심장혈관연구재단이 ‘제28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TCTAP 2023)’를 개최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인천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한민국 MICE대상 시상식에서 운영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운영 부문)은 지난 한 해 동안 행사 운영 방식 및 내용에 있어서 혁신성·참신성·환경사회문화 측면의 지속 가능성이 높고 외국인 참가자 규모가 큰 행사를 운영한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는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이 후원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국제학술행사다.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약 50개국 3000여명의 심장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장 분야의 최신 지견을 교류하며 국내 선진 의료 기술의 국제화를 이끌고 있다. 올해 5월 개최된 제28회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만큼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현장참여가 어려운 젊은 의학자나 개발도상국의 의료진 및 의과대학 학생 등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동시 송출됐으며, 총 81개국 34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외국인 환자 유치를 통한 보건의료서비스 수출 활성화가 추진된다. 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보건의료 서비스 분야 수출 활성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비전은 ‘전 세계가 선택한 의료강국 대한민국’이며, 2027년 외국인 환자 70만명 유치 등 ‘아시아 의료관광 중심국가 도약’과 ‘한국 의료 글로벌 진출 확대’를 목표로 ▲출입국 절차 개선 ▲지역·진료과 편중 완화 ▲유치산업 경쟁력 강화 ▲한국 의료 글로벌 인지도 제고 등의 4대 전략을 추진한다. ◆출입국 절차 개선 우선 법무부는 우수 유치기관 확대의 일환으로 전자비자 신청 권한이 있는 법무부 우수 유치기관 지정을 확대(27개 → 50개 이상) 및 인센티브 부여할 계획이다. 특히 중증질환자 유치 지원을 위해 대형종합병원(300병상 이상)이 법무부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지정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고, 유치 활동 지원을 위해 우수 유치기관 대상 전용 보안검색대 및 출입국 우대심사대 이용(최대 3인 동반) 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반 유치 의료기관이 동시에 초청할 수 있는 외국인 환자 비자 쿼터를 상향(5명→10명)하고, 출입국 온라인 민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