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59텔레thinkDB}!로또디비상담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3,8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태국 방콕에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국제학술대회 ‘ICLAS(International Conference of Laser, Aesthetic medicine and Surgery) 2025’에 참석해 지난해 말 허가 받은 제품들의 상반기 런칭 계획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 진행된 ICLAS 2025는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와 대한미용성형레이저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 다수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메디톡스는 태국에 설립한 단독법인 ‘메디톡스 타일랜드(Medytox Thailand)’와 합작법인 ‘메디셀레스(Medyceles)’ 두 회사가 함께 참여해 대형 부스를 설치하는 등 대규모 홍보 행사를 진행하고, 주요 KOL(Key Opinion Leader)의 강연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행사 첫 날에는 ‘뉴럭스’의 컨센서스 가이드라인 논문 저자 중 한 명인 메이린클리닉 더현대서울점 오욱 원장이 ‘뉴럭스’의 합의된 가이드라인에 따른 최신 시술법(An Overview of the Latest Kore
인하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 김동현 교수가 최근 2025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3~24일 서울시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세계예방접종주간을 기념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김 교수는 소아 감염 전문의로서 예방접종 지침 개발에 참여해 국내 예방접종 체계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또 의료진을 대상으로 백신학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며 백신에 대한 이해도와 접종 현장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힘썼다. 이와 함께 백신의 효능과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수행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예방접종 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동현 교수는 “표창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함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예방접종은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아동과 청소년의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마련을 위한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아동과 청소년 시기의 건강은 개인의 전 생애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반으로 인식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건의료적 차원에서 이들의 성장과 발달 단계에 적합하게 개입을 하는 것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통합적인 체계 내에서 이뤄질 필요가 있다. 현행법은 아동과 청소년 시기의 건강에 관해 모자보건법, 학교보건법,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등 여러 개별 법률에 아동∙청소년 대상 보건의료 사항이 각각 규정되어 있다. 서영석 의원은 이러한 이유로 이들 법과 정책, 사업들이 상호 연계되지 못하고 분산된 형태로 추진되고 있어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소아∙청소년 보건의료체계 마련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서영석 의원은 국가의 보건의료 전반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하는 보건의료기본법에 소아∙청소년 보건의료체계 구축에 관한 내용을 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성장과 발달 과정에 맞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중환자외상외과 이재명 교수가 제45차 대한중환자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중환자실 사랑방 기고문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전했다. 이재명 교수는 지난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학술대회에서 ‘압도적 실력과, 지극한 정성으로, 환자를 살린다’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최고상인 최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대한중환자의학회는 2012년부터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중환자실 사랑방’ 기고문 및 사진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공모전에서 이재명 교수는 2017년 ‘백혈구 수혈’이라는 기고문으로 가작을 수상한 데 이어, 2022년에는 ‘기억하는 이름, 감사한 인연’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수상으로 이 교수는 또 한번의 최우수상 수상을 추가했다. 한편, 생사를 다투는 외과계 중환자와 중증외상환자를 돌보면서도 환자와의 경험을 글로 남기고 있는 이재명 교수는, 청년의사가 주관하는 한미수필문학상에서도 2017년과 2020년에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히 필력을 인정받아왔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하 의학한림원)과 공동연구 및 학술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창립한 의학한림원은 우리나라 의학 및 관련 학문 분야의 최고 석학 단체로서 국가 보건의료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구 발굴 및 공동 추진 ▲연구자료 협조 및 정보 교환 ▲연구성과 창출, 활용, 확산 ▲심포지엄, 워크숍, 학술회의 등을 통한 지식 교류 ▲그밖에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KMI는 앞으로 3년간 매년 1억원씩 총 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 24일 의학한림원 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의학한림원 측에서 한상원 원장과 박은철 부원장, 이영성 정책개발위원장, 유영 재정이사 등이 참석했고, KMI 측에서는 이광배 이사장, 이태근 ESG운영총괄단장, 안지현 수석상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의학한림원 한상원 원장은 “의학한림원은 창립 이래 한국 의학의 진흥과 선진화를 선도하며 국민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학의 공익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은 지역별로 산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분만기관 간 연결망을 전국적으로 촘촘하게 구축해 △응급분만 및 고위험 신생아 치료에 24시간 대응 △중증도에 따라 적정 의료기관에서 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권역별로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와 24시간 응급 대응을 위해, 최상위 의료기관(대표기관)과 지역 내 일반기관(참여기관) 간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서울서남권 대표병원으로 선정되어,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를 위한 24시간 응급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중증·응급환자의 최종 치료를 담당한다. 지역 내 의료기관 간 긴밀한 연계와 협력을 통해 응급 및 고위험 분만, 신생아 진료를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민병욱 병원장은 “이번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에 선정된 것은 구로병원의 고위험 임산부 및 신생아 진료분야에서의 전문성과 환자들의 신뢰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구로병원은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를 위한 24시간 응
동아에스티가 29일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ETC 부문, 해외사업 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매출액은 2024년 1분기 1401억원에서 2025년 1분기 1690억원으로 20.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24년 1분기 7억원 대비 853.8% 증가한 70억원을 기록했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그로트로핀, 모리티톤이 성장했으며, 자큐보, 타나민 등 신규 품목 매출이 추가되며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해외사업 부문은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이 증가했으며, 이뮬도사, 에코윈 등 신규 품목 매출이 추가되며 전년 동기 대비 51.2% 증가했다.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는 2024년 10월 미국 FDA 품목허가 획득했으며 2025년 5월 미국 발매 예정했다. 2024년 12월 유럽 EC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2025년 1월 독일, 3월 영국, 아일랜드에 발매됐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도 순차적으로 발매 예정이다.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를 통해 MASH(대사이상 지방간염) 및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A-1241도 글로벌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비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대한의공협회(회장 이동훈)와 함께 의공학 및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4월 25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공학 기술의 진흥과 경쟁력 제고, 그리고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디지털·AI 의료기기를 포함한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력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안 마련 및 건의 △국내외 의료기관에 대한 의료기기 공급 안정성 확보 지원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재 양성 및 인력 교류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김영민 협회장, 김명정 상근부회장, 임민혁 전무 등이 참석했으며, 대한의공협회에서는 이동훈 회장, 이안배 수석부회장, 김기헌 기획부회장, 배주용 홍보부회장이 참석하여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영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의료기기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의공학의 발전을 통해 의료기기산업 또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인적·기술적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상호 발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올해 개정된 2건의 의료기기법 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4월 29일 입법예고하고 6월 9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시행령) 의료기기의 날 행사 및 교육∙홍보 등의 세부사업 근거 마련 ▲(시행규칙) 장기추적조사대상 의료기기 지정기준 및 실사용 정보 수집∙분석∙평가의 세부적인 절차·방법 신설 등이다. 식약처는 국내 의료기기의 국제적 위상을 널리 알리고, 미래 성장동력인 의료기기의 중요성을 업계 및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매년 5월 29일을 ‘의료기기의 날’로 지정(의료기기법 개정, ’25.4.1.)했다. 이에 따라 법에서 위임된 ‘의료기기의 날’ 기념일의 구체적인 행사와 교육·홍보에 대한 세부사항을 시행령 개정(안)에 규정했다. 인체이식 의료기기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도입한 의료기기 장기추적조사 제도가 올해 8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시행규칙 개정(안)에 ▲장기추적 대상 의료기기 지정 기준 ▲부작용 등 실사용 정보 수집․분석․평가에 대한 세부절차 등을 규정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새롭게 도입된 의료기기 안전관리 정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최유리교수가 최근 제53회 보건의 날을 맞아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전했다.최유리 교수는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을 맡으며 암 생존자와 가족의 건강 증진 및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7년에 개소한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암 생존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과 암 생존자 체력 증진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유리 센터장은 “최근 암 생존자는 암을 진단받고 주된 치료를 마친 암 환자와 가족, 돌봄 제공자까지 포함되는 등 개념이 많이 확장되고 있다”며 “암이 더 이상 불치가 아닌 생존 또는 완치의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 암 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C신약연구소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5년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로 개발 중인 STAT5/STAT3 이중 억제제 후보물질 CNC-01(임시 코드명)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은 암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로, C&C신약연구소는 이번 발표를 통해 STAT5/STAT3 이중 억제제의 작용기전과 비임상 효능 데이터를 최초 공개하며 글로벌 기술 제휴 가능성도 함께 모색했다. 이번에 공개한 CNC-01은 STAT5 및 STAT3 단백질을 선택적이고 직접적으로 동시에 억제하는 경구용 저분자 화합물로, 기존 AML 치료제의 내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가진 혁신 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AACR 2025에서 발표된 비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CNC-01은 FLT3-TKD(F691L) 돌연변이 및 골수 미세환경을 모사한 다양한 내성 모델에서 기존 표준 표적치료제인 FLT3 억제제 대비 우수한 종양 성장 억제 효과를 보였다. 또한, 기존 AML
HK이노엔(HK inno.N)은 25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 참석해 두 건의 항암신약 물질 연구결과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주목받는 HPK1저해제(IN-122517)와 비소세포폐암의 표적치료제인 EGFR 변이 선택적 분해제(IN-207039, SC2073)에 대한 연구결과로, 이 중 EGFR분해제는 HK이노엔과 동아ST가 공동개발 중이다. 차세대 경구용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IN-122517은 HPK1(hematopoietic progenitor kinase 1)저해제로, T세포를 비롯한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 항암작용을 유도한다. 이번 학회에서 HK이노엔은 대장암 동종이식모델(syngeneic models)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IN-122517이 항체면역항암제(anti-PD-1) 단독요법 대비 높은 항암 효능을 보였으며, 병용투여 시 종양이 완전관해에 이르렀고, 투여 중단 후에도 지속적인 면역 기억반응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현재 IN-122517은 2026년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HK이노엔은 동아ST와 비소세포폐암 표적 항암
아주대병원(병원장 박준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전담하는 ‘부처협업 기반 AI 확산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AI 기반 중증외상 전주기 케어시스템(AIRNET, AI Resuscitation Network Establishment for Trauma)’ 개발 및 검증을 권역외상센터에서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음성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소생실 내에서 이루어지는 치료행위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기록하는 한편, 환자의 병원 이송 과정을 중앙에서 관제하는 AI 기반의 종합적 응급의료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중증외상 환자의 생존률을 높이고 사망률을 효과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권역외상센터를 중심으로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전주기 AI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다음과 같은 주요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다. △ 셀바스AI (현장 음성정보로 손상 정도 및 닥터헬기 필요성 판단하는 STT 시스템) △ 엠티이지 (소생실 영상 기반 치료행위 인식 및 개인정보 비식별화 시스템) △ 딥노이드 (CT 영상 기반 외상 중증도 자동 분류 AI) △ 대아정보시
대한암협회(회장 이민혁)는 지난 4월 24일 개최된 2025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제15대 회장인 이민혁 교수(순천향대학교 외과 유방센터)가 제16대 회장으로 연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한암협회는 암 퇴치 및 국민 건강 향상 기여를 목적으로 1966년 창립한 국내 최초의 암 관련 비영리 사단법인 단체다. 창립 이후 지난 60년 동안 암 예방과 조기 발견, 치료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국민 암 예방 인식 캠페인 △암 경험자를 위한 사회 복귀 지원 △환자와 가족을 위한 심리·경제적 지원 프로그램 △치료 및 재발을 돕는 맞춤형 식단, 운동 프로그램 연구 등이 있다. 또한 △국가 암 관리 정책 제언 △암 관련 연구 및 학술 활동 △기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암으로부터 자유로운 사회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가치 실현을 목표로 기업 및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건강 불평등 해소와 지속 가능한 암 경험자 사회 복귀에 관한 환경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추진하는 유방암 인식 개선 ‘핑크리본’ 캠페인과 암 경험자와 함께 하는 ‘고잉온’ 캠페인, 암
암보호시스템 니드(Need, 대표 윌 폴킹혼)는 지난 28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박기수)와 혁신적 의료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임상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을)의 축사 영상을 시작으로 윌 폴킹혼 니드 대표, 박기수 임상시험센터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 내 종양학부터 영상의학까지 다양한 전문 의료진들의 다학제 연구가 니드 암보호시스템의 AI를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대구·경북권 환자들에게 최적의 암 치료 환경 제공하기 위한 연구 및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박기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장(신경외과 교수)이 직접 니드의 의료진 대상 AI 정보 플랫폼인 히어로를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체결된 MOU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러한 배경은 니드의 의료진 대상 AI 정보 플랫폼의 신뢰도와 현장 적용성을 뒷받침하며, 향후 사용자 기반 확산을 위한 모범
휴온스그룹 휴온스랩이 최근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를 활용한 제형 변경 기술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휴온스랩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2025 연례회의(이하 AACR 2025)’에서 재조합 인간유래 히알루로니다제 ‘HLB3-002(rHuPH20)’를 활용한 제형 변경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히알루로니다제는 피하에 존재하는 히알루론산을 분해해 약물의 확산 효력을 증가시키는 물질이다. 휴온스랩은 히알루로니다제를 활용해 항체의약품 정맥주사제(IV)를 피하주사제(SC)로 변경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연구진은 실험용 쥐(rat)를 대상으로 HLB3-002 및 인플릭시맙 복합제를 투여했을 때 인플락시맙 단독 투여 대비 생물학적 이용률을 크게 높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120mg/mL 이상의 고용량 인플릭시맙에 HLB3-002를 첨가해 동물 약동학시험을 수행한 결과 HLB3-0020 첨가군에서 미첨가군 대비 약물확산 효력이 30% 이상 증가했다. 또한 인플릭시맙의 투여용량을 2-3배 증가시켰을 때, 혈중 약물의 유효농도가 더 오래 지속되는 것을 확인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HLB3-002와 인플락시맙을 병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초고령화 사회에 따른 망막질환 관리 중요성을 조명하기 위해 로슈가 실시한 ‘2024 아태지역 눈 건강 인식 및 관리 현황 조사(APAC Vision Health Survey 2024)’ 중 한국인 약 500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시각 장애의 90%는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국제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약 22억명이 시각 장애를 겪고 있고, 약 10명 중 6명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집중돼 있다. 시력 손상은 환자의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위협해 가족 구성원의 간병 부담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고용 등 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쳐 국가 및 사회 차원의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 최근 인구 고령화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당뇨병과 같이 눈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질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망막정맥폐쇄 등의 주요 망막질환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로슈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8개국(한국,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의 눈 건강 인식 및 관리 현황을 파악하고 망막 질환, 고령화
대한응급의학의사회(회장 이형민)가21대 대선 정책제안을 발표하고 응급의료 체계의 근본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의사회에 따르면 높은 업무강도와 부족한 보상, 과도한 법적 리스크, 지역의료 인프라 및 최종 치료 인프라 부족, 특히 지난 해의 무리한정책 추진으로 응급의료체계가 회복불가능할 정도로 손상됐다. 이에 ‘젊은 의사들이 하고싶어 하는 새로운 응급의료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응급의료체계 개선안 ▲법적지위, 처우환경 개선안 ▲응급의료 인프라 개선및 역량강화를 위한 개선안이라는 큰 주제 아래 10개의 대선정책을 제안했다. 응급의료체계 개선안 먼저 응급의료체계 개선안에서는 응급의료정책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를 위해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중앙응급의료청’으로 격상하고, 독립적기능과 전문적 리더십을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둘째, 지역별 응급환자 전달체계를 재정립할 것을 제안했다. 중증도 기준을 명확히 하고, 경증 환자를 신속히 진료·처치할 수 있는 급성기 클리닉(Urgent Care Clinic, UCC)을신설해, 상급병원의 과밀화를 완화하고 최종 치료역량을 갖춘 기관으로 중증환자를 신속히 이송하는 체계를마련하자는 계획이다. 세 번째로는 전원조정 시
피부 질환 중 하나인 ‘켈로이드’의 발생 기전을 근본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연구 결과가 밝혔다. 켈로이드는 외상, 수술, 화상 등으로 손상된 피부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정상 범위를 넘는 과도한 섬유조직이 증식하며 발생한다. 단순한 흉터를 넘어 지속적인 통증, 가려움, 운동 제한 등을 유발해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스테로이드 주사, 수술, 레이저 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이 존재하지만, 50% 이상이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확실한 치료법이 없으며, 근본적인 치료 방안이 절실한 상황이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성형외과 박지웅 교수 연구팀은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켈로이드 발생에 있어 ‘기계적 자극 전달’ 과정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피부가 외부 물리적 자극을 감지하고 세포 내 신호로 전환하는 과정으로, 이를 통해 세포의 증식이나 섬유조직 형성이 촉진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 과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ROCK1(Rho-associated kinase 1)’이라는 단백질에 주목했다. 연구에 따르면, 켈로이드 환자의
뇌경색 환자는 당뇨병을 오래 앓을수록 치매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비교적 젊은 연령대에서 당뇨병 지속 기간에 따른 치매 위험 상승이 더욱 뚜렷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이민우 교수,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재준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천대영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등 연구팀은 2형 당뇨병 지속기간에 따른 치매 발생위험의 상관관계를 29일 밝혔다. 2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만, 혈당을 낮추는 기능이 떨어지는 대사 질환이다. 선천적으로 인슐린 분비 자체에 문제가 있는 1형 당뇨병과는 달리, 2형 당뇨병은 주로 성인기에 잘못된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 등 생활습관 요인으로 발생한다. 연구팀은 2009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40세 이상 남녀 데이터를 활용해 5년 이내 뇌경색이 발생한 11만 8790명을 7년 3개월간 추적 관찰했다. 대상자는 연령에 따라 40세 이상 64세 이하의 그룹1과 65세 이상의 그룹2로 나누어 조사했으며, 당뇨병 상태는 ▲정상 ▲공복혈당장애 ▲신규 발병 ▲발병 5년 미만 ▲발병 5년 이상 총 5가지 유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