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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병원계가 의약분업 제도 개선과 관련 전국민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알리며, 원내 외래 조제실 부활을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20일 ‘의약분업제도 개선을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그간 병원협회가 의약분업제도의 문제점으로 환자들의 약국 선택권 부재를 정면으로 내세웠다는 그 의의가 있다.이번 선포식과 관련해 의약분업제도 개선을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 김윤수 공동추진위원장은 “우리나라의 의약분업제도는 의료기관에서 처방전을 발급받은 외래환자의 경우, 병원에 근무하는 약사에게 조제 받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이는 의약분업제도의 본래취지인 직능분업을 무시한 ‘기관분업’ 또는 ‘강제분업’”이라고 비판했다. 즉, 직능분업이 아닌 기관분업의 기형적인 의약분업, 그릇된 제도로 인해 국민들은 불편한 몸을 이끌고 병원 밖 약국으로 내몰리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나섰다는 것이다. 지난 2010년 7월 전국 20~69세 남녀 1000여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73%가 병원내 약국이든 병원 밖 약국이든 선택해 이용하는데 찬성한다고 응답해 병원협회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외국의 경우 영국과 우리나라 등이 병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가 특별채용 시 응시자격을 학력으로만 제한한 식약청에 대해 ‘차별행위’라며 시정을 권고했다. 진정인 박모(남, 36세)씨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해 9월 7일 식품위생 7급 채용공고시 응시자격을 관련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제한했다”며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 등을 배제하고 학력만을 응시자격으로 요구하는 것은 차별”이라고 같은해 9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인권위는 식품위생직 공무원 특별채용시 학력만을 응시자격으로 제한하는 것은 차별 행위라고 판단하고, 식약청장에게 이를 시정할 것을 20일 권고했다.그러자 식약청은 “국가공무원법 등 관련 법령에서 학위소지자 등 특정요건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특별채용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업무의 특수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식품위생직 9급은 자격증 소지자로, 식품위생 7급은 관련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제한했다”고 해명했다.이처럼 국가공무원법 등 관련 법령의 경우 특별채용의 근거와 요건을 정하고 있고 학력제한 금지의 예외 근거를 두고 있다.그러나 인권위는 “식약청이 식품위생 7급을 특별채용하면서 학력제한을 둔 것이 관련 법령에 근거했다 해도 실제 채용할 경우에는
시민단체가 의약품 재분류를 일반약 슈퍼판매의 선행조건으로 내건 약사회에게 이기주의 행태라며 맹비난을 쏟아부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0일, 성명서에서 “약사회가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무조건 반대하면서 자신들의 이익에만 급급해 전문약의 일반약 전환을 약국외 판매의 선행조건으로 내걸고 있다”며 “이와는 별도로 전반적인 의약품 재분류는 반드시 필요하고 사후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재분류해야한다”라고 밝혔다.우선 경실련은 약사회가 여전히 국민들의 의약품 접근성과 불편함을 폄하하고 안전성을 볼모로 무조건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를 반대한다고 비난을 쏟아부었다. 아울러 자칫 약사회의 주장대로 끌려가다가는 의약품 재분류가 이뤄지는 기간까지 끝없는 논쟁으로 시간만 지연시키다 일반약 약국외 판매라는 본래 목표는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경실련은 전반적인 의약품 재분류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이는 약국 외 판매를 위한 선행조건이 결코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와는 별도로 경실련은 성명서를 통해 의약품 재분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피력했다.2000년 의약분업 출범 당시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이후 10년 넘도록 재분류가 이뤄지지 않아 국민의 인식과 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창립 11주년을 맞아 이달 20일부터 30일 사이에 전국 6개 지역본부 및 178개 지사에서 ‘보험료 성실납부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건강보험제도 소개와 함께 감사의 표시로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초청대상은 어려운 경제여건 가운데도 최근 3년간 보험료를 성실하게 납부한 자 중 2,612명(지역가입자 1,306명, 사업장 대표자 1,306명)을 선정했다. 공단은 이 행사를 통해 보험료 납부의식을 고취하고 성실납부자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형근 이사장은 “건강보험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배경에는 보험료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라며 “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가지고 있는 우리 건강보험제도가 재정안정을 도모하면서 국민에게 보장성확대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성실납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달라”고 부탁했다.
국립암센터 원장에 현 원장인 이진수 박사(60)가 연임됐다.보건복지부는 이진수 박사를 3년 임기의 국립암센터 5대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이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후 1978년 미국에서 내과 전문의, 혈액종양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1992년부터 2001년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흉부 및 두경부 종양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암 환자의 진료와 임상 연구에 전념했으며, 2001년에 귀국해 국립암센터 폐암센터장, 부속병원장, 연구소장, 4대 원장을 역임했다.이원장은 “향후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 국제 암전문대학원 대학교, 연구중심 분원 등의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부창출과 위상 제고 그리고 우리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고 희망을 주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최상후, 김윤섭)은 20일 오전 본사에서 창립 제85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식과 장기근속자에 대한 표창식을 가졌다. 최상후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유한은 과거 8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수많은 위기와 역경을 극복하며,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여 모범적인 장수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새로운 100년사 창조의 주역이 되겠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사원에 대한 표창식을 갖고 오도환 전무 등 3명의 30년 근속사원, 25명의 20년 근속사원, 65명의 10년 근속사원 등 모두 93명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회장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가 오는 27일부터 7월 9일까지를 ‘제5회 골드리본 캠페인 주간’으로 선포하고, 배뇨 장애 질환 인식 증진과 극복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에서 학회는 ‘방광의 눈물을 닦아주세요’를 슬로건으로 과민성 방광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 약 150개 병원에 교육 포스터를 배포한다. 또 캠페인 주간 동안 학회 소속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캠페인 배지를 착용하고 환자 진료와 상담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회는 과민성 방광에 대한 자가 진단 방법과 과민성 방광 관리 수칙 6계명을 발표함으로써 과민성 방광 질환 예방에 앞장서는 한편, 대국민 교육을 위해 우리 나라 과민성 방광 유병률과 과민성 방광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과민성 방광 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규성 회장은 “과민성 방광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질환에 대한 부끄러움과 수치심 때문에 병원을 찾지 않는 환자가 많지만 방치할 경우 환자의 삶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이므로,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인식 및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며 “과민성 방광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의약품·의료기기 거래와 관련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받아 수수한 의사 등을 제재하기 위한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 일부개정령안’이 법제처 심사를 완료하고 20일 공포·시행된다.불법 리베이트 수수 관련 개정령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의료법에 대한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2010.11.28.)에 따라 형사처벌이 없었던 것에서 2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신설된 것과는 별도로 행정처분이 2개월에서 최대 12개월로 강화된다.리베이트로 인해 부과된 벌금에 따라 차등 12개월 이하의 범위내에서 면허자격정지기간을 세분화했다(6월 20일 이후행위부터 적용).한편, 개정령은 이와는 별도로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게시 위반에 대한 처분기준을 신설했다(시정명령).비급여 진료비용 및 제증명수수료 등을 환자들이 사전에 알 수 있도록 의료기관 개설자에게 고지·게시 의무가 부과됨에 따라 이를 위반한 경우로 한정한 것.또한 선택진료 준수사항 위반에 대한 처분기준도 선택진료 의료기관의 장에 대한 시정명령의 행정처분을 의료기관의 시정명령 처분으로 변경했다.아울러 태아 성감별에 대한 처분기준을 완화(면허취소 → 자격정지 3개월)했다.임신 32주 이전에 태아나 임부를
경남제약(대표 이희철)의 ‘레모나’가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비타민C 제품으로 선정됐다. 경남제약은 취업정보 전문 잡지 잡메이트를 통해 진행된 대학생 상품 선호도 조사 비타민C 제품 부문에서 선호 브랜드 1위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조사 결과, 레모나는 총 56%(515명)의 지지율로 비타민C 제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중 선호 이유로 맛을 꼽은 사람이 55.7%(232명)였다.이밖에도 건강(23%, 96명)과 합리적인 가격(5.7%, 24명)을 선호 이유로 꼽았다.경남제약 관계자는 “레모나 하면 떠오르는 변함없는 맛과 노란색 패키지가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정직하고 건강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 소재권 남녀 대학생 92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는 자가 설문 응답 조사 방식으로 지난달 20일 진행됐다.
땀 냄새가 두려워지는 계절이다. 액취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큰 질병은 아니지만, 냄새로 인해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등 사회생활 전반에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요주의 질환이다.흔히 액취증은 수술 하면 대부분 흉터가 크게 남거나 얼마 안 있어 재발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로 적은 수술자국만 남기고 재발률도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여름철 최대 골칫거리, 액취증의 치료법에 대해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성형외과 이훈범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냄새나는 땀은 따로 있다=액취증(Osmidrosis)이란 그리스말로 ‘불쾌한 냄새’ 혹은 ‘악취’를 뜻하는 Bromos라는 단어와 ‘땀’을 뜻하는 Hidros의 복합어로 ‘악취나는 땀’이란 뜻이다. 액취증이 있다고 해서 특별히 건강에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냄새 때문에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면 문제가 있다. 액취증으로 고민하는 환자들 중에서 대인관계에서도 의식적으로 거리를 두게 되고, 위축감을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 몸에는 에크린땀샘(Eccrine Sweat Glands)과 아포크린땀샘(Apocrine Sweat Glands)이 있는데, 이중 악취를 풍기는 아포크린땀샘을 일반인보다 많이 갖고 있는 사람들이 액
“한의사의 불법의료행위를 조장하는 한의약육성법 개정안을 즉시 철회하라”전국의사총연합은 20일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윤석용 의원이 발의한 한의약육성법은 한의학 및 한의약의 정의를 바꾸고 현대의료기기의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는 것.전의총은 의사들이 의사면허를 취득한 이후에도 X선, 초음파나 CT, MRI, 레이져와 같은 현대의학기기로 환자를 진단·치료하는 능력을 갖기 위해서 4~5년의 인턴과 전공의 수련을 거쳐 전문의를 취득하고 다시 2~3년의 전임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현실이라며, 관련지식이 전무한 한의사들이 현대 의료기기를 사용하겠다는 것은 ‘무면허의료행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특히 한의약육성법 개정안은 ‘시대발전에 맞게’와 같은 모호한 문구를 삽입함으로써 다른 시공간에 위치한 현대의학과 한의학의 인위적인 접점을 만들어 수없이 많은 분쟁과 갈등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아울러 국민의 생명이 달린 문제이기도 한 한의약육성법 개정안을 강력하게 반대하며, 전정치인들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약품 재분류를 앞두고 전문약에서 일반약으로 전환해야할 품목이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향후 3년간 제네릭 가격을 평균 20% 인하함으로써 건강보험 약제비 비중을 24%대까지 낮추겠다는 뜻도 내비쳤다.진 장관은 19일 KBS 1TV ‘일요진단’에 출연해 “의사 처방이 있어야 하는 전문의약품 중에서도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된 약들에 대해서는 일반으로 내려서 환자들이 굳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약국에서 살 수 있도록 열어줄 필요가 있는 약들도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진 장관은 의약품 재분류를 통해 발생할 의약계의 갈등을 의식한 듯 “의약품이기 때문에 오남용에 따른 안전성과 불편을 염두에 두고 일을 해야 한다”며 “주고받기식 거래를 하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의약계 다 사회의 지도급에 있는 분들이고 양식이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국민건강증진이라는 공공의 이익을 향해 조금씩 양보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약사법 개정을 통한 자유판매약 도입에 관한 언급도 있었다. 진 장관은 “감기약, 해열제 등은 약사법을 개정해야만 (약국 외 판매가) 가능한 약이라 약사법 개정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며 “전문가와 국민 의견
‘트윈스타’와 ‘카나브정’이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새 바람을 일으키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5월 고혈압치료제 원외처방조제액은 1,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1,124억원보다 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인 4월 1,199억원과 비교해도 2.3% 늘어났다. 이 가운데 고혈압시장에 첫 발을 들인지 1년이 되지 않은 ‘트윈스타’(베링거인겔하임)과 ‘카나브정’(보령제약)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선전하는 모습이다.트윈스타의 경우 발매 6개월만인 지난 4월 조제액 20억원대를 넘기며 5월에는 23억원으로 집계됐다. 카나브정도 발매 3개월만에 5억원대를 돌파하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고혈압치료제 시장의 1, 2위 품목인 ‘디오반’(노바티스)와 ‘올메텍’(대웅제약)은 동시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디오반의 조제액은 63억원으로 전년 동월 64억원보다 2.1% 가량 감소했으며, 올메텍은 전년 동월 보다 약 3억원 가량 줄어든 62억원을 기록해 4.4% 줄었다.이들 품목의 뒤를 쫓고 있는 ‘엑스포지’(노바티스)가 상위 품목에서는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엑스포지의 조제액은 5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했
보건복지부는 현 국립서울병원 부지를 ‘종합의료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오늘(20일) 국립서울병원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2월 ‘국립서울병원 관련 갈등조정위원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합의를 바탕으로 복지부와 광진구청 간에 합의한 ‘종합의료복합단지’의 개발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두 기관간의 업무 협력 범위를 정하기 위한 것.복지부는 사업의 방향 설정과 도시관리 계획의 변경 및 의료행정타운 입주기관 유치 등을 통한 사업여건을 조성하고, 자산관리공사는 사업계획 및 전략 수립과 사업시행,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의 등 복지부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복지부는 현 국립서울병원 부지에 조성되는 ‘종합의료복합단지’는 광진구가 추진하고 있는 중곡역 일대 지구단위계획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환경개선 및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종합의료복합단지에는 현 국립서울병원의 역할을 미래지향적으로 바꾼 국립정신건강연구원, 의료행정타운과 의료바이오센터로 구성되며, 이번 협약 대상인 의료행정타운에는 각종 보건·의료 관련 행정기관, 의료바이오비즈니스센터에는 의약·의료기술·바이오벤처 관련 기업이 유치될 예정이다.복지부는 행
불법 및 편법을 저지른 간호조무사 학원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이하 교과부)는, 허위로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케 한 간호학원장 구속보도를 계기로 전국 간호조무사학원에 대해 일제히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교과부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두 달 동안 전국 시·도교육청을 중심으로 총 514곳의 간호조무사학원을 지도·점검한 결과 간호조무사자격증과 관련한 교육이수증 허위발급 등 133곳(26%)에서 ‘학원의 설립ㆍ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이하 ‘학원법’)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적발학원 133곳 중 주요 위반사례는 교육과정이수증명서 및 의료기관 실습확인서 등 허위증명 발급 사례 34곳, 학원법 위반사례 99곳으로 나타났고, 이중 허위증명 발급 사례 13곳은 경찰에 수사의뢰 조치했다.시ㆍ도별 적발현황은 경기 28곳, 부산 24곳, 서울 20곳, 전북 14곳, 대구 8곳, 경남 8곳, 인천 6곳, 대전 6곳 등으로 나타났다.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지도ㆍ점검 실시 결과 불법ㆍ편법으로 운영되는 간호조무사학원이 많은 것으로 파악했다”며 “국가자격증을 발급하는 간호조무사 양성학원의 부실운영은 사회적 파장이 심각하다고 판단
송호진 서울성모병원 의사 부친상. 17일 경기 부천시 부천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5시30, 032-340-7301
제약업계의 우려와는 달리 정부의 규제가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도 시장 성장률은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5월 원외처방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9.7% 증가한 7,636억원을 기록해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1분기 건강보험 약품비 증가율이 8.0%인 것을 감안하면 국내 제약시장의 성장률이 낮지 않다는 분석이다.이 같은 성장세와 관련해 신한투자증권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4월 낮은 증가율(0.3%)의 기저효과인지 추세 전환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국내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은 73.8%로 전년 동월 대비 1.0%p 감소해 2009년 11월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상위 10대 업체의 조제액은 8.2% 증가해 국내 업체 평균 성장률에 육박하고 있다.주요 상위 업체들을 살펴보면, 일동제약이 16.8%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뒤를 이어 종근당 15.1%, 대웅제약 12.6% 순으로 전체 증가율을 넘겼다. 반면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은 각각 4.7%,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20위권내 기업들을 비교했을 때는 CJ와 한림제약의 5월 원외처방 조제액 증가율이 거의 30%에 가까이 늘어났고,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17일 2011년도 제1차 병원신임위원회를 열어 수련병원(기관) 지정 및 전공의 정원책정 방침 개정안과 수련병원(기관) 지정신청에 따른 271개 병원(기관)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신임위원회에는 성상철 위원장, 김진규 부위원장, 왕규창 병원신임실행 위원회 간사를 비롯한 26개 전문과목학회 위원을 포함해 총 37명의 신임위원이 참석했으며 이창준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과 김충기 대한전공의협의회 기획이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 2012년도 전공의 정원 배정부터 방사선종양학과 지도전문의 수 기준을 현행 N-1에서 N-2로, 응급의학과 지도전문의 수는 N-1을 유지하되, 지도전문의를 최소 3인 이상으로 변경키로 한 2010년도 제2차 병원신임위원회 결정을 반영하여 방침을 개정하기로 했다. 또 성형외과, 비뇨기과, 병리과의 지도전문의 수 기준에 대해서는 수련교육 심판위원회에서 협의하기로 결정했다. 2012년도 수련병원(기관) 지정 신청에 따른 실태조사는 신규지정신청을 한 병원 등 7개 병원을 비롯한 237개 병원과 34개 기관을 합쳐 총 271 곳에 대해서 실시하기로 논의 됐다. 특히 2011년도 전공의 후반
급성상기도 감염에서 항생제 사용에 대한 평가뿐만 아니라 급성 호흡기계 질환의 항생제 사용으로 관리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정책연구소(소장 최병호)는 호흡기계 질환에서 항생제 사용에 대한 의사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심평원은 이번 조사 결과 “급성 호흡기계 질환에 항생제 처방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여전히 높게 나와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급성 인두편도염, 급성 기관지염 등 급성 호흡기계 질환에서는 항생제 효과가 미미함에도 “급성 호흡기계 질환에 항생제 처방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여전히 높게 나와 의사들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보았다.바이러스가 80%, 90% 이상인 급성 인두편도염과 급성 기관지염에서는 항생제의 효과는 미미한 반면, 잦은 사용으로 인한 내성증가로 약제비의 증가라는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치료가능한 대상의 폭을 줄이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항생제를 줄이려는 방향으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 호흡기계 질환별로 항생제 사용이 치료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 급성 코인두염에서는 5.7%에서는 “그렇다”라고 응답한 반면, 급성 부비동염에서 항생제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이 최근 입사 백일을 맞은 신규간호사(프리셉티)와 신규교육전담간호사(프리셉터)들을 위한 축하자리를 마련했다.순천향 구미병원의 간호사 백일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백일이 고비’라는 병원 현장에서 성공적인 적응을 위해 애쓰고 있는 20명의 신규 간호사들과 각 병동 신규교육전담간호사들에게 축하와 노고에 찬사를 보내는 축제의 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