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50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애보트의 건선 치료 신약 브리아키누맵(briakinumab)을 중등 및 중증 건선에 52주 투여한 결과,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보다 더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는 제3상 임상연구가 의학 학술지(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Oct. 27, 2011)발표됐다. 브리아키누맵은 건선 피부 병변에서 과도 발현되는 인터류킨-12 및 23을 공유하는 p40 분자를 표적으로 작용하는 모노크로날 항체로 연구를 취소할 정도의 부작용, 위독한 감염 및 암 발생이 빈번하게 관찰됐다고 한다. 그러나 연구에 참여한 함부르크 피부과 연구소의 라이크(Kristian Reich) 박사는 이러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연구 대상수가 너무 적어 결론을 내릴 수는 없다고 전했다. 본 연구는 유럽과 캐나다 43곳에서 실시하고 애보트가 후원했으며 안정적인 프라그 건선 환자 317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무작위로 브리아키누맵 피하주사(154명)와 경구 메토트렉세이트/경구 엽산(163명)을 투여한 이중맹검으로 실행했다. 효과는 24주 및 52주에 평가했다. 그 결과, 브리아카누맵 투여 집단에서 24주 및 52주 후 건선 부위 심도지수(PASI) 개선이 75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와 kotra(사장 홍석우)는 국내 제약사의 해외 의약품 시장 진출 지원의 일환으로 11월 8일 ‘중국 SFDA 의약품 등록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중국 의약품 등록 허가 심사기관인 ‘SFDA 인증심평중심’의 왕팡민 부장과 ‘SFDA 산하 과학정보연구소’의 정책연구부 장샤오핑 부장, 중국 현지 제약업계 관계자를 연사로 초청해 중국 의약품 등록규정 및 절차, 중국 의약품 시장 동향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의수협은 올해 초부터 kotra 의료바이오팀과 공동으로 이번 설명회를 계획해 진행했으며, 국내 제약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중국 의약품 등록규정에 대한 심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 SFDA 의약품 등록 허가 관계자를 연사로 초청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한국 의약품 수출 2위 국가이며 최근 3년간 완제 및 원료의약품 수출이 약 80% 이상 증가하는 등 한국 제약사들의 중국 의약품 시장 진출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0년 한국 제약사는 약 1억 2천만불의 의약품을 수출했으며 항생제, B형 간염 백신 등을 주로 수출하고 있다. 중국 의약품 시장은 2010년 약 411억 달러의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는 2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장기기증 생명나눔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시상식은 국회 국민건강복지포럼이 주관하고, 한국노바티스와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사단법인 생명잇기가 후원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면광고와 캠페인 기획서 두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지면광고 부문에는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입선 7팀 등 총 9개 팀이 선정됐다. 캠페인 기획서 부문에는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등 4개 팀이 선정돼 총 13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지면광고 부문 대상으로는 노동혁(계명대학교)씨의 '장기기증, 또 다른 삶의 시작입니다'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1명의 장기기증이 9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심장 박동기의 한 줄기 생명이 아홉 가지 무지개 빛으로 나뉘는 것을 표현했다.또 캠페인 기획서 부문에서는 장기기증에 대한 증언 기법에 일반인 모델을 활용하는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한 이재현(중앙대학교)씨 외 2명이 제출한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가 대상을 수상했다.각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두 팀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상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위한 약사법 개정안과 관련한 대의원임시총회를 28일 오후 2시부터 개최했다.지난달 20일 국회에 제출된 이번 개정안은 오는 11월 21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공단과 병원협회를 제외한 5개 공급자단체가 2012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식을 가진 가운데 공급자단체들이 수가 결정구조 변화를 요구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직무대리 한문덕)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대한약사회(회장 김구),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 대한간호사협회(회장 신경림) 등 5개 단체장들은 28일 오전 9시 2012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체결식 자리에서 경만호 의사협회장은 "임기 3년만에 처음 계약서에 사인하는 것은 보람이 크다"며 "지난 수가협상 때보다 상호신뢰에 입각해 계약협상에 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경 회장은 이어, "의사회원 모두가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무사히 수가협상이 끝나 다행"이라며 "정부와 공단에서 지불제도 개편 논의가 지속되고 있지만 지금의 상황도 총액계약제와 유사하다"고 총액계약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공단의 행보를 견제했다.그는 또, "이런 현재 시스템은 앞으로 시간이 갈수록 총액계약제와 더 비슷해질 것"이라며 "공급자가 참여하는 별도의 조정위원회가 구성되는 수가결정구조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수가결정 구조 개선을 요구했다.경 회장은 신포괄수가제와 경제지표에 미치지 못하는
3/4분기 GSK의 경영실적 보고에 의하면 경상수익은 3% 증가한 21.8억 파운드, 총 매출은 3% 성장한 71억 파운드로 집계됐다. 제네릭 제품의 도전으로 인해 의약품과 백신 매출은 1% 상승한 46.3억 파운드였는데, 헤르피스 치료제 발트렉스(Valtrex: valaciclovir) 매출이 12% 감소한 8,700만 파운드를 보였고, 독감 백신 및 아반디아 당뇨약 철수도 기인했다. 천식 및 COPD 치료제인 애드베어/세레타이드가 상위 품목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매출은 3% 감소한 12.2억 파운드였다. 그러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아보다트(dutasteride)의 강세와 항전간제 라믹탈(lamotrigine)이 매출 증가(18%, 1억 5,300만 파운드)를 보이고 있으며, 백신 매출도 14% 성장한 11.4억 파운드를 보였다.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서바릭스가 배 이상의 매출로 2.32억 파운드를 달성한 반면 소비자 매약 사업도 5% 증가한 13.3억 파운드를 달성했다.GSK/휴맨게놈사이언스의 지난 50년 만에 최초로 개발된 낭창 치료제 벤라이스타(belimumab)는 1,900만 파운드의 매출을 올렸고, 4/4분기에는 미국, 독일 등의 시장에 출시되어 추
안국약품(대표이사 어 진)의 ‘난소암 조기진단 사업’이 지식경제부의 ‘2011년도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BD) 중 글로벌공동형개발사업’에 선정됐다.안국약품은 난소암 조기진단 사업이 글로벌공동형개발사업에 선정돼 지식경제부와 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또 총 사업비 20억 규모(정부출연금 12억)의 사업화개발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정부 사업의 선정 전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유치를 의무화함에 EK라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대표 김진하)로부터 10억 8천만원의 투자도 유치했다. 이사회를 통해 3자배정 유상증자 3억6천만원과 전환사채(CB) 7.2억 발행도 결정했다.난소암 조기진단 사업의 핵심은 환자가 병원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동시에 병원의 문턱을 낮춰 조기에 난소암을 진단하는 것이다. 환자가 이상 징후를 체험한 즉시 집에서 소량의 소변샘플을 채취해 병원에 보내면 된다.안국약품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산부인과의 특성상 환자가 병원 내원을 기피하고 병원에서 난소암을 진단받는 시점이 이미 3기 이상의 말기암이 대부분인 점에서 착안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이번 지식경제부의 선정기준은 2년 내 상품 개발을 완료하고 글로벌시장 진출이 가능한 기술
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에서 시상하는 ‘자랑스러운 국회의원상’ 20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자랑스러운 국회의원상’은 국회의원 임기동안 입법발의 및 의정활동, 공약이행 등 엄격한 평가지표아래 선정되는 명예로운 상으로 4년에 한번 시상한다.특히 양승조 의원은 ‘자랑스러운 국회의원상’ 에 선정된 20인 중 대전·충남권 의원 중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대전 충청권 의원의 자존심을 살린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시상식을 주최하는 여성유권자연맹은 1969년 6월 12일 우리나라 최초의 정치 관련 여성단체로 출범하여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유권자운동과 여성의 정치참여확대운동을 통해 여성의 권익신장과 민주정치 발전을 위해 활동해 오고 있는 단체이다.여성유권자연맹은 이번 시상을 위해 약 3달 동안 공신력 있는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국회 본회의 및 상임위 출석률 및 의정활동, 표결참여, 지역구 공약이행 실천 등의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한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쳤으며, 이를 통해 18대 회기동안 나라와 국민을 위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은 국회의원을 최종 선정했다.여성유권자연맹이 심사한 국회의원 평가지표는 크게 중앙부문과 지방부문으로 분리되어 있는데, 중앙부문
대전협 김일호 회장이 2012년도 전공의 정원 책정 방안에 대해 인기과 전공의 정원을 늘리기 위해 모양새 때문에 비인기과 전공의 정원을 감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김 회장은 대부분의 전공의들이 이번 전공의 정원 책정 방안에 크게 신경 안 쓸 것이라고 내다봤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6일 제2차 병원신임위원회에서 2012년도 전공의 정원책정 방안을 제시했다.복지부는 전공의 정원 왜곡과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 비인기과 전공의 정원을 전체 정원의 3% 수준 감축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3년간 장기 미충원 정원에 대해서는 우선 감축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김일호 회장은 “비인기과 정원 감축은 별 의미 없다”며 “100명 정원에 20명 지원하나 50명 정원에 20명 지원하나 똑같은 것 아니냐”며 반문했다.그는 이어 “비인기과 전공의 정원을 감축하는 대신 인기과 전공의 정원을 늘리는 것은 사회적 요구 때문인 것 같다”며 “이는 모양새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추측했다.김 회장은 전공의 정원 감축 방안이 전공의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전공의들은 크게 신경 안 쓸 것”이라며 “오히려 인턴이나 의대생은 전공의 감축 방안에 대
박카스의 슈퍼판매가 어려운 제약업계 상황에서도 동아제약의 매출상승을 이끄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관련 업계와 증권가 등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245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0.6% 오른 293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무엇보다 박카스가 의약외품으로 전환돼 슈퍼판매가 본격화되면서 박카스F의 편의점, 대형마트 매출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기존과 같이 약국으로 유통되고 있는 박카스D의 매출은 큰 변동 없이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반해 슈퍼판매를 위해 재생산에 들어 박카스F의 매출로 인해 9월은 전년 대비 30%, 10월은 전월 대비 20% 내외의 매출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이에 따라 박카스의 매출은 전년 대비 26.6%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박카스F의 슈퍼진출로 인해 박카스D의 매출이 상대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의 시각도 있었지만 약국용 박카스D 역시 지난해 대비 12%가량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나 이 같은 성과는 9월~10월이 음료시장에서는 계절적 비수기라는 점에서 내년 성수기에는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따라서 2012년에는
바이오베터의 향후 전망이 밝다. 단백질 시장에서는 바이오시밀러가 아닌 바이오베터가 대세 반열에 올라탔다. 현재 국내 상위제약사들도 앞다퉈 바이오베터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바이오베타가 매력적인 이유는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만료와 상관없이 시장 출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오리지널 및 바이오시밀러와는 다른 독자적 효능을 가지고 있어 이들의 경쟁 구도를 탈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더해지며 관심이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고분자 항체 의약품을 대상으로 하는 바이오시밀러와는 달리 바이오베터는 인슐린, 성장호르몬 등 상대적으로 복제가 쉬운 저분자 바이오의약품을 대상으로 한다.이에 따라 저분자 바이오의약품인 단백질 의약품 시장에서는 고가의 바이오베터가 인기다. 기존의 오리지널 의약품과 비슷한 효능을 지닌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시장 점유율이 미비하다. 반면 바이오베터는 투여횟수를 줄이거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함에 따라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오리지널에 육박하는 시장 규모를 보이고 있다. 차별화 전략이 시장에 통하고 있는 것. 최근 증권가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 가운데 LG생명과학, 녹십자, 한미약품, 한올바디오파마 등 4개 기업이 바이오베터 분야에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미국 FDA는 최근 레녹스-가쉬토트(Lennox-Gastaut) 증후군과 2세 이상의 아동 전간 보조 치료제 룬드벡의 온피(Onfi: clobazam) 정제에 대한 시판을 허가했다. 온피는 미국에서 20만 명 이하의 희귀질환 환자 치료에 사용되며 FDA에서 희귀약으로 지정된 바 있다. 레녹스-가쉬토트 증후군은 중증 간질의 한 형태로 치료가 어렵고 추가 치료를 요하는 심한 간질이라고 FDA 의약 평가 연구 센터의 카츠(Russell Katz) 박사는 전했다. 4세 이전에 발생하며 원인으로 뇌 기형, 심한 두부 손상, 중추신경 감염, 선천성 퇴행 또는 대사이상으로 인해 발생된다. 환자의 30-35%에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하며 환자들은 흔히 자진 경련 및 의식불명 등을 나타낸다. 이 증후군 아동 대부분 지능장애를 보이며 발육 지연 및 행동이상을 보인다.온피의 흔한 부작용은 졸림, 진정, 발열, 변비, 기침, 요로 감염, 불면, 공격, 피로, 상기도 감염, 과민, 구토, 삼킴 이상, 기관지염 및 폐렴 등이 보고되어 있다. 기타 항전간제와 같이 온피도 자살 충동이나 행동을 나타낸다. 항전간제 투여 환자는 우울증, 자살 충동이나 행위 및 기분 또는 행동 이상 변화를 주
변경된 선택의원제 안을 두고 의료계와 가입자 단체의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리면서, 구체적인 시행계획안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6일 열린 제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동네의원만성질환관리제로 명칭이 바뀌며 환자의 선택지정과 의사의 환자관리표 작성이 삭제 된 선택의원제의 시행계획 안건 통과가 유보됐다. 가입자 단체가 “본래의 취지가 훼손됐다”며 “환자의 선택과 지정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력히 반발했기 때문이다. 이를두고 의사협회 관계자는 “환자의 의료기관 선택권을 1~2개로 제한하려는 가입자 단체가 진정 가입자들을 대표하는 사람들이냐”고 성토했다.변경된 선택의원제 시행계획안에 따르면 고혈압과 당뇨 환자들은 공단에 신청없이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격을 인정받으며, 이 경우 의료기관을 2회 이상 방문한 재진 이후부터 본인부담률을 20%로 경감받는다. 또 환자는 복수의 의원에서 자격을 부여받아 본인부담률을 경감 받는 것이 허용된다. 이는 지난 9월 복지부가 발표한 기본계획에서 환자들이 공단에 주 이용 의료기관을 정해 신청하고, 1개의 의원에서 혜택을 받는 안에서 크게 변경된 것이다. 의료기관에 대한 인센티브로는 기존에 환자관리표 제출에 대한 건당 보
동네의원만성질환관리제로 명칭이 바뀌며 환자의 선택지정과 의사의 환자관리표 작성이 삭제 된 선택의원제의 시행계획 안건 통과가 불발됐다.26일 열린 제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부의안건으로 오른 ‘선택의원제 시행계획’은 “본래 취지가 훼손됐다”는 가입자 단체의 반발 때문에 제도개선소위원회를 거쳐 다시 논의한 후 차기 건정심에서 확정하기로 결정됐다.앞서 변경된 선택의원제 시행계획안에 따르면 고혈압과 당뇨 환자들은 공단에 신청없이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격을 인정받으며, 이 경우 의료기관을 2회 이상 방문한 재진 이후부터 본인부담률을 20%로 경감받는다. 또 환자는 복수의 의원에서 자격을 부여받아 본인부담률을 경감받는 것이 허용된다. 이는 지난 9월 복지부가 발표한 기본계획에서 환자들이 공단에 주 이용 의료기관을 정해 신청하고, 1개의 의원에서 혜택을 받는 안에서 크게 변경된 것이다. 의료기관에 대한 인센티브로는 적정관리 환자수, 즉 지속관리율에 비례한 사후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기존에 환자관리표 제출에 대한 건당 보상은 삭제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이와함께 1차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상담ㆍ진료 프로토콜과 표준 진료기록부 마련 등이 포함돼있었다.명칭
식약청이 또다시 행정소송에 휩싸였다. 한불제약이 식약청의 행정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하고 나선 것. 소송사유는 재량권이탈 남용 등이다.그러나 이와 관련해 전품목제조업무정지라는 처분이 내려지도록 원인 제공한 제약사의 소명의식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업계 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불제약은 지난 8월 18일자 의약품 전품목제조업무정지 행정처분과 관련해 식약청을 상대로 지방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9월 접수된 소송은 현재 1심이 진행 중이다.더욱이 소송법원으로부터‘행정집행 효력정지’처분을 받아내 전 품목 의약품 생산을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불제약의 처분내역을 살펴보면 카르신정(메토카르바몰)은 벨리데이션 실시 규정 및 공정 벨리데이션 규정, 연간품질평가 등 기준서 미준수와 거짓 시험성적서를 작성해 3개월 15일간 제조업무 정지에 처해졌다.또 한불라벨린정20mg(라베프라조라트륨)은 연간품질평가 기준서 미준수와 완제품 시험 미실시 등의 위반내역에 따라 3개월 15일간 제조업무 중단이 요청됐다.이는 이례적인 경우다. 3개월간 전 품목에 걸쳐 생산이 중단되면 운영자체가 마비돼 업체는 사실상 존폐위기에 놓이게 된다. 이처럼
보건당국이 국민의 건강보호와 증진을 위해 안전, 성장, 미래 등 3대 분야에 중점을 둬 올해보다 4.3% 증가한 2,398억원의 내년도 예산을 책정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강화 등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내년도 예산(안)을 2,398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5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국회에 제출한 2,277억원보다 121억원 증가한 금액이며, 올해 예산인 2,299억원 보다 4.3%(99억원) 증가한 규모다. 식약청은 선진국 수준의 안전관리 인프라 구축, 첨단 바이오신약·의료기기 등 글로벌 경쟁력 확보, 신종질환 등 미래 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내년도 예산안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의약품 분야는 319억원으로 올해 예산대비 27.0% 증가한 규모다. 주요 내용은 ▲의약품 적정 사용정보 제공 및 약화사고 인과관계 규명 등을 위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운영(35억원) ▲임상시험 안전기준 강화(13억원 ▲첨단 바이오의약품 국제 자문단 운영 및 심사자 역량강화 (19억원) 신규편성 등이다.의료기기 분야는 올해 예산보다 9.1% 증가한 80억원이 편성됐다. 주요내용은 부작용 보고
심평원 진료평가위원회 산하 흉부외과분과위원회가 건국대 병원에서 청구한 25건의 심장판막성형술에 대한 청구를 검토한 결과 3건 중 1건을 카바수술로 결정해 건국대 병원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흉부외과분과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고 건국대 병원에서 청구한 25건의 심장판막성형술 3건에 대해서만 논의했다.3건 중 1건은 카바수술로 결정했으며, 나머지 2건은 전문가들의 자문이 더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는 24일 “지난 20일 진료평가위원회 산하 흉부외과분과위원회가 개최됐으며, 25건의 건국대 병원 청구 건 중 3건에 대해 논의했다”며 “3건 중 1건은 카바수술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위원회 위원들은 카바링으로 시술된 수술은 카바수술이라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며 “3건 중 2건에 대해서는 기준 설정을 위해 전문가들의 자문이 더 필요해 재논의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빠른 시일내 분과위원회를 다시 개최할 예정이며, 기준이 설정되면 나머지 22건에 대해서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이번 흉부외과분과위원회는 심장판막성형술과 카바수술에 대한 기준을 명확하게 설정하기 위해
항궤양제 시장에서 국내 제약사 품목들이 상위권을 점령하며 시장을 이끄는 가운데 국산 신약들이 극과극의 성적을 내고 있다. 리딩 품목인 스티렌과 알비스가 선전하는데 반해, 에소메졸, 레바넥스, 놀텍 등은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9월 항궤양제 원외처방조제액은 632억원으로 전년 동월 573억원 보다 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동아제약의 천연물신약 ‘스티렌’은 67억원으로 전년 동월 61억원보다 10% 증가하며, 전체 증가율에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상위 품목 가운데 올 들어 높은 증가율을 계속해서 기록하고 있는 품목은 대웅제약의 개량신약 ‘알비스’다. 알비스는 전년 동월 31억원 보다 11억원(33.3%) 가량 오른 42억원대로 집계됐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뒤를 잇는 품목 역시 국산 제품들이다. ‘란스톤’(제일약품)은 31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했으며, ‘큐란’(일동제약)은 6.5% 증가한 23억원을 기록했다. 이들 품목의 차이는 약 8억원 가량으로 매월 점차 좁혀지고 있다.다국적제약사 품목 가운데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이 눈여겨볼만 하다. 넥시움은 항궤양제 시장에
유럽 다발성 경화증 치료 연구위원회(ECTRIMS) 연차회의에서 로슈의 다발성 경화증 재발 치료제 오크레리주맵(ocrelizumab)의 96주 제2상 임상 결과, 거의 2년간 질병 활동이 획기적으로 감소됐음이 확인 발표됐다. 로슈는 이어 제3상 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RRMS 환자는 중추신경 손상으로 재발성 활동 불능 증세를 나타내고, 증세는 예측 불능이며, 환자에 따라 각기 다르게 나타난다. 대부분 환자는 최초 증세 발생이 20-40세에 나타난다.임상연구 결과에 의하면 오크레리주맵을 600mg 용량으로 24-96주간 치료할 경우 MRI로 측정한 뇌 병변 발생이나 증대 현상이 없었다고 한다. 임상 발병 혹은 연간 재발률(ARR)은 96주 기간에 연간 환자당 0.2회 이하의 발작을 보였고, 연구 96주간에 600mg 용량으로 완전히 치료받은 경우 환자 2/3가 MRI 검사로 질병이 없는 상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오크레리주맵의 안전성은 이전 24주 실험 자료와 일치했으며, 감염 발생은 없었고 심각한 감염률도 치료기간에 증가되지 않았다. 위중한 감염률은 600mg(연간 100명 환자당 1.97건) 투여와 1000mg(연간 100명 환자당 1.93건) 투여의 경
종근당(대표이사 김정우)이 최고의 펜잘큐 송 가수를 선발하는 ‘나도 가수다, 펜잘큐 송 온라인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24일부터 작품 접수를 시작한다. 펜잘큐 송은 몸이 아픈 여자친구를 위로하는 노래로, 유명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정진환 등이 제작하고 인기 아이돌 그룹인 JYJ가 직접 불러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펜잘큐 송을 자신의 목소리로 따라 부르거나 장르에 관계없이 개성에 맞게 곡을 편곡해 1분 이내로 제작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도 응모가 가능하다. 작품 접수는 24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0일까지 3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모 작품을 업로드 한 후, 해당URL을 펜잘큐 페이스북 콘테스트 탭에 댓글로 게재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이메일(penzalq@daum.net)을 통해 접수한다.접수된 작품은 1차로 네티즌의 선호도를 고려해 후보작을 선정하고 전문가와 종근당 관계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수상자(1인)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우수상 수상자(3인)에게는 각 5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또 대중의 선호도를 반영하기 위해 유튜브의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