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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약가인하 후 국내제약사와 다국적제약사의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원외처방액 상위 20개사 가운데 7곳만이 전년 대비 상반기 처방액이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국내제약사는 CJ와 한림제약 단 2곳만 포함됐다. 다국적제약사는 7곳 가운데 5곳이 약가인하에도 처방액이 전년 대비 올랐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및 증권가 자료를 토대로 상반기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상위 20곳에 포함된 국내제약사 13곳 가운데 11곳은 처방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유일하게 2,000억원대를 넘긴 대웅제약은 상반기 원외처방액이 총 2068억원으로 전년 2181억원에 비해 5.2% 줄어들었다.이어 동아제약과 한미약품도 각각 1751억원 173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5%, 1.9% 감소했다.동아제약의 경우 대부분의 품목이 약가인하 영향을 받은데다 항궤양제시장 리딩품목인 ‘스티렌’도 점차 하향추세에 있다. 신제품인 ‘모티리톤’이 선전하고 있지만 타 제품의 손실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다.유한양행은 상위업체 가운데 2분기 처방건수 점유율도 4.1%에서 3.8%로 0.3% 감소하면서 부진하고 있다. 상반기 처방액은 겨우 1000억원대를 넘긴 수준이다.도입품목인 ‘
전라북도는 약국 내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판매 및 의약품 유통체계 판매질서 유지를 위해 시·군과 합동으로 16일부터 20일까지 의약품 판매업소에 대한 일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내용은 ▲약국 내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판매 ▲약가 인하 및 환자 유인행위 ▲약사면허 대여 및 대체조제 ▲의약품 판매질서 및 약사법 준수사항 등이다. 전라북도는 이번 점검 시 의약품 취급관리자가 의약품 판매질서 및 약사법 준수사항을 지켜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소비자가 구매하는 의약품의 유통기한, 복약지도, 표시사항을 자세히 확인하고 복약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전라북도는 지난해는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판매 8건, 의약품 취급업소 점검결과 102건의 약사법 위반업소를 적발 한 바 있다. 주로 위반사항은 위생복 미착용, 유효기한 경과, 의약품과 식품 혼합보관, 개봉판매, 용기 등 표시기재 위반, 불량의약품 처리기록 미 작성 등이며 위반업소는 관할 행정기관에서 행정처분 했다.
MBC월화드라마 ‘골든타임’이 한국 응급의료체계의 현실을 묘사하는 듯한 장면을 내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의학드라마인 ‘골든타임’은 시급을 다투는 위급한 상황에서 중증외상환자를 살려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사들의 활약상을 다룬 드라마다.극중 내용에 따르면, 혼수상태에 빠진 중증환자를 두고 서로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 떠넘기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등의 의사들이 등장한다.또 실력있고 책임감있는 외과전문의이지만 조직과 융화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응급의료과로 좌천되 타과 전문의들과 마찰을 빚는 외과의사의 이야기도 나온다.패러글라이딩을 타다 추락해 극심한 외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두고 서로 책임을 전가하다 치료가 지체되는 장면은 과연 현실성이 있는지? 의료계의 눈살을 찌프리게 하는 대목도 눈에 띤다.지난 9일부터 방영중인 ‘골든타임’은 총 20부작으로 9월 중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많은 의료인들은 비록 드라마 이긴해도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의료현안들로 인해 국민들에게 비쳐진 의료계 이미지를 감안하여 관련 단체들의 선의의 조언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견해가 고개를 들고 있다.
동산안과의원 백종민 원장(3기 졸업생)이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새의료원 건립을 위해 1억 5천만원을 기부했다.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3기 졸업생이며 동산의료원에서 안과 레지던트를 수료한 백종민 원장은 17일 동산의료원을 방문, 차순도 의료원장에게 건립기금을 전달했다.2015년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 들어설 예정인 동산의료원 새 병원은 지하 5층, 지상 20층 총 1,033병상 규모이며, 미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JCI인증과 국내 병원 최초로 친환경건축물 인증(LEED)을 받을 수 있도록 건립되어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추게 된다. ** 사진 왼쪽이 백종민 원장, 오른쪽이 차순도 동산의료원장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재)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은 2013년 2월부터 대학 등에 설치가 의무화되는 기관윤리위원회(IRB)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IRB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기관윤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란 연구계획서의 과학적·윤리적 타당성 심사, 피험자 안전, 개인정보보호 등 연구대상자 보호에 관한 제반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기관 내에 설치하는 자율 심의기구이다.최근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활성화되면서 연구과정에서 피험자 보호와 관련한 윤리적 측면이 많이 강화되고 있는데 인간대상연구는 피험자의 자발적 동의에 따른 연구 참여와 연구 수행 전 기관윤리위원회(IRB) 심의 의무화가 국제적인 원칙이다.정부는 국제적 수준의 생명윤리 확립을 위해 피험자 보호 의무와 기관윤리위원회(IRB)의 역할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이하 “법률”)을 전면 개정한 바 있다.개정된 법률에 따라 대학, 의료기관, 연구기관, 기업연구소, 여론조사기관 등 인간대상연구 등을 수행하는 기관은 내년 2월부터 기관윤리위원회(IRB) 설치·운영해야 하며, IRB를 설치하지 않거나(500만원) 등록
한국과 몽골 정부가 향후 5년간 보건의료분야에서 다양한 상호협력을 진행하는 ‘몽골-서울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몽골-서울프로젝트는 몽골 의과대학을 위한 한국 보건의료인 및 전문가 자문 프로그램, 보건의료분야 교환교수 프로그램, 몽골의료인 장단기 임상연수, 몽골 의과대학 기술 지원, 전자의무기록․e-헬스 등 의료관련 IT기반 기술 구축 협력 등 한국과 몽골 정부간의 보건의료 협력 프로그램이다.양국정부가 지난해 8월 체결한 한-몽 보건의료협력 약정(Arrangement)중 하나로(약정 제4조) 양국 정부는 향후 5년간 보건의료분야에서 다양한 상호협력을 함께 진행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그 후속조치로 양국 보건부는 지난 3월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정부간 협의체를 개최, 2012년은 몽골의료인 장기임상연수사업에 주력하기로 동의했다.이번 임상연수프로그램은 기존에 주로 민간의료기관 차원에서 진행되어 왔던 몽골의사 초청 단기교육과정(3주~3개월)과 차별화해 임상연수를 중심으로 한 장기(6개월) 심화교육과정으로 구성했으며, 몽골 의료진에게 한국의 선진화된 임상기술을 전수함으로써 그들의 의료수준을 보다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몽골의료기관(국립모
현대약품(대표이사 윤창현)은 인솔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양복)와 진단키드 2종의 국내 마케팅 및 영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다음달 1일부터 공동판매를 시작한다.이번에 계약이 체결된 제품인 ‘OraQuick HCV Rapid Antibody test’ 와 ‘OraQuick Advance Rapid HIV-1/2 Antibody Test’는 채혈 뿐만 아니라 구강점막을 이용해 20분 만에 C형 간염 및 HIV-1/2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진단키트다. OraQuick HCV Rapid Antibody test는 99.9%, OraQuick Advance Rapid HIV-1/2 Antibody Test는 99.8%의 높은 정확도를 갖고 있으며 미국 FDA승인 및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평가에서 신의료기술을 받은 제품이다.현대약품 윤창현 대표이사는 “이들 진단키트는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 없는 C형 간염환자와 HIV 감염환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국민의 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인솔주식회사 이양복 대표이사는 “간편, 신속, 정확한 해당 제품이 현대약품의 우수한 마케팅역량과 영업역량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그 동안
라식, 라섹 수술 등 시력교정수술을 가장 많이 받는 연령은 ‘20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가 2011년 1월부터 현재까지 내원해 수술을 받은 환자 중 1만 248명을 표본 추출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대 여성이 전체의 45.1%(4,623명)를 차지해 전 연령층 가운데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외모에 관심이 많고 사회 활동을 시작하는 20대 여성이 라식, 라섹, 안내렌즈삽입술 등 시력교정수술을 선택하는 빈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20대 여성에 이어 시력교정수술을 많이 받는 연령은 ‘20대 남성(2,352명)’으로, 30대 여성(1,728명)보다 1.3배 가량 많이 시력교정수술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력성장이 멈추는 20세 이후 남성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 역시 20대 여성 못지 않게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시력교정수술 환자 중 여성의 비율이 66%로, 남성(34%)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남성에 비해 외모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여성들이 시력교정수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여성 환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가 45.1%로 가장 많았고 30
산부인과의사회 등이 추진 중인 ‘산부인과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 예정일을 3일 앞둔 현재까지 확정을 짓지 못하는 모습을 모여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최근 산부인과계(산부인과의사회, 산부인과학회 등)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예정)에서 정책토론회를 열겠다는 계획안을 언론에 배포한 바 있다.문제는 그 이후로 개최여부 등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것인데 이는 지난 5월 의협과 개원의사회가 정부기관의 대화 창구를 의협으로 일원화하고 각 과는 개별접촉 및 논의 한 사항은 인정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은바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산부인과계는 토론회 개최 여부를 놓고 의협과 논의를 진행 중인데 현재 토론회를 개최키로 어느 정도 의견을 모았고, 다만 토론회 공개여부에 대해서는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번 토론회는 의협과 창구 일원화 논의 이전인 3월부터 준비해 왔던 사항이어서 그러한 부분에 대한 문제 보다는 의협 새집행부가 출범한지 얼마 안 된 상황이기 때문에 논의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입장이다.박노준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은 “토론회 개최는 거의 확정상태이며, 지난주 노환규 회장과 한차례 만남을 가졌고 내일 다시 만날 계획을
병원 진단서 발급수수료에 대한 이의제기가 빈발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는 올해 1/4분기 동안 인터넷 민원접수창구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로 접수된 민원 27만7992건 중 다수의 국민들로부터 제기된 빈발민원 7건을 발표했다.이중 의료계와 관련해서 병원 진단서 발급 수수료에 대한 민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10년 120건에서 ’11년 161건, ’12년 1분기 46건으로 매년 증가추세로 나타났다.의료진단서 발급수수료에 대한 민원제기는 통일된 기준이 없어 의료기관마다 수수료가 다르고 진단서 제출기관 및 용도에 따라 수수료를 달리 적용하면서 불만이 지속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병원 진단서 수수료 불만(46건)을 분석한 결과 ▲진단서 제출기관(용도)에 따라 수수료 차등 적용 ▲의료기관 간 진단서 발급수수료 차이 과다 ▲진단서 발급수수료 과다 청구 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간 진단서 발급수수료 차이 과다의 경우 사망진단서는 병원에 따라 1만~15만 원, 장애인연금 청구용 진단서는 3천~20만 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진단서 제출기관 및 용도에 따라 수수료도 차등 적용되는 대한 불만도 있었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는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금연지원서비스 개설 및 활성화를 위한 국제 훈련 워크숍을 이 지역 12개 국가 정책 결정가 및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암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국제 담배규제기본협약 14조에 명시되어 있는 ‘흡연자에 대한 금연지원’과 관련하여, 금연상담전화를 비롯한 금연지원서비스 개설을 독려하고 효과적인 금연지원서비스 제공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세계보건기구에서 금연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Dongbo Fu 박사가 FCTC 14조 및 금연지원서비스 제공의 중요성을 미국 질병관리본부 흡연 및 건강 부서 책임자 Tim McAfee 박사가 금연상담전화 서비스 지침서 내용을 밝힌다. 이어 한국을 비롯한 미국, 호주, 태국, 홍콩 등 금연지원서비스 개설 및 확대에 대한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워크숍 후반부에는 관계 전문가들의 지원아래 각 국가는 금연지원서비스 개설 및 향상을 위한 실행 계획서를 작성 발표하고, 이미 개설 및 운영한 전문가들로 부터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받게 된다. 국립암센터 이진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조이너스봉사팀(팀장 임재훈 교수)은 지난 7일, 8일 양일간에 걸쳐 충북 진천군 초평면 초평초등학교 대강당에서 농촌지역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영상의학과 교수와 전공의, 의료기사, 간호사 등 단일 진료과원으로 구성된 조이너스봉사팀은 1994년 병원 개원과 함께 발족해 매년 한두 차례씩 상복부초음파검사, 골밀도검사, 혈당검사, 혈압검사, 진료상담 등의 의료 봉사활동을 펼쳐 이번에 20회째를 맞았다.이번 봉사에는 영상의학과 27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충북 진천 지역의 560여 명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이날은 봉사활동 전날 가뭄을 해소하는 비가 내린 후라 미뤘던 농사일을 하기 위해 새벽부터 부지런히 진료실을 찾아 진료를 받자마자 바쁘게 농사일로 발길을 옮기는 지역주민이 대부분이었다.대부분의 주민들이 지방간, 담석 등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었고, 그 중 악성 질환이 발견된 4명 외에 정밀검사를 위해 진료를 원하는 주민을 본원을 비롯한 3차 진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조이너스를 이끌고 있는 임재훈 교수는 “아침 8시부터 시작된 이틀간의 의료봉사활동으로 봉사팀 모두 피곤함과 무더위에 심신이 지치기도 했지만 연로하신 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미래전략위원회(위원장 이정신 교수, 서울아산병원)는 심사평가원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의료심사평가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오는 20일(금)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심사평가원은 최근 고령화, 만성질환증가 및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 등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보다 발전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하여 보건의료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미래전략위원회를 구성, 객관적이고 전문가적인 시각에서 의료서비스에 대한 심사와 평가를 중심으로 보건의료정책의 개발과 지원을 위한 미래 지향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해 왔다.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의 고민들을 공론화하고 다양한 평가와 건전한 비판을 통해 보다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다. 김진현 교수(서울대 간호대)는 2000년부터 현재까지 12년간의 의료심사평가의 성과 등을 평가하고, 김윤 교수(서울대 의대)는 향후 의료심사평가의 미래 기능과 역할을 중심으로 보건의료체계의 발전 방향 및 국민에게 제공해야 하는 서비스, 의료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한 분야 등에 대하여 발표한다. 이와 함께 정부, 학계, 의료계, 보건산업계, 시민단체, 정당 등에서 토론자로 참여
세미나 일정13:30~13:40개회사(미래전략위원회 위원장)13:40~13:50인사말(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13:50~14:50▪ 제1주제 : 의료심사평가 12년의 평가 발 표 자 : 김진현 교수(서울대 간호대)▪ 제2주제 : 의료심사평가의 미래 비전 발 표 자 : 김 윤 교수(서울대 의대)14:50~15:10휴 식15:10~17:00▪ 토 론 자(90‘) 박민수 보건복지부 과장 허윤정 아주대 교수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원장 지영건 차의과대학 교수 이재호 한마음내과의원 원장 갈원일 한국제약협회 전무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공동대표 이영찬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조원준 민주통합당 전문위원 ▪ 질의응답(20‘) 17:00폐 회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16일 오전 서울대학교병원 시계탑건물 제 1회의실에서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의 아픈 아이에 대한 수술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금 2억원을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에 전달했다.치료비는 농촌지역 취약계층 20세 이하로 희귀·난치성질환 또는 장애를 갖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적절한 치료나 수술을 받지 못해 호전될 기회를 놓치고 있는 환아 및 농촌지역 장애인 시설에 거주하는 환아에게 지원된다.이날 전달식에서는 최원병 회장, 김성훈 상무, 김진국 농촌지원부장 등 농협중앙회 측 관계자와 정희원 병원장, 김승협 진료부원장 등 서울대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한편 농협은 올해 김모(11세, 폐동맥폐쇄 등)양의 수술비 지원을 시작으로 도움이 절실한 환아를 추천받아 연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가까운 농협에 문의하거나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의 관계자와 상담하여 추천을 받으면 되며, 1인당 최대 2천만원 이내로 1년간 지속적인 의료비(검사비, 수술 입원비, 의료물품비 등)를 ‘마사회 농촌희망재단 기금사업’과 ‘농협자체 사업비’를 통해 지원한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농촌 어린
동아제약이 주최하는 제15회 대학생 국토대장정(행사위원장 강신호)이 지난 14일 행진 11일째를 맞아 참가 대원의 가족을 초청해 충청남도 부여군 일대에서 ‘부모님과 함께 걷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젊음과 패기로 20박 21일간 580.6km의 도전과 배움의 길을 떠난 144명의 참가 대원들을 격려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청된 대원 가족 180여명은 오후 12시30분 부여 장암면 장암초등학교에서 대원들과 상봉하여 규암면 한국전통문화대학교까지 총 9.5Km를 대원들과 함께 걸었으며, 행사위원장인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은 백강초등학교에서 한국전통문화대학교까지 약 2km가량을 대원들과 함께 걸으며 대원들의 완주를 격려했다. 행진 후 숙영지인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는 부모님과 대원이 지난 10일간 국토대장정 촬영 영상을 함께 감상했으며, 저녁 식사가 제공됐다. 행사위원장인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은 “부모님과 함께 걸으며 평소 잊고 지냈던 부모님의 큰 사랑을 다시 한번 느끼고 그 동안 마음속에만 간직하고 있던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이하 대전협)는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개정안에 대한 의견서를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14일 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었다.전국 각 병원을 대표하는 전공의들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개정 응급의료법 시행 등 전공의들이 직면한 현안해결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대신 노조활성화 TFT를 구성해 대책을 모색해 나가기로 우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이날 임시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모든 대의원들이 전공의 노조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고 노조의 회원가입을 확충해나가기로 함으로써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된다.또 대전협은 8월 5일부터 시행예정인 응급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16일 성명서를 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회를 시작하기 앞서 격려차 참석한 노환규 의사협회 회장은 “의사협회를 비롯한 16개 협의회는 포괄수가제를 넘어 많은 의료계 현안을 개선시키고자 노력중”이라고 밝히며 “오늘 전공의들이 모임을 갖는 것은 미래 의사들을 위한 길을 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의사들이 권리의식을 갖고 국민들에게 존중받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고 다짐했다.이어서 양재수 경기도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국훈)은 정형외과 윤택림 교수(관절센터 소장)와 문재영 교수 등이 17~20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우스리스크시에서 암과 관절분야 첨단치료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러시아 설명회는 보건복지부의 ‘해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술육성사업’ 공모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른 일환이다. 윤택림 교수 일행은 2010년 화순전남대병원과 MOU를 체결한 블라디보스톡 철도병원과 우스리스크시의 르네상스21병원을 방문, 러시아 의사들에게 의학세미나를 열고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100여명의 현지 환자들에게 무료진료 등 나눔의료 활동도 펼치게 된다.윤 교수는 인공 고관절(엉덩이관절) 최소 절개수술법으로 국내 정형학계 최초로 미국 특허를 받았으며, 국제적으로 인증받은 그의 시술법은 국내는 물론 해외환자들에게도 명성이 높다. 기존 수술법에 비해 근육 손상이 거의 없고 수술후 회복기간을 대폭 단축해 미국, 중국, 러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지의 환자들이 화순으로 찾아오고 있다.이번에 방문하는 블라디보스톡과 우스리스크 등 극동지역은 한국에서 비행기로 3~4시간 거리. 이곳에서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까지 비행기로 5~6시간 걸리는
청력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뇌신경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인 청신경초종은 청장년층의 청력을 잃게 만드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 국내 의료진이 종양학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학술지 ‘Cancer’ 인터넷판에 청신경초종 환자의 청력 보존을 위한 치료 지침을 발표해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동규(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사진 좌), 한정호(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사진 우) 교수팀은 1997년부터 2009년까지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을 시행한 청신경초종 환자 728명 중 수술 전에 청력이 있었던 141명을 대상으로 치료 결과를 분석하여 청력을 보존하기 위한 새로운 분류법을 제시했다.연구팀은 청신경초종 수술 청력을 보존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초기청력과 뇌간유발반응검사 결과를 이용해 통계적으로 4개의 그룹으로 분류한 결과 초기 청력이 20dB 이하인 group A 환자들은 89.6%에서 청력이 보존되었고, 초기 청력이 31dB 이상이면서 뇌간유발반응검사 결과가 5.225mS 이상인 group D에서는 6.7% 환자에서만이 청력이 보존되었음을 밝혀냈다. 이 연구는 순음청력검사*와 어음청력검사**를 이용한 기존의 분류법을 탈피하여, 청신경초
응급의료 전용헬기(이하 닥터헬기) 시범사업 평가보고회가 12일 목요일,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열렸다.국내에 도입된 지 10개월이 경과되는 닥터헬기 운용사업의 중간평가 성격을 갖는 본 보고회는 닥터헬기 운용에 대한 항공기술부문과 의료부문별 성과를 분석․발표하고 중장기적인 항공이송체계구축 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자리가 되었다.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보고회는 각각 전남대 민용일 교수와 연세대 원주 의대 이강현 교수가 각각 좌장을 맡았다.1부 순서는 사업결과보고, 환자이송사례발표, 성과분석 연구결과 발표 등으로 구성됐고, 2부 순서는 항공기 제원과 운항안전, 헬기내 응급의료 장비, 인력 및 의료절차, 중장기 항공이송체계 구축제안 등으로 구성됐다. 발표가 끝난 다음에는 지정토론과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졌다.본 행사에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은 “닥터헬기 도입으로 섬지역 환자에 대한 응급치료 시작이 평균 20분만에 이루어졌으며, 이는 해상이송이 즉시 제공된다는 것을 전제로 할 경우(평균 102분)보다 평균 82분, 최대 145분까지 단축된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시범사업기간 동안 이송한 총 139명에 대한 유형별 분석에서 중증외상(2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