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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현기증이나 두통, 피로하고 기운이 없으며, 전신이 무기력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면 저혈압을 의심해 봐야 한다. 저혈압은 1년 중 가장 더운 7~8월에 진료인원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저혈압’에 대해 분석한 결과, 월별 평균 진료인원은 1,741명이었으며, 6월~9월은 월 평균 진료인원보다 많고, 11월~4월은 월 평균 진료인원보다 적었다. 특히, 1년 중 가장 더운 7~8월에 진료인원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혈압의 정확한 정의는 없으나 일반적으로 혈압계로 혈압을 측정할 때 수축기 혈압 90mmHg 이하, 확장기 혈압이 60mmHg 이하인 범위에 속한 것을 말한다. 그러나 수치보다는 눈에 띄는 증상이 존재하는 경우에만 저혈압이라고 말하며, 개인의 연령, 동반질병, 생리적 기능에 따라 증상과 예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저혈압의 증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가장 일반적인 저혈압의 증상은 현기증이나 두통이며, 신체 각 장기에의 혈액순환이 덜 되어 피로하고 기운이 없으며, 전신이 무기력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불면증이나 심한 경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는 존황 전무(43)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한다.존황 신임 전무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재정 계획 및 관리, 회계 및 예산 수립 등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존 황 전무는 20여 년간 글로벌 기업에서 재무, 회계, 감사, 유통 등 광범위한 경험을 쌓은 재무 및 회계 전문가다. 영국 리즈대학에서 회계금융학을 전공하고 미국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미국 딜로이트앤투치에서 선임 회계감사관으로써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미국 플루오르 코퍼레이션, 시그램/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글로벌 기업의 회계 감사관, 재무 이사 등을 거쳤으며, 디아지오 일본의 재무 이사 및 아태지역 회계감사책임자, SK네트웍스 워커힐의 재무담당 상무 등의 요직을 맡으며 전문적인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박상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는 “존황 전무가 글로벌 기업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새롭게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존황 전무는 “업계 내에서 돋보이는 성장을 일구어내고 있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며, 회사의 성장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국내 제약산업의 성
고공행진이 지속됐던 제약주가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6월 시가총액이 5월에 비해 6.8% 감소했으며 코스피제약사 33곳 가운데 단 4곳만이 전월 대비 시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총이 하락한 29곳 가운데 18곳은 전월 대비 10%대 이상의 하락폭을 보였다.메디포뉴스가 33개 코스피제약사의 6월 시총을 집계해 분석한 결과, 총 11조 8115억원으로 전월 12조 6667억원 대비 6.8% 감소했다. 올 1분기까지도 상승세를 지속해오다 5월부터 하향세에 접어들면서 6월에는 하락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전월 대비 시총이 증가한 업체는 녹십자, 한독약품, 일성신약, 광동제약 등 4곳이다. 이 가운데 녹십자가 4.3% 증가한 1조 4316억원으로 가장 증가폭이 높았다. 7월부터 사명을 ‘한독’으로 변경하면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한독약품은 3.6% 증가한 1977억원으로 집계됐다.이에 반해 유한양행, 제일약품, 동화약품, 종근당, 보령제약 등 22곳은 전월 대비 시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가장 하락폭이 두드러진 업체는 20.9% 감소한 한올바이오파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전월 2984억원에서 623억원 줄어든 236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올바
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는 결핵에 대한 정보를 담은 ‘결핵정보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결핵균의 특징부터 결핵의 증상, 치료 및 결핵과 관련해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수록했다.우리나라 국민의 3분의1이 결핵균에 감염되었고 매년 4만여 명의 환자가 새롭게 발병하며, 일년에 2천3백여 명이 사망하는 질병 결핵. 많은 사람들이 후진국병, 과거의 질병으로 기억하고 있지만 결핵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학교내 집단 발병에서 젊은 여성들의 결핵, 노인층 결핵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한편 노숙인 문제, 이주민근로자,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 문제와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무엇보다도 결핵은 전염성 질환이기 때문에 더더욱 올바른 인식과 정보가 필요하다.이에 협회는 결핵환자 및 일반인이 결핵에 대해 알아야 할 정보를 모아 “결핵정보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결핵은 어떤 질병이며, 어떻게 감염되고 확산되는지, 결핵의 발병과 증상, 치료 등 결핵에 대해 알아두면 도움이 될 정보들이 수록되어 있다. 규격 : 150×210mm / 발행부수 : 20,000부 배포 : 전국 초‧중‧고 보건실 및 대한결핵협회 검진시목차 결핵균의 발견∥결핵∥결핵의 감염과 전파∥
한국콜마가 기업분할 이후 6개월 간(2012.10.02~2013.03.31)의 실적 ▲매출 1,778억 원 ▲영업이익 140억 원 ▲순이익 120억 원을 28일 공시했다. 한국콜마는 지난 해 10월 1일 경영관리 효율향상 및 계열사 간 리스크 전이 차단을 위해 사업회사인 한국콜마주식회사(신설법인)와 투자 및 자회사 관리 등을 담당하는 한국콜마홀딩스(존속법인)로 인적 분할한 바 있다. 한국콜마(주)의 이번 실적발표는 분할 이후 첫 번째 실적발표로 비교 가능한 이전사업연도 재무자료는 없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기업분할로 인해 6개월 간의 경영성과만 반영한 자료”라면서 “분할 전 사업실적과 합산하면 매출액은 약 3,600억 원, 영업이익은 약 290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이전 사업연도에 비해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80% 가량 증가한 수치다. 한편,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사업연도(2012.04.01~2013.03.31)에 매출 1,066억 원, 영업이익 137억 원의 경영성과를 올렸다. 한국콜마홀딩스 및 계열사 전체적으로는 약 5,5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로써 국내 ODM 업계 부동의 1위 자리를 수성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브랜드샵의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27일 중국의 제약사인 장시지민커씬 집단유한공사(이하 JJK)와 6,900만 달러(한화 약 790억 원)의 개량신약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JJK는 중국에서 유나이티드제약의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과 ‘클란자CR정’의 임상 시험을 진행하게 되고, 제품 등록 및 승인 후에는 중국에 완제품으로 독점 공급하게 된다. 유나이티드제약은 JJK로부터 기술수출료를 받게 되며, 임상 시험과 허가 등록까지는 약 2년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JJK는 중국 장시성에 소재하는 회사로, 2012년 매출액이 80억 위안(한화 약 1조 4천억 원), 종업원 수는 6천여 명인 전문의약품 중심 제약사다.이번 계약의 특징은 중국 내에서 수행되는 임상 비용을 JJK가 부담한다는 것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의 개량신약이 유럽뿐만 아니라 거대 의약품 시장인 중국의 주목을 받을 만큼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제품 허가가 이루어지면 지속적으로 완제의약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 계약을 통해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에도 의의가 있다.‘실로스탄CR정’과 ‘클란자CR정’은 기존 1일 2회
7월부터 치석제거, 부분틀니에 대하여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또 선천성 신경인성 방광환자에게 자가도뇨 소모성재료 구입비용을 건강보험에서 요양비로 지원한다. 이밖에 연금‧기타소득 등 4천만원 초과자 지역가입자로 전환(7월), 장기요양 인정의 유효기간 연장(7월), 의료급여 수급자의 진료비 부담 완화(10월) 등이 금년하반기에 시행된다.▶7월부터 치석제거(만 20세 이상 대상, 연간 1회)와 부분틀니(만 75세 이상)에 대하여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그간 치석제거는 잇몸 수술 등 후속치료가 있는 경우에 한하여 보험 적용되었다. 앞으로는 후속치료가 없는 치석제거까지 확대 적용되며, 본인부담금은 진찰료를 포함하여 약 1만3천원(의원급) 수준이다. 연간 1회 기준은 매년 7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2회부터 비급여)이다.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완전틀니 급여화는 남아있는 치아가 없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했으나, 금번 부분틀니는 남아있는 치아가 있는 어르신의 경우에도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본인부담금은 한 잇몸당 약 60만 9천원(의원급기준)이다.▶7월부터 선천성 신경인성 방광환자에게 자가도뇨 소모성재료 구입비용(매월 약24만원)을 건강보험에서 요양비로 지원한다.
교통사고 환자 진료비의 부당한 삭감에 대한 구제의 길이 열렸다.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개정안이 28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앞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0일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심평원의 1차 진료비 심사에 대한 이의가 있을 경우 의료기관도 손해보험사와 동등하게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에 진료비 재심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자동차손해보상보장법개정안을 의결했으며 21일 전체회의를 거쳐 27일 법사위를 통과했다.대한병원협회는 “의료기관도 보험회사와 동등하게 진료비 재심청구를 할 수 있어야 부당한 진료비 삭감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교통사고 환자가 적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입법을 통해 공정한 의료비 심사제도를 마련해 줄 것을 국회에 지속적으로 호소해 왔다."고 밝혔다.기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는 교통사고 환자의 진료비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심사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손해보험사만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분쟁심의회에 재심사를 청구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었다. 반면 의료기관은 심평원의 부당한 심사로 인해 진료비가 삭감돼도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심의회에 재심사를 청구조차 할 수 없어 형평성 문제가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6월 28일부터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12개 요양기관의 명단을 공표한다.이번에 명단이 공표되는 요양기관은 총 12개 기관으로 의원 9개, 한방병원 1개, 한의원 2개이다. 공표내용은 요양기관명칭, 주소, 대표자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 위반행위 등이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특별시․광역시․도․특별자치도와 시․군․자치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2013년 12월 27일까지 6개월 동안 공고한다.이들 요양기관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도 않고 진료한 것처럼 꾸미는 방법 등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진료비를 거짓으로 청구한 기관으로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 이거나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100분의 20 이상인 기관들이다. 2012년 9월부터 2013년 2월까지 기간 중 행정처분을 받은 103개 요양기관 중 12개 기관이며 이들의 거짓청구금액은 총 4억6,900여만원이다.명단공표제도는 2008년3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제도다. 2010년 13개, 2011년 38개, 2012년 48개 거짓
최근 자궁경부암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자궁경부암 백신을 발명한 발명가를 초청, 강연회를 진행하게 되어 눈길을 끈다.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회장 신용현)는 행동하는 여성과 공동주최로 ‘자궁경부암백신 강연회’를 7월 3일 (수) 오전 9시 10분부터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여성암 중 국내에서 흔하게 발생하고 있는 자궁경부암은 최근 백신 개발로 인해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궁경부암백신 강연회’에서는 자궁경부암(파필로마바이러스) 예방백신을 발명한 쉴러 (John Schiller) 박사를 초청해 백신에 대한 소개와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쉴러 박사는 미국 위스콘신주립대(매디슨)에서 분자생물학을 전공하고, 시애틀의 워싱턴 주립대에서 미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20여 년간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 (Human Papillomavirus)의 세포 생물학, 면역학, 역학 등을 연구해 왔으며, 현재 암연구소 세포종양학 실험실에서 종양부문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성모병원 산부인과 박종섭 교수의 자궁경부암에 대한 강연도 이어져 여성보건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여성과학기
서울대학교 병원(병원장 오병희)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의료기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손잡았다.서울대병원은 공대와 함께 지난 25일(화), 해동학술문화관(32-1동) 4층 회의실에서 의료기기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새 정부 경제 정책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창조경제를 선도할 의료기기 분야 신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서울대병원과 서울대공대 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자리다.서울대병원(의공학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피부과, 외과, 핵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방사선종양의학과, 산부인과, 성형외과)교수와 서울공대(전기정보공학부, 컴퓨터공학부, 기계항공공학부, 재료공학부, 협동과정 기술경영경제정책, 건설환경공학부, 화학생물공학부)교수 등 의학과 공학 분야의 최고 전문가 20여명이 참석, 지식과 기술을 교류했다.서울대병원에서는 ▲서울대병원의 연구중심병원 사업 소개(윤형진 서울대학교병원 의공학과 교수) ▲의료기기 관련 규정과 의공학과 의료기기 개발 지원 현황(김희찬 서울대학교병원 의공학과 교수) ▲전임상실험부 의료기기 평가실 의료기기개발지원 업무 소개, 임상시험센터 의료기기 연구실 업무 소개(오승준 서울대학교병원 비뇨기과 교수) 등 의료기기 아이디어 발굴
전국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해 심폐소생술 능력을 겨룬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은 제5회 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기적의 깍지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경연대회는 17개 시·도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예선이 치러지며, 해당 학교 지도교사 1인과 학생 2인이 한 팀을 이뤄 흉부압박과 구조호흡의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를 시연하는 경연대회이다.지역예선을 통해 본선으로 진출하는 20여개 팀 중 13개의 팀에는 보건복지장관, 교육부장관, 소방방재청장,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의 상장 및 소정의 장학금과 부상이 지급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윤여규 원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고등학생들에게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직접 시행할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응급의료 교육의 중요성 및 교육 확산의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우리나라에서 심정지 환자에게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비율이 지난 2010년도 3.2%에서 2012년도 6.5%로 증가했으나 이는 선진국의 수준(스웨덴 55%, 미국 15~30%, 일본 27%)에 비해 매우 낮
2016년 이후부터는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질환 등 4대 중증질환의 거의 모든 의료서비스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보장 강화 계획에 따라 금년 10월 초음파 검사 보험 적용을 시작으로 2014년 고가항암제 등 약제와 MRI․PET 등 영상검사, 2015년 각종 수술 및 수술재료, 2016년 유전자 검사 등 각종 검사가 순차적으로 급여화 된다. 이와 함께 필수가 아닌 비급여 진료(미용․성형 등의 일부 의료 제외)에 대해서도 본인부담률을 차등화(예를들어 50~80%)하여 급여화하는 선별급여제를 도입할 예정이다.논란이 많은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3대 비급여의 제도개선안은 금년말 발표할 예정이다. 제도개선이 진행되는 기간에도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건강보험과는 별도로 국가 예산으로 재난적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8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정부는 26일 제2차 사회보장위원회(위원장 정홍원 국무총리)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4대 중증질환 보장 강화 계획'을 확정했다.이번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방안’이 완료되면 향후 4대 중증질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필수의료로 분류되어 보험급여가 적용되
선천성 신경인성 방광환자는 집에서도 정기적으로 자가도뇨 소모성 재료를 구입하여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돤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국민건강보험법시행규칙'과'요양비의 보험급여 기준 및 방법'고시 개정안이 26일에 공포됨에 따라, 7월1일부터 선천성 신경인성 방광환자에게 자가도뇨 소모성재료 구입비용(매월 약24만원)을 건강보험에서 요양비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선천성 신경인성 방광환자는 척수신경 등의 이상으로 배뇨기능에 장애가 발생하여 규칙적으로 소변을 강제 배출해야 한다. 하지만, 자가도뇨에 필요한 소모성 재료의 구입비용 부담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되지 않아, 요도가 감염되거나 심할 경우 신장이식까지 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했다.앞으로는 환자가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한 기준에 해당하는 업소에서 소모성 재료를 구입하면 그 구입비용을 현금으로 지급받게 된다.대상자는 이분척추 등 10개 상병중 하나에 해당하면서, 요류역학검사 결과 무반사 방광 등 5개 조건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는 사람으로, 비뇨기과전문의가 진단하여야 한다. 의사의 진단 후 대상자는 먼저 건강보험공단에 등록해야 하고, 비뇨기과 전문의가 발행하는 처방전으로 공단에 등록된 의료기기 판매업소에서 구입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수부)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광동에 얽힌 추억을 주제로 한 에피소드와 수기를 공모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우황청심원, 쌍화탕, 경옥고를 비롯하여 비타500 등 길게는 50년, 적어도 10년 넘는 스테디셀러가 광동제약에 많은 이유는 광동제약에 대한 고객의 신뢰와 지속적인 애정 덕분이다"라며 "50년을 함께 해온 소비자들께 감사 의미를 전하고 함께 해 온 시간들을 되돌아 보기 위해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모전은 광동제약과 관련해 감동적인 사연이나 즐겁고 행복했던 추억들을 200자 원고지 4매 이내로 간결하게 기술하는 에피소드 부문과 200자원고지 10매 내외로 자유롭게 기술하는 수기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원고를 작성하여 7월 26일까지 이메일(episode@ekdp.com)로 제출하면 된다. 광동제약 에피소드&수기 공모전 응모작 중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우수상 2명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상패, 장려상 5명에게는 상금 20만원 및 상패를 수여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광동제약 홈페이지(http://www.ekdp.com)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하버드 등 미국 30개 대학병원에서 한의학적 처방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내용의 조선일보 기사에 대해 정정 보도를 요구했다.조선일보는 지난 22일 미국의 한 의학논문지에서 발표한 ‘대학병원의 한의학·양의학 통합치료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 하버드 대학병원, 예일 대학병원, 메이요 클리닉 등 30개 미국 대학병원에서 일반 양의학과 함께 침술과 한약 등 한의학 처방을 활용해 암 환자 등을 치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 20년간 미국에서 양방과 한방을 동시에 활용한 통합 치료가 대체의학으로 새롭게 떠오르면서 미국 내 의과대학 등에서도 한약, 침술, 명상 등을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전의총은 직접 해당 논문의 초록을 입수해 논문과 기사내용은 다르다고 반박했다. 무엇보다 해당 기사가 통합의학과 한의학을 동일시한 것이 가장 큰 오류라고 지적하며 통합의학은 현재 선진국에서 근거중심의 현대 의학과 경험에 바탕한 대체의학의 결합을 일컫는 용어라고 밝혔다.또 “한(漢)의학은 중국전통의학을 말하는 것이고 많은 대체의학중의 단지 하나일 뿐이며 한방에서 말하는 한(韓)의학은 대체의학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환자가 위험한 수술 등을 받기 전 의료진이 사전 설명할 것을 의무화하는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환자의 안전을 제고하고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서라는 게 입법취지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민주당)은 24일, 의사·치과의사 또는 한의사가 환자에게 수술 등 인체에 위험을 가하는 의료행위를 할 때, 환자의 진료와 관계되는 중요한 사항을 환자나 환자 보호자에게 미리 설명토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김성주 의원실은 지난해 법원에서 “진료과정에서 과실이 없다 하더라도 합병증 위험 등을 의료인이 환자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면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며 법률개정안의 의미를 되새겼다. 환자가 치료를 위해 내원을 했을 때, 의료진이 위험성 등에 대한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아 환자가 적절히 치료받을 기회를 잃어버려 실명했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기 때문이다.김성주 의원은 “개정안의 목적은 의료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한 환자의 안전과 선택권 제고에 있다” 밝혔다. 또 “현행 법적 규정이 미비하기 때문에 의료인은 환자에게 요양방법과 건강관리에 필요한 사항만을 지도할 뿐 질환·수술 등의 위험성과 부작용을 충분히 설명할 의무가 없다”고 지적
“고령인구가 많아지면서 노인의학을 전문으로 다루는 전문의 및 전문진료과가 당연히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각 진료과 간 이해관계가 걸려 있어 아직까지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원장원(경희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제20차 세계노년학·노인의학대회 조직위원회(IAGG2013) 사무처장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노인의학을 전문으로 다루는 전문의 양성 및 전문 진료과 개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의 노인인구 증가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지난 2010년 기준 노인 인구 비율은 11%에 달하며 오는 2018년에는 노인 인구의 비율이 18%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다.원 사무총장은 이러한 상황에 일례로 현재의 치매 전문의 숫자로만 치매노인환자들을 모두 커버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전했다. 그는 노인의학전문의는 노인의 일차 진료를 담당하는 전문의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가정의학과 같은 과가 잘 어울린다는 것. 물론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노인치매를 다루기 위해서는 관련한 특화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보다 노인의학이 발달한 캐나다의 경우, 일차의료 의사가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자격을 부여
당뇨망막병증, 망막박리 등 실명을 유발하는 망막질환의 최신 수술 기법인 '23게이지 무봉합 유리체 절제술'의 유용성이 입증됐다. 그 주인공은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 안과 박규형, 우세준 교수팀이다. 23게이지 무봉합 유리체 절제술은 증식 당뇨망막병증, 열공 및 견인망막박리, 유리체 출혈, 황반원공, 황반전막, 망막하 출혈 등의 망막질환 환자에게 시술되는 고난도 수술로, ‘23게이지 유리체절제기’로 불리는 정밀한 도구를 이용, 바늘 크기(0.7mm) 정도의 작은 구멍 3개를 뚫어 유리체 망막 수술을 하는 봉합이 필요 없는 '결막 통과 유리체 절제술'이다. 이 수술법은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시행한 이례 많은 병원에서 망막질환에 대한 수술적 치료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전에는 20게이지 유리체 절제술이 시행되었는데 이 수술법은 봉합이 반드시 필요하며 수술 후 충혈 및 회복이 느린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연구팀은 23게이지 무봉합 유리체 절제술의 유용성을 입증하기 위해 2004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20게이지 유리체 절제술로 수술한 환자 402명과 23게이지 무봉합 유리체절제술로 수술한 환자 973명의 수술 결과를 비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산부인과 허주엽 교수가 최근 ‘만성골반통’(군자출판사)을 출간했다. 허 교수는 대한만성골반통학회장으로 활동 중이다.대한만성골반통학회 소속 전문의 40여 명이 8년간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공동 집필한 ‘만성골반통’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만성골반통의 증상·진단·치료를 총망라한 책이다. 만성골반통은 월경통과 무관하게 골반·아랫배·엉덩이·허리 주변에 극심한 통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병으로 경희대, 중앙대, 순천향대 등 26개 대학 및 병원 의료진이 참여한 이번 책은 대한만성골반통학회가 매년 수차례에 걸친 연수강좌와 미팅을 통해 완성한 연구의 산물이라고 밝혔다. 특히 ‘만성골반통의 정의’부터 ‘증상으로 보는 만성골반통’, ‘부인과적인 관점에서의 만성골반통’, ‘특수 상황에서의 치료적 접근’ 등 전문의들의 노력과 땀이 418 페이지에 고스란히 담겨있는 만성골반통 교과서라는 설명이다.만성골반통의 근본적인 치료 개발과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기초 연구와 최신 치료 방법을 정리했으며 ▲산부인과(골반울혈증후군, 만성골반통과 스트레스 등) ▲가정의학과(만성골반통을 일으키는 기능성 위장관계 질환 등) ▲한방부인과(한의학 관점에서 본 만성골반통) ▲영상의학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