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50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은 연말연시를 맞아 온라인 쇼핑몰 11번가(12/9~12/31), G마켓(12/14~12/28)과 함께 성인용 기저귀 ‘아텐토’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착한 가격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 온라인 판매 가격에서 20~30% 할인해 제공함으로써 요실금 등의 배뇨장애를 겪고 있지만 경제적인 부담으로 사용이 어려웠던 성인 환자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기됐었다. ‘아텐토’는 고품질의 소재 사용으로 피부 자극이 적고 전면 통기성시트 적용으로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며, 입체적인 샘 방지 밴드 적용 및 흡수체에 냄새 제거 성분을 첨가해 사용시 새거나 냄새 나는 걱정을 줄여 기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착한 가격 이벤트로 구입할 수 있는 성인용 기저귀 ‘아텐토’ 제품은 팬티형(슬림형/사각슬림형/장시간용), 테이프형, 패드형(팬티용/취침용/일자형/묽은변용) 등 모두 20종이며 스스로 착용이 가능한지 여부와 배뇨량, 신체 치수 및 성별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팬티형은 주변의 도움 없이도 기저귀 착용이 가능한 경우에 적합하고 종전 26,000원에서 19,000원으로 약 27%할인 판매된다. 테이프형은
경찰병원(병원장 김영중)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나눔 도서전’ 행사를 진행한다.경찰병원 희망나눔 도서전은 도서할인업체인 ‘오픈북’과 경찰병원 사회복지실에서 함께 마련한 행사로 다양한 서적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함과 동시 기부의 기회 제공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하자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최신 베스트셀러부터 아동·요리·여행 관련책 등 100여 종류 500여권 책을 시중가격보다 최대 70%까지 할인해 판매되며, 이번 기간 동안 발생한 총 판매금액 중 25%는 경제적으로 불우한 지역 환우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한편, 2009년도부터 현재까지 실시한 희망나눔 도서전의 수익금을 통해 경제적으로 취약한 지역사회 52명의 환우들의 치료를 돕는 의료비로 사용되었고, 향후 수익금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민주당 최동익 의원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자관 임명자에 대해 국민과 야당을 무시하지 말라고 일침했다.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임명자는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2014년 예산안 상정 전체회의에 참석해 장관직을 이행하면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것은 기초연금제도의 시행”이라고 밝혔다.또 “아직까지 국민들이나 전문가들이 정부가 제안한 기초연금안의 기본취지와 효과에 대해서 이해가 부족한 상태이다. 국민의 이해를 구하고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논의를 통해 이 제도를 납득시키고 시행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이에 최동익 의원은 “국민의 대표인 국회와 수많은 전문가들의 지적을 깡그리 무시하는 처사이다. 기초연금법안을 정부의 고집대로 밀고나가겠다는 불통정치의 전형을 보여준 것에 다름 아니다”고 비판했다.기초연금법안은 이미 국회로 넘어와 있는 상황이다. 또한 지난 국정감사, 대정부질문 등의 과정에서 기초연금법안이 안고 있는 수많은 문제점들이 제기되었고 이러한 문제들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국민적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되어 있는 상황이다. 최 의원은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연계함으로 인해 가입기간이 길어질수록 기초연금액이 감소하고 현행 기초노령연
환자단체연합회는 이번 ‘에볼트라’의 위험분담제 적용을 환영하면서도 ‘조건부 지속치료 + 환급’ 유형으로 된 것에 우려를 표하는 시민사회단체의 입장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 적용하고 운영함에 있어 객관적이고 투명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5일 환자단체연합회는 논평을 통해 “내년부터 건강보험 적용이 되면 암환자 본인부담 5%에 해당하는 2백여만원만 지불하면 치료받을 수 있게 된다. 해당 환자들에게는 이보다 반가운 소식이 없을 것이고 환자단체 입장에서도 환영할 일이다.”고 밝혔다.하지만 이번에 건정심을 통과한 에볼트라는 조건부 지속치료 + 환급 유형으로 재정 기반의 ‘총액 제한’, ‘리펀드’, ‘환자 단위 사용 제한’과 달리 환자의 치료효과를 기준으로 하는 성과 기반의 위험분담제이다.환자단체는 “이 방식은 치료효과의 판단주체, 평가기준 설정 등에 있어서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아직 검증단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시민사회단체는 에볼트라를 조건부 지속치료 + 환급 유형의 위험분담제로 건강보험에 적용키로 결정을 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는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환자단체는 “따라서 정부는 에볼트라에 대해 조건부
장기이식환자의 홍삼 섭취가 이로운지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이제 그 궁금증이 풀렸다. 홍삼의 항산화 효능이 장기이식 환자들에게 투여하는 사이클로스포린(면역억제제)의 부작용으로 생기는 당뇨병으로 인한 신장과 췌장 손상을 완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장 양철우(신장내과, 사진) 교수팀은 “홍삼 경구투여가 실험용 생쥐 모델에서 사이클로스포린이 유발한 췌장의 손상을 개선시킴”, 실험용 생쥐 모델에서 산화적 스트레스를 감소시킴으로서 만성적 사이클로스포린 신장해를 완화시킴”이란 논문을 통해, 홍삼의 사이클로스포린의 부작용 감소효과와 기전을 최초로 밝혔다.연구 결과는 미국 신장분야 전문 저널인 ‘미국신장학회지’ 4월호와 의학분야 온라인 전문 저널인 ‘플로스 원’ 8월호에 연이어 발표되었다.홍삼이 사이클로스포린(면역억제제)과 병용시 약물상호작용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 안전하면서도, 면역기능을 조절하고 산화적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당뇨와 신장 및 췌장세포 손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는 점에서 향후 장기이식환자의 치료보조제 개발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이클로스포린 장기 손상 및 당뇨, 심혈관 질환, 암 유발 부작용
*4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7일 오전 8시, *장지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선산
보건복지부는내년 2월부터 혈색소증 등 25개의 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대상질환을 확대하여 적용 할 계획이다.내년부터 위험분담제가 도입될 예정이며, 우선 적용 첫 사례로 소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인 ‘에볼트라’에 대한 보험급여가 결정되었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4일 제2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을 개최하여 ‘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확대’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확대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대상질환 확대는 지난 6월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에 포함되어 발표된 바 있다. 추가되는 질환은 혈색소증 등 25개이고, 금번 질환이 확대되면서 1.1만명~3.3만명이 혜택을 받고 약 15억~48억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는 과도한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서 본인부담율을 10%로 경감(입원 20%, 외래 30~60%→입원·외래 10%)하는 제도다.향후에도 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대상 질환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희귀난치성질환관리법 등 관련 법령 정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에볼트라’ 위험분담제 시범적용 등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위험분담제가 도입될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는 최초의 골수섬유증 표적치료제 ‘자카비’(성분명 룩소리티닙)의 3년 중앙 생존율 연장 연구결과가 혈액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의학저널인 ‘블러드(Blood)’지 온라인 판에 최근 게재됐다고 밝혔다. 제3상COMFORT-Ⅱ 임상연구 3년 결과에서, 자카비는 기존 지지요법과 비교했을 때 희귀혈액암 골수섬유증 환자의 사망위험을 52% 감소시킴으로써 전반적인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연장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장기간의 자카비 치료가 지속적으로 비장비대증을 포함 골수섬유증으로 인한 합병증과 극심한 피로와 무기력감, 야간발한, 급격한 체중감소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전신증상을 전반적으로 개선시킴으로써, 기존 지지요법 시행군에서는 확인하지 못 한 생존기간 연장 효과를 입증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와 같은 자카비의 골수섬유증의 비장비대증 감소 및 삶의 질 개선을 통한 생존률 연장 결과는 위약군과 비교한 제 3상 연구 COMFORT-Ⅰ 임상연구 2년 결과에서도 확인 된 바 있다. COMFORT-Ⅱ 연구는 중증도-2 및 고위험군 골수섬유증 환자 2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자카비(n=141, 혈소판 수치에 따라 1일 2회 15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오메가3 성분이 함유된 3세대 영양수액 ‘위너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위너프(WINUF)는 오메가3와 승리자(Winner)를 상징하는 ‘W’와 충분한 영양을 공급한다는 ‘enough’의 합성어로 ‘오메가3를 함유한 새로운 3챔버 영양수액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지금까지 2세대 MCT Oil(코코넛오일 등) 위주의 영양수액을 사용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국내 제약사가 자체 기술을 통해 오메가3 성분이 함유된 3세대 3챔버 영양수액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위너프’는 하나의 용기를 3개의 방으로 구분해 `포도당', `지질', `아미노산' 등 3가지 영양소를 간편하게 혼합해 사용하는 3챔버 제품으로,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인 오메가3와 오메가6를 이상적으로 배합한 3세대 영양수액이다.이 제품은 ▲Fish Oil(20%) ▲Soybean Oil(30%) ▲Olive Oil(25%) ▲MCT Oil(25%) 등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당, 아미노산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특히 국내에 출시된 제품 중 가장 높은 함량의 오메가3 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이같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빅데이터 시범연구 결과 학술 심포지엄을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본부 강당에서 개최한다.공단은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센터 등 16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표본코호트DB를 활용한 시범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표본코호트DB의 신뢰도 및 타당성 검증, 우수성 및 제한점을 파악하고 2014년 연구용으로 공개하는 학술 심포지엄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일 시 : 2013. 12. 5(목)~6(금) 09:30~16:30*장 소 :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강당(서울 마포구 소재)*발표자 : 서울대 빅데이터센터 등 20명*일정 및 내용1일차 : 2013.12.05(목) 2일차 : 2013.12.06(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마리아 병동)를 오픈했다. 총 20병상 규모로, 1인실부터 5인실까지 있으며 임종실·가족실·목욕실·요법실 등을 갖췄으며 환자와 가족을 위해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성직자가 호스피스 완화의료팀을 구성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사는 치료계획 수립, 통증조절, 증상관리를 맡고 간호사는 환자와 가족을 간호하며 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 지원을 이어주고, 환자와 가족을 심리적으로 지지한다. 약사와 영양사는 임종을 앞둔 환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직자는 영적, 종교적인 상담을 하고 정서적으로 지원한다.40여 명의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역시 말기암 환자와 가족이 완화의료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맞춤형 서비스는 크게 완화의료병동, 자문형 완화의료팀, 가정 호스피스, 외래 환자 관리 등 네 가지로 나뉜다.완화의료병동 서비스는 입원이 필요한 환자를 병동에 입원시켜 관리한다. 자문형 완화의료팀은 완화의료병동을 원하지 않거나 단계적인 적응이 필요한 말기암 환자에게 적합하다. 주치의 변경 없이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자문형 완화의료팀이 환자를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문
“오랜 기간 동안 미국, 일본, 유럽 등의 류마티스 분야 세계석학들과 학술교류를 지속해온 것이 미국 류마티스학회 마스터로 선정된 배경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뛰어난 젊은 연구자들이 계속해서 이 분야에 집중하고 있어 앞으로 제2, 제3의 마스터가 한국에서 배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우리나라 류마티스 전문의 제1호인 건국대병원 류마티스 내과 김호연 교수가 최근 미국 류마티스학회 마스터에 선정됐다. 미국 류마티스학회 마스터는 매년 65세 이상의 회원 중 뛰어난 학문·임상·교육 업적 등을 심사해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으로 김호연 교수는 자신을 포함한 전 세계 17명의 연구자들과 함께 선정됐다. 국내에서 미국 류마티스학회 마스터에 선정된 것은 김 교수가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도 두 번째다.김호연 교수는 최근 메디포뉴스와 인터뷰에서 국내최초로 ACR마스터에 선정된 배경에 대해 “오랫동안 미국 등 해외를 다니면서 세계적인 류마티스 분야 석학들과 꾸준히 학술·인적교류를 해온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실제로 그는 모교인 가톨릭의과대학에서 전공의 수련을 마치고 지난 1983년부터 세계 류마티스학의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의 테네시의대 류마티스내과에서 ‘한국
사무장에게 기브스를 시술하도록 지시한 의사가 적발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수년간 무면허자(병원사무장)에게 골절 환자의 석고부목(기브스)을 전담 시술하게 한 의사와 해당 병원 사무장이 의료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되고, 병원장에게는 이와 별도로 면허자격정지 3개월에 해당하는 조치가 취해졌다고 2일 밝혔다. 권익위는 지난 7월 한 병원에서 무자격자(병원 사무장)가 골절 환자에게 석고부목(기브스) 시술 행위를 하고 있다는 공익신고를 접수받고 이를 경찰청으로 넘겼다.그 결과, 의료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되고, 관련 지자체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에게 해당 병원장의 면허자격정지를 요청한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해당 병원장은 다리 골절 환자를 진료하면서 무면허자인 병원 사무장에게 석고부목을 시술하라고 지시했고, 위 사무장은 환자의 골절된 우측 정강이 부위가 아닌 멀쩡한 좌측 정강이 부위에 석고부목을 시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의료법에 따르면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는데도 무면허자인 병원 사무장에게 석고부목을 시술하도록 지시하는 것은 명백한 의료법 위반에 해당한다.검찰에 송치된 해당 병원장 등에 대해서는 수사결과에 따라 영업정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와 한미약품은 국내 최초 ARB-스타틴 복합 신약인 ‘로벨리토(Rovelit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로벨리토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를 포함한 ARB (angiotensin receptor blocker) 계열의 복합신약이다. 이번에 출시된 용량은 이르베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 각각 150mg/10mg 과 150mg/20mg 이며 두 약물을 동시에 투여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1일 1회 식사와 관계없이 투약이 가능하다. 가격은 보험 약가 기준 각각 998원과 1,080원이다. 로벨리토는 혈압, 콜레스테롤을 통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계 위험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즉 고지혈증이 있는 고혈압 환자 또는 고지혈증 위험군인 고혈압 환자가 하루 한 알 복용으로 두 질환을 동시에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오랜 기간 효과와 안전성자료가 축적된 이르베사르탄(Irbesartan)과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in)으로 구성됐다는 점 역시 로벨리토의 강점이다. 이르베사르탄은 환자들의 실제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대규모 분석연구에서 타 ARB제제대비 목표혈압에 도달한 환자 비율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이 홍콩에서 특별강연을 했다.지난 23일 홍콩에서 개최된 제18회 홍콩암연구소 연례 학술 대회(the 18th Annual Scientific Symposium of the Hong Kong Cancer Institute)에서 백 원장은 초청 연자로 나섰다.‘한국인의 유방암과 종양성형수술 현황(Current Status of Korean Breast Cancer and Oncoplastic Surgery)’을 주제로 한 이번 초청 강연은 1시간에 걸쳐 진행돼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홍콩을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싱가폴, 한국 등의 암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학술 대회에서는 지난 20년간 홍콩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여성들의 급격한 유방암 발생 증가와 함께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까지 고려한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의 선구자적인 수술법이 화제가 됐다.한편,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지난 1986년 아시아에서 최초로 유방보존술을 시행하여 유방암 환자들에게 세계 학계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원장직무대행인 신경외과 정신 교수가 대한두개저외과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정신 교수는 지난달 30일 서울아산병원 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열린 제20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임기 1년의 차기회장으로 뽑혔다.대한두개저외과학회는 수술이 매우 어려운 뇌의 하부에서 발생하는 뇌종양, 뇌혈관질환 등을 치료하는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안과 의료진들이 참여하고 있다. 활발한 연구와 교류를 통해 의술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매년 젊은 두개저외과의사들을 위해 사체해부수술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정 신임회장은 “정기학술대회는 물론 내년 아시아·태평양 두개저외과학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축적된 연구와 역량을 강화하는 등 학회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 신임회장은 전남고, 전남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국내외적으로 뇌종양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히고 있다.
약가인하 터널을 벗어나 상장제약사의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그러나 상위제약사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부분 증가하면서 선전한데 반해, 중소제약사들은 경영악화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면서 양극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메디포뉴스가 상장제약사 53곳의 분기보고서(개별재무제표기준)를 통해 3분기 누적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은 7조 4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7조 351억원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아ST는 3월 지주사전환으로 4~9월분 실적만 반영돼 전체 합계에서는 제외했다.상장사 평균 영업이익은 27.6% 늘어났으며, 순이익도 13.7% 증가해 수익성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유한양행 등을 비롯해 매출이 증가한 업체는 30여곳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에서는 28곳이 지난해보다 증가하거나 흑자전환했다.유한양행은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6734억원으로 2위 녹십자에 비해 1000억원 가량 앞서며 사실상 1위 등극을 결정지었다. 상위 10대 제약사 가운데는 광동제약의 매출 증가가 주목된다. 광동제약은 삼다수 유통을 맡은 후 올 들어 외형성장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가운데, 전년 대비 매출이 47.1% 증가하면서 단숨에 업계 6위자리로
비뇨기과 전공의 지원이 해마다 급감하고 있어 이러다 비뇨기과 의사를 동남아 등지에서 수입해야 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는 위기감마저 감돌고 있다. 대한비뇨기과학회에 따르면 올해 비뇨기과 전공의 모집은 사상 최악의 지원율을 기록해 20%대에 그치고 말았다. 심지어 경남과 전남의 경우에는 비뇨기과 전공의 지원자가 각각 단 1명밖에 없었다. 개원가 사정 역시 녹녹치 않아 최근 비뇨기과 의원 폐업률이 사상 처음으로 개업률을 넘어섰다.한상원 대한비뇨기과학회 회장은 정기 추계학술대회가 한창이던 지난 3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비뇨기과가 직면한 어려움에 대해 “우리나라 외과계열 진료과 치고 어렵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하지만 비뇨기과의 어려움은 실로 외과계 어려움의 극치”라고 표현했다.신경외과의 경우 뇌수술로 어렵다고 하지만 척추수술 등으로 적자를 보전할 수 있고 흉부외과나 산부인과의 경우에는 수가가산으로 어느 정도 상황이 개선되는 부분이 있지만 비뇨기과는 더 이상 나아질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비뇨기 질환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정부가 비뇨기과의 위기를 계속 방치한다면 심각한 사태가 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특히 “전립선암 발병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실외근무자들에게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내복’을 전달했다.정성후 병원장은 29일 한벽루홀에서 본관 현관 안내자 4명과 외곽청소 및 쓰레기수거 근무자 21명, 주차유도원 20명 등 총 47명의 실외근무자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담은 내복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내복전달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며 성심껏 근무하고 있는 실외 근무자들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격려하는 의미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고 있다.정성후 병원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우리 병원이 잘 지탱해나가고 있는 것”이라며 “춥고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여러분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큰 마음으로 전해드린다”고 말했다.
최근 응급피임약을 불법으로 구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지만 응급피임약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통해 전문의약품으로 관리돼야 한다는 주장이다.최근 한 공중파 방송 뉴스에서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 응급피임약을 처방전 없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구입하는 사례가 보도됐다. 응급피임약은 성관계 후 24시간 이내 복용 시에는 평균 95%의 피임성공률을 보이지만, 48시간 이내 복용 때는 85%, 72시간 이내 복용 때는 피임성공률이 58%에 불과해, 급한 마음으로 불법적인 방법으로 약을 복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 응급의약품을 처방전으로만 구입할 수 있게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하지만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응급피임약이 오남용해서는 안 되는 약이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약품으로 관리돼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산부인과의사회 정호진 부회장은 “다른 나라에서는 응급피임약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응급피임약이 안전하다는 주장은 기본 전제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여성들의 피임약 복용률로 대변되는 사전피임 실천률이 많게는 우리나라보다 20~30배가 많은 나라들과 먹는 피임약 복용률이 2.8%에 불과한 우리나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