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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 원장 추호경)과 서울중앙 지방법원(이하 “서울중앙지법”, 원장 이성호)은 1월 20일(월) 오후 3시 서울법원종합청사 회의실에서 법원 연계형 조정 관련 “업무협력 약정(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법원 연계형 조정이란, 법원에 접수된 소송사건을 첫 변론(준비)기일 전에 조정절차에 회부하여 외부 전문조정기관으로 하여금 조정을 진행하여 당사자 사이의 합의를 유도하고, 합의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다시 법원이 돌려받아 재판절차를 진행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업무협약에따라 서울중앙지법은 의료사고로 인한 조정사건을 의료중재원에 배정하고, 의료중재원은 소속 조정위원을 활용해 사건을 성실하게 처리할 계획이다.양 기관은 또 의료분쟁 해결을 위한 조정제도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세미나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시행에 협력하고,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공유할 예정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면서, 환자 및 의료인은 막대한 의료소송 비용과 시간소요 부담을 덜고, 의료중재원은 의료전문분야 조정·중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중재원 추호경 원장은 “이번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의
당뇨병치료제 시장 강자인 ‘자누비아’가 지난해 처음 처방액 1000억원대를 돌파했다. 연 처방액 1000억 돌파는 ‘바라크루드’에 이어 자누비아가 두 번째 기록이다.자누비아처럼 국내사가 마케팅을 맡고 있는 제품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는데 대웅제약은 자누비아 외에도 ‘세비카’, ‘바이토린’을 꾸준히 성장시켰고, 유한양행이 대형품목으로 육성시킨 ‘트윈스타’, ‘트라젠타’도 처방액이 크게 증가했다.반면 지난해 특허만료된 ‘엑스포지’, ‘올메텍’은 부진했으며, 개량신약 출시 영향을 받은 ‘스티렌’도 실적이 200억원가량 대폭 감소했다. 메디포뉴스가 주요 질환군별 대표 품목의 2013년 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처방액을 기록한 품목은 1586억원의 실적을 올린 ‘바라크루드’로 나타났다. 그러나 바라크루드는 경쟁품목인 ‘비리어드’ 출시로 전년도에 비해서는 처방액이 7.5% 감소했다.비리어드는 출시 후 꾸준히 처방액이 늘면서 시장점유율을 20%대까지 끌어올린 상태다. 이로써 비리어드는 발매 첫 해 43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상위품목들이 고른 성장을 보인 당뇨병치료제는 DPP-4계열간 싸움이 치열하다.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 자누비아는 복합제 ‘자누메트’가 성장을
우리 몸의 여러 관절 부위 중 ‘고관절’은 어깨 다음으로 운동범위가 큰 관절임에도 사람들에게 생소한 관절로 인식돼 있다. 생소하고 통증부위가 애매한 ‘고관절’질환은 다른 부위에 비해 비교적 썩기 쉬워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발병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양반다리 자세를 취할 때 통증이 느껴지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고관절 질환의 약 60%를 차지하는 대표적 질환이다. 통증이 느껴질 때는 이미 괴사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진행성 질환인 고관절 질환은 이행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조기에 정확한 치료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고관절 질환의 약 60% 차지‘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고관절에 생기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으로 최근에는 가수 김경호, 탤런트 이영하가 고생한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엉덩이 관절을 만드는 뼈의 제일 상단부인 ‘대퇴골두’로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뼈가 결국 썩어 들어가는 질환이다. 즉, 고관절의 머리 부분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뼈가 괴사되는 질환으로, 증상이 진행될수록 뼈에 구멍이 생기고 부서지며 무너져 내리게 된다. 이에 따라 다리길이가 달라져 보행 시 절뚝거리는 증상이 나타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2014년 1월 20일부터 26일까지 1주간 ‘대구·경북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의 별칭 및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대구·경북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시행 권역별 전문질환센터 지정 사업에 선정되어 2014년 5월 개원을 목표로 진행 중인 센터이다.또한, 센터는 중고령층에서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만성질환인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을 권역별로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여 환자 및 가족의 질병으로 인한 고통과 부담을 감소시키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의 평가를 거쳐 지정되었다.이번 별칭 및 슬로건 공모전은 ‘대구·경북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라는 너무 길고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감안하여 공식 명칭 이외 쉽게 부를 수 있는 별칭을 사용하고자 개최하게 되었다.더불어 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널리 알리고자 슬로건을 공모하여 환자 및 보호자, 일반인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슬로건 공모를 함께 진행한다.참가자격은 모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는 홈페이지(www.dcmc.co.kr) 및 팩스(053-650-4940)로 접수가
제약 단체장들이 종합병원의 강압적 저가납품 요구를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과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김진호회장은 17일 오후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회의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회장과 김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월부터 재시행될 예정인 시장형 실거래가제(저가구매 인센티브제)과 관련, 당초 우려했던대로 종합병원 대부분이 과도한 저가납품 요구를 하고 있다며 병원들의 자제와 정부의 적절한 행정지도를 촉구했다. 제약협회와 KRPIA는 대한병원협회 방문과 회장단 면담 등 이같은 비정상적인 양상을 바로잡을수있도록 다양한 공동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양 단체장은 2월 시장형 실거래가 재시행을 앞두고 대다수 종합병원이 제약회사나 도매상들에게 전년대비 20~30%(일부 60%까지) 저렴한 가격의 견적서 제출을 종용하고 있다고 밝혔다.강력한 구매권이 있어 이미 갑의 위치에 있는 종합병원에 ‘저가구매 인센티브’라는 또다른 슈퍼갑의 지위가 부여됨으로써 원내시장 보험약 가격은 병원의 일방적, 강압적 횡포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형성될 것이라는 당초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양 단체장은 병원협회와 각 병원들은 과도한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의 병원장인 한방여성의학과 김동일교수는 지난해 11월 20일 임상에서 활용하던 처방의 효능과 기전을 규명하여 특허청에 ‘생약재 혼합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여성 폐경기 증후군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의 출원명으로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이번 특허 등록은 폐경기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을 위해 2005년부터 침과 한약을 이용하여 진행한 일련의 연구 중에서 얻어진 성과의 하나이며, 임상에서 활용하던 탕약의 처방에서 비롯된 것이다.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은 처방에 대한 특허가 등록됨에 따라 올 상반기에 이 특허 처방을 기반으로 하는 환약 제형을 개발하고 본격적으로 치료에 사용할 예정이다.김동일 병원장은 “후속 임상시험 등 관련된 연구를 계속하여 폐경기질환뿐 만 아니라 불임증과 반복유산 등 다른 여성 생식내분비 관련 질환의 치료에도 힘과 정성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의료원은 16일 인천시 및 시 공무원노조와 직원 건강검진 이용에 관해 삼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장명애 공무원노조 위원장, 조승연 인천 의료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세부 협약 내용은 시 공무원에게 의료원의 최신 장비를 활용한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 유일 공공의료기관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원은 시 공무원, 공무원노조 임원 조합원과 그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 등을 대상으로 장례식장과 건강검진센터 이용 시 할인혜택을 제공하게 된다.시는 한 해 약 2천명 이상의 공무원들이 의료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통해 그 동안 추진된 의료원의 검진장비와 시설개선에 대한 홍보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협약과 관련해 송영길 시장은 “직원들에게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천의료원에는 직원 검진을 통해 그 동안 개선된 검진장비의 최신화와 시설 리모델링에 대한 홍보효과로 의료원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근 어려운 재정난을 겪고 있는 전국 공공의료기관의 모범이 될 수 는 성공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장명애 위원장도 “그 동안 각종
한미약품이 11월에 이어 12월 처방실적에서도 선두자리에 올랐다. 한미약품은 국내사 대부분이 실적 하락한 가운데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선두를 내준 대웅제약은 전문의약품 실적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한미약품이 올해도 1위자리를 지켜낼지 주목된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12월 처방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처방액은 7618억원으로 전년 7336억원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미약품의 처방액은 2.6% 증가한 319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표품목 가운데는 ‘에소메졸’이 36.7% 증가한 16억원의 실적을 올리면서 가장 선전했으며, ‘아모잘탄’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6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출시한 ‘낙소졸’이 출시 첫 달 5억원에 이어 12월에는 8억원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모습이다. 낙소졸의 성장은 올해 한미약품의 처방의약품 부문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대웅제약은 특허만료, 약가인하 등의 영향에 따른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총 처방액은 31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6% 감소했다.주요품목을 살펴보면, 특허만료된 ‘올메텍’과 ‘올메텍 플러스’는 각각 31.2%, 40.1% 감
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이 운영하는 블로그인 ‘건강보험 공부방’ 방문자가 개설 13개월 만에 누적 방문자 20만명을 돌파했다.김종대 이사장은 “건강보험에 대해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서 공부방을 시작하게 됐다”고 블로그 개설배경에 대해 설명했다.지난해 12월 6일 블로그를 개설한 이후 13개월 동안 총 433건(생각나눔마당 98건, 담배마당 90건, 언론마당 122건, Mr,건강보험 62건, 자료마당 61건)의 게시물이 올라왔다.그동안 김종대 이사장에게는 616명의 이웃이 생기고, 연재글에 대한 967건의 덧글이 달렸으며, 총 377건의 게시물이 스크랩됐다. 특히 지난해 4월부터 방문자가 급증하기 시작해 5월에는 방문자가 3만3,432명을 돌파했고, 올 1월 들어서도 지난 13일 기준 방문자가 총 2,765명을 돌파할 정도로 큰 호응을 보이고있다.김종대 이사장은 “지난 4월과 5월, 급여 결정과 비용 심사 등 공단이 건강보험의 보험자로서 해야 할 역할을 되짚어 본 ‘보험자’ 시리즈(총13편)가 방문자들의 흥미를 끌었을 것”이라며 “문제의식을 느꼈다는 직원, 근무하면서 느꼈던 모순과 의문들에 대한 명쾌한 답변이 되었다는 직원들의 덧글을 보면서 힘을 얻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오는 1월 20일(월) 병원 2층 이화홀에서 신년맞이 행복 음악회 ‘테너 신동호 & 보헤미안 싱어즈 콘서트’를 개최한다. 남성 중창단 보헤미안 싱어즈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음악회는 사공의 노래, 배사메무초, 어머나, 오 솔레미오 등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와 음악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한 테너 신동호(중앙대 음대 교수)의 특별 독창도 이어질 예정이다. 보헤미안 싱어즈는 2008년 3월 강도연 단장과 미국, 유럽에서 유학한 국내외에서 정상급 성악가로 구성된 11인 남성 중창단으로 정기공연 및 국내외 각종 초정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김준식 병원장은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환자중심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새롭게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2014년에도 음악회를 비롯한 문화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선진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지역주민이 평상시에도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강당 이화홀 및 회의실 등을 개방하고 있으며 매주 최신 영화상영, 음악회, 그림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환자와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한IMS학회 개원의 협의회는 오는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부산 온 종합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IMS의 개념과 실제’라는 주제로 제1회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교육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6점이 인정된다.이번 연수교육에서는 ▲IMS의 개념 및 소개(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영재 교수), ▲IMS에서 필요한 Plunger 사용법(김앤정 해운대병원 김법영 원장)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IMS의 시술방법과 관련해 ▲두경부·흉요추부(이승재정형외과의원 이승재 원장), ▲상지(동아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종환 교수), ▲하지(울산 항사랑병원 이영진 원장)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대한IMS학회 개원의 협의회 이성용 총무이사(온 종합병원 재활의학과)는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기존 발표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IMS의 기초 개념에서부터 플런저 사용법, 실제 치료 사례와 환자 데모까지 진행되면서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교육을 준비했다”며, “이번 연수교육을 계기로 워크샵 개최를 통한 심화과정까지 예정하고 있으며, 향후 IMS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적용이 가능한 실용성 있는 강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최근 만성통증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제약산업의 대표적 강소국가인 스위스를 공식 방문한다. 제약업계를 대표해 약업계 인사로는 유일하게 사절단에 포함된 이 회장은 양국 경제인포럼의 주제 발표와 국제제약단체 방문 등 2014년 제약외교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오는 20일(현지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우리나라와 스위스의 양국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한·스위스 경제인포럼에서 ‘한-스위스 제약산업 협력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이 회장은 이날 발표를 통해 양국이 글로벌 R&D센터를 설치, 공동으로 신약개발을 추진하고 글로벌 마케팅에서도 협력적 관계를 형성하자는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스위스는 2012년 전세계 제약기업들의 판매액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노바티스를 비롯해 로슈와 사노피 등 세계적인 제약기업들의 발전이 국가 경제성장을 주도하면서 각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있는 제약 선진국이다. 이 회장은 한·스위스 경제인포럼 참석후 제네바로 이동, IFPMA(국제제약단체연맹)을 방문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WHO(세계보건기구)도 방문해 한국 제약산업의 글로벌화와 상호협력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방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오는 18일(토)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의과대학 성산관에서 ‘부산·경남 심전도(EKG)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고신대복음병원 심장내과학 교실이 주최하고 부산경남심장학회가 후원하는 심전도(EKG) 연수강좌는 올해로 10회째로 부산을 대표하는 개원의를 위한 연수강좌로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돌연사, 심장질환등 최신지견을 주로 다루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부산·경남 심전도(EKG) 연수강좌는 국내 심장내과의 쟁쟁한 권위자 20여명을 초빙하고, 평균 참가자가 700여 명에 달해 부울경 지역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의 의학 연수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참가자의 대부분은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구급요원 등 다양한 의료전문직 종사자가 매년 심전도 연수강좌를 통해 최신 의학지견을 공부하고 있다. 올해 연수강좌는 심장센터를 대표하는 석학들이 총출동 할 예정이다. 서울의대 오세일, 울산의대 남기병, 고려의대 박상원, 가톨릭의대 오용석, 연세의대 박희남, 고신의대 차태준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며 두근거림, 돌연사를 포함한 기본적인 심전도와 허혈성 심장병, 부정맥의 진단과 치료법의 다양한 증례와 판독에 있어서의 주의사항 등에 대해
전남대학교병원의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인 빛고을전남대병원이 개원을 앞두고 시스템을 종합 점검하는 모의진료를 14일 실시했다.빛고을전남대병원은 내달 5일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진료에 대비, 접수・진료・검사・입・퇴원 수속 등 진료프로세스와 전산・검사 시스템을 사전에 총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모의진료를 가졌다.이를 위해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모의환자 20여명을 모집, 실제와 비슷한 원무과 접수・진료・검사・입원 과정을 하룻동안 거치면서 각 부서별 보완점 등을 체크했다.총 세 차례 실시되는 모의진료는 첫 번째 진료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해 일주일 후 두 번째 진료를 갖고 1월 말 최종 리허설을 가질 예정이다.빛고을전남대병원은 모의진료 결과에 대한 부서별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보완・수정 사항은 신속하게 개선해 본격적인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한편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지난 2008년 보건복지부의 권역별 전문질환센터로 지정된 이후 5년여 만에 광주 남구 노대동 노인건강타운 내 세워졌다.지상 5층・지하 3층 건물로 216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윤여승)에서는 지난 1월 3일부터 10일까지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타크로반 지역으로 '한국 재난구호의료네트워크(KMNDR: Korean medical network for disaster relief) 의료봉사단(단장:이강현, 이하 '재난구호팀')'을 파견하였으며, 의료봉사를 마치고 지난 11일 귀국하였다.재난구호팀은 타크로반 중심가 Divine Word Hospital에 근거지를 마련하고 두 그룹의 팀으로 나누어 의료봉사를 실시하였다. 한 팀은 Leyte Provincial Hospital에서 병원진료를 담당하였으며, 다른 한 팀은 도시외곽 7개 지역을 순회하며 모바일 클리닉을 담당하였다. 타크로반에 머무르는 7일 동안 약 1,500여명의 환자에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였다.타크로반 지역은 태풍 하이옌 이후 병원의 기능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은 상태이며, 유료병원의 경우 병원비가 비싸 일반인들이 제대로 된 진료를 받을 수 없어 재난구호팀의 무료진료에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는 상태이다.재난 이후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아직 복구가 되지 않은 상태로 쓰레기와 폐허더미 밑에 시신들이 썩어가고 있다. 이로 인한 뎅기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이하 보경회)’가 이영찬 복지부차관 초청하여 2014년 제55회 신년조찬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한다.*연 사 :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일 시 : 2014년 1월 22일(수) AM 7:20 ~ 9:00*장 소 : 더 리버사이드호텔(신사동) 6층 토파즈 룸*참가대상 : 보경회 회원(대리참석 가능) ․ MG-AMP 동문, 관련 기업․기관․단체 CEO 및 임원*참 가 비 : [회 원 : 보경회 회원, MG-AMP 동문 무료] [비회원 : 사전등록 15만원, VAT 별도]*연 락 : 보경회 Tel. 02-785-9665 / HP. 010-5522-3840 / E-mail. hceo@hceo.co.kr※ 좌석 준비 관계로 참가여부를 1월16일(목)까지 전화, 문자 또는 메일로 사전접수 하시는 분 에 한하여 강연자료 및 식사가 준비된다.식순
100병상당 의료이익이 2011년도 3.3억에서 2012년도는 1.1억으로 줄었다.14일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 최근 2012년도 병원경영통계집을 발간하고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의 비용증가 대비 의료수익의 증가폭이 낮아서 2012년도 병원들의 의료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의료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종합병원의 병상 당 의료수익이 2011년도 1.97억원에서 2012년도에 2.06억원으로 4.7%가 증가한데 반해, 의료비용은 동 기간 7.6%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의료직의 인건비 증가가 주된 이유라는 설명이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합병원이 적자다.병원의 병상 크기별 의료수입 역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100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은 병상당 3.64억원의 수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300병상 미만의 병원은 1.0억원의 매출 규모를 보여 3.6배의 높은 차이를 보였다. 병원 전문의 평균인건비는 2011년도 98.4백만에서 2012년도 115.8백만으로 1억대가 넘어섰으며, 병원규모별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과대학 교수신분인 상급종합병원 전문의의 경우 연봉 90백만원(복리후생비 제외
의료계가 총파업을 결의함에 따라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사태 이후 14년 만에 의료대란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원격의료 도입과 의료법인의 자법인 설립을 통한 부대사업 허용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해 오는 3월 3일 총파업에 들어갈 것을 결의했다. 정부는 원격의료 도입이 필요한 주요 이유 중 하나로 의료취약지구 거주민이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또는 노인들이 병원을 방문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하지만 의료취약지역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오진 가능성이 높은 원격의료를 도입할 것이 아니라 공공의료를 확충해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현재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대부분은 민간의료기관으로 이중 공공의료기관은 약 6%에 불과하다. 본지는 “공공병원은 정상진료로 과잉진료를 하는 민간병원과 경쟁해 올바른 의료를 뿌리내릴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조승연 인천의료원장(現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회장, 前가천대길병원 외과 교수)을 만나 공공의료의 개선방안에 대해 들어봤다.1. 공공의료를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공공의료에 대한 의미가 불확실하다. 공공의료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의무교육
서울대병원은 최근 신경과 외래에 ‘다발성경화증ㆍ척수염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다발성경화증, 척수염, 시신경척수염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 클리닉은 신경과 김성민 교수가 매주 월요일 오후에 운영한다. 희귀난치성 질환인 다발성경화증은 질병 특징상 급성기 치료 뿐만 아니라 만성기 재발 억제 치료, 증상 완화 치료 등에 대한 치밀한 계획을 세워 지속적인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하다.이 클리닉에서는 오후 진료 당 환자를 20여명 이내로 제한하여, 개별 환자의 진료시간을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재발 유무 등을 확인하기 위한 자세한 병력 청취와 개별 환자에 맞는 향후 치료계획 수립에 특히 주력하고 있다. 다발성경화증ㆍ척수염 클리닉에서는 다발성경화증 및 시신경척수염에 대한 다양한 신약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어 환자의 의사에 따라 참여 가능하다. 또한 시신경척수염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시신경척수염 항체검사를 연구용으로 승인 받아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신경척수염에 대한 통합 진료를 위해 안과 시신경염 전문 의료진과의 진료 의뢰 등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암통합케어 윤영호 교수는 헬스커넥트(주)와 함께 지난해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20~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건강공동체 수용도에 대한 대국민 조사'의 2차 결과를 발표하였다.일반인 10명 중 8명 이상은 서로의 건강을 돌보는 ‘건강공동체’ 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었으며, 2명 중 1명은 이미 건강관련 상호작용 경험이 있었다.일반인 10명 중 7명 이상은 ‘스마트건강공동체서비스’ 에 참여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공동체란 가족과 주변 사람, 전문가와 질병 경험자가 믿을 수 있는 정보를 나누고, 관심과 격려를 통해 서로의 건강을 돌보는 것을 의미하며, 스마트건강공동체서비스란 건강공동체가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기기를 통해 이뤄지는 것을 의미한다.윤영호 교수는 “바쁜 현대 사회에서 혼자서 건강관리를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며 “정부와 개인, 의료계와 기업이 함께 건강한 개인과 사회를 만드는 건강공동체 구축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윤 교수는 “우리나라는 스마트 기기 이용률이 세계 최고 수준이며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며 “진보된 ICT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