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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당뇨병 환자에서 말초혈관질환의 진단과 진료지침 당뇨병성 족부 질환이란 넓은 의미로는 당뇨병 환자의 발에 생기는 통증, 저림, 부종, 굳은 살, 변형, 무좀 등 모든 병변을 일컬으나, 일반적으로 당뇨병 환자들이 발의 문제로 병원에 오는 경우는 당뇨병성 신경병증(diabetic neuropathy), 당뇨병성 족부궤양(foot ulcer), 신경관절병증(neuroarthropathy, Charcot’s joint) 및 절단 등이다. 당뇨병의 합병증들 중 족부 병변은 발생 빈도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미국당뇨협회의 보고에 의하면 당뇨병 환자의 12~25%가 일생 동안 족부 궤양을 경험하며, 비외상성 절단의 약 70~80%가 당뇨로 인한 발의 문제였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당뇨병의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현재 전 인구의 10%를 초과한다고 하며, 당뇨병성 족부 질환에 대한 자료는 다소 미약하지만 1980년대 1.2~1.9%에서 1990년대 2.9~4.4%로 증가하는 추세로 보고되고 있다. 당뇨병성 족부 질환의 병태생리 및 진단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상배)과 올해 첫 번째 ‘생물자원 산학연 협의체’ 운영위원회를 인천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전시동에서 26일 오전 10부터 개최했다.‘생물자원 산학연 협의체’는 자생생물의 산업화를 위해 화장품, 제약, 생물제재 분야에 소속된 기업, 연구소, 학계 등 20개 관련기관이 참여하는 기구로 지난해 11월 발족했다.운영위원회에서는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생물산업 지원계획을 중심으로 논의했다.주요 지원 계획을 보면, 2023년까지 자생 생물 6만종의 학명, 표본정도 등의 필수 정보와 함께 이들 생물의 종분류, 생태, 산업화의 유용성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계획이다. 국립생물자원관 내에 생물소재은행에서 확보하고 있는 유전자원, 천연물, 종자 등 10만여 점의 생물소재가 생물 산업계에서 분석연구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될 계획이다.국립생물자원관은 2030년까지 산업소재로 활용가능성이 높은 종을 대상으로 생물소재 4만 1,600종을 확보할 계획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까지 1만 1,500여종을 확보한 바 있다.‘생물자원 산학연 협의체’에 참여한 기관들의 공동연구 등 협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협
지난 20일은 대한의사협회 39대 회장 선거 개표일 이었다. 오후 7시에 시작된 개표는 오후 11시를 조금 넘어 끝났다. 개표자도 참관자도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운다. 4개의 우편투표함이 개봉될 때 마다 미소를 머금는다. 4시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축제의 장이 열린 듯하다. 개표 결과가 발표되고, 회장 당선자는 당선증을 받았다. 축제는 끝났다. 이제는 비용을 지불할 시간이다. 의협 39대 회장 선거 마감 결과 유권자 44,414명 중 13,780명이 투표하여 31.0%의 투표율을 보였다. 38대 보궐 선거 당시 투표율을 제외하면 직선제로 치룬 선거 중 가장 낮은 투표율이다. 그동안 직선제로 치룬 역대 투표율을 보면 32대 60.8%, 33대 43.8%, 34대 53.9%, 35대 50.3%, 36대 42.3%였다.낮은 투표율을 어떻게 보아야 하나? 의료계 인사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이들의 진단은 대체적으로 ▲실망감 ▲피로감 ▲무력감에 무게를 싫었다. 의사협회장의 얼굴에 계란을 명중시켜 유명세를 탔던 회장 당선자. 회장 당선자의 회원자격 박탈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발생시킨 의협 윤리위원회. 의료계 총파업을 앞두고 파업에 반대한 의장. 회원투표제를 강행 추진한
전국 국립대학교병원 의무기록실 팀장협의회(회장 탁양신) 워크숍이 지난 20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열렸다. 이날 서울대병원, 부산대병원 등 국내 14개 국립대병원의 팀장들이 참석했다. 탁양신 회장(화순전남대병원)이 주재한 워크숍에서는 개인 정보보호 강화, 의무기록사본 발급절차 현황, 의료기관 인증평가 의무기록 관련분야 등이 논의됐다.
지난해 병원에서 가장 많이 입원한 환자는 추간판 장애(디스크)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국민들이 병원을 많이 찾는 다발생 순위 상병을 알아보기 위해 최근 5년간(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분석 결과, ‘기타 추간판 장애’의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14.7%로 2010년에는 진료인원이 16만1천명으로 다발생 순위 7위였으나, 매년 크게 증가하여 2014년에는 27만9천명으로 1위로 올라섰다.입원 다발생 상위 5순위 질환은 ‘기타 추간판 장애’ 27만 9천명 >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 26만 6천명 > ‘노년성 백내장’ 25만 1천명 > ‘감염성 및 상세불명 기원의 기타 위장염 및 결장염’ 22만 2천명 순이다. ‘기타 추간판 장애’는 흔히 허리 디스크로 알려져 있으며, 연령별로는 남성은 30대, 여성은 50대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기타 추간판 장애’는 남성 진료인원이 30대에 3만6천명, 여성은 50대에 4만3천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5년 전에 비해 증가한 진료인원도 각각 1만5천명, 2만2천명으로 가장 많았다.목 디스크로 알려진 ‘경추간판 장애’는
국민의 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암 예방,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된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각 병원들이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 ‘암 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조기 치료로 완치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 각 병원의 제8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정리했다 [편집자 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은 “제 8회 암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20일 대구시, 경상북도 주최하에 병원 내 대구·경북지역암센터가 주관하여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아울러 당일 오전 병원 로비에서는 10대 암예방수칙 실천과 암 조기검진 촉구를 위한 다채로운 홍보캠페인 행사를 펼쳤다. 병원을 방문한 50명 이상의 환자와 가족들이 암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6개 암센터 의사가 직접 설명하는 ‘암 건강상담’ 코너에서 건강상담을 받았다. 영천시보건소 암예방지도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등이 운영하는 의견 수렴보드, 퀴즈 게임 코너에 많은 암환
대한청각학회(회장 홍성화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3월 27일(금) 오후 1시 30분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임상강의실에서 제11회 신생아청각선별검사 워크숍을 개최한다. 보건복지부는 2018년부터 신생아청각선별검사(난청선별검사)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이번 워크숍에서는 신생아청각선별검사가 전 신생아로 확대되는 것을 준비하는 의미에서 현 정책을 분석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또 한국과 외국의 신생아청각선별검사 현황과 관련법을 분석하고,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서 논의한다. 이외에도 자유 연제를 통해 신생아 및 영유아의 청각선별 감사에 대한 최신 국내 연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대한청각학회는 매년 신생아청각선별검사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 신생아난청 조기진단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는 보건소와 산부인과, 지자체별로 전 신생아를 대상으로 하는 청각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있는 시구를 대상으로 신생아청각선별검사 우수상을 수여한다. 신생아난청은 신생아 1000명당 3~5명 정도의 유병률을 보이는 질환으로 조기에 난청을 발견하여 재활치료를 시행하면 정상에 가까운 언어발달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 시기를 놓치면 보청기나 와우이식수술을 시행해도 조기에 치료한 만큼의 언어발달을
한국쿄와하코기린이 지난해 외형 성장은 이뤘으나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교와하코기린은 지난해 505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 477억원 대비 5.78%가 증가했다.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2013년 59억원보다 4.03%가, 당기순이익은 20억원으로 전년동기 40억원보다 무려 50.32%가 감소했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원료 의약품과 천연물 신약 등 국내 제약산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나고야 의정서 관련 인식 제고를 위한 제3차 교육을 25일 실시한다. 25일 오후1시부터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지난해 10월 발효된 나고야 의정서로 인해 제약산업계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약협회가 보건복지부와 손잡고 인식 제고와 대응책 마련을 위해 3부작으로 기획한 특별교육의 마지막 순서다. 제3차 교육은 원료·개발 부문과 연구소 등을 포함한 제약산업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그간 실시된 1, 2차 교육에서 나온 질의에 대한 체계적인 답변은 물론 업계 요청이 많았던 중국의 관련 법제와 동향에 대한 발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지난 18일 개최된 제1차 교육은 전략기획 및 연구개발 종사자를 대상으로, 20일 제2차 교육에서는 원료구매사 또는 구매부서 및 해외사업부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열렸다. 25일 교육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이병희 연구관의 ‘나고야 의정서와 제약산업’ 발표에 이어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법제연구팀장인 허인 부연구원이 ‘유전자원에 관한 국제환경 변화와 대응’에 대해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새로운 대국민 홍보 캠페인 라디오 광고를 선보였다.서울시약사회 관계자는 “3월 24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라디오 캠페인 광고는 ‘약사는 약의 전문가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자이며, 약국은 백세시대의 건강관리센터’라는 비전을 담아 홍보하게 된다”고 밝혔다.홍보 내용은 약국을 방문한 환자가 “이 약은 언제 먹나요?”라고 말하면, 여약사는 “네, 이 약은 위장장애를 줄이기 위해 반드시 식사 직후에 드셔야 해요”라고 대답한다.성우는 “약물 상호작용 검토, 올바른 약 복용법, 건강 상담까지 우리 동네 주치약사. 약사는 우리 가족 건강관리자 약국은 백세시대 건강관리센터입니다”를 멘트로 20초 광고가 마무리된다.라디오 캠페인 광고는 98.1MHz 아침종합뉴스 오전7시59분과 93.9MHz 배미향의 저녁스케치 오후 6시56분에 하루 두 차례 전파를 탄다.김진선 대외협력홍보이사는 “지난 2월부터 전파를 탔던 라디오 광고는 ‘약은 약사에게 물어보세요‘라는 내용의 다정한 이웃의 약국을 홍보했다면, 새 캠페인은 전문가로서의 이미지와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 위해 내용의 변화를 주게 되었다”고 설명했다.그는 “변화가 심한 보건의료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휴온스(대표 전재갑)의 중증패혈증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금은화 유래 패혈증 및 패혈증성 쇼크 치료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해 9월 종료된 임상1상 시험을 통해, 총 6단계의 단계적 투여 용량 증량으로 사람에서의 안전성 입증 및 유효성분에 대한 사람에서의 약물동력학 연구결과를 확보에 성공한바 있다. 2상 승인을 받음에 따라 중증 패혈증 및 쇼크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을 평가하고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패혈증은 혈액에 미생물이 감염되어 전신에 심각한 염증반응이 나타난 상태를 말하며 중증패혈증의 경우 사망률이 20~35%이고, 패혈증 쇼크가 동반될 경우 40~60%의 사망률을 나타내는 무서운 질병이다.전세계 유일한 치료제였던 릴리사의 자이그리스(Xigris)가 대규모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중증패혈증 환자에 대한 생존율 개선 효능 입증에 실패해 2011년 시장에서 퇴출이 결정된 상태로,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임상 2상을 통해 유효성 및 안전성 입증 시 국외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치료제로 손꼽히고 있다. 휴온스는 개발 중인 패혈증 치료제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 신임 센터장에 구강악안면외과 고승오 교수가 취임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고승오 신임 센터장은 초대 안승근 센터장의 뒤를 이어 오는 2017년 1월 31일까지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운영과 각종 사업을 책임지게 된다. 전북대치과병원 내에 있는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도내 13만명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양질의 치과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3년 4월 30일 개원했다. 개소 이후 전북지역 장애인들에 대한 치과 진료의 거점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보건복지부와 전라북도로부터 국·도비 2억2800만원을 지원받아 장애인들의 진료서비스는 물론 구강보건교육, 지역사회 연계 및 각종 지원 사업을 통해 공공의료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승오 신임 센터장은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 이후 열악한 치과진료 환경과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진료를 받지 못했던 많은 장애인들이 진료서비스 혜택을 보고 있다”면서 “앞으로 장애인을 위한 각종 진료 서비스를 강화해 보다 전북지역의 장애인 전문 치과진료센터의 거점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승오 전북장애인구
새로운 기전의 항암제인 DP-1 표적 면역항암제를 둘러싼 국내 경쟁이 본격화됐다.면역항암제는 기존 항암제가 작용하는 방식과 달리 면역력을 증강시켜 암세포를 이물질로 인식, 제거하는 새로운 개념의 3세대 항암제다.기존 항암제들이 특정 유전자를 차단함으로써 암의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이었던 것과 달리 유전자 변이 여부에 관계없이 투여할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DP-1 항암제 경쟁은 한국MSD와 한국오노약품공업이 벌이게 되다. 두 회사는 지난 20일 동시에 식약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 한국MSD는 '키트루다'를, 한국오노약품공업은 '옵디보'를 통해 항암제 시장을 공략하게 된다.한국오노약품공업은 한국BMS와 체결한 MOU에 대한 공동 판촉을 통해 국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DP-1 항암제가 새로운 작용 기전의 항암제이기는 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우선적으로 두 약물은 1차 치료제가 아닌 2차 치료제라는 점이다.'옵디보'와 '키트루다'는 이필리무맙 투여 후 진행이 확인된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의 치료, 다만 BRAF V600E변이가 확인된 경우에는 BRAF 억제제와 이필리무맙 투여 후에도 진행이 확인된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JW중외그룹 직원들이 특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JW중외그룹의 공익법인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중외그룹 회장)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필리핀 말라본 시티에 위치한 요셉의원과 인근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JW중외그룹은 창립 이후 장애인 시설, 지역사회 소외 계층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지만 해외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국내 전문 의료진과 JW중외그룹 직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봉사단원들은 치과, 소아과, 내과, 외과 진료 등 의료봉사와 현지 어린이들을 위해 노래·미술 교실을 여는 등 교육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봉사단에는 지난해 제2회 성천상을 수상한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치과)을 비롯해 김승남 전 성모병원장(외과), 신완식 요셉의원장(내과), 김태영 경희의료원 의사(소아과) 등 의사 4명이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권윤희 중외학술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JW중외그룹 사내공모를 통해 자발적으로 모집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동남아 등 의료서비스 혜택이 절실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열)은 오는 30일(월) 오후 2시부터 3시40분까지 별관 4층 미카엘홀에서 2015 만성콩팥병환자를 위한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만성콩팥병환자는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결국 말기신부전에 이르게 되어 투석이나 신장이식까지 받아야 하는 상태가 된다.만성콩팥병의 3대 원인질환은 당뇨병, 고혈압, 만성사구체신염이며 이는 만성콩팥병이 신장 자체로 인한 것 보다는 전신질환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2차성이 대부분이라는 의미이다.대한신장학회의 최근 연구 자료에서는 만성콩팥병이 국내 인구 7명 중 1명으로, 당뇨병보다 더욱 많다고 했다.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주관하고 중외제약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만성콩팥병환자 및 가족100명이 참석대상이며 무료로 진행된다.이번 건강강좌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노정우 교수(신장내과)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콩팥병이란 무엇인가 (신장내과 이영기 교수) ▲콩팥병의 예방과 관리원칙 (신장내과 조아진 교수)에 대해서 강의한다.이어서 장미 영양팀장이 콩팥병환자를 위한 식이요법, 콩팥병환자 맞춤 메뉴 시식회(중외제약) 순으로 진행되며 20분 강의 5분 질의 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문의 : 한림대학교강남
강남성싱병원과 영등포소방서가 뇌졸중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했다.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열)은 지난 20일(금) 오전 10시 별관 세미나실에서 영등포소방서(서장 이홍섭)와 급성기 뇌졸중 응급환자 이송체계에 관한 ‘브레인세이버 시스템(Brain-saver system)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브레인세이버는 119구급대가 급성기 뇌졸중으로 의심되는 응급환자를 이송하면서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여 환자의 증상 등 치료에 관한 정보를 병원에 전달하는 시스템.이 시스템은 환자가 병원 도착 즉시, 검사와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뇌졸중 치료활성화 시스템으로 한림대학교의료원에서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과 영등포소방서는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관내 전체 구급대 전용 휴대폰에 브레인세이버 앱을 설치하고, 구급대원 시스템 운용 순회 교육 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이후 운영결과를 토대로 브레인세이버 미담사례 홍보 및 우수대원 포상을 실시한 후 서울 전체 소방서로 확대 시행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열 병원장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는 시간이 생명이다. 얼마나 빠른 시간 내 처치가 이루어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은 23일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를 예방한 미라나짐 두스무라토프 우즈베키스탄 제약협회 회장과 만나 한국 제약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 등 양국 제약산업간의 교류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두스무라토프 회장은 “한국을 비롯한 외국 의약품의 수입시 심사와 허가·등록 등에 대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기간을 종전보다 1/3로 줄이고 현지 공장 설립에 따른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경호 회장은 “한국 제약기업들의 의약품 생산과 품질관리 역량이 선진국 수준에 달한데다 우수하고 안전한 국산 의약품의 해외 수출도 크게 늘고있는 추세”라며 “우즈베키스탄측에서도 국내 제약기업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세부 지원방안을 제시해주면 회원사들에게 알려서 의약품 수출과 현지 진출을 적극 돕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과 두스무라토프 회장은 양국 제약산업간 교류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하고 5월중 우즈베키스탄 최고위층의 한국 방한시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현지 의약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국내 기업들의 매출 비중이 20%대로 유럽과 러시아
한국 MSD(대표 현동욱)는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이필리무맙 투여 후 진행이 확인된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 환자, 다만 BRAFV600E 변이가 확인된 경우에는 BRAF 억제제와 이필리무맙 투여 후에도 진행이 확인된 환자에 대한 치료제로 20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PD-1 면역항암제 최초로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항PD-1 면역항암제 가운데 최초로 미국FDA 승인을 받은바 있는 키트루다TM는 인체의 면역체계를 이용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치료법을 제시한 새로운 기전의 항암제이다. 인체의 면역세포(T-세포)를 비활성화 시키기 위해 암 세포에서 분비되는 특정 단백질(PD-L1)과 면역세포의 단백질(PD-1)과의 상호작용을 차단해, T-면역 세포가 암세포를 보다 잘 인식하고 강력하게 암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키트루다는 암세포에 의해서 역 이용당하고 있는 인체의 면역 기능을 다시 원래 위치로 돌려주는 중요한 기전을 가지고 있어, 특정 암 질환 또는 환자 개개인의 유전자 변이 여부에 관계없이 키트루다를 투여해 치료받음으로써 종양 반응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고, 인체 면역체계 증강을 통한 항암치료로서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키시 다카시)의 인간형 항 PD-1 단일클론 항체 ‘옵디보 20mg, 100mg(성분명: 니볼루맙, 유전자 재조합)’ 주사제가 20일 PD-1 표적 면역항암제로 시판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필리무맙 투여 후 진행이 확인된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의 치료, 다만 BRAF V600E변이가 확인된 경우에는 BRAF 억제제와 이필리무맙 투여 후에도 진행이 확인된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오노약품공업이 완제품을 생산해 한국오노약품공업에 공급하게 된다.흑색종은 멜라닌 세포의 악성 변환을 특징으로 하는 종양의 형태로 여겨지며 피부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피부암중에서도 예후가 극히 좋지 않다. 흑색종은 기존 치료제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에게 제공되는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며, 이 같은 흑색종 환자를 위한 효과적인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었다.최근 몇 년 사이에 전세계 걸쳐 면역항암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면역항암제는 사이언스지에 의해 2013년 ‘올해의 연구(breakthrough of the year)’로 선정되기도 했다. 옵디보는 PD-1을 매개로 하는 림프구 음성 조절(PD-1과 PD-L1
현대아이비티(대표 오상기)가 한국콜마(대표 윤동한)와 공동으로 전립선암(Bicalutamide), 발기부전 및 전립선비대증(Tadalafil), 응급피임약(Ulipristal) 등 호르몬치료에 사용되는 개량신약을 개발한다. 현대아이비티와 한국콜마는 지난 19일 현대아이비티의 차세대 바이오 융합기술인 경구제 유-무기 전달체시스템 기술을 응용해 호르몬 치료제의 개량신약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1차로 전립선암과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을 개발해 내년 중 출시하며, 응급피임약은 내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세계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규모는 약 20조원,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는 약 6조원, 응급피임약 치료제는 7조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전용주 현대아이비티 연구소장은 “이번 호르몬제 개량신약의 개발은 의약품 시장의 최대 분야인 경구제 개량신약에 현대아이비티가 자체 개발한 유-무기 전달체시스템 기술을 적용하는 첫번째 시도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장관영 한국콜마 석오생명과학연구소 상무는 “현대아이비티의 원천기술은 안전하면서도 인체친화적인 새로운 DDS 플랫폼 기술로, 이러한 기술을 천문학적인 비용과 장시간이 소요되는 신약에만 적용하기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