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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연세의대 박정수 명예교수(학술부문)와 김유근 동창(봉사부문)이 모교를 빛낸 인물로 선정돼 '연세의학대상'을 수상했다.지난 9일, 연세대학교 창립 130주년 기념식장에서 박 교수와 김 동창은 정갑영 연세대학교 총장으로부터 상패와 부상으로 1,000만원을 받았다.연세의학대상은 연세대학교의 명예와 위상을 높인 인물을 선정, 시상하는 제도로 시상식은 매년 5월 두 번째 토요일에 열리는 연세대 개교기념식에 맞춰 진행된다.1969년 연세의대를 졸업한 박정수 명예교수는 미국 MD 앰더슨 암센터와 메모리얼 슬론 캐터링(Memorial-Sloan-Kettering) 암센터 연수 후 우리나라 갑상선학과 내분비외과학 발전에 기여해왔다.연세의대 외과학교실 주임교수로 활동하면서 대한내분비외과학회와 대한갑상선학회를 창설해 갑상선 및 내분비 외과분야의 수준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대한외과학회 이사장을 맡아 외과학회 세부분과 전문의 제도 마련에 초석을 놓기도 했다.또한, 2002년 아시아 내분비학회(AsAES) 서울학회를 유치하여 대회장으로서 대한민국 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의 명성을 드높였으며, 2014년에는 세계 두경부외과 100대 인물로 선정됐다.연세대학교 갑상선 내분비외과가 국내외에서
최근 인천의 한 중학교에서 103명의 집단 결핵 감염 사태가 발생하여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월 26일 첫 감염자 발생 이후 결핵균이 1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퍼진 이후인 지난 5월 8일에서야 전면 휴교에 들어가게 됨으로써 미흡한 초동 대처로 집단 생활을 하는 학교에 또 한 번의 대형사고를 불러오게 된 것이다.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인이비인후과 최조영 전문의(사진)의 도움말로 결핵에 대해 알아본다.불과 20여 년 전만하더라도 매년 12월이 되면 대한결핵협회에서는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하여 결핵 예방 및 결핵의 위험성에 대해서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주곤 했다. 하지만, 국민의 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국가의 체계적인 관리 체계가 자리 잡으면서 결핵은 후진국병이라는 인식과 함께 우리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게 됐다.결핵은 기원전 7천년 경 석기 시대의 화석에서 그 흔적이 발견된 이래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감염 질환이다. 1882년 독일의 세균학자 로버트 코흐(Robert Koch)가 결핵의 병원체인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을 발견하여 같은 해 3월 학회에 발표함으로써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결핵은 그 정의상 결
“운동을 통해 환자들에게 에너지를 전달해요”한 대학병원 간호사가 보디빌딩 대회에서 3위라는 기록을 달성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순천향대 서울병원 조정록 간호사. 조정록 간호사는 5월 9일 노원구민회관에서 열린 제34회 MR SEOUL(미스터서울) 및 제20회 MS SEOUL(미즈서울) 선발대회 남자 일반부 -60kg급 3위에 입상했다.간호사 경력 10년차 조 간호사는 평소 별관9층 정신건강의학과 보호병동에서 알코올중독과 치매, 우울증 등의 환자들을 돌봐왔다. 행동조절이 어렵거나 자살사고 환자들도 있기 때문에 남자 간호사들의 역할은 필수다. 또 체력조건을 어느 정도 유지해야 환자들을 도울 수 있다.또 보호병동은 한 번 입원하면 1주 이상 입원하고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기 때문에 답답함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체중증가, 변비, 근육위축이나 떨림 등을 겪는 환자들을 돕기 위한 지식과 자격증도 도움이 된다. 조정록 간호사도 이를 위해 스포츠마사지, 아로마테라피, 발마사지 자격증을 취득했다.조정록 간호사는 “운동을 통해 얻는 에너지를 환자들에게도 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며 “이번 입상을 계기로 스포츠지도자 자격증까지 도전해 앞으로 자신을 다스리고 또
전국의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특별현지조사를 실시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장기요양서비스 질을 제고하고, 건전한 수급질서 확립을 위해 본인부담금 면제 장기요양기관 특별현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장기요양기관은 수급자가 부담하는 본인부담금(재가 15%, 시설 20%)을 면제·감경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나, 일부 장기요양기관에서 수급자 확보 등을 위해 본인부담금을 면제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본인부담금 면제·감경시 업무정지(1차위반 1개월, 2차위반 3개월, 3차위반 지정취소) 및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장기요양기관 본인부담금 면제 주요사례를 살펴보면, A 재가장기요양기관은 수급자 7명에게 본인부담금을 면제해 주면서 실제 주 2∼3회 서비스를 제공했음에도, 주 5회 제공한 것으로 허위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시·군·구 및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합동으로 장기요양기관의 본인부담금 면제에 따른 장기요양서비스 질 저하와 장기요양기관 부당청구 방지를 위해 올해 5월 중순부터 12월까지 본인부담금 면제 행위 우려가 높은 장기요양기관(재가기관 300개, 입소시설 100개)을 대상으로 특별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제3회 HMP 사진공모전에 당선된 수상작 33점이 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송파구 한미사진미술관(한미약품 본사 20층)에서 전시된다. 공모전은 의사포털 HMP(www.hmp.co.kr) 운영사인 한미IT(대표이사 임종훈)가 주최하고 한미약품과 한미사진미술관이 후원한 사진전으로, ‘풍경’을 주제로 4개월간 진행됐으며 응모작 979점 중 대상 1점과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0점 등 총 63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 및 전시회 개막식은 지난 9일 서울 한미약품 본사 20층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대상 수상자인 조정익 과장(조안과), 최우수상을 받은 오원석 원장(연세오원석신경외과), 구지회 외과과장(인천의료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 심사를 맡은 한국사진문화연구소 최봉림 소장은 “이번 HMP 사진공모전에 1000여점의 작품이 응모됐을 정도로 양적인 성장이 돋보였다”며 “대상 수상작은 환자를 치료하고 관리하는 차가운 의학의 공간과 엄정한 의료의 시선을 선명하게 포착한, 의료인만이 구현할 수 있는 멋진 풍경이었다”고 평가했다.대상 수상자인 조정익 과장은 “더렵혀진 응급환자의 발과 무균 수술실의 대립된 장면을 극적으로 포착했다”며 “대상의 영광을
개원가에서 흔히 보는 부종의 원인과 치료 외래에서 부종(edema)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매우 흔히 만나게 된다. 부종의 단순한 생리적인 요인이거나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부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병적인 경우까지 그 원인이 아주 다양하다. 따라서 부종의 원인을 감별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한편, 부종의 치료에 이뇨제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뇨제를 여러 임상 상황에 적절하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작용기전, 약리학적 특성 등을 잘 이해해야 한다. 부종이란? 우리 몸의 수분(체내 총 수분, total body water)은 크게 세포외액(extracellular fluid)과 세포내액(intracellular fluid)으로 구분된다. 체내 총 수분의 1/3을 차지하는 세포외액의 25%는 혈관내액(intravascular fluid)이고, 75%는 간질액(interstitial fluid, ISF)이다. 세포외액의 간질액이 증가한 상태를 부종이라고 정의한다. &nb
휴메딕스(대표 정봉열)가 올해 1분기 전년대비 29.9% 오른 매출액을 기록하며, 급성장세를 이어갔다. 11일 휴메딕스는 1분기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29.9% 오른 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4% 오른 2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이익은48.4% 오른 22억원으로 1분기를 마감했다. 회사측은 1분기 높은 성장률에 대해 국내 톱3 히알루론산 필러로 입지를 강화한 엘라비에 등 필러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까닭이라고 설명했다. 자체 브랜드 HU:ON 화장품 사업을 비롯한 전 사업부문이 고루 성장했다고 밝혔다. 휴메딕스 필러 사업부분은 전년 대비 무려 56% 넘게 급성장했다. 특히 엘라비에 딥라인 플러스제품은 지난 4월부터 모회사인 휴온스를 통해 중국에 연간 20만개 규모의 수출을 시작한 만큼 올해 큰 수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휴메딕스 정봉열 대표는 1분기 호실적에 대해 “중국 내 필러 20만개 수출은 글로벌 휴메딕스 프로젝트의 신호탄일 뿐”이라며 “진행 중인 R&D 파이프라인을 조기 완료하여 혁신형 바이오헬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영상진단장비 MR이 본연의 영역인 진단을 뛰어 넘어 치료로까지 그 역할을 확장했다. 필립스코리아 (대표 도미니크 오, Dominique Oh, www.philips.co.kr)는 자기공명영상 (MRI) 기반의 방사선 치료 계획 솔루션인 MR 시뮬레이션 플랫폼 ‘인제니아 MR-RT (Ingenia MR-RT)’를 국내에 처음 도입하며 암 치료 계획에 대한 연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방사선 치료 계획이란 본격적인 암 치료에 있어 종양의 위치와 부피 등을 정확하게 계산하여 방사선 조사 위치 등을 파악하는 과정이다. 치료 계획을 통해 암 부위의 필요한 양만큼의 방사선을 사용함으로써 주변의 정상 조직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합병증은 줄이고 치료 효과는 높일 수 있다. 특히, 치료 부의의 위치와 볼륨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있어 영상의학장비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금까지 방사선 치료 계획에는 CT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왔으나, 업계에서는 MRI 기반의 방사선 치료 계획 솔루션인 MR-RT 시스템 개발에 주력해 왔다. MR-RT는 암이 주로 발생하는 연부 조직에 대해 더욱 고해상도의 영상을 활용한 정밀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연구 개발 노
정부가 법정 건강보험 국고지원금을 축소하려 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건보공단이 그 이전부터 정부지원금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나선 것으로 확인되어 주목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사철)은 지난달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정부지원금 지원방안 개선 연구’를 주제로 한 연구용역과제 제안요청서를 긴급 입찰하기 위한 공모에 나섰다.연구 목적은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정부지원금 지원방안 개선과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최적의 지원기준 및 지원방식 도출로 소요예산은 3천만원이며 연구기관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간 진행된다.연구내용은 ▲정부지원금 지원여부에 따른 재정영향 분석 ▲정부지원 관련 쟁점사항 정리 및 합리적 논거 제시 ▲정부지원 기준 및 방식 검토 및 최적안 제안 등이다.이에 따라 연구자는 ▲과거 정부지원금 지원규모와 재정수지 상관관계 ▲정부지원금 지원여부 관련 장래 재정 ▲선진국 사례 ▲지원 기준 및 방식에 따른 재정영향 지원 기준 및 방식에 따른 재정영향 등을 검토해 전망을 제시해야 한다.공단은 이를 위해 총지출액, 보험급여비, 국가책임 사업, 지역가입자 보험 급여비, 취약계층, 보험료 실제(예상)수입액 등의 기준과, 정
야구나 골프, 테니스 등의 각종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다. 요즘같이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 되면 스포츠 활동을 무리하게 즐기다가 어깨관절에 이상이 생겨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 그 중에서도 회전근개 이상 환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운동을 잘못된 자세로 즐긴다거나 현재 몸상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무리했을 때 어깨 힘줄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 어깨 힘줄 손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인 회전근개파열은 어깨통증 환자들의 약 70~80%가 해당될 만큼 발병율이 높다.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네 개의 근육을 일컫는 말로 손상되면 힘줄 또는 점액낭과 활액막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운동 후 발생하는 어깨통증을 근육통으로 오인하기 쉬워 조기치료가 어려운데 시기를 놓치고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면 힘줄이 끊어지는 회전근개파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20~30대의 젊은 연령대에서도 운동 중 무리한 동작으로 회전근개 염증을 만들 수 있지만, 40대 이상은 힘줄의 노화로 탄력성이 떨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찢어질 수 있어 더욱 위험하다. 회전근개파열 초기에는 팔을 들 때 통증이 심해 힘이 들다가도 점차 완화되는 증상을 보
척추는 우리 몸의 기둥으로 불릴 정도로 중요한 부위다. 최근 허리디스크 환자가 급증하면서 국내에서도 척추 건강에 대한 중요성과 경각심이 점차 대중화 되고 있지만 여전히 척추질환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상식들이 많다. 허리가 갑자기 아프면 따뜻하게 찜질하는 것이 좋다는 속설을 믿고 따라 했다간 오히려 관절에 무리를 줘 요통이 심해질 수 있다. 소중한 척추관절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오해를 바로 잡고 올바른 건강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허리를 ‘삐끗’했을 때는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허리나 관절이 아픈 경우에는 온찜질보다 냉찜질이 효과적이다. 특히 급성 요통은 대부분 허리 인대나 근육 손상의 염증으로 인해 나타나는데, 여기에 온찜질을 하게 되면 혈액순환이 증가하면서 염증반응이 촉진되어 부종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냉찜질을 하게 되면 혈관이 수축하여 염증반응도 지연되고 통증도 경감시킬 수 있으므로 냉찜질을 먼저 하는 것이 좋다.연세바른병원 조보영 원장은 “급성 요통으로 얼음찜질을 할 때는 얇은 천이나 수건으로 팩을 감싸 피부에 직접 냉기가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며 “1~2일 정도 냉찜질을 해준 후 증상이 완화된 뒤에는 온찜질도 관계없다. 하지만 요통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관계사 강스템바이오텍 주식 30만주(4.1%)를 24억원에 처분한다고 8일 밝혔다. 처분 후 지분율은 보통주 기준 22.73%(166만주)다.회사는 레이저와 성체줄기세포치료제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지난 2011년 강스템에 20억원을 전략 투자했다. 강스템은 최근까지 총 3번의 외부 자금을 유치했으며, 지난 3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한화인베스트먼트 등을 통해 100억원의 자금을 추가 확보한 바 있다. 올해 기술특례(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 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 진입을 계획 중이다. 루트로닉은 지분을 일부 매각함에 따라, 장외거래를 통한 강스템의 기업가치가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당초 강스템에 투자를 결정한 것은 전략적인 파트너로 손을 잡은 것"이라며 "현재 강스템의 주식이 장외에서 거래되지 않아, 기업 가치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거래가 상장 전 공정 기업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기술의 완성도, 경쟁 우위, 인력 수준, 상용화 등 4가지 기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강스템은 지난달 대웅제약과
서울대학교병원 선도형 세포치료연구사업단(단장 김효수·서울대학교병원 내과 교수)은 5월 29일(금) 오전 9시 20분 서울의대 연건캠퍼스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제9회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선도형 세포치료연구사업단은 선도형 특성화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세포치료제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세포치료의 현재와 미래(Present and Future Cell Therapy in Korea)’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세포치료제 연구의 활성화와 수준 높은 세포치료 연구 및 치료법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김효수 단장은 ‘Hypoxia, Stem Cells, and Cardiovascular Disease (Mechanism & Solution)’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또한 11개 연제 강연을 통해 세포치료 분야의 최신 연구 현황 및 성과를 정리한다. 향후 세포치료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토론의 장도 마련돼 있다.김효수 교수는 “본 심포지엄을 통해 국가 간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세계 줄기세포 연구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고 자부한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7일 창립 74주년을 맞아 천안공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 행사는 우리의 기원 낭독, 74주년 기념 영상물 상영, 포상, 외부강사 초청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장한 회장은 “지난 74년 동안 종근당의 오늘을 만들어 준 창업주 고(故) 이종근 회장과 선배 임직원,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급변하는 제약 환경 속에서 종근당은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존경받는 제약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임직원들 역시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춰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기 위한 경쟁력을 갖추어 달라”고 당부했다.홍익대 경영대학의 김한얼 교수가 진행하는 ‘1등 기업의 본질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이 마련돼 종근당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및 우수사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이성로 이사 외 5명이 30년 근속상을, 연구기획실 최원규 부장 외 18명이 20년 근속상을, DDS연구실 안성원 차장 외 47명이 10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회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임상의학 4팀 김민영 차장 외 22명이 가치창조상을 수상했
우리나라 미혼남녀는 결혼비용 또는 출산·양육에 대한 부담으로 결혼을 주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협회)는 2015년도 제1차 저출산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3월 30일(월)부터 4월 3일(금)까지 전국 기혼남녀 1,725명을 대상으로 모바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남성의 39.5%가 ‘결혼비용 부담’, 여성의 34.2%가 ‘출산과 양육 부담’을 결혼 만혼화의 이유로 선택했다.혼인율 상승에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출산비용절감‧육아지원정책’(남44.1%,여51.1%), 일자리지원‧고용안전(남26.4%,여25.1%), 신혼부부 주택지원(남26.1%,여20.5%)순으로 응답했다.결혼 준비 비용에 대해서는 여성이 약3,400만원(34,651,560원), 남성이 6,600만원(66,241,742원)을 사용하여 여성보다 남성이 약2배 더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결혼 비용 마련 방법은 여성의 47.5%가 ‘대부분 내가 모은 돈으로 결혼을 준비한다’고 응답했으며, 남성의 39.3%가 ‘내가 모은 돈과 부모님 지원으로 결혼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결혼 준비 비용이 많아질수록 남녀
“2005년 신축 개원과 함께 2015년 TOP5 병원을 목표로 노력해 왔다. 전국 상급종합병원 의료 서비스의 수준을 평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3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결과 종합보고서’에서 제왕절개분만과 외래처방 약품비를 제외한 12개 항목에서 모두 1등급을 받으며 종합 7위를 기록했다”건국대병원 한설희 병원장은 “건국대병원의 질과 수준이 서울대병원 등 소위 Big 5 병원과 비교해서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며 “가족이 아플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병원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 향후 10년의 목표”라고 밝혔다.빠른 고령화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 환자들이 증가하는 것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노인친화형 병원’ 구축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한 병원장은 “지난 10년간 노인 환자가 20% 중반대를 보였으나 지난해에는 35%를 차지했다”며 “6~7년 후에는 65세 이상 노인 환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노인 환자들의 경우 3~4개의 동반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 여러 진료과를 찾아가지 않고 한번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One-Stop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싸인보드, 병원홍보
“정부는 건강보험 국고지원금 축소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정부의 건강보험 국고지원 합리화 방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최근 기획재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지원 연구'에 대한 수의 계약을 체결하고 이 연구에서 보건복지 관련 주제로 건강보험 국고지원 합리화 방안이 선정됐다. 이와 관련 전의총은 “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빠르게 국민 의료비가 증가하고,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화는 필수 불가결한 조건”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난 몇 년간 건보재정이 흑자를 기록하고 재정적립금이 12조에 달하자 정부에서는 위와 같은 연구 용역을 바탕으로 슬그머니 건강보험 국고지원금의 규모를 줄이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우려를 나타내며 정부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현재 건강보험법상 정부는 매년 전체 건강보험료 예상수입액의 20%를 국고에서 지원하도록 되어 있지만 건강보험법에 이러한 규정이 만들어진 2002년부터 지금까지 건강보험 국고지원금이 제대로 지급된 적은 없다. 실제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7년간 정부가 미지급한
코아스템(대표 김경숙)은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루푸스 줄기세포치료제 ‘CS20AT04’를 임상1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임상 승인은 정부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음을 평가 받음과 동시에 국내외에서 상업적으로 가장 빠른 진행속도로 진행되는 루푸스 대상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코아스템은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병원장 배상철 교수)과 함께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과제로 루푸스에 대해 허가용비임상 연구를 진행해왔다. 루푸스는 만성 전신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자기 자신을 공격하여 염증을 일으키고 조직을 손상시켜 통증을 유발하는 희귀 난치성 질환이다. 국내 1만 9000여명, 전세계적으로는 300만 여명의 환자가 존재한다. 특히 루푸스 환자의 약 50%에서 발생하는 루푸스 신염은 신부전 등의 증상을 동반하여 환자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예후가 좋지 않다. 루푸스는 현재 증상억제를 목적으로 스테로이드와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 대안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이번 진행되는 임상시험은 동종골수유래중간엽줄기세포 치료의 내약성과 안전성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루푸스 신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
어버이날을 맞아 귀가 잘 안 들리는 부모님을 위해 보청기를 선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 들어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노인성 난청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사회적 현상과도 그 맥을 같이 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자료에 의하면 2014년 기준으로 난청으로 진단을 받은 환자가 449,976명으로 50만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치료를 받지 않는 사람을 고려하면 노인성 난청 환자는 전국적으로 1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학계는 보고 있다.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2018년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 14%) 진입 후 2026년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 20%)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에 비해 영양분의 섭취가 원활해지고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커지는 동시에 의료 수준의 향상 등으로 평균 수명은 점점 증가하면서 노년층이 증가하고 있다.이제는 단순히 장수하는 것만이 축복이 아니라 ‘삶의 질’까지도 충족되어야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게 된 것이다.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닌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 갈 때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잘 들리지 않아 의사소통이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더크 밴 니커크)은 6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베링거인겔하임 임직원들이 각 나라별로 모여, 기업 비전인 ‘Value through Innovation(혁신을 통한 가치 창조)’의 의지를 공고히 하고 혁신을 실천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혁신을 통한 가치 창조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글로벌 캠페인인 ‘혁신을 통한 가치 창조 데이’는 혁신적인 신약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는 제약기업으로서 의학적 요구가 충족되지 않은 치료 분야 및 주요 치료 분야의 환자와 의료진에게 우수한 의약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모하고, ‘Value through Innovation(혁신을 통한 가치 창조)’의 기업비전을 행동에 옮기고자 매년 전세계 모든 직원이 참여해 진행된다. 한국에서도 모든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130년 역사를 가진 연구 중심의 제약기업으로서 베링거인겔하임이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미래의 기업 비전과 가치에 대해 계획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는 '승리 (Winning)'라는 주제 아래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과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