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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남의대 명지병원과 경기북서권역응급의료협의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2015 재난 응급의료체계 내에서의 신종 감염병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모두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경기도감염관리본부(이희영 부본부장)와 고양시(김성태 덕양구보건소장), 그리고 서남의대 명지병원(이꽃실 감염내과 교수)과 파주병원(임득호 응급의료센터장) 등에서 경험한 메르스 대응 실제와 성과에 대해 공유하는 순서가 마련된다.2부는 이강현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이 ‘응급의료체계 내에서의 신종 감염병 관리체계’에 대해 발표하고, 이희영 경기도감염관리본부 부본부장,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최원석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의로 진행된다.한편, 경기북서권역 응급의료협의회는 경기도와 경기북서권역 응급의료관계자들이 정기적으로 응급의료에 대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대책을 논의하는 협의체이다.
LG생명과학(대표이사 정일재)은 자사의 히알루론산 필러인 ‘이브아르 클래식 에스’와 ‘이브아르 볼륨 에스’가 7월 30일 런칭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멕시코에서 판매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5일 밝혔다. 국내산 필러로는 처음으로 멕시코에 진출하면서 이브아르는 전세계 2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필러 제품으로 발돋움했다.LG생명과학은 7월 30일 멕시코시티 소재 루나리오홀에서 현지 의료진 200여명을 대상으로 이브아르 멕시코 론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브아르의 개발자이자 히알루론산 사업부의 총괄을 맡고 있는 이한승 사업부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LG생명과학 소개와 더불어 이브아르의 개발원리 및 적용 테크놀로지에 대해 발표했다. 멕시코의 저명한 피부과 전문의인 프란시스코 페레즈 박사(Dr. Francisco Perez)와 로사 마리아 박사(Dr. Rosa Mara)가 연자로 참석해 임상연구 결과를 통한 기존 필러 대비 이브아르의 차별점과 우수성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멕시코에서 출시되는 ‘이브아르 클래식 에스’는 섬세한 주름 시술에 적합하며 ‘이브아르 볼륨 에스’는 비교적 굵은 주름 시술에 사용되
아주대병원은 남동호 교수팀(알레르기내과, 사진)이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뚜렷한 치료효과를 보이는 새로운 치료법인 ‘자가면역글로불린 주사요법’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자가면역글로불린 주사요법’은 환자의 혈장에서 특정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단백질(면역글로불린 IgG)만을 순수 분리해 환자 본인에게 다시 근육 주사하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법으로 환자-맞춤형 면역조절치료법이다. 과거 정상인의 면역글로불린을 이용한 면역조절 치료법이 제시된 적은 있지만 질병치료의 목적으로 환자 자신의 면역단백질을 혈액으로부터 분리하여 환자에게 주사한 치료기술은 이번이 처음이다.남동호 교수팀이 2013년~2014년 아주대병원에서 치료받은 중증 난치성 아토피피부염 환자 17명을 대상으로 자가면역글로불린 주사요법을 4주간 실시하고 치료 후 4주, 8주, 12주에 아토피피부염의 임상적 중증도 평가와 혈액분석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중증도 감소 △혈중 총 IgE 항체의 감소(면역조절) △치료 종료 후 8주 이상 장기간 지속되는 치료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남동호 교수는 “현재 할 수 있는 표준의학적 치료를 모두 시행해도 증상이 충분히 호전되지 않아 정상생활을 못하고 사회적으로
희귀의약품이 증가하면서 건강보험 재정과 환자의 치료비 부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속 가능한 급여와 환자 지원을 위한 정책 대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실비아 연구위원은 '희귀의약품의 개발 현황과 국가별 정책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희귀의약품 세계시장 규모는 970억 달러로 전체 처방의약품 시장의 14.3%를 차지했으며, 2020년에는 시장 규모가 1760억 달러, 처방의약품 시장에서의 비중은 19.1%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2014년부터 2020년 동안 희귀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10.5%의 증가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국내 건강보험에서도 희귀의약품의 지출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희귀의약품 지출액은 2003년 60억원에서 2013년 1605억원으로 연평균 41.0%의 증가율로 상승하였고, 건강보험 약품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3년 0.11%에서 2013년 1.21%로 높아졌다.희귀의약품은 대상 환자 수가 적어서 수익성이 낮고 질환의 메커니즘에 관한 지식 부족, 임상시험의 어려움 등의 이유로 과거 연구개발이 미흡했으나, 미국(1983년), EU(2000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오는 20일(목)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지하 1층 강당에서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라는 주제로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한국 여성들의 암 발병률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치료 및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게 되었다.동부병원 외과 전문의 조익행 과장이 강연을 펼칠 예정이며, ▲ 유방암의 올바른 이해, ▲ 유방암의 진단 및 치료, ▲ 검진을 통한 유방암의 예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는 유방암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문의 : 02-920-9388
병원간 유방 초음파 검사비가 최대 5.03배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유방암은 자궁암과 함께 여성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암으로 발생빈도는 여성암 발생율 1위인 갑상선암보다 낮지만, 조기 발견에 실패해 4기가 넘어갈 경우 5년 생존율이 20%도 안 되는 무서운 암종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의들은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때 가장 흔하게 시행하는 검사법 중 하나가 초음파검사다. 그런데 우리나라 대형병원의 유방암 초음파검사 비용이 최대 5배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www.pharmscore.com)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토대로 종합병원급 이상 전국 326개 의료기관의 초음파검사비용을 최소비용과 최대비용으로 분류한 뒤, 이를 평균 비용으로 산출해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 전체 326개 의료기관의 평균 초음파검사비용은 10만9916원이었다.초음파검사비용이 가장 싼 곳은 전남 목포시 소재 세안종합병원이었다. 이 병원의 평균 초음파검사비용은 4만원으로 전체 평균 비용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어 강원도삼척의료원,
뉴월드 메드(대표 김경준)는 최근 대웅제약 당뇨치료제인 ‘유글렉스 2mg정’의 등록신청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우즈벡 시장진출에 나섰다고 밝혔다. 중앙아시아의 중심국가 중 하나인 우즈벡은 약품 등록기간이 2년 이상 걸리고 환전, 현지 판매라인 등에 어려움이 있어, 가능성이 큰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제약사의 현지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뉴월드 메드를 통해 우즈벡 약품 시장에 대한 한국 제약사들의 진출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뉴월드 메드는 지난 5월 2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우즈벡 비즈니스 포럼’에서 우즈벡 제약협회와 MOU를 체결하는 등 우즈벡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바 있다.우즈벡은 당뇨환자를 위한 지정병원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웅제약의 ‘유글렉스2mg정’이 지정병원의 당뇨치료제로 채택되어 향후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월 중순께 현지에 공급될 예정으로, 연 100만불 이상 수출될 전망이다.현재 뉴월드메드는 일동제약 ‘레보펙신 점안액’을 등록중에 있으며, 오는 8월에는한미약품 ‘에소메졸 연질캡슐 20mg, 40mg’를 우즈베키스탄에 납품 할 예정이다. 뉴월드 메드 관계자는 “에소메졸 연질캡슐은 연 매출 300만불
녹십자 유전체분석 부문 자회사인 녹십자지놈(대표 박복수)이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의 ‘응급상황 사전 예측을 위한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과제는 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Next-generation sequencing) 기반의 진단시약 및 통합분석 솔루션 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의 유전체 정보를 이용한 응급상황 사전 예측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하여 유전체 맞춤 의료실현을 달성하여 국민보건 향상 및 세계 시장에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제는 녹십자지놈이 주관으로 녹십자엠에스, 울산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되며, 녹십자지놈은 2015년 8월1일부터 2019년 7월 31일까지 향후 4년간 정부출연금 약 20억원을 지원받아, 응급상황을 초래하는 유전질환을 미리 예측할 수 있도록 진단시약 허가 및 분석솔루션 개발을 완료해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국내 임상검사실 확산 및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응급환자의 진단시간 단축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임상의사의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할 수 있도록 통합 정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
여름철 냉방병이라고 하면 두통이나 피로를 먼저 떠올린다. 그런데 어깨나 무릎, 허리 등 관절척추에도 냉방병이 찾아올 수 있다. 과도한 냉방으로 근육이나 인대가 경직되면 뻐근하거나 욱신한 통증이 생긴다. 특히 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와 같은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관절척추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가 찬바람에 직접 닿는 것을 피해야 한다. 염증으로 아픈 부위는 온찜질을 해주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관절 경직을 막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효과적이다.무릎 관절염-오십견-허리디스크 환자, 에어컨 찬바람에 통증 악화대표적인 냉방병은 물리적 환경 변화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서 생기는 일종의 적응장애다.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요즘 날씨에는 실내 온도를 20도 정도로 낮게 유지하는 곳에서 냉방병에 걸리기 쉽다. 실내 외 온도차가 10도 이상 나는 환경에 오래 있으면 자율신경계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이로 인해 두통이나 한기, 피로, 어지러움,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에어컨 속 균에 의한 레지오넬라증이나 에어컨의 차가운 바람이 피부에 닿아서 생기는 알레르기도 냉방병에 포함된
정부가 사실상 메르스 종식을 선언한 가운데 의료 최일선에서 메르스 극복에 가장 큰 기여를 한 병원계가 이를 기념하는 각종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끈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곽영태)은 지난 7월 31일(금), 낮 12시부터 병원 1층 로비에서 서울시와 강동구청이 주최한 ‘메르스 치유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이날 테너 김기웅 씨는 감성 깊은 목소리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O sole mio'를 불렀고, 기타 듀오 ’필로스‘ 는 ’로망스‘, ’La Vida Breve' 등 10여곡을 연주하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음악을 선사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환자, 보호자, 내원객과 의료진들은 메르스를 극복하고 보다 안전해진 병원 환경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월 6일 76번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뒤 35일 동안 폐쇄됐던 강동경희대병원은 지난 7월 13일부터 진료를 재개했다.강동경희대병원은 특히 인공신장실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해 면역력이 취약한 투석 환자들의 대규모 감염이 우려됐다.하지만 병원은 혈액투석환자 90명 전원 코호트 격리 및 입원 격리 투석치료와 71명에 대한 입원 후 1인 1실 격리
7월 기준으로 대한의사협회 회비 납부율이 전년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31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중앙회비 납부율은 7월16일에 7.0%를 기록, 전년 7월31일의 1.4%에 비해 5.6%p 높아졌다.금액으로는 금년 7월16일이 836,122,000원으로 작년 168,140,000원보다 667,982,000원이 더 걷혔다.회비가 하반기에 수납되는 관례이지만 7월에 전년대비 더 걷혀 주목된다.의협 안양수 총무이사는 “급여 일부와 퇴직금 지급을 유보하는 등 의협이 그동안 자구노력을 해왔다. 이같은 실정을 인지한 시도의사회에서 그동안 중앙회비를 묵히던 관례에서 벗어나 중앙회비를 즉시 수납하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4월26일 의협 정총에서 2014년도 감사 결과를 보고한 장성구 감사는 “최근 10년 사이에 회비 납부율이 80%에서 59.9%로 급감했다. 의협의 회비 납부율이 저조하다. 심각한 재정 위기에 있다.”고 지적했었다.이에 따라 의협 집행부는 지난 5월13일 제3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현행 7국 1실 25팀(총무국, 정책국, 학술국, 보험국, 홍보국, 회원지원국, 신문국, 비서실)의 조직을 4국 15팀(경영지원국, 정책보험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와 지역사회 아토피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31일 전남대병원 6동2층 회의실에서 윤택림 병원장과 민형배 구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활발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광산구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에 대한 전문적 자문 ▲안심학교 유소견자 선별검사 및 환아관리체계 지원 ▲‘광산아토프리 캠프’ 의료지원 및 지역주민 건강강좌 ▲각 기관이 추진하는 제반사업의 상호 협조 등을 추진키로 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국립대병원과 지자체가 지역민의 질환 예방과 관리 등 건강증진을 위한 원활한 협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아토피천식예방관리 등 지역민 건강증진을 위해 광산구청과 뜻깊은 상호협력을 체결하게 됐다” 면서 “전남대병원은 앞으로도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건강한 지역사회를 가꾸는데 앞장 서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전남대병원 비부과 이승철 교수는 광산구 수완보건소와 협력해 지난 7월13일과 20일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 유병률 조사를 실시했으며, 오는 9월과 1
녹십자엠에스(대표 길원섭)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2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2% 감소한 11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직전 1분기에 비해서 매출액은 13.2%, 영업이익은 20.2% 늘어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녹십자엠에스는 국내 매출의 경우 진단시약 제품 및 혈액백 부문 등 전 사업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으나 해외 매출 부진으로 실적이 위축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녹십자엠에스의 2분기 해외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13% 정도 감소했지만 전분기보다는 49% 늘어 회복세를 보였다. 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분자진단 제품 매출이 확대되고 상반기에 다소 부진했던 혈액백 부문의 수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본다“며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연 소득 2천만원 또는 재산 2억원 초과자이면 고액·장기 체납자에 대한 사전 급여제한 대상자가 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오는 8월 1일부터 건강보험 고액·장기 체납자에 대한 사전 급여제한 대상자 기준을 기존의 ‘연 소득 1억 원 또는 재산 20억 원 초과자’에서 ‘연 소득 2천만 원 또는 재산 2억 원 초과자’로 확대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이에 따라, 사전 급여제한 대상자는 기존 1,494명(2014.7.1. 기준)에서 2만7,494명으로 확대되며, 해당 대상자는 요양기관 이용 시 진료비 전액(100%)을 본인이 납부해야 한다.사전 급여제한 예정자 2만9,309명에게 미리 우편으로 안내(2015.7.3.) 했고, 그 중 1,815명(6.2%)이 체납보험료를 납부해 최종 대상자는 2만7,494명이다.건보공단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정부의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중 핵심과제로서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높은 고소득·고가재산 체납자(연소득 1억원 또는 재산 20억원 초과자) 1,494명에 대해 사전 급여제한을 최초 실시한 바 있다.다만 현재는 건강보험 고액·장기 체납자도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만 납부하고 사후에 공단부담금을 환수하므로 요양기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암센터 한호성 교수팀(윤유석, 조재영, 최영록 교수)이 복강경 간세포암 절제수술이 기존에 개복수술로 간암수술을 진행하는 것에 비해 환자 삶의 질에 더 긍정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세계 최초로 보고했다. ‘복강경 수술’은 배를 크게 열지 않고 몇 개의 절개창만을 내어 암세포를 절제하는 방식으로, 기존 개복수술에 비해 수술 후 재원기간이 더 짧았음은 물론, 출혈, 상처와 염증, 일시적 간 기능부전 등의 합병증을 줄일 수 있어 수술 후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그동안 간세포에 발생한 종양을 제거하고 치료하는 간절제술은 외과 수술 중에서 까다로운 수술로 여겨졌다. 갈비뼈가 간을 덮고 있어 다른 개복술 보다 훨씬 더 큰 절개가 필요 하고, 수술 중 과다출혈 위험도 높기 때문에 과거에 간암 절제술은 대부분 개복수술을 통해 시행했다.하지만 한호성 교수(사진)가 세계 최초로 2006년 복강경 우후구역 간엽 절제술, 2009년 복강경 중앙 이구역 간엽 절제술을 성공하면서 간암 치료에 복강경 수술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더불어 2006년 세계 최초로 소아환자에서도 복강경 간절제술 시행 사례를 세계적인 학회지에 소개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받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인구 고령화로 의약품 사용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이 사용하는 경우 주의가 필요한 의약품 20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의약품 적정 사용(DUR) 정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DUR 정보가 제공되는 20개 의약품은 벤조디아제핀 계열(13개)과 삼환계 항우울제 계열(7개)로서 어르신에 대한 국내·외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 허가 내용을 종합 검토해 선정했다.진정효과가 있는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경우 체내 잔류 시간이 길어져 과도한 진정 효과가 나타나 낙상 등 골절 위험이, 삼환계 항우울제의 경우에는 일어설 때 어지러움 등을 유발하는 기립성 저혈압 등의 발생 위험이 증가되었다.의약품에 대한 DUR 정보는 의사나 약사가 처방·조제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의 정비를 거쳐 제공될 예정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정보 제공를 통해 어르신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인과 임산부 등 주의가 필요한 계층, 소아 등 연령 제한 등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녹십자가 유한양행에 이어 연 매출 1조 클럽에 올해 가입할지 여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한양행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5000억원을 넘어서면서 연 매출 1조원 이상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녹십자는 올 상반기 482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 4349억원 대비 10.99%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29억원으로 전년동기 333억원보다 28.76%가, 당기순이익은 426억원으로 전년동기 421억원 대비 1.20%가 증가했다.녹십자의 상반기 매출액은 유한양행이 1조 클럽에 가입했던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 4803억원보다 24억원 가량이 더 많은 금액이다.이로인해 제약업계에서는 녹십자가 올해 연 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할 가능성이 높게 보고 있다. 특히 상반기보다 하반기 매출액이 더 높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주력 품목 중 하나인 인플루엔자 백신의 매출이 4분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부분이다.다만 6월에 터진 메르스 사태로 인한 환자들의 병의원 방문 급감으로 인한 매출 타격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녹십자 주력 제품들이 메르스 사태로 인한 매출 피해 규모가 클 경우 자칫하면 매출 1조원 클럽
대한장연구학회가 ‘희망의 장(腸) 사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장연구학회(회장 한동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게 질환 극복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인식 확대 및 사회적 공감 형성을 위한 제3회 ‘행복한 장(腸), 해피바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약 두달 동안 질환 극복과 관련된 다양한 희망 사연을 접수 받는다. 응모 대상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뿐만 아니라 환자의 가족, 친구 및 직장 동료, 의료진, 일반인 등 염증성 장질환에 대해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번 사연 공모전에는 ▲질환의 아픔을 극복하고 꿈을 이룬 사연 ▲’I Can’t Wait 카드(공중화장실에 줄이 길 경우 양보를 부탁할 수 있는 카드)’를 유용하게 사용했던 경험 ▲학교,직장 및 사회생활에서의 성공적인 적응 해법 ▲행복한 연애, 가족 및 결혼 생활 노하우와 같이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내용이면 모두 응모 가능하다.응모 형식(사진, 수기, 편지, 시, 동영상 등 자유형식)과 분량에는 제한이 없으며, 9월 20일(일)까지 캠페인
일동제약 윤원영 회장 측이 녹십자가 보유하던 일동제약 지분 29.36%에 대한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녹십자가 보유했던 일동제약 지분 29.36%중 20%는 사모펀드 운용사인 H&Q Korea의 3호 PEF가 출자한 썬라이즈홀딩스가, 나머지 9.36%는 또 다른 운용사인 인베스트썬이 인수키로 했다.특히 썬라이즈홀딩스가 인수한 지분의 경우, 주주간계약을 통해 향후 경영진과 의결권을 함께하는 조건으로 장기간 공동보유하게 됨으로써, 윤원영 회장 측은 사실상 54.49%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된 셈이다. H&Q Korea는 국내 1세대 독립계 사모투자펀드 전문 운용사로서 장기간의 투자 및 기업가치제고 경험과 이에 대한 전문인력, 투자전략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영권 안정화와 동시에, 전문 펀드운용사가 일동제약의 2대주주가 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한 경영활동이 가능해져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일동제약 측은 강조했다.특히 H&Q Korea와는 이미 1년전부터 공동 보유를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해 오며 일동제약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루어졌기에, 이번 H&Q Korea의 투자는 일동제약
한의협이 또다시 감염성 대처 매뉴얼에 한의약 치료 및 예방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29일 논평을 통해 “메르스가 20%에 육박하는 높은 사망률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빨리 종식됐다”며 “이는 방역담당 공무원과 환자진료에 헌신한 의료진 의 노고 덕분”이라고 밝혔다.한의협은 제2의 메르스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메르스 조기진화 실패 및 확산에 대한 명확한 책임소재 파악과 냉정한 평가기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한의계가 국제적으로 효과가 시사된 방법인 ‘한의약 치료 및 예방처치’를 제안했지만 결국 무산됐다”고 아쉬움을 나타내며 “전염병 예방 및 치료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향후 개선책에 ‘한의약 치료’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한의협이 29일 밝힌 논평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