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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작년 한해 수입된 인체조직은 총 28만8056개가 수입되었고, 수입비용으로 지출된 금액만 무려 3211만불인 것으로 나타났다.인체조직은 다른 의약품이나 식품과 달리 사람 몸에 직접 처치되거나 삽입되어 생명과 직결되는 치료재료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전성이 중요시 되고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식약처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정록의원실(새누리당)에 보고한 ‘부적합한 인체조직의 회수폐기 건수’는 2010년 이후 28건이며 이중 20건은 모두 이식이 된 상황이었다. 식약처가 제출한 자료는 정확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수입된 부적합 인체조직이 국내에서 이식되는 경우가 허다하고, 부적합한 인체조직이 수입되고 있음에도 식약처는 파악도 못 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김정록의원에 따르면, 미국 FDA 홈페이지에서 검색을 통해 2010년 이후 발간된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미국FDA가 국내로 수출된 부적합 인체조직에 대한 회수조치를 내렸다는 보고서가 총 9건 발견되었다. 식약처가 김정록의원실에서 분석한 ‘FDA회수정보 보고서’를 추적조사한 결과, 총 210개의 부적합 인체조직이 국내로 유입된 것이 확인되었고, 그 중 193개의 조직이 이식된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처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영세기업의 과다 경쟁 구조로 인한 낮은 기술 경쟁력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기선 의원은 14일 국정 감사에서 국내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햇다.김기선 의원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기산업 시장규모는 4조6000억원으로 전 세계 시장규모 400조원의 1%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수출액 2조500억원, 고용인력 3만7000명, 생산규모 0.3%로 세계 11위 수준이며, 내수시장 속에 영세기업이 과다 경쟁하는 구조이다.정부는 의료기기산업 발전 목표를 2020년까지 수출액 약 13조5000억원, 세계시장 점유율 약 4%, 고용인력 13만 명, 생산규모(GDP대비) 1% 등을 달성하는 것으로 삼았다.의료기기산업은 고부가가치 유망산업으로서 작년 정부는 ‘의료기기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올해는 ‘바이오 미래전략Ⅱ(의료기기)’를 2월부터 미래부, 복지부, 산업부, 식약처 합동으로 제품개발, 기업 활동 촉진, 판로개척, 규제개선 등을 주요골자로 과제별 책임부처를 확정 진행 중에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내산업 현실은 각종규제와 안전성 문제, 좁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주최 국제 심포지엄이 오는 9월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다. 주제는 ‘OECD 국가의 병원성과 평가 경험과 시사점’으로 각국의 전반적인 병원성과 평가 영역을 다루는데 평가 거버넌스, 성과 측정 방법론적 이슈, 평가 결과 활용 세션으로 구분된다.OECD 9개국 의료 질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며 영국, 미국, 덴마크, 뉴질랜드 등 OECD 보건의료 질 지표(HCQI, Health Care Quality Indicator) 프로젝트 소속 의장단이 해외연자로 나선다.해외 연자들은 OECD 보건의료 질 지표(Health Care Quality Indicator, 이하 HCQI) 프로젝트의 의장단(Bureau) 멤버들로, HCQI 프로젝트는 의료의 질 측면에서 보건의료 성과지표를 수집·비교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됐다.이번 행사의 실무를 총지휘하고 있는 강희정 심평원 국제협력단장(사진)은 최근 기자와 만나 “심평원은 지난 2006년부터 HCQI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2011년부터 의장단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의장단은 HCQI 프로젝트의 주요 의사 결정을 담당하며,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최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회장 서홍석, 이사장 박경수)가 주관하는 제4회 국제지질동맥경화학회(The 4th International Congress on Lipid Metabolism & Atherosclerosis, 이하 ICLA 2015)와 제50차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추계학술대회가 9월 11일, 12일 양일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됐다.ICLA는 국제학회로 2012년에 처음 개회되어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를 위해 국내,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구미 등 전 세계에서 많은 연구자들이 자신들의 연구를 발표하고 연구결과를 함께 논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ICLA 2015에는 덴마크 코펜하겐대학의 Nordestgaard 교수, 독일 막스프랑크 연구소의 Offermanns 교수, 영국 글라스고우 대학의 Packard 교수 등 해외 지질 관련 기초분야와 임상분야에서 저명한 연자들의 기조강연과 특별강연을 비롯해 10개의 심포지움, 기초연구회 및 식품영양연구회 워크샵 등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또한 20여 개국에서 400여 명의 지질동맥경화증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여 100편이 넘는 연구결과가 전시, 발표
한국UCB제약의 항전간제 '케프라'가 시판 후 조사에서 폐렴, 림프루감소증 등과 같은 예상하지 못했던 유해사례가 발현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레비티라세탐 제제 허가사항 변경지시(안)'과 관련해 의견조회에 착수했다.허가사항 변경지시(안)은 시판 후 6년간의 재심사 기간동안 실시한 시판 후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변경지시(안)에 따르면, 국내에서 재심사를 위해 6년 동안 6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판 후 조사 결과, 유해사례 발현율은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3.19%(20/627명, 총 21건)로 보고되었다. 이 중 중대한 유해사례는 없었다. 예상하지 못한 유해사례 발현율은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2.07%(13/627명, 총 14건)로 보고되었으며, 림프구감소증 0.48%(3/627명, 3건), 폐렴, 혈중나트륨증가 각 0.32%(2/627명, 2건), 폐렴악화, 상기도감염, BUN증가, 백혈구수증가, 상태악화, 고체온증, 농뇨 각 0.16%(1/627명, 1건)으로 조사되었다.이 약과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예상하지 못한 약물유해반응 발현율은 0.16%(1/627명, 총 1건)으로 상태악화가 보고되었다.국내 재심사 유해사례 및 자발적 부
정부가 임금피크제 도입을 밀어붙이고 있지만 공공의료기관의 경우 열악한 노동자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인력충원 등의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보건의료노조는 정부가 임금피크제 도입을 압박하기 위해 경영평가 성과급과 내년 임금인상률 차등지급이라는 카드까지 들고 나왔다고 비난했다.정부는 지난 9월 1일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임금 피크제 도입기관에 경영평가 때 ▲임금피크제 도입과 정착 노력에 1점 ▲제도적합성에 1점 ▲도입시기별로 0.4점~1점으로 차등화 등을 통해 최대 3점의 가점을 주는 방식으로 성과급 차등 지급방안을 확정했다.이어 오는 9월 16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은 공공공기관에 대해서는 2016년 임금인상률을 50% 삭감하는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노조는 정부의 이 같은 방에 대해 “임금인상률을 무기로 임금피크제 도입을 강행하겠다는 치졸한 수법이며, 노사 자율교섭으로 결정해야 할 임금인상률을 정부가 군사작전하듯이 통제하겠다는 부당개입”이라고 분노했다.정부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임금피크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병원은 인력부족과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한 이직률이 높고, 근속년수가 짧아 임금피크제로
30억 이상 자산가도 피부양자로 등재될 수 있는 현행 건강보험 부과체계에 대한 개선요구가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정부가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을 대통령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부과체계개선기획단까지 만들 정도로 의욕적으로 추진했지만 지난 1월 보건복지부의 일방적인 개선안 발표 중단으로 박근혜 대통령 임기 내 추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김성주 의원이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의 보험료를 계산해 본 결과, 공지가격 8억원 상당의 주택과 20억 가량의 예금에도 불구하고 퇴직 후 직장인인 자녀 명의로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재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액 자산가임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재될 수 있는 이유는 소득 중심으로 보험료가 부과되지 않기 때문이다.장관 인사청문회 자료에서 확인된 정진엽 장관의 재산은 총 29억 1500만원. 8억원 가량의 연립주택, 20억 상당의 예금과 배기량 3천cc 외제차를 소유하고 있고, 매월 1천만 이상의 월급은 받는 정진엽 장관은 직장가입자로서 매월 27만 8천원 가량의 건강보험료를 내는 것으로 계산됐다. 하지만 장관 퇴임 후 소득이 없는 지역가입자가 되면 24만 2천 상당의 건강보험료를 낼
전국적으로 제세동기 설치율이 62.7%에 불과해 국고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 노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심정지의 발생은 예측이 어렵고, 예측되지 않은 심정지의 60-80%는 의료시설 이외의 장소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심정지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를 사용해야 심정지가 발생한 사람을 소생시킬 수 있다.CPR(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이라 불리는 심폐소생술은 심장의 기능이 정지했을 때 사용하는 응급처치로, 심장 정지 후 1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97%, 2분 이내면 90%의 소생율을 보인다. 그러나 10분이 지나면 소생율은 거의 0%에 이른다.심정지 환자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받아야 하며 심실에 전기 쇼크를 주는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해 심장 흥분을 회복시켜야 한다.현행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47조의 2항에 따르면, 제세동기 등 심폐소생술을 위한 응급장비의 구비 의무가 있는 기관에는 공공보건의료기관, 구급차, 항공기 및 공항, 철도차량의 객차, 20톤 이상의 선박,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등이 있다.이목희 의원은 “하지만 보건소, 공공의료기관도 제세동기 100% 설치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2014년 12월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9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20분까지 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건강증진병원 활동의 점검 및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4회 건강증진병원 심포지엄 행사를 개최한다.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각종 만성질환의 급증,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기대 수준 상승 등 사회 변화에 발맞춰 병원 및 의료서비스 기관에 ‘건강증진병원’ 개념을 도입하여 기존의 치료 위주의 환자진료에서 벗어나 새로운 차원의 의료서비스 구축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보라매병원 이상형 공공의료사업부단장이 좌장을 맡아 ▲ 건강증진병원 유형 분류 체계(인제대학교 대학원 박민수 교수), ▲ 우리나라의 HPH 운영시스템과 문제점(건국대병원 최재경 교수,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안주희 교수, 보라매병원 이해원 교수), ▲ 우리나라 HPH 운영시스템 및 HPH network의 향후 계획(서울의료원 김석연 교수)이 발표된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보라매병원 윤종현 공공의료사업단장이 좌장을 맡아 ▲ 건강증진병원 자가평가의 필요성 및 평가방법(서울특별시 동부병원 김귀숙 교수), ▲ 외국의 건강증진병원 평가 사례 분석(서울의료원 김무영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만성 C형 간염의 경구용 치료제 소발디(성분명 소포스부비르)가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다른 약물과 병용해 성인의 유전자형 1, 2, 3, 4형 만성 C형 간염의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발디는 허가받은 유일한 NS5B 억제제로 C형 간염 바이러스의 RNA 복제를 강력하게 차단함으로써 다양한 유전자형과 기존에 확인 된 유전자변이 여부에 관계없이 높은 SVR(지속적 반응률)을 달성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소발디는 국내 만성 C형 간염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유전자형 2형에서 소발디+리바비린 12주 병용요법으로 높은 SVR을 달성, 이전 페그인터페론 치료경험 및 간경변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환자군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SVR을 확인했다.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C형 간염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고 평가 받는 소발디가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하였다”며 “국내 만성 C형 간염 환자들에게 완치1를 기대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소발디의 식약처 허가는 유전자형 2형 만성 C형 간염(이하 HCV) 초치료 환자 대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9일 광주 홀리데이인에서 ‘Which is better Sildenafil or Tadalafil?’ 주제의 심포지엄을 비뇨기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광주 심포지엄 좌장은 고진석 원장(고진석비뇨기과)이 맡았으며, 한양의대 비뇨기과 이승욱 교수, 전남의대 비뇨기과 박광성 교수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심포지엄에서는 ▲실데나필과타다라필의 임상적 의의 ▲ 타다라필의발기부전 치료 효과가 발표됐으며, 한미약품 박문화 상무는 현재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비뇨기 분야 복합신약 개발을 소개했다.한미약품 박문화 상무는 “비뇨기과 선생님들의 성원으로 팔팔이 발기부전치료제 처방 1위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새롭게 출시된 구구는 팔팔과 함께 발기부전치료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타다라필 성분 발기부전치료제 ‘구구’는 5mg, 10mg, 20mg 3가지 용량에 일반정제와물없이 씹어 먹을 수 있는 츄정 2가지 제형으로 출시됐다. 팔팔은 실데나필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이며, 25mg, 50mg, 100mg 3가지 용량과 일반정제, 츄정 2가지 제형으로 구성돼 있다. 한미약품은 현재 건강하고 행복
한미약품 마케팅 PM(Product Manager)들이 9월9일 ‘구구데이’를 맞아 작은 파티를 열었다. 구구는 한미약품이 최근 출시한 타다라필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이다. 구구는 5mg, 10mg, 20mg 세 가지 용량과 물과 함께 복용하는 정제, 물 없이 씹어먹는 츄정 두 가지 제형으로 발매됐다. 구구는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오는 10월, 중년 여성들을 대상으로 ‘동행 캠페인’을 실시한다.여성갱년기 치료제 ‘훼라민큐’,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와 관련된 질환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단짝친구와 함께 가벼운 산행을 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다시 한번 챙겨보고, 중년질환 예방 및 치료 등에 대한 정보도 얻는 기회를 갖게 된다.걷기 행사는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1차는 10월 13일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 코스, 2차는 10월 20일 북한산 둘레길 코스에서 열린다. 40세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이달 10일부터 10월 2일까지 훼라민큐(www.feraminq.com)나 센시아(www.censia.co.kr) 브랜드 사이트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참가자들이 함께 걸으며 중년 여성들의 고민과 건강 정보를 함께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매회 참가자들의 호응이 좋았던 만큼 이번에도 많은 분들의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동국제약의 ‘훼라민큐’는 2001년 출시 후 시장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 ‘여성갱년기’ 치료제다. ‘센시아’는 센텔라아시아티카 정
의료급여가 연간 5조원을 넘고 5년간 의료급여증 도용으로 인한 진료비가 5억원이나 발생했음에도 정부와 지자체가 관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장정은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의료급여법에 따라 각 시‧도 및 시군구별로 의료급여심의위원회 두고, 의료급여 관리 및 주요사항을 결정하도록 되어 있으나, 일부 지자체는 재정절감을 위한 논의는 고사하고 회의조차 개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장정은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5년 7월까지 의료급여의 진료건수는 3억3478만건, 총 진료비는 24조43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런데 의료급여를 관리하는 의료급여심의위원회의 최근 5년간 회의 개최수를 보면, 16개 광역시도 중 회의를 개최한 곳은 강원, 전북, 전남 등 3개에 불과하며, 나머지 13개 광역시도는 단 한 차례도 회의를 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장정은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전국의 234개 시군구의 의료급여심의회에 대한자료를 살펴보면, 개최된 회의 전체건수는 6,384건 중 직접 개최된 건수는 5%인 343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14년 의료급여비가 많이 사용된 상위 20개 시군구를 살펴본
테고사이언스(대표이사 전세화)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5년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K-BrainPower)에 선정됐다고10일 밝혔다.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K-BrainPower)은 제품∙서비스에 대한 기획∙설계 능력이 기업가치 창출의 핵심요소인 기업을 말한다. 올해는 엔지니어링∙디자인∙내장형 소프트웨어∙시스템반도체∙바이오 5개 분야 대상으로 39개 기업을 선정했다.테고사이언스는 월드클래스의 피부줄기세포 배양기술로 자기유래세포치료제 ‘홀로덤’과 동종유래세포치료제 ‘칼로덤’을 개발, 상용화에 성공한 바이오∙제약사이다.타 바이오기업과는 차별화되게 영업이익율 25% 이상을 유지하며 설립 이래 매년 흑자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안정적인 매출과 재무구조로 2014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특히 기업매출의 20%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전체 직원의 1/3이 연구∙개발 인력으로 차세대 세포치료제 출시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 새로운 개념의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통해 줄기세포∙재생의료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회사측은 “독자적 핵심기술로 상처치유피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첫날인 10일 오전 10시 정각에 세종시 보건복지부 5층 국감장에 참석한 의원은 문정림 의원 1명 뿐이었다. 보건복지부 직원들은 장관을 제외하고 차관 이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대기했다.국회 복지위는 20분 늦은 10시20분경 상임위원회를 속개했다. 보건복지부 직원들은 상임위 속개로 퇴장했다.이어 열린 상임위에서 김춘진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은 메르스 관련 증인으로 최원영 전 청와대 고용복지 수석과 김진수 비서관의 증인 채택 안건을 상정했다.이 안건으로 상임위는 논란을 벌였다.10시40분 경 논란 끝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퇴장했다.여야 간사는 최원영 전 수석의 증인 채택 안건은 국정감사 개최 후 다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이후 보건복지부 국감은 11시경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의 선서로 시작됐다. 선서 자리에 보건복지부 차관 등 국정감사와 관련된 직원들이 함께했다.
부광약품이 9월4일 발기부전치료제 부광타다라필정 5mg, 20mg을 파격적으로 가격을 낮추어 출시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4일 일제히 발매되는 시알리스 제네릭 경구제 가운데 가장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부광타다라필정은 연 매출 200억을 판매하고 있는 시알리스의 복제약이다. 타다라필 성분은 복용 시 음경과 혈관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류량을 증가시켜 발기기능을 향상시켜 준다. 특히 5mg은 매일 복용 시 발기부전과 전립선 비대증을 동시에 치료하는 효과를 입증 받았다.부광약품은 2013년 부광실데나필정을 업계 최저가로 출시한 바 있다. 현재 비아그라 제네릭 시장에서 처방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발기부전 환자들에게 더욱 값싸고 품질 좋은 의약품을 공급해 가짜 치료제 복용으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부광타다라필정이 출시됨에 따라 부광약품은 ‘부광실데나필정’과 함께 최다처방 발기부전 치료제 라인업을 구성하게 되었다, 발기부전 환자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덜면서 신뢰할 수 있는 약물을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부광타다라필정은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전국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최근 일교차가 20도가 넘는 날이 계속되면서 환절기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는 감기뿐 아니라 급격한 온도 차로 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다. 특히 이 시기에는 혈관질환 중 우리나라 3대 사망 원인인 뇌졸중의 발생 위험도가 높아져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급격한 온도 차는 혈관을 수축시켜 정상적인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다. 또한 기온이 떨어지면 교감신경계가 자극되면서 심장이 더 큰 압력으로 전신에 피를 보내게 되기 때문에 기온이 내려 갈수록 혈압이 높아지게 된다. 이로 인해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이 강해져 혈관을 손상시키거나 혈전이 혈관을 막게 되어 뇌졸중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뇌졸중은 우리나라 40~50대 돌연사의 주요 원인이며 치료를 하더라도 뇌기능에 치명적인 손상과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무엇보다 정기 검진을 통해 뇌졸중 위험인자를 조기에 진단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이란 뇌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통로인 뇌혈관에 문제가 생긴 뇌혈관 질환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혈관이 터져서 생긴 뇌졸중을 뇌출혈, 혈관이 막혀서 생긴 뇌졸중을 뇌경색이라 한다. 그리고 24시간 내에 일시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약물 감시 규제에 대한 국제 조화를 강화하기 위해 ‘201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규제조화센터(AHC) 약물감시 교육’을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리츠칼튼 호텔(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에서 약물 감시를 담당하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교육이며 2017년까지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주요 내용은 ▲약물감시 시스템 구축 필요성 및 부작용 수집·보고 절차의 이해 ▲약물 부작용 분석 및 평가의 이해 ▲위기 대응 및 관리(리스크 커뮤니케이션 및 리스크 관리)의 이해 등이다. 식약처, 세계보건기구(WHO) 웁살라모니터링센터(UMC),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대만 식약청(TFDA),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일본제약협회 전문가 등이 교육 연자로 참여하고 러시아, 칠레, 페루, 베트남, 파푸아뉴기니 등 20개국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APEC 지역 약물감시 시스템 구축, 실마리 정보 탐색, 위기대응 및 관리 사례 등을 공유하여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규제조화 방향도 논의한다. 교육에 앞서 14일과 15일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김성주 이식외과 교수)가 2,000번째 신장이식수술에 성공했다.지난 1995년 2월 14일 첫 신장이식수술에 성공한 이후‘국내 최초 면역억제제가 필요 없는 신장이식 성공’(2013년)과‘국내 최초 혈액형 불일치 세 가족 교환이식 성공’(2014년) 등에 이어 2015년 8월 13일 신장이식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 2,000번째 신장이식수술 환자는 유전병인 알포츠 증후군을 앓아 97년부터 투석 등 관련 치료를 받아온 환자로, 이번에 아버지로부터 신장을 이식 받아 현재 건강하게 회복 중이다.수술 환자 양모씨는 “어릴 때부터 유전병을 앓아 요독증 등으로 일상생활이 매우 힘들었다”며 “막상 수술 전에는 겁이 났지만 지금은 몰라보게 건강해져서 너무 기분이 좋고, 2,000번째 수술의 주인공이 돼 더욱 뜻 깊다”고 전했다.수술을 담당한 장기이식센터 김성주 교수는“개원 후 20년 간 2,000번의 이식 수술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매우 짧은 기간에 달성한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신장 이식이 필요한 수많은 환자분들을 위해서 열심히 연구하고 치료 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현재까지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김성주·오하영·허우성·장혜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