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50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 오전 남산스퀘어에 소재한 보건의료연구원에서 산하공공기관 개혁 워크숍을 개최했다.보건복지부 산하 20개 공공기관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진엽 장관 주재로 열렸다.정진엽 장관은 “임금피크제의 경우 청년의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기관장들이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해 나가야 한다. 상생의 노력과 양보의 지혜뿐만 아니라 노조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정진엽 장관은 각 기관 경영평가 결과, 임금피크제 등 공공기관 개혁 관련 산하기관들의 실적을 보고 받았다. 이어서 현재 핵심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4대 부문 개혁, 특히 노동과 공공부문의 지속적인 개혁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철저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전국 곳곳의 산들이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든 멋진 경치를 보며 건강도 챙기기 위해 등산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들뜬 마음으로 산행에 대한 정보나 응급처치법을 알지 못한 채 무턱대고 산을 오를 경우 사고를 당할 위험이 높아진다. 넘어지거나 부딪쳐서 눈을 다쳐 출혈이 생겼을 때 지혈을 위해 안구를 누르는 것은 전방출혈을 유발할 수 있어 삼가야 하는 등 신체 부위별 대처법은 따로 있는 것. 가을 산행을 떠나기 전 미리 숙지해야 할 신체 부위별 부상과 그에 따른 대처법을 알아본다.눈 주위 상처, 압박 피하고 일반적인 찰과상과 대처 달리해야야외활동 시 가장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상처는 찰과상이다. 보통 가벼운 찰과상은 피가 나고 약간의 쓰라림을 느끼는 정도로 큰 문제가 없지만, 크게 넘어져 피가 많이 나는 경우는 이와 달라 미리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피가 많이 날 경우 지혈을 위해 상처 부위를 옷이나 천으로 압박하는데 눈 주위라면 상처 부위를 누르지 않는 것이 더 안전하다. 피가 난다고 해서 안구나 시신경을 힘껏 누를 경우 오히려 상처에 자극이 가해질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눈에 상처를 입게 되면 홍채나 섬
가을철 산행에 나섰다가 부상을 입는 사람이 늘고 있다. 소방방재청의 통계조사에 따르면 산악 안전사고 발생비율이 가장 높았던 달은 단풍철인 10월이다.산악사고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흔히 ‘발목을 삐었다’고 말하는 발목 염좌다. 특히 산길은 바위와 나무 뿌리 등으로 길이 험한 곳이 많아 잠깐의 방심으로도 발목을 접질리기 십상이다. 주로 종아리뼈와 발뼈를 연결하는 발목인대가 손상을 입어 발생한다.발목 염좌는 통증 및 증상이 심한 정도로 단계를 나눌 수 있다. 인대가 늘어난 것을 염좌라고 하며,보통 2~3주가 지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가벼운 손상이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나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반복적으로 발을 삐끗하게 된다면 발목불안정증일 가능성이 높다.발목 불안정증은 발목염좌로 인대가 손상되면서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안정감이 떨어져 자주 발을 접질리게 되는 만성 질환이다. 발목염좌가 발생한 사람들의 30%정도가 만성 발목불안정증을 겪기에 초기 염좌 치료가 중요하다.구로예스병원의 황은천 원장은 “증상이 경미한 1도 염좌는 영상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나와도 치료법을 결정하는 데 필수적 요소가 아니어서 엑스레이나 초음파, MRI 등의 검사가 크게
가족제대혈은행들의 행태가 국감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정부 관리 사각지대에서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이목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가족제대혈은행들이 소비자에게 불평등한 계약을 강요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도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특히 “이러한 실태에도 불구하고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이런 사실이 있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2000년부터 시작된 가족제대혈은행은 2014년 말 기준으로 523,487건의 제대혈이 보관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대혈은행들은 아이가 불치병에 걸릴 경우, 보관한 제대혈로 치료할 수 있다고 산모들을 대상으로 판촉을 진행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인기 연예인 아이들의 제대혈을 보관한 내용을 홍보하면서, ‘우리 아이를 위한 가장 최선의 투자’ 라는 식으로 산모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그러나 최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가족 제대혈은행의 문제점이 연이어 지적되고 있다.시민단체들은 “신생아의 제대혈을 가족 제대혈 은행에 보관해도, 실제 사용되는 경우가 매우 적으며, 해외에서는 이를 허용하지 않는 국가도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또한 “사용할
“공공의료강화를 내걸고 취임한 정진엽 복지부 장관의 첫 성과가 영리병원 1호여서는 안 된다.” 제주도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복지부의 사업계획서 승인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전주덕진/국회보건복지위 간사)은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외국인 의사 비중을 대폭 완화한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의료기관의 개설허가 절차 등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외국의료기관’이라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근거까지 없앴다”면서 박근혜 정부의 영리병원 도입 추진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 들어와서도 영리병원 추진을 위한 노력을 계속 되고 있다는 것. 박근혜 정부는 지난해 11월 20일 △외국의료기관 진료 관련 의사결정기구의 장을 외국의료기관의 장으로 하는 규정 삭제, △의사결정기구 구성원의 50% 이상을 외국 의사로 하는 규정 삭제, △외국 의사․치과의사 면허 소지자 비율을 10%로 하는 규정 삭제를 내용으로 하는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의료기관의 개설허가절차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지난 3월 24일부터 시행했다. 김성주 의원은 “진료도 대부분 국내의사가 하고, 의사결정도 국내의사가 하는데 무슨 외국의료기관인가,
의약품 처방대가로 60억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사와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제공받은 의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양) 지능범죄수사대는 성남시 소재 P제약회사에서 의약품 처방대가로 전국 대형 종합병원 의사 등 583명에게 61억 5000만원 상당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을 적발해 회사 대표 김모(69세, 남)씨 등 임원 3명에 대해 약사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임원 임모(54, 남)씨 등 3명과 리베이트를 수수한 병원 의사 주모(36세,남)씨 등 274명, 약사 1명, 의료종사자 20명을 의료법위반 혐의, 리베이트를 알선한 의약품 브로커 3명을 변호사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리베이트 수수 금액 300만원 미만의 의사 288명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P제약회사 대표 김모씨 및 임원 등은 2010년 10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P제약회사에 소속된 강남, 강북, 인천, 대전, 대구, 부산·울산, 부산·경남 영업소에 소속된 영업사원 80여명을 통해 전국의 종합병원, 국공립병원, 보건소, 개인병원 등 554개 병원 의사 및 병원종사자 등 583명에게 61억 50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현금과 상품권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2015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올해 창립 70주년을 맞는 신경정신의학회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뇌신경과 관련된 생물학적인 내용 이외에도 우리 사회 현안의 정신의학적 접근에 대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신경정신의학회 70주년 특별 심포지움 : 대한민국 정신건강의 위기▲대한민국 공공정신의학의 나아갈 길: 트라우마의 예방과 극복을 위한 정신건강정책 ▲신경정신의학회 정책연구소 10주년 심포지엄; 대한민국 정신건강의 미래 ▲신경정신의학회 정책연구소 10주년 심포지엄; 대한민국 정신건강의 미래 ▲생각이 뇌를 바꾼다 ▲직장인 자살예방 프로그램 ▲북한 이탈 주민의 정신건강 ▲신경정신의학회 70년의 현황과 과제 : 광복 70주년에서 바라본 한국 정신의학 등이다.신경정신의학회는 올해 추계학술대회의 창립 70주년기획 심포지엄에서 대한민국 정신건강의 위기에 대해 논한다.국립춘천병원 박종익 원장은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대해 발표할 예정인데, 우리나라 성인(18-75세)의 정신질환에 대한 평생유병률은 27.6%지만 실제로 치료를 받는 비율은 1
“환자군의 유전적·체질적 특성에 맞게 의학적으로 차별화된 의약품 및 진단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한국로슈진단(대표 라차드 유)은 6일 오후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로슈의 핵심역량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로슈진단의 모 기업 로슈그룹(대표이사: 세베린 슈완)은 1896년 설립된 다국적 헬스케어기업으로 그룹 내에 제약사업부와 진단사업부가 있으며 바이오의약품, 항암제, 체외진단, R&D(연구개발) 투자 분야에서 전 세계 1위, 전문의약품 분야 전세계 5위, 기업가치 부문에서 전세계 7위를 기록하고 있다.제약분야 대표제품군으로 아바스틴, 허셉틴, 맙테라 등의 항암제와 B형·C형 간염치료제 페가시스,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 등을 생산하고 있고 진단기기로는 임상화학 및 면역검사 통합솔루션 cobas 6000, 8000, Real-Time PCR 바이러스 검사시스템, 체외진단 및 연구용 시시 및 시약, 병리진단 분야 면역염색·특구염색·이미지 분석시스템, 혈당측정기 아큐-첵 시리즈 등을 생산하고 있다.내일 환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오늘 행하라“우리는 미래를 위한 혁신을 개발하지만 바로 지금 의학적 솔루션을
금연상담료가 상담시간에 비해 낮아 금연치료를 기피하는 의료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상담수가를 평균 55%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금연치료 활성화를 위해 금연치료만을 목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경우 최초 상담료는 15,000원에서 22,830원으로, 금연유지 상담료는 9,000원에서 14,290원으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의약품 상한액을 설정하는 대신 약국금연관리료도 현실화한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현재의 웹방식의 별도 프로그램도 처방전달시스템(OCS)과 연계 하는 방식으로 내년 7월까지 개편할 계획이다. 앞서 불편사항으로 지적되었던 전산프로그램 간소화를 통해 지난 9월9일부터 행정부담을 경감했다.◆ 금연상담료·의약품 본인부담률 20%로 경감↓금연 참여자의 금연치료에 따르는 경제적 부담을 확 낮춘다.오는 19일부터 금연상담료, 금연치료의약품 구입비용에 대한 본인부담을 통상적인 급여화 수준인 30%보다 낮은 수준인 20%로 하향한다.12주 기본프로그램 외에 11월부터는 8주 단축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금연상담료 현실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지난 2월 25일부터 담배값 인상에 따라 흡연자의 금연치료에 대해 건강보험에서 비
Estrogens/Bazedoxifene 복합제는 폐경과 연관된 중등도에서 중증의 혈관운동 증상 치료 및 폐경 후 골다공증 예방에 대해 2014년 7월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폐경기 증상 관리와 골다골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에스트로겐 단독요법의 이점을 살리면서, 자궁을 포함한 생식기나 유방에 대한 자극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결합형 에스트로겐(CE, Conjugated Estrogens)을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RMs, Selective Estrogen Receptor Modulator)와 조합한 제제로, 현재 최초이자 유일한 TSEC (Tissue Selective Estrogen Complex, 조직 선택적 에스트로겐 복합체) 계열이다. 뼈에 위치한 에스트로겐 수용체에는 작용제(agonist)로, 자궁 또는 유방에서는 길항제(antagonist)로 작용하는 바제독시펜의 독특한 약리학적 성질과 작용기전을 활용한 것으로, 이는 쥐의 자궁과 유선에서 세 가지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로 인한 호르몬 의존 반응을 살펴본 연구결과에서 관찰되었다.Estrogens/Bazedoxifene 복합제의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은 자궁을 적출하지 않은 건
건국대병원이 성동구청과 10월 13일부터 11월 17일까지 6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성동구 행당2동 주민센터(2층 다목적실)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주제는 ‘내 몸에 꼭 맞는 건강이야기’로 ▲ 10월 13일 ‘난청과 이명’(이비인후-두경부외과 신정은 교수)을 시작으로 ▲ 20일 ‘신경통, 뇌출혈과 뇌종양’(신경외과 조준 교수), ▲ 27일 ‘척추질환’(정형외과 이석하 교수), ▲ 11월 3일 ‘일상에서의 응급증상과 응급처치법’(응급의학과 김종원 교수), ▲ 10일 ‘노인성 관절염’(류마티스내과 이상헌 교수), ▲ 17일 ’담석과 식이요법‘(소화기내과 천영국 교수)으로 진행한다.강좌 뒤에는 건국대병원 의료진과의 질의 응답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누구나 무료로 참가 할 수 있으며 선착순(5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전화(성동구청 교육지원과 02-2286-5865)로 하면 된다.
차앤박피부과네트워크(대표 박건수)는 ‘스무살과 피부’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11일까지차앤박피부과 20주년 기념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 영상공모전은 1996년 개원한 차앤박피부과가 전국 25개의 네트워크병원으로 성장함에 따라 20주년을 앞두고 성년식을 맞이하는 마음가짐으로 준비된 고객사은행사다. 20세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개인 또는 팀(4명 이내)으로 최대 2작품까지 참여할 수 있다. 영상의 주제는 ‘스무살과 피부’로 △가장 탐나는 피부 나이인 20살로 부탁하는 바람 △당신의 두번째 스무살을 위한 피부예찬 △이제 막 성인이 된 차앤박피부과에게 바라는 피부 이야기 등 20년, 스무살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 등을 영상으로 담은 순수창작물이며, 공모형식은 30초 이상 1분 이내의 영상으로 장르 및 장비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11월 11일까지이며, 응모방법은 공모전 대행사인 디자인레이스 홈페이지(http://www.designrace.com/)에 출품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11월 18일에 발표하며, 금상(1편, 상금 200만원)을 비롯해 총 10편(△은상 1편 △동상 3편, △입선 5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차앤박피부과네트워크 박건수 대
참튼튼병원이 세대와 성별에 따른 척추질환을 조사한 결과 20~30대 여성 사이에서 목 척추질환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참튼튼병원 구로지점은 지난 2015년 1월1일부터 8월 16일까지 척추질환 내원 환자를 중심으로 세대와 성별에 따른 척추 질환을 조사했다. 허리질환 환자의 경우 전체 2455명 중 50대에서 531명으로 가장 많은 수가 나타났지만 대부분 전 연령에서 고른 분포를 보였다. 반면 목질환의 경우 50대 미만에서 주로 나타났으며 전체 704명 중 20대 142명, 30대 203명으로 20~30대에서 가장 많은 수가 나타나 젊은층의 목 척추 건강이 심각함을 보여줬다. 허리질환과는 달리 목질환이 젊은층에서 흔히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젊은층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사용 시 잘못된 자세 때문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는 20~30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이용 시 오랜 시간 고개를 숙이고 있는 자세로 인해 젊은 층의 일자목과 거북목증후군 증상이 많아지고 있다. 거북목증후군이란 평소 고개를 숙이거나 앞으로 내미는 잘못된 자세로 정상목의 C자 커브라인이 점점 일자목 또는 역 C자 형으로 변형되는 현상을 말하며 목 척추질환의 주요 원인이다.
종합병원에서 안과 시술을 받은 환자 2명이 잇따라 실명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A씨는 제주도의 한 종합병원 안과에 지난 2월 3일 내원해 오른쪽 눈에 ‘망막바리’ 진단을 받고 안구에 의료용가스(C3F8)를 주입하는 시술을 받았으나 이후 며칠 뒤 시력을 잃었다. 2월 11일 이 병원에서 같은 진단과 시술을 받은 B씨 역시 이후 오른쪽 눈의 시력을 거의 잃은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이 사실은 A씨가 지난달 30일 수술을 한 의사 C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면서 알려졌다. B씨 역시 병원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준비 중이며 C씨는 현재 병원을 퇴사한 상태다.병원 측은 A씨와 B씨 외에도 3명의 환자가 경미한 시력 이상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21일부터 해당 가스 시술을 중단한 상태. 이 환자들을 시술한 의사는 각각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병원 측은 자신들의 잘못이 아니기 때문에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는 입장. 다만 경찰 수사와 보상에는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병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의료용 가스는 가스공급업체가 외국에서 수입한 것으로 지난 2011년 4월 처음 구매한 뒤 올 1월 20일 교체했으며 그동안
정신병원 입원환자에게 휴대전화 사용을 무조건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판단이 나와 주목된다.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정신병원 입원환자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사생활 및 표현의 자유, 알 권리를 상당 부분 제한하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A정신병원장에게 입원환자의 ‘휴대전화 사용을 원칙적으로 허용할 것’을 권고했다.인권위는 또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정신보건법’ 제45조에 의한 행동제한 금지 규정이 휴대전화 등 휴대용 전자기기의 사용제한을 포함한다는 점을 고려해 ‘휴대전화의 사용제한에 관한 세부지침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진정인 이 모씨(1967년생)는 지난 1월 28일 A정신병원에 자의로 입원했는데 병동 안에서 환자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했다며, 지난 2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 조사결과, A정신병원은 병동 내 공중전화가 설치해 입원환자들이 외부로 전화를 걸 수 있게 조치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인권위는 “이 같은 점을 고려할 때 통신의 자유를 일체 제한했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정신의료기관의 평균 입원기간(중앙값)이 262일임을 감안할 때, 병원내 휴대전화 사용을 원천적으로 제한하는 조치는 외부출입이 자유롭지 않은 입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5일(월),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원 4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조인원 경희대학교 총장과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의신 암병원설립추진본부 자문위원장, 김건식 의대병원장, 박영국 치과병원장, 최도영 한방병원장 등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사와 축사, 각종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우리 의료원은 국내 열악한 의료 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일의 의·치·한 3개 병원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고 NCSI 조사 결과 지난 3년간 18.2%를 향상시켜 조사 병원 중 가장 높은 향상률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다”라며 “지난 44년간의 역사가 긍지와 보람이듯 다가오는 목표와 비전의 성취를 위해 교직원 여러분 모두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기념사를 밝혔다. 경희대학교 조인원 총장은 "44주년 개원 기념일을 계기로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경희의료원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기 바란다."며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염원을 모아 국내 굴지의 대학병원으로 도약하길 희망한다"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개원 44주년 기념식에서는 경희의학상과 미원임상의학상, 장기근속상, 우수부서와 우수교직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간의 날(10월 20일)’에 앞서 10월 13일(화) 오후 2시부터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비롯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소화기내과 김지훈 교수의 ‘간암의 진단과 치료’, 소화기내과 유양재 교수의 ‘비알콜성 간질환’ 강좌뿐만 아니라 알콜성 간질환, 만성 간염 등 다양한 간질환의 진단 및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 유익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전문영양사가 간질환 환자별 맞춤 영양관리법에 대해서도 강의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전문의의 상담도 가능하다. 누구든지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 : 02-2626-3006
아토피 질환 환자의 44%가 9세 이하 어린이로 나타났다. 소득이 낮을수록 병원도 2대 가량 적게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재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보건복지위원회, 서울 도봉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아토피증상으로 약 500만 명이 진료를 받았고, 소득이 높을수록 진료환자가 2 배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인 의원이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0년부터 2014년) 아토피질환의 진료 인원은 495만5304명으로, 매년 100만 명꼴로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 진료 인원을 살펴보면, 9세 이하 어린이들이 전체의 44%에 달하는 235만2906명의 환자가 발생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뒤를 이어 10대 18.9%(939,745명), 20대 10.1%(504,700), 30대 7.1%(353,786) 순으로, 젊을수록 아토피 진료환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을 살펴보면(2014년 기준) 제주도가 2,364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대전(2,305명), 인천(2,198명), 경기(2,185명) 순
한국존슨앤드존슨(대표 김광호)이 타이레놀 60주년을 맞아 국내 20~50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인포그래픽 형태로 제작한 '한국인 생활통증 보고서 II-감기 편'을 공개했다.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남녀 1000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3.8%가 1년에 3번 이상 감기를 앓고 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감기에 취약했다. 응답자의 대부분(91.4%)은 감기에 걸리면 2가지 이상의 증상을 경험하며, 흔히 겪는 감기 증상은 콧물∙코막힘>기침>몸살>재채기 순이었다.감기 증상을 겪을 때 90%가 약을 복용하는데, 이 때 2가지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응답자의 절반을 넘어(52.1%) 감기약 과량 복용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72.2%는 감기에 걸렸을 때 하루 커피 1잔 이상을 마셨다고 답해 감기약 복용 시 피해야 할 약물 또는 음식 등에 대한 올바른 약 복용 숙지가 필요할 것으로 시사됐다.‘대한민국 생활통증 보고서 II - 감기 편’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3.8%(438명)가 한해 평균 3회 이상 감기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비교해보면, 여성(48.6%)이 남성(32.7%)보다 감기에 더
종근당(대표 김영주)의 당뇨병치료 신약 ‘듀비에’가 최근 죽상동맥경화증 개선 가능성을 입증한 새로운 연구결과를 내놓으며 전 세계 당뇨병 전문의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팀은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51차 유럽당뇨병학회’에서 국내개발 당뇨병 치료 신약 듀비에(성분명: 로베글리타존)’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에서 듀비에는 인위적으로 죽상동맥경화증을 유발시킨 동물 모델에서 경동맥의 신생내막형성(neointimal formation)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표적인 죽상동맥경화 동물 모델인 Apo-E 유전자 결핍 마우스에서 듀비에가 대동맥의 혈전 생성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임수 교수팀은 다양한 세포실험을 통해 듀비에가 혈관평활근세포의 증식과 이동을 억제하고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세포의 합성을 조절하며 염증세포의 부착을 차단하여 대표적인 염증인자인 NF-κB의 활성을 억제하는 것을 밝혀냈다.듀비에의 죽상동맥경화 개선 가능성은 이번 유럽당뇨병학회에 참석한 내분비 전문의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독일 마리엔(Marien) 병원의 디렉터인 모니카켈러러(Mon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