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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11월 9일 서울 압구정동 아란유치원 학부모들로부터 27,338,900원의 저소득층 환자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아란유치원은 지난 1995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저소득층 환자돕기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서울대학교병원 함춘후원회에 기부해왔다. 서울대학교병원 함춘후원회 관계자는 “지난 1995년 아란유치원이 바자회 수익금 기부처를 찾던 중 당시 서울대병원에 수련 중이던 소아흉부외과 레지던트가 아란유치원생의 학부모인 것이 인연이 되어 매년 함춘후원회를 통해 저소득층 환자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석화 함춘후원회장은 “아이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유치원이 모두 동참하여 바자회를 개최하는 일이 쉽지 않을 텐데 20년 넘게 매년 꾸준히 개최하여 큰 도움을 주시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조태준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장은 “큰 도움을 주신만큼 저희 어린이병원도 소아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란유치원이 현재까지 함춘후원회에 기부한 금액은 총 394,731,650원이며 지난 10월까지 총 243명의 환자에게 도움을 줬다.
10년새 산부인과 전문의 수가 3분의 1로 줄어들고 분만 병의원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 의료계는 분만실 유지가 가능한 수준의 적정 수가 책정과 함께 의사가 30% 보상해야하는 현행 ‘불가항력적 의료사고 보상제도’의 전면 개정이 있어야 저출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출산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김광수 의원실과 대한의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주관한 ‘모성보호를 위한 출산 인프라, 무엇이 문제인가’ 저출산대책 정책토론회가 1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대한산부인과학회 최석주 사무총장은 우리나라의 출산 인프라 위기상황과 원인을 점검하고 해법을 제시했다. 최 사무총장은 “2001년 270명에 달했던 산부인과 신규 전문의 수는 2016년 96명으로 3분의 1 수준까지 줄었다”며 “문제는 어렵게 산부인과 전공의 수련을 마치고 전문의가 되더라도 분만을 포기하는 경우가 급격히 틀어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 학회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산부인과 전문의의 약 30%가 분만을 받지 않고 있었다. 이에 따라 분만을 할 수 잇는 병의원도 점차 줄었다. 전국에 분만실적이 있는 의료기관은 2004년 1311개
멀리 있는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근시’는 5~13세에 빠르게 진행하며, 특히 7~9세 때 시력 저하가 가장 빨리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최근 안과학회지에 게재된 서남의대 명지병원 안과 김대희 교수팀의 ‘국민건강영양조사(2008~2012년)를 기반으로 한 시력 검사 결과 분석’ 논문에 소개됐다. 5~20세 769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근시는 눈의 성장이 더뎌지는 17~18세까지 급격히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7.5(약 7년 6개월)~9.1세(약 9년 1개월)에 시력이 연평균 -0.46 디옵터씩 가장 빨리 나빠졌는데, 조사대상자의 66.2%가 근시를 보였고, 5.9%의 대상자가 고도 근시를 보였다. 김대희 교수는 “이러한 수치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하였을 때, 매우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결과”라며 “대상자의 근시 정도를 나이별로 확인하였을 때, 근시의 진행은 만 5세부터 16세까지 계속하여 진행하였고, 이후에는 근시 진행이 멈추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즉, 만 5세부터 근시진행이 빠르게 진행되는 양상을 보였고 만 13세까지 이러한 양상이 지속되며, 근시의 진행속도가 가장 빨랐던 나이는 만 7세부터 9세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16~2020)」 일환으로, 국민들에게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과 올바른 항생제 복용법 등을 알리기 위한 민관학 합동 ‘항생제 바로쓰기 운동본부’ 발대식을 11월 14일(월) 14시 서울여성플라스 아트홀 봄(서울 동작구)에서 개최한다. 세계보건기구는 2015년부터 11월 셋째 주를 ‘세계 항생제 인식 주간(World Antibiotic Awareness Week)’으로 지정하여 각 국 실정에 맞는 항생제 내성 예방 캠페인을 권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이러한 국제사회의 흐름과 보조를 같이한다는 의지를 담아 해당 시기에 운동본부를 출범하게 되었다.페니실린을 필두로 한 각종 항생제의 등장으로 감염병은 치료의 영역이 되었으나, 항생제에 듣지 않는 내성균의 출현 및 확산은 사망률 증가, 치료기간 연장, 의료비용 상승 등으로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협하는 실정이다. 발대식에는 정진엽 장관을 비롯하여 이명철 운동본부장(서울의대 명예교수, 現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이윤성 대한의학회장, 학·협회, 관계부처, 지자체 및 의료기관 감염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운동본부위원 위촉장 수여, 캠페인 선포 이
서울아산병원은 심장병원이 최근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좌주간부 질환 연구를 통해 중증에도 중재시술이 가능하다는 치료지침을 새롭게 정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박덕우․이필형 교수팀은 아시아 8개국에서 좌주간부 질환이 있는 5천 여 명의 약물치료, 중재시술, 수술치료에 대한 각각의 임상 결과를 분석해 지난 20년간 약물치료와 중재시술의 치료 성적이 월등히 개선되었음을 확인했다. 박승정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좌주간부 질환에서 중재시술의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합병증 발생이 20년 전에 비해 61% 줄어 크게 개선되었으며, 수술대비 시술의 위험도도 절반가량 감소해 중증 좌주간부 질환에도 중재시술 치료가 가능함을 입증했다. 지금까지는 구조적으로 비교적 간단하거나 협착이 심하지 않은 좌주간부 질환일 때만 관상동맥 중재시술로 치료해야 한다는 치료 권고안이 제시되어 왔다. 하지만 시간에 따라 좌주간부 질환 환자들의 특성, 치료 및 치료 방법에 따른 임상적인 결과가 어떻게 변화 되었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이루어 진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연구가 좌주간부 질환의 치료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가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서양화가 김충호 초대전을 이달 말까지 병원 1동 CNUH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리움’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는 시골 풍경과 꽃 등을 화려한 빛깔과 섬세한 표현으로 담아낸 작품 20여점이 선 보인다. 김충호 작가의 작품은 화폭에 물을 뿌려 그 위에 물감을 떨어뜨리는 기법으로 그림의 바탕을 물과 물감의 번짐 효과로 채운 후 그 위에 그림을 그린 것이다. 특히 이러한 기법으로 그려진 작품 중 ‘향’은 매화꽃의 향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다.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김충호 작가는 지금까지 개인전 9회, 단체전 300여회를 가지면서 자신의 작품세계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또 김충호 작가는 전 광주미술대전과 무등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협회원·광주전남수채화협회회원·노적봉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해 매달 유명작가 전시회와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애브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벨리파립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벨리파립은 경구용 PARP 억제제로, 진행성 편평 비소세포 폐암(NSCLS) 치료에 있어 항암화학 요법인 카르보플라틴(carboplatin), 파클리탁셀(paclitaxel)이나 방사선 치료와의 병용치료제로 연구 중이다. PARP는 세포의 DNA 손상을 복구하는 데 관여하는 체내에서 자연 생성되는 효소이다. 이러한 복구 작용은 건강한 세포의 무결성을 유지하는 데 유용하지만, 암세포의 DNA까지 복구해서 암세포의 생존에 도움을 준다. 연구자들은 PARP 억제제인 벨리파립을 항암화학 요법이나 방사선 등의 DNA를 손상시키는 치료법과 병용할 경우 암세포의 DNA 손상 복구 속도를 늦추어, 세포를 사멸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비소세포성 폐암은 미국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폐암 유형으로, 폐암 진단 사례의 약80~85%를 차지한다. 폐암 환자 생존률은 진단 시 암의 진행 단계나 범위에 따라 달라진다. 편평상피 세포암은 비소세포폐암 사례의 약 25~30%를 차지한다. 폐의 중부 기도에서 흔히 발견되며 주로 흡연 경력이 있는 환자와 연관성이 있다. 애브비의 연구개발 부사장 겸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가 최초이자 유일한 RANKL 표적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를 국내 출시했다. 프롤리아는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형성, 활성화, 생존에 필수적인 단백질 RANKL을 표적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생물의약품 골다공증 치료제로 6개월에 1회 피하주사로 투여하는 약제다.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 및 남성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 증가를 위한 치료, 안드로겐 차단요법을 받고 있는 비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골 소실 치료, 아로마타제 저해제 보조요법을 받고 있는 여성 유방암 환자의 골 소실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골다공증은 가장 흔한 대사성 질환으로 뼈의 강도가 약해져 쉽게 골절이 발생하는 골격계 질환이다. 골절 발생 전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다는 점과 한 번 골절이 발생하면 재발 위험이 높아 골다공증 치료 시에는 복약 순응도의 개선뿐 아니라 척추와 비척추 부위의 우수한 골절 감소 효과와 골밀도 개선 효과를 입증한 약물 치료가 필수적이다. 폐경 후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임상 연구인 FREEDOM 연구에서 데노수맙(denosumab)을 6개월마다 한번씩 3년간 피하주사 한 결과, 위약군 대비 프롤리아 군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이용환자의 인식 개선을 통한 올바른 제도 정착을 위해 실시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체험수기 및 UCC 공모전’에서 당선한 수상자들을 초청하여 합동 시상식을 개최하고, 당선 소감을 함께 나눴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27일간) 체험수기와 UCC를 공모한 결과, 체험수기 이용자부문(환자 및 보호자)과 제공자부문(병동 종사자)은 총 68편이 접수됐으며, UCC 부문은 25작품(20개 병원)이 접수됐다. 응모된 작품에 대해서는 한국문인협회 소속 작가 등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체험수기 이용자 부문과 제공자 부문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을 UCC부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체험수기 및 UCC 공모전의 최우수작으로는, 당뇨에 고혈압을 앓고, 투석 치료를 받고 계시던 아버지를 서울의료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모셔오면서 가족의 간병부담을 줄이고 간호인력의 전문적인 돌봄 속에서 아버지가 회복돼 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표
동일한 성분의 품목이 61개 이상 보험급여목록에 등재된 성분이 45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급여 미청구로 지난해 급여목록에서 삭제된 품목이 127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제약협회에서 발간한 '2016 제약산업 DATA BOOK'에 따르면, 2016년 1월1일 현재 5170개 성분의 2만279품목이 보험급여목록에 등재돼 있다. 5170개 성분 중 품목이 1개만 등재된 것은 3132개 성분으로 전체 성분의 60.6%를 점유했다. 품목수에는 15.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개 품목이 등재된 성분은 1040개 성분으로 2387개 품목이 급여목록에 올라있다. 전체 성분의 20.1%를, 품목수에서는 11.8%를 차지했다. 4~10개 품목이 등재된 성분은 644개 성분으로 3787품목이 등재되어 있으며 성분수에는 12.5%를, 품목수에서는 18.7%를 점유했다. 51~60개 이상 등재된 성분은 18개 성분에 1009개 품목이었다. 성분수에서는 0.3%, 품목수에서는 5.0%를 차지했다. 61개 이상의 품목이 급여목록에 등재된 성분도 45개에 달했다. 45개 성분의 품목수는 3595개에 달해 전체 품목수는 17.7%를 차지했다. 미생산 및 미청구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에 김진호 예손병원장과 공보이사에 김금미 일산서울내과의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9일 의협은 정관 개정으로 상임이사수가 20명에서 25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추무진 회장은 먼저 2명의 상임이사를 임명한데 이어 향후 대외협력이사 1인을 추가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의원총회에서 인준 받을 예정이다. 김진호 보험이사는 서울의대를 졸업한 정형외과전문의이다. 주요 프로필 :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 대한중소병원협회 전문병원위원장, 대한수부외과학회 보험위원장, 대한미세수술학회 보험위원장, 대한정형외과학회 보험위원,국방부 자문의. 김금미 공보이사는 이화의대를 졸업한 내과전문의이다. 주요 프로필 : 국제보건의료재단 자문의, 대한의사협회 홍보위원회 간사, 이화의대 총동창회 홍보이사, 대한의사협회 공보자문위원,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재무이사, 경기도개원내과의사회 재무이사.
한미약품은 고혈압·고지혈증치료 복합제인 ‘로벨리토’의 임상 3상 결과가 지난 10월 27일 국제학술지 Clinical Therapeutics(Volume38, Number10, 2016)에 등재됐다고 9일 밝혔다. 로벨리토는 ARB계열 고혈압치료 성분인 ’이르베사르탄(Irbesartan)’과 스타틴계열 고지혈증치료 성분인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을 결합한 국내 최초 복합제이다. 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오병희 교수가 책임연구를 맡은 임상 3상(HM-IBAT-301)은 국내 22개 센터에서 고혈압·고지혈증 환자 230명을 대상으로 8주간 병용 투여군(이르베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과 각 단일제 투여군 간의 혈압 및 LDL-콜레스테롤 수치변화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병용 투여군은 최대 용량 투여시 93.1%가 LDL-콜레스테롤 목표에, 55.2%가 목표혈압에 도달했다. 이르베사르탄은 아토르바스타틴의 LDL-콜레스테롤 감소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아토르바스타틴은 이르베사르탄의 좌위(앉은자세) 이완기혈압 감소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상반응을 포함한 안전성 면에서는 병용 투여군과 단일 투여군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 마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건조한 계절이 다가오면서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가려움증 환자는 2011년 약 38만명에서 2015년 약 42만명으로 5년간 1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가려움증을 경험했으나 병원을 찾지 않은 환자 수를 고려했을 때 가려움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시기에는 대기가 건조해짐에 따라 피부 표면의 각질층에 함유된 수분량이 갑자기 줄어들면서 피부 건조로 인한 가려움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평소에 가려움증을 앓고 있던 환자라면 증상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으므로 환절기 가려움증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올바른 치료가 필요하다. 환절기 피부 가려움증은 매우 흔한 증상이라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정신적 고통도 발생하지만 피부가 각질화되어 떨어지는 인설,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혈관의 확장으로 피가 많이 고이게 되는 홍반과 같은 건조성 습진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한 이를 무심코 긁을 경우 상처로 인한 2차 감염이 발생할 뿐 아니라 숙면을 방해해 삶의 질을 저하시켜 환자의 고통이 더욱 가중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유무영 차장이 11월 9일 3D 프린터를 이용해 의료기기를 제조하고 있는 업체 메디쎄이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현장 방문은 원재료 입고부터 최종 제품에 이르기까지 3D 프린팅 의료기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3D 프린팅 의료기기 개발 현황,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하여 마련했다. 방문에는 유무영 차장을 비롯해 김성호 의료기기안전국장, 장종욱 메디쎄이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 허가·신고된 3D 프린팅 의료기기는 광대뼈나 두개골 결손부위에 사용하는 체내 이식형 의료기기와 임플란트 등 수술부위를 표시‧안내하기 위한 수술용 가이드 등 6개사, 18개 제품이다. 식약처는 그동안 3D 프린팅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하여 환자 수술 부위에 맞게 맞춤 생산할 수 있는 3D 프린팅 의료기기 특성을 반영한 허가‧심사제도 마련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우선 3D 프린팅 의료기기가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3D 프린팅 의료기기 개발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과 품목별로 제품 개발 시 고려해야 할 안전성과 성능 평가 방법 등을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을 발간·제공하고 있다. 품목별로
안전성평가연구소(KIT·소장 정문구) 예측모델연구센터 강선웅 박사팀은 지난 10월 20일‘하이드로젤 소재를 활용한 3D 세포배양 시스템’에 대한 기술에 대해 생명과학 연구기자재 개발 기업인 에스피엘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재생의료가 미래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면서, 생체 내와 동등한 기능을 갖는 3차원 세포 조직인 스페로이드의 배양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암을 모사하기 위한 세포 응집을 유도하기도 하고, 당뇨 치료를 위한 인슐린의 정상분비를 유도하기 위해서 췌도 세포를 이식함에 있어 응집된 세포를 이식하는 방법 등이 쓰이고 있어 생존율이 향상되고 장기간 배양이 가능한 스페로이드의 대량 생산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3차원 세포배양 방법은 별도의 배양 용구를 필요로 하며, 배양 방법이 복잡할 뿐만 아니라 소요 시간도 긴 문제점이 있었다. 연구진은 우수한 생체적합성을 가지는 천연 고분자 소재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3차원 세포 배양 시 세포의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하이드로젤을 세포와 혼합하여 스페로이드를 형성하고 배양함에 따라, 3차원 스페로이드 안쪽 부분까지 산소와 영양분이 고루 전달되어 세포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지난 6일 인천 남동구 인천한누리학교에서 북한이탈주민들과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고려인, 난민, 한누리학교 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제3회 대한의사협회 의료사랑나눔 활동을 펼쳤다. 우리나라에 정착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진료봉사를 포함한 법률, 결혼이민행정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 이날 행사는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이 주관하고 인천시의사회, 한국여자의사회, 굿피플의사회, 대한기독여자의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 국립마산병원, 인천남동구청, 인천남동경찰서, 인천한누리학교,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사회봉사단․현대차 정몽구재단의 이웃과함께하는 순회진료팀, 서울시방사선사회, 씨젠의료재단, 이원의료재단, (재)서울의과학연구소, 동아오츠카에서 협력 및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의협은 이날 행사에서 북한이탈주민, 고려인,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난민, 인천한누리학교 학생 및 학부모 등 300여명에게 총 1,191건의 진료 및 검진을 했으며, 이를 위해 내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흉부외과, 결핵과, 피부과, 안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스타렉신정'에 대해 제조업무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행정처분 사유는 '스타렉시정'을 제조 판매하면서 벤조피렌 저감화를 완료하지 않은 제품을 출고 판매했기 때문이다. 행정처분 기간은 2016년 11월21일부터 2017년 2월20일까지다.
분만을 받는 의료기관이 2007년 1,027곳에서 2015년에는 620곳으로 407곳이 줄었다. 7일 보건복지부의 ‘연도별·요양기관별 분만을 받는 기관 수 추이’에 따르면 출생아수 감소, 낮은 수가, 의료사고의 부담 등으로 분만 의료기관이 줄고 있다. 상급종합병원도 2007년 43곳이 분만실적이 있었지만 2015년에는 42곳으로 1곳이 줄었다. 종합병원은 133곳에서 85곳으로 48곳이 줄었다. 의원은 710곳에서 334곳으로 376곳이 줄었다.의료기관 종별 감소율은 의원이 가장 높았다. 반면 병원과 조산원은 늘었다. 병원은 123곳에서 141곳으로 18곳이 늘었다. 조산원도 17곳에서 18곳으로 1곳이 늘었다. 보건기관은 2007년 1곳이 분만실적이 있었는데 2015년에는 분만실적이 전혀 없었다. 전체적으로 의료기관의 분만실적은 2007년에 비해 2015년에는 39.6% 감소했다. 표, 연도별·요양기관종별 분만을 받는 기관 수 추이종 별 ’07년 ’08년 ’09년 ’10년 ’11년 ‘12년 ‘13년 ‘14년 ‘15년 ’07년 대비 상급종합 43 43 44 44 44 43 43 42 42 △1 종합병원 133 125 112 108 100 97 91 90 85
경찰청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의료·의약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해 1693명을 검거하고 20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적발된 유형은 사무장병원 운영 477명(28.2%), 진료비(요양급여 등) 허위·부당청구 323명(19.1%), 불법 의약품 제조 유통 228명(13.4%), 불법 사례비 47명(2.8%) 순서로 확인되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단속실적을 보면 193건에 972명을 검거하고 37명을 구속했다. 3개월간 특별단속을 통해 검거건수가 193건에서 707건으로 약 3.6배 증가하고, 검거인원은 972명에서 1693명으로 약 1.75배 증가했다. 3개월의 특별단속이 이전 7개월간 성과보다 월등히 향상된 이유에 대해 "‘의료․의약 불법행위’를 하반기 특별단속을 주제로 사전 공지해 관련 첩보수집 등을 준비할 수 있었고, 지역 보건소와 합동단속반을 구성하는 등 단속체제를 정비했으며, 특별단속기간 의료·의약 불법행위 등 부패비리 사범 수사에 수사역량을 집중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의료 의약 단속 결과 검거 된 2665명 중 의사는 593명, 구속된 57명 중 의사는 6명으로 확인되었다. 사무장 병원 등 불법의료기관 개설행위로 477
대한췌담도학회, 한국췌장외과연구회, 한국췌장암네트워크, 대한암협회가 세계 췌장암의 날(11월 17일)을 맞아 췌장암의 인지도 제고 및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췌장암의 날 Purple ribbon 캠페인 행사를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전체 암종 중 발생율 8위, 사망률 5위에 이르는 췌장암의 국민 인지도를 높여서 한편으로는 췌장암의 심각성을 알리고 한편으로는 췌장암 극복의 희망을 드높이기 위해 계획되었다. 선진각국들을 포함한 많은 나라들에 “췌장암 캠페인”을 위한 민간 자원봉사 단체들이 서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췌장암의 달과 날을 정하고 행사를 하고 있다. 이들의 목적은 췌장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여서 췌장암을 예방, 조기진단 및 치료하도록 유도하고, 또한 다양한 길을 통해 췌장암 극복하는데 기여하도록 하는데 있다. 이번 “췌장암의 날 purple ribbon 캠페인 행사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개최하고, 동시에 전국 각지의 많은 병원에서 췌장암 환자와 가족, 일반인을 위한 췌장암 바로알기 강좌를 개최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췌장암의 날 purple ribbon 캠페인 행사는 11월 17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서울대학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