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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우리나라 15세 이상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9.1L로 OECD 국가의 평균 수준이나, 최근 주류 소비량이 소폭 증가함에 따라 음주로 인한 질병, 사망, 장애 등의 발생과 관련해 예방조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월 8일 발간된 KIRI 고령화리뷰에서 보험연구원 김동겸 수석연구원이 발표한 '알코올 소비량과 음주행태'에서는 여성 음주율의 증가, 저연령대의 높은 고위험 음주율, 적정 음주량 대비 높은 실제 주류 섭취 등을 국내 음주행태로 지적했다. 김동겸 수석연구원은 우리나라 15세 이상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2015년 기준 9.1L로 OECD 국가 평균인 9L와 유사하지만 2013년 8.7L 이후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했다. 지난해 11월 개최된 음주폐해예방의 달 심포지엄 및 연합학술대회에서 가톨릭대 의대 이해국 교수는 '주류 광고 · 마케팅과 음주 문제' 주제로 발제하며, "혼술 등 음주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대형마트에서 수입 맥주를 묶어 싼값에 파는 마케팅, 주류광고 등이 알코올 소비량 증가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라고 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1차년도(2016) 주요결과'에 따르면, 2016년 기
OECD 국가의 기대수명 증가에 있어서 의료비 지출 증가가 가장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교육 · 소득 수준 등 사회 · 경제적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발간된 KIRI 고령화리뷰 제17호에서 보험연구원 김미화 연구원은 지난해 6월 말 OECD가 공표한 'OECD Health Statistics(보건지표)'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 'OECD 국가의 기대수명 증가 요인'을 소개했다. 기대수명은 0세의 출생자가 향후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생존연수이다. 'OECD Health Statistics 2017'에서는 OEDC 국가의 기대수명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5년 기준 80.6세로 1970년 기준 69.9세 대비 10년 이상 증가했고, 기대수명 증가의 주요 결정 요인을 의료비 지출 증가로 분석했다. 한편,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2.1년으로 OECD 평균 기대수명보다 1.5년이 길며, 미국, 멕시코 등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1인당 의료비 지출이 10% 증가할 경우 평균 기대수명은 3.5개월 증가해 기대수명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부터 2010년까지 20년간 의료비 지출은 9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가 8일 차기 회장 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현병기 경기도의사회 회장과 이동욱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이 각각 입후보, 양자대결하게 됐다. 9일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와 양 후보에 따르면 8일 후보등록을 마감한데 이어 선거인명부 열람을 진행 중이며, 양 부호는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선거인명부 열람은 지난해 12월30일부터 오는 1월17일까지 진행 중이다. 경기도의사회 회원의 선거권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며, 이 기간 동안 정정이 가능하다. 선관위가 공고한 일정을 보면 ▲후보자 등록은 1월5~8일 ▲선거운동 기간은 후보자 등록 후부터 2월6일까지 ▲1월18일 선거인명부 확정 ▲1월23일 선거자료 발송 ▲2월7일 17시 개표이다. 투표방법은 전자투표(인터넷)가 기본이고, 우편투표는 신청 시 가능하다. 이에 ▲우편투표 신청기간은 2017년 12월29일부터 2018년 1월5일까지 ▲선거인명부 열람 정정 기간은 2017년 12월30일부터 2018년 1월17일까지다. 당선인 공고는 2월7일 20시 이후다. 후보 등록한 현병기 회장과 이동욱 사무총장은 공약을 발표하는 등 선거운동에 들어 갔다. 현병기 후보는 선거공약으로 ▲문재인
2010년 6월에 필자는 이 지면을 통해 625전쟁동안 이 땅에서 활약했던 UN 의료지원단 5개국의 활동을알린 바가 있다(<UN 의료 지원단을 아시나요>편참고). 오는 9월에 부산시는 부산에서 6년 6개월 동안 활동했던 스웨덴 적십자 야전병원(Swedish Red Cross Field Hospital; 이하 SRCFH)의휘귀자료를 한 곳에 모아 특별전시회를 연다(2017년 9월 13일~9월 30일.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이기회에 SRCFH 는 어떤 병원이었는지 알아보자. 625전쟁이 발발하자 UN의 결의에 따라 ‘16개국’이 UN의 깃발아래 우리나라에 전투병을 파병한 일은 너무나도 잘 알려진사실이다. 하지만 그 외에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이탈리아, 인도의5개국이 인도적 차원으로 의료지원단을 파견한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특히 스웨덴은 가장 최대규모, 최장기간으로 활동했다. 파견전쟁 발발 3주 만인 7월 14일, 스웨덴이 제일 먼저 UN에의료지원 의사를 밝혔다. 8월에국회에서 결의안이 통과되자 스웨덴 정부는 지원단 파견을 자국 적십자에 일임했다. 스웨덴 적십자가 자원자를모집하자 600명 여명이 지원했고, 그 중 176명이 선발되었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의 장기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실천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9일 보건복지부는 본격적인 계획(안) 마련에 앞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각계각층과의 소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종합계획은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시행(‘16년 8월)에 따라 제도의 건정한 운영을 위하여 보건복지부장관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심의를 거쳐 5년 마다 수립하여야 한다.(아래 별첨 국민건강보험법 상 종합계획 수립 근거) 건강보험은 1977년 출범 이후 단계적으로 적용범위를 넓혀 1989년 전국민 건강보험을 실현하였고, 2000년 및 2003년에 단일 제도로 제도와 재정을 통합한 이후 2005년부터 3차에 걸쳐 중기 보장성 강화계획을 수립‧이행하였다. 그러나, 사실상 제도 전반을 조망하고 개선하기 위한 종합계획은 부재했던 상황이었다. 이번에 수립될 종합계획은 건강보험 정책의 기본목표와 추진방향, 재정, 부과, 급여 등 제도 전반을 아우르는 국가 차원의 첫 건강보험 전략으로써 의의를 갖게 될 전망이다. 향후 보장성 강화 및 노인의료비 증가 등 다양한 환경적‧정책적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1월 한 해의 제약∙바이오 산업을 전망하고, 기업들이 출시하는 새로운 바이오∙의료 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다. 또한, 행사를 주관하는 JP모건 측은 참가한 기업 관계자와 투자자들이 면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신약이나 후보물질의 기술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제로 2015년 열린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는 한미약품은 당뇨병 신약 물질 퀀텀 프로젝트를 발표했고, 같은 해 10월 사노피와 약 5조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올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며, JP모건으로부터 초정 받은 기업 7곳 외 22개 기업이 참가한다./이에 메디포뉴스는 JP모건으로부터 공식 초청받은 기업 7곳 중 한미약품,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메디톡스를 2017년 주관실적 기준 상위 3개 증권사인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NH 투자증권의 기업분석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소개한다.[편집자주] ◆한미약품 – 사노피 임상진행 발표에 따른 긍정적 평가 주 이뤄증권사 3곳의 애널리스트들 모두 지난해 11월 2일 사노피의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 진행 발표를 주요 이슈로 다루며,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라는 달콤한 말을 내세우지만, 문재인케어는 대한민국 의료복지시스템의 미래가 존재하지 않는 정책이라는 것을 전 국민이 알아야한다. 허대석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가 대한의사협회지 1월호에 기고한 ‘문재인케어의 환상’이라는 시론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허 교수는 문케어를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허 교수는 “사회보장정책의 한 축인 건강보험은 국민연금제도와도 유사한 점이 많다. 비용을 부담해야 할 다음 세대는 생각하지 않고, 적립해둔 기금을 짧은 시간에 당장 다 쓰고 보자는 발상은 위험천만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허 교수는 “문재인케어는 사람의 인생으로 보면 경제활동이 가장 왕성한 때의 수입을 기준으로 지출 수준을 늘리고 노후를 위해 저축한 돈도 지금 꺼내 쓰자는 포퓰리즘 정책이다. ‘열린 사회와 그 적들’의 저자 칼포퍼는 ‘지상에 천국을 건설하겠다는 시도가 늘 지옥을 만들어 낸다.’고 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재인케어는 지속가능한 제도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허 교수는 “국민들은 병원비 적게 내게 해준다니 당장 좋지만 건강보험료를 더 내야하는 것이 아닌가하고 의료재정에 대해서는 걱정을 한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2018년 의약품‧의약외품 분야 제조‧수입관리자 교육을 2월 21일부터 총 16차례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해당 교육은 의약품등의 안전성·유효성 확보 및 제조·품질관리에 관한 것으로, ‘18년에는 (사)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사)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사)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3개 교육실시기관에서 진행된다.주요 내용은 완제의약품, 생물학적제제, 방사성의약품, 의료용고압가스, 한약재, 의약외품 등 업종별로 ▲의약품등의 안전성·유효성 확보 ▲의약품등의 제조 및 품질관리 ▲의약품등에 대한 최신 과학기술 ▲그 밖에 약사법 및 관련규정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이다.한편, 의약품등 제조·수입관리자는 2년마다 16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하고 신규로 제조·수입관리자가 된 경우는 해당 업무를 시작한 날부터 6개월 내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기한 내 이수하지 않는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세한 교육일정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 분야별정보 → 의약품정보 → GMP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년 의약품등 제조·수입관리자 연간 교육일정표 교육실시기관 차수 교육일정 업종 장 소 문의처 (사)한국제약바이오협회 (www.kpma
효과적인 암 치료를 이룰 수 있는 '항암 나노 약물전달체'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고 세브란스가 8일 전했다. 연세대 의과대학 남기택 · 유성숙 교수(의생명과학부)팀과 이화여대 자연과학대학 윤주영 교수(화학나노전공)팀은 첨단 나노(Nano)기술을 이용해 합성한 항암물질을 유방암세포에 근접시킨 후 레이저를 조사해 활성화한 결과, 높은 암세포 사멸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적인 나노과학 학술지인 '미국화학회 나노'(ACS Nano, IF 13.9)지 최근호에 발표됐다. 수술이 어렵거나 수술 후 남아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많은 암 환자들이 방사선치료를 받는다. 방사선에서 나온 에너지가 암세포 주변에서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암세포의 DNA를 파괴해 없앤다. 활성산소(reactive oxygen species, ROS)는 산소원자를 포함하는 화학적으로 반응성이 아주 높은 분자로, 산화력이 강해 생체 조직 내 세포막, DNA, 그 외의 모든 세포 구조를 손상시키고 손상의 범위에 따라 세포가 기능을 잃거나 사멸된다. 그러나 '저산소(hypoxia) 상태'의 암세포는 높은 비율로 살아남아 다시금 성장과 증식을 통해 재발가능성을 높여 완전히 제거
의료용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개발 전문 기업인 ㈜주빅(대표 정형일, 김준배)이 지난해 말 기준 기술보증기금,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으로부터 총 34억 규모로 우선주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주빅은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정형일 교수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약물전달시스템 개발 기업이다. 정형일 대표는 연세대학교 교원 창업 1호 교수로 지난해 10월 Advanced Healthcare Materials 誌의 표지 논문에 선정됐다. 회사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7년 6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20억 규모의 유테크밸리 사업의 보증 지원을 받은 바 있으며, 그로부터 6개월만에 34억의 자금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주빅의 원심력성형방식 마이크로니들 시스템은 기존 마이크로니들이 가지고 있던 탑재물질의 제한, 약물 투여량 일관성 문제 등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로, 지용성 약물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물질을 원래의 활성을 유지한 채 손실 없이 정확한 용량을 피부 내로 전달하는 시스템이다.정형일 대표는 “이번 펀딩을 통해 다국적 제약사와 공동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세브란스 의료원과 전략적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비타민제 ‘비맥스’가 지난해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2012년 출시된 ‘비맥스’는 판매실적이 매년 약 30%씩 성장하며 5년여 만에 블록버스터 일반의약품에 등극했다고 전했다. 제약업계에서는 단일품목의 연간 매출이 100억원을 넘으면 불록버스터 의약품으로 분류한다. 특히, 브랜드의 인지도가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반의약품 부문에서 TV, 라디오등 대중광고 없이 이와 같은 성과가 나타났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비맥스는 약사가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비타민제로, 약사가 소비자에게 추천하고 소비자는 다른 소비자에게 추천하면서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퍼지며 유명세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는 약사에게 깊이 있는 정보제공이 가능한 100% 직거래 유통방식과 세대와 성별에 따른 맞춤형 제품 구성으로 똑똑해진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 마케팅 전략의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같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GC녹십자는 일반의약품 사업 영역을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GC녹십자는 올해부터 기존 OTC본부를 CHC(Consumer Health Care)본부로 재편하며 유통채널 다각화와 품목영역
대한의사협회가 6일 오후 5시10분경부터 8시10분경까지 약 3시간 동안 용산임시회관에서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논의 관련 산하단체 2차 확대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확대 간담회는 예상대로 권고문 추진 측과 권고문 거부 측 간 설전과 감정적 고성이 오고 갔다. 특히 상대방의 감정을 건드린 발언들을 보면 ▲임익강 보험위원장은 정부 고위관리 같다 ▲약사 같으면 불지를 수도 있다 ▲여기 오신분들은 의료기관 잘되는 분 ▲의약분업 5적이 있었고 이번엔 전달체계 5적이 나오려고 한다 ▲상임이사가 상임이사회 때 이야기 하지 않고 지금 이야기 하나 ▲비대위는 뭐하나 수가 30% 올리면 그분 평생 의협 회장으로 모시겠다 ▲교수님은 병원협회에 의견 제시하셔야 등등 이었다. 격앙된 분위기는 사과 발언과 간담회가 끝난 후 사과 대화 등으로 봉합됐다. 결국 임익강 보험위원장은 간담회 말미에 “협의체에 4차 권고문에 대한 의견을 내서 수용 못하겠다고 하겠다. 논의 기간을 연장하겠다.”고 말했다. / 이날 확대 간담회는▲임익강 보험위원장의 권고문 4차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권고문 4차안에 대한 의견 개진과 이에 대한 임익강 보험위원장의 답변으로 진행됐다. 그런 가운데 중간 중간
지난 2015년 5월20일 첫 환자가 확진되면서 발발한 메르스 이후 보건복지부는 후속 대책 중 하나로 2016년 1월15일 ‘의료전달체계 개선 협의체’ 제1차 회의로 의료전달체계 개선 논의를 시작했다. 2016년 6월10일 9차 회의 이후 광화문 촛불집회 정국으로 협의체 일정은 약 9개월 간 공백기를 거쳤다. 이후 2017년 3월10일 10차 회의로 재개된 이후 2017년 11월17일 13차 회의를 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의협 ▲시민단체 ▲교수 4인으로 구성된 소위원회 1차 회의가 2017년 11월28일 시작돼 2018년 1월3일 4차까지 열렸다. / 의료전달체계 개선 협의체는 ▲정부 ▲공급자 ▲학회 ▲수요자 ▲전문가 등 18명으로 구성돼있다. 위원장은 전병율 교수(차의과대)이고, 김윤 교수(서울대 의료관리학 교실)는 공급자와 수요자 중간에서 권고문을 만드는 조정 역할을 협의체에서 해 오고 있다. 협의체의 미션은 ‘권고문을 만들어 보건복지부에 전달하는 것’이다. 협의체가 만든 권고문은 조만간 전달된다. / 이 와중에 대한의사협회는 개원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수렴된 의견은 4차례 수정된 권고문에 반영됐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경기도의사회 회장 선거에 현병기 회장이 출마함으로써 약 한달간 선거기간 동안 성종호 조직강화부회장이 회장 대행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경기도의사회 지난 3일 경기도의사회관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원 변경 ▲의료기록물 파쇄지원 ▲회장 직무대행 내정 등 안건을 의결했다. 이사회는 회칙 15조에 따라‘제34대 경기도의사회장 후보자 임원직무정지 및 직무대행 선출’에 관한 건을 의결했다. 회칙은 ‘임원이 경기도의사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경우 후보자 등록 시부터 경기도의사회장 선출 시까지 그의 직무 집행을 정지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에 이사회는 회칙 제15조에 따라 후보자 등록이후부터 선거일인 오는 2월7일 당선인 공고일까지 현병기 회장의 직무집행이 정지됨에 따라 직무대행으로 성종호 조직강화부회장을 내정했다. 경기도의사회 선거 당선인 공고는 2월7일 20시 이후에 경기도의사회관에서 한다. 또 이사회는 직전 3개년 회비납부 회원에게 의료기록물 파쇄비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 오는 1월29일까지 접수를 진행 중이며 2월부터 파쇄비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사회는 임원을 변경했다. 33대 경기도의사회 임원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다.
애브비 (대표 리차드 A. 곤잘레스)는 우파다시티닙에 대한 제3상 SELECT-MONOTHERAPY 임상 시험에서 긍정적인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전했다. 진행 중인 해당 연구는 메토트렉세이트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않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 단독 요법으로 경구용 JAK-1 선택적 억제제 우파다시티닙 (ABT-494)을 평가 중이다. 14주 간 두 가지 용량(15mg/30mg)으로 1일 1회 우파다시티닙으로 치료한 결과, 이전에 안정적으로 메토트렉세이트 치료를 유지한 환자군 대비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ACR20 및 낮은 질병 활성도 (LDA: low disease activity)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두 가지 용량 모두에서 모든 1차 및 주요 2차 유효성 평가 변수가 함께 달성됐다. 우파다시티닙은 아직 허가 당국에 의해 승인되지 않았으며,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애브비의 부사장 겸 연구 개발 분야 최고 책임자인 마이클 세베리노 (Michael Severino) 박사는 “SELECT-MONOTHERAPY 연구의 긍정적 연구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다. 이는 메토트렉세이트가 필요 없는 치료법으로 우파다시티닙의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지역주민을 위한 새해 첫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분만법·산전체조·수유 등에 대한 교육'은 6일과 20일 오후 3시 분만실(본관 5층), ▲'대장암 교실'은 10일 오전 11시 외과 회의실(본관 8층 82병동), ▲'코골이와 건강'은 15일 오후 4시 순의홀(별관 지하 1층), ▲'폐경과 골다공증'은 18일 낮 12시 순의홀(별관 지하 1층), ▲'황사, 미세먼지'는 22일 낮 12시 30분 호흡기회의실(본관 2층), ▲'뇌졸중과 뇌혈관내 치료'는 25일 오후 1시 30분 신경외과 외래교육실(본관 2층), ▲'월경전 증후군, 생리통'은 29일 오후 1시 순의홀(별관 지하 1층)에서 열린다(아래 별첨 '2018 1월 원내 건강강좌 종합안내'). '폐경과 골다공증'과 '월경전 증후군, 생리통' 건강강좌 참석자에게는 골밀도 검사와 비만도 측정 검사를 각각 제공한다. 건강강좌는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상세정보는 홈페이지(http://www.schmc.ac.kr/bucheon)의 '행사 안내 - 1월 원내 건강강좌 종합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2017년 6월에 입사한 이은지 간호사가 최근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이은지 간호사는 대학시절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 등록했다. 그러다 2017년 12월, 충청도 소재의 병원에 입원한 백혈병 환자와 유전인자 일치자로 확인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곧바로 기증을 수락했다. 12월 18일 입원했고, 기증 후 20일 퇴원해 현재 정상적으로 업무에 복귀했다. 조혈모세포는 혈액을 구성하는 성분을 만드는 줄기세포로, 골수가 심하게 파괴된 환자의 재생을 위해 사용된다. 백혈병 등 난치성 혈액암 환자의 치료에 꼭 필요하다. 기증을 위해서는 환자와 기증자의 ‘조직적합성항원(HLA)’라는 유전자형이 일치해야 한다. 가족이 아닌 경우 그 확률이 2만 분의 1 수준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지 간호사는 “간호사가 되기로 결심한 순간부터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누구보다 생명을 소중하게 다루어야 하는 직업을 선택하기로 마음먹으면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 등록했고, 최근 기증하게 되었다.”며 “간호사로 일하면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 병원에서 최선을 다해서 환자의 쾌유를 돕겠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서진수) 영상의학과 차순주 교수가 12월 20일 서울 중앙 우체국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ICT 기반 의료정책 사업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으로 차순주 교수는 ICT 기반 의료정책 사업을 실시함에 있어 보건의료 발전 및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차순주 교수는 2006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보표준화 위원회 영상분과 위원장으로 위촉된 이래 사회보장정보원 보건의료표준화위원회 위원 및 분과 위원장을 역임하며 ICT 기반을 위한 보건의료표준(KOSTOM)을 보건복지부 고시로 제·개정을 하는데 기여했다. 차순주 교수는 "앞으로 ICT 기반 의료정책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순주 교수는 인제대학교 의료영상연구소 소장, 의학영상정보학회 회장, PACS/EMR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초음파 재단 이사, 의학영상정보학회 이사, 사회보장정보원 보건의료정보표준화 위원회 영상분과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고유 간호 업무가 아닌 간접 간호 업무 비중 증가로 지나친 업무량에 시달린 간호사들이 이직을 선택하는 악순환이 반복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6일 간호사 근로현장 및 인권 개선 주제로 정책 간담회가 개최된 데 이어, 지난 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병원 내 간호사 배치 및 업무 체계 개선' 주제로 두 번째 간호사 지속 근무환경 마련을 위한 연속 정책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경상남도간호사회 조순연 부회장(경상대학교병원 前 간호부장)이 '간호사 업무 현실 - 지방 국립대병원 현실을 바탕으로'를 주제로, 백석대학교 간호학과 김지현 교수가 '합리적인 간호사 배치와 간호업무'를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 "근무 시간 안에 할 일 다 못하고, 쉬는 날도 온전히 보장 안 돼" 경상남도간호사회 조순연 부회장은 "환자의 생명을 지켜야 하는 고위험군 직업에 속한 간호사는 밥을 제때 먹을 시간이 없어 배가 고픈 상태에서 일한다. 환자에 대한 불안감과 해결하지 못한 일들로 머릿속은 복잡한데 온종일 서 있거나 뛰어가면서 물 한 모금 마실 시간이 없고, 화장실 한 번 갈 시간도 없으며, 의자에 한 번 앉을 시간도 없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환자와 보호자의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대한민국 의료, 구조적 모순을 진단한다’ 토론회를 오는 11일(목)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용민)와 대한외상학회(회장 이강현), 대한중환자의학회(회장 임채만) 공동 주관으로 실시된다. 토론회는 현재 외형적으로는 어느 정도 성장한 중증외상센터와 중환자실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지, 혹시 개인차원의 잘못만으로 단정 지을 수 없는 근본적인 한계점은 없는지, 나아가 계속적인 발전을 가로막는 제도적∙환경적 장애물은 무엇이 있는지 등을 시스템적인 시각에서 조망해본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이를 통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장하기 위해서 ‘최후의 보루’와도 같아야 할 중증외상센터와 중환자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과연 어떤 해결책을 모색해야 하는지를 점검해보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토론회 좌장은 이용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이 맡는다. 주제발표는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첫 번째 발제는 박찬용 대한외상학회 총무이사가 ‘중증외상시스템의 현재와 문제점’을 제하로 중증외상시스템의 현황에 대해서 짚어준다. 두 번째 발제는 서지영 대한중환자의학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