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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올 2018년 3분기까지 국내 의료기기 제조 및 도매업체 45개사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누적 매출액은 약 2조 1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분기 말 기준으로 의료기기 산업 일자리는 4만 6,078명으로 전년동기인 4만 4,688명 대비 3.1% 증가하여 1,390개의 일자리가 더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18년 3분기 보건산업 수출경영 및 일자리 성과'를 발표하며, 12월 결산 유가증권상장, 코스닥, 코넥스 상장(44개사) 및 일부 외감(1개사) 의료기기 제조 및 도매업체 45개사(대기업 10개사, 중소기업 35개사)를 대상으로 경영 성과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2018년 3분기까지 상장 의료기기 기업 누적 매출액은 2조 660억 원으로 전년동기인 1조 9,250억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림1). 3분기 기준 매출액 2,000억 원 이상인 기업은 오스템임플란트(2,489억 원), 삼성메디슨(2,239억 원)이 있었으며, 의료기기 매출 상위 기업 중 상반기와 동일하게 치과용 의료기기 업체들이 선전을 하며 오스템임플란트(15.3%↑), 바텍(18.1%↑), 덴티움(19.
우리나라 응급의료 전달체계 문제는 크게 △지역 간 불균등한 응급센터 배치 △119 구급대의 부적절한 응급 환자 이송 △부적절한 중증응급환자 전원으로 구분할 수 있다. 농어촌에는 적절한 규모의 응급의료기관이 없지만, 대도시에는 너무 많은 탓에 환자가 분산되어 결국 질 저하를 초래한다. 119 구급대는 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 없는 작은 규모의 기관으로 이송하며, 권역 · 지역응급센터는 응급실 당직 체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이송된 중증 응급환자를 최종 치료하지 않고 전원을 반복한다. 이 같은 문제를 진단 · 해소하고자 28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중증응급환자 사망을 줄이기 위한 응급의료체계 리폼 토론회'에서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이하 김 교수)가 '응급의료 전달체계 혁신 방안' 주제로 발제했다. ◆ 응급센터, 너무 많거나 규모 작거나 진료량 적으면 사망률 증가? 우리나라는 중증응급환자 수에 비해 너무 많은 응급센터를 지정한 상태로, 이는 곧 사망률 증가로 이어진다. 중증응급환자를 연간 2,700명 이상 보는 권역응급센터의 사망률을 1이라고 가정하면 △2,700~1,800명은 1.18배 △1,800~600명은 1
2018년 3분기 제약산업의 일자리를 조사한 결과 6만 8.061명으로 전년동기인 6만 4,485명보다 3,576명 증가해 5.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성과를 살펴보면 2018년 3분기 누적매출액은 14조 180억 원, 영업이익률은 9.4%, 연구개발비는 9,740억 원으로 나타나 전년동기 대비 누적매출액은 7.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p 감소했으며, 연구개발비는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18년 3분기 보건산업 수출경영 및 일자리 성과'를 분야별로 살펴본 결과,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 완제 의약품 제조업, 한의약품 제조업으로 분류된 제약산업 분야에서 3분기 기준 전년동기보다 3,576개 일자리가 더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그림1). 경영 성과면에서 갈펴보면, 2018년 3분기까지 상장 제약기업 109개소(대기업 58개, 중소기업 51개) 매출액은 14조 1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림2). 특히 중소기업(14.3%)은 대기업(7.0%)에 비해 약 7%p 높은 성장을 기록했으며,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2017년 11.0%에서
세기조절 방사선 치료(Intensity Modulated Radiation Therapy, 이하 IMRT)가 재발한 자궁경부암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용배 교수팀이 2007년부터 10년간 재발 · 전이된 자궁경부암 환자 125명을 대상으로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결과,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성적을 거뒀다고 27일 전했다. 자궁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에서 환자 수가 가장 많은 부인암이다. 조기발견으로 완치율이 높지만, 재발도 많다. 수술을 받더라도 3년 내 5~20%의 환자에게서 재발한다. 부인암에서 일차치료 후 골반 내 재발한 경우 종양 위치 · 크기에 따라 구제 치료를 결정하게 되지만, 대부분 수술이 어려워 항암제 · 방사선 치료가 우선시되고 있다. 하지만 일차치료 후 재발한 자궁경부암 환자 대상의 방사선요법은 연구가 많지 않아 실효성에서 논쟁의 여지가 있었다. 더욱이 골반 방사선 치료를 받았던 환자에게서 재발한 경우 재방사선 치료를 꺼리는 경우가 많아 그 효과에 대한 검증이 이뤄진 바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2007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자궁경부암 치료를 받은 후 재발 · 전이된 환자 1
보건소에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을 전담공무원으로 둘 수 있도록 한 지역보건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간호계가 환영의 뜻을 표했다. 28일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는 이번 개정안이 방문간호사가 전담공무원으로 전환되는 발판이 되어 방문간호사 고용 불안 · 지역사회 취약 계층 건강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지역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수행하는 전문인력을 전담공무원으로 둘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여 방문간호사가 건강 취약계층에 안정적 · 지속적으로 방문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한다. 간협은 "12월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지 20일 만에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의결된 것은 고령사회를 맞은 우리나라에서 질병 예방 · 건강 증진의 중요성에 대해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중요성을 국회에서도 공감 한 것"이라면서 "방문간호사는 2007년 전국 254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시작된 이래 지역주민 가정 · 시설에 방문해 가족 · 가구원 건강 문제를 발견하고 제공 가능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의료기관에 의뢰 ·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이동수 교수가 세계핵의학회 회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019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1974년 발족한 세계핵의학회는 세계 각국의 핵의학 발전을 견인하는 핵의학 분야 권위의 학회다. 이 회장은 회원국의 핵의학 임상 및 과학발전을 주도하며, 특히 지난 20년간 비약적으로 발전한 우리나라의 핵의학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핵의학 기반을 확고히 하고, 차세대 리더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동수 회장은 “우리나라 핵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 우수성이 세계 핵의학 발전의 불균형을 해결하는데 접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현대약품이 27일 서울 논현동 현대약품 본사에서 ‘대학생 마케터 20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약품 대학생마케터는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학생들에게 실제 제약 마케팅 전반의 실무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학생 마케터 20기는 유현조(연세대), 윤은빈(한국외대), 심익태(성균관대), 유양인(서강대), 김호준(경희대), 박수빈(중앙대), 한고은(성신여대), 유다은(명지대), 최민영(숙명여대), 김지영(연세대), 유현우(가톨릭대), 이혜인(건국대), 박재영(한국외대), 전현우(대진대), 지서영(동덕여대), 탁다예(단국대)등 총 16명이 선정됐다. 이 날 발대식에서 현대약품 마케팅 실무자와의 만남과 함께 콘텐츠로 제작할 주요 브랜드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이루어졌으며, 콘텐츠 기획 및 바이럴 등에 대한 마케팅 실무 특강도 진행됐다. 대학생 마케터 20기는 이 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2월 28일까지 약 두 달간 현대약품의 ‘미에로화이바’, ‘헬씨올리고프로바이오틱스’, ‘복합마이녹실’, ‘루핑점안액’ 등의 제품을 대상으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올 한 해 제약계는 그 어느 해보다도 사건사고가 많은 해였다. 리피오돌 사태와 발사르탄 사태 등 나라를 들썩이게 만든 정책 이슈들이 연이어 터졌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경남제약의 회계분식뿐 아니라 크고 작은 리베이트 이슈들이 끊임없이 터지며, 제약계의 고질적인 신뢰 문제들을 다시금 상기시킨 한 해였다. 하지만 어려움이 많았던 만큼 정부와 산업계, 학계 등이 머리를 맞대고 미래를 위한 체계 개선 방향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한 해이기도 했다. 메디포뉴스가 2018년 한 해 제약계에서 벌어진 주요 이슈들 중 눈여겨봐야 할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편집자주] ◆ 기술수출 성과로 입증한 국내 제약사들의 R&D 가능성 2018년은 유한양행 ‘레이저티닙’의 기술수출을 대표로 하여 국내 제약사들이 풍성한 R&D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 유한양행은 지난 11월 초 폐암신약 후보물질 ‘레이저티닙’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인 얀센바이오테크에 ‘레이저티닙’을 기술수출하며, 총 12억 5,500만 달러(약 1조40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레이저티닙’은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
보건복지부가 응급환자를 골든타임 내 적정병원으로 이송하여 중증응급환자의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2018~2022년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7일 16시에 중앙응급의료위원회를 개최하여 응급환자 발생부터 최종치료 제공까지 응급의료 전반의 개선 방향을 담은 ‘2018~2022년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하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된 기본계획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사회안전망’이라는 비전하에 2022년까지 외상, 심근경색, 뇌졸중 등 중증응급질환의 사망률은 질환별 최대 25% 이상 줄이고 국민들의 응급의료서비스 신뢰도는 20% 이상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응급환자 발생부터 최종치료까지 통합적 서비스 제공, △기능적 내실화를 통해 적시에 중증응급환자 치료, △지방정부의 권한과 책임 강화, △환자 중심의 응급의료서비스 구현 등을 추진 방향으로 하여, 4개 영역 20개 중점과제로 구성했다. ◆ 현장·이송 단계 현장에서 일반인(목격자)에 의한 적극적인 응급조치가 가능하도록 선의의 응급의료 행위에 대한 형사면책을 추진하고, 심폐소생술 등 기본 응급처치요령 교육‧홍보를 강화한다. 노인 등 건강취약인구가 많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올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2005년, 2006년생 여성 청소년들이 12월 31일까지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27일 권고했다. 정부는 2016년부터 만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HPV 예방접종 및 표준 여성 청소년 건강 상담 서비스를 6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8년 1차 접종 대상인 2005년생 중 미접종한 약 14.2%(약 3만명)의 여성 청소년들은, 올해 12월 31일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내년도에도 2차 접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니 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강조했다. 2005년생의 경우 올해 지원 시기를 놓치면 충분한 면역 반응을 얻기 위해 필요한 접종 횟수가 백신에 따라 2회에서 3회로 늘어나고, 접종비용(1회당 15~18만 원)도 전액 본인 부담해야 한다.질병관리본부는 12월 26일 기준, 만 12세 여성청소년(약 42.7만 명)의 1차 접종률은 약 68.4%(약 29.2만명)로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약 5.8%p 높고, 연령별 접종률은 2005년생이 85.8%, 2006년생이 51.6%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2월 4일 개최된 2018년 제4차 예
올 한해를 넘기면서 불거진 만관제(일차의료 중심의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논란이 내년에도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8월2일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만관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보고 한데 이어 지난 12월10일 11일부터 21일까지 만관제 시범사업 참여 지역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간 시점인 12월8일 대한의사협회 시도의사회장단회의에서는 만관제 시범사업에 참여하기로 했고, 12월12일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회에서도 참여를 결의했다. 그런데 의료계 일각에서 만관제 시범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시작했고, 최근 들어서는 일각에서의 문제 제기 수준이 아닌 의료계 전반적으로 찬반 논쟁이 일고 있다. 만관제의 문제점은 까도 까도 나오는 양파 껍질 같다. 처음에는 내과 개원의 중심으로 환자 본인부담금 10%를 문제로 꼽았다.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환자의 대부분이 노인이다. 그런데 노인에게 본인부담 10%를 적용하면 첫 진료시 4,390원을 부담하고, 연 8회 교육 상담 때마다 3,450원을 부담해야 하는 데 노인환자들의 비용 저항이 있을 거라는 이유였다. 이어서 나온 개원가 문제점 지적은 케어코디네이터에 개원가가 사실상 배제 됐다는 것이다
안동병원은 “중증응급환자의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2013년 7월4일 도입한 경북닥터헬기가 출범한지 꼭 2002일인 12월26일에 2천번째 임무를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국내 6대의 닥터헬기 가운데 가장 먼저 2천회 임무를 달성한 경북닥터헬기는 5년 5개월 동안 일평균 1회 경북하늘을 날며 응급환자의 이송과 치료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에 따르면 경북닥터헬기는 2572회 요청을 받아 2000회 출동하고 572건은 기각했다. 기각사유는 기상여건이 65%로 가장 많았고, 임무수행 중 중복요청 21%, 의학적요인 9% 등으로 출동하지 못했다. 2천회 출동하여 1863회 임무를 성공했고 137회는 운항 도중 갑작스런 기상변화 및 요청환자 상태변화 등으로 임무를 중단했다. 1회 출동해 환자 2명을 동시에 이송한 경우도 6차례 있었다.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이 헬기이송환자 1869명을 분류한 결과 중증외상 환자가 579명(31%)으로 가장 많았고 뇌질환 405명(21.7%), 심장질환 264명(14.1%), 호흡곤란, 임산부 등 기타환자가 621명(33.2%)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영주 458건(24.6%), 봉화 234건(12.6%), 청송 187건
손목터널증후군을 앓는 50대 여성은 5만 6천 명으로, 같은 연령대 남성보다 5배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무리한 가사노동 · 폐경기 등이 원인으로, 방치 시 신경 손상이 일어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26일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주 진단명으로 손목터널증후군 질환을 진료받은 환자는 2013년 16만 7천 명에서 2017년 18만 명으로 7.4% 증가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3.19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 연령대별 성별 진료인원 현황을 살펴보면 △50대가 6만 8천 명(37.8%)으로 가장 많고 △60대 3만 7천 명(20.4%) △40대 3만 1천 명(17.5%) 순으로 나타났다. 50대 여성은 5만 6천 명으로, 같은 연령대 남성 1만 1천 명보다 5배 더 많았다. 공단 일산병원 정형외과 이상윤 교수는 50대 여성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중년 여성에서 호발하는 이유는 밝혀져 있지 않지만, 무리한 가사노동이나 폐경기 후의 호르몬 변화가 일부 원인이 될 수 있다. 한창 활동량이 많은 시기이면서 이전부터 축적된 퇴행성 변화가 일반적으로 중년부터 나타나는 것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18년 식품·의약품 분야 규제혁신 추진과제 결과를 점검하고, 규제혁신 성과를 26일 소개했다. 올해는 신산업 혁신성장 지원, 일자리 창출, 민생불편·부담해소에 중점을 두고 기존 정비계획 25건, 국민생활 불편 19건,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전환 11건, 일자리 창출 20건 등 총 98개의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추진했다. 이번 추진과제는 총 87회의 간담회 및 현장방문을 통해 업계의 현장애로를 청취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한 결과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규제혁신 핵심성과의 주요 내용은 아래 별첨과 같다.(아래 별첨 ‘18년 식품·의약품 분야 규제혁신 추진과제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년에도 규제혁신의 ‘속도’와 체감‘에 중점을 두고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성과 창출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미래 신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민생불편·부담 해소를 위한 규제개혁 과제를 적극 발굴해 나가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현대약품이 탈모치료제 '복합마이녹실' 모델에 배우 이종혁을 발탁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최근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종혁을 마이녹실 모델로 선정하고, 지난 20일 남양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지면 광고 촬영을 마쳤다. 이종혁은 촬영 현장에서 깔끔한 정장 차림과 밝은 미소로 마이녹실 촬영에 임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배우로서의 활동과 예능에서 톡톡 튀는 모습 등이 소비자들에게 안정감과 신뢰감을 준다고 생각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배우 이종혁과 함께 마이녹실과 관련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약품의 마이녹실은 국내 대표 탈모치료제 성분인 미녹시딜을 함유하고 있으며, 환자의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액상 타입, 겔 타입, 경구용 캡슐 등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됐다.
"법을 개정해서 건강보험을 해 줄 생각도 없다." 21일 정오 서울 종로구 소재 식당에서 마련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출입기자 대상 간담회 자리에서 최근 조건부 개설 허가가 내려진 제주 녹지국제병원과 관련하여 공단 김용익 이사장(이하 김 이사장)이 이 같이 말했다. 제주도 내 의료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된 녹지국제병원은 2015년 12월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한회사가 제출한 녹지국제병원 사업계획서를 보건복지부가 승인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녹지국제병원은 국내 1호 영리병원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의료영리화의 서막이 될 것을 우려하는 시민단체와 지속적으로 충돌해왔다. 이 가운데 금년 10월 4일 숙의형 공론조사 결과에서는 개설 반대가 58.9%로, 찬성보다 20.0%p 더 높게 나타나 '녹지국제영리병원개설 불허' 권고가 내려졌다. 당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이하 원 도지사)는 이 같은 결정을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그런데 12월 5일 원 도지사는 숙의형 공론조사 위원회의 권고를 무시하고 돌연 녹지국제병원에 대해 외국인 의료관광객만을 진료대상으로 하는 조건부 개설 허가를 내렸다. 원 도지사는 해당 병원이 성형외과 · 피부과 ·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적으로 척추 마디가 굳어지는 만성적인 척추관절병증의 일종인 강직척추염은 진행성 염증성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이런 강직척추염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포도막염, 건선, 염증성 잘질환과 같은 관절 외 증상이 도움이 되며, 치료 역시 관절증상뿐만 아니라 관절 외 증상의 치료를 고려해야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제언이 제시됐다. 20일 애브비가 개최한 미디어 아카데미에서는 강동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가 강직척추염의 조기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이상훈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강직척추염의 유병률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현재 국내에는 약 4만 1,000여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교수는 “이는 심평원에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를 기준으로 추정한 것으로, 숨어 있는 환자들을 감안하면 실제 환자들은 이보다 더 많을 수 있으며, 진단 및 치료 방법의 발전 등으로 매년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강조하며, “남자가 여자보다 3배 이상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교수가 설명한 척추관절염은 ▲HLA B27 유전인자와 강한 관
동아에스티(대표 엄대식)는 지난 21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1회 동아 대학생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아 대학생 글로벌 서포터즈는 대학생들이 직접 해외로 나가 마케팅 및 봉사 활동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아 대학생 글로벌 서포터즈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해외 마케팅 활동과 탐방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마케터로서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서류전형과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된 남녀 대학생 16명의 서포터즈들은 2019년 1월 13일부터 2월 2일까지 총 20박 21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를 돌며 현지 마케팅 및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의 축사 및 서포터즈 남, 여 대표의 선서문 낭독, 기념촬영, 동아에스티 해외사업부 소개 및 각 나라별 마케팅 교육 등이 진행됐다. 동아 대학생 글로벌 서포터즈로 선발된 숙명여자대학교 김나연 학생은 “동아 대학생 글로벌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돼 기쁘다“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세상을 보는 견문을 넓히고 한층 더 성장해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해외 현지에서
명문제약(주)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2019년을 수출 확장의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명문제약(주)는 지난 7일,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열린 55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명문제약은 작년 7월부터 올 해 6월까지 일본, 베트남,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우크라이나, 키르기즈스탄, 이란, 페루, 칠레, 도미니카공화국, 코스타리카 등지에서 총 47품목으로 424만불 판매를 기록해 수출탑을 수상하게 됐다. 박춘식 사장은 “그동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수출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이 있어 가능했다”며 “이번 수출탑 수상을 계기로 더욱 노력해 과감히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세계 시장에 적극 진출해 글로벌 제약사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의욕을 밝혔다. 이번 300만불 수출탑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주요 수출 품목은 베트남 프레포린주(부신피질호르몬제)와 일본 다모케어정(탈모 치료), 우크라이나 날페인주(진통제) 그리고 이란 라베신주(혈압강하제)다. 특히, 훼모럼주(무기질 제제)는 독특한 생산 라인으로 국내 제약사에서 쉽게 취급하지 않는 품목이지만 철저한 생산라인 관
12월은 한 해를 떠나보내며 제약사들이 그간 진행한 캠페인 등 성과를 정리하고, 후원금을 통해 모아진 마음을 환자나 가족, 혹은 소외이웃들에 성금으로 전달하거나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집중하는 시기다. / 한국화이자제약은 그간 진행해온 캠페인으로 모아진 성금을 휘귀질환 환아와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전달했으며, ‘착한 음악회’를 개최하며 소외지역 아이들에게 음악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바쁜 12월을 보냈다. / 한국애브비와 한국오노약품공업은 김장 담그기와 연탄 봉사, 반찬 나눔 등을 통해 주변 소외이웃에 따듯한 마음을 전달했다. / 한국BMS제약와 알보젠코리아는 소아암 아동청소년의 자립 지원 및 청소년의 의료비 지원에 나섰다. /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독거노인 위한 기부금 전달 및 말벗 봉사를 진행했으며, 한국룬드벡은 장애인 복지시설 임마누엘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부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 메디포뉴스가 12월 한 달간 글로벌 제약사가 진행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정리했다. [편집자주] 화이자, ‘착한 음악회’ 개최로 문화 소외 지역 아이들과 음악으로 소통 및 캠페인 통한 성금 전달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소재 성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