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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17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 확진자가 서울을 압도했다. 특히 꾸준히 증가하던 위중증 환자는 300여 명까지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3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62명, 해외유입 사례는 4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만 6806명(해외유입 1만 182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375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4868건(확진자 38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5925건(확진자 6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 454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71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98명으로 총 17만 2757명(87.78%)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196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99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89명(치명률 1.06%)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15명, 서울 487명, 인천 112명, 경남 98명, 대전 84명, 부산 77명, 대구 61명, 경북 37명, 충남 36명, 충북 34명, 광주 24명, 전북 21명, 강원 20명, 제주 18명, 울산
JW중외제약이 개발한 피타바스타틴 기반 복합신약이 국내 최초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급성장하고 있는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리바로젯정 2/10㎎, 4/10㎎ 등 2개 품목에 대해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치료하는 두 가지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신약이다.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혼합형 이상지질혈증에 사용된다.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투여하면 된다.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로수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 심바스타틴이 에제티미브 성분과 결합된 복합제가 각각 시판 중이지만,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신약이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는 고용량 스타틴 단독요법에 비해 근육통, 간기능 저하, 당뇨병 발병 위험 등의 부작용 위험을 줄이면서 저단백 콜레스테롤(LDL-C)을 낮추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바로젯의 주요 성분인 피타바스타틴(제품명 리바로)은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뿐만 아니라 당뇨병 관련 안전성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해외 31개국에서는 리바로의 의약품설명서(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 의미 있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영향을 많이 받았던 북경한미약품은 전년 동기대비 119.9% 성장하며 작년의 부진을 완전히 털어냈다. 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 매출 2793억원과 영업이익 159억원, 순이익 83억원을 달성하고 R&D에는 매출대비 13.8%인 386억원을 투자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49.6%, 순이익은 43.1% 성장한 수치다. 한미약품은 자체개발 제품의 안정적 처방매출 달성과,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폭발적 성장이 이 같은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한미약품의 주요 제품인 로수젯(고지혈증치료 복합신약)은 2분기 매출 269억원, 아모잘탄패밀리(고혈압 등 치료 복합신약)는 283억원,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치료제)은 122억원을 달성하며 탄탄한 성장을 지속했다. 특히 로수젯은 상반기 534억원을 달성하며 현재 국산약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아모잘탄패밀리도 출시 이후부터 올해말까지 누적 처방매출 1조원 달성을 예고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작년 실적 기준 처방매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이번달부터 국가예방접종으로 23가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 받은 만 65세 이상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13가 폐렴구균 백신인 프리베나®13의 접종 중요성을 알리는 ‘1년 후 1번 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2020년 의료기관을 통해 23가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한 만 65세 이상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과거 접종력 및 일자를 확인하고 1년이 지났다면 13가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캠페인 내용을 담은 리플렛과 포스터를 제작, 병의원 대상으로 배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65세 이상 성인에서 접종 가능한 백신은 23가 다당질백신과 13가 단백접합백신 두 종류이며, 이 중 23가 다당질백신이 국가예방접종을 통해 지원되고 있다. 대한감염학회는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23가 폐렴구균 백신을 1회 접종하거나, 13가 폐렴구균 백신과 23가 폐렴구균 백신을 순차적으로 접종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처음인 만 65세 이상 만성질환자(당뇨병, 만성심혈관질환, 만성폐질환, 만성신질환, 만성간질환)가 두 가지 백신을 모두 접종하는 경우, 1년 이
헬스케어 전문기업 벡톤디킨슨코리아(이하 BD코리아)가 프리필드 시린지(PFS, Pre-fillable Syringe) 생산 역량을 대폭 강화하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효율을 제고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 접종 수요가 시급한 지금, 자사의 주력 제품으로 양질의 환자 진료 제공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프리필드 시린지 형태의 주사기는 사전충전형 주사기로 따로 병에 약물을 담을 필요 없이 주사기 자체에 1회 분량의 약물이 들어있어 오염이나 과다투여 등의 우려가 거의 없어 환자의 안전성과 효율성 두가지 측면을 향상시키는 이점이 있다. 게다가 기존 주사기와 비교시 원료의약품(API)과 유해 폐기물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 프리필드 시린지 시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BD코리아는 이러한 프리필드 시린지 분야를 필두로 코로나19 극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벡톤디킨슨(BD)은 세계 최대의 주사 디바이스 제조사로서 팬데믹 위기에 조기 대응해 제조 운영을 빠르게 확장해왔다. 의료계의 백신 접종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면서 코로나19 백신이 전 세계 국가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자사의 주력 제품을 통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이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는 ‘2021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200대 기업’에 지난 20일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인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은 신뢰 경영을 기반으로 배려하는 혁신적인 문화를 구축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아시아 각 국가에서 추천된 약 2500개 기업을 각 나라별 선정위원회에서 심의하고, 후보군을 확정해 신뢰경영지수(Trust Index), 기업문화(Culture Audit) 등 글로벌 표준 평가를 토대로 일하기 좋은 기업 상위 200개 기업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번 ‘2021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한국로슈진단은 ‘사람’을 우선하는 기업문화를 중심으로 스마트 오피스 시스템을 도입하고, 한글 직급을 폐지, 대표 및 임원진에게 직접 질문과 제안을 할 수 있는 익명 SNS채널을 마련하는 등 열린 소통을 보장하는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 운영해왔다. 또한 3개월의 해외 직무 교환 프로그램 EDO(Express Development Opportunities), 2~4주의 타부서 직무 체험 프로그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나보타’의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대웅제약은 28일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중국 임상 3상 Topline결과를 공개했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엄격한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실시한 이번 임상 3상에서는 중등증에서 중증의 미간주름이 있는 환자 473명을 대상으로 나보타 또는 대조약(보톡스, Botox)을 동일 용량으로 1회 투여한 후 16주까지 4주 간격으로 미간주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주평가변수인 투여 후 4주째에 미간주름 개선 정도에서 나보타 투여군은 92.2%, 대조군은 86.8%로 비열등성이 입증됐다. 미국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2018년 6억 7200만달러(한화 약 8000억원) 규모의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2025년 15억 5500만달러(약 1조 8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많은 인구수와 지속적인 경제 성장, 미용에 대한 높은 관심 등으로 향후 10년간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핵심 시장으로 주목받아 왔다.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중국 시장은 미국 다음가는 큰 규모이지만, 아직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경험률이 1%대에 불과
앞으로 개인 스스로 건강관리를 잘하면 정부에서 지원금(인센티브)을 지급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29일부터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건강인센티브제)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란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는 국민에게 건강생활 실천 과정과 개선 정도에 따라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이다. 개인 스스로 건강관리를 통해 중증·고액의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질병으로 인한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음주·흡연·비만 등 건강위험요인으로 인한 질병 발생과 만성질환자가 증가해 사회·경제적 부담이 날로 증가하는 상황이다. 건강위험요인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반면에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음주·신체활동 등 생활습관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고, 고혈압 당뇨병 환자 중 혈압·혈당 조절 비율은 낮은 상황이다. 따라서 개인 스스로 건강관리를 통해 질병에 시달리는 기간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기간이 더 길어지도록 예방분야에 투자를 확대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은 전국 24개 지역에서 시행된다. 시범사업에는 연간 약 34만 명이 참여해 3년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지난 20일, 대구광역시로부터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지정되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칠곡경북대병원 내 설치될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해, 대구·경북권역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권을 강화하고, 건강보건관리 전달체계를 구축하며, 대구시 내 확충된 사회복지시설과 의료기관과의 연계 네트워크를 활용 및 의료 취약층 감소, 장애인 보건의료관리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향후 3년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전달체계에 따라 중앙-시도-시군구를 연계하는 지원기관으로서 재활의학과 민유선 교수를 센터장으로 해 재활의학과·산부인과·가정의학과·건강증진센터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건강검진·진료·재활 등 의료서비스 사업, 여성장애인 모성보건사업, 보건의료인력 및 장애인·가족에 대한 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권태균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대구·경북지역 공공의료기관 및 민간복지시설과의 협력을 유지하는 등 공공의료사업 수행에 있어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책임의료기관으로서 대구 뿐 아니라, 경북권역 내 의료 인프
김선종 이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Korean Academy of Osseointegration, KAO) 온라인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7월 1일부터 2년. 김선종 신임회장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2009년 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로 재임해 이화의료원 국제진료센터장과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을 맡아 국제 환자 진료업무와 대학원생 임상교육을 총괄하는 등 진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임기 중 ▲신규 회원 홍보 및 환경조성 ▲치과임플란트학계 화합 주도 및 미래 임플란트 분야 선도 ▲임플란트 관련업체, 치과계전문지와의 긴밀한 협조 ▲임플란트 마이스터 연수회 전국지부 순회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학술지 편집위원회 정례화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김선종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004년 창립된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KAO)는 2015년 치협 인준학회로 성장해 창립 20주년을 향해 건실히 성장하는 학회”라면서 “이제 청년기를 맞이해 창립 멤버들이 고문, 자문단으로 학회의 버팀목이 되어주시기 때문에 참으로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어 “임플란트 학문 발전과 임상
연세의료원에서 ‘1%나눔’을 통해 환자와 소외계층을 지원한 금액이 30억원을 넘어섰다.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은 결실이다. 1%나눔은 교직원의 급여 중 본봉의 1%를 기부해 저소득 환자 치료비와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후원 운동이다. 세브란스병원에서 2008년 시작돼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 세브란스병원에서 1%나눔 모금을 통해 환자 치료 등을 위해 지출한 누적 금액이 약 20억 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모금액이 약 24억 9000만원에 달하는 가운데 도움이 꼭 필요한 이들을 꾸준히 지원해 온 결과다. 1%나눔은 어떤 환자도 경제적 상황 탓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치료비를 후원하는 데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 20억 2000여만 원의 1%나눔 총 지출액 중 대부분인 약 17억 7000만원이 환자의 치료비로 쓰였다. 후원을 받은 환자의 수는 1248명에 이른다.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도 동참해 왔다. 서대문구청에서 진행하는 ‘100가정 보듬기 사업’, 저소득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과 식사 지원사업, 서대문안산자락길 휠체어·지팡이 및 휠체어 보관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교직원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오순남(교신저자), 대장항문외과 이윤석·이인규, 종양내과 이명아 교수 연구팀이 직장암 환자 489명의 영상적·병리적·임상적 정보를 활용해 직장암 재발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예측모델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서울성모병원에서 수술받은 직장암 환자 489명을 재발위험 예측모델 개발을 위한 개발 코호트로 선정하고, 직장암 진단 당시 영상검사, 임상정보, 병리적 정보 등을 통합한 뒤 다면적 회귀분석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 직장암 재발 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 20여 가지 가운데 가장 나쁜 예후를 보이는 4가지 인자로 림프절 전이, 신경 주위 침습, 직장벽 외 혈관 침범, 항문에 더 가까운 직장암(5cm 이내)을 확인했다. 이들 위험인자는 대조군에 비해 각각 2.59배, 2.29배, 2.09배, 1.69배의 재발위험 증가율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들 요인을 개발 코호트에서 점수 체계화 후 재발위험 예측모델을 만들고, 재발 위험도에 따라 저위험군, 중등도위험군, 고위험군으로 분류한 뒤 재발률을 측정한 결과 각각 13.4%, 35.3%, 61.5%로 나타났다. 직장암 재발위험 예측모델을 검증하기 위해 연구팀은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는 자사의 항PD-1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7월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치료를 위한 적응증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키트루다는 항 PD-1 면역항암제 중 첫번째로 PD-L1 발현 양성(CPS≥10)이며,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의 치료로서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으로 허가받았다. 이번 적응증은 키트루다의 첫 유방암 적응증이다. 이로서 키트루다는 한국에서 14개 암종에서 총 18개 적응증을 승인받아, 면역항암제 중 가장 많은 환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 키트루다 처방을 위해 PD-L1 발현율을 측정할 수 있는 체외진단기기 ‘PD-L1 IHC 22C3 PharmDx Kit’도 동시에 승인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약제와 체외진단기기 간 허가 일정 차이로 발생했던 의료 공백기 문제를 해결하고, 약제 허가와 동시에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들이 키트루다를 치료옵션으로 고려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허가 받은 적응증에 따라 키트루다는 3가지 항암화학요법(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 파클리탁셀, 젬시타빈+카보플라틴)과의 병용이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가 범부처 위원회로 격상된다. 또 보정심에 참여하는 부처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가돼 총 5개 기관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R&D)사업 등 보건의료기술 진흥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조정하는 기구인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5개 부처가 참여하는 위원회로 격상해 범부처 연구개발 로드맵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보정심은 기존 민간 단독위원장 체계에서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민간위원의 공동위원장 체계로 격상된다. 보정심에 참여하는 부처는 기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의 3개 기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가돼 5개 기관으로 확대된다. 5개 기관은 보건의료 R&D 관련 주요 정책·규제기관으로, 여기서 담당하는 보건의료 R&D 예산의 합계는 정부 전체 R&D 연구개발 예산의 약 81%에 해당한다. 보정심 위원 수도 기존 20명에서 25명으로 확대됨에 따라 보정심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13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55~59세 연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돼 정체됐던 접종에 다시 속도가 붙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76명, 해외유입 사례는 8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만 1531명(해외유입 1만 166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626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3324건(확진자 20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471건(확진자 3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만 805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36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64명으로 총 16만 8629명(88.04%)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82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69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79명(치명률 1.09%)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64명, 경기 349명, 경남 85명, 대전 71명, 대구 66명, 부산 64명, 강원 60명, 인천 58명, 충남 37명, 전북 30명, 광주 22명, 경북 20명, 전남·제주 각각 15명, 충북 12명, 울산 5명,
20~30대 젊은 연령층이 타 연령대에 비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이나 불안 등에 특히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생각 역시 20~30대가 더 많이 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정신건강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수행으로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올해 2분기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민 정신건강 상태 파악을 통해 국민에게 필요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심리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분기별로 실시해 오고 있다. 2분기 조사 결과 우울위험군(3월 22.8%→6월 18.1%), 자살생각 비율(3월 16.3%→6월 12.4%) 등이 감소해 전 분기 대비 정신건강 수준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월 15~25일 조사 시기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400명대로 코로나19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이었고, 백신 접종 확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발표 등에 따라 일상복귀 기대감이 국민 정신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우울, 자살생각 비율이 높은 수준이며, 7월에 거리두기 강화 등 방역상황 변화에 따라 심리지원 강화가 필요해 보인다
코로나19 백신과 원부자재의 위탁·자체 생산이 가능한 기업에 시설·장비 구축 비용 등 총 180억원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의 조기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추경예산 180억원을 확보해 코로나19 백신 생산 및 원부자재 시설·장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백신 및 원부자재의 위탁과 자체 생산이 가능한 제조시설 및 기술을 보유하거나 백신 생산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업으로 하되, 시설·장비 투자 여력이 낮은 중견 및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당 최대 30억 원까지 신청할 수 있고, 선정된 기업은 정부지원금의 100% 이상의 현금출자, 위탁 생산 등에 대한 정부 요청 적극 협조, 지원받은 시설·설비의 백신 생산 목적 이외 사용 제한 등에 동의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이며, 접수가 완료되면 진흥원에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8~9월 중 최종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10월 내 본격적으로 시설·장비 구축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번 코로나19 백신 및 원부자재 생산설비 지원사업이 우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여일 가까이 1000명 이상을 넘어서면서 4차 대유행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와 보건복지부가 국난 극복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과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간호사협회·대한중소병원협회 등 의료 단체장이 26일 오후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인 오송 베스티안병원에서 의료계와 정부 간 협력방안 논의를 비롯해 현장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필수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종식을 위해서는 백신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을 형성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차적 목표로 정부와 의료계는 접종율을 올리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금은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이다. 의협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부와 함께 발맞추어 최선을 다해 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모두가 힘을 합쳐 하루 빨리 국민들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와 의료인들이 한마음으로 사명을 다해야 한다.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 및 백신접종 추진 정책에 의료전문가 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 아울러 오늘 간담회를 통해 의료계와 보건복지
국민건강보험법을 위반한 요양기관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 개선과 착오 청구 발생 가능성 등을 고려해 월평균 부당금액 기준을 완화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7월 27일부터 9월 6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요양기관 현지조사 의뢰 및 행정처분 집행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연구용역 및 관련 단체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됐다. 추정 부당금액 및 부당비율이 행정처분기준 이상인 기관을 현지조사 대상기관으로 선정하고 있으나, 그동안 부당청구 금액이 크더라도 부당비율이 낮아 조사 또는 처분에서 제외되는 문제와 부당청구 금액은 적으나 부당비율이 높아 조사 또는 처분을 받는 문제 등 요양기관 규모별 형평성 문제가 대두돼 왔다. 이번 입법예고안에 따라 행정처분 대상이 되는 월평균 최저부당금액(조사대상 기간의 총부담금액을 조사대상 기간의 개월 수로 나눈 금액)을 완화하고, 최저부당비율을 강화함으로써 처분대상 요양기관 간 형평성을 제고한다. 이에 착오 청구 발생 가능성 등을 고려해 월평균 부당금액 기준을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완화한다. 또한, 총 부당금액이 큼에도 부당비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20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되고 비수도권은 3단계 거리두기가 일괄 시행된다. 오늘부터 55~59세 연령층 대상 백신 예방접종이 본격 시행돼 정체된 접종 상황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64명, 해외유입 사례는 5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만 166명(해외유입 1만 157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899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4415건(확진자 19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355건(확진자 2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769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31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90명으로 총 16만 7365명(88.01%)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72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44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77명(치명률 1.09%)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43명, 강원 339명, 부산 83명, 경남 75명, 대전 71명, 인천 67명, 충남 61명, 대구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