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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하나제약(대표 이윤하)은 ‘바이파보주20mg’ 품목 허가를 8월 30일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하나제약은 지난 1월 전신마취의 유도 및 유지 적응증으로 바이파보주 50mg의 제품 허가를 받은 바 있으며 바이파보주20mg은 기존 ‘성인에서 전신마취의 유도 및 유지’에 ‘성인에서 30분 이내의 단시간 시술 시 진정의 유도 및 유지’ 적응증이 추가됐다. 하나제약은 지난 3월 바이파보주50mg 출시 이후 최근까지 유명 대학병원 및 상급병원 등에서 처방목록 등재 승인 작업을 진행했으며 상당 부분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바이파보주20mg이 추가 출시된다면 기존 출시된 제품과 함께 내시경 관련 마취 시술 및 수술에서 폭넓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제약 이윤하 대표이사는 “이번 시술 시 진정 적응증 추가를 계기로 프로포폴뿐만 아니라 진정 내시경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미다졸람의 한계를 극복하는 신약을 출시하게 돼 기쁘다. 이로써 환자 상태를 고려한 마취 및 진정 정맥주사제 선택의 옵션이 추가됐다. 이제 마취와 진정의 양대 적응증을 모두 획득한 만큼 신약 정맥 마취제 바이파보주의 환자 접근성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22년 예산(안)을 올해 대비 8.2% 증가한 96조 9377억원으로 편성하고, 이 중 보건의료 분야는 13조 7988억원에서 16조 1206억원으로 증가시켜 편성했다. 31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2022년 정부 총 지출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604조 4000억원이며, 복지부 총지출은 전년 대비 8.2% 증가한 96조 9377억원이다. 이는 정부 전체 총지출의 16%를 차지한다. 회계별로 예산은 올해 대비 9.9%, 기금은 5.4% 증가했다. 분야별로 사회복지 분야는 6.7%, 보건 분야는 16.8% 증가했다. 보건의료 분야에서 지원이 집중되는 것은 ▲책임의료기관 및 스마트병원 확충 ▲임신바우처 확대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확충 ▲글로벌 백신허브 구축 ▲국가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및 의료데이터 이용 확대 지원 ▲공익적 의료연구 및 취약계층 맞춤형 연구개발 확대 등이다. 구체적으로, 지역거점병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역책임의료기관을 35개소에서 43개소로 확충하고, 지방의료원의 시설과 장비 보강 및 ICT를 활용해 감염병에 대응하고, 병원운영 효율성 등을 제고하는 스마트병원 3개소 확충 등에 따른 225억원
한국노바티스㈜(임시대표 킴 스카프테 모르텐센)는 국내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이하 DLBCL, Diffuse Large B Cell Lymphoma) 환자의 질병 부담과 치료 현황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온라인 국제학술대회(ICBMT, International Congress of BMT 2021 & 26th Annual Congress of KSBMT)에서 발표했다. DLBCL은 비호지킨 림프종의 약 40%를 차지하는 ‘공격형 림프종’이다. 대부분(80~90%) 표준 치료로 부분 관해 이상이 나타나지만, 10~15%의 환자는 1차 치료에 불응하고 20~35%는 재발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국내 DLBCL 환자들의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치료 양상 및 예후’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박미혜 교수의 주도 하에 2013년 1월 1일부터 2019년 7월 31일까지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 데이터 총 4,931건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2차 치료에 실패한 DLBCL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은 4.73개월로 나타났다. 또한 ▲2차 치료 실패 환자의 약
국립암센터가 콜롬비아 보건부 장관과 암 분야의 긴밀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지난 25일 포시즌스 호텔에서 방한 중인 페르난도 루이스 고메즈 콜롬비아 보건사회보호부 장관과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고메즈 장관의 요청으로, 까롤리나 위스너 콜롬비아 국립암연구소장, 루이스 펠리페 에나오 까르도나 콜롬비아 암치료연구센터 건립 추진단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고메즈 장관과 위스너 소장은 콜롬비아 암 사망률을 낮추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신의료기술 전수를 위한 구체적인 진료·연구인력 교류에 대한 방안도 함께 상의했다. 고메스 콜롬비아 보건사회보호부 장관과 위스너 국립암연구소장은 “콜롬비아 암 사망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한국 방문은 의미가 크다”면서 “특히 콜롬비아에서 심각한 위암 등의 조기진단과 사망률 감소를 위해 전문가 교류, 공동연구와 같은 국가적 차원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지난 20년간 우리나라 암환자 5년 생존율이 42.9%에서 70.3%로 비약적으로 향상됐는데, 이는 암 예방과 국가암검진프로그램, 치료기술의 발전이 종합적으로 이뤄진 결과”라며 “앞으로 양국의
8월 한달 간 제약사 10곳의 IR 개최 현황이 확인되며 올해 들어 가장 기업설명회가 활발한 모습이다. 특히 유한양행, 종근당, 대웅제약 등 상위권 제약사들에서도 적극적으로 기업설명회에 나서기 시작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 휴온스, 휴젤, 하나제약, 에스티팜, 국전약품 등 중견기업들도 IR 개최 소식을 알렸다. 유한양행은 지난 26일 한화투자증권의 Pharma Corporate Day에 참가해 화상회의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유한양행은 상반기 전체 매출 8123억원 중 OTC 764억원, ETC 4849억원 등 약품사업에서 5899억원을 기록했다. 생활건강사업에서는 805억원을 달성했으며, 수출 등 해외사업에서 792억원, 라이선스 수익으로 321억원을 획득했다. OTC 부문에서는 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이 114억원, ETC 부문에서는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가 557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매출이 높았다. R&D 분야에서도 최근 6년간 R&D에 7200억원 이상 집중 투자하는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성과가 두드러지면서 재투자의 선순환이 이뤄지는 한편,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과제는 6년간 14건에서 30건으로 확대되기도 했다. 기술수출이 해마다
미래 첨단 의료기술인 방사선의과학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는 세 기관이 공동 개최하는 ‘제1회 방사선의과학 연구협력을 위한 공동 세미나’가 27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국내 방사선의료의 핵심거점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첨단 방사성 동위원소 및 의약품을 연구·생산하는 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선의과대학을 추진 중인 부경대학교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교수 및 연구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치료 및 진단 중심의 의료가 정밀의료 및 예측의료로 전환되는 세계적인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첨단 방사선 기술과 융복합된 치료, 의약품, 의공학 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치료용 전자가속기 연구(정동혁)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종양모델 개발(최시호) ▲광섬유를 이용한 방사선 측정기술(장경원) ▲Zr-89 도입 대장균을 이용한 암 표적 약물운반시스템 개발(김건균 외)’에 대한 연구 현황을 발표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방사면역 진단 기술 현황 및 응용기술(이소영) ▲의료용 동위원소 대형생산 인프라 구축 및 전망(이승곤) ▲동위원소 전지 연구개발 현황(김진주 외) ▲방사성 동위원소 원료
경북대병원 생명의학연구원 오지원 교수와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주영석 교수 공동연구팀이 전장유전체 기술을 이용해 인간 발생과정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 8월 25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인간 배아에 존재하는 소수의 세포들이 인체에 존재하는 총 40조 개의 세포를 어떻게 구성하고 각각의 장기로 언제 분화하는지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것으로 현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결과이다. 단 하나의 수정란이 인체의 다양한 장기를 만들어내는 인간 발생과정의 원리를 밝히는 것은 의생명과학의 근본적 물음이었다. 하지만 직접적인 연구를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배아의 파괴를 동반하기 때문에 그동안 대부분의 배아발생 연구는 예쁜꼬마선충(C. elegans), 초파리, 생쥐 등 모델 동물을 이용해 이뤄졌다. 특히 예쁜꼬마선충의 배아 발생과정 연구는 2002년 노벨생리의학상의 영예를 안겨주기도 했다. 하지만 종 간 차이로 이들로부터 인간의 발생과정을 근본적으로 이해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본 연구팀은 DNA 돌연변이에 주목했다. 수정란이 세포 분열을 하는 과정에서 무작위적 돌연변이가 매 세포에 누적되는 것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18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계속해서 위중증 환자는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11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 5158명(해외유입 1만 335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만 99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7374건(확진자 38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9271건(확진자 4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7만 763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84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802명으로 총 21만 4673명(87.57%)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822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27명이며,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65명(치명률 0.9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52명, 경기 546명, 인천 96명, 대구 89명, 경남 73명, 부산 68명, 경북 64명, 충남 60명, 대전 57명, 강원 56명, 전북 38명, 충북 32명, 제주 23명, 울산 20명, 전남 16명, 광주 12명, 세종 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
내달부터 성인 말단비대증 치료제 ‘소마버트주’를 비롯한 4개 의약품(12개 품목)에 대한 신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또 보험이 적용되고 있는 항암제인 ‘옵디보주’와 ‘키스칼리정’의 급여 범위가 확대된다. 아울러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1.89% 인상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6일 2021년 제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과 ‘2022년도 건강보험료율’을 결정했다. 신규 보험 적용 대상 약제들은 ▲성인 말단비대증 치료제 ‘소마버트주’ 10, 15, 20, 25, 30밀리그램 5개 품목 ▲천식 치료제 ‘어택트라흡입용캡슐’ 150/80, 150/160, 150/320마이크로그램 3개 품목 ▲천식 치료제 ‘에너제어흡입용캡슐’ 150/50/80, 150/50/160마이크로그램 2개 품목 ▲신세포암 치료제(옵디보주 병용) ‘여보이주’ 50, 200밀리그램 2개 품목이다. 위 4개 의약품은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관련 학회 의견, 제외국 등재현황 등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평가, 건강보험공단과 협상을 거쳐 상한금액(예상청구액)이 결정됐다. 또 현재 각각 2017년 8월과
현행 방역체계 유지냐, 전환이냐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방역 인력과 의료진의 피로감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지적과 함께, 방역·의료체계 붕괴 직전의 한계상황까지 치달았다는 엄중한 경고도 나온다. 방역 관련 전문학회인 대한예방의학회와 한국역학회는 코로나19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를 구성하고 26일 긴급 성명을 통해 “지속가능한 ‘K-방역 2.0’을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2000명대를 오르내리면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의 고강도 방역정책을 시행 중이지만, 국민적 불안과 함께 1년 반 넘게 방역·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의 피로감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 특히 보건의료노조는 인력 충원과 공공의료 확대를 요구하며 9월 총파업을 예고한지 채 열흘도 남지 않은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이에 대해 공대위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식은 코로나 발생 초기에는 효과적이었으나, 현재는 투입되는 사회적 비용에 비해 효과가 적다는 것이 객관적 데이터로 확인되고 있다”며 “사회적 형평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보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의 K-방역 시스템 또한 코로나의 장기화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 안과 남동흔 교수가 직접 고안한 백내장 수술용 조명챠퍼인 ‘아이챠퍼’가 미국 식약처(FDA)로부터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다. ‘아이챠퍼’는 안과 의료진이 임상에서의 얻은 아이디어를 면밀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국내외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한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해당 기기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백내장 수술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에도 선정돼 가천대 길병원 등 국내 주요 병원과 다기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전통적 방식의 백내장 수술은 수술실에 설치된 밝은 조명으로 수술 부위에 대한 시야를 확보한 뒤 챠퍼를 이용해 수행한다. 안과 남동흔 교수는 이 외부 조명으로는 안구 반대쪽을 세밀하게 살필 수 없다는 점, 밝은 조명을 쳐다보며 견뎌야 하는 환자들의 불편함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수술 기구인 챠퍼의 끝에 조명을 달았다. 남 교수의 오랜 기간 연구를 통해 조명 챠퍼 사용 수술이 백내장 수술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증진시킴을 각종 논문을 통해 증명됐다. 남 교수는 백내장 수술용 조명차퍼 개발 벤처인 ‘(주)오큐라이트’를 2017년 설립했다. 안내 조명 챠퍼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은 임상 현장의 안과 의사들에게도 호평을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암센터 전홍재·천재경·강버들(혈액종양내과), 최성훈(외과), 권창일(소화기내과) 교수팀은 아시아 최초로 진행성 담도암에서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아브락산 3개 약제 병합요법을 이용해 항암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담도는 간에서 십이지장까지 연결되는 관으로 담즙을 운반한다. 이곳에 생기는 암을 담도암(담관암)이라고 한다. 2020년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담도암 5년 생존율은 28.8%로 예후가 좋지 않은 ‘독한’ 암이다. 진행성 담도암은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2개 약제 병합요법이 표준치료이나, 항암치료를 진행해도 기대 평균 수명이 1년 미만으로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이 절실하다. 분당차병원 췌담도암 다학제팀은 진행성 담도암 환자 178명을 대상으로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아브락산 3개 약제 병합요법을 적용했다. 3개 약제 병합치료를 시작한 환자 반응률(암이 줄어들거나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 관해 환자 비율)은 47.9%, 무진행 생존기간은 9.4개월로 나타났다. 또 전체 생존기간은 최소 15개월 이상 될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기존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2개 약제 병합요법의 환자 반응률 25%, 무진행 생존기간 8.0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 증가에 따른 사망자도 늘어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29명, 해외유입 사례는 5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 3317명(해외유입 1만 332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만 18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366건(확진자 41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696건(확진자 6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만 525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88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694명으로 총 21만 2871명(87.49%)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818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25명이며,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57명(치명률 0.93%)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66명, 경기 504명, 인천 98명, 대구 93명, 충남 91명, 부산 77명, 경북·경남 각각 64명, 대전 50명, 전북 43명, 울산 40명, 충북 37명, 제주 30명, 광주 29명, 강원 25명, 세종 10명, 전남 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
치료가 끝난 후에도 경력단절이나 낙인을 경험하는 암생존자(암경험자)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서영석·이수진·최혜영 의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쉼표가 주관한 ‘암경험자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정책제안’ 토론회가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사단법인 쉼표 서지연 이사장은 우리나라 암경험자의 직장복귀율이 미국, 영국, 일본의 평균 64.5%의 절반 이하 수준인 35.5%로 매우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위드 코로나’를 근간으로 ‘암 에프터케어’가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서 이사장은 직장에 근무하던 20~30대 암환자 중 90%는 암 진단 후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경력단절을 겪었다는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암이라는 질병으로 한 해 20조원의 비용이 직간접적으로 손실되고 있지만, 치료 후 길어진 생존기간에서 개인의 삶을 이어가기 위한 필수적인 경제활동 지원과 국가재정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고민은 부족하다”며 “이제는 질환 예방대책과 의료비 보장 중심에서 치료 이후의 삶, 계속 일할 수 있는 사회로의 전환 시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치료로 인한 경력단절 문제는 개인의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고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고압산소치료 1000례를 돌파해 24일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센터장 왕순주)는 지난해 11월 20일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경기남부 최초로 고압산소치료를 도입했으며, 도입 9개월만인 지난 3일 고압산소치료 1000례를 돌파했다. 이날 1000례 돌파 기념행사에는 온라인으로 경기도청 최영성 보건의료과장, 대한응급의학회 허탁 이사장, 대한고압의학회 김현 이사장, 성남의료원 이중의 의료원장,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 김인병 센터장,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김기운 고압산소치료센터장, 인하대학교병원 백진휘 고압산소치료센터장,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윤석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압산소치료센터의 운영성과에 대해 축하하고, 고압산소치료를 필요로 하는 대규모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한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시스템으로 ‘수도권 고압산소치료 네트워크’ 구축방안을 긍정적으로 논의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지난해 11월 개소 이후 24시간 운영되며 중증환자들에게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센터에는 최대 10명이 동시에 치료받을 수 있는 다인용 고압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위 50개 제약사들은 매출액 9조 4126억원, 영업이익은 5518억원을 달성했다. 그 중에서도 평균적으로 달성한 1인당 매출액은 2억 384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이 1400만원으로 확인됐다. 50개 회사의 직원 수는 3만 9476명으로 한 제약사당 평균 789.5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1인당 매출액이 많은 곳은 광동제약, 유한양행, 알리코제약, 대웅제약, 화일약품 등이다. 가장 1인당 매출액이 많은 광동제약의 직원 수는 1030명이다. 상반기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중 1인당 차지하는 매출은 6억 870만원, 1인당 차지하는 영업이익은 1720만원이다. 유한양행의 직원 수는 1853명이다. 상반기 총 매출액은 총 8123억원인데, 직원 1명이 약 4억 384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1인당 영업이익은 2010만원이다. 알리코제약의 직원은 총 148명이다. 전체 매출 657억원 중 1인당 매출은 4억 4420만원으로 확인됐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은 2790만원이다. 대웅제약의 직원은 총 1461명인데, 전체 매출 5593억원 중 1인당 3억 828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인당 2820만원이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는 지난 20일 학회 산하 ‘다낭신 연구회’ 승인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상염색체우성다낭신장병(ADPKD, 이하 다낭신)은 전 세계적으로 약 1200만여 명이 진단을 받아 치료받고 있는 가장 흔한 유전성 신장질환이다. 우리나라에도 2020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기준 5770명의 다낭신 환자가 파악되고 있으나,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은 수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낭신은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다수의 낭종이 양쪽 콩팥에 생성되고 자라면서, 환자 중 50%는 60세경에 결국 만성신부전에 도달해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하다. 또한 뇌혈관꽈리, 간낭종, 췌장낭종, 대장게실, 심장판막질환 등의 신장 외 합병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중증질환이다. 다낭신은 유전되는 질환으로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 내 다수의 질환자를 유발할 수 있어, 사회경제적인 비용이 높다. 다낭신은 최근까지도 진행을 막거나 늦출 수 있는 질병 특이적인 치료법이 알려져 있지 않아 치료는 생활습관 교정, 식이 및 운동요볍, 합병증의 조기 진단 및 증상 완화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원인 유전자와 세포 내 신호전달계의 이상이 알려지고, 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 대비 20명 넘게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2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70명, 해외유입 사례는 3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3만 9287명(해외유입 1만 323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573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1284건(확진자 21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7133건(확진자 5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만 415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50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92명으로 총 20만 9193명(87.42%)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786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20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28명(치명률 0.93%)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69명, 서울 429명, 대구 72명, 경남 68명, 대전 63명, 인천 62명, 충남 60명, 부산 58명, 전북 33명, 충북·제주 각각 30명, 경북 28명, 울산 26명, 강원 16명, 광주 12명, 세종·전남 각각 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최근 만성콩팥병 환자들은 요요현상을 특별히 신경써야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만이 만병의 근원으로 알려지면서 체중 감량은 만인의 숙제다. 문제는 유지다. 힘들게 감량에 성공해도 도로 돌아가는 ‘요요 현상’을 겪기 일쑤다. 최근 이러한 체중 변동의 위험을 조사하는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동기 교수팀(박세훈 전임의, 숭실대 한경도 교수)은 요요현상이 있는 만성콩팥병 환자는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말기신부전 발생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해 만성콩팥병 환자 8만 4636명을 평균 4년간 추적 관찰했다. 표본을 체중 변화량 순으로 2만 1159명씩 4개 그룹으로 분류한 뒤, 그룹 간 차이를 관찰했다. 이때, 요요 현상이 크게 나타난 그룹일수록 건강 예후가 좋지 않았다. 가령, 평균 체중 변동이 가장 큰 4분위는 가장 작은 1분위에 비해 사망 위험이 약 66.2% 높았다. 심근경색, 뇌졸중, 말기신부전 발생 위험도 각각 19.1%, 18.9%, 20.1% 높았다. 특히 상위 그룹일수록 위험이 일관되게 상승하면서 뚜렷한 경향을 보였다. 또한, 이 경향성은 체중의 변화 방향과 무관했다. 흔히 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기명 교수팀이 가계 재정 곤란이 가중될수록 자살생각이 커지고 이는 65세 이상 남성일수록 더 크게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한, 현재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재정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추후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한 자살률 또한 높아질 수 있다. 연구팀은 지난 1년 동안 돈이 없어 ▲전·월세 미납 또는 강제퇴거 ▲공과금 미납 ▲겨울철 난방 사용 못함 ▲건강보험 미납 또는 보험 급여자격 상실 ▲가구원 중 신용불량자 존재 ▲의료서비스 이용 어려움 △균형 잡힌 식사의 어려움 이상 7개 요소 중 한 가지를 경험했다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가정하고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전 연령층에서 가계재정의 곤란이 가중될수록 자살생각이 강해지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는 특히 65세 이상 남성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재정적 어려움 요소를 3개 이상 겪은 경우 20.2%가 자살생각을 했으며, 이에 비해 재정적 어려움이 없는 청장년층(20~49세)은 1.2%만 자살생각을 해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65세 이상의 경우 재정적 어려움 요소가 한 가지씩 증가할 때마다 여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