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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료계 각계의 원격의료법안 반대 성명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말인 3월17일 국회에서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안과 원격의료법안(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을 함께 다루기로 한바 있다. 이에 이번주 21일~22일 양일간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다루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원격의료법안이 지난 제19대 국회에서 사회적 공감대를 얻지 못해 자동 폐기되자 20대 국회 시작 후 2016년6월22일에 오히려 원격의료를 확대하는 법안을 발의한바 있다. 이 법안도 사회적 공감대를 얻지 못해 복지위에서 계류 중이었다. 그런데 지난주 말 여야는 합의하에 원격의료 범위를 축소하고 명칭도 ‘정보통신기술 활용 의료’로 변경, 오늘(21일)과 내일(22일) 양일간 복지위 법안소위에서 논의키로 한 것이다. 이에 전국의사총연합, 전라남도의사회,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 등이 반대 입장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 진짜 의도는 재벌 시스템 팔아먹기?…환자이송시스템 전면 보완이 ‘대안’ 지난 18일 전국의사총연합은 ‘해묵은 원격진료를 만지작거리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의총은 ‘정부는 원격진료를 강행하려는 진짜 의도를 말하라.’고 촉구했다. 전의총은 “원격진료에 목매는 이
지난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법안심사소위로 회부된 안경사법(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17일 소위 심의안건에서 빠졌다. 16일 국회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으로 16일 17일 양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소위의 16일 일정이 취소된 데 이어 17일 소위에도 보이콧 여파로 안경사법 등 쟁점법안 일부가 제외됐다. 김상훈 의원실 관계자는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보이콧, 건보 부과체계 문제 등으로 16일 소위가 열리지 못했다. 이로 인해 17일 하루만 소위가 열리게 됐다. 이에 우선순위를 가리고 쟁점법안 일부를 제외하는 과정에서 안경사법도 빠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임시회기는 3월3일까지 인데 언제 다시 소위 상정을 논의하게 될지 정해지진 않았다. 20대 국회 중 언젠가는 다루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앞서 김순례 의원은 작년 12월30일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내용은 ‘안경사를 안경 및 콘택트렌즈의 조제·판매뿐만 아니라 도수 조정을 위한 시력검사와 그 밖에 시력 보호 및 관리를 위한 업무를 하는 자로 정의하고 안경사의 업무 범위를 법률에 명시하여 보건의료인으로서 안경사의 역할을 재정립하려는
“안경사의 시력관리 업무 법안이 첫 번째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원회의에 상정 안됐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상정 시도가 있을 것이다.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생각이다.” 12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안과의사회 이재범 회장이 출입기자 기자간담회를 갖고 안경사가 안과의사의 업무 영역을 침범하는 데 대해 지속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9대 국회에서 대한안경사협회의 타각적 굴절검사가 가능한 ‘안경사법’ 제정 시도가 좌절됐다. 이에 이번 20대 국회에서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안경사의 시력관리 업무를 추가하는 개정안이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시력관리’를 안경사 업무에 포함시키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 이에 이재범 회장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은 안경사 업무영역 관련법이다. 안경사의 주업무가 안경을 관리해야 하는 것이다. 시력을 관리하겠다는 것은 안과의사의 업무를 하겠다는 것이다. 국회를 드나들면서 충분히 설명 설득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재범 회장은 “안과의사는 시력 안경처방 망막수술 치료 행위를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안경에 문제가 있으면 안경 처방을 바꾼다. 이러한 전반적인
충남닥터헬기가 지난 1년 동안 200명이 넘는 생명을 지켜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28일 날개를 펴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 충남닥터헬기는 지난달 27일까지 1년 동안 모두 249명의 중증응급환자를 이송했다. 단국대병원(병원장 박우성)은 1일 병원 운항통제실에서 충남닥터헬기 운항 1주년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박우성 병원장은 출범 이후 1년 동안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항공의료팀에 감사의 뜻을 전한 후 “의료진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빠른 이송이 가능했던 닥터헬기 덕분에 중증외상환자, 긴급을 요하는 심장질환이나 뇌혈관질환 등 3대 중증 응급질환의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닥터헬기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내고 있는만큼 충남지역을 비롯하여 안성·세종시 등 인근지역의 응급환자들도 닥터헬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항지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닥터헬기로 이송된 환자 중에는 외상이 110명(44%)으로 가장 많았고, 심·뇌혈관질환 95명(38%), 기타 44명(18%)으로 집계돼 닥터헬기 도입 취지에 맞는 활동을 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외상 환자 질환으로는 두부외상 44명(37.3%), 근·골격계외상
높은 청년실업률과 경기침체 등으로 생존경쟁이 치열해지는현대사회에 들어서면서 우울증을 앓게 되는 사람들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5~10%는 일생 동안 한번 이상 우울증을 경험한다. 즉 10명 중 한 명은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런 우울증 증상은 겨울철이면 더 심해진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증상이 악화되는 우울증을 계절성 우울증이라고 하는데, 특히겨울에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서 겨울철 우울증이라고 별도로 이름 붙이기도 한다. 늦가을이나 초겨울부터 증상이 점점 심해지면서 겨우내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심하면 자살을 시도하는 경우도 흔히 본다. 이렇게 계절의 변화가 기분에 심각하게영향을 주어 우울증으로 발전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를 ‘계절성 정동장애(seasonal affectivedisorder)’라고 한다. 계절성 정동장애의 발생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다. 하지만 계절에 따른 일조량의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생활리듬을 조절하는 생물학적 시계 우리의 뇌에는 ‘생물학적 시계’가 존재하며, 우리의 생활리듬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생물학적 시계는계절에 반응하는데, 특히 하루 중 낮의 길이
40대 남성들이 변하고 있다. 20, 30대 젊은 감성의 패션에 과감히 도전하는 것은 물론 피부 관리 등 외모를 가꾸는 일에도 거침 없이 투자한다. 이러한 40대 남성들을 일컫기 위해 ‘노모족(no more uncle)’, ‘뉴포티(new forty)’, ‘영포티(young forty)’ 등의 신조어도 탄생했다. 더 젊게 보이고 싶은 40대 남성들의 관심 중 하나는 바로 ‘탈모’. 탈모는 노안을 부르는 대표적인 요소로, 탈모가 있는 남성은 얼굴이나 몸매에 상관 없이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경향이 있다. ‘아재’로 남고 싶지 않은 40대 남성들이 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이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 40대 남성은 4,10명이다. 5년 전인 2010년도(1829명)에 비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외모에 가장 관심이 높은 20대, 30대 남성 환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증가세만 따져보면 20대가 28%, 30대가 73%, 40대가 125%로, 40대가 가장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40대 남성 탈모 환자는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2010년 이후 단 한번의 감소 없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5년 폐렴 진료인원 159만명 중 44.6%가 10세 미만 어린이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최근 5년간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구간은 80세 이상 구간(3만 6906명 증가)이었으며, 폐렴의 월별 진료인원은 가을인 9월부터 증가하고 이듬해 4월 이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9일 폐렴에 대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진료정보(건강보험,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연평균 약 155만명이 폐렴으로 진료를 받았으며, 2015년 진료인원은 약 159만명이었다. 2015년 입원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용은 약 182만원으로 2011년 대비 약 36만원 증가했으며, 외래환자의 1인당 평균 진료비용은 약 6만원으로 최근 5년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1인당 평균 입원일수는 약 11.2일, 평균 내원일수는 2.6일로, 최근 5년간 큰 차이는 없었다. 폐렴 진료인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10세 미만이었고,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는 80세 이상 노인이었다. 2015년 진료인원의 연령구간별 비중은 0-9세가 44.6%로 가장
동안만들기 열풍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대부분 어려 보이는 가늘고 매끈한 목선을 갖고 싶어하는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최근 들어 나이에 비해 목 앞뒤로 생긴 눈에 띄는 목 주름 때문에 주변 시선을 의식하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목주름 중 세로형태를 보이는 주름은 노화에 의한 주름으로 나이가 들고 피부근육이 떨어지면서 생길 수 있는 반면 가로로 깊은 주름은 잘못된 자세나생활습관들에 의해 상당한 영향을 받게 된다. 특히 20대전후의 연령에서는 피부탄력 저하로 생기는 세로 주름보다는 가로로 굵은 주름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는 장시간 고개 숙인 자세로 인해 나타나는 거북목을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거북목은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있거나 내밀고 있는 자세, 높은 베개를 사용하거나 구부정한 자세 등을 반복하여발생할 수 있는 일종의 생활 습관병으로 평소 자주 취하는 자세습관들로 인해 목뼈가 변형되는 현상이다. 정상적인목뼈가 완만한 C자형 구조를 이루는 것과 달리 일자로 쭉 뻗거나 머리가 앞쪽으로 내밀고 있는 구조를보이는데 비정상적으로 목 뒷부분의 근육과 인대에 긴장이 가중되면서 통증과 피로감을 유발하고 미용적인 문제를 초래하기도 한다. 가령목이 앞으로 뻗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비상임이사 감축과 요양급여 부정청구 기관에 대한 공표범위 확대 개정안이 법안소위에 계류됐다. 건강보험료 신용카드 납부한도 폐지와 건강보험공단 건강증진사업의 근거 명시화 개정안은 의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27일 국회 복지위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7건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심사했다. 개정안 중 가장 관심을 모았던 심평원 비상임이사 감축 건은 여야의원들의 심평원 비상임이사들과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이유로 통과되지 못했다. 정확히는 의료계와의 합의다. 개정안은 의료계 비상임이사 5인을 4인으로 감축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요양급여비용 부정청구 기관 공표범위 확대 개정안도 추가로 논의키로 했다. 복지부는 내년에 관련된 연구용역을 진행하기 때문에 적정기준에 대한 내용을 함께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을 밝혔다. 제출된 기동민 의원 안은 공표 요건 중 부당이득의 규모를 ‘거짓청구액이 1000만원 이상 또는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10% 이상’으로 했고, 윤소하 의원 안은 부당이득의 유형에 부당청구를 추가했다. 현재는 요양급여비용의 거짓청구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총액의 20%이상이면 부정청구 기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병의원용 전용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브랜드 비즈톡스의 서포터즈 ‘비즈버디’가 이달 초 해단식을 갖고 4개월간의 활동을 종료했다. 올해 처음 출범한 비즈톡스 서포터즈는 20대 여대생으로 구성되었던 1기 ‘비즈걸스’에 이어 화장품과 뷰티에 관심이 많은 남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비즈버디’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난 8월 2기 활동을 시작했다. 비즈버디는 블로그 기자단으로서 온오프라인에서 브랜드 홍보를 진행했으며, 피부과 시술 후 애프터케어로 사용한다는 비즈톡스의 브랜드 컨셉에 맞춰 월 1회 피부과 시술을 통한 피부개선 프로그램과 함께 비즈톡스 전 제품을 경험하는 등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했다. 해단식에서는 우수활동자 시상과 수료증 증정, 개별 프로필 촬영을 진행하며 4개월간 서포터즈 활동을 마무리하였다. 한편, 동성제약은 내년 상반기에 비즈버디 3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 1기와 2기의 활동을 바탕으로 더욱 알찬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기획해 브랜드 및 활동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척추가 정상적인 형태를 보이지 않고 옆으로 휘어져 있는 상태를 말하는 척추측만증 진료인원의 44.4%가 10대 청소년으로, 특히 성장기인 13~16세 사이에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22일 ‘척추측만증’에 대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진료정보(건강보험,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2015년 척추측만증 진료인원은 11만 3000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인당 진료비용은 16만2000원(총 185억원)으로 집계됐다.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매년 10만명 이상이 ‘척추측만증‘으로 진료 받고 있으나, 진료인원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2015년 입원환자의 1인당 평균 진료비용은 약 391만원, 평균 입원일수는 15.0일이며, 외래환자의 1인당 평균 진료비용은 약 8만원, 평균 내원일수는 3.4일인 것으로 분석됐다. 진료인원 중 가장 많은 연령대는 10대로, 2015년에는 전체 진료인원 중 44.4%(5만 848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10대, 20대 진료인원을 1세 연령단위로 나눠보면 성장기인 13세~16세 진료인원이 많았으며, 비교적
지난해 건강검진 수검률은 일반건강검진 76.1%, 생애전환기건강진단(40세, 66세 대상) 77.1%, 암검진 48.3%, 영유아건강검진 69.5%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건강검진종별 수검률을 비교해 보면 일반건강검진은 2010년 68.2%에서 7.9%p 증가했으며, 생애전환기건강진단은 11.9%p, 영유아건강검진은 19.4%p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15년 건강보험 대상자 기준 건강검진종별 수검 및 판정현황, 문진, 검사성적 등 건강검진 주요지표를 수록한 ‘2015년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반검진의 지역별 수검현황을 보면, 울산(81.6%), 광주(80.4%), 대전(79.5%)순으로 상위 3개 지역이며, 제주(71.2%), 서울(73.0%), 대구(75.5%) 지역은 하위 3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1차 일반건강검진의 종합판정 비율은 정상A 7.9%, 정상B(경계) 34.9%,질환의심 38.5%, 유질환자 18.7%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20대 이하는 정상판정비율(정상A, 정상B)이 74%로 나타났으나 70대 이상은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유질환자)이 약 54%를 차지했다. 2015년 일반건강검
20대부터 50대까지 평균 절반 이상(56.7%)이 이명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전그룹 AOK(대표 강오순)가 20~50대 남녀 2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명 치료제 광고 인식 조사’ 결과 이같이 확인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20대는 71.7%, 30대는 61.7%, 40대는 45%, 50대는 48.3%가 이명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중장년층의 질환이라고 여겼던 이명이 20~30대까지 확산되는 경향을 보인 것이다. 최근 스마트폰과 휴대용 음향기기의 발달로 젊은 층 사이에서 이어폰, 헤드폰 등의 사용 빈도가 잦아지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보인다. 높은 발병률에도 불구, 전체 응답자 중 43.4%가 이명 증상에 대해 특별한 대처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의 경우, 절반 이상(53.5%)이 증상을 알면서도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아 가장 높은 방치율을 보였다. 증상에 대한 대처를 한 응답자들도 적극적인 치료보다는 이명에 대한 정보 수집(37.5%)을 하는 정도에 그쳤다. 이명 치료제로는 ‘실비도’의 인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 증상을 경험한 응답자 10명 중 3명 이상(33.2%)이 ‘실비도’를
GSK(사장 홍유석)의 남성형 탈모 치료제인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의 안전성과 내약성이 시판후조사를 통해 재확인됐다. 아보다트가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승인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시판후조사를 진행한 결과, 아보다트는 각 약물유해반응이 1%대로 발생해 기존에 보고된 바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시판후조사(Post-Marketing Surveillance)란 의약품이 임상시험을 거쳐 시판 승인이 난 다음에도 계속해서 약물의 안전성을 평가, 검증하는 조사를 뜻한다. 인하대병원 피부과 최광성 교수가 ‘남성형 탈모 치료에서의 두타스테리드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주제로 진행했다. 최광성 교수는 국제학술지로 공인 받은 대한피부과학회 영문학술지인 Annals of Dermatology에 남성형 탈모 치료에 있어 아보다트의 안전성과 내약성에 대한 내용으로 게재된 논문의 제 1저자다. 시판후조사는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0.5mg)가 국내에서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승인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약 4년 동안 공개, 다기관, 비중재 관찰연구로 진행됐으며, 아보다트의 안전성 평가를 위해 두타스테리드0.5mg을 복용한 남성형 탈모 환자에서 나타나는 모든 이상 반응을
매번 발표되는 척추관련 통계에 따르면 척추가 휘는 척추측만증의 증가세는날로 늘어가고 있다. 특히 척추측만증 환자의 연령별 비율 중 과반에 가까운 수가 20대 이하의 청소년에게 나타나면서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척추측만증은 엑스레이상에서 척추를 정면에서 보았을 때 척추가 S자나 C자 형태로 휘어 보이는 것으로 정상적인 척추가 좌우대칭을이루며 수직상에 있는 것과는 구조적인 차이를 보인다. 이러한 측만증은 선천성 기형으로 인해 나타나는경우도 있으나 특별한 원인 없이 척추가 서서히 휘는 특발성 측만증이 주를 이루고, 성장 중인 10대에서 많이 나타나며 사춘기 여학생에게 보다 주의가 요구된다. 척추측만증이 심해지면 통증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초기엔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다만 변형된 척추로 인한 외형적인변화를 수반하므로 가정에서 자녀의 신체이상이나 변화에 관심을 가져준다면 조기발견을 통한 치료도 가능할 수 있다. 가정에서 척추측만증을 자가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등을 약간 구부린 후 뒤에서 관찰해 보았을 때 한쪽 등이나 허리가 더 튀어나와 보이면 척추가 휘었을 가능성
대학생 오 모씨(23, 서울 강동구)는 최근 체력을 기르기 위해 주 2회 등산을 다녔다. 그러다 무릎 쪽에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 조기 퇴행성관절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무릎 통증의 원인이 무리한 등산이었을거라 생각했지만, 그녀를 진단한 병원장은 그녀의 식습관에 대한 얘기를 듣고 “식습관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먹는 것에 주의를 하는 것도 관절염 개선을 위해 도움이 된다”는 조언을 했다. 40-50대부터 생기는 중장년층의 질환이라고 여겼던 퇴행성관절염이 최근에는 20-30대에서도 종종 나타나는 질환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6∼2015년 국내 관절염 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20대 환자 수는 10년간 32%, 30대 환자 수는 22%나 늘었다. 퇴행성관절염이란 연골이 손상되거나 닳아 없어져 통증이 오는 질환으로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의 퇴행성관절염이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잘못된 식습관도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다. 최근 ‘단짠(달고 짠 음식)’ 열풍에 의해 나트륨과 당분을 과다 섭취하는 식습관이 퇴행성관절염 발병에 영향을 미치게 된 것. 강동구정형외과 올
충북대학교병원 간호사가 집 앞 공원을 산책하다가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발견,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목숨을 구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주인공은 충북대병원 암병동에 근무하는 이가영(26·여)간호사이다. 추석 명절연휴 전날인 지난 9월13일 오후 9시10분께 저녁 식사 후 어머니와 성화동 한 아파트 인근 공원을 산책 중이었던 이가영 간호사는 자신 앞으로 젊은 여성이 운동을 하면서 지나쳐 갔고, 얼마 되지 않아 그 여성이 앞으로 쓰러진 채 의식을 잃은 모습을 목격했다. 당시 공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운동과 산책 중이었고, 일부 시민들은 이 여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려 했다. 이가영 간호사는 비 의료인이 심폐소생술을 하다가 자칫 환자의 상태가 악화될 우려가 높다고 판단, 119에 신고를 한 후 자신이 간호사임을 밝히고 직접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당시 환자는 넘어지면서 안면에 타박상을 입어 출혈이 있었으며, 얼굴은 창백했고 맥박마저 잡히지 않았습니다. 제가 환자 앞에 섰을 때 의식이 없었으며, 호흡을 힘들게 몰아쉬고 있었습니다. 곧이어 심정지 상태가 발생했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습니다.” 이 간호사가 심폐소생술을 한 후 1
최근 티눈 환자가 증가하면서 티눈 치료 방법 및 관련 제품에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조사에 따르면 티눈 환자는 최근 5년 새 31만 479명에서 34만 2597명으로 증가했는데, 연령대 분포로는 10대 티눈 환자가 10만 명당 1천221명, 뒤이어 20대(817명), 70대 이상(663명), 9세 이하(630명), 60대(627명) 순으로 특히, 10대 티눈 환자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티눈이 발생하는 원인은 피부에 마찰이나 압력 자극이 지속되기 때문인데, 맞지 않는 신발을 착용하거나 오래 걷는 등의 피부에 압력이 가해지는 경우에 발생한다. 특히,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철과 활동량이 많은 가을철에 티눈 환자가 급증하며, 성장기인 10대 청소년,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 남성의 경우 군입대 후 군화로 인한 티눈 발병률이 늘고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티눈은 물리적인 압박으로 인해 굳은살이 뿔모양으로 자라나 조직을 압박하는 질환인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피부가 딱딱해지고 두꺼워지며 통증을 유발한다. 경성(단단한)티눈의 경우 염증 및 고름, 통증, 궤양 등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으며 연성(부드러운) 티
대한의사협회 이용민 의료정책연구소장이 정부가 추진한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분석하고 우리나라에서의 원격의료는 현행법상 조항만으로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는 실효성이 없으며, 관련 의료법이 개정되면 ICT관련 일부 기업만 일시적으로 호황을 맞게 된다는 지적이다. 또 그 거품은 오래가지 못하고 꺼질 수 밖에 없으며, 결국 피해는 오롯이 국민들의 몫이 될 우려가 매우 크기 때문에 원격의료가 아닌 현재 추진 중인 원격 모니터링 및 전화상담을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용민 연구소장은 7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료취약계층의 접근성 제고 및 일차 의료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정보통신기술 활용을 중심으로’에 토론자로 나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연구소장은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접근성 향상 방안으로 정부가 추진해 온 의사-환자 간 직접 원격의료가 대안이 될 수 있을지 논해봐야 한다”며 “현행법 하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의사-의료인 중재 하 원격의료가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6개 부처 협업을 통해 2015년 3월부터 148개 참여기관
보건복지위원회가 20대 국회 개원 후 처음으로 법안심사를 진행했다. 5개월간 복지위에 계류된 법안은 260여건에 달했다. 하지만 1일부터 3일간 열린 법안소위에 상정된 법안은 86건에 불과했다. 원격의료나 부과체계 개편안 등 쟁점법안은 상정되지 못했지만 다양한 개정안이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본지는 이 중 보건의료분야와 관련된 내용들을 정리해 봤다. [편집자 주]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원격의료 범위 확대 빠져 이번 법안소위에 미상정 된 주요 법안들을 살펴보면, 우선 지난 4·13 총선당시 여야 막론하고 공약으로 내건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안이 빠졌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은 당론을 반영한 개정안을 발의했고 지난 국감에서도 뜨거운 감자였지만 법안소위에 상정되지 못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던 원격의료 적용 대상 범위 확대를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도 오르지 못했다. 원격의료법은 19대 국회 내내 논의조차 되지 못한 채 계류된 상태로 임기만료 폐기됐다. 정부 일각에서는 20대 국회에서도 무기한 계류로 폐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도 의대신설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건강보험 국고지원 개선 및 법정준비금 비율 조정 등도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