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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인들은 자신이 걸릴 수도 있는 질환 가운데 심근경색, 동맥경화,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에 대해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유전자검사업체인 파마코디자인(대표 조은진)은 지난 1월부터 실시한 총 10만 건의 유전자 검사 가운데 전국의 병의원 700여 곳의 의뢰를 통해 실시한 총 4만 건의 일반 대상 유전자 검사 결과를 집계한 결과, 심혈관 질환과 관련된 ‘MTHFR’ 유전자에 대한 검사 의뢰가 전체의 20.9%(8360건)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MTHFR’은 심근경색, 동맥경화, 협심증 등의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의 뇌혈관질환과 관련된 대표적인 유전자.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인의 사망원인 가운데 암에 이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 역시 심혈관계 질환이었으며, 특히 심장질환의 경우 한국인의 10대 사망원인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질환으로 나타났다. 최근 심혈관 질환 관련 유전자검사 의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된 이번 통계결과는 이에 대한 일반인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심혈관 질환 다음으로는 만성피로 등과 관련된 간기능을 알아보는
전세계 AIDS(후천성면역결핍증) 감염자가 40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유엔 기구들이 밝혔다.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이 21일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발표한 세계 에이즈 현황 보고서에 의하면 에이즈 바이러스(HIV)감염자는 금년말 기준으로 4천30만명 선에 달할 것으로 추정, 4천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세계에이즈의 날(12월1일)을 앞두고 발표된 이 보고서는 금년들어 새로 발생된 AIDS 감염자는 490만명으로 이 가운데 성인이 420만명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금년도 AIDS로 인한 사망자는 310만명으로 어린이 사망자가 57만명 정도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올해의 사망자수는 미국 시애틀에 거주하는 인구와 비슷한 규모이다. 지역별로 보면 대양주와 서·중유럽·북미를 제외하고는 모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사망자도 카리브해, 서·중유럽, 북미를 제외한 전지역에서 증가했다고 UNAIDS는 밝혔다. 아프리카의 경우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이 최대 피해 지역으로 환자수가 2580만명으로 전세계 환자의 64%가 몰려 있
내년부터 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등 4대 암 검진 비용이 대폭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위암과 유방암, 대장암, 간암 등 4대 암 검진비의 본인부담금을 현행 50%에서 20%로 대폭 낮추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강검진기준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의 이 같은 추진은 암 검진의 활성화로 암 발병률을 낮추고 나아가 암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감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건강보험 가입자들은 하위 소득자 50%의 경우 전액을 국고와 건강보험에서 지급하고 있는 반면, 상위 소득자 절반에 대해서는 암 검진비의 절반을 본인이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내년부터 국내 체류 외국인이 직장 가입자 적용 사업장에 근무하거나 공무원, 교직원으로 채용 되었을 경우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에 반드시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을 개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나머지 외국인에 대해선 본인이 신청할 경우 지역 가입자로 편입할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난자 기증자가 없어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동안 윤리논란을 빚었던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연구가 또다른 난관에 부딪혔다.
황우석 교수 팀과 공동으로 배아줄기세포를 연구해온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이 “줄기세포 연구용 난자를 기증한 여성들에게 보상금을 줬다”고 토로했다.
이는 연구용 난자 채취시 금전적 보상을 금지하고 있는 생명윤리법이 발효되기 이전에 이뤄진 것으로,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가성이 있는 난자를 이용해 줄기세포 연구를 했다는 윤리적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노 이사장은 이날 오후 2시 강서미즈메디병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난자 의혹에 대한 대국민 발표문’을 통해 “의사로서 연구에 깊숙이 참여했는데도 불구하고 많이 밝히지 못한 것은 의사의 윤리규정과 현행법을 어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황우석 교수팀에게 난자를 제공해 온 미
정부가 민간의료보험 허용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발표 이후 시민단체들은 일제히 민간의료보험은 공보험 붕괴를 가져온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은 18일 서울시민이 보도한 ‘의료보험 내년 이원화’와 관련 21일 성명서를 내고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와 재경부가 시민사회단체에서 한결같이 반대해온 ‘보충형 민간의료보험 도입’, ‘민간보험사와 국민의 질병정보 공유’, ‘국고보조 저소득층에 직접 지원’ 등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사회보험노조는 대부분의 치료비를 환자가 반 이상을 부담해야 하는 현실에서 무분별하게 보충형 민간의료보험 도입하면 국민의 반 이상을 의료사각지대로 내몰아 공보험을 붕괴를 심화시킨 남미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가 선진국의 사례를 호도와 왜곡으로 일관하며 민간의료보험 도입에 광분하고 있는 정책당국의 행태는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외국인병원 유치를 위해 ‘해외진료비 매년 1조원’이라는 대국민 사기극의 반복일 뿐이라고 성토했다. 사회보험노조는 이미 과포화 상태인 민간의료보험시장을 ‘의료산업선진화’란 미명하에 확대시키는 것은 건강보험 보장성
대하 등 새우양식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흰반점증후군바이러스(WSSV)에 대해 저항성을 높이는 면역증강물질과 양식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성장촉진물질이 동시에 개발됐다. 21일 해양수산부는 동의대학교 한창희 교수가 ‘새우류의 흰반점증후군바이러스(WSSV)에 대한 저항성물질 개발’ 연구과제에서 국내외 새우양식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바이러스에 의한 대량폐사를 줄이고, 양식기간을 1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는 사료첨가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 교수가 개발한 사료첨가제는 한약재 등의 식물로부터 면역증강물질과 먹이유인 물질 및 성장촉진 물질을 동시에 추출해 이들 물질들을 알맞게 배합해 사료에 첨가하는 신물질이다. 이 물질은 지금까지 외국에서 개발된 면역증강제보다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더 높을 뿐만 아니라 성장을 촉진시켜 생존율을 향상시키고 바이러스에 대한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교수는 이날 개발된 사료첨가제를 이용해 대하와 흰다리새우 양식장 두 곳에 적용한 결과 “90% 이상 흰반점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된 양식장에서 양식기간 동안 이 바이러스에 의한 폐사는 일어나지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기획총괄팀 송수진·김정선(일반계약직공무원 5호) *인력경제팀 김상호(일반계약직 5호) *고령친화산업팀 성혜영(일반계약직 5호) *저출산대책팀 이상경(일반계약직 6호) *노후생활팀 강혜정(일반계약직 6호) *인력경제팀 서세진(일반계약직 6호) ◇생명과학단지조성사업단 국책기관이전팀 김광호(일반계약직 5호) ◇사회복지정책본부 보건복지콜센터 공은주(일반계약직 6호) <이상 2005.11.21부터 2007.11.20까지)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1사1촌 운동'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철원군 자등리 마을에서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유나이티드제약은 '1사1촌 자매결연' 활동 일환으로 배추, 무우, 양념, 쌀 등 자매마을의 농산물을 구매, 마을 주민들과 함께 김장 300포기를 담았다. 김장담그기 행사에는 유나이티드제약 임직원 20여명과 자사가 6년째 후원하고 있는 세계언어문화공동체 'KIH월드빌리지'의 외국인 회원 10여명, 자등리 주민 20여명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앞두고 우리 농산물로 김장 담그는 행사를 통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자등리 마을간의 자매결연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임직원과 마을주민, 외국인들은 직접 양념을 버무르고 우리농산물로 김치를 담그며 서로간의 우의를 다졌고 김장이 끝난 후 인절미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가졌다. 김태식 유나이티드제약 전무는 "자매마을 주민들에게는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도시와 농촌간의 교류를 활발히 하고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한국의 3대 문화상징으로 꼽히는 김치의 제작과정을 소개하여 한국의 전통
“난자 기증자가 없어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동안 윤리논란을 빚었던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연구가 또다른 난관에 부딪혔다.
황우석 교수 팀과 공동으로 배아줄기세포를 연구해온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이 “줄기세포 연구용 난자를 기증한 여성들에게 보상금을 줬다”고 토로했다.
이는 연구용 난자 채취시 금전적 보상을 금지하고 있는 생명윤리법이 발효되기 이전에 이뤄진 것으로,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가성이 있는 난자를 이용해 줄기세포 연구를 했다는 윤리적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노 이사장은 이날 오후 2시 강서미즈메디병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난자 의혹에 대한 대국민 발표문’을 통해 “의사로서 연구에 깊숙이 참여했는데도 불구하고 많이 밝히지 못한 것은 의사의 윤리규정과 현행법을 어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황우석 교수팀에게 난자를 제공해 온
직장인 10명중 6명은 내달부터 시행되는 퇴직연금제도에 대해 잘 모르고 있거나 전혀 모르고 있는 한편, 55%는 기대감을 30%는 우려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취업사이트 파워잡(www.powerjob.co.kr)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직장인 489명을 대상으로 퇴직연금제 설문을 실시한 결과를 밝히고, 퇴직연금제도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퇴직연금제를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7.8%, ‘조금 알고 있다’고 응답한 직장인이 28.6%를 차지해 퇴직연금제를 이해하는 직장인이 아직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들어는 봤으나 잘 모르겠다’가 44.4%, ‘전혀 모르겠다’는 대답이 19.2%를 차지해 퇴직연금에 대한 직장인들의 이해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달부터 시행되는 퇴직연금제도가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7.9%가 ‘잘만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해 적지 않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무조건 도움이 될 것이라는 답변도 7.0%를 차지하는 등 전체의 54.9%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내년부터 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등 4대 암 검진 비용이 대폭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위암과 유방암, 대장암, 간암 등 4대 암 검진비의 본인부담금을 현행 50%에서 20%로 대폭 낮추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강검진기준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의 이 같은 추진은 암 검진의 활성화로 암 발병률을 낮추고 나아가 암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감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건강보험 가입자들은 하위 소득자 50%의 경우 전액을 국고와 건강보험에서 지급하고 있는 반면, 상위 소득자 절반에 대해서는 암 검진비의 절반을 본인이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내년부터 국내 체류 외국인이 직장 가입자 적용 사업장에 근무하거나 공무원, 교직원으로 채용 되었을 경우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에 반드시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을 개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나머지 외국인에 대해선 본인이 신청할 경우 지역 가입자로 편입할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국내 발기부전 환자들이 ‘시알리스’(타다나필)를 ‘비아그라’(실데나필) 보다 선호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 주목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안태영 교수는 18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비뇨기과학회 제57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발기부전 환자 160명을 대상으로 2004년 6월~2005년 6월까지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등 8개 대학병원에서 두 발기부전 치료제의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73.7%(115명)의 환자가 시알리스를 선호해 26.3%(41명)의 비아그라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진행된 치료제 선호도 조사결과의 추세와도 일치하고 있어 향후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복용후 성관계 평균 시간(median time)은 시알리스의 경우 복용후 1시간 30분임에 비해 비아그라는 1시간으로 나타났다. 또한, 복용 4시간 이후 1번 이상의 성관계 시도를 가진 환자의 비율은 비아그라군에서 20%, 시알리스에서는 38.5%로 조사됐다. 이번 임
한미약품은 최근 ‘AI’(조류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알려진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 제네릭 합성공정을 개발하고 시제품을 제조했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로 생산된 시제품을 식약청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타미플루’ 제네릭 생산이 가능 하다고 신청한 국내 업체는 16개소로 식약청에 시제품을 제출한 제약사는 아직 한 군데도 없는 실정이다. 그동안 한미약품은 ‘타미플루’의 제네릭 생산을 위해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타미플루 재사용 특허를 획득을 위해 로슈사와 활발히 접촉 중에 있다. 타미플루의 제조공정은 20∼40단계에 이를 정도로 까다로우며, 제품 유통과정에도 어려움이 따르고, 수익이 보장되지 않는 경제성을 이유로 타미플루 제조를 신청했다가 시제품 개발 단계에서 포기한 업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로슈사는 식약청을 통해 적절한 능력을 갖춘 공동생산 파트너 모집을 제안했으며, 이에 따라 식약청은 타미플루 제네릭을 생산할수 있는 국내 제약업체를 물색하면서 관련 서류와 더불어 시제품을 만들어 다음달 5일까지 제출해줄
의료계 수장이 누구냐에 따라 양상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이번은 잘 뽑아야 현 난국을 타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란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노인의학회 이중근 회장은 2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재 의료계에는 사후 해결하려 드는 사람보다 예방 차원에서 나설 수 있는 사람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내년 3월 예정된 의협 회장선거에 출마하게 될 특정 후보를 염두에 둔 지지발언으로 해석된다. 이 회장은 우선 의료계의 입장이 정부정책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의료계가 개원가, 대학병원, 봉직의, 공보의 등 직종별로 흩어지다 보니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전제하고 “이 점이 정부로 하여금 협상시 우위에 서게 하는 빌미를 제공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이 회장은 의료계의 현 상황을 축구에 비유해 “히딩크가 감독을 맡을 때는 월드컵 4강까지 갔지만 그 이후 감독이 바뀌고 나서는 성적이 나쁘지 않았느냐”며 “그만큼 수장은 의료계에서도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또 “같은 것을 주장하
대한노인의학회 학술대회가 1500명에 달하는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도 높은 학술대회’라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20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3회 대한노인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는 1500명 이상의 회원들이 참석, 장안을 가득 메우며 회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개원의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사례를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 참석한 대부분의 회원들이 강좌 하나하나에 고도로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높은 참여도로 알찬 학술대회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노인의학회는 2004년 11월 창립 이후 올해 2월 대토론회, 6월 춘계학술대회를 거쳐 개원의 중심의 내실 있는 학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날 가장 관심을 모았던 순서는 두번째 연수강좌로 마련된 패널토의로 ‘증례를 통해서 본 노인환자의 접근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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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시장에서 제약산업의 재평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제품과 영업 측면에서 경쟁력이 우수한 상위 제약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들 업체들의 적정주가가 잇따라 상향 조정되고 있다. 현대증권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한국사회의 인구고령화와 제너릭 시장의 고성장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제약업종의 성장 모멘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제약업종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이 같은 전망은 지난 10월 원외처방 매출액이 작년 동기대비 21.5% 증가 하는 등 3개월 연속 20% 이상의 고성장세를 이어 온데 따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대증권측은 "업체별로는 동아제약과 한미약품, 유한양행 등이 원외처방 매출액에서 평균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후발 업체에 비해 제품력과 영업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산업의 성장을 주도하는 상위권 업체들의 주가 프리미엄도 지 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현대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최근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적정주가를 14만원(현재가 13
의사실기시험 전담 사무국을 국시원내에 설치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양의대 박훈기 교수는 의학교육합동세미나에서 ‘수기시험을 위한 준비’ 발표를 통해 “3000명 이상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기시험을 치르려면 국시원 안에 의사실기시험만을 담당할 별도 부서가 있어야 한다”고 밝히고 “그 안에는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직원이 상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의사실기시험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우선 객관구조화진료시험(OSCE)나 진료수행시험(CPX) 형태의 수행시험을 의과대학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를 근거로 합리적인 blueprint metrix를 작성한 후 시험문제를 출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교수는 “실기시험 시행 및 정착을 위해서는 시험 시기 및 관계법령 개정에 따른 의료계, 국방부, 복지부, 병협 등 관련부처간 협조가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아울러 표준화 환자 및 표준화 환자 교육자 자원 확보를 위해 각 의대 혹은 수행시험 컨소시엄에서 학생교육 및 평가에 표준화 환자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박 교수는 실기시험 도입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방안으
일부 외과계열의 전문의 지원 기피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양극화 현상은 앞으로 더욱 심각해 질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보건사회연구원 오영호 연구원은 ‘전문의 수급전망과 개선방안’ 연구자료에서 2010년에서 2020년까지 외과(8.9%→8.3%), 정형외과(7%→6.9%), 흉부외과(1.8%→1.6%), 산부인과(9.1%→8.6%)의 전문의 수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내과(17.1%→18.1%), 신경과(2%→2.1%), 정신과(3.6%→3.8%), 재활의학과(2%→2.1%) 전문의 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같은 예측은 전문의 수급에도 영향을 미쳐 외과(-13%), 정형외과(5%), 신경외과(-7%), 산부인과(-12%), 흉부외과(-7%) 등에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전문의 부족현상을 가져올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신경과나 피부과는 22% 내과는 19%, 정신과도 10% 정도 전문의가 과잉공급될 것으로 확인됐으며, 재활의학과의 경우는 무려 54%나 공급이 초과될 것으로 추계됐다. 이와 관련 한 산부인과 개원의는 “2020년까지 갈 필요도 없이 지금 현재
매년 봄과 가을로 나뉘어 펼쳐지는 학술대회는 새로운 학술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빠져선 안되는 자리다. 또한 학술대회는 오랫동안 볼 수 없었던 선배, 동료, 후배를 만날 수도 있는 자리이고, 외자사와 국내사가 들고나온 신약에 대해 직접 보는 것은 물론 담당자의 설명까지 들어볼 수 있다. 최근 제약사들이 학회 학술대회에 자사의 새로운 약품을 홍보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많게는 세미나실을 통째로 홍보관(부스)으로 활용하는 제약사부터 적게는 부스설치없이 책상 한 개만 놓아두고 홍보요원이 목소리를 높여서 홍보하는 곳까지 다양하다. 한국스티펠은 최근 열린 피부과학회학회에 Duac 부스를 설치하고 특별한 이벤트를 펼쳤다. 스티펠은 부스에 마녀 복장을 한 점장이를 배치하고 참가자들에게 타로 점을 봐주는 이벤트를 열어 학회 참석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동아제약의 경우 고혈압학회에 참여해, 레모나 시음회 이벤트를 개최했다. 그동안 주로 고급 커피나 과일주스를 서비스하던 것에서 착안, 자사가 생산하는 제품으로 시음회 서비스를 연 것. 홍보팀 손정호 대리는 “올 한해 20여 곳
현재 세계 11위권인 우리나라 의약품산업이 오는 2010년이면 7대 선진국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복지부 노연홍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은 최근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약의 날’ 행사에서 ‘의약품산업 육성전략 및 추진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노연홍 본부장은 “의약품산업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오는 2010년까지 국내 의약품 산업을 7대 선진국으로 도약 시키겠다”며, “기술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려 만성적 무역수지 적자를 해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노 본부장은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연구개발 지원을 강화하고, 인허가제도를 합리화하는 한편, 세계시장 진출 인프라구축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노 본부장은 인허가 제도 합리화를 위해 *첨단의약품 허가심사기준 및 규정의 구체화 *신속심사제도의 확대 운영 *다기능 복합제품 허가제도 개선 *허가전 상담제 및 민원후견인 실효성 제고 *우수심사기준 도입으로 심사절차의 표준화 등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밝혔다.그는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 생약의 품질향상 제도를 도입하고, 의약품 임상시험에 대한 국가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