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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앞으로 인구 증가와 수명 연장, 개발도상국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전세계 치매 환자 수가 20년마다 2배가 증가하여 2040년에는 8100만명 이상 도달할 것으로 전문가들이 19일 전망했다. 세계 알츠하이머 관련단체의 산하기구인 알츠하이머인터내셔널(ADI) 연구팀은 현재 2430만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고 추산, 환자가 7초에 한명씩, 일년에 460만명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영국 의학지 '랜셋'에 실린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이 같은 추세는 치매 환자가 지금부터 20년 후에는 4200만명, 2040년에는 이보다 거의 두배에 이를 것이며, 특히 인도와 중국, 남아시아, 서태평양에서 대량 증가할 전망이다. ADI 연구팀은 "치매 환자 증가율은 선진국보다 개도국에서 3~4배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의 경우 22만4천명의 치매 환자를 위한 재택 간호에 드는 비용이 46억 파운드(82억 달러)로 추산되는데 이는 영국 국내총생산(GDP)의 0.6%에 해당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각국 정부에 흡연과 당뇨병, 심장혈관 질환 퇴치 노력을 벌이
복지부는 국내 의약품 산업을 국가 핵심전략사업으로 육성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복지부 보건산업정책팀 맹호영 사무관은 16일 신약개발연구조합이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2005 제2회 한국의약개발포럼'에서 이같이 밝혀 주목을 끌었다. 이날 맹호영 사무관은 의약품 산업을 국가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허가제도 합리화 *연구개발지원 강화 *세계 시장진출 인프라 구축 등의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맹 사무관은 정부가 2010년까지 국제 경쟁력을 갖춘 개량신약 20건 이상 개발로 국내 제약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나아가 국내 제약기업과 국외 연구기관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국제적인 기구와의 협력을 통한 첨단 기술 정보 수집·교환 및 공동활용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맹 사무관은 "선진국은 전략적 제휴와 공동연구로 의약품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그렇지 못하며, 녹십자, 종근당 등 국내 기업들에게 6~7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해 국외 기업들과의 연구 연계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의약품 관리 지원체계 지원 강화를 위해 *첨단의약품 허가심사기준
강원대학교 의학영재교육원(원장 박정현 교수)은 17일 의대 강당에서 ‘제1기 의학영재 수료식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17일 강원대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의학분야 영재육성기관인 의학영재교육원은 올초 강원도교육청과 함께 강원도내 초등학교 5, 6학년 20명을 선발해 3월 입학을 시작으로 총 100여 시간에 걸쳐 인체의 신비함과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는 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직 의대교수를 포함한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 및 실습 지도 등의 교육과정에 참여했으며 의과대학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서 본 과정의 진행을 도왔다. 또한, 이번 수료식 행사는 의학영재들이 지난 4개월 동안 연구한 논문결과를 직접 발표하고 토론하는 학술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의학 분야의 영재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기대가 커짐에 따라 강원도교육청이 의학영재교육원의 3학급 증설을 승인하여 2006학년도에는 기본과정 3학급, 심화과정 1학급 등 총 4학급 체제로 의학영재교육이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2006학년도 제2기 의학영재 신입생 모집은 현재 초등학교 3, 4, 5학년을 대상으로 12월 2
영국의 의료진이 프랑스에서 실시한 부분 안면이식 수술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전면 안면이식 수술’ 준비에 착수, 산자와 죽은자의 얼굴을 완전히 바꾸는 100% 페이스 오프가 현실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런던의 왕립자유병원 윤리위원회는 치열한 논란 끝에 전면 안면이식 수술을 실시해도 좋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 병원의 성형외과 전문의 피터 버틀러 박사가 이끄는 30명의 의료진은 내년중 100% 페이스 오프 시술을 하기로 하고 환자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면이식 수술은 일단 얼굴 피부를 뜯어내고 대체하는 큰 수술을 거쳐야 하고 수술 후에도 환자가 죽은 사람의 얼굴을 하고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에 적응하지 못하면 평생을 심리적 고통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에 심각한 윤리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다. 버틀러 박사 의료진은 병원 윤리위원회의 승인이 허용됨에 따라 우선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은 환자들 20명 가운데 5명을 골라 엄격한 심리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약업계가 WTO 시대의 본격적 개박에 따라 글로벌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년간 구축해온 KGMP기반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여 cGMP시대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 있다. cGMP는 current Good Manufaturing Practice의 약자로 미국 FDA의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을 충족하는 약품원료, 동물의약품, 완제의약품 제조시설이다. 국내 제약사들은 지난 1984년 부터 GMP시설을 갖추면서 KGMP시대를 열어 의약품 생산을 선진화 시켜 왔으나 이제는 글로벌시대에 진입 하면서 선진국 수준의 GMP 설비구축이 절대 필요-충분 조건으로 다가오면서 cGMP시대의 길목에서 설비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주요 제약기업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선진국 시장에 적극 진출하기 위해서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에서 인증하는 의약품 생산설비 기준인 cGMP시스템을 수용해야 하는만큼 기존 KGMP 설비를 강화 하면서 cGMP체제로 도약하기 위한 투자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cGMP시설 구축은 향후 미국 유럽지역의 퍼스트 제네릭 시장에 진출을 위한 전략으로 지적되고 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오는 20일 마포구 염리동 본부에서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 2만여점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2005 사랑 나눔 대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공단은 지난 2004년에도 사랑 나눔 바자회 수익금 1100여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정부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출연을 늘려 기업들의 참여를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건의료기술과제 협약 체결시기를 현행 ‘2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해 계약지연으로 인한 문제점 발생을 줄이는 방안도 마련된다. 복지부는 ‘연구개발과제에 참여기업이 있는 경우 정부의 연구개발비 출연을 늘려 기업의 연구개발사업 참여를 활성화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관리규정 개정안을 발표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정부출연금 비중을 75% 이내로 늘려 연구비지출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적극적인 연구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의 연구개발비 출연 별도 기준은 *대기업은 정부출연금과 참여기업 부담금을 합친 연구개발비의 50% *중소기업은 75% 이내 *참여기업이 2개 이상이고 이중 중소기업의 비율이 2/3 이상인 경우 75% 이내 *그 밖의 경우 50% 이내로 규정됐고, 기업이 부담하는 연구개발비중 현금부담 기준은 *대기업 부담금액의 15% 이상 *중소기업 10% 이상으로 정해졌다. 아울러 기업이 부담하는 연구개발비중 현물부담이 허용되는 비목 및 범위는 *기업소속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중고의료기기 매매가 활기를 띠고 있으나 구입시 유의해야할 사항이 많다는 지적이다. 그동안 고급의료기기 장만이 병원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로 꼽혀왔던 게 사실. 하지만 최근 중고의료기기만을 취급하는 인터넷 쇼핑몰이 속속 등장하고, 신제품과 다름없는 중고기기가 매물로 나오면서 중고의료기기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16일 메디컬코리아 문형래 대표는 중고의료기기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지금 시점이 의료기기 장만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문형래 대표는 구매일로부터 포장을 개봉한 후 설치완료 시점부터 중고의료기기로 인정한다며, 노력여하에 따라 개봉된지 얼마안된 성능 좋은 중고의료기기를 구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형래 대표는 중고기기를 구입할 때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소개했다. 문 대표는 제조년도가 짧을수록 고장확률은 적으면서 성능이 뛰어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정확한 제조년월일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A/S가 불가능할 경우 추가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기 때문에 A/S가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
국내에서는 전혀 새로운 분야인 ODM(제조자 자체개발 주문생산) 시장을 개척하여 국내 화장품의 품질을 일약 세계적 위치로 올려 놓아 화제가 되었던 한국콜마(대표 윤동한)가 제약과 건식분야에서도 ODM사업으로 돌풍을 몰아가고 있어 주목된다.
<윤동한 회장>
한국콜마의 제조기술력은 100년 전통의 역사를 지닌 콜마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9개국(한국,미국,일본,캐나다,헝가리,호주,멕시코,태국,중국) 500여명의 연구진이 연구하고 개발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빠르게 습득함으로써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의 화장품, 의약품, 건강식품 등의 첨단 제조방법을 보유하
일양약품(사장 유태숙)은 15일 슈와츠 파마(Schwarz Pharma)사와 순환기 전문의약품 ‘리필펜’(Lipilfen)과 ‘엘란탄’(Elantan)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일양약품은 이달 중순부터 안정성과 약효성이 뛰어난 순환기 전문의약품의 판촉·유통을 책임지게 된다.
‘리필펜’은 원발성 고지혈증 치료제로 기존 심바스타틴 20mg보다 고지혈증 치료 목표치 도달률이 더욱 효과적이며, 안정한 약효와 가격면에서 기존 제제보다 경쟁력에서 앞선 제품이다.
또한 ‘엘란탄’은 협심증·심근경색등의 관상동맥성심질환과 심부전증의 치료제로 하루 한정 복용으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내성 및 부작용이 거의 없이 장기간 의 약효를 지니고 있는 제품이다.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슈와츠 파마(Schwarz Pharma)社는 신경용 의약품, 진통제, 순환기 의약품 부문에 세계적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이 연말을 맞아 환자와 보호자,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아픈 몸은 의료 지친 마음엔 문화’를 주제로 가족들이 모두 참가할 수 있는 가족 문화 행사 차원에서 준비됐다. 미술전시와 음악, 영화로 나눠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다빈치, 밀레, 모네 등 유명화가의 작품을 완벽하게 재현한 25점을 감상할 수 있는 ‘세계명화 전시회’를 본관 지하 1층 통로에서 개최한다. 아울러 20일 오후 3시, 30일 오후 4시에는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 있는 플롯연주와 요들송합창 음악회 공연이 마련된다. 아울러 크리스마스를 맞아 24,25일에는 본관 1층 홍보관에서 따뜻한 내용의 가족영화를 오후 2시와 7시, 하루 2회 상영할 예정이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2-16
이 지 원 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Dept. of Family Medicine, YongDong Severance Hospital,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보통 폐경을 경험하는 나이는 40~60세 사이이며, 여명이 길어짐에 따라 많은 여성들은 생애의 1/3 이상을 폐경이 일어난 후 보내게 된다.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는 여성의 삶의 질 고려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미국의 보고에 따르면 4천만 이상이 폐경기의 여성이며, 이중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이라고 한다. 1966년 Robert A. Wilson이 그의 저서 feminine forever 에서 폐경을 estrogen이 부족한 질병으로 인식하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감소하는 estrogen을 보충하여야 한다고 주장한 이래 의학적 관점에서 폐경은 정상적인 생리적 변화가 아니라 질병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그 후 폐경과 연관된 증상의 치료는 증상위주의 치료의 개념에서 점차로 통합된 건강관리의 개념으로 전환되고 있다. 본 논고에서는 골다공증과 심혈관 질환을 제외한 폐경
이 항 락 한양대학병원 소화기내과 Dept. of Internal Medicine, Hanyang University Hospital,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변비는 전 인구의 약 5~20%가 경험할 만큼 임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소화기 증상이다.1) 미국 통계에 의하면 인구의 3%가 변비를 호소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1차 의료 기관을 방문하는 환자의 1.2%를 차지하며 변비치료에 연간 8억불 이상 소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의 변비의 유병율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약 24%라는 보고가 있으며 연간 250억원이 소비된다고 하나 건강식품이나 한방요법을 포함한다면 변비에 대한 의료 소비는 더 클 것이다.2) 실제로 소화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 변비가 주증상인 경우는 1차 진료기관의 경우 7%, 3차 진료기관의 경우 4% 정도이다.3) 이렇게 변비는 흔히 접하는 위장관 증상이지만 환자에 따라 호소하는 증상들이 다양하고 모호한 경우가 많아 만족스럽게 정의하기가 어렵다. 정상배변의 기준은 하루 3회 이하, 주 3회 이상이므로 일주일에 2
FDA는 머크사에서 현재 실험 중인 신생아 치명적 설사 감염증 예방백신 RotaTeq의 효과가 우수하고 이전 소개된 백신보다 더 안전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FDA는 “RotaTeq의 유효성을 완전히 판정하기 전에는 머크사 백신의 임상 실험 자료에 대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머크사는 FDA에 요청한 모든 자료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결국, FDA측은 “RotaTeq이 어린이 로타 바이러스 설사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 고 수긍하고 있다. 이 로타 바이러스 감염은 3세 이전 영아들에게 매우 쉽게 감염되어 입원하는 예가 많고 매년 사망자들도 나오고 있다. 한편, 아동들은 면역이 생기기도 한다. 개발 도상국가에서는 로타 바이러스 감염이 매우 위독해서 250명 중 1명 꼴로 사망하는 예가 흔하다. 로타 바이러스 백신은 와이어스에서 일찍이 RotaShield 상표로 소개됐다. 그러나 1999년 부작용 사건으로 즉, 100만 명 가운데 20명이 이 백신 접종 1개월 이내에 치명적인 장 꼬임 증세를 유발한 사건이 발생, 이로 인해
지난 국감에서 안전성·유효성 문제로 지적된 바 있는 인태반 의약품에 대한 식약청의 약효재평가가 이달부터 착수, 24개사 30개 품목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진행중이다. 식약청은 인태반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은 주사제 36품목을 포함, 전체 품목 가운데 실제 생산, 수입하는 24개사 30개 품목에 대해 약효재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아미노산 확인 함량, 총질 소량, 항원성, 무균, 안전성, 히스타민시험, 동물실험 등 7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특히 이번 평가 대상 품목은 주사제가 20품목으로 가장 많았으며 액제·추출물의 경우 4품목, 원료의약품 6품목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이번 인태반 의약품에 대한 약효재평가가 마무리되는 내년 초에는 안전성 및 유효성에서 문제가 지적된 제품의 경우 품목허가 취소 등 강력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인태반제제에 대한 약효재평가는 지난 국정감사 등에서 꾸준히 제기돼 온 태반 관리·유통체계 미비에 대한 지적에 따른 것”이라고 취지를 밝히고 “내년 초 정도 평가 결과가 나오게 되면 위반사항이 발견된 의약품에 한해서는 품
정부가 최근 입법예고한 ‘응급의료에 대한 법률 일부 개정안’에 대해 의료계의 반응이 흥미롭다. 이 개정안을 환영하면서도 실효성에는 의문을 표시하고 있기 때문. 지난 12일 입법예고된 이 개정안은 외상·화상환자 및 독극물중독환자 뿐만 아니라 심장질환자에 대해서도 응급의료를 할 수 있는 전문응급의료센터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부는 응급의료 환자의 대부분이 심장질환자인 만큼 전문응급의료센터에 심장질환을 포함시켜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번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올 2월 현재 기준으로 응급의료기관은 중앙응급의료센터 1곳, 권역응급의료센터 16곳, 전문응급의료센터 2곳, 지역응급의료센터 93곳, 지역응급의료기관 321곳 등 모두 433곳이다. 이중 전문응급의료센터에는 서울아산병원(독극물)과 영동세브란스병원(외상)이 지정돼 있다. 전문응급의료센터는 현재 외상, 화상, 독극물 3항목에 대해서만 지정할 수 있다. 이번 개정안에 대해 외상전문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영동세브란스병원 이한식 응급의학과장은 “병원에서는 환영할 것 같다”면서도 “효과가 있
2008년 7월부터 시행 예정인 ‘노인수발보장제’가 현재 법제처에서 법안 심사를 받고 있고 지난 7월부터 전국 6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등 본격 시행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8일 입법예고를 거치고 법제처에서 심사중인 노인수발보장법은 그동안 여러 차례 공청회를 거쳤으나 주요 내용을 둘러싸고 의료계, 시민단체, 경제계 등에서는 여전히 이견이 제기되고 있어 앞으로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넘어가면 또다시 여론수렴 과정을 거치면서 현재의 법안이 상당히 수정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노인수발보장제는 지금까지 가정에서 노인 수발을 관리해 왔지만 이제부터는 국가와 사회가 함께 하겠다는 제도이다. 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2005년 현재 전인구의 9.1%를 차지하는 438만명으로 10년후 640만 명, 20년후에는 1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 됨으로써 고령사회 진입이 가속화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인의 건강관리를 가정에서 감당하기에는 한계에 이르러 이제부터는 정부와 사회가 같이 담당해야 한다는 당위성 아래 2008년 7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정부는 65세이상 노인들과
제약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R&D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신물질(신약)과 개량신약의 허가체계를 분리, 신속한 처리등 제도적 뒷받침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의견은 지난 14일 제약협회가 주최한 한-일 제약세미나에서 제기됐다.
진흥원 의약산업팀 한병현 팀장은 국내 제약산업 육성의 핵심전략으로 *R&D투자 확대와 신속한 허가가 필요하고 정부와 업계가 관련 예산을 확대 함으로써 집중적으로 투자를 강화하는 한편 신속한 허가를 위해 허가제도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수시장 성장하고 있는 국산 제네릭을 세계시장으로 진출을 확대 시키면서 빠른 시간내에 시장을 독점할 수 있는 허가체계가 구축 되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혀 주목을 모았다.
한 팀장은 우리나라는 아직 NDA(New Drug Application)와 ANDA(Abbreviated New Drug Application) 허가체계가 분리되지 않
경구용 철분 킬레이트 제제인 엑스자이드(성분명: 데페라시록스)가 심장 세포에 누적된 철분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에 누적된 철분은 종종 만성 수혈 환자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야기하여, 결과적으로 킬레이트 요법(chelation therapy)의 순응도를 떨어뜨리며, 겸상 적혈구 환자에 대한 여러 연구에서도 엑스자이드가 인체 내 및 간의 철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린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제 47차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다. 1일 1회 복용하는 최초의 경구용 철분 킬레이트(정제를 물이나 오렌지 주스에 타서 마심) 제제인 엑스자이드는 성인 및 2세 이상 소아의 만성 수혈로 인한 철분 과다 치료를 목적으로 최근 미국과 스위스에서 승인 받았다. 이번 승인은 지중해성 빈혈 (thalassemia), 겸상 적혈구성 빈혈 (sickle cell disease) 및 재생불량성 빈혈 등을 비롯한 기타 빈혈과 골수이형성증후군(Myelodysplastic Syndrome) 등 다양한 동반질환을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최근 발매한 경구용 기미주근깨 치료제 ‘하이치올C’의 판촉이 강화되고 있다. 일본 SS제약에서 개발한 ‘하이치올C’는 일본에서 100억엔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관련분야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의 임상결과를 보면 전신권태(유효율 90.1%)는 물론 습진ㆍ두드러기ㆍ화장독 피부발진(82.5%)ㆍ여드름(77.8%)ㆍ기미 주근깨(72.3%) 등 피부질환 개선에 광범위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하이치올C’는 기미 주근깨의 경우 원인 물질인 멜라닌의 생성을 억제하고, 분해 배설을 촉진해 치료효과(피부미백작용)를 볼수 있고, 여드름은 피지배출을 원활하게 하면서 각질이 잘 떨어지게 해 염증 유발요인을 차단한다고 한다. 광동제약측은 “하이치올C가 겨울철에 직사광선을 많이 받는 스키장이나 야외행사와 기미 주근깨 등 피부노화로 고민하는 20~40대 초반의 여성,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청소년 및 대학생, 피부가 검게 변하거나 피부알레르기, 화장독 등으로 고생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