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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내 의료진이 천식으로 인해서 사망할 위험성이 높은 중증 난치성 천식의 표적 단백질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중증 천식의 조기 진단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류마티스내과 남동호 교수팀(연세의대 이광훈, 아주의대 강 엽·박해심 교수)은 중증 난치성 천식의 표적 단백질이 ‘alpha-enolase’임을 규명, 미국 천식 및 알레르기학회지(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8월호에 발표했다. 이 단백질은 1993년 프랑스의 파스퇴르 연구소의 연구진들이 제약회사 쉐링사의 연구지원으로 발견해 그 존재를 보고하였으나, 현재까지 규명하지 못한 단백질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경증 및 중등증 천식 83명과 중증 천식 78명 등 천식환자군 161명과 정상인군 58명의 혈액에서 ‘alpha-enolase’ 단백질에 대한 항체검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중증 난치성 천식 환자군의 41%와 경증 및 중등증 천식 환자군의 11%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반면, 정상인군에서는 3%에 머물렀다. 나이, 성별, 폐기능, 아토피 등의 기타 변수들을
우리나라 환자들의 중성지방 위험 인식 수준이 취약한 것으로 조사돼 중성지방 관리에 대한 관심과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전문 병원인 허내과 의원(원장 허갑범)은 최근 남녀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뇌졸증 및 심장병 등을 유발하는 주요 위험 인자인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관리에 대한 인식 정도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2명만이 중성지방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결과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의 위험성을 알고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콜레스테롤은 78%(117명)가 안다고 응답한 데 비해 중성지방에 대해서는 22%(33명)만이 안다고 응답했다. 또한 ‘자신의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의 수치를 알고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콜레스테롤 41%(57명)에 비해 중성지방 수치는 11%(16명)만이 안다고 응답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요인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튀김요리, 육류 등을 가장 많이 꼽아 대부분 정확히 알고 있는 반면,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요인도 역시 기름기가 많이 든 음식인 튀김요리, 육류 등일 것이라는 일반적인 추측성 응답이 많았다. &nb
보령제약이 의사들을 대상으로 제2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응모작품을 공모한다. 2백자 원고지 15매 내외의 분량으로 주제는 제한이 없다. 응모마감은 오는 10월 20일이다. 응모작품은 인터넷(www.boryung.co.kr) 또는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응모작 중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2명을 선정해 순금 트로피를 수여한다. 수상자 발표는 11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하게 되며, 시상식은 11월말로 예정돼 있다. 한편,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생명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고취하고자 보령제약에서 2005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지난해에는 모두 35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제주 연세가정의학과의원 이중근 원장의 ‘베릿내’라는 작품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원장은 올해 초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공식 등단하기도 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여름철을 맞아 적혈구농축액과 O형 혈액 재고량이 턱없이 부족해 관계당국이 국민들의 자발적인 헌혈을 호소하고 나섰다. 복지부는 올 들어 현재까지 약 147명여명이 참여해 작년보다 4.9% 증가하고, 헌혈의 집을 통한 개인헌혈자도 20%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7월부터 하계방학 및 휴가, 수해복구로 인한 군부대 헌혈감소, 계속되는 무더위 등으로 헌혈자가 감소, 수혈용 혈액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적혈구농축액 재고량은 2.8일분으로 적정재고량 7일분에 훨씬 못미치며, O형 혈액은 1.2일분에 불과해 1일 재고량도 유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혈소판도 재고량이 1.3일분으로 적정재고량 3일분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복지부는 “현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건강한 국민들의 헌혈 동참밖에 없다”며 “헌혈자들이 쉽게 찾아가고 편안하게 헌혈을 할 수 있도록 헌혈의 집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등록헌혈제도 활성화 대책도 적극적으로 시행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식약청은 전자의료기기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의료기기 전자파적합성 시험규격을 내년 하반기부터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무선기기 및 전자기기 등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전자의료기기의 안전성을 강화하고자, 기존의 전자파 시험규격에 전자파내성까지 포함하는 전자파적합성 시험규격을 내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을 지난달 31일 개최된 의료기기 전자파적합성 2차 공청회에서 밝혔다. 20개 업소 27명이 참석한 이번 2차 공청회는 전자파적합성 단계적 적용에 따른 적용품목 및 적용시기 등을 제시한 계획안에 대해 관련 업소 및 시험기관 관련자와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서, 의료기기 전자파내성에 관한 시험결과 소개, 의료기기의 전자파적합성(EMC) 기술방법, 의료기기 전자파적합성 적용품목 및 단계별 적용시기 등 3가지 주제발표 후 패널들과 참석자간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패널과 참석자간의 열띤 토론 속에서 진행된 이번 공청회에서는 단계별 적용시기에 있어 참석자 모두 바람직하다는 의견이었으며, 개방시험실, 교육프로그램 마련, 시험수수료 등의 적용을 위한 세부적인
김안과병원과 명곡안연구소가 공동개최한 안과학심포지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 원장 김성주)과 명곡안연구소(소장 이재흥 김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2006년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임상현장에서 부딪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주제들과 함께 안과의사가 저시력, 의안 착용자 등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논의하는 연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1부에서는 ‘인내염’을 주제로 *인내염 발생시 1차 치료(김병엽 교수) *안내염 발생시 2차 치료(이태곤 교수)와 함께 김황기 교수의 안내염 발생을 줄이기 위한 국내외 연구결과가 소개됐다. 2부에서는 *79건의 무봉합 유리체 절제술(조성원 교수) *임상에서 만나는 녹내장 환자의 진단과 치료(손용호 교수) 등이, 3부에서는 *의안의 종류와 역할(하명숙 교수) *필러 및 반영구 화장(최혜선 교수) *쌍꺼풀 수술방법의 선택기준(장재우 교수) *내안각성형술(김지형 교수) 등이 발표됐다. 김희수 건양대
장동익 회장이 그동안 논란이 돼온 오진암 회동을 시인했으나 일각에서 제기됐던 전공의협의회장 선거 개입설을 전면 부인했다.
또한 의협집행부를 다시 추스려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일할 뜻임을 밝혀 의료계 일부에서 주장해왔던 사퇴설을 일축했다.
장동익 대한의사협회장은 19일 의협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7월 4일 전공의 수명과 총무이사 주선으로 저녁모임을 한 바 있다”고 시인했다.
그러나 장 회장은 “중간에 총무이사는 다른 모임 약속으로 먼저 가고, 곧이어 본인도 자리를 떴으며 전공의들만 남아 자리를 마무리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모임 후 다음날 총무이사가 모임을 가졌던 음식점(오진암)으로 계산으로 하러 갔다”며 “음식과 술값이 400만원 가량의 과다금액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특히 그동안 오진암 회동설을 부인해 온 것에 대해서는 “본인이 자리를 떠난 후
세계 1위 제약기업 화이자(회장 제프리 킨들러)가 젓가락 기술로 상징되는 한국의 바이오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오는 9월 6일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화이자 최고의학책임자 죠셉 팩츠코(Joseph M. Feczko, M.D.) 선임부회장을 비롯한 본사 연구개발 부문 사장단 20여명이 선단을 이뤄 대거 방한한다고 밝혔다. 화이자 본사의 글로벌 연구개발 부문 사장단이 대규모로 한 나라를 찾는 것은 극히이례적인 일로 이번 참관단에는 화이자 최고의학책임자 죠셉 팩츠코 선임부회장 외에도 *데클란 두간 화이자 글로벌 연구개발 그룹 선임부사장 및 글로벌 개발·성과 연구 대표 *마이클 베레로위츠 화이자 글로벌 의학·성과 연구 담당 선임부사장 *B.J. 봄만 화이자 글로벌 연구개발 그룹 부사장 및 전략적 제휴 대표 *조지 뿌엔떼 화이자 일본아시아지역 의학허가 담당 부사장 등 연구개발, 전략적 제휴, 성과 연구, 허가 등 연구개발에 필요한 각 분야의 경영진이 대거 포함돼 있다. 해외 연구개발 관련 참관단으로는 최대 규모인 이들은 오는 9월 6일부터 8일 사이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포털사이트 다음, 네이버 등의 카페, 블로그, 싸이월드 미니홈피 뿐만 아니라, 온라인 게임 등을 통한 제품 홍보가 큰 효과를 거두고 있어 제약사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싸이월드의 미니홈피와 다음, 네이버의 카페를 이용해 비타 500의 성공을 이뤘던 광동제약은 지난 2004년 위 사이트들과 계약을 맺고 비타 500 홍보를 시작, 단기간에 많은 네티즌들에게 효과적으로 비타 500을 홍보하는데 큰 성공을 거뒀다.이런 네티즌의 관심이 폭주한 탓에 광동제약은 급기야 비타 500 홈페이지 제작, 직접 자사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회원수 또한 20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광동제약은 하이치올C 카페를 다음에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수가 2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포털사이트의 카페나 블로그를 이용한 홍보를 할 경우 단기간에 많은 네티즌들을 확보, 제품 브랜드를 인식시키는데 유용한 점이 있다는 것이다.또한 제품 정보뿐만 아니라 네티즌들의 사용 후기도 볼 수 있어 소비자 반응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포털사이트를 이용한 홍보는 광동제약 외에도 보령제약 겔포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파마톤, 태평양제약 일보칠 등이 현재 진행 중이거나 진행했던 바가 있다.최근
내장 수술을 한 경우 비타민 A 흡수장애로 수술 수년 후 눈에 여러 가지 문제를 유발하고 특히 다른 질병이 있을 경우 더욱 두드러지게 안과 질환이 발생한다고 휴스턴 베일러 의과대학의 채(T. Chae) 및 포루잔(R. Foroozan)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한 환자는 위 우회 수술을 받은 수개월 이내에 안 질환이 발생했고 다른 3명은 내장 수술 후 18년 동안 시각 증세가 없었다가 그 후 3명의 환자 중에 첫 번째 환자가 69세에서 4개월간 야맹증을 보고했다. 그는 20년 전에 내장 우회 수술을 받았었다. 두 번째 환자는 80세 노인으로 오른쪽 눈에 시력 감퇴가 40개월 후에 발생했고 특히 희미한 빛에서 더 좋지 않다고 호소했다. 그는 36년 전에 크론 질환으로 소장 일부와 대장 절제 수술을 받았었다. 3번째 환자는 두 눈의 시각 감퇴가 수개월 후에 발생했는데, 특히 밤에 심했다고 한다. 그녀의 의료 기록에 보면 18-20년 전에 담낭 수술 합병증으로 여러 복부 수술을 받았었다. 이들은 안 검사에서 모두 비타민 A 결핍증이 확인되었다. 두 남성 환자는 비타민 A 주사 치료로 1주 이내
"스티브 블래스병’을 아십니까?" 한 때 박찬호 선수도 걸렸다는 말이 나오면서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많이 익숙해진 용어이다.
스티브 블래스병이란 투수의 컨트롤 난조 증세를 일컫는 말로 1964년부터 1974년까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활동했던 투수 스티브 블래스의 이름을 딴 것이다.
스티브 블래스는 1972년 19승을 올리는 등 1968년부터 1972년까지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리며 특급투수로서 승승장구 했지만 다음해부터 갑자기 스트라이크 존에 공을 던지지 못하는 기이한 증세를 보이다 결국 1974년 33세의 이른 나이로 은퇴를 하게 된다.
당시 그 선수의 제구력에 대해 살펴보면 19승을 올렸던 72년 249 이닝에 84 사사구를 내줬지만 73년에는 88 이닝에 84 사사구를 남발했다.
그는 이후 정신과치료, 안과치료, 명상법 등 온갖 방법을 다 동원했지만 결국 효과를 보지는 못하고 은퇴해 지금은
앞으로는 앰플, 크림, 연고에도 제조번호, 제조연월일, 사용기한을 기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맥주사제 용기에는 황색바탕에 기재사항을 표기하게 돼 많은 제약사들의 설비라인 정비 및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업계에 큰 부담이 예상된다. 식약청 의약품관리팀은 17일 한국기술회관에서 제약 관련 업체 담당자들과 ‘의약품 등 표시기재 개선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각 담당자들로부터 의견 수렴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식약청 관계자는 주요 개선 내용으로 *약사법 제2조 제7항 제2호에 해당하는 의약외품의 경우 제조연월일 대신 사용기한 표기 *원료칭량·포장공정을 제외한 모든 제조공정 위탁제조시 전공정 위탁제조와 같이 ‘제조의뢰자’와 ‘제조자’ 병기 *수입의약품 및 소분의약품의 경우 생산국 제조자의 상호와 주소 기재 *낱알모음포장에도 제품명·제조(수입)업소명 외에 제조번호, 사용(유효) 기한 기재 *좁은 면적의 용기·포장에도 제품명·제조업소명 외에 제조번호, 사용(유효)기한 기재 *최신 정보 반영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첨부문서의 작성 및 개정연월 기재 *의료사고 방지를 위해 정맥주사제 용기의 기재사항은 황색 바탕 위에
상표 의약품에 대한 쿠폰, 리베이트 및 유사한 판매촉진 활동에 대한 논쟁을 로이터 및 보스톤 글로브에서 14일 검토 조사했다. 제약회사에 의하면 이러한 판촉 활동은 환자에게 비용을 절감시키고 새로운 의약품을 투여 받을 수 있게 한다 고 주장하는 반면 소비자 단체는 이러한 판촉 활동이 환자를 유인하여 장기적으로 환자의 비용절감 없이 오히려 환자에게 위험하고 불필요한 의약품 투여를 증대시킨다고 비판했다. 20여 개 이상의 소비자 단체는 FDA가 이러한 판매 촉진 활동을 금지시켜야 한다고 종용하고 있다. 금년 초에 FDA는 지적 사항에서 “쿠폰이나 무료 시험 등 처방약 판매 촉진으로 적응증이 확대되고 이 약물들이 실제보다 더 적절하고 위험이 없다는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었다. 그러나 FDA 대변인 자위스자(Julie Zawisza)씨는 이러한 지적사항을 후에 취소했고 FDA의 적절한 역할에 대해 결정할 중요한 잇슈와 문제를 확인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마사츄세츠 소재 지역 촉매자본부의 부 소장인 쉐리(Susan Sherry)여사는 이러한 판매 촉진 활동은 적절하지 못한
강북삼성병원(워장 한원권)은 17일 일본 동경여자의과대학 당뇨센터의 이와모토 센터장을 초빙해 ‘동경여자대학교 당뇨센터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회를 가졌다.
한원곤 원장을 비롯한 강북삼성병원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초청강연에서 이와모토 센터장은 동경여대 당뇨센터 현황과 구성, 당뇨환자를 위한 시스템 및 운영방식을 발표했다.
동경여대 당뇨센터는 내과의사 60명, 안과의사 20명 등의 의료진이 근무하고 있으며, 일본의 대표적인 당뇨센터로 꼽히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
시민단체와 종교계가 응급의료기금 폐지 반대와 응급의료선진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해 정부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건강세상네트워크와 선한사마리안운동본부는 ‘응급의료기금 폐지 반대’와 ‘선한사마리아인법 제정’에 관한 각각의 청원서를 17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지난 4월 정부가 제출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개정령안’이 현행 응급의료기금을 폐지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담고 있다”고 전하며 “국내 예방 가능한 외상환자 사망률이 40%에 머무르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 두 가지 청원을 국회에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내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설치된 응급의료기금은 응급의료센터의 시설과 장비, 인력 확보, 정보체계 개선 등을 통해 불과 3년 만에 예방가능 사망률을 50.4%에서 39.6%로 감소하는 성과를 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가 2010년까지 예방가능 사망률을 20%로 낮추고자 수립한 ‘21세기 선진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응급의료 기본 계획’ 실현을 위해서도 안정적이고
내년부터 저소득 중증장애인 및 장애 아동에 대한 현금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복지부는 기초생활수급자에 한해 지급하던 장애수당을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하는 한편 지급액수도 현재보다 인상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중 중증장애인은 월 7만원, 경증장애인은 월 2만원의 장애수당을 지급받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중 중증장애인은 월 13만원, 경증장애인은 월 3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최저생계비 120% 이하에 속하는 차상위 중증장애인의 경우 월 12만원, 경증장애인은 월 3만원을 신규로 지원받는다. 또한 18세 미만 재가 장애인에 대해서는 장애수당 대신 장애아동부양수당을 지원하되, 지원 대상을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 장애인까지 확대한다. 지원 수준도 기초생활수급권자 중 중증장애인은 월 20만원, 차상위 계층의 중증앙애인은 월 15만원, 경증장애인은 월 1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지만 장애인 차량 LPG 보조금 지원은 점차 줄여나가 2010년부터는 완전히 폐지된다. 지금까지는 소득이나 장애와 관계없이 장애인 LPG 차량소유자에 대해
[목록첨부] 정부의 실거래가격 조사에서 상한금액 인하요인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404개 보험의약품의 상한금액이 9월부터 인하된다. 복지부는 2006년 2월 20일부터 4월 13일까지 80개의 병원·약국을 대상으로 보험의약품 실거래가격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상한금액 이하로 거래되는 120개 업체의 404개 품목의 상한금액을 인하키로 결정(평균 인하율 0.83%)했으며,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의결(서면심의)도 마쳤다. 복지부에서는 이번 상한금액 인하 조치로 약 17억원의 건강보험재정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복지부는 2005년에도 4회에 걸쳐 실거래가 조사를 실시해 상한금액을 인하한 바 있으며(인하 품목수 1561개, 재정절감액 90억원), 올해도 지속적으로 실거래가격에 대한 조사를 통해 적정수준의 상한금액 관리를 위한 약제비 사후관리를 강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첨부파일: 보험의약품 품목별 상한금액 조정내역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파일첨부]식약청은 ‘갈색 202호’ 등 주로 모발염색제에 사용되는 22개 성분을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지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 EU 집행위원회는 이들 성분의 사용을 오는 12월 1일부터 금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U는 모발염색제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방광암 발생이 우려된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제조업소에 안전성 입증자료 제출을 지시했으며, 이들 22개 성분에 대해서는 아무런 자료도 제출되지 않았다. 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 고시 개정 절차를 거쳐 이들 성분의 사용을 금지할 계획이며, 고시 개정 전이라도 이들 성분을 사용하지 않도록 관련 업계에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모발염색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 안전성 관련 연구 결과, 외국 정부의 평가 내용 등을 지속적으로 수집, 검토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첨부파일: 사용 금지할 방침인 22개 성분 목록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도표첨부] 수련과목으로 외과와 산부인과를 기피하는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병원협회는 16일 ‘2006년도 수련연도 변경(후반기 모집) 정원 및 지원현황’을 발표했다. 올해 후반기 모집 마감결과, 레지던트는 338명 모집에 132명이 지원해 39.1%의 지원율을, 인턴의 경우 192명 모집에 7명이 지원해 3.6%의 지원율 기록했다. 과목별로는 6명을 선발하는 이비인후과에 11명이 지원해 183.3%로 가장 높은 지원율을 기록했으며, 정형외과 145.5%, 내과 122.2%가 그 뒤를 이었다. 신경외과, 안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는 모집정원을 모두 채우며 100%의 지원율을 나타냈다. 반면 가정의학과와 정신과는 각각 84.6%, 80.0%를 기록했으며, 소아과는 52.2%로 정원의 반을 겨우 넘었다. 특히 외과와 응급의학과는 20% 내외의 저조한 지원율을 나타냈으며, 흉부외과와 산부인과의 경우 지원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30명을 모집한 외과의 경우 7명이 지원해 지원율 23.3%로 집계됐으며, 응급의학과는 18.8%로 나타났다.  
[명단첨부] 정부는 보건의료노조가 노사협상에 실패, 24일 본격적인 파업투쟁에 돌입할 경우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이 연장진료 및 공휴일 진료에 돌입한다는 내용의 ‘보건의료노조 파업 진료대책’을 16개 시도 및 병원협회 등 유관단체에 하달했다. 14일 현재 보건의료노조 산별교섭 참가병원은 총 120개 병원 중 113개 병원(조합원 3만2261명)으로 *9.3% 임금인상 *비정규직 즉시 정규직화 *주5일제 전면실시, 사용자단체 구성 등을 주장하며 지난 5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산별 조정신청을 해 놓은 상태다(명단 참조). 노조는 16~18일까지 산별, 지부별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원만한 협상과 타결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24일부터 총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만일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다면 공공의료기관의 확대진료를 실시하고 전국 434개 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해 응급환자 및 중증환자 진료에 적극 대처하는 한편 파업병원의 일반외래 및 장기입원 환자는 파업에 참여치 않은 타 병원으로 전원조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의 대책에 따르면 파업초기 시 복지부(관련부처)는 관계부처 공조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