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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최근 한미간 자유무역협정안이 타결된 가운데, 의약품 관련 협상내용을 놓고 보건의료 관련 시민단체의 우려가 높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타결 내용과 관련, “’우리가 별로 요구한 것은 없지만 그래도 앉아서 당하지만은 않았다’를 알리는 변명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건강세상측은 정부가 약제비 적정화 방안은 자국 내 정책이기 때문에 한미FTA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타결 내용에 약제비 적정화 방안 관련 협상 결과는 버젓이 내놓았다고 말했다. 건강세상측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의 요구했다는 신약의 최저가 보상 요구와 물가인상에 연동한 약가 인상 요구, 약물 경제성 평가 도입 연기 등의 철회를 이뤄냈다고 치하하지만, 허가와 특허의 연계, 유사의약품의 자료독점권 인정 등을 통해 결국 미국측에 더 좋은 이윤창출 효과를 가져다 줬다는 것. 건강세상은 “전체 협상 결과 중에서도 의약품 협상에 대해서는 정부조차 피해 분야로 꼽고 있다”며 “의약품 가격 상승 및 이에 따른 환자들의 부담 가중, 전체 의료비 상승으로 인한 국민들의 보험료 부담 증가는 불 보듯 뻔할 것”
지난 1995년 이후 식욕억제제를 포함해 생명공학기술을 접목시킨 호르몬 조절제, 열생성 촉진제 등의 비만치료제 특허 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이사는 최근 열린 한국과학기자협회 춘계 워크숍에서 ‘비만치료제 개발 현황’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여 이사는 “비만치료제의 인기는 신약 개발 열기로 이어지고 있으며, 1995년 이후부터 비만치료제 관련 특허 건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비만치료제의 개발 경쟁이 어느 분야보다도 치열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 이사의 설명에 따르면 미국, 일본 등 세계 7대 주요국가의 비만인구는 20110년 1억 3000만명으로 증가할 할 것으로 보이며, 비만치료제 시장도 연평균 잠재성장률 20%이상으로 2011년 40억 달러 이상, 2013년에는 8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라는 것이다. 또한 제약회사들이 비만치료제를 일반의약품으로 허가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여 이사는 이러한 사례로 스웨덴 의약품허가청의 제니칼 일반의약품 전환, 국내의 경우도 엑소리제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원장 이명묵)은 지난 3일 경기북부권 병원에서는 처음 시행된 인공와우 이식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비인후과 송재준 교수는 양측 만성 중이염을 동반한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생활해 오던 58세 여자 환자에게 인공와우 이식술을 시행했다.환자는 20년 전부터 앓아 온 양측 만성 중이염을 앓고 있었으며, 수술 전 청력 110dB로 양측 모두 전농 상태였다.의료진은 수술 직후 X-ray촬영으로 성공적인 전극삽입을 확인하고, 청력검사 NRI(Neural response imaging)를 시행해 모든 전극에서 반응을 확인했다.이 환자는 수술 후 일주일간 치료를 받고 퇴원하며, 한 달 후부터는 청력재활 훈련과 mapping을 시작할 예정이다.송재준 교수는 “난청으로 고생하고 있는 수많은 환자들에게 인공와우 이식술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며 “앞으로 인공와우 수술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지금까지는 소아난청 위주의 수술이 주로 이루어졌으나, 향후에는 노인성 난청환자에 대해서 인공와우 이식술을 활발히 시행해 노인성 난청 퇴치에 앞장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윤성민 아라컨설팅 대표 1. 배경이미 네트워크 병원을 포함한 국내 병원들이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으로 해외 진출을 하고 있고, 서울대 병원을 비롯한 국내 대형병원들이 해외 환자유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보건복지부는 민간병원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해외 환자 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년부터 20~30개 병원을 중심으로 해외환자 유치 작업을 본격화 한다는 것이다.하지만 해외 진출 및 해외 환자유치는 아직 수익면에서 특별한 성공 사례가 없는 만큼 특별한 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저자는 2006년 10월 약 3주간 해외관광의료로 의료산업을 가속화 하고 있는 동남아 4개국(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을 탐방하여, 동남아로 진출한 한인병원의 사례와 현지 의료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미래 한국병원의 의료산업을 전망해 보고자 한다 .2. 베트남의 의료현황 베트남은 현재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건강관리에 관한 관심과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듯 최근 국영병원뿐 아니라 각종 민영 의료기관 설립이 급증하고 있다.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에는 중앙정부 산하에 모두 30개소의 종합병원,
의료광고 사전심의제도가 오늘(4일)부터 실시된다. 의사 또는 의원, 병원, 요양병원, 종합병원(치과 제외), 조산원 등이 *정기간행물(신문•잡지•기타 간행물) *인터넷 신문 *옥외광고물(현수막•벽보•전단)을 통해 의료광고를 하기 위해서는 의협의 사전 심의를 받아야 한다. 심의를 원하는 의사 또는 의료기관은 의협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의협 광고심의위원회가 사안에 따라 일반심사 또는 전문심사로 분류, 심의 절차를 밟게 된다. *일반심사의 경우 서면심의와 위원회 승인을 거쳐 인정번호가 등록되며 인증필증을 교부 받게 된다. *전문심사는 서면심의 대신 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야 한다. 심의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 1인을 포함한 10인 이상 20인 이내로 구성됐다. 위원은 의협 회원 중 보건의료에 관한 학식이 풍부한 회원을 중심으로 구성하며, 치과의사협회장과 한의사협회장이 추천하는 각 1인과 병원협회장이 추천하는 1인이 포함된다. *심의를 통과해 의협의 인증필증을 받은 의료광고는 그 때부터 광고를 시작할 수 있다. 심의는 최대 30일 이내에 이뤄진다. *심의 수수료는 일반심의 5만원, 전문심의 10만
뉴욕 동부에서 엘라이 릴리사의 증권을 2002년 3월 28일과 2006년 12월 22일에 구입한 모든 주주들을 대리한 기간회사의 집단소송이 제기돼 주목된다. 이 소송 이유에 대한 복사본은 법정이나 그란트 & 아이센호퍼 PA에서 얻을 수 있다. 소장에 의하면 릴리사가 회사의 최대 판매 약물인 자이프렉사(Zyprexa)에 대해 이를 사용하여 발생된 부작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투자자에 말하지 않고 결국 자이프렉사를 허가 이외의 적응증에 사용하도록 방치하여 자이프렉사의 매출을 증가시킨 조직적이고 불법적인 행위를 공개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1934 증권거래법의 10조 (b) 및 20조 (a)와 규칙 10b-5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소장은 또한 지난 10여 년 간 릴리 회사측이 자이프렉사 투여에 의한 복용자의 체중 증가 및 당뇨병 유발과의 관련성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집단소송 기간 회사는 FDA가 허가하지 않은 분야에 판매를 유도하는 활동으로 FDA 규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연방 및 주 당국은 이러한 판매 행위에 근거하여 릴리 사를 상대로 법정 소송을 제기했으며 회사측은 이러한 행위를 부인
박스터 제약회사에서 개발 생물학적 신약인 세프로틴(Ceprotin)이 희귀 혈액응고 질환 치료로 지난 금요일에 FDA 허가를 받았다. 세프로틴은 임상 실험에 참여한 환자 94%에게서 효과를 나타냈고 단 6%는 용량 조절 필요로 인해 합병증이 있었으나 결과는 모두 효과를 나타냈다. 80%가 세프로틴을 정맥 혈액응고 치료에 최우수 효과를 나타냈으며 20%가 우수 효과를 나타냈다. 희귀 혈액응고 질환은 미국 내에서 약 20만 명 이하 발견되고 있으며 매 100만 명의 출생 신생아 중에 1~2명에게서 심한 선천성 단백질 C 결핍으로 발병되고 있다.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혈액 응고로 실명, 심한 뇌 손상, 다발성 기관기능 정지 및 사망에 이른다고 한다. 따라서 심한 환자는 정기적으로 혈액 응고를 피하기 위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세프로틴은 혈액응고 예방 및 방지에 중요한 치료 역할이 확인되었다. 건강한 혈액 기증자로부터 채취한 혈장에서 제조된 것으로 이 약물은 몸에서 정상적으로 활동하게 하는 물질을 대체해 작용하고 있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
한국노바티스는 재생불량성빈혈, 골수이형성증후군, 지중해성 빈혈 등 만성혈액질환 치료를 위한 잦은 수혈로 인해 인체 내에 과도하게 쌓인 철(Fe)을 체외로 안전하게 배출 시켜주는 철중독증 치료제 ‘엑스자이드(성분명 데페라시록스)’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엑스자이드는 1일 1회 물이나 오렌지 주스에 타서(현탁액) 마시면 되기 때문에 2세 이상의 소아환자도 쉽게 복용이 가능하다.
주로 대변(85%)으로 배출돼 신장(콩팥) 등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도 최소화했다.
기존의 철중독증 치료요법(철 킬레이트 요법)은 1주일에 5~7일 동안, 하루에 8~12시간씩 피하, 또는 정맥주사를 통해 투여해야 하기 때문에 소아 환자뿐 아니라 성인환자에게도 불편하여 계획된 철 킬레이트 요법을 진행하기가 곤란했다.
특히, 철이 대부분 신장(콩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돼 신장 손상 등의 부작용이 따랐다.
2세 이상의 소아와 성인 만성혈액질환자 1
4일부터 정기간행물과 인터넷신문, 옥외광고물에 게재되는 의료광고는 반드시 사전심의를 거쳐야 한다. 복지부는 의료광고를 대폭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법률이 올 1월 3일 공포됨에 따라 4월 4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분별한 의료광고에 따른 국민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의료광고의 금지기준이 정해지고, 사전심의가 의무화 된다. 의료광고 심의대상은 정기간행물(신문, 잡지, 기타간행물), 인터넷신문, 옥외광고물(현수막, 벽보, 전단)에 게재되는 의료광고다. 정기간행물의 경우 ‘신문’은 일간, 특수일간, 외국어일간, 주간, 특수주간에, ‘잡지’는 월 1회 이하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제책된 간행물이 대상이 된다. 옥외광고물의 경우 ‘현수막’은 천, 종이 또는 비닐 등에 문자, 도형 등을 표시해 건물 등의 벽면, 지주, 게시시설 기타 시설물 등에 매달아 표시하는 광고물이며, ‘벽보’는 종이 또는 비닐 등에 문자, 그림 등을 표시해 지정게시판, 지정벽보판 기타 시설물 등에 부착하는 광고물을 말한다. ‘전단’은 종이 또는 비닐 등에 문자, 그림 등을 표시해 옥외에서 배부하는 광고물이 해
지난해 보건의료노사 산별교섭의 최대 이슈였던 ‘사용자단체’가 올해 산별 교섭을 앞두고 곧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지난 2일 열린 제3차 산별노사 공동 실무위에서 사용자측은 사용자단체 구성을 중심으로 한 구체적인 추진 일정을 처음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이날 실무위에서 오는 11일 사용자단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18일 사용자단체 참가 병원 총회를 통해 사용자단체 구성한다는 계획을 노조측에 제시했다. 사측은 이날 회의에서 “기존의 특성별 연합대표단 수준으론 안 된다. 강력한 노조와 상대하기 위해서는 교섭력과 효율성을 갖춘 사용자단체가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사측은 사용자단체와 관련, 20~30명 선에서 이사회를 구성, 이사회를 통해 대표단 구성과 재정분배방식 등이 결정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에 어느 특성이 다수를 점하느냐에 따라 주도권이 달라질 것을 우려, 사측에서는 특성별로 적절하게 안배를 하기 위해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어느
한·중·일 간의 임상에서 쓰는 의학용어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다른 두 나라에 비해 영어로 된 용어사용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김원곤 교수(흉부외과)는 최근 대한흉부외과학회지에 ‘한중일 의학용어 비교분석’이라는 논문을 통해 한중일 삼국간의 의학용어를 처음으로 객관성 있게 분석했다.이 연구는 흉부외과의 심폐 바이패스(개심술시 심장과 페를 외부 기계가 대신해 주는 기법)에서 사용하는 혈압, 온도, 수혈, 심장마비 등 총 129개 용어를 표본으로 조사됐다. 이 논문에서 김 교수가 분석한 것은 한, 중, 일 삼국간의 의학용어 일치비율과 실제 임상에서 영어 사용이 얼마나 되고 있는지에 대한 비교이다.언어에 있어 한자에서 유래한 어휘가 중요한 공통요소로 삼고 있는 이들 3개국은 의학용어에서 21.7%(28개)가 일치했고 특히 일본과는 발음의 차이일 뿐 86.8%가 표기가 같은 일치도를 보였다. 이에 비해 중국과는 24.8%만이 일치했으며 삼국간에 용어가 모두 다른 예는 15개로 11.6%였다.이는 삼국 중 가장 적극적으로 서구문명을 받아들여 과학용어의 정립을 주도했던 일본이 20세기 초 한국을 강점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또 우리나라는 일본
보령제약그룹은 3일 총284명에 이르는 계열사 직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승진인사에서는 그 동안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과정의 일환으로 80여명에 이르는 발탁 승진을 포함했다. 올해로 창업50주년을 맞이하는 보령제약그룹은 전체 임직원의 20%에 이르는 대대적인 승진인사와 대폭의 발탁 승진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움으로써 올해 경영목표 달성에 전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보령제약그룹은 이번 승진인사와 함께 인사혁신을 꾀하고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직급단계를 축소하는 직제개편안도 발표했다. 계열사별 승진인원은 보령제약 195명, 보령메디앙스 50명, 보령바이오파마 20명, ㈜보령 6명, 킴즈컴 2명, 비알네트콤 5명, 기획조정실 6명 등이다. 주요 승진인사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보령제약 주요 승진자 <연구위원(이사) 승진> ▷ 중앙연구소 BT벤처 임상민 <부장 승진> ▷ SM MKT그룹팀 허병우 ▷ 지방의원그룹팀 강행철 ▷ QA팀 신상수 ▷ 서울항생일반그룹팀 박시홍 ▷ 서울항생일반2
여드름 및 흉터 치료에 사용되는 레이저 중 하나인 스무드빔(smooth beam) 활용팁이 공개돼 관심 있는 개원의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구 천안오라클 피부과 원장은 지난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 춘계학술대회에서 ‘Smooth beam을 이용한 Acne, Acne치료’ 발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스무드빔 레이저는 1540nm파장의 non-ablative rejuvenation 다이오드 레이저로 epidermal cooling을 위해 DCD라는 장치를 이용, 레이저 조사 전후로 냉각 스프레이가 발사돼 표피 화상을 피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레이저 조사 방식도 다른 레이저와 달리 여러 방의 레이저 빔을 나눠 조사하게 돼 레이저 빔과 냉각 스프레이가 번갈아 9방이 나오게 된다. 이렇게 조사된 레이저 에너지는 특이적으로 피지선에 열에너지가 집중돼 sebaceous remodeling을 유도해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에 효과를 보이게 된다는 것. 화농성 여드름의 경우 1주 간격으로 1~3회 치료만으로 효과가 나타나며, 여드름 흉터의 경우 2주간격으로 5~10호 정도의 치
머크 제약회사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자누메트(Janumet)를 FDA로부터 허가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자누메트는 작년 FDA허가를 취득한 머크사의 자누비아와 기존 제2형 당뇨 치료약 metformin을 복합 한 약이다. 이 약은 4월에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머크의 대변인 로즈(Amy Rose)씨가 밝혔다.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인 자누비아 및 자누메트로 머크는 2010년까지 연간 매출에 20억 달러 이상을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누비아는 인슐린 생성을 증가시키는 반면 metformin은 인슐린 생성 과정을 돕는 약물로 상호 상승작용을 기대한 것이다. 머크의 임상 연구 담당 부사장 아마트루다(John Amatruda) 박사는 당뇨병 처방 약의 약 37%가 metformin 이라고 밝혔다. 자누비아는 알 당 약 5달러로 머크 사에서 개발한 가장 중요한 신약 중 하나이고 의사에게 집중적인 판촉을 하고 있는 약이다. 한편 일반약이 된 metformin 과 복합한 당뇨병 치료제로 릴리의 바이에타 (Byetta), 일본 다께다의 악토스(Actos)
한미FTA 협상 타결 결과 의약품 분야에서는 양측간 의약품 특허-허가 연계 등 총12가지 사안들이 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의료계의 관심사항이었던 의사, 간호사 전문직 상호인정과 관련해서는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 상호인정 분야와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합의가 이뤄졌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우리나라 의사와 간호사 등이 미국에서 활동할 수 있는 비자 쿼터할당문제는 미국측의 주장으로 협상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져 전문직 상호인정이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일 복지부 발표자료에 의하면 한미 양측간 타결된 사항은 12가지로 *의약품 특허-허가 연계 *양국의 보건의료제도의 상이성 인정 *양질의 보건의료 제공을 위한 의약품의 적절한 접근 중요성 규정 *특허의약품의 적절한 가치 인정 *투명성 제고 *의약품/의료기기 위원회 설치 *독립적 이의신청 절차 마련 *제약회사 홈페이지를 통한 의약품 정보제공 *윤리적 영업 행위 *GMP, GLP 및 제네릭 의약품 상호인정(MRA)을 위한 협력 *의약품 자료보호 *자국의 허가절차에 의한 특허 기간 연장 등에 대해서 타협을 이뤄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이 남녀고용평등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진흥원은 “노동부 등에서 주관한 주관한 ‘제7회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지난 2일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진흥원은 남녀고용평등 실현을 기관 경영방침으로 설정, 채용·승진·인력배치·임금·교육·복리후생 등 경영 전반에 걸쳐 남녀평등을 철저히 보장해 왔으며, 특히 여성 불이익 예방차원에서 직원 채용 및 승진심사 시 여성면접위원을 참여 시키고 있다.
또한, 여성직원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희망직무 매칭제도를 통해 본인이 선호하는 직무를 수행하게 하고 있으며, 수유실을 겸한 여성전용휴게실 설치, 출퇴근 탄력근무제 운영, 지속적인 성차별적 요소 제거 등 여성고용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강화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진흥원은 현재 여성고용비율 45.5%, 여성승진비율 40%, 여성관리자비율 20.5%
현재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약 189만명의 연금액이 4월부터 소비자물가상승룰이 반영돼 2.2% 인상된다. 또한 배우자, 자녀 등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추가로 지급되는 가급연금액도 2.2% 오른다. 이에 따라 연 19만5910원의 연금을 수령하던 배우자는 20만220원으로, 연 13만600원의 연금을 받던 자녀, 부모의 경우에는 13만3470원으로 각각 수령액이 많아진다. 한편 4월 이후 신규수급자의 연금액 산정 및 조기노령연금, 재직자노령연금 등의 지급기준이 되는 2006년도 A값(가입자 전원의 연금수급전 3년간 평균소득월액의 평균액)은 3.3% 인상된 161만8914원으로 결정됐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17년간 암 치료 연구에만 몰두해온 충북대 배석철 교수(50·종양연구소장)가 치료약을 개발해 지난 1일부터 임상실험에 들어가면서 본지에 최초로 공개했다.지난 2002년 세계 최초로 위암을 억제하는 유전자인‘RUNX3’(렁스3)의 기능을 밝혀낸 배 교수는 암치료제 개발해 들어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의 제조허가를 받아 지난 3월‘신일제약’과 치료제 생산을 위한 계약을 마치고 1일부터 충북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현대아산병원, 동아대병원 등에서 임상실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배 교수가 개발한 방광암과 간암 치료제의 명칭은‘아미나(Amina)X’로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아미나 X’는 위암 발생 억제 기능을 갖고 있는‘RUNX3(렁스3)’를 조절할 수 있는 신약‘BVX’(동물실험용)의 다른 이름으로 인체에 투여하기 위해 새로 명명한 것이다.치료효과에 대해 배 교수는“방광암과 간암 치료에는 효능이 확실하다”며“이외에도 다른 종류의 암에도 치료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암 억제유전자‘Runx’1,2,3를 지난 2000년 발견 후7년만에 치료제를 개발한 충북대 종양연구소는 열악한 조건하에서 이번에 암치
마티쎄 레이저를 이용한 흉터 치료법이 공개돼 관심 있는 피부과 개원의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희중 클린업 피부과 원장은 지난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마티쎄를 이용한 흉터 치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마티쎄 레이저는 1540nm Erbium Glass 레이저로 대부분의 피부재생레이저와 같이 피부 수분에 의해 흡수되며 coagulation temoerature를 위해 온도를 상승시킨다. 김 원장은 “이미 프락셀, 어펌, 픽셀, 스타룩스 등을 통해 거의 모든 피부과 의사들에게 익숙한 fractional photothermolysis 개념을 이용한 레이저로 spot size는 8mm, MTZ(micro thermal zone)로 불리는 지름 120μm의 500micro subspots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높은 에너지를 micro thermal zone안에 매우 짧은 시간 동안 전달하기 때문에 부작용 없이 조직 응고를 유도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시술은 부위와 적용질환에 따라 에너지를 설정하고, sliding technique와 stamp
화이자의 블록버스터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의 특허 만료가 임박함에 따라 리피토 제네릭, 복합제 경쟁 제품의 등장이 가시화 되고 있어 세계 매출 1위 제품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국내의 경우도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 중외제약 ‘리바로’, 한국MSD ‘바이토린’ 등이 무서운 상승세로 리피토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데다 이르면 올해 말 리피토 제네릭 출시가 예상되고 있어 국내 입지 또한 불안한 상태다. 게다가 화이자 측은 리피토의 후속 제품 출시 불발로 현재 시장 점유율을 최대한 수성하는 노력 외에는 달리 방도가 없는 상태다. 현재 화이자의 제일 큰 골치거리는 인도 최대 제약회사 란박시다. 화이자는 란박시를 대상으로 미국, 영국,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덴마크 등 17개국에서 리피토의 특허권을 놓고 소송 중이다. 란박시는 리피토의 제네릭 버전인 아토르바스타틴을 개발했으며 이를 내세워 향후 5~6년간 매출 20억달러 창출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리피토의 특허권 만료를 겨냥해 머크와 쉐링-푸라우도 제티아와 리피토를 혼합한 복합제를 공동 개발해 향후 리피토 특허 만료 후 곧장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