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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남성형 탈모치료제인 ‘피나스테리드 1mg’의 특허권을 둘러싼 법정공방에서 국내업체가 완승을 거뒀다.수원지방법원 제6부(재판장 이두형)는 지난달 30일 한국MSD가 작년 6월 28일 한미약품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금지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탈모치료성분인 피나스테리드는 MSD의 ‘프로페시아’가 오리지널 제품. 이번 판결에 앞서 한미는 지난 2005년 3월 특허심판원에 MSD를 상대로 특허무효 소송을 제기, 올해 8월 무효심결을 이끌어 낸 바 있다.제품 생산과 판매 금지를 골자로 한 이번 소송에서 수원지법은 특허심판원의 선행 판결에 근거, 한미약품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피나스테리드 1심 공방은 국내업체의 승리로 끝을 맺게 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단순히 피나스테리드의 용량을 제한한 조성물의 경우 그 특허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 법원 판단의 요지”라고 설명했다.한편 한미약품은 작년 12월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피나테드정’을 퍼스트제네릭으로 시판했으며 ‘미녹시딜’ 성분의 바르는 탈모치료제 ‘목시딜5%’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탈모치료제인 피나스테리드 1mg 시장은 연간 260억원 규모인데 한미 피나테드가 출시 첫 해 20% 가까운 점유율을 올리면서
한방건강보험 발전을 위해서는 한의사에게도 의료기사 지도권이 부여되고 양한방 의료기기 사용의 공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김진현 서울대 교수(경실련 정책위원, 건보공단 재정위원, 사진)은 8일 한의사협회가 주최한 한방건강보험 20주년 기념 ‘한방건강보험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김 교수는 현행 한방건강보험제도의 문제점을 ▲한약제의 협소한 처방과 복합제제 불인정 ▲치료행위, 의료기기 및 의약품 사용에서 양방과의 경쟁 제한 ▲진찰료 상대가치의 불균형 ▲65세 이상 노인의 본인부담금 구조 불균형 등을 꼽았다.특히 한방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를 위해서는 한약복합제제의 급여화와 한의사 의료기사 지도권, 치료용 첩약 보험화, 의료기기의 공유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김 교수는 의료기기 공유를 ‘검은고양이-흰고양이론’에 빗대 설명하며 “소비자(환자)는 양방이든 한방이든 병만 잘 고쳐주면 된다는 것이 기본입장”이라고 말한 뒤 “의료기기의 경우 처음부터 의료용으로 개발된 것이 거의 없으며 따라서 양방에서 기득권을 주장할 근거는 없기 때문에 의료기기 공유는 일정부분에서 허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양방 또는 한방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겨울 스포츠의 백미, 스키의 계절이 돌아왔다. 설원을 내달리는 질주 본능을 만끽하려는 사람들로 전국의 스키장들이 북적이고 있다. 그러나 간과해서는 안 될 게 있다. 바로 부상이다. 스키 시즌이 도래하면서 부상도 비상등을 켠 것. 낮은 기온, 강한 자외선, 건조한 공기 등으로 조금만 부주의하면 부상을 입기 십상이다. 무릎인대 파열이나 척추골절, 치아나 피부 손상 등 종류도 다양하다. 신체의 모든 부위가 부상에 노출돼 있는 셈이다. 최근엔 젊은이들 사이에서 스노보드가 각광을 받으며, 이로 인한 사고가 급증하는 추세다. 스키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스키장의 피부3적…‘자외선, 건조, 추위’겨울철 스키장은 피부를 해치는 주적들이 포진해 있다. 강한 자외선, 영하의 날씨, 건조한 공기 등은 피부의 3적(敵)이다.첫째, 강한 자외선. 흔히 겨울철 자외선은 여름에 비해 강도가 약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설원에서라면 사정이 다르다. 하얀 눈의 햇빛 반사율이 85~90%에 달하기 때문. 일반적인 자외선 지수의 4배 이상이나 되는 강한 자외선을 쏘게 되는 것이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멜라닌 색소의 활동이 증가해 기미나 잡티 등이 생길
중앙대병원이 최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병원 4층 동교홀 앞에서 열린 이 날 바자회에는 병원 교직원들이 기증한 의류와 생활용품 등 20여 가지의 물품들이 판매됐으며, 일부 인기 품목은 행사 시작과 함께 매진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장세경 병원장은 이 날 행사장을 찾아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불우이웃들을 돕는데 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중앙대학교병원이 되도록 모두 합심하자”며 진행요원들을 격려했다.
요양기관종별을 불문하고 1단위(single unit) 수혈률은 연도별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2팀이 발표한 ‘2006년 수혈적정성평가 추구관리 종합보고’에 따르면 ′05년 대비 ′06년 1단위 수혈률은 종합전문요양기관보다 종합병원에서 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05년까지는 종합전문요양기관의 1단위 수혈률이 높았으나 ′06년에는 두 종별이 같은 수준인 10.3%를 나타냈다. 연도별 요양기관 종별 1단위 수혈 현황을 살펴보면 ′06년 종합전문병원의 총 수혈건은 13만3528건, 1단위 수혈건 1만3766건, 1단위 수혈률 10.3%로 나타났고, 종합병원의 총 수혈건은 13만2204건, 1단위 수혈건 1만3634건, 1단위 수혈률 10.3%로 조사됐다.내․외과 계열별 1단위 수혈률은 연도별로 증가하다가 ′05년에 다소 감소한 후 ′06년에 다시 증가해 가장 높은 11.1%였으며, 외과계(내과적 시술 건 포함)는 연도별로 지속적으로 증가해 ′06년에 9.7%를 나타냈다.진료과목별로 살펴본 1단위 수혈의 점유율은 내과가 가장 높았으며, 산부인과, 흉부외과, 응급의학과, 소아과 등의 수혈률이 감소했다.진료과목별 현황
오는 2013년 제15차 세계신경외과학회 유치에 성공한 한 대희 유치단장. 학회를 유치하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움직였을 한대희 단장을 만나 유치과정과 이로 인한 기대효과에 대해 들어보았다.“이루 말할 수 없는 무한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세계신경외과학회 유치는 학회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제15차 세계신경외과학회 한국 유치단은 지난달 20일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제13차 세계신경외과학회 중간회의에서 대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2013년 개최 예정인 제15차 세계신경외과학회의 한국 유치에 성공했다.한대희 유치단장은 “투표과정이 그리 수월하지만은 안았다.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끝에 유효 투표수 170표의 약 53%에 해당하는 90표를 득표해 1차 투표에서 다른 5개 경쟁 도시를 누르고 승리했다”고 그 순간의 기쁨을 다시 한 번 떠올렸다.세계학회를 유치하기 위해 그간 한대희 단장을 중심으로 단원들이 하나로 똘똘 뭉쳤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다. 아울러 유치를 위해 그간 한단장이 걸어온 과정이 그리 녹녹치 많은 않았다.대한신경외과학회는 세계신경외과학회 유치를 위해 지난 2004년 4월 특별위원회로 ‘제15차 세계신경외과학회 한국 유치
보건복지부(장관 변재진)는 제1차 남북경제협력공동위원회(4~6일, 서울)에서 ’제1차 남북보건의료․환경보호협력분과위원회‘개최를 합의함에 따라 남북 보건당국 차원의 협력사업이 본격 이행국면에 진입하게 됐다고 밝혓다.남과 북은 지난 2007 남북정상회담(10월 2~4일, 평양)에서 당국간 보건의료협력사업을 진행할 것에 합의한 후, 제1차 총리회담(11월 14~16일, 서울)에서는 협력사업 이행을 위한 협의기구로 ‘남북보건의료•환경보호협력분과위원회’ 구성하는데 합의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가 남북회담 대표로 최초로 참석한(정책홍보관리실장 유영학) 이번 회담에서 남과 북은 ‘병원, 의료기구, 제약공장 현대화 및 건설, 원료지원, 전염병 통제와 한의학 발전 등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실태조사’ 및 ‘약솜공장 건설을 우선적으로 협의 추진’하고 남북보건의료․환경보호협력분과위원회 제1차 회의를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개성에서 진행키로 합의했다.건복지부는 “이번 남북경제공동위 기간 중 보건의료분야 대표접촉을 통해 분과위원회 구성 및 개최일정, 의제에 관해 구체적으로 협의해 합의서 내용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남북경제공동위 결
한양대구리병원 오재원 교수(소아청소년과)교수는 세계알레르기학회 주최로 지난 12월 2일부터 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2007 방콕 세계알레르기학술대회’에 연자로 초청받아 꽃가루 알레르기와 관련한 2회의 특별강연을 했다. 오 교수의 이번 초청강연은 꽃가루 알레르기 분야에서 그간의 많은 연구와 업적을 인정받아 아시아지역의 꽃가루 알레르기 권위자로서 초청된 것으로 국내 교수로서는 매우 드문 경우이다. 첫 강의는 4일 ‘꽃가루 알레르기와 화분 알레르기 환자의 증가’에 대해, 두 번째 강의는 6일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를 위한 화분농도에 대한 예측치 개발’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이번 학회에서 오 교수가 발표한 주제들은 최근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후 변화로 꽃들의 개화시기가 빨라지고, 공해로 인한 꽃가루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단백의 독성이 더 심해져 알레르기 환자도 점점 더 늘고 있다는 내용이다.세계 알레르기학회 학술대회는 매년 2년마다 개최되는 학회로 전세계 각국 4천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알레르기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회로 지난 1954년 이래 독일, 오스트리아, 호주, 일본 등 20여 개국에서 개최돼 왔다. 한편 오 교수는 꽃가루 알레르기뿐만 아니라 아토피
바이오벤처기업 ㈜씨젠(www.seegene.co.kr, 대표 천종윤)이 4종의 동시다중 유전자검사 제품을 새롭게 개발, 본격적인 시장진출을 노린다.이번에 개발을 완료한 제품은 ▲Seeplex Sepsis Test ▲Seeplex SDT/HPV Test ▲Seeplex HPV Test ▲Seeplex Rv Test 등이며, 내년부터 씨젠의 대표 유전자진단 제품으로 생산, 공급될 예정이다.씨젠 유전자진단 제품의 가장 큰 특장점은 ‘DPO(Dual Priming Oligonucleotide)’라는 핵심기술로 한 개의 튜브에서 10종 내지 20종 이상의 병원체(DNA, RNA,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등)를 동시에 정확하게 검사하는, 동시다중 유전자 증폭 검사기술(Multiplex PCR Test)을 채택했다는 것.‘DPO 기술’은 유전자 증폭(PCR)을 위해서는 진단하려고 하는 병원체 유전자에 대한 프라이머(primer)라는 일종의 열쇠를 만들어야 하는데, 일반적인 열쇠(기존 PCR기술)는 정교하지 못해 불필요한 것까지 열어주는 오류를 범한다. 이에 비해 DPO라는 열쇠는 매우 정교한 홈을 갖고 있어서 원하는 병원체만 정확히 구별해 낼 수 있으며 이것이 DP
저출산·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현행 건강보험의 ‘저부담-저급여’ 구조를 ‘적정부담-적정급여’로 바꾸어야 한다는 주장이 게기됐다.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최균 교수는 “건강보험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지속적으로 증대하고 있다”며 구조를 전환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최 교수는 “급여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재정지출이 증가하면서 올해 국민건강보험의 적자 규모가 약 3100억 원에 달하고, 내년에는 보험료가 6.4% 인상될 예정”이라며, “건강보험료 인상은 인구구조의 고령화, 급여범위의 확대 및 급여수준의 인상과 같은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에 따른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말했다.최 교수는 “이러한 사회적 상황임에도 국민들은 이와 같은 보험료 인상 소식에 대해 볼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최 교수가 말하는 보장성 강화는 2005년 9월부터 시행된 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 등 3대 중증질환자의 본인부담을 종전 20%에서 10%로 경감한 것과, 2006년 만6세 미만 아동의 병원입원진료에 대한 본인부담금 면제, 입원환자 식대 보험적용 등과 같은 조치를 말한다.최 교수는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2006년 기준
가수에서 뮤지컬 배우, 연기자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옥주현이 ‘요요현상’이라는 의혹을 사고 있어 화제다. 이를 의식한 듯 지난 26일 옥주현이 ‘초미니스커트’를 입고 패션쇼 게스트로 참석, 아직도 날씬하다는 건재함을 자랑했지만 오히려 요요 현상을 부축이는 일이 되버렸다. 최근 방영을 끝낸 OCN TV무비 ‘직장연애사’에 출연한 모습으로 인해 그녀의 요요현상은 더욱더 불거지고 있는 것. 이것도 모자라 네티즌들은 옥주현의 통통해진 얼굴사진을 캡쳐 받아 올리면서 “고딩 때 수술 전 얼굴하고 똑같네요”,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네’, ‘요가 하면 모해? 효과도 없나봐”, “살쪄도 괜찮아요, 의술의 힘을 빌리면 되죠’ 등의 댓글을 일주일째 달고 있어 의혹을 떨치기 어려워졌다.이처럼 요요 현상이 무엇이길래 그녀를 곤경에 빠트리는 걸까? 요요현상은 다이어트 직후살이 다시 찌게 되는 현상이다. 요요현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식사를 해야 하며, 운동량을 늘려주어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켜주어야 한다. 또한 기초대사량이 급격이 떨어지는 단식이나 원푸드 다이어트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때문에 아무리 5kg, 10kg, 20kg의 살을 빼도 음식량을
치핵을 절제하지 않고 시술하는 PPH가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비용 문제가 큰 걸림돌로 작용해 기존의 치핵절제술을 대체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재점 대항병원 과장(외과전문의)은 PPH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PPH가 기존의 치핵절제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술기 자체가 간단하다는 점에서 확실한 우위에 있으나 기존 치료에 비해 추가적인 비용이 소용된다고 고찰했다.1998년 소개된 PPH(Procedure for Prolapse and Hemorrhoids)는 자동문합기를 이용해 통증에 둔감한 치상선 상부의 직장, 항문의 점막을 절제하고 봉합함으로써 늘어진 치핵조직을 항문관 안으로 정복시킨다.또한 상직장동맥의 혈류를 차단해 치핵조직의 자연적인 위축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통증에 있어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술기상 치핵을 절제하지 않기 때문에 치핵절제술과 다르다.이재범 과장은 보고서에서 “현재 PPH는 2004년 기준으로 유럽에서 20만건, 미국에서 약 3800건이 시행됐고 국내에서는 2001년 이후 꾸준히 시술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 약 3500건이 시행된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하지만 제한점에 주목했다.PPH가 기존 치핵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이 최근, 북경에서 중국 석약그룹과 조인식을 갖고, 뇌졸중치료제 NBP(恩必普)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NBP는 부틸프탈라이드(butylphthalide) 성분의 급성 허혈성 뇌졸중치료제로, 석약그룹과 중국의학과학원 약물연구소가 24년간(1978~2002) 3억위안(약 400억원)을 투자하여 개발을 진행하였으며, 지난 2002년 중국 1급 신약으로 등록, 중국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신약이다.일동제약에 따르면, NBP는 지난 1996년부터 이루어진 수차례의 임상을 통해, 뇌경색 면적의 축소, 신경기능결함의 개선, 뇌의 혈류량과 미세순환의 개선, 미토콘드리아 기능보호 및 뇌대사기능 회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특히, 세계에서 유일하게 뇌혈류개선과 뇌조직보호 두 가지의 효과를 모두 가진 약물이다.따라서, NBP는 급성 뇌졸중의 치료는 물론, 뇌출혈 후유증의 치료, 그리고 나아가 치매치료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만성뇌졸중치료, 뇌졸중예방 등의 효능에도 임상을 준비중이며, 주사제도 현재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등 발전가능성이 큰 약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주성분인 부틸프탈라이드는 미나리 종
동의보감을 세계적으로 브랜드화하고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는 8일 오후 5시부터 협회 5층 대강당에서 ‘국제허준문화대상 제정 및 동의보감의 세계화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3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과 2007년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55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국제허준문화대상은 동의보감 속에 깃든 한국 고유의 동양철학과 동양의학을 기반으로 한 ‘허준 문화’란 개념을 널리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서이며, 세계적으로 학술연구, 사회봉사 등을 통해 인류의 보건복지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발굴, 포상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문화대상으로 발전시켜 우리 문화와 한의학 특히 ‘동의보감’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제정됐다.국제허준문화대상(영문 명칭: International Heo-Jun Award)은 한의사협회와 의성허준기념사업회가 주최 및 주관하며, 오는 2008년부터 3년마다 수상키로 결정됐다. 시상부문은 학술연구부문, 인류봉사부문, 문화공로부문, 제도발전부문 등 4개 분야로 나눠 개인 및 단체에게 시상된다.학술연구부문은 한의학, 의학, 과학 등의 분야에서 인류의 보건복지 증진을 위해
새로운 골수이형성증후군 치료제 ‘다코젠(Dacogen)’이 고강도 항암치료와 비교해 효과는 유사하고 환자의 사망 위험은 현저히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세계 최고의 암연구 의료기관인 미국 MD앤더슨암센터 연구진은 이 센터에서 고강도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와 다코젠을 투여받은 환자들의 임상결과를 후향적으로 비교분석, 최근 미국 암학회지(Cancer)지에 발표했다.이 연구결과는 골수이형성증후군 치료에서 고강도 항암치료와 저강도 항암치료의 효과와 생존기간을 비교한 최초의 연구논문이어서 주목받고 있다.전체 376명의 고강도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결과를 바탕으로 다코젠 투여환자들과 동일한 환자특성을 가진 대조군(115명)을 설정하여 비교하였다. 관해수준(Remission)의 치료반응률은 다코젠군과 대조군에서 각각 43%와 46%로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반면 사망률은 6주 시점에서 다코젠군과 대조군이 각각 3%와 13%, 3개월 시점에서 각각 7%와 23%로 다코젠 투여군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년후 사망률 비교에서도 다코젠 투여군은 21%인 반면 전체 고강도 항암치료군은 47%로 두배 이상에 달했다.60세 이하의 환자만을 비교하였을 때도
국내 최고 권위의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컨테스트인 ‘2007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산재의료관리원이 발간하는 사보 ‘해밀이야기 ’가 인쇄사외보 분야 한국사보협회장 특별상을 수상한다. 12월 4일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는 “산재의료관리원 인쇄사외보 ‘해밀이야기(발행인 심일선)’가 2007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한국사보협회장 특별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밀이야기’가 수상하게 된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인쇄 사외보 부문 한국사보협회장 특별상은 국내 공공병원으로는 서울대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하게 된 것. 이번 2007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는 국가기관, 지자체, 기업 등에서 총 700여 작품이 출품됐다. 출품대상은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 국가기관 각 기업, 또는 협회, 단체, 국가기관 등에서 발행하는 인쇄사보 및 전자사보, 방송, 사사, 웹사이트, 해외홍보제작물, 출판물, 홍보물 등 커뮤니케이션 관련 전 분야 15개 부문이었으며 2006년 11월부터 2007년 10월 사이에 제작된 출품작들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 주최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국가기관 및 공•사기업, 기
비만 치료의 시기 및 환자의 비만 정도에 따른 근거 중심의 운동요법이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조성연 원장(하늘스포츠의학 클리닉)은 3일 열린 비만연구의사회 비만정보 박람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조 원장은 경도와 중등도, 고도 비만으로 나눠 비만정도에 다른 운동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조 원장이 발표한 비만 치료시기 및 환자의 체형에 따른 근거 중심의 운동요법 주요 내용.▲경도 비만유산소 운동 60%+저항운동 20%+스트레칭 체조 및 바디쉐이핑 운동 20%약간의 충격이 가해지는 운동을 실시할 수 있으며, 거의 모든 운동에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유산소 운동으로 걷기나 가벼운 조깅도 가능▲중등도 비만유산소 운동 70%+저항운동 20%+스트레칭 체조 및 바디쉐이핑 운동 10%점프나 충격이 있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음 걷기운동이 권장되며, 초기 근력이 약할 시 자전거 운동을 실시하고 저항운동은 13~18RM의 가볍게 장시간 실시▲고도 비만유산소 운동 70~80%+저항운동 15~20%+스트레칭 및 기타 5%점프나 충격이 있는 운동 금지초보자는 저항운동으로 근력증진 후 운동실시 또한 피라미드 방식의 운동실시저항운동은 15~20RM의 가벼
고령화 시대를 맞아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는 대선 후보들의 노인의료복지 공약에 지대한 관심이 쏠린다.우리나라의 고령화 진행속도는 매우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한국노년유권자연맹에 따르면 2007년 7월 기준으로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9.9%인 481만명이고 50세 이상 인구는 1248(25.8%)만명으로 추계되고 있다.이 같은 추세라면 2020년에는 초고령사회(65세 이상 노인인구 20%)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으로 건강한 노년을 위해 범국가적인 중·장기적 대비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대통령 선거에 나선 각 후보들은 저마다 노인의료복지 공약을 내걸고 노년층은 물론 전체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선심성 공약인지 실현가능성이 있는 공약인지 판단은 유권자의 몫이다.각 후보들의 노인의료복지 공약을 살펴본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정동영 후보는 ‘건강수명 70세 달성을 위한 노인건강보장 대책 확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이를 위해 ▲노인틀니 등 보장구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중풍노인을 위한 요양·보호시설(노인보건센터) 대폭 확대 ▲방문보건서비스, 간병서비스 연계 종합관리시스템 구축 ▲주택가에 ‘소규모 중간요양시설’의 개설과 도시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 공공의료사업단(단장 오병희)은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한 해 동안의 사회공언 사진과 영상을 전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공의료사업단의 이번 전시는 2007년 국내외 의료소외계층을 찾아 다니며 병원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사회공헌을 실천한 결과이다.이번 전시회는 올해 4월 3일 수해를 입었던 강원도 인제를 시작으로 의료의 사각지대인 농촌, 섬마을, 특수학교와 외국인 근로자 거주지 등에서 봉사했던 의료봉사단의 활약상을 고스란히 담고있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러시아 연해주의 고려인마을, 내분으로 의료시스템이 붕괴된 동티모르를 찾아 해외 봉사를 실시한 자료들도 함께 전시했다.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은 교수들을 비롯한 내과, 외과, 정형외과, 안과, 소아과 등 의사와 간호사 약사 등 20~3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 전담 의료진을 중심으로 하고 이외에 각 부서의 자원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초음파검사, 심전도검사, X-레이 등 각종 검사장비, 외과수술장비, 이비인후과ㆍ안과ㆍ치과 진료장비, 약 조제 장비 등 첨단의료장비를 갖춘 최신형 순회 진료버스를 갖추었다.올 한해 공공의료사업단은 4월 3일부터
고려대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3일 로봇수술 50례 돌파를 기념한 로봇수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지난 7월에 개소해 타 로봇수술센터보다 빠른 성과를 보이고 있는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의 실적을 분석하고 기존 수술법과 로봇수술에 대한 비교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 컨퍼런스에서 천준 교수는 “전립선암 로봇수술은 이미 미국에서 50%이상 시술되고 있는 대표적이 수술법으로, 수술시 20배 이상 확대된 수술 부위 영상을 보면서 세밀하게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 후유증이 적고, 성기능을 보존 확률이 높다”며, “따라서 성생활을 영위하는 50~60대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로봇수술은 큰 도움이 됐다”며 로봇수술의 장점을 강조했다. 김선한 교수 역시 “로봇수술은 복강경 수술에 비해 3배 이상의 수술 효과를 볼 수 있고, 회복 기간도 훨씬 빠르다. 현재까지 대장암ㆍ직장암 로봇수술을 시행한 결과, 환자 대부분이 수술에 대해 만족한다”며 그 동안의 성과를 강조했다.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인사말에서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는 고려대의료원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알려주는 상징적인 센터”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고려대의료원은 첨단의료시설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