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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사협회는 오는 12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학대문제 대책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의협은 “최근 들어 이슈화 되었던 아동학대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사회적 약자인 여성, 노인 및 외국인 근로자, 국제결혼 여성의 신체적 구타, 부적절한 취급, 유기, 신체적 성적 착취나 가해 등의 학대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어 학대문제를 공론화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하기 위해 공청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학대문제 대책마련을 위한 공청회’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개회식[사회: 김숙희(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13:30~14:00 등록 및 개회14:00~14:10 개회사: 윤방부(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 위원장) 축사: 주수호(대한의사협회 회장)제1부 주제발표[좌장: 정인과(고려의대 정신과 교수)]14:20~14:35 여성인권: 이미경(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14:35~14:50 이주민의 학대문제에 대하여:김해성(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대표)14:50~15:05 노인학대 문제 현황 및 심각성: 이종준(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15:05~15:20 학대 문제에 있어서의 의사의 역할: 안동현(한양의대 정신과 교수)15:20~15:40 Tea Break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민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 움직임과 관련해 쓴 소리를 내뱉었다.유전장관은 디시인사이드 디시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런 정책을 지금 꺼낸다는 것은 결국 몇몇 민간 의료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생명보험사나 손해보험사의 이익을 위해서 온 국민의 건강과 삶을 볼모로 잡겠다는 소리”라며 이해가 안 된다고 일갈했다.그는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완화 혹은 폐지에 대해서 지금 거론한다는 것은 누구도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고 보기가 어렵다”고 의견을 개진했다.이어 “학술적으로나 이론적으로 이미 많은 검토가 있었던 것이고, 또 좀 더 검토를 해보면 이것이 필요한지 아닌지를 바로 판단할 수 있는 문제”라며 “뭐 때문에 정권 초기에 이렇게 논란만 유발시키는 정책을 거론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유전장관은 당연지정제 완화를 왜 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말을 이어나갔다.현재는 의료기관이 선임만 되면 무조건 계약이 된 것으로 간주를 하기 때문에 그 방향에서 당연지정제를 폐지하겠다, 완화하겠다 하면 한편으로는 오히려 좋을 수도 있다고 했다. 그는 “비양심적인 의료 기관하고는 계약을 안 하겠다는 것. 예외적으로 건강보험 쪽에서 계약을 안 할 수 있는
한림대성심병원 6일 병원 4층 한마음홀에서 개원 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병철 병원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기념식과 함께 그 동안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장기근속자와 모범직원 포상도 함께 실시됐다. 시상식에서는 척추센터 김용찬 교수 외 61명을 모범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으며, 원무과 함금호 차장 외 3명이 30년, 총무과 안광희 차장 외 2명이 25년, 신동의 물리치료실 부기사장 외 5명이 20년, 소아청소년과 김덕하 교수 외 6명이 15년, 내과 김동규 교수 외 3명이 10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이병철 병원장은 “전 교직원이 고락을 같이하며 한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지금의 한림대성심병이 있게 됐다”며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항상 최선의 진료를 펼치기 위해 땀 흘려 노력한 의료진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에게 감사한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하나대투증권 조윤정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동아제약 지분을 확대한 것에 대해 다각도록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며 양사간 전략적 제휴 가능성도 예상할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조윤정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동아제약 주식 20만주를 223억7000만원에 장외 매입, 지분율이 9.13%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주식을 매입한 자금은 지난 2월말 매각한 SBS 보유지분 27만주 매각대금 166억원으로 조달됐다고 파악했다. 조 연구원은 현재 SBS 매각후 잔여 보유지분은 0.59%이며 이들 지분 역시 투자목적이므로 시장가격이 유리한 상황이 되면 추가적 매각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한편 한미약품이 직접적으로 공시한 투자목적 외에 이번 지분취득을 통한 양사간의 전략적 제휴 가능성을 예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정의 배경은 양사가 서로 다른 사업영역에서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한 업체로 만일 전략적 제휴가 이뤄질 경우 각각의 기업가치가 상승하는 매우 큰 긍정적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병원간호사회는 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33회 정기총회(22회 대의원총회)에서 박광옥 아산병원 간호본부장(사진)을 제1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기호 1번 박광옥 후보와 기호 2번 이상미 후보(세브란스 간호부원장)가 입후보 한 가운데 진행된 회장 선거에서 박광옥 후보는 총 234표의 유효표(1표 무효) 중 170표를 획득, 54표에 그친 이상미 후보를 눌렀다.박광옥 신임회장은 서울대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서울대 병원과 서울대 간호대학을 거쳐 병원간호사회 특별위원, 기획위원, 특별위원장, 서울시간호사회 법제위원, 대한간호학회 학술, 기획 법제위원, 간호행정학회 학술위원장을 역임했다.이날 대의원 총회 직전까지 병원간호사회 제1부회장, 기획위원장, 간호협회 이사, 정책위원, 보험소위원으로 활동했다. 박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를 믿고 지지해준 대의원들과 7만6000회원에 감사한다”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며, 간호계에 산적해 있는 현안들은 선배들과 회원들의 지혜를 모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새정부의 의료정책 변화를 리더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가 화합하고 단결하면 후배들
서울시 거주 10대 여성의 절반 가량이 외모를 위해 성형수술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10대 남성의 33.7%와 20대 여성의 41.2%가 성형수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 젊은층의 외모지상주의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뉴스 웹진인 ‘e-서울통계’ 8호에서 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 4만8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10대 여성의 49.3%는 ‘외모를 위해 성형수술을 할 수 있다’고 답하는 등 전체 연령대 중에서 10대가 41.4%의 비율로 성형수술에 가장 긍정적이었다. 다음으로 20대 33.4%, 30대 24.1%, 40대 20.0%, 50대 13.2%, 60세 이상 6.8% 순이었다.‘비싸더라도 명품(유명상품)을 선호하느냐’는 질문에 전체의 20.5%가 ‘그렇다’고 답했다. 여성(22%)이 남성(18.8%)보다 명품 선호도가 다소 높았고 10대 38.5%, 20대 30.3%, 30대 22.5%, 40대 19.5%, 50대 14.1%, 60세 이상 7.9% 순으로 나이가 어릴수록 명품에 대한 욕구가 컸다.‘수입(돈)보다 여가를 중요하게 여기느냐’는 질문에는 48.7%
가천의과학대학교 이길여 암-당뇨연구소장 김성진 박사는 최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08년 강원도민회 정기총회에서 ‘올해의 자랑스런 강원인’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상했다. 김 박사는 20여 년 동안 미국 국립보건원 암연구소 종신 수석연구원을 거치면서 암 발생과 면역계 질환의 치료에 관한 논문 200여 편을 국제학술지 등에 게재하며 암과 면역 질환의 발병 원인과 치료 방법의 핵심적인 실마리를 찾아내 발표하면서 세계적인 석학으로 권위를 인정받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김 박사는 “올해 5월 개소를 앞둔 이길여 암-당뇨연구소를 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한 세계 최고 권위의 암-당뇨 연구소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08년 새정부 출범을 맞아 불합리한 의료제도의 전반적인 개선과 의료산업화를 잔뜩 기대했던 의료계가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물론 지난정부의 결과물이긴 하지만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이 최근 국회를 통과하면서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것.의료계에서는 당초 이 개정법률이 의료계의 악재로 작용한다며 강력히 반대해 왔지만 결국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셈이다.이에 따라 일부 의료계에서는 곧 불어 닥칠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미리 강구하는 등 대책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렇다면 의료계가 우려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에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 지 자세히 살펴본다.의료계가 우려하는 개정법률의 주요내용은 3가지로 압축된다.▲허위청구 의료기관 명단공표행정처분을 받은 요양기관 중 서류를 위조·변조의 방법으로 요양급여비용을 허위청구한 기관은 그 위반행위·처분내용·해당 요양기관의 명칭·주소 및 대표자 성명 그 밖에 다른 요양기관과의 구별에 필요한 사항을 공표토록 했다.허위로 청구한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인 경우와 요양급여비용총액 중 허위로 청구한 금액의 비율이 100분의 20이상인 경우가 해당된다.공표 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6대 핵심 프로젝트가 서서히 가시적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6대 핵심프로젝트는 첨단과학기술단지, 신화역사공원, 서귀포 관광미항, 휴양형 주거단지, 헬스케어타운, 영어교육도시 등이다. 영어교육도시와 서귀포관광미항은 2013년에, 나머지 4개 프로젝트는 2011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5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분석에 따르면 6대 핵심 프로젝트가 완공될 경우 제주도민 6만2000여명을 고용하고 1조4000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온다. 또 제주지역 총생산액 7조9000억원의 72% 수준인 5조7000억원의 생산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있다. 첨단과학기술단지와 신화역사공원, 서귀포 관광미항, 휴양형 주거단지는 이미 착공돼 공사가 진행중이다. 2005년 부지조성공사를 시작한 첨단과학기술단지는 지난 한해동안 9개사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인터넷 기업인 다음커뮤니케이션도 이곳에 들어설 예정이다. 신화역사공원은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 말레이시아 버자야 그룹과 미국의 종합엔터테인먼트 개발그룹인 GHL사가 투자하고 있다. 서귀포 관광미항은 서귀포항을 이탈리아의 나폴리항구와 같은 세계적 미항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제주의
2007년도 건강보험 총진료비 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한 32조259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4일 ‘2007년 건강보험심사통계지표’를 발간 건강보험 총진료비 및 연령별 의료이용 현황 등과 관련한 집계 내용을 발표했다.심평원의 발표자료에 의하면 2007년도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32조25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0% 증가했으며 이중 입원진료비는 9조797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조8298억원 증가(22.3%), 외래진료비는 13조576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조219억원(8.1%), 약국진료비는 8조8851억원으로 8493억(10.6%)이 증가했다.심평원은 `07년 건강보험 총진료비의 상승 원인에 대해 “2006년 6월부터 시행된 입원 식대 보험적용과 입원의 의료이용량(내원일수 17.9%)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연령별 의료이용 현황에서는 총내원일수는 전년동기 대비 2.6%, 1인당 진료비는 12.0% 증가했으며, 65세이상 노인의 내원일수는 11.7% 증가한 반면, 9세이하는 4.4% 감소했다. 65세이상 노인 의료비는 9조 81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8% 증가해, 노인의료비는 총진료비의
이병욱 동수원병원 진료부장 부친상. 3일22시2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5시, (02)3010-2232
2007년도 요양급여비용은 의원이 7조9082억원으로 전년보다 7.0% 증가해 전체 요양급여비용의 24.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5일 발간한 ‘2007년 건강보험통계지표’에 의한 요양급여비용에 대한 구성비율을 보면, 의료기관의 경우 의원, 종합전문병원, 종합병원, 병원, 한의원, 치과의원 순으로 조사됐다.의원의 요양급여비용은 7조9082억원으로 전년도보다 7.0% 증가했으며, 기관당 진료비는 2억9477만원으로 2006년도의 2억7881만원보다 5.7% 증가했다. 입원진료비는 16.9%, 외래진료비는 5.7% 높게 나타났으며, 보험자부담률은 전년도 74.28%에서 74.77%로 0.49% 증가했다.종합전문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용은 4조8551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5.8% 증가, 기관당 진료비는 1129억원으로 전년도 975억원보다 15.8%, 입원진료비는 15.9%, 외래진료비는 15.5%가 늘었다.종합병원의 요양급여비용은 4조8445억원으로 전년도보다 17.7% 증가했으며, 기관당진료비 또한 전년도 155억원보다 14.2% 증가한 177억원이었다.병원의 요양급여비용은 3조2027억원으로 전년도보다 33.9% 증가했고, 기관
응급의학전문의가 한 명도 근무하지 않는 시·군이 93개나 될 정도로 국내 응급의료 체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대한응급의학회에 따르면 2월말 현재 서울과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시군 가운데 시 지역 28곳과 군 지역 65곳에는 응급환자 진료를 전문으로 하는 응급의학전문의가 한 명도 근무하지 않고 있다.경북과 전남은 각각 15개 시·군, 강원과 충남은 각각 11개 시·군에 응급의학전문의가 한 명도 없다. 충북도 응급의학전문의가 도 전체에 6명 밖에 없어 인력 부족이 심각하다. 응급의학전문의는 서울 149명, 경기 100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에 전체(505명)의 절반이 넘는 274명이 배치돼 수도권 편중 현상도 심했다. 24시간 운영되는 지역응급의료기관조차 없는 시·군도 40개나 됐다.복지부 관계자는 “국내에 응급의학전문의 제도가 생긴 지 약 20년 밖에 되지 않았고 응급의학 기피현상이 심해 인력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제공
문태준 전 보사부 장관(전 의협회장, 사진)은 4일 금연운동협의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맞아 금연운동에 적극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문 전 보사부장관은 1989년 담뱃갑에 최초로 경고 문구를 삽입했으며, 세계의사회에서 활동하면서 금연운동에 적극 기여한 바 있다.문태준 의협 명예회장은 특히 오는 10월 15일부터 개최될 예정인 세계의사회 서울 총회 시 특별 프로그램으로 금연운동에 관한 세미나를 준비 중에 있으며, 세계 정치 사회적으로 저명한 인사들을 초청하여 특별강연에 나서는 동시에 결의문을 채택하여 금연에 대한 경각심을 크게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봄바람과 함께 하나 둘 날아드는 청첩장이 결혼시즌임을 알리고 있다. 본격적인 결혼시즌이 시작되면서 종합병원에는 건강진단을 받으려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부쩍 눈에 띤다. 결혼 준비로 무척 바쁜 젊은 예비부부에게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혼수품? 신혼 여행? 궁합?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백년해로 할 수 있는 건강체크이다. 결혼 전 건강체크에 대해서 대전선병원 산부인과 한균 과장, 치과 강은정 과장, 가정의학과 김응수과장 의 도움말로 알아본다.▲혼전 기본검사대전선병원 산부인과 한균 과장은 “만일 결혼 날짜와 생리 예정일이 겹치는 경우에 생리일을 연기하고 싶다면 1~2주 이전에 산부인과 상담을 하여 약물로 연기하거나 미리 생리가 나오게 할 수도 있다”면서 “ 평소 생리통이나 생리 이상, 냉대하증 등의 여성 질환이 있다면 미리 생식기 검사나 요로 계통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혈액 검사= 적혈구, 혈색소치, 혈소판 측정을 통해 혈액 이상 유무을 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자신의 혈액형을 확인해서 분만시 수혈이 필요한 경우에 대비해야 하며 Rh 음성인 임산부의 경우 두 번째 출산시 아기에게 용혈성 빈혈을 일으킬 수 있
해마다 봄철이 되면 기온 변화나 꽃가루, 황사 등으로 인해 질병에 걸리기 쉬워진다. 또한 국민의 20~25% 정도가 알레르기 질환을 경험한다고 하니 매우 흔한 질환임에 틀림없다. 또한 봄철이 되면 아파트 등에서는 난방이 약해지고 실내 기온 변동이 심해지면서 감기에 잘 걸리는 분들이 많다. 이러한 봄철에 잘 생길 수 있는 질환들에 대해서 대전선병원 이연선 호흡기내과, 김응수 가정의학과장의 도움으로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알레르기성 비염-증상= 재채기, 콧물, 코 막힘, 코 주위 가려움증 등 알레르기성 비염은 알레르기의 가족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 많고 만일 코 막힘과 함께 두통이 있고 목으로 가래가 넘어가거나 코에서 악취가 난다면 비염보다는 축농증을 의심 -유발인자= 꽃가루, 먼지, 곰팡이, 동물의 털이나 향, 담배연기, 암모니아, 갑자기 온도나 습도ㆍ기압이 변할 때도 유발될 수 있음. -치료방법△우선 원인이 되는 인자를 피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 △약제로는 항히스타민제로 재채기, 가려움, 콧물을 개선할 수 있음. △크로몰린 소듐과 비혈관 수축제를 쓸 수 있음 △생리식염수를 비점막에 분무하면 도움이 됨.▲기관지 천식기관지 천식은 어느 나이에서
날씨가 풀리는 매년 이쯤이면 점심 식사를 마친 뒤 찾아오는 춘곤증으로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흔히 보게 된다. 봄철 피로증후군으로도 불리는 춘곤증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잠이 늘어나고, 식후에는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쏟아지는 잠 때문에 곤혹을 치르게 만든다. 특히 낮에 졸리는 현상이 지나치게 나타나고, 자신도 모르게 1~15분 동안 깊은 잠에 빠진다면 기면병을 의심해야 한다. 대전선병원 신경정신과 김영돈 박사의 도움말로 봄철 춘곤증,기면병,클라인 레빈 증후군,만성피로증후군 에 대해 알아본다. ▲춘곤증 춘곤증은 낮이 길어지고 기온이 올라가는 등의 외부환경 변화에 생체리듬이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 전문의들은 춘곤증을 줄이려면 우선 아침밥을 꼭 먹을 것을 권한다. 또 입맛이 없다고 아침을 거르거나 인스턴트 음식을 섭취하면 뇌활동을 돕는 티아민과 각종 비타민이 부족해 쉽게 피로해질 수 있기 있다. 전문의들은 우선 아침을 거르면 점심 때 과식을 하는 등 불규칙한 식생활은 식곤증까지 겹쳐 몸을 더 피곤하게 만드는 만큼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식사할 것을 권한다. 또 가벼운 체조나 운동으로 몸을 풀어주고, 흡연이나 음주, 카페인 음료, 취침전 운동 등 숙면을 방
녹십자(대표 허재회)가 용인시 기흥구 목암생명공학연구소 강당에서 허재회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타민C 결핍증 예방과 치료를 위한 전문의약품 ‘메가그린 주’ 발매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웰빙의약품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투명의 무색 또는 미황색의 주사액이 든 갈색 바이알의 ‘메가그린 주’는 급성 또는 경구투여가 어려운 경우의 괴혈병 등 비타민C 결핍증의 예방과 치료, 임부나 수유부, 또는 심한 육체노동 등 비타민C의 요구량이 증가하는 경우에 특히 효과가 있다. 또한 비출혈이나 치육출혈, 혈뇨 등 모세관 출혈이나 살리실산염, 아트로핀, 염화암모늄, 바르비탈산염 등 약물투여, 골절시의 골기질형성, 골성장애, 그리고 기미나 주근깨, 염증 후의 색소침착, 광선과민성피부염 등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메가그린 주는 1 바이알 20ml 가운데 주성분 아스코르빈산 10,000mg과 안정제 데트산나트륨 5mg으로 이뤄져 있으며 1일 50~1000mg을 1일 1회에서 수회 분할하여 피하나 근육 또는 정맥주사하도록 되어 있으며 연령이나 증상에 따라 적절히 증감하도록 돼 있다.녹십자 ETC본부 웰빙마케팅팀 김상현 부장은 “최근 Well-being에 대한 선호도
봄철과 이사철을 맞아 천식과 비염의 3대 악재인 황사, 꽃가루, 새집증후군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견되는 가운데 기존 치료제의 절반 용량만으로도 탁월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천식 치료제가 개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SK케미칼(대표이사 부회장 김창근)은 천식치료에 효과적인 프란루카스트(Pranlukast)를 주성분으로 하는 천식치료제 프라네어 캅셀(Pranair Cap. 성분명 : Pranlukast hydrate 112.5mg)을 3월 4일 출시했다.프라네어 캅셀의 주성분인 프란루카스트(Pranlukast)는 기도 내에 염증, 수축, 과민반응을 유발하는, 기관지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 물질인 루코트리엔(Leukotriene)의 작용을 차단하는 탁월한 천식치료효과에도 불구하고 물에 잘 녹지 않아 20% 내외의 낮은 생체흡수율이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었다. 그러나 트라스트, 오메드 등에서 이미 진보된 제제 기술을 선보인 SK케미칼은 프란루카스트(Pranlukast)의 생체내 용출률을25배 향상시킨 핫멜팅 기법(hot-melting)을 통해, 프라네어 캅셀 개발에 성공하고 제제특허를 출원했다.고체분산체인 프라네어 캅셀은 용출률과 생체이용률을 현저히 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2가지 항고혈압제를 하나의 알약으로 만든 복합제형인 ‘엑스포지’(성분명 발사르탄+베실산 암로디핀)가 기존에 고혈압 단독요법 치료로 목표 혈압에 도달하지 못한 비당뇨병 환자 10명 중 9명이 목표 혈압치에 도달했다는 임상결과가 임상 고혈압 저널(JCH) 최신호에 발표됐다고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와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이 밝혔다.고용량(10/160 mg)의 엑스포지를 투여한 환자들은 기존 약물에서 보였던 혈압 감소치에 비해 추가적인 평균 20 mm Hg의 수축기 혈압감소 효과를 보였다. 894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엑스포지 임상연구 결과는 Journal of Clinical Hypertension誌 (임상고혈압저널) 온라인 판에 게재됐으며, 저널에는2008년 3월호에 게재된다. 또한, 이번 임상연구에서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발사르탄 (상품명 디오반)과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의 암로디핀(상품명 노바스크)을 하나의 알약으로 만든 ‘엑스포지’의 효능은 노인 환자나 제2형 당뇨병 환자 등 치료가 더 어려운 환자들에서도 재확인됐다. 실제 치료환경에서 엑스포지 사용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