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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위(胃) 내용물이나 위산이 역류해 발생하는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의 2명 중 1명 이상이 수면 중 발생하는 통증으로 인해 수면장애를 겪는 등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심할 경우 식도벽을 부식시킬 수 있으며,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식도협착 등을 일으킬 수도 있는 소화기 질환으로 최근 환자들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넥시움을 판매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2007년 10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총 5개월 동안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등 전국의 주요 90개 병원을 내원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1만2천 명을 대상으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삶의 질에 대한 조사(ESSENCE survey)’를 진행한 결과, 전체 환자의 53.4%가 증상으로 인해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의 50.1%는 식사를 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51.5%는 콜라, 커피 등 음료수를 마실 때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음식물 섭취 외에도 증상으로 인해 업무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고 답한 환자들은 55.5%에 달해 위식도역류질환이 환자들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일시 : 2008년 04월 20알 장소 : 그랜드힐튼서울호텔 평점 : 6점
안약 제조 전문회사인 미국 알콘(Alcon)사는 아시아지역에 판매할 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한 공장 시설을 싱가폴에 세우기로 계획하고 있다.회사는 2008년 착공하여 2012년에 가동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제품이 상용화 되면 3년 이내에 약 150명 이상의 고용을 기대하고 있고 투아스 바이오메디칼단지에 약 250,000 평방 피트의 시설을 20에이커 토지 대여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 단지에는 다른 제약 및 바이오텍 회사들이 들어서 있다. 알콘사는 이 공장에서 운영 3년 후면 연간 5300만 단위 이상의 제품 생산 용량을 기대하고 있다.지난 수년간 안과 질환 의약품 매출은 아시아 시장에서 매년 20% 이상 성장했다. 예컨대 Travatan, Patanol 및 Vigamox, Tobradex 안연고 및 Systane 점안약 등의 안약이 성장을 주도한 것이다. 회사측은 공장을 설립하여 고도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에 안약 제품의 원활한 공급이 가능해 지길 기대하고 있다. 수석 부사장 맥고우(Ed McGough)씨는 이 지역의 급속한 성장으로 신설 공장에서 시장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공장 위치에 대해 장기간 주의 깊게 분석하고 싱가폴 경제개발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는 제3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특별공로상' 수상자로 김명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제60회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열리며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대웅제약의 연매출액 100억원 이상품목은 9개로 국내제약사 중 가장 많은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이중 제1품목인 올메텍은 ARB계열 고혈압치료제의 1위 제품으로 2007회계년도에 71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대비 52.3% 증가한 값이다.부국증권 백수현 애널리스트는 “약효군내 높은 매출에도 불구하고 ARB고혈압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여전히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며 2008년에는 10.6% 증가한 795억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또 백 애널리스트는 지난 4월 1일부터 올메텍의 원개발사인 다이이치산쿄와의 올메텍 코프로모션이 시작됐다며 이는 양사가 올메텍 마케팅 비용을 각각 50%씩 부담하고 수익도 50%씩 배분하는 것으로, 이에 따른 전체매출은 대웅제약으로 계상되고 비용의 형태로 다이이치산쿄와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로 현재 올메텍의 종합병원 랜딩률은 70%에 해당해 강력한 마케팅을 통한 추가 랜딩 여력이 있고 올메텍의 자체 성장률이 높기 때문에 코프로모션을 통한 처방량 증대가 기대된다고 추가 설명했다.아울러 수익배분을 통한 수익성훼손 우려가 존재하지만, 올메텍의 종합병원 매출이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이 개교 20주년을 맞아 최근 ‘2008학년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신입생학부모 초청행사’와 ‘개교 20주년 기념 동창회’를 개최했다.송재관(의학관)에서 열린 ‘2008학년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신입생학부모 초청행사’에서는 2008학년도에 입학한 학생의 부모를 초청해 의과대학을 소개하고 ‘의대 및 병원 시설투어’, ‘명의특강(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 ‘학교와의 대화’ 등을 진행했다.이날 임인경 학장은 환영인사에서 “아주의대의 개교이념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21세기 의료계의 지도자 양성”이라고 말하며 “학생들이 지도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소양, 사랑하는 마음과 나만의 편의보다는 내가 속해 있는 조직의 발전을 먼저 생각하고 자신의 작은 힘을 기꺼이 합쳐줄 줄 아는 마음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열린 ‘개교 20주년 기념 동창회’에서는 특별히 고 김효규 총장에 대한 공로 및 감사패 증정과 이호영 명예총장의 장학증서 수여가 눈길을 끌었다. 이번 장학금은 이 명예총장이 후학들을 위해 흔쾌히 기탁한 3000만원을 기반으로 조성됐다.이날 임인경 학장은 동창들에게 “의과대학이라는 이름뿐이었던 대학에서 의학교육을 시작했던 분들은
지난 2003년 3월 천안초등학교 축구부 참사(축구부 합숙소의 화재로 초등학교 축구부원 8명이 목숨을 잃고, 17명이 중상을 입은 사고)로 가슴과 배 등을 포함해 전신화상을 입은 윤○○군과 김○○군(16세. 목천고 2학년). 이 두 학생은 미국 LA 슈라이너병원과 충청남도,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인술사업(한․미 장애아동 무료시술사업)’을 통해 현재 화상을 치료중이거나 치료를 앞두고 있다.이번 사랑의 인술사업은 15일 단국대병원을 시작으로 오는 17일에는 청주 충북대학교병원, 18일에는 대전 선병원 등에서 각각 검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단국대병원에서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윤○○군과 김○○군을 비롯한 충청지역의 화상 및 정형분야 무료시술 대상 아동들에 대한 검진이 있었다. 이를 위해 LA 슈라이너병원(병원장 테란스 커닝햄) 성형외과 의료진(존 로랜츠(John Lorants) 교수(화상 전문의), 하이디 박(Heidi Park) 간호사)이 단국대병원을 방문, 성형외과 오상아 교수와 함께 29명의 화상 환아들을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예비․사후검진을 시행했다. 정형 분야 환아 16명에 대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이 암센터 오픈에 이어 소아청소년 환자 전용진료센터를 오픈했다.소아청소년진료센터는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일반외과 등 각 진료과 단위로 분산돼 있던 어린이 및 청소년 환자들의 진료를 최적화하기 위해 본관 8층, 9층에 187병상 규모로 14일 개소됐다.▲소아내과 37병상 ▲소아혈액질환 45병상 ▲소아외과 47병상 ▲신생아중환자실 50병상 ▲소아중환자실 8병상이 운영된다.병원측은 특히 아토피질환 전용병실 2실, 무균실 5실 등의 특수시설이 완비돼 기존 소아병동에서의 치료에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할 수 있고 아토피질환 전용병실은 환경부 지정으로 운영되는 국내 최초의 시설로 아토피 질환 치료에 있어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소아청소년진료센터의 또 다른 특징은 ▲고위험신생아팀 ▲소아혈액종양팀 ▲소아호흡기·알레르기 및 면역질환팀 ▲소아신경질환팀 ▲소아신장 및 내분비질환팀 ▲소아소화기영양팀 ▲소아감염팀 ▲소아중환자관리팀 등 8개의 전문치료팀을 구성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이는 소아청소년과, 소아외과, 소아정형외과, 소아신경외과 등 20여 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된 내외과 진료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환자중심의 원스톱서비스 구현으로 난치성 질
주수호 의협회장(사진)이 최근 주 회장 자신과 의협집행부와 관련돼 회자되고 있는 소문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적극 해명했다.주 회장은 “우선 사실관계는 뒤로하더라도 나로 하여금 회원들과 집행부에게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말한 뒤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루머들의 경우 부풀려 진 것이 대부분이며 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특히 주 회장은 장동익 전 회장 녹취건에 대해 “녹음파일이 있다는 것은 사전에 알고 있었지만 누가 어떻게 녹음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바 없다”며 “내가 언론에 이 사실을 유포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일각에서는 나와 집행부가 부정한 돈을 축적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으나 이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회계관련 부정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떳떳하게 대응하고 말할 수 있다”고 결백함을 주장했다.생동성 자료 발표여부에 대해서도 주 회장은 “일부에서는 음성적인 뒷거래를 위해 576품목에 대해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고들 하는데 발표를 안하고 있는 것은 선의의 피해자를 구하고 또 필요하다면 가장 효과가 극대화된 시점을 택해 공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이어 “성분명처방,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라는 주제로 5월 중순
정우식 이회의대 목동병원 비뇨기과 발기부전(erectile dysfunction, ED)이란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누리는데 충분한 발기를 얻지 못하거나, 얻더라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런 증상이 자주,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진료를 받아보아야 할 것이다. 최근에 국내에서 이루어진 대규모 역학연구의 결과, 40세 이상 성인 남성의 약 40%에서 발기부전증을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현재 약 200만명 이상의 발기부전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여러 역학조사에서 발견된 발기부전증과 관련이 깊은 동반질환으로는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고지혈증 등이며, 정신질환인 우울증과, 전립선비대증 등의 하부요로증상과도 관계가 깊다. 최근에는 대사증후군, 비만과의 관련성도 제기되고 있다. 음경이 발기되는 현상은 음경 구조 내에 혈류가 유입되어 음경이 커지고 단단해지는 현상을 일컫는다. 이는 신경계, 혈관계, 내분비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되는 복잡한 과정으로 자극을
삼성서울병원이 브랜드 조사기관 브랜드스톡이 4월14일 발표한 ‘2008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5년 연속 1위 병원으로 선정됐다.190개 품목 73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선정된 34개 최고 브랜드중 이마트(할인점)·래미안(아파트)·롯데백화점(백화점)·참이슬fresh(소주) 등 4개 브랜드가 9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병원부문은 2004년 첫 조사가 시작된 이래 5년 연속으로 삼성서울병원이 1위 병원으로 선정되고 있다.병원별 순위는 삼성서울병원(847.2점)이 1위, 서울아산병원(811.3점) 2위, 서울대병원(783.2점) 3위, 세브란스병원(777.0점) 4위로 나타났다.구홍회 삼성서울병원 홍보실장은 "삼성서울병원 전 직원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가운데 삼성암센터 개원으로 국민들에게 더욱 인지도가 높아져 브랜드 1위 병원으로 지속 선정되고 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한편,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브랜드가치 평가 전문 기관인 브랜드스톡이 브랜드증권거래소(www.brandstock.co.kr)에서 형성되는 브랜드 주가지수와 검증된 패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소비자조사지수를 결합한 BSTI(BrandStock T
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의료 소모품 관련 쇼핑몰과 의료포탈사이트 운영 등 수익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주수호 의협회장(사진)은 15일 기자간담회에서 “회비 의존도를 줄이고 재정적 안정을 찾기 위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수익사업 모델을 적극 개발, 다양한 재원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의협 이미지 제고는 물론 회원 서비스 확대를 위해 보다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사업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의협이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수익사업은 ▲인증사업 ▲의료포탈사이트 구축 추진 ▲소모품 쇼핑몰 구축 추진 ▲회원 금융 서비스 제휴 등이다.인증사업의 경우 국민건강증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비의약품에 대해 의협의 검증절차 및 삼사를 통해 우수 제품을 선정하고 의협 명칭 및 로고 사용에 대한 승인을 허가하는 사업으로 현재 데톨(옥시)과 펜솔트(씨제이)가 인증제품으로 등록돼 있다.의료포탈사이트 구축은 의협 회원들을 대상으로 각종 의료 및 의료기관 운용에 대한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포탈사이트를 구축키 위해 네이버, 다음, 인터파크, G-market, GS-eshop, SK-com, 삼성몰에 실무검토를 했으며, 사이트 구축에 대한 보다 현실적인
보건복지가족부가 올해 7월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늘(15일)부터 전국적인 장기요양신청 접수를 시작한다.장기요양신청대상은 스스로 일상생활이 곤란한 65세 이상 노인과 치매, 뇌혈관성 질환, 파킨슨병 등 노인성질환을 가진 65세 미만자이며 신청접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지사에 설치된 장기요양보험운영센터와 시군구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신청은 본인이 직접 방문하거나 가족·이웃·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대리도 가능하며 신청서 제출시 제출인의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특히, 65세 미만자는 노인성 질병이 있음을 입증하는 의사소견서 또는 의사진단서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신청서는 건보공단지사 센터 또는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를 이용하거나 장기요양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신청접수 이후에는 건보공단소속 간호사 및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문조사요원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심신기능상태와 희망서비스 욕구 등을 조사하며 지역에 설치된 등급판정위원회에서 최종 장기요양인정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로 진행된다.장기요양급여는 요양 1등급~3등급(수급자)으로 판정받은 경우에 한해 7월부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요
신영증권 김현택 연구원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유한양행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2 .9% 증가한 129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0% 늘어난 158 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또 레바넥스(위궤양치료제) 등의 제품라인이 고르게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고, 올해 발매예상 신제품을 통해 시장점유율 증가가 예상되어 실적 전망치를 기존 5369억원에서 5568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특히, 최근 중국 지준사(Shenzhen Zhijun Pharmaceutical Co., Ltd)와 중국 내 레바넥스의 제조, 판매에 대한독점 라이센스 제공 및 원료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고 회사는 2010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사용료는 총350만불 규모로 작은 편이나 원료수출에 따른API 사업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유럽 등기타 지역에 대해서 라이센싱 협의를 진행 중이어서 추가적인 기술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또한 제네릭 개발에도 적극성을 보여 아토르바정(Lipitor 제네릭)이 퍼스트 제네릭으로 시장에 발매될 것으로 예상돼 상당한 시장점유율을 가져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온주사 등 다수의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어 내수 성장을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와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제3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특별공로상’ 수상자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명호 명예 교수를 선정했다. 김명호 교수는 1991년에서 2001년까지 약 10여년 간 네팔에서 의료 선교사로 오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으며, 네팔 돌카지역에 가우리샹카병원을 창설, 초대원장 환자진료와 지역사회 보건사업 주력하였으며, 또한 국립바랏트풀 보건대학을 창설하여 보건학도 양성에 힘쓰는 등 네팔의 보건의료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되었다. 김 교수는 이로 인해 2001년 네팔 정부로부터 특별공로상(교육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또, 한국 정부와 미국경제원조기구(USOM)가 공동으로 경제개발을 추진할 할 때 보건계획을 세우는 데 참여했으며, 1972년 대한보건협회 재건 당시 미국보건협회의 지원을 이끌어 내는 등 국가 보건정책 수립 및 추진에 남다른 활약을 해온 경력도 수상 이유가 됐다. 이외에도 김 교수가 수행한 '무의촌에 있어 간호사의 진료활동' 연구는 세계보건기구(WHO) 정책으로 채택된 바 있으며, 국제보건교육학회 부회장 역임을 비롯해 현재에도 아시아 농촌의학회•국제농촌의학회 이사로 활동하는 등
자궁경부암 4가 백신 가다실(Gardasil, MSD) 접종 시 자궁경부암 세포검사 시 비정상 세포 판정을 최대 43% 낮춰, 이로 인한 추가 정밀검사 및 치료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이 사회경제적 비용 및 환자의 심리적 불안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임상시험 결과는 가다실의 주요 2상, 3상 임상시험의 최종 연구 종료 데이터 분석에서 나타난 것이다. 연구에서는 가다실 이 16~26세의 소녀 및 젊은 여성에서 나타나는 모든 유형의 HPV에 의한 자궁 경부 세포진 검사 결과의 이상과, 이에 따른 경부 치료 발생률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지 평가했다.자궁경부암은 5년에서 길게는 20년에 걸쳐 정상 세포가 비정상 세포로 변하면서 발전하는데, 정기적인 자궁경부 세포검사를 통해 암 전단계에서 조기에 발견이 가능하다. 세포검사 결과 비정상 세포로 판정되면 질확대경 검사나 생체검사 등의 추가 정밀검사를 한 후 비정상 세포나 자궁경부암으로 진단시 치료를 받게 된다. 1만8150명의 16세에서 26세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가다실 2상 및 3상 임상 연구에서 가다실은 단계별 비정상 세포 판정을 위약 대비, 고도의 비늘
한국산도스는 산도스 아태지역 협력부 책임자였던 윤소라씨를 4월 15일부로 한국산도스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한국산도스 사장직을 역임했던 마크 재거스 (Mark Jaggers)씨는 2008년 4월 1일부로 독일 산도스 본사의 주사제 사업부 글로벌 총괄 책임자로 영전됐다. 한국산도스의 윤소라 신임 사장은 헥살코리아(한국산도스사의 전신)의 창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고 이후 헥살코리아와 산도스사의 합병업무를 진행하여 현 한국산도스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최근까지는 산도스그룹의 아태지역 협력부 책임자로서 아태지역 산도스 지사들간의 국제적 협력과 조율 업무를 총괄하였다. 윤 사장은 “다국적 제네릭 사에서의 오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 제네릭 시장에서 혁신적 기술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고객중심의 영업력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고품질 제네릭 제품들을 국내 환자들에게 신속하게 보급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산도스는 신임 사장 선임과 함께 올해부터 시작되는 직접 영업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산도스는 지난해 직접 영업의 준비를 위해 전 노바티스 이식면역사업부 책임자였던 김상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체험방을 비롯한 일간지, 인터넷 등의 의료기기 거짓ㆍ과대광고 행위에 대해 지난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4주간에 걸쳐 지자체와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44개 업소(48개 품목)를 적발하여 행정처분 등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주요 사례를 보면, 무료체험방 내부에 부착된 게시물을 통해 근육통 완화에 사용되는 저주파자극기 등을 ‘위염, 간질환, 십이지장 질환…’ 등 각종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하고, 혈액순환에 사용되는 개인용전위발생기 등을 ‘당뇨, 고혈압…’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해 소비자를 현혹시켰다.매체별로는 인터넷을 통한 위반이 20개소로 전체 위반 업소의 45%에 이르렀으며, 현수막 등 게시물이 8개소(18.2%), 전단 등 홍보물 5개소(11.4%), 일간지 4개소(9.1%), 월간지 2개소(4.5%) 등으로 나타났다.아울러, 같은 기간 실시한 주요 매체별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 모니터링 결과, 총 660건의 광고물 중 69건의 광고(적발율 10.5%)가 사전심의를 받지 않거나, 사전심의를 받은 내용과 다르게 광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고위험 고혈압 환자 치료에 있어 RAS차단제인 ACE억제제와 CCB의 항고혈압 복합제가 ACE억제제와 HCTZ 이뇨제 병용보다 심혈관 위험도를 더 낮추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최근 미국 심장학회(ACC)의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ACCOMPLISH 연구결과에 따르면, ACE 억제제와 CCB 복합제를 복용한 고위험 고혈압 환자들의 경우 ACE 억제제와 HCTZ이뇨제를 병용한 환자군보다 심혈관계 이상반응이 20% 더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ACE 억제제인 베나제프릴(benazepril)과 CCB 계열의 암로디핀(amlodipine)의 복합제형(상품명 로트렐) 투여시 뛰어난 효능이 입증되어 연구가 예정보다 조기 종료되었으며, 향후 고혈압치료에 관한 기존의 가이드라인 변경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대규모 ACCOMPLISH 임상연구에서 고혈압 및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환자 10,700명 가운데 3분의 2는 기존에 다른 약물로 목표혈압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였는데 두가지 복합제 투여 후 각각 82%, 79%에서 치료 30개월 후에 권장 목표 혈압 치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시험 시작시 연구 참여 환자들의 37%
제약업체들이 국내에서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시장’은 바로 고혈압 치료제 시장이다. 지난해 5000억원을 돌파한 고혈압 치료제 시장은 조만간 1조원 시대로 돌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고혈압 치료제는 약효의 발현 방식에 따라 이뇨제, 베타차단제, ACE 억제제, CCB(칼슘채널 차단제), ARB 제제 등으로 나뉜다. 얼마 전까지 국내 고혈압 치료제는 CCB 계열이 시장을 주도했다. 혈관과 심장 세포막의 칼슘 채널에 작용해 혈관을 확장하는 기전을 가진 약제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아타칸’(성분명: 칸데살탄 실렉세틸)과 같은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가 주목을 받고 있다. ARB 제제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고혈압 치료효과와 안전성은 물론 심장보호 등 부수적인 치료효과가 속속 밝혀졌기 때문이다.ARB 제제는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로서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해 혈관을 수축시키는 안지온텐신Ⅱ를 직접적으로 차단해 혈압을 낮춘다.이런 ARB 제제 중 ‘아타칸’은 뛰어난 혈압강하 효과를 보이며 심부전과 같은 심혈관질환 예방 기능이 더해진 시장 리딩 품목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