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50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소화기내과 김선주 교수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김선주 교수는 지난 11월 20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09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향후 1년이다.현재 순천향대 천안병원장으로 재직 중인 김 교수는 국내 소화기병 치료의 권위자로, 대한췌담도학회 회장과 대한소화기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전문 분야는 위장관 및 췌담도 질환이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회장 이강추, 이하 연구조합)과 가톨릭대학교(총장 박영식)는 지난 20일 가톨릭대학교 총장실에서 이강추 회장과 박영식 총장이 신약개발 분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하해 지식정보 교류와 연구역량 강화를 위하여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신약조합은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양 기관 간 신약개발 공동사업 수행을 통한 산학협력 시너지효과를 기대했다.협약체결 내용은 ▲공동연구 수행 ▲연구 및 교육인력 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이용 ▲학술정보 교류 등이다.
동성제약은 지난 18일 중국시장에 염모제 20만불을 수출했다고 23일 밝혔다.동성제약에 따르면 이번 염모제 수출은 동성제약 중국지사인 상해한몽유한공사(총경리 김영진)을 통해 수출하게 됐다.또한 수출품목은 모발손상이 없는 중성염모제 ‘오마샤리프 마일드칼라크림’으로 동성제약이 개발한 무향료 기술을 이용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동성제약 관계자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2007년 중국지사 상해한몽유한공사를 설립하여 중국의 대형마트인 이마트, 하요뚜어 등 90여개의 대형마트 및 상해내 백화점에서 고가제품인 오마샤리프화장품 판매를 추진해오고 있다”며 “2010년초 60초염모제‘오마샤리프 프레스토칼라크림’과 오마샤리프 테이크5 칼라크림‘등 염모제 4종을 40만불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한편, 동성제약은 중국시장에 화장품과 모발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런칭할 계획으로 중국지사를 통해 한층 강화된 영업정책을 펼치고 있다.
안산중앙병원은 지난 20일~21일 양일간 경기도 청소년 수련원(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서 '2009년 노·사 한마음 워크숍'을 실시했다.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워크숍은 임호영 원장 및 변미영 지회장의 공동 제2기 새로운 출발을 맞이해 노·사간 화합과 안산중앙병원의 발전적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 임호영 원장은 "이번 노·사 한마음 워크숍은 개원이래 최초로 전체 진료과장을 비롯해 근무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1박2일로 하나가 된 자리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평가했다.
녹십자(대표 許在會)는 제 3의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페라미비르’의 제한적 사용을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승인한 것과 관련해 생명이 위독한 응급 신종플루 환자에게 무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페라미비르’는 이미 지난달 美 보건당국이 긴급 사용을 승인하였으며, 국내의 경우 지난 20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검토를 거쳐 식약청이 응급 상황 시 제한적으로 투여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기존 치료제와 달리 정맥 주사로 투여하는 ‘페라미비르’는 녹십자가 미국, 일본 등과 함께 공동 임상시험을 실시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으며 긴급사용승인과 별도로 이달 중 정식 품목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녹십자에 따르면 ‘페라미비르’는 기존 치료제인 ‘타미플루’와 ‘리렌자’에 치료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투약이 불가능한 신종플루 환자와 치료시기를 놓치면 생명이 위독하거나 대체 치료 수단이 없는 응급 신종플루 환자에게 투여된다.또한 ‘페라미비르’의 사용은 의사가 식약청에 응급사용을 신청하여 검토 및 승인을 얻게 되면 녹십자가 의사에게 공급하여 의사가 환자에게 투여하는 절차를 따르게 된다. 응급사용 시 성인 기준 1일 600mg씩 5~10일간 투여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약협회가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의 도입을 중단해 줄 것을 93개 회원사 연명장과 함께 청와대에 탄원했다고 23일 밝혔다.제약협회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는 그동안 줄곧 ‘결정 된게 없다’고 공개석상에서 말한 바와 달리 지난 19일 규제개혁위원 및 관계장관 합동회의에서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를 신성장동력 추진을 위한 41개 의약분야 과제에 포함시켰다.즉, 사실상 제도 도입을 공식화한 것.이와 관련해 제약업계는 20일 청와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제약협회 관계자는 “제약산업의 미래가 이 제도에 달려 있다고 볼 때 산업보다는 보험재정 절감만을 목표로 하는 보건복지가족부와의 대화가 어렵다고 보고 청와대에 직접 탄원하게 된 것이다”며 “이미 보험재정을 절감하기 위한 다양한 약가인하제도가 시행되거나 도입 중에 있어 국내 제약산업의 위축이 확연히 예측되는 상황에서 동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국내 제약산업을 일거에 몰락시킬 수도 있는 위험한 정책결정이기 때문에 여야 보건복지위원들도 반대하고 있으나 보건복지가족부에서는 국회 통과 절차마저 회피하며 무리하게 시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병원급 의료기관의 약사 고용 의무화를 입법예고하고 이에 대해 병원협회에서 반대입장을 공식화한 가운데 직접단체인 병원약사회가 약제부서의 업무량 분석을 통해 인력수급 문제에 대한 연구결과를 도출, 발표했다.사단법인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송보완)는 21일 무주리조트 티롤호텔에서 ‘병원경영과 병원약사의 역할 및 전망’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병원 약제업무의 수가현황 및 원가분석, ▲병원 경영측면에서의 병원약사의 역할 및 미래 등에 대해 조명했다.앞서 복지부는 현재 조제건수 80건 이상으로 규정된 약사 고용 기준을 종합전문병원, 종합병원, 병원·치과병원·한방병원, 정신병원·요양병원 등 병원 종별에 따라 외래환자 원내조제 천방건수 및 입원환자수에 입각해 차등 적용키로 하는 병원약사 인력 기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직접단체인 한국병원약사회는 병원 약제업무의 수가현황 및 원가분석연구결과를 통해 “병원 약제부서는 다양한 약제서비스에 대한 보상이 적절하지 못해 원내에서 원가 보전율이 매우 낮은 만성 적자부서로 인식이 되고 있어 의료기관에서의 약사 충원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토로하고 나섰다.또한 이같은 문제점은 결국 기존 근무인력의 과도한 업
의료정보화 시대를 맞아 환자의 건강정보 보호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건강정보는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차원에서 다뤄져야 하는 동시에, 의학 발전을 위해 적절히 활용돼야 할 필요도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아주대의료원(원장 박기현)이 20일 의협에서 공동개최한 ‘IT시대의 환자정보 보호’ 심포지엄에서는 환자정보의 보호방안, 그리고 올바른 활용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첫번째 연자로 나선 이미정 단국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EMR의 도입으로 종이 없는 병원이 실현되면서 신속한 업무처리 등 장점도 많지만, 보안 취약 등 단점이 있다”고 설명하고 “전자의무기록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는 장치와 백업저장장치 등을 의무적으로 갖추도록 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교수는 또 “조직 내 정보유출의 대부분은 내부자에 의한 것으로 외부자에 의한 것보다 7:3 비율로 많이 나타난다”면서 내부자에 의한 정보유출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또한, 건강정보 보호관련 제도 마련을 위해 현재 ‘개인건강정보보호법’을 새로 제정하자는 의견과, 기존의 의료법을 개정해 의료진의 의무 규정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있다
최봉규 대전 은혜요양병원 기획이사 별세. 20일 충남대학병원, 발인 22일10시, 042-257-1704
의협과 병협의 수가를 논의하기 위한 제도개선소위가 20일 열렸지만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 못해, 모든 것이 건정심에서 결정되게 됐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제도개선소위는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15층에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의 내년도 수가인상률 및 보장성-보험료 인상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오후 7시부터 시작, 약 4시간에 걸쳐 논의했지만 어떤 것도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다. 특히 이날 소위는 건정심이 열리기 전 마지막으로 개최된 것으로 의협과 병협의 내년도 수가인상과 관련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날 회의에서는 공단이 의협과 병협에 마지막으로 각각 제시됐던 2.7%, 1.2%에 대한 패널티를 적용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그러나 공익단체가 공단이 의ㆍ병협에 마지막으로 제시했던 수치보다 수가를 인상해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의혹이 증폭됐던 것도 사실.이날 소위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의협과 병협의 수가는 물론, 보장성과 보험료인상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지만 결론에 다다른 부분이 없다”면서 “패널티를 적용부분 역시 선례를 남길 수 있다는 문제가 있어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고 말해 결국 건정심 표결로
서울아산병원이 심장 전문병원을 확대 오픈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나선다.서울아산병원은 오는 23일 심장내과 박승정 교수를 초대 병원장으로 한 심장과 혈관분야의 특성화 전문병원을 개원하고 진단 전문가와 최고의 내과, 외과 교수진이 유기적으로 협진하는 최상의 선진 심장병 진료 서비스가 본격 구현할 것을 선언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서울아산 심장전문병원은 7개의 세부질환센터, 3개 진료과, 심장검사팀, 심장혈관 수술팀, 연구개발팀, 간호지원팀 등 종합병원급의 규모를 갖췄다.또한 진단과 치료에서 예방과 재활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의료진에 의해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심장병원은 특히 신속한 치료를 요하는 심장 질환의 특성에 맞게 Heart Team을 운영한다. 특히 24시간 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해 병원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응급 중환자 치료 시스템을 상시 가동할 수 있도록 급성흉통이나 실신환자의 응급치료 대응력을 강화했다.즉,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24시간 365일 상시 응급 의료시스템을 구축한 것.또한 이 시스템을 통해 병원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응급 중환자 치료 시스템을 상시 가동할 수 있도록 급성흉통이나 실신환자의 응급치료 대응력을
오는 2010년은 제네릭 중심의 영업으로 성장해 온 국내 제약사들에겐 보릿고개가 될 전망이라는 제약산업 보고서가 발표됐다.국내제약사들은 최근 오리지널 제품의 특허만료 후 제네릭을 출시해 외형성장을 이어왔지만, 2010년은 대형품목의 특허만료 부재로 2008년~2009년에 출시된 기존 제품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야 하기 때문.20일 한화증권은 2010년 제약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10년은 2008년~2009년에 출시된 제품으로 다시 대형품목의 특허만료가 시작되는 2011년을 기다리는 보릿고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대형품목의 특허만료가 없어 제네릭 위주의 국내 제약사들의 외형성장은 둔화될 전망이지만, 리베이트 약가인하 제도의 시행과 맞물려 판촉경쟁 완화는 판관비 감소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2009년은 환율상승에 따른 원재료 구입비용 증가로 원가율이 상승했으나, 오는 2010년은 환율안정으로 원가율 하락이 예상돼 전문의약품 부문 경쟁완화와 판관비 지출 통제로 영업이익 성장세는 이어갈 것이라는 내용이 보고서에 포함됐다. 이와관련 정효진 연구원은 “외형성장 둔화는 2009년 3분기부터 2010년에도 이어지며 상위 5개제약사의 매출
노바스크 개량신약인 대화제약 에스디핀정, 씨크리 시암핀정 등 2품목과 타미플루 제네릭인 휴온스 안심플루캡슐이 식약청으로 부터 생동시험 계획을 승인 받았다. 20일 식약청은 지난주(‘09.11.9~11.13) 에스디핀정 등 8개 품목에 대해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광동제약이 녹십자의료재단에 의뢰해 실시하는 인부스정 생동시험이 계획돼 있다.또한 한국산도스, 한국노바티스가 바이오코아에 의뢰해 실시하는 산도스아리피프라졸정 5mg/15mg과 아리프라정 5mg/15mg의 생동시험이 각각 포함돼 있다.이와함께 대화제약과 씨트리가 경북대학교병원에 의뢰해 실시하는 카이랄제제인 에스디핀정과 시암핀정의 생동시험이 각각 계획돼있다.아울러 휴온스가 바이오쎈텍에 의뢰해 실시하는 타미플루 제네릭 안심플루캡슐의 생동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르면 11월 24일 부터 신종플루로 인해 다른 치료수단이 남아 있지 않은 환자에게 새로운 항바이러스제인 페라미비르 주사제가 사용될 전망이다.2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신종플루로 인해 다른 치료 수단이 남아 있지 않은 환자를 위해 새로운 항바이러스제인 페라미비르 주사제를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용한 페라미비르 주사제는 미국 및 일본에서 공동 개발하여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허가신청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 항바이러스제이다. 동 주사제를 사용할 수 있는 대상환자의 범위는 미국이 정한 환자에 치료시기를 놓치면 생명이 위독하거나 대체 치료 수단이 없는 환자를 추가했다. 또한, 대상의료기관은 입원치료가 가능하고, 이상반응 등에 대한 신속조치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한정하였으며 응급 사용하기 위해서는 식약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식과 동의서 양식(내용 포함, 개발사가 작성)에 따라 다음의 절차를 거쳐 식약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식약청은 페라미비르 주사제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최종 검토되지 않았음으로 타미플루(경구), 리렌자(흡입)를 사용할 수 없는 극히 제한된 환자에게 사용해야 하며, 사용후 중대한 이상반응이 발생시에는 식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는 20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2010년 국가 구강보건사업 예산에서 치아홈메우기 사업비 등 어린이 충치예방을 위한 사업비 27억원을 전액 삭감하는 예산안을 국회에 상정했다며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건치는 “정부는 그 효과가 명백하지 않은 4대강 사업에 6조7000억원을 쏟아부으면서도, 30억원도 안 되는 돈을 삭감해 국민구강보건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외면하려 하고 있다”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인하대병원은 20일 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 함께 사랑의 팬사인회를 열었다. 병원 1층 로비에서 약 1시간 동안 열린 이번 행사는 이승호(투수), 전병두(투수), 고효준(투수), 최정(내야수) 선수 등이 참여했으며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마련됐다.
삼일제약은 지난 19일 국제학술대회에서 약제학분야 최고 기술대상인 제제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삼일제약에 따르면, 이번 수상 제품인 고혈압 치료제 ‘라니디엠정’은 라시디핀의 용출율 및 용해도를 향상시켜 생체 이용율을 개선했다. 또한 기존 제제와 비교해 투여 받은 사람들 간의 약효 차이를 줄이고 균일한 약효를 나타낼 수 있는 제제기술과 품질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일제약은 라디엠정은 세계 최초의 제네릭으로 타 제품에 비해 개체간의 편차가 적은 독자적인 라시디핀 제제기술의 산물이며, 향후 물에 잘 녹지 않는 난용성 약물에 널리 응용 가능한 기술이기 때문에 이번 제제화 기술의 경제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제기술상을 수상한 삼일제약 중앙연구소장 박영준 상무는 “경제적으로 저렴하고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개발하여 환자나 의사, 약사들이 믿고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연구 방향이다. 라디엠정의 개발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열심히 연구를 하는 연구원들의 합심으로 라디엠정의 개발에 성공 할 수 있었다.”며 함께 연구한 연구원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한편, 삼일제약은 최근 발매를 시작한 고혈압치료제 단일제(ARB) 및 복합제
현재의 왜곡된 의료전달체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바로 ‘돈’, 수가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일 ‘우리나라 의료전달체계 현황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문옥륜 인제대학원대학교 교수의 ‘한국 의료전달체계의 현황과 발전방안’이란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주제발표자로 나선 문옥륜 교수는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주치의 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문 교수는 발표에서 주치의 등록제를 통해 치료와 상담을 받고 필요한 경우 2차, 3차 병원으로 연계, 효율적으로 의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처럼 문옥륜 교수가 주치의 등록제를 제안한 것은 일차의료의 강화를 통해 의료전달체계의 합리화를 꾀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문 교수는 “일차의료의 강화를 통해 포괄적, 지속적, 책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3차 병원 집중현장을 막는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지부보상제도의 개편이 필요하다. 외래부문은 인두제로 개편하고 행위별 수가제로 인한 낭비와 진료왜곡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치의 등록제의 성
건보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건강보험제도를 운영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지불제도 개편과 의료전달체계 문제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일 ‘우리나라 의료전달체계의 현황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조찬세미나는 20일로 1년을 맞이했다는 의미도 더했다. 이날 세미나가 끝난 후 정형근 이사장은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고민과 변화를 추진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지금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를 운영함에 있어 가장 변화가 필요한 것이 바로 지불체계 변화와 세미나의 주제인 의료전달체계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가 이처럼 지불체계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는 데에는 현재의 행위별수가제가 한계에 와 있다는 판단에서다. 정 이사장은 “급여기준에 대해 그리고 심사삭감 등에 대해 항상 보험자와 공급자간 다툼이 있어 그 누구도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의 입장에서도 적정의료의 수준이 어디까지인가에 회의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이젠 지불체계의 변화에 대해 보험자-공급자 그리고 국민사이에 합의와 공감대가 필요한 때라고 역설했다. 또한, 이번 수가계약 시 가입자단체에서는 총액계약제 도입을 계속해서 주장한바 있다. 이에 정형근 이사장
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는 백신 맞은 물고기의 폐사를 두고 돌돔 양식업자 박모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2일 최종 승소했다고 20일 밝혔다.보령바이오파마에 따르면 전남 여수에서 가두리 양식장을 하는 박모씨는 2007년 7월 돌돔 30만 마리에게 ‘이리도 바이러스(돌돔 등 어류에 발생하는 질병 바이러스의 일종)’에 감염되지 않도록 백신을 접종 했다. 접종한 백신은 보령바이오파마의 ‘비켄’으로 일본 오사카대학 미생물병 연구회가 개발하고 보령바이오파마에서 수입ㆍ판매하는 제품이다. 하지만 돌돔들이 비장 비대, 안구출혈 등 이리도 바이러스 감영증세를 보이며 10월 모두 폐사했다. 이에 박씨는 “하자 있는 백신을 공급함으로써 이리도 바이러스의 발병을 예방하지 못했다”며 보령바이오파마에 약 10억 6백 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폐사로 인한 매출 손실액 12억 원에서 백신 접종 비용을 뺀 금액이다. 이에 대해 서울지방법원은 “이리도 바이러스는 수온이 섭씨 20도 이상 되는 시기에 발병하기 때문에 수온이 낮은 4, 5월에 전염이 되더라도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수온이 높아지는 여름에 발병하는 특징이 있다는 사실, 백신 접종 전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