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최 충 혁 한양의대 한양대병원 정형외과 골관절염은 관절염의 가장 흔한 형태로서 슬관절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골관절염은 일반적으로 남자보다는 여자에서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65세 이상의 고령에서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근자에 우리나라 인구가 저출산에 의한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상황에서 골관절염의 관리는 국가 보건에서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으며 인구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노인의 삶의 질을 유지하고 그들이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하게 하기 위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게 되었다. 골관절염을 완전히 치료하는 방법은 아직 없기 때문에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통증을 감소시키거나 관절 운동을 향상시켜서 기능적 장애를 최소화하는 방법이 보완적으로 사용된다. 따라서 현재까지는 골관절염의 치료목적은 관절의 구조적 손상을 회복시켜주는 방향이 아니고 증상완화가 주요 목표였으며 통증을 감소시키고 질병의 진행을 최소화하기 위해 활동량 조절 및 체중조절을 하도록 하였으며, 통증 치료는 주로 약물에 의존하였다. 그러나 최근 골관절염의 병인에 대한 연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