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 허 준)가 코비디엔코리아와의 법인 통합을 완료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28일 코비디엔코리아와의 통합절차를 모두 마치고, 메드트로닉코리아의 이름으로 법인 통합을 완수했다고 발표했다. 2014년 본사 차원의 최초 합의에서 시작해 약 2년간 진행되어 온 양사간 통합 절차는 공식적으로 마무리됐다. 두 회사는 올해 1월 통합 브랜드 공개에 이어 4월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글라스타워에 새로운 사무실을 연 바 있다. 법인 통합에 따라 코비디엔코리아가 고객 및 협력사 등과 이미 합의한 계약상의 권리 및 의무 등은 변동 없이 새로운 통합 법인인 메드트로닉코리아로 이관된다. 메드트로닉코리아 허준 대표는 "메드트로닉과 코비디엔의 통합은 전세계 보건의료계가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과제, 이를테면 임상적, 경제적으로 더 우수한 치료법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와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강화 등 문제 해결에 공헌하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됐다"면서 "법인 통합을 계기로, 앞으로 보다 많은 환자의 건강과 고객의 성공에 이바지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대표 김희경)가 눈이 쉽게 건조해지는 디지털 세대를 위해 보다 촉촉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주는 일일착용 콘택트렌즈 ‘아큐브 오아시스 원데이’를 출시했다. 아큐브 오아시스 원데이는 장시간 실내 근무, 디지털 기기의 잦은 사용 등으로 커져가는 소비자의 안구건조 고민 해결을 돕기 위해 ‘눈물 연구’ 끝에 탄생한 제품이다. 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7개국의 콘택트렌즈 착용자 및 착용고려자 1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 가량이(43%)이 ‘눈에 부담이 되는 바쁜 일과 속에서도 편안하고 건강한 눈 상태를 유지하는 렌즈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아큐브 오아시스 원데이는 소비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인정받은 스테디셀러, ‘아큐브 오아시스 2주착용 렌즈’에 하이드라럭스(HydraLuxeTM) 기술까지 적용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일회용 렌즈다. 하이드라럭스는 우리 눈의 눈물막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는 기술로, 특히 눈물과 유사한 성분의 습윤인자를 함유해 렌즈를 착용해도 자연상태의 눈물막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무실에서 발생하는 가장 보편적인 불편사항으로 꼽히는 안구건조 는 각막을
다시금 짙어지고 있는 미세먼지로 인해 대한민국에 미세먼지 포비아(phobia, 공포증)가 또 다시 덮쳐오고 있다. 환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28일 서울 및 경기지역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했다. 또 다시 증가하는 미세먼지 농도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건강을 스스로 지키고자 하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이나 중국과 일본의 기상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주부들은 온라인을 통해 미세먼지 관련 정보를 수집해 서로 공유하고, 일반 시민들도 마스크나 공기청정기를 구입하는 등 미세먼지에 대항하기 위한 행동들이 실생활 속에서 나타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시민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미세먼지가 건강에 심각한 해로움을 끼치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으며, 2014년 한해 700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미세먼지 때문에 기대수명보다 일찍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때문에 시민들은 미세먼지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몸에 묻는 미세먼지 ‘세척’ 열풍이다. 올해 봄 미세먼지가
안연케어(대표 조민준)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만들기 동참했다. 안연케어는 지난 2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역 광장에서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진료 봉사를 펼쳤다. 지난 16일 국제의료봉사단체인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와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의료 지원 활동 MOU를 체결한 바 있는 안연케어는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진료 봉사를 계획하고 실천했다. 의료소외계층 대상 진료 봉사에는 스포츠닥터스 소속 전문의, 약사, 간호사 등 의료진 20여명이 참석해 기초 검진 및 내과, 한의과, 치과, 외과 등의 부문에서 서울역 노숙인 및 서울역 인근 쪽방촌 주민 등 의료소외계층들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를 진행했으며, 안연케어는 3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봉사는 물론 기본적인 의약품과 간식을 진료를 받은 소외계층에 제공했다. 특히 의료봉사 현장에는 방송인 현영씨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영웅 황영조 감독도 참석해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의료 봉사 활동에 힘을 보탰다. 안연케어와 스포츠닥터스의 의료 봉사 현장에는 약 600여명의 서울역 주변 노숙인과 인근 쪽방촌 주민들이 방문해 의료 서비스 혜택을 받았으며, 이들은 바나나, 빵,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한국-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과 공동으로 2016년 12월 7일 호텔 리츠칼튼서울 설악룸(A3)에서 '2016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 제약·바이오분야 기술세미나 및 1:1 파트너링 상담회'를 개최한다. 상담 기술세미나는 세계 5대 기초과학연구소로 손꼽히는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가 보유중인 항암제, 단백질 멤브레인 분야의 유망 개발 기술에 대하여 국내 기업과의 공동연구, 기술이전 등의 국제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새로운 면역 억제 펩타이드, 염증 및 알레르기 치료용펩타이드, HIV-1 치료를 위한 짧은 리포펩타이드 억제제, 면역력을 증진 시키는 펩타이드, 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앱타머, 삼중음성유방암 치료법, 암 치료를 위한 항체 조합, 유방 관상피 내암(DCIS) 유방암 초기 단계 치료법 등 항암제, 단백질 멤브레인 관련 기술발명자와의 1:1 파트너링 미팅뿐만 아니라 국내기업과 와이즈만연구소와의 향후 업무협력 방안을 협의할 수 있는 와이즈만연구소 사업개발 담당 부사장과의 1:1 파트너링 미팅 기회가 있게 된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태규)와 공동으로 12월 5일과 6일 오송 CV센터 대회의실에서 ‘바이오의약품 인허가 및 분석법 워크샵 교육과정’을 개최한다. 과정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바이오센터, IFEZ 바이오분석지원센터 등 분석평가 분야 기업지원 공공인프라와 RD지원역량이 있는 3대 공공기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연계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공공지원 성과제고 및 운영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바이오의약품 제품개발부터 인허가 단계에 필요한 분석법 교육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기술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바이오의약품 관련 연구자/실무자를 대상으로 개설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전무는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인프라를 활용한 실습교육을 연계해 활용성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사업운영을 통한 기 구축된 인프라 활성화를 지원해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인허가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무료(교재/중식 등)로 진행되고, 참가인원을 제한해 12월 1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마감하고 있으며, 교육참가 신청 및 상세한 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료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3D 프린팅 의료기기에 대한 허가·심사 절차, 시험방법 등의 내용을 설명하는 설명회를 11월 28일 서울지방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3D 프린팅 의료기기 제조시 고려사항 및 허가·심사 신청서 작성요령 ▲정형용임플란트 및 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소개 등이다. 특히, 지난 10월 마련한 정형용 임플란트와 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 각각에 대한 허가·심사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제출해야 할 자료 요건 등을 집중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민원설명회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치과재료 시험·심사기관 협의체’, 치과재료 관련 업체들과 함께 한 해 동안 운영한 협의체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치과 재료 업체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실시한다. 주요내용은 ▲치과재료 시험‧심사기관 협의체 및 치과재료 업체 간담회 운영 결과 공유 ▲내년 협의체 및 간담회 운영 방향논의 ▲의료기기 연구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건의사항 청취 등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기기 허가·심사 제도나 기준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의료기기 산·학·연·관이 소통
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해 지난 24일 HIV 감염인들을 응원하고 함께 질환을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은 ‘Fighting HIV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GSK가 HIV/AIDS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HIV 감염인들을 응원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는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GSK는 그동안 세계 각지에서 HIV 관련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 활동과 치료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돌루테그라비르에 대한 접근성 확대 노력을 비롯해 연구개발, 제품 기부 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6년 의약품 접근성 지수(Access to Medicine Index)에서 5회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캠페인에서는 HIV 감염인들과 함께 질환에 맞서 싸우는 GSK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홍유석 사장은 권투 글러브를 끼고 HIV에 대한 차별과 편견에 맞서 싸우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임직원들은 HIV ‘레드 리본’을 상징하는 빨간색 목도리와 의류를 착용하며 HIV 감염인들을 향한 지지와 응원을 표현했다. GSK 홍유석 사장은 "HIV/AIDS는 치료
한국 MSD(대표 아비 벤쇼산)가 11월 26일 마포구 소재 우리마포복지관에서 마포구 지역 내 고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당뇨 건강식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즐거운 당뇨 건강식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한국MSD의 사회공헌 캠페인 ‘러브인액션(Love in Action)’의 일환으로, 당뇨병 고위험군인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유지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가을철 당뇨 건강식 메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조리법 등 관련 정보를 소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국MSD 당뇨병 치료제 사업부 임직원 30여명이 참여, 행사 참석 고령자를 대상으로 배식 지원과 함께 고령자들이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체조를 시연하는 자원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한국MSD의 제 2형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마케팅 총괄 김소은 상무는 "행사는 제철 당뇨 건강식 식단 체험을 통해 지역민들이 당뇨식과 건강한 식습관 관리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과 실천 의지를 갖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마포구 소재 우리마포복지관과의 협력 하에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올해로 2년째 건강한 식습관 관리의 필요성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보람과 자
사노피 젠자임과 한국장기기증원(Korea Organ Donation Agency)은 지난 2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시네파크에서 '해피앤드(Happy)' 캠페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뇌사자 장기기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해피앤드(Happy)' 캠페인에는 총 576명이 참여해, 장기기증에 대한 공감의 장을 형성했다. 기증자와 수혜자 간 ‘행복을 잇는다’는 의미의 '해피앤드(Happy)'라는 테마 하에, 캠페인 현장에서는 뇌사자 장기이식 수혜자 및 기증자 가족의 생생한 인터뷰가 옴니버스 식으로 상영돼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이밖에 ▲뇌사자의 기증 가능 장기를 게임으로 풀어보는 ‘장기기증 및 이식 바로알기 퍼즐게임’, ▲장기기증자-이식수혜자 모두에게 응원메시지를 전하는 ‘해피앤드(Happy) 트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가 성황을 이뤘다.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장기 이식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지난해 전체 대기자의 11%에 불과1 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 상대적으로 이식이 활발한 편인 신장 이식의 경우에도, 지난 해 기준 전체 장기이식 대기자 (22,241명) 중 약 72%(16,0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가 유럽 스타일 와인맛 음료 ‘허니뱅쇼’의 맛과 디자인을 개선해 28일 새롭게 출시한다. 출시되는 허니뱅쇼는 겨울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마시기 좋도록 맛을 개선했다. 프렌치 레드 와인 농축액 등 주요 성분을 보강하고 블랙엘더베리 농축액을 추가해 상큼함을 높였으며 계피와 당 함량 등을 줄여 뱅쇼 풍미를 더욱 강화했다. 패키지 색상은 더욱 밝은 골드 색을 적용하여 주목성을 높였고, 와인 병 느낌의 디자인을 더해 소비자들이 허니뱅쇼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프랑스어로 ‘따뜻한 와인’이라는 뜻의 ‘뱅쇼(Vin Chaud)’는 레드 와인을 과일과 함께 따뜻하게 끓인 것으로, 항산화 성분(폴리페놀)과 비타민 C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뱅쇼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CJ헬스케어는 언제 어디서든지 즐길 수 있도록 프렌치 레드 와인 농축액과 국내산 벌꿀을 함유한 허니뱅쇼를 지난 해 9월 출시했다. CJ헬스케어는 허니뱅쇼 출시 후 약 6개월 간 소비자 조사 등을 통해 제품의 장단점을 지속적으로 분석한 끝에 맛과 디자인 개선 작업에 돌입하여 이번 허니뱅쇼 리뉴얼 제품을 출시하였다. CJ헬스케어 헬스앤뷰티 마케팅팀 최
생물학적 동등성시험 관리기준을 위반한 제약사들이 식약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 이물질이 발견된 의약품에 대한 회수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첨가제를 사용한 곳이 적발되기도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한뉴팜 '디프렌캡슐'과 비씨월드제약 '비씨리스페리돈구강붕해정1mg', 성원애드콕제약 '아세날정', 한국팜비오 '한국팜비오데페라시록수확산정500mg' 등에 대해 생물학적 동등성시험 업무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행정처분 사유는 생동성시험을 실시하면서 원료약품 및 그 분량의 변경승인을 받지 않고 첨가제를 변경했기 때문이다.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에 대해 기한을 경과해 시험종료를 보고한 제약사들이 경고 처분을 받기도 했다. 경고 처분을 받은 제약사와 제품은 건일제약 '데페라시록스', 영진약품공업 '영진세프디토렌피복실100mg', 구주제약 '탐스로날서방정', 성원애드콕제약 '아세날정', 진약제약 '진양 텔미사르탄/암로디핀메실산염정80/5mg' 등이다. 일동제약의 '일동후루마린주사0.5g'은 제조업무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행정처분 기간은 오는 12월1일부터 2017년 2월28일이다. 행정처분 사유는 유리 이물이 있는 제품에 대한 사항을
국내에서 개발한 글로벌 신약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정부에서도 제약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설정하고 각종 정책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다. 특히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필요한 해외 임상시험은 막대한 비용이 동반된다. 국내 제약사 중 해외 임상시험 비용을 감당할수 있는 곳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막대하다. 이로인해 국내 제약사들이 로열티를 받고 기술수출을 하고 있다. 우수한 후보물질을 발굴해 기술 이전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임상시험을 통해 상업화의 경험을 축적해야 한다. 제약사는 새로운 의약품을 개발하고 생산해 공급하는 곳이다. 상업화 능력이 없다면 온전한 평가를 힘들 것이다. 현재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임상을 진행하는 후보물질이 다수 있다.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도 있어 조만간 미 FDA 시판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미 FDA의 승인을 받아 임상을 진행하는 약물들이 대부분 희귀질환 분야라는 점이다. 항암제와 같은 대형시장을 겨낭한 것은 찾아보기 힘들다. 국내에서 발굴한 항암 후보물질이 다수 존재하지만 이들은 모두 기술 이전 계약을 통해 다국적 제약사로
2017년에도 국내 제약산업 영업환경이 크게 개선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다. 중소형 제약사는 적정한 RD 투자와 전문의약품(ETC)에 특화하거나 비ETC 사업을 강화할 것이란 분석이다.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2017년 전망 : 제약주, 혼란 속에서 길을 찾다'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하태기 연구원은 "2017년에도 국내 내수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제약사 영업환경이 크게 개선되지 못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건강보험재정 흑자가 확대되고, 정부규제도 완화되는 모습은 약가인하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실례로 실거래가제도가 격년제로 시행되어 2017년 초 약가인하 이슈는 약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상업성 있는 신약개발이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2017년에도 개량신약과 제네릭 등 자체 제품개발에 집중하면서 한편으로는 해외 도입상품에 의존하는 큰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한미약품과 녹십자 등 상위 제약사는 시장이 큰 선진국에 진출하기 위해 글로벌 신약개발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며 "2017년에는 2015년부터 증가된 RD투자의 결과로 주요 제약사의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이 느린 속도지만 꾸준히 진전될 전망이다"고
세계 최초의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가 출시 첫해 시장 안착에 성공하며 백신 부문에서 가장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K케미칼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6 메디컬코리아 대상'에서 백신 부문 유일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메디컬코리아 대상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후원으로 올 한해 동안 제약산업 선진화를 이끈 우수 제약사와 의료기기업체, 병의원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SK케미칼은 세계 최초로 ‘4가’와 ‘세포배양방식’이 결합된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를 개발 및 출시해 국내 제약 산업의 기술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백신 부문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스카이셀플루 4가는 한번의 접종으로 네 종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으로 A형 독감 바이러스 두 종류(H1N1, H3N2)와 B형 바이러스 두 종류(야마가타, 빅토리아)를 모두 예방할 수 있다. 유정란을 사용하지 않고 최첨단 무균 배양기로 백신을 생산하는 세포배양 방식을 도입해 생산 과정에서 보존제나 항생제가 사용되지 않고 생산 기간 또한 기존 대비 절반 이하 수준인 2~3개월로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