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성인 여성 10명 중 6명이 소화불량 증상을 호소하고 있으며 하복부 팽만감, 설사 등의 장애를 대부분이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이 여성을 위한 액제소화제 ‘미인활명수’ 출시를 맞아 20~40대 여성 978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소화불량 실태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인활명수는 많은 여성이 소화불량에 고통 받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 발매된 제품으로 매실을 훈증한 생약인 오매가 함유되어 장이 불편한 환자들의 소화불량에 도움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조사 결과, 국내에 거주하는 20~40대 여성 63%(616명)가 최근 6개월 이내 소화불량 증상을 겪었다고 답했다. 소화불량 증상을 경험한 사람(616명) 중 42%(258명)는 주 1회 이상 증상을 느낀다고 답했다. 1주일에 3회 이상 증상을 느낀다고 답한 사람도 14%(84명)나 되었다. 소화불량을 자주 느끼는 상황으로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할 때(439명) ▲과식이나 음주를 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408명) ▲폭식을 했을 때(216명)를 꼽았다. 흔히 느끼는 소화불량 증상으로는 만복감과 상복부 팽만감 등이 있었다. 소화불량을 경험한 사람의 대부분인 97%가 아랫배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바이오벤처 기업인 레퓨젠(대표이사 김학성)과 바이오신약 공동연구 협약을 맺었다.한미약품은 31일 한미약품 본사에서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이사와 손지웅 부사장, 레퓨젠김학성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바이오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식을 체결했다.협약으로 양사는 인공항체 플랫폼 기술인 ‘리피바디’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안과 및 전신질환(항암, 자가면역) 치료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반기술을 확립하고, 향후 전임상이 완료된 유망 후보물질에 대해서는 한미약품이 임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리피바디’는 무악류(턱이 없는 척추동물)에 있는 리셉터단백질이 항체골격이 없이도 면역작용을 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인공항체 플랫폼 기술이다. 인공항체는 사람의 항체와 달리 항원과의 결합력 조절 및 단백질 구조변경이 용이하고 박테리아에서 대량생산이 가능해 바이오신약 개발에 유용하다.개발사인 레퓨젠은 KAIST 김학성 교수가 설립한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리피바디’는 미래부 지원 ‘미래유망 파이오니어 사업’을 통해 개발돼 국제 저명 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등재되고 2012년에는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지난 26일 12시30분 청소년 약바르게 알기사업 및 진통제 안전사용교육 활성화를 위해 각구 보건소 약무직 담당자와 간담회를 가졌다.서울시약사회는 ‘청소년 약바르게 알기사업’의 원활한 업무 협조를 위해 불편사항 및 개선·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회의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식약처지원사업이 학교당 1~2학급 정도의 강의로 진행되고 있으나 학교당 최소 4~5개 학급정도의 강의 편성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개진되었으며 학교 보건교사와 보건소, 서울시약사회가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에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한편 황미경 강사단장은 서울시약사회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단 주최, 약사공론 주관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진통제 안전사용교육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청소년들에게 오남용 빈도가 높은 주제인 만큼 각 구 보건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한편 김종환 회장은 “이번 식약처 지원사업이 보건소와 서울시약사회 간 긴밀한 업무 협조로 초중고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성공 사업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14 국가출하승인 리포트’의 영문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영문판은 각 종 국제행사에서 국내 국가출하승인제도와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의 품질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4월에 발간한 리포트를 번역·제작됐다.주요 내용은 ▲국가출하승인 현황 및 관련 규정 ▲생물학적제제의 품질 확보를 위한 국제협력업무 등이다.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영문판 발간을 통해 해외에서도 국내 백신의 품질관리의 우수성을 더욱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의약품 특허와 관련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오는 9월부터 ‘의약품 특허목록’ 홈페이지에 통계·분석 기능을 신설한다고 밝혔다.통계·분석 기능은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총괄, 주성분 관련 통계, 특허권 등재자별 통계, 약효군별 통계, 존속기간 만료일 통계, 재심사 만료일 등으로 구분하여 제공한다.사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검색기능도 강화해 첨부된 문서 내용까지도 한번에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해 각각의 문서를 확인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없앴다.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모바일 홈페이지도 구축·운영한다.식약처 관계자는 “사이트의 기능 강화 및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특허 등재된 의약품의 주성분, 약효군, 특허권 등재권자 등의 정보를 별도의 통계·분석 처리과정 없이도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종류별로 선택·구분해 신속하게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제약협회 백신의약품위원회는 31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조순태 녹십자 부회장(협회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백신의약품위원회는 신종플루 사태 등에서 보듯 백신의약품의 연구·개발 및 국내생산 기반 구축, 품질관리 등이 국민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는 제약산업계의 인식을 반영, 지난 7월 14일 개최된 제약협회 이사회에서 위원회 설치를 결의한데 따라 구성됐다. 위원회는 조순태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한데 이어 최덕호 한국백신 대표이사를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들 외에 백신위원회 위원으로는 보령바이오파마의 김기철 대표이사와 유병규 상무, CJ헬스케어 변형원 공장장(이사), SK케미칼 전광현 상무, LG생명과학 최덕영 사업부장, 일양약품 박경남 전무 등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참석자들은 국내 백신 제조사와 함께 수입 및 유통만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 등 백신의약품 시장의 복잡성이 증대하는 현실에서 협회 차원의 백신의약품 연구개발, 허가, 생산, 품질관리 업무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향후 위원회 활동을 통해 백신 제조사간 상호협력, 정부 및 유관단체와의 소통 활성화를 제고하고 산업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강정석)는 31일 오전 동대문구 용신동 본사 크레도스 클럽에서 임직원 및 글로벌 인턴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쏘시오그룹 제3기 글로벌 인턴십’ 수료식 행사를 가졌다.수료식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수료증을 수여 받고 인턴 활동을 하며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자유롭게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글로벌 인턴십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달간 진행되었으며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인 중국, 독일, 미얀마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 학생 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동아쏘시오그룹 R&D 센터 등을 방문해 제약 산업에 대해 배우고, 해당 부서에 배치되어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와 한국 기업 문화를 경험했다.인턴십에 참여한 미얀마 출신의 킨 레이 퓨(Khin Lay Phyu,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은 “한국의 제약 산업 현황과 업무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한국의 회사 생활과 제약 산업에 관심 많은 우리 같은 젊은 친구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회사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한편, 글로벌 인턴십은 동아쏘시오그룹의 글로벌 외부 인재와의 네트워크 구성을 목적으로 2014년 처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대한민국 대표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출시 45주년을 맞아 ‘가족∙사랑∙건강∙행복 케어 캠페인’을 진행하고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에 ‘사랑의 도시락’ 3000개를 전달했다.전달된 도시락은 ‘마데카솔 출시 45주년 캠페인’에 참여한 약사와 소비자 인원수에 따라 총 3000개가 기부되었다. 캠페인은 7월 한 달간, 간단한 메시지를 마데카솔 홈페이지에 남기면 가정 형편이 어려워 식사를 거르는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사랑의 도시락'은 식사를 거르는 아동이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이, 하루 한 끼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직접 조리한 도시락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동국제약 담당자는 “아직도 끼니를 해결할 수 없는 어린이들이 많다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마데카솔이 그 동안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마데카솔은 ‘마데카솔케어’, ‘마데카솔분말’, ‘복합마데카솔’, ‘마데카솔연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상처의 종류와 특성에 맞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JW중외신약이 코스메슈티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중외신약(대표 김진환)은 보민바이오(대표 김희진)와 병원 시술 전용 피부활성 전문화장품인 ‘탄&막’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탄&막’은 비타민, 미네랄, 콜라겐 등 천연 물질과 인체 친화적인 지질 성분을 첨가한 병원 시술 전용 피부 활성 화장품이다. 현재 대부분의 박피 화장품이 산성 물질을 이용해 피부를 얇게 벗겨내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지만, 발효나노기술을 이용해 피부 재생 세포를 활성화하는 신개념 제품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탄’은 자연에서 얻은 천연 물질 입자를 발효공정을 통해 나노화시킨 제품으로 표피층 자극을 통해 피부재생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하며, ‘막’은 지질기반의 피부구성 유사성분으로 손상된 피부의 재생을 도와주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탄’은 단독 시술뿐 아니라 톡신, 실리프팅, 레이져 등 다른 시술과 병행 사용할 경우 미백, 타이트닝, 피부재생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JW중외신약은 피부과 병원과 미용 전문 병.의원을 중심으로 탄&막을 100억대 블록버스터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이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응원하고, 자사의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프리베나13의 광고 모델을 선정하기 위한 제 2회 모델 이벤트를 진행한다.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모델 이벤트는 오는 9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프리베나13 영유아 홈페이지(http://ped.prevenar13.co.kr)를 통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나 보호자라면 자녀의 연령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모델 이벤트의 우승자 선정 결과는 10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최종 선정된 1인에게는 전 세계 126개국에서 승인된 세계 접종 1위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프리베나13의 국내 광고 캠페인 모델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문 및 아시아 클러스터를 총괄하고 있는 오동욱 부사장은 “프리베나13은 13개폐렴구균 혈청형으로 인한 중이염과 뇌수막염, 패혈증과 같은 심각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과 폐렴을 예방하여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응원하고 있다”며 “이번 모델 이벤트 참여를 통해 자녀 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길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프리베나13은 지난 2014년 5월 1일부터 국
보령제약이 제11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응모작품을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10월 31일까지로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A4용지 2장 반)의 분량으로 보령제약 홈페이지(www.boryung.c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응모작은 11월 중 한국수필문학진흥회의 심사를 거쳐 11월 말 혹은 12월 초 발표 및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을 선정해 각각 순금 메달과 상패를 수여하며, 대상 당선작은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등단하게 된다.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생명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보령제약에서 2005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캐치프레이즈는 '당신이 있기에 세상은 더 따뜻해 집니다'로 의사들이 써 내려가는 감동의 이야기가 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의술임을 알리고자 하는 보령제약의 뜻을 담았다.제10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 수상작품으로는 구미강동병원 엘지부속의원 김탁용씨의 '정방론(淨房論)'이 선정됐었다.자세한 내용은 보령제약 홈페이지(www.boryung.co.kr )를
“구구로 팔팔 신화를 잇는다”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다음 달 4일 타다라필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 ‘구구’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구구(타다라필)는 음경의 혈류량을 조절해 발기력을 향상시키는 전문의약품으로, 복용 후 약효가24~36시간까지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 매일 복용하는 5mg을 비롯해 10mg, 20mg 등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일반 정제와 물없이 씹어먹을 수 있는 츄정 등 2가지 제형을 선보인다. 한미약품은 2012년 5월 발매한 이후 발기부전치료제 처방량 1위를 달리고 있는 팔팔(실데나필)과의 시리즈 전략을 통해 구구를 또 하나의 팔팔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구구는 숫자 99 또는 한자음 久(오랠 구)와의 연상작용을 활용한 제품명으로 팔팔과의 연음효과를 통해 “99세까지 팔팔하게”(99팔팔), “오래오래 팔팔하게”(久久팔팔) 등으로 해석되는데 한미약품은 이를 건강하고 행복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구구팔팔헬스케어 캠페인으로 확장할 예정이다.포장 디자인 측면에서도 브랜드 중심의 배치와 고급스러운 네이비톤 컬러를 도입함으로써 팔팔, 구구로 이어지는 발기부전치료제 제품 라인의 이미지를 강화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경제적인 약값의 팔팔 출시를
“이 상의 영광을 숨은 봉사자분들 및 의사선생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앞으로도 국내외에 의료혜택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제9회 한미중소병원상을 수상한 백성길 원장의 수상 소감이다.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과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홍정용)가 공동 제정한 제9회 한미중소병원상 시상식이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대한중소병원협회 25차 정기총회 석상에서 진행됐다.시상식은 협회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올해 봉사상 수상자인 백성길 원장과 공로상 수상자 4명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전달됐다.봉사상 수상자인 백성길 원장은 백성병원을 운영하며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치료기회를 제공하고, 인도네시아 등 의료 사각지대에서 무료봉사를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 백 원장은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2012년), 대한병원협회 부회장(2004년) 등을 역임하며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했다.공로상 수상자는 ▲박정연 前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상임이사(공공부문) ▲이상규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학계부문) ▲윤종원 병원신문 기자(언론부문) ▲이지현 메디칼타임즈 기자(언론부문)가 각각 선정됐다.한편, 2007년 제정된
국내 의료환경에서 통합의료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한국형 통합의료 개념 정립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주장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지선연구원과 오종희 실장, 강대욱 팀장은 월간 동향 8월호에 기고한 '국내 의료 환경에서 통합의료 도입과 과제 - 지속 가능한 한국형 통합의료 모델 구축을 위한 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기고문에 따르면, 국내 의료환경에서 통합의료 도입을 위해서는 한국형 통합의료 개념 정립이 우선 필요하다.통합의료와 관련한 사업 및 정책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통합의료의 개념적 정의가 무엇인지, 기존의 의료시스템과 어떠한 점이 다른지, 통합의료에는 어떤 영역이 포함되는지 등의 검토가 우선 필요하다. 통합의료와 관련된 개념의 구분은 개별진료, 협의진료, (가칭)물리적 통합기술, (가칭)화학적 융합기술의 4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협의진료가 주치의 외 타면허 의사의 자문 개념으로 각각의 의료행위가 분리가능하다면, 화학적 융합기술은 각각의 의료행위가 분리될 수 없는 새로운 통합의료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국내에서 통합의료를 표방하고 있는 기관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협의진료에 더 가까운 회색지대의 영역에 속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 영역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국내 제약사들의 기술개발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수 있는 '한국제약산업 연구백서'를 2년마다 발행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은 연구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이래 33건의 신약 시판 승인을 받았으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후보물질 등을 해외에 기술수출하기도 했다. 메디포뉴스는 '한국제약산업 연구백서'의 주요 내용을 발췌해 정리했다. [편집자 주] 33건 신약개발 성공…미 FDA 2건 시판 승인1987년 이후 개발해 성공한 신약은 19개 기업 33개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시판허가를 받은 품목은 31개, 미 FDA 시판승인을 받은 것은 2개 품목이다. 약효군별로 신약을 분류하면 중추신경계용약과 종양용약이 5개(15.2%)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기타의 대사성의약품 4개(12.1%), 소화기관용약 4개(12.1%), 화학료법제 4개(12.1%), 비뇨생식기관 및 항문용약 3개(9.1%) 등의 순이었다.신약의 시판허가를 연도별로 분류해 보면 2000년 이전까지 1개의 신약을 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이후에는 2004년과 2009년을 제외하고 2015년까지 매년 평균 2.5개의 신약개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