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한국제약협회는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신약개발, 글로벌 진출, 윤리경영 확립을 위한 대정부 건의와 한국 제약산업계의 다짐' 제안서를 통해 정부의 건의사항을 공개했다. 제약협회는 제안서를 통해 RD 관련 세액 공제 항목을 확대를 요구했다. 신약개발 비용의 80% 이상은 임상비용에서 발생하며 그중 전체 51.4%는 임상 3상에서 소요된다는 설명이다. 제약산업 특성을 잘 파악해 RD 비용 발생이 큰 임상 3상을 세액 공제 항목에 포함시켜주는 것이 제약산업 RD 투자 촉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협회는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시설에 대한 RD 항목 추가, 총 임상비용 중 30~40% 정도를 차지하는 CRO 비용, 특히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임상 CRO 비용의 세액공제 확대는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는 제약사들에게 RD 투자 촉진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성장동력 산업 분야에 포함된 바이오의약품에 대해 현재 대상기술 범주에 임상 1, 2, 3상을 명확히 명시해 세액공제 항목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QbD의 국내 도입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16일 평택공장에서 2016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임단협 조인식과 ‘노사화합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인식에서는 김현식 사장, 이승용 노조 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가 참석해 합의서에 서명했다. 광동제약 노사 양측은 지난해에 이어 노사화합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사항을 전적으로 회사에 위임하는 합의서를 체결했다. 노사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고,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의 노사관계 실현에 나서기로 했다. 이승용 노동조합 위원장은 “상호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이룬 노사합의가 회사 경쟁력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산과 품질을 스스로 책임진다는 자세로 생산성 향상과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식 광동제약 사장은 “공동운명체임을 공감하고 회사를 믿고 맡겨준 만큼 직원들의 고용안정 및 능력개발,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노사의 신뢰와 협력은 ‘2020 Triple 1’ 비전 달성의 중요한 반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2013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업가치 1조원,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의 휴먼헬스케어 브랜드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17일 공시를 통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비타민D 주사제 메리트D와 관련한 특허 등록을 지난 16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허는 ‘비타민 D를 함유한 주사용 제제 및 이의 제조 방법’에 대한 것이며, 특허는 휴온스의 특화된 액상 안정화 기술을 이용하여 유통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비타민D의 유연물질을 최소화시키는 기술이다. 비타민D는 산소에 의하여 쉽게 산화되어 유통 중 함량 저하가 쉽게 발생하는 불안정한 물질로 잘 알려져 있다. 비타민D 주사는 그 동안 수입에만 의존하였으나 지난 2014년 국산화하여 제조, 판매하고 있다. 비타민D 주사제의 국내 시장규모는 매해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약 70억원으로 집계된 시장규모는, 2014년 약 100억원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다. 휴온스는 현재 용량에 따라 30만IU 제품과 20만IU, 10만IU 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비타민D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는 절대적인 비타민D 결핍이 원인으로 꼽힌다. 2009년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남성은 86.8%, 여성은 93.3%가 비타민D 결핍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골다공증 및 고관절 골절, 퇴행성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원희)은 용두동 본사에서 안구세정제 ‘아이봉’의 발매식을 갖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발매식에는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회장과 동아제약 이원희 사장, 고바야시 유타카 부회장 및 영업∙생산본부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봉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기원했다. 안구세정제 아이봉은 먼지, 땀, 렌즈 착용, 화장품 사용 등으로 생긴 눈 속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내어 상쾌함을 주는 눈 전용 세정제이다. 아이봉은 ‘아이봉C 세안액’, ‘아이봉W 세안액’ 두 종류로 아이봉C 세안액은 각막 보호 성분인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과 눈 건강을 위한 각종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다. 아이봉W 세안액은 눈 초점 조절 회복 기능이 있는 비타민 B12와 대사 촉진 작용을 하는 비타민 B6가 함유되어 있다. 특히, 피로회복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타우린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방법은 눈 주위 화장 또는 이물질을 깨끗이 닦아낸 뒤, 제품과 함께 들어 있는 전용 세안컵에 내용물 5mL를 담고 눈에 밀착시킨 후 고개를 뒤로 젖혀 20~30초간 눈을 돌리면서 깜박이면 된다. 단,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콘택트렌즈를 반드시
이행명 한국제약협회 이사장이 불법 리베이트가 의심되는 제약사에 대해 명단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행명 이사장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제약산업 발목을 잡는 것은 윤리경영 문제"라며 "정부 정책, 세제개혁 등에 대해 정부와 협상하는데에 있어서도 발목을 잡는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에는 3번의 조사를 통해 의심되는 회사에 대해 회장이 직접 방문해 통보했다"며 "올해에는 고발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공개하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회원사들이 반발할수 있겠지만 '아니땐 굴둑에 여기가 나겠느냐'는 말을 하고 싶다"며 "비공개에서 공개하는 방향으로 전환해 윤리경영에 대한 분위기 변화를 꾀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제약 바이오산업이 미래성장동력이자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이사장직을 수행해 무거운 마음"이라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 가능한 것부터 차근차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욕먹지 않고 원망듣지 않고 모든 회원사를 도울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욕먹고 원망듣는 일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경호 회장은 "제약업계는 RD를 통한 신약개발, 글로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이 16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제43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보건 향상 및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점을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김은선 회장은 500억원의 RD투자를 통해 개발된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정을 한국 시장에서뿐 아니라 중남미·러시아·중국·동남아 등 29개국에 3억 200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토종신약의 글로벌 진출 성공신화를 선도해왔다. 꾸준한 RD투자와 해외진출을 통해 매년 신규 고용률을 10% 이상 성장시키며 고용창출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안산, 예산 등 지역에 공장을 설립하여 지방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보령의료봉사상, 보령암학술상 등을 통해 아름다운 의료문화 창달 및 학술 진흥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2년에는 APSMI(아시아태평양셀프메디케이션협회) 회장으로 국내 일반약 세계화, 개발 촉진을 도모했다. 2013년에는 에콰도르의 명예영사로 임명되어 현재까지 민간외교관으로써 양국간의 가교역할을 하면서, 제약업뿐 아니라 사회활동에서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 2016(BIO KOREA 2016)의 일환으로 줄기세포·재생의료 컨퍼런스를 3월 3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줄기세포치료제를 중심으로 하는 재생의료 기술은 기술 및 산업발전상 2030년이면 주요 산업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로벌 첨단 바이오 의약품 기술 개발사업’의 세부 성과확산을 담당하는 진흥원과 GSRAC(글로벌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개발촉진센터)에서 공동기획으로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국내·외 유수기업 및 연구진이 대거 참여한다. 컨퍼런스는 ▲줄기세포·재생의료 산업의 미래 동향 ▲줄기세포·재생의료 사업개발을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 ▲줄기세포·재생의료 최신기술 및 제품 소개의 3가지 주제로 진행 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재생의료 분야 기술, 시장 및 산업의 최신 동향을 살펴보고 현재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향후 사업화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ARM)과 일본(FIRM)의 산업체 중심 재생의료 협력 네트워크 구축사례를 통해 기업 중심적 이해당사자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국내 재생의료 기
흔히 허리가 아프면 허리 디스크로 생각하기 쉽지만 ‘천장관절증후군’으로 인한 통증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두 달간 출산 휴가를 마치고 최근 직장에 복귀한 박모씨(35세)도 처음엔 출산 전 발병한 허리 디스크가 출산과 육아로 악화돼 허리 통증이 발생한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진단 결과 허리 디스크가 아닌 ‘천장관절증후군’이었다. 천장관절은 척추뼈와 꼬리뼈 사이 삼각형 모양의 넓은 뼈인 ‘천골’과 양 옆구리의 허리띠가 닿는 큰 뼈인 ‘장골’이 연결된 부위로 흔히 골반이라고 알려진 곳이다. 척추가 움직일 때 나타나는 충격이나 하중을 흡수해 주는데 이곳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을 ‘천장관절증후군’이라고 한다. 천장관절증후군은 다양한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잘못된 생활자세로 인해 관절을 이루고 있는 인대가 지속적으로 변형되어 손상된 경우, 교통사고 또는 임신, 출산 등으로 인한 손상, 노화에 의한 관절의 마모와 퇴행성 손상 등이 있다. 천장관절증후군은 만성 요통 환자 중 30%가 이에 해당할 정도로 흔한 질환 중 하나이지만 허리디스크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아 허리 디스크로 혼동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X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비영리문화공간 갤러리AG에서 가수 겸 아티스트 솔비(본명 권지안) 개인전 ‘블랙스완-거짓된 자아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 안의 서로 다른 두 개의 자아, 즉 가수 솔비와 작가 권지안이 협업하여 작품을 만든다는 개념으로 평면작품 16점, 설치작품 1점을 선보인다. 지난 11일에는 갤러리AG와 안국약품 본사에서 솔비의 싱글앨범 ‘블랙스완’의 기자간담회 및 전시 오프닝 리셉션을 개최하였고 200여명이 넘는 문화예술기자들과 동료연예인,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솔비는 정육면체 거울 큐브 안에서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거울 큐브 속에 비치는 수많은 솔비는 내면의 자아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싱글앨범 ‘블랙스완’에 맞추어 춤과 그림을 선보이며 작업 과정을 참석자들에게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솔비는 “'블랙스완'은 가수, 방송인, 화가, 작가, 그리고 보통의 여자로 다중적인 자아를 살아가고 있는 나의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낸 곡이다. 가수 솔비는 음악을 정말 사랑하고, 작가 권지안은 미술을 할 때는 자유로움을 느낀다”며 “앞으로 꾸준히 음악과 미술을 결합하여 솔비와 권지안이라는 자아를 찾아 이를
만성B형 간염치료제 시장이 한국BMS '바라크루드'와 길리어드 '비리어드' 양강 처제를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 원외처방액 기준 만성B형 간염치료제는 '바라크루드'가 1548억1400만원으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도표 참고] '비리어드'는 1307억7100만원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비리어드'는 2012년 1171억4400만원이던 원외처방액이 2013년 1137억1800만원, 2014년 1232억2700만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GSK의 '헵세라'와 '제픽스'는 각각 162억100만원, 102억95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바라크루드' 출시로 인해 만성B형 간염치료제 처방이 쏠림현상을 보이면서 두 제품의 원외처방액이 급감했으며 이후 회복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다. 부광약품의 '레보비르'는 초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2년 85억원이던 원외처방액이 2013년 50억원, 2014년 34억원, 2015년 25억원 등을 기록했다. '바라크루드'가 현재 선두를 기록하고 있으나 올해에는 '비리어드'가 추월한 가능성도 크다. '바라크루드'는 지난해 10월 특허만료 이후 제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 제도,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 기록 자료 제출 의무화 등에 관한 기준을 신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5일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개정은 지난해 12월 '의료기기법'이 개정됨에 따라 시행에 필요한 세부 기준과 방법 등을 정하고, 산업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안전과 무관한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개정 내용은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 운영절차 마련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 기록제출 의무 부과 ▲의료기기품질관리자 자격요건 확대 ▲의료기기 유통 품질관리기준 적용대상 합리화 등이다. 소비자가 직접 유통 중인 의료기기를 감시(거짓‧과대광고 모니터링, 지도‧점검에 참여 등)할 수 있는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에 대한 위촉 대상, 직무 범위, 교육 방법 등 운영 절차를 마련했다.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를 취급자하거나 사용자하는 자가 제조·수입·판매·사용내역 기록을 제출하는 시기, 방법 등을 명확히 규정했다. 의료기기 품질책임자 자격요건의 ‘전공인정 범위’를 자연과학·공학·의학계열로 확대하였고, 경력인정 기간을 합리적으로 조정·단축했다.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가 면제되는 임신조절용(콘돔) 의료기
보령수앤수와 보령AD메디칼이 17일부터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32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에 참가한다. 보령수앤수와 보령AD메디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혈압계, 무릎재활기기, 근육강화기기, 휴대용 심전도 측정기 등 다양한 의료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에서 특히 주목되는 제품은 무수은 혈압계, 통신형 혈압계, 휴대용 심전도 측정기, 전기근육자극기 등이다. 무수은 혈압계(UM Series)는 2013년 10월 ‘수은에 관한 미나마타 협약’이 체결되면서 2020년부터 수은의 제조, 수입, 수출 그리고 수은을 포함한 장비의 사용이 전 세계적으로 금지되면서 일본 AD사에서 개발한 혈압계다. 통신형 혈압계 UA-651BLE는 블루투스 버전 4.0(BLE Type) 제품으로 호환성이 매우 높고, 전용 어플리케이션만 설치하면 데이터 송신 및 관리가 가능하다. 약 50년간 EMS(전기근육자극)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를 연구해 온 아일랜드 BMR사의 제품 슬렌더톤도 소개된다. 미국 FDA 및 우리나라 식약처에서 허가 받았으며, 국내에서 유일한 근육강화 의료기기다. 전시되는 제품은 사용감 및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 '슬렌더톤 프리미엄' 모델로 고강도 근력운동이
봄철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나들이 인파가 늘고 등산객들도 증가해 안전 사고도 늘어날 수 있다. 특히, 등반하기 전에는 산행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사전에 상비약을 구비해 놓거나, 지도에서 구급함 위치를 파악해 응급 상황 발생시 활용할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비약으로 대표적인 상처치료제에는 일반적인 상처에 효과적인 ‘마데카솔케어 연고’, 피나고 진물나는 상처에 적합한 ‘마데카솔분말’ 등이 있다. 특히, 마데카솔분말은 손에 묻히지 않고 상처 부위에 뿌릴 수 있어 위생적이며,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 있어 내용물이 눌려 새어 나오지 않아 특히 야외활동 시 인기가 높다. 마데카솔은 다양한 상처의 종류를 구분하고 그에 맞는 상처치료제 선택방법을 알리기 위한 ‘상처가 다르면 선택도 다르게’라는 캠페인도 전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데카솔은 ‘마데카솔케어’, ‘마데카솔분말’, ‘복합마데카솔’, ‘마데카솔연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상처의 종류와 특성에 맞게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동국제약은 마데카솔 외에도 멍/타박상 치료제인 ‘타바겐 겔’, 흉터치료제인 ‘스카지움 겔’ 등 다양한 상처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테고사이언스가 주름개선세포치료제 ‘TPX-105’에 대한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3월16일 2상에 진입한다. 회사는 작년 하반기 식약처로부터 눈 밑 주름개선세포치료제 1/2상 임상시험을 승인 받았다. 임상1상에서는 살아있는 섬유아세포를 주름 부위에 적용해 피부의 미세구조를 재생시키는 세포치료제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번 임상2상에서는 주름 개선의 효능을 입증한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TPX-105는 눈 밑 주름을 적응증으로 개발되는 국내 최초의 자기유래주름개선세포치료제로서 세계에서도 유일하다”며 “임상2상을 완료하고 곧바로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GBI 리서치는 글로벌 안면미용시장이 연평균 11%의 성장율을 보이며 2013년 25억달러에서 2020년 54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미용성형 시장도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안티에이징 시술 중 안면미용에 해당하는 보톡스와 필러는 두 시장을 합쳐 18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세계적인 세포배양 기술로 상처치유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테고사이언스는 재생의료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17년 출시를 목표로 하는 TPX-105는 눈 밑 주름뿐만 아니라
한국먼디파마(대표이사: 이종호)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월10일자로 한국먼디파마의 대표 의료용마약성진통제인 타진서방정의 일일 최대 용량이 기존 80mg/40mg(옥시코돈염산염 80mg+날록손염산염 40mg)에서 160mg/80mg(옥시코돈염산염 160mg+날록손염산염 80mg)으로 변경, 허가되었다고 밝혔다. 타진서방정은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암성통증 치료제 범위 내에서 투여 시 보험급여가 인정되므로, 암성통증 환자에게 타진서방정 투여 시 최대 일일 투여 용량까지 동일하게 즉시 확대 적용된다. 암성통증 관리를 위한 국제 가이드라인인 NCCN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중등도 이상의 암성 통증 환자에 있어서 의료용마약성진통제를 선택할 때 이전에 마약성진통제 치료 경험에 따라 치료제의 선택이 달라지게 되며, 통증이 증가하면 진통제 용량을 증량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타진서방정의 고용량 허가 확대는 기존에 타진서방정으로 치료 받고 있던 환자들에게서 용량 증가가 필요할 때 다른 치료제로 전환하거나 병용할 필요 없이 기존의 타진서방정으로 초고용량까지 용량을 늘일 수 있어 환자의 내약성을 유지하면서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타진서방정(성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