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25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내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전문의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AVP (Adult Vaccine Program)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성인에서 접종이 필요한 백신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는 지난 달 19일 대전을 시작으로 광주, 인천, 대구, 부산에 이어 서울까지 전국 6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6차례에 걸친 심포지엄엔 총 1000명의 전국 개원의가 참여했으며 △세포배양 일본뇌염 생백신의 성인에서 효능과 안전성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질환과 진행 양상 △성인에서의 백일해 발병 양상과 예방법 △4가 독감백신의 필요성 등에 대한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 특히 국내에서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하게 발병률이 증가한 일본뇌염과 발병 시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일본뇌염의 경우 1985년 이후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에 포함되면서 1985년 이전 출생자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발병자의 93%가 40대 이상의 성인 연령층일 정도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국내에는 ‘이모젭주’가 성인에 대한 제품허가를 받았다. 강남성심병원 감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음료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하는 등 본격적으로 음료 사업에 진출한다. 일동제약은 최근 비타민음료 '아로골드D', '아로골드D플러스', 프로바이오틱스발효음료 '그녀는프로다' 등 3종의 음료를 출시, 약국은 물론, 편의점과 마트 등을 통해 유통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일동제약의 '아로골드D'는 피로회복에 관여하는 비타민 B₁, B₂, B₆, B₁₂ 등 비타민 B군과 피부미용 및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 뼈 건강과 관련된 비타민D₃를 함유하고 있으며, 타우린과 과라나추출물이 포함돼 에너지 음료의 기능 또한 갖췄다. 타우린 등으로 대표되는 자양강장제 시장과 비타민C로 대표되는 비타민음료 시장에서 아로골드D는 두 가지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경쟁 브랜드들과 차별화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최근에는 비타민D의 함량을 늘린 약국전용제품 '아로골드D플러스'를 출시, 유통을 이원화한다는 방침이다. 다른 음료 신제품인 '그녀는프로다'는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인 락토바실루스 람노서스 IDCC3201의 발효액으로 만든 신개념 음료다. 특히 락토바실루스 람노서스 IDCC3201은 면역세포 조절을 통해 아토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자사가 개발한 항암제 렌비마(성분명:렌바티닙메실산염)가 미 FDA로부터 혈관 생성 억제제 치료 경험이 있는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 치료를 위한 에베로리무스(everolimus) 병용 요법으로 추가 적응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렌비마와 에베로리무스는 병용 요법으로는 유일하게 혈관 생성 억제제 치료 경험이 있는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PFS)를 기존 표준 치료제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했다. 렌비마는 앞서 FDA 혁신적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선정된 바 있으며, 우선 심사 대상으로 지정돼 허가 신청서 제출 6개월 만에 허가를 획득했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이번 미국에서의 적응증 확대는 방사성 요오드 불응성 분화 갑상선암으로 처음 허가를 획득한지 15개월만의 쾌거로, 신세포암에 있어서도 렌비마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렌비마의 추가 적응증 획득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무진행 생존기간 연장, 높은 반응률 등 렌비마가 제공하는 다양한 임상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적응증 획득은 혈관 내피세포 증식인자 표적 치료법 치료 전력이 있는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 탈모치료제 ‘판시딜’ TV-CF에 출연중인 탤런트 이시아가 공중파 인기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판시딜’ 광고의 여성 모델인 이시아는 최근 KBS 1TV 일일드라마 '별난가족'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출연중이다. 드라마는 이달 초 첫 방영되면서부터 줄곧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2위(주말드라마 제외 시 1위)를 기록 중인 인기 드라마이다. 이시아는 2011년 걸그룹(치치)로 데뷔해 MBC '구암허준', tvn '시그널'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검증받은 탤런트이다. ‘판시딜’ 광고에서는 이시아가 방송인 김성주와 함께 등장해, “빠지는 머리와 약해진 두피에 필요한 영양소는 따로 있다”는 메시지를 통해 모발 영양 공급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약용효모, 케라틴, 비타민B 등 판시딜의 성분과 작용에 대한 CG(Computer Graphic) 컷을 통해 효과적이고 믿을 수 있는 일반의약품임을 강조했다. 특히, 기존 광고와 달리 남성과 여성 모델이 동시에 등장하여, “여성들도 사용 가능한 남녀 공용 제품”이라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탈모인구가 1,000만명에 이를 만큼 탈모는 남녀노소를 가
한미약품의 알레르기비염치료제 ‘코싹엘’정의 낱알식별 문구 및 색상이 변경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최근 코싹엘정의 리뉴얼을 통해 현재 낱알식별 문구인 '코싹-L'을 'Cossac-L'로 바꾸고, 색상도 ‘흰색’에서 ‘진한 노란색’으로 변경 했다고 26일 밝혔다. 변경은 코싹엘정 제조번호 069616311부터 적용되며, 기존 재고가 소진되는 6월 말 이후부터 유통될 예정이다. 제품명 및 약가, 적응증, 처방가능 상병코드 등은 기존과 동일하다. 성상변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미약품 홈페이지(www.hanmi.co.kr), 의약사 포털 HMP(www.hmp.co.kr), 한미약품 영업사원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일·가정 양립 지원과 모성보호제도 등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 조성에 앞장 선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대웅제약은 채용과 보상에 있어 성별 간 차별이 없고 여성친화, 가족친화기업으로 다양한 제도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5년 대웅제약의 여성 근로자 비율은 28%로 2013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관리, 연구, 생산 등 비영업 부문에서는 남성 55%, 여성 45%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나이, 성별, 근무연한,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직무역량과 역할에 따라 보상하는 인사제도인 ‘직무급’ 제도를 시행해 역량있는 여성 인재의 성장을 돕고 있다. 2009년 20대 여성 직원이 대웅제약 첫 여성 소장으로 발탁된 바 있고, 2015년에는 우수한 역량을 갖춘 30대 여성 본부장과 팀장이 발탁되는 등 여성인재의 도전과 성장을 장려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이버연
나이벡 (대표 정종평)은 지난 17~22 일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렸던 제 10회 세계 생체재료 학회에서 나이벡이 자체 개발 중인 골다공증 치료제 펩타이드의 전임상 결과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하며, 흔히 50대가 넘어가면서 골형성에 비해 골 흡수가 많아져 골 소실이 진행되는 질환이다. 학회에서 나이벡은 골다공증이 유발된 동물모델에 나이벡이 개발한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 후보물질을 주입한 결과, 기존 골다공증 치료제 대비 동등이상의 치료효과와 함께 피하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이드로겔에 골다공증 치료용 펩타이드를 혼합하여 뼈손상부위에 이식하였을 때, 조기 골형성을 촉진하는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에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낮아 지면서 골다공증이 나타나고 특히 복부에 지방이 축적되는데 나이벡이 상품화하게 될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를 사용할 경우, 골재생력에 의한 골다공증 치료는 물론 복부비만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골다공증 치료제는 대부분 폐경기 여성에게 많이 사용되는 여성호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는 전 직원이 함께 HIV 감염인들의 여가 활동과 휴식에 쾌적함을 더해 줄 ‘행복 쉼터’를 만들어 25일 기증했다. 지난해 조성한 ‘행복 정원’을 더욱 편안한 휴게 공간으로 활성화 하고자, 약 40여명의 직원들이 1일 목수가 되어 목재 재단부터 도색 작업까지 참여해 평상과 정자를 직접 만들었다. 길리어드는 2014년부터 임직원들의 참여로 건강 사각 지대에 놓인 분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길리어드 행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반찬 나눔, 정원 나눔에 이어 3회째를 맞았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는 “지난 3년간 이어온 감염인 생활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행복 쉼터’ 나눔으로 이어갈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힘든 치료 과정에 지친 분들이 쉼터에서의 휴식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기 바라고, ‘행복 쉼터’가 감염인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희망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를 후원한 대한에이즈예방협회 김상수 관리국장은 “그 동안 감염인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장소가 많지 않았는데, 지난 해 조성한 ‘행복 정원’에서 상추, 방울 토마토 등을 키우면서 많은 분들이 수확의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와 임산부에게 태아 신경관에 필수 영양소인 엽산 600μg을 함유한 '프로맘 엽산 프리미엄'을 발매하였다. '프로맘 엽산 프리미엄'은 세포와 혈액생성, 태아 신경관의 정상발달,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시켜주는데 도움을 주며, 레몬 유자 맛으로 하루 한번 물 없이 간편하고 맛있게 씹어먹을 수 있는 츄어블 타입이다. '프로맘 엽산 프리미엄'은 합성원료가 아닌 레몬에서 추출한 천연원료 엽산을 사용한 것으로 비임신 여성의 권장섭취량 400μg보다 200μg가 추가로 함유되어 식약처 하루 섭취량 최대치 600μg을 충족하는 제품이다. 칼슘, 비타민C, 비타민B군, 5종 과일혼합농축액분말, 11종 채소혼합농축액분말, 7종 베리농축분말, 3종 유산균혼합분말을 추가로 보강했다. '프로맘 엽산 프리미엄'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일양약품에서 운영하는 건강식품 종합 쇼핑몰 일양헬스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대표 이영찬)은 6월 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보건의료 기술경영(MOT)입문 과정(Beginner Level)'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보건산업분야 연구자, 실무종사자들이 산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지식재산, 기술평가, 기술사업화, 기술창업 등의 기본개념 위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기술사업화 업무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행되는 교육내용은 보건의료분야 연구자, 종사자들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개념 및 활용사례 위주로 진행되며, 지식재산, 기술평가, 기술라이센싱 및 기술사업화, 기술창업 및 성공사례 등의 교육주제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 참여하면 6월 15일~16일 2일간 국제기구인 APEC 기술사업화연수센터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기술라이센싱 전문 과정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각 부문별 교육내용을 보면 지식재산 부문에서는 특허제도, 특허 분석 및 선별관리 등 지식재산 관리에 필요한 개론을 이해하고 활용한 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기술평가 개론에서는 보건의료 분야에 특화된 기술가치평가 방법론에 대한 내용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기술라이센싱 및 기술사업화 개론 I에서는 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지난 23일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위원회(성장 Nguyen Xuan Duong)와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은 △양국 의료인력 교류 △공공병원 현대화 프로젝트 협력 △의료인면허 및 병원 인허가 지원 등 보건의료 협력에 관한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응에안성은 베트남의 정치가인 호치민의 고향으로, 15개 경제특구 중의 하나(동남경제특구)로 지정되어 있다. 외국인 투자유치가 활발한 베트남 북중부의 경제․문화 중심지역이다. 진흥원-응에안성 보건의료협력 분야는 ▲응에안성 공공병원 현대화를 위한 보건의료 프로젝트 협력 수행 ▲전반적인 보건의료 IT시스템(의료IT, HIS, EMR 등) 구축 ▲응에안성 내 병원 인허가 취득 ▲한국 의료진의 베트남 의료면허 인정 등이다. 양 기관은 ▲병원 경영자 연수 및 보수교육 등의 의료인력 교류 ▲공공의료분야 학술교류대회 및 컨퍼런스 공동개최 ▲양국의 보건문제, 보건 현안에서의 공동 연구 수행 ▲상호 관심 분야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와 기술 공유 등이다. 한편, 진흥원과 응에안성의 양해각서 체결후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가 해당지역에 소
갑갑한 콘크리트 도시 속 일상을 벗어나 잠시나마 자연을 벗삼으려는 캠핑족이 해마다 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에 따르면 캠핑족은 2013년 기준 476만 명으로 2012년 250만 명 대비 90.4% 증가했으며, 2014년 국민여가활동조사에서는 캠핑이 여가활동 선호도 2순위로 나타났다. 캠핑족이 늘어날수록 각종 안전사고와 부상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무거운 짐을 여러 번 옮기고 딱딱한 바닥에서 자다 보니 허리디스크에 걸려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 존재하는 디스크가 돌출되어 신경을 눌러 허리나 다리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이를 방치하여 증상이 악화되면 극심한 허리 통증과 함께 디스크가 신경 다발을 눌러 전신마비까지 초래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허리디스크가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약물치료, 운동치료,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인 치료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환자의 증상 정도와 통증의 원인을 정밀하게 파악한 후 허리디스크의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인 ‘신경성형술(PEN)’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신경성형술은 꼬리뼈를 통해 얇은 관(카테터)을 삽입해
에이티젠의 NK뷰키트가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 관련 국제학회서 주목할 의학적 발견에 선정돼 국내외 대장암 진단 시장 확대의 청신호를 켰다. NK세포의 활동성을 측정하는 키트를 개발해 판매 중인 에이티젠(대표 박상우)은 최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디디더블유(DDW) 2016’에서 대장암 진단에 사용된 NK뷰키트가 ‘올해 주목할 6가지 의학적 발견’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DDW 2016(Digestive Disease Week 2016)’은 미국소화기질환학회 등 4개의 미국 소화기 암관련 학회가 주관하는 세계적 학술대회다. 캐나다 몬트리올 HMR병원에서 실시된 762명 대상 테스트에서 대장내시경, CT 검사 등으로 이미 대장암 확진을 받은 환자의 85.7%를 NK뷰키트 검사로 발견해냈다. 미국 소화기암 관련 4개 학회에서 한국 기술로 개발된 진단키트가 80%가 넘은 정확도를 보인 것에 고무돼 주목할 만한 의학적 발견으로 선정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NK뷰키트는 기존 분변잠혈검사(FIT), 콜로가드(Cologuard) 등 대장암 사전 검사의 대체수단으로 큰 잠재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의학계에서는 기존 검사의 정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부적절한 행위가 적발된 고위공무원 2명에 대해 무관용원칙을 적용해 직위해제하고 중앙징계위원회에 징계조치를 요구했으며, 추가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조치는 최근 총리실 복무점검반이 공무원들의 부적절한 행위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적발된데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최근 발생한 일련의 부적절한 행위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처장에게 비위행위를 직접 제보할 수 있는 핸드폰 핫라인을 개설하고 금품 등 수수 비위행위자에 대해서는 100만원 미만도 파면 등 중징계가 가능하도록 징계양정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자체 비위방지 특별팀을 운영해 부적절한 행위가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청렴문화 확립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한국애보트가 수입한 항생제 ‘클래리시드건조시럽 250mg/5mL’에서 금속이물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품을 회수 및 사용중지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제조번호가 다른 ‘클래리시드건조시럽 250mg/5mL’에 대해서도 잠정 판매금지 및 사용중지 조치했다. 조치는 조제과정 중 해당 제품에서 금속 이물이 혼입되었다는 약사의 민원이 해당 제약사로 접수되었고 동일 제조번호의 다른 제품을 시험‧검사한 결과에서도 금속이물이 검출되어 회수하게 되었다. 식약처는 현재 한국애보트를 대상으로 금속이물 혼입 원인 등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의·약사 등 전문가에게 해당 제품을 다른 대체 치료제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는 안전성 서한을 의사나 약사 및 소비자 등에게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과 관련성이 의심되는 부작용 발생 등 이상 징후가 있으면, 즉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전화: 1644-6223, 팩스: 02-2172-6701, 온라인: www.drugsafe.or.kr)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