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바이오(대표 강희일)은 28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바이오 벤처기업 고바이오랩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및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업무 협약식(MOU)을 가졌다. 협약으로 종근당바이오와 고바이오랩은 인간의 몸속에서 함께 공존하고 있는 미생물의 유전정보인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에 나선다. 향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종근당바이오는 지난 3월 유산균의 안정성을 증대시키는 배양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는 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개발을 진행해왔다. 고바이오랩과의 이번 업무협약으로 제품 개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프로바이오틱스가 면역기능 개선 및 다양한 질병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며 시장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선두 기업인 고바이오랩과의 협력으로 혁신적인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개발해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업무 협약식 후 마이크로바이옴 및 프로바이오틱스 개발과 관련된 심포지움을 가졌다. 심포지엄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이동호 소화기내과 센터장, 서울대 보건환경 연구원 유현주 교수 등이 참석해 유
안구건조증 등 안과질환 치료제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연평균 9.5%씩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GBI 리서치의 '2020년까지의 글로벌 안과질환 치료제 시장'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해 137억불이었던 글로벌 안과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가 올해부터 연평균 9.5% 정도 증가해 오는 2022년에는 260억불 가량으로 2배 가까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표적 안과질환으로는 녹내장, 노화 관련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당뇨병성 망막병증, 안구건조증 등이 있다. 보고서는 기존 주요 제품들의 특허만료와 함께 기술력을 갖춘 신생업체들의 경쟁 가세 및 신제품 도입에 따른 시장변화 등 추세에 근거해 이같이 분석했다. 지금까지 안과질환 치료제 시장을 장악했던 기존 업체들은 향후 기술력으로 무장한 신생 업체들에 상당부분 시장을 잠식당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2년까지 옵토텍(Ophthotech), 스파크 테라퓨틱스(Spark Therapeutics), 에어리 파마슈티컬스(Aerie Pharmaceuticals), 일레븐 바이오테라피(Eleven Biotherapies) 등 4개 신생업체들이 안과질환 치료제 시장에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차 세계고혈압학회 학술행사(ISH Seoul 2016)’에서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고혈압과 심혈관질환 분야의 주요 이슈와 최신 지견을 공유해 향후 고혈압 환자 관리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기 위한 행사로, 2년에 1번씩 전 세계 국가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이다. 대웅제약은 25일부터 4일간 ‘2제 요법인 세비카와 3제요법인 세비카HCT의 이점’, ‘만성질환 환자의 고혈압 관리와 같이 고혈압치료제인 올메텍, 올로스타, 세비카, 세비카HCT에 대한 항고혈압적 효능과 혈관 보호기능 등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특히 28일에는 ‘혈압강하 효과와 심혈관질환 보호’를 주제로 오동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올메텍, 올로스타, 세비카, 세비카HCT 등 올메사르탄 제제가 안지오텐신Ⅱ 의 수용체 결합을 차단할 뿐만 아니라 ACE2의 발현을 증가시켜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 및 심혈관질환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세계고혈압학회에서 올메텍, 올로스타, 세비카, 세비카HCT의 혈관 보호 효능과 항고혈압 효능의 결합을
휴온스(대표 전재갑)의 ‘전립선 건강 개선 기능성 식품 개발’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산하 기관인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이상길)에서 지원하는 ‘농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 과제는 향후 3년간 정부 지원을 받아, 신규 천연물 소재(HU033)를 이용한 개별인정형 전립선 건강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다. 공동연구팀인 충남대학교 권효정 교수는, HU033 소재의 동물 실험을 통해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와 유사한 수준의 전립선 비대증 치료 효능과 더불어 배뇨를 원활하게 하는 이중 효능까지 나타낸 것을 입증했다. 중년 이후의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남성 갱년기 질환에 대한 관심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전립선 비대증은 중년 남성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 질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는 2011년 82만855명에서 2015년 105만1248명으로 28% 늘었다. 환자의 90%가 50대 이상 남성으로 노화와 관련된 대표적 질환이다. 휴온스는 피부주름 개선 건강기능식품(허니부쉬, Honeybush) 인체적용시험 성공과 식품·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인 ‘휴온스내츄럴’
한미약품이 서울 시민과 함께하는 구강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25일 2016 건강서울 페스티벌에서 약국 전용 구강청결제 ‘케어가글’의 출시 20주년 기념 구강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약사가 참여해 치아건강의 중요성 및 올바른 양치방법, 케어가글을 활용한 가글방법 등 구강건강 상담을 진행했으며, 서울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케어가글은 IMS Data 기준 약국판매 1위 구강청결제로 구강 내 유해균 억제 및 충치 예방 뿐만 아니라 발치∙임플란트 등 구강수술 후 살균에도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약국에서만 판매되는 케어가글은 충치 예방∙구강 내 살균에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라며 “케어가글이 구강 토탈케어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케어가글은 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 온라인팜(대표이사 우기석)을 통해 전국 약국에 유통된다. 각 제품마다 유통이력 추적이 가능한 RFID가 부착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한국화이자(대표이사 사장 오동욱)가 세계 심장의 날을 기념해 심장병 환아들을 위한 ‘희망가득 새싹틔움’ 캠페인을 시작한다. ‘희망가득 새싹틔움’ 캠페인은 한국화이자가 전 국민의 심혈관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 아래 진행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건강한 심혈관 만들기 대장정’의 일환으로, 지난해 진행한 ‘두근두근 버킷챌린지’의 의미를 잇는 두 번째 의료인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 ‘희망가득 새싹틔움’ 캠페인은 ‘하나의 작은 씨앗에서 새로운 희망이 솟아나듯이, 작은 희망을 모아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간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의료진을 대상으로 심혈관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심장병 환아 지원’이라는 사회 공유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캠페인은 소아 심장병 환우들이 ‘희망의 새싹’을 틔우도록 돕는 기금조성을 골자로 한다. 캠페인은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전국 내과 및 가정의학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국화이자는 건강한 심혈관 만들기에 동참 의사를 밝힌 의료진의 숫자만큼 기금을 조성해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기탁할 예정이다. 기탁된 기금은 전국의 심장병 환아를 위해 전액 사용된다. 한국화이자 화이자 에센셜 헬스 사업부문 대표 김선아 부사장은
한국 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화이자와의 협력 하에 제 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SGLT-2 억제제 얼투글리플로진이 임상 3상 시험인 ‘VERTIS SITA2’ 연구의 1차 평가 목표를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VERTIS SITA2 연구 결과, DPP-4 억제제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 1일 100mg과 메트포르민 1일 1500mg 이상 투여의 병용 요법을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얼투글리플로진 1일 5mg 또는 1일 15mg을 추가 투여 시, 위약 투여 군 대비 당화혈색소 수치를 각각 0.69%와 0.76% 더 감소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시험 결과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제 52회 유럽당뇨병학회 연례 학술 회의(the 52nd Annual Meeting of the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를 통해 최초로 발표됐다. MSD와 화이자는 얼투글리플로진 그리고 얼투글리플로진/자누비아, 얼투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두 가지 고정 용량 복합제에 대해 2016년 말까지 미국식품의약국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며, 미국 외 지역에서는 2017년 중에 신청 예정이다. MSD의 당뇨병 및 내분비학 후기
"한국의 남성형 탈모증 환자의 82.2%가 M자형 탈모입니다. 아보다트는 임상 연구를 통해 M자형 타롬에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한국GSK의 탈모치료제 '아보다트' 담당 박혜련 차장의 설명이다. 국내 탈모치료제 시장 규모는 대략 500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14%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박혜련 차장은 '아보다트'의 장점으로 ▲M자형 탈모에 우수한 효과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는 치료제 ▲높은 환자 만족도 ▲듀얼 이펙트 제제 ▲50세까지 처방 가능 ▲저렴한 약가 등을 제시했다. 2014년 JAAD에 발표된 다국가 임상시험에서 '아보다트'를 24주간 복용한 환자들의 모발 성장 결과를 보면 '아보다트' 복용군이 '피나스테리드1mg' 복용군보다 M자형 탈모 개선 효과가 더 높았다. 국내 남성혈 탈모증 환자의 탈모 유형의 82.2%가 M자형 탈모인 것으로 조사되어 있다. 복용 3개월부터 남성형 탈모를 개선해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자 만족도 평가에서 12.0점을 기록해 플라시보의 9.1점보다 32%가 높았다. '아보다트'는 2종류의 5알파환원효소를 모두 억제해 효과적으로 탈모를 개선하는 듀얼 이펙트 제제이다. 혈중 DHT 농도를 92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치료 복합제의 임상결과가 세계성의학회에서 임상부문 최우수 연제상(Best Abstract Prize)에 선정됐다. 최우수 연제상은 학회에서 가장 우수한 연구성과를 도출한 논문 및 연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세계성의학회는 2년에 한번씩 학회를 개최할 때마다 기초 부문 1개, 임상 부문 1개씩 최우수 연제상을 선정한다. 올해 20회째를 맞이한 세계성의학회(ISSM)는 매년 비뇨기분야 전문의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남성과학 분야 최대 학술대회로,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학회에서 가톨릭의대 김세웅 교수는 양성전립선비대증(BPH)과 발기부전(ED)을 동반한 한국인 남성환자 492명을 총 3개군으로 나눠 타다라필(Tadalafil) 5mg 단일요법을 대조군으로 탐스로신(Tamsulosin) 0.2mg 및 0.4mg과 타다라필 5mg을 각각 결합한 복합제를 1일 1회 12주간 투약한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탐스로신 0.4mg 복합제 투여군에서 대조군 대비 IPSS(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가 약 28% 더 감소되었으며, 성기능 개선 효과는 비열등함을 보였다. 다만, 탐스로
▲빈 소 :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 인 : 9월 29일(목) ▲연락처 : (02)2258-5940
일동제약(대표 윤웅섭) 아로나민씨플러스의 새로운 TV-CM이 방영에 들어갔다. 새 CM에는 최근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배우 김희애가 등장, 30대 젊은 시절의 자신에게 이야기하는 독특한 콘셉트를 선보인다. 김희애는 2년째 아로나민씨플러스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지금의 김희애가 서른살의 김희애를 만난다면'이라는 설정으로 시작하는 광고에서 김희애는 과거의 자신에게 “항산화 관리 빨리 시작해, 타고난 피부로 사는 건 서른 전까지야”라며 항산화 관리를 조언, 공감을 이끌어 낸다. 이어 “피로에서 피부까지, 몰라보게 달라질 거야”라는 카피로 아로나민씨플러스의 제품특성을 강조하며 마무리한다. 특히 이번 광고는, 소비자조사를 통해 아로나민씨플러스에 바라는 소비자의 기대사항에 응답하고자 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자체 시행한 소비자조사를 통해 아로나민씨플러스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와 기대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새로운 광고에 반영했다”며, “피로와 피부에 대해 느끼는 현실적 고민과, 피로 해소 및 피부 건강이라는 제품의 속성을 연결시키고자 했다”고 말했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손발 저림과 수족냉증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일반의약품 ‘센스온’을 출시했다. 가을, 겨울철에 자주 경험하는 손발저림, 근육경련, 말초혈행장애 등은 혈관이 수축되어 손 또는 발과 같은 말초 부위에 혈액 공급이 줄어들며 나타난다. ‘센스온’은 비타민과 감마오리자놀, 마그네슘 복합제로, 그중 비타민(B1, B6, E)은 손발저림 및 냉증, 말초혈행장애 개선, 구내염, 설염, 눈의 피로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감마오리자놀은 곡류속에 들어있는 성장 촉진 물질로서,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마그네슘은 근육 경련 등에 효과적이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발, 다리가 붓고 아픈 정맥순환장애가 있을 경우 하지부종, 둔중감 이외에도 저림이나 혈행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이럴 경우 정맥순환개선제와 함께 보조적으로 센스온을 병용한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센스온’은 60캡슐 단위(30캡슐 2박스)로 출시되었으며 1회 1캡슐, 1일 2회 복용하면 된다. 가까운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으며,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국제약 소비자 상담실(080-550-7575)로 문의할 수 있다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이 IT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병원 시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진료와 수납 창구를 방문하여 진료를 예약하고 진료비를 결제하던 예전 시스템에서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로 진료에서 수납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양대학교병원은 데이타뱅크시스템즈(대표 홍병진)의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엠케어(M-care)’ 서비스를 9월 27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엠케어’는 긴 대기시간, 번거로운 이용절차와 복잡한 실내구조 등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 본 병원 이용의 불편한 점을 해결하고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결제까지 가능한 국내 최초의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병원 이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일일이 조작하지 않아도 접수 ▶ 진료 ▶ 수납 ▶ 귀가의 4가지 큰 단계에서 세부적인 이용자의 동선과 프로세스를 ‘엠케어’가 인지한 후 개인화 및 맞춤형 메시지로 안내와 진료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병원 및 예약된 진료과에 도착 시 알림 메시지와 예약 내역이 통지되며, 모바일 대기 번호표가 발급되고 진료 현황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조회 가능하다. 진료 후에는 진료 내역과 검사결과, 처방전까지 조회하고 출력까지 할 수 있으며, 다음 번 진료 예
녹십자의료재단(원장 이은희)은 지난 8월 8일 제주도 내 최초의 임상검사 전문기관인 제주녹십자의원을 설립한 것을 기념하고자 최근 개원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개원기념 행사에는 녹십자의료재단 이은희 원장, 녹십자랩셀 박복수 대표, 녹십자지놈 양송현 대표, 녹십자엠에스 김영필 대표를 비롯해 제주대학병원, 한라병원, 예나산부인과 등 제주지역 병원 전문의들과 임상병리사협회, 제주의사협회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제주도 의료 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주녹십자의원은 광주녹십자의원에 이어 녹십자의료재단에서 설립한 두 번째 지역 분원으로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상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받기 어려운 제주지역의 병∙의원에 검사 결과를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검사센터다. 제주도는 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의료 수요 역시 증가하는 추세인데, 기상악화로 임상 검체의 항공수송이 불가능해지는 등 검사결과가 지연되어 진료에 차질이 빚어지는 사례가 비일비재했다. 녹십자의료재단의 제주녹십자의원 설립으로 제주지역 환자들의 애로사항이 상당히 해결될 것으로 보이며, 제주도민에게 한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7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지장애 개선제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알츠하이머 치료 효과를 입증한 장기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기자간담회에는 글리아티린 임상 연구인 아스코말바(ASCOMALVA) 연구를 주도한 이탈리아 카멜리노대학 아멘타(Amenta) 교수가 참석해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아멘타 교수는 기존의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쓰이는 도네페질과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주성분인 콜린 알포세레이트 병용투여에 따른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2012년부터 4년간 아스코말바 연구를 진행했다. 아멘타 교수는 연구를 통해 허혈성 뇌손상과 알츠하이머를 동반한 59세부터 93세의 환자를 도네페질 단독투여군과 콜린 알포세레이트 병용투여군으로 분류해 인지기능 변화와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추적 관찰했다. 환자의 이상행동반응 심각도와 환자보호자의 스트레스 정도를 함께 측정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두 약물을 병용투여한 환자들은 인지기능 평가지수인 MMES점수가 기준치 대비 1점 감소했으며 단독투여군은 4점 감소했다. 알츠하이머병의 악화를 의미하는 ADAS-cog 점수는 단독투여군이 1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