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수출은 전년 대비 14.8% 증가한 9억 8511만불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완제의약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9.9% 증가한 4억 9077만불로 10.2% 증가한 원료의약품 수출액 4억 9434만불에 근접한 수준을 보였다.
향후 의약품 수출은 국내 신약 및 개량신약의 점진적인 출시와 경쟁력 강화로 인해 완제의약품 수출은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또 그 동안 중국 및 동남아 국가의 저가 원료의약품에 고전했던 원료의약품 수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제약 환경이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본격 시행, 한미FTA 협상 등의 영향으로 녹록하지 않은 상황에서 의약품 수출의 중요성은 점차 높아지는 상황이 돼 가고 있다.
반면 완제의약품 및 원료의약품의 수입액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34억 2606만불을 기록해 의약품 무역 역조 현상은 심화됐다.
원료의약품 등록제도가 시행돼 저가 원료의약품 수입은 어느 정도 차단됐으나, 전체 수입실적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해 지난해 원료의약품 수입은 전년 대비
삼진제약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활성을 나타내는 새로운 구조의 신물질 개발에 성공, 이들 물질에 대해 각각 특허를 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 삼진제약이 개발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차단 신물질은 합성체인 벤조이미다졸 유도체와 식물 생약에서 추출한 코마린 유도체(Comarin derivatives)이다. 회사측은 연구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 또는 B형에 대해 우수한 항바이러스 활성을 나타내고 세포독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또 “B형 간염 항바이러스 물질은 피리미딘디온(pyrimidinedione) 계열 유도체로 바이러스 감염차단과 세포내 증식 억제 등 이중 약리기전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MSD는 자사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JANUVIA(성분명 sitagliptin)가 지난달 25일 유럽의 EMEA(European Medicines Evaluation Agency, 유럽의약품청)의 CHMP(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 인체용의약품 검토위원회)로부터 긍정적인 의견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CHMP는 JANUVIA가 유럽연합 내에서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승인돼야 한다는 권고를 담은 의견서를 냈다. CHMP의 검토 결론에 따라, JANUVIA에 대한 의견은 EC(European Commission, 유럽위원회)로 이관될 것이다. EC가 CHMP의 의견을 받아들일 경우, JANUVIA는 DPP-4(dipeptidyl peptidase-4) 억제제라고 알려진 새로운 계열의 약제 중에서 최초의 유일한 전문의약품이 될 것이다. 이 계열의 치료제는 혈당 수치가 상승하면 스스로 혈당을 낮추는 신체의 고유 능력을 강화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C의 결정은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을 포함한 유럽연합 회원국 27
일동제약의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우리투자증권은 신제품 라인 보강과 마케팅 비용의 통제가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
권해순 연구원은 “일동제약의 신제품 파이프라인 보강이 미진, 매출 성장 둔화가 예상되고 공격적인 영업정책 지속으로 마케팅 비용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당분간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이 느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같은 날 한화증권 배기달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케롤에프, 속시나 등의 일박약 복합제 비급여 전환이 실적 부진에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아로나민류·후루마린·큐란 등의 주력 제품 부진 또한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치매치료제 ‘사미온’, 다뇨병치료제 ‘파스틱’, 고혈압치료제 ‘레칼핀’ 등 순환기계 치료제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점”이라고 덧붙였다.
일동제약의 3분기(9월~12월) 잠정매출액은 61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9%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9%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영수 기
올 하반기 한국MSD의 경구용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텍’ 출시를 앞두고 최근 머크 연구소 응용 생물학 분야 임상 연구 책임자로 근무 중인 미셀 G. 고베이아 박사가 방한해 ‘로타바이러스 질환 및 최신지견’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베이아 박사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영유아의 입원을 요하는 중증 설사의 가장 흔한 원인이자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에 차이 없이 발생하는 로타바이러스 질환의 임상적 특징과 자사의 예방 백신인 로타텍의 최신 임상 및 백신 사용에 대한 미국소아과학회의 권고사항 등을 발표했다.
한편, 고베이아 박사는 조지 워싱턴 대학에서 의학박사와 공공 보건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소아과 전문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질병제어예방센터 역학조사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머크 연구소 응용 생물학 분야 임상 연구 책임자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로타바이러스 질환 및 그 예방 백신인 로타텍에 대한 고베이아 박
취업포털 커리어(김기태 대표)가 1일 신규 구직자들을 위한 ‘업종별 채용특징과 취업전략’을 밝혔다. 그 중 커리어가 제시하는 제약업 취업전략을 살펴보면 관련 전문 자격증과, 인성과 가치관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업은 매년 상하반기 영업직 중심의 대졸 신입 공채를 실시한다. 그외 직종은 소규모 수시채용을 주로 하고 있다. 영업직은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의약 관련 지식을 갖고 있거나, 제약 관련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면 유리하다고 한다 성실성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의지력 등 인성적인 측면을 주로 보기 때문에 면접 비중이 높은 편이다. 연구직과 학술직은 제약, 약학, 화학 등 전공자로 제한을 두고 있어 전문지식을 필히 갖추고 있어야 한다. 생명과 직접 관련된 의약품을 다루는 업종인 만큼 인성과 가치관을 중시한다고 한다. 동아제약은 5월과 9월경 신입공채를 계획하고 있다. 동아제약의 대표적인 채용기준은 자필 이력서 작성이고, 특히 약협회 MR교육 인증자는 우대한다. 일동제약은 6월과 11월 신입공채를 실시할 예정으로 주로 영업부
근화제약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8.6% 증가한 624억800만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전년보다증가한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7.5%와 137.3%증가한 134억7000만원과 107억70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지난해 실적과 관련해 “매도가능증권 처분 이익이 증가하고 지분법 적용 투자주식에 대한 감액 손실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지분법 적용 투자주식의 처분으로 법인세비용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의 후원으로 제2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특별공로상’ 수상자를 공모한다.
2006년 처음 제정된 이 상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의료인의 권리신장에 이바지한 의료인을 발굴격려하여 국내 의료인들의 국제적인 활동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4월 22일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석상에서 있을 예정이다.
1회 수상자로는 문태준 전 세계의사회장 및 아시아×오세아니아의사회연맹 회장이 선정된바 있다.
수상후보자 추천을 희망하는 기관 및 개인은 추천서와 함께 피추천인의 이력서 및 국제협력활동 증빙자료를 3월 9일까지 대한의사협회(www.kma.org) 기획정책국 전략기획팀(794-2474, 내선 120/122)으로 제출하면 된다.
스위스 노바티스 사와 제넨테크 사가 공동개발 한 습성연령관련 황반변성(wet- AMD) 치료 약물 루센티스 (성분명 라니비주맙)가 유럽연합의 승인을 받았다.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질환은 특히 55세 이상의 인구에서 실명을 초래하는 주요 원인이 되는 질병이다. 기존의 황반변성 치료제들은 환자들의 시력상실을 늦추는 효과가 있었던 것에 비해, 신약 루센티스는 주요 임상연구들을 통해서 황반변성 환자들의 시력 개선 효과가 처음으로 입증되어, 환자들의 삶의 질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약물로 평가 받고 있다. 유럽연합의 승인은 등록허가 자료를 제출한 지 11개월 만에 이루어졌으며,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를 포함하여 27개국에서 승인됐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에 걸쳐 유럽국가들에서 루센티스 시판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연합의 루센티스 승인과 관련하여 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은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들에게 시력 개선 및 일상적인 활동능력 회복 등의 현저한 혜택이 기대되는 치료제라는 점에서 볼 때 미국과 스위스 에 이은 유럽연합 27개국의 신속한
유한양행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46억8600만원으로 전년보다 11.5% 감소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은 4117억500만원으로 5%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5% 확대된 653억3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26억50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보다 7.9%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1130억1400만원으로 11.8% 증가, 순이익은 258% 확대된 213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45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했지만 생동성 파문, 일반약 복합제 비급여 전환 등으로 매출 목표 달성에 차질이 빚었다. 한편, 유한양행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16.6% 증가한 48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고, 신약 레바넥스 등 처방약 신제품 약 10개와 일반약 신제품 다수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한국MSD가 올해 하반기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과 경구용 로타바이러스백신 ‘로타텍’ 그리고 내년초 제2형 당뇨치료제 ‘자누비아’ 등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앞세워 새롭게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한국MSD는 2004년 ‘바이옥스’ 퇴출과 골다공증치료제 ‘포사맥스’, 고지혈증치료제 ‘조코’의 특허 만료 등으로 한동안 매출 성장세가 주춤했던 상황이었다. 항간에는 MSD의 신약 파이프라인 부재로 한국MSD의 사세가 위축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한물 갔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지난해 포사맥스플러스와 바이토린을 출시하면서 포사맥스와 조코의 공백을 메워 나가면서 선전했지만 한국MSD 자체로서는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하지만 올해 한국 MSD는 다른 여느 때와는 달리 자신감이 배가 돼 있는 입장이다. 한국MSD가 어느 해보다 올해 자신감을 갖는 이유는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과 경구용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텍’이 올 하반기 국내 출시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의 경우, 지난해 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주요 상위 제약사들이 1일 유한양행을 시작으로 실적발표에 나선다. 2일에는 동아제약과 부광약품이, 5일에는 한미약품이 지난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중외제약도 내주 잇따라 실적발표에 나설 예정이다.대체적으로 제약사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키움증권 김지현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제약주들의 실적은 신제품 출시 지연, 생동성 조작, 제네릭 의약품 관련 반품 손실 등의 이슈로 대체로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올해 영업전망이 낙관적”이라며 “그 이유로 블록버스터 제네릭의 발매, 시장성 높은 자체 개발 신약의 출시, 상위 상장 제약사를 중심으로 한 구조재편 등”을 꼽았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한국릴리는 2월 1일자로 홍유석 일라이 릴리 전 골다공증 치료제 전세계 마케팅 총괄 책임자를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홍유석 신임사장은 올해 42세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후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에서 MBA를 수료했다.
1992년 일라이 릴리에 입사한 홍유석 사장은 국내 제약 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전세계 비즈니스를 진두 지휘한 경험과 한국내 영업마케팅에 대한 충분한 현장 경험을 갖춘 한국형 글로벌 리더로 주목 받고 있다.
홍사장은 릴리 미국 본사에서 파이낸셜 애널리스트로 활약 후, 1995년 한국으로 돌아와 신제품 마케팅, 영업 마케팅 총괄 상무 등을 거치며 국내 영업 마케팅 부문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 받았다.
2003년 다시 미국 본사로 발령을 받은 홍사장은 골다공증 치료제 전세계 마케팅을 총괄하며 글로벌 마케팅 리더로서도 인정 받았다.
홍유석 사장은 “다시 한국 릴리로 돌아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
CJ주식회사(대표이사 김진수)는 2월 1일자로 ‘제넥솔PM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넥솔PM주는 주식회사 삼양사(대표이사 김윤)에서 개발한 차세대 파클리탁셀 제제로서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2006년 7월 유방암과 폐암에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CJ는 지난 2001년 삼양사와의 업무제휴로 제넥솔주를 발매해 현재 파클리탁셀 항암제부문에서 성공적인 포지셔닝을 구축하고 있어 금번 제넥솔PM주의 출시로 국내 항암제시장에서 그 영향력을 보다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제넥솔PM주의 최대 장점은 기존 파클리탁셀 주사제에 포함된 가용화제인 크레모퍼(Cremophor )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그로 인한 독성 및 과민반응을 줄인 점이다.
이러한 결과 크레모퍼가 파클리탁셀의 투여 용량(175 ㎎/㎡)을 제한하는 단점을 개선함으로써 투여용량을 최대 300㎎/㎡ 까지 증가시켰다.
개발사인 삼양사 관계자는 ‘제넥솔P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자체 생동성시험 결과 발표에 대해 제약협회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제약협회는 지난달 31일 의협 생동성시험 발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제약협회는 지난해 생물학적동등성시험 파문 이후 또다시 생동성문제가 제기 됨으로써 제약업계는 당혹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며 환자가 의약품을 복용하면서 신뢰를 가져야 함에도 이번 사안으로 약효에 대한 불신이 증폭될 것으로 보이는 점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의약품을 신뢰하지 않으면 의사의 처방, 약사의 투약, 환자의 복용에서 플라시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약협회는 생동성시험 관리 권한 및 책임은 국가기관인 식약청이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민간단체의 용역연구 결과가 적절한 검증과정 없이 언론에 공개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제약협회는 조속한 시일내에 국가기관에서 의약품 동등성 확보를 위한 객관적인 평가를 촉구했다. 제약협회는 이번 사태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업계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품질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임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