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골다공증재단(International Osteoporosis Foundation) 회장인 삐에르 델마 교수는 최근 한국을 방문, 사노피 아벤티스의 골다공증 치료제 악토넬(성분명 리세드로네이트)이 알렌드로네이트보다 고관절을 비롯한 비척추 골절 감소 효과가 더 뛰어나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삐에르 델마 회장은 지난 15일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REAL’ 심포지엄에서 악토넬과 알렌드로네이트의 비교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같은 계열의 약물 간에도 골절 감소 효과가 차이가 있는 만큼, 임상의들은 치료제 선택에 있어 각 약물의 척추 및 비척추 골절 감소 효과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악토넬과 알렌드로네이트는 모두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로 이 두 약물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골다공증 치료제이다. 이번 삐에르 델마 회장의 발표는 실제 진료 환경에서 65세 이상의 여성 3만 3000 여명을 대상으로 추적 관찰한 REAL연구(the risedronate and alendronate REAL cohort study) 결과에 근거한다. 이 연구에서 악토넬을 복용한 환자들은 알렌드로네이
바이오제네릭(biogeneric) 의약품의 발매를 허용하는 제도의 도입을 놓고 최근 미국에서 팽팽한 논란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미국 FDA는 바이오제네릭 약물을 화학약물의 제네릭 약물보다 낮게 평가했다. 약물전문가인 앤드류 본 에스켄바흐박사는 이런 바이오제네릭은 원래의 브랜드(brand) 약물과 유사한(similar) 약물로 간주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이전에 FDA 집행관도 바이오제네릭이 오리지널 약물을 대체하지는 않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FDA의 평가는 같은 업무를 하는 유럽의 관계기관인 유럽 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 EMA)과 상반되고 있다. 그렇지만 이같은 상황에 대해 FDA는 바이오제네릭(biogeneric)이 승인을 받기에는 과학 및 법률적인 구성이 부족하며, 기존 약물들의 제네릭 약물이 이미 판매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로 화학 합성된 소분자 제네릭 약물을 브랜드 약물과 동일함을 결정하는 방법은 단순하고 실험법도 잘 확립돼 있다. 특히 혈액 중 농도를 측정하는 생동성(bioequivalence) 시험으로 효과를 입증할 수 있다. 때문에 화학약물 제네릭 업체들은 최소한의
미국계 다국적 제약기업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는 NAFE(National Association for Female Executives /국가여성경영자협회)가 지난 7일 발표한 ‘여성경영인들이 일하기 좋은 30대 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BMS의 한국법인인 한국BMS제약의 박선동 사장은 “BMS 가 다양한 복지 정책으로 여성에게 최적의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회사로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성임직원의 만족은 곧 회사의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때문에 기업들은 여성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와 제도에 힘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BMS 본사의 다양한 복지제도는 한국BMS제약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3개월간 급여 100%가 지원되는 ‘유급 출산 휴가제’와 ‘분유무상제공’, 출퇴근 시간을 30분 간격으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유동시간근무제’, ‘유치원생부터 대학생까지 교육비 지원’, ‘연말 휴가 제도’ 등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NAFE는 미국 최대의 여성 전문인, 경영자 관련 단체로 여성 경영인들이 일하기 좋은 베스트 30대 기업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톱 30’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2명 이
출생 체중이 2.5kg 이하였던 여아의 경우 성장 후 사춘기를 맞이하면서 우울증 발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듀크 의과 대학의 Elizabeth Jane Costello 박사 연구진이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제시됐다. 연구진은 발표한 논문에서 “따라서 특히 출생 체중이 낮았던 여아의 부모와 담당 의사는 이들이 사춘기 맞이할 때 우울증 발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11개 군에서 거주하는 9~16세 사이의 1420 명 소녀 및 소년들의 우울증 발병 실태와 이들의 출생 체중과의 연관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에 참여한 소녀 중에서 5.7%는 출생 체중이 2.5kg 이하였는데 이들 중에서 38%는 13~16세 사이의 사춘기 동안에 우울증 발현 건수가 높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같은 나이이지만 출생 체중이 정상이었던 소녀 그룹에서는 단지 8.4%만이 우울증을 경험한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진은 출생 체중이 적었던 소녀 그룹에서 발병했던 총 우울증 건수 중에
대변검사에 의한 대장암 검진을 받으면, 대장암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절반 정도로 감소하는 것으로 보이는 조사 결과가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팀(국립 암센터 예방 연구부 분석역학 실장)의 4만명 규모의 앙케이트 조사에서 나왔다. 연구 결과는 미국의 전문지에 13일,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1990년에 일본의 이와테, 아키타, 나가노, 오키나와현에 사는 40~59세의 남녀 약 5만 4000명에게 앙케이트를 조사하여, 과거 1년 이내에 변잠혈 검사(변에 섞인 피의 유무를 조사하는 검사)에 의한 대장암 검진을 받았는지를 확인했다. 앙케이트 조사에 응한 약 4만 2000명을 2003년까지 추적 조사한 결과, 검진을 받고 있던 약 7000명은 받고 있지 않았던 약 3만 5000명에 비해, 대장암으로 사망한 비율이 7할 정도 낮았다. 다만, 검사를 받은 그룹에서는 대장암 이외의 요인에 의한 사망도 검사를 받지 않는 그룹보다 약 30% 적었다. 이것은 검진을 받았던 그룹의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건강에 신경을 써서, 검진을 받지 않는 사람들보다 생활 습관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연구팀은 대장암 이외의 사망으로 감소
대웅제약이 지난 12월부터 3개월 연속 원외처방 매출 부문에서 정상을 달리고 있다.
이수유비케어의 UBIST 자료와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의 ‘유니버스 제약사의 원외처방과 증가율, 점유율’ 통계에 의하면 대웅제약의 2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263억 9000만원으로 처방액 순위 1위로 나타났다.
그뒤를 한미약품이 229억 9000만으로 바짝 뒤쫓고 있으며, 동아제약이 164억 6000만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유한양행이 137억 400만원의 처방조제액 실적을 보였으며, 종근당이 127억 5000만원, 중외제약이 88억 9000만원, LG생명과학이 36억 3000만원을 기록했다.
원외 처방 조제액 점유율에서는 대웅제약이 5%를, 한미약품 4.3%, 동아제약 3.1%, 유한양행 2.6%, 종근당 2.4%, 중외제약 1.6%, LG생명과학 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최근 의사들의 제약회사 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제약의사들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암제 메디컬 디렉터에 우리나라 의사출신이 속속 임명돼 눈길을 끌고 있다.
GSK는 지난달 5일 북아시아 지역 항암제 담당 메디컬 디렉터에 김철 이사(사진)를 임명한 데 이어 지난 6일 문한림 박사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암제 담당 메디컬 디렉터로 새롭게 영입했다.
김철 이사는 한국GSK에서 근무하면서 한국을 포함 중국, 홍콩, 대만 등 북아시아 지역의 항암제 관련 학술 업무를 담당하게 되고, 문한림 박사는 싱가포르에서 근무하면서 주로 남아시아 지역의 항암제 관련 학술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시판을 앞두고 있는 유방암 치료제 ‘라파티닙’ 및 GSK에서 개발중인 여러 항암제 관련 임상시험을 비롯해 항암제 관련 학술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따라서 아시아 지역
취업포털 커리어는 19 일 발표한 주간 주요 채용 정보에서 제일약품, 메디슨, 유한양행, SK 등 제약업체들이 신입, 경력사원을 모집하는 등 제약사들의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제일약품(www.jeilpharm.co.kr)은 오는 23일까지 영업, 개발, 제제연구 등 총 5개 부문에서 신입, 경력 채용을 실시한다. 자격요건은 영업은 4년제 대졸 이상으로 전공무관, 개발·생산관리는 약사면허 소지자, 경리는 제약회사 경리업무 10년 이상 경력자, 제제연구는 약학계열 석사 이상으로 약사면허 소지자여야 한다. 지원서류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메디슨(www.medison.co.kr)은 오는 31일까지 연구, 영업 부문 신입,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해외영업은 4년제 대졸 이상, 토익 860점 이상이어야 하고, 국내영업의 경우 신입은 4년제 대졸 이상, 경력은 전문대졸 이상이면 된다. 연구원은 4년제 대졸 이상, 해당분야 전공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서류전형, 실무면접, 인적성검사, 경영진면접,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선발되며 지원방법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nbs
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의 심장´혈관 보호제 ‘트리테이스 프로텍트’가 첫돌을 맞았다.
제품명에서 짐작할 수 있을 만큼 심장´혈관 보호효과가 우수한 트리테이스 프로텍트는 지난 해 3월 발매 이후, 1년 만에 종합 칩 대학병원 130여 곳에 리스팅을 완료했으며, 지난달까지 매출 200만정을 돌파했다.
트리테이스 프로텍트는 HOPE(Heart Outcomes Prevention Evaluation) 및 HOPE TOO(Heart Outcomes Prevention Evaluation The Ongoing Outcomes) study를 통해 각종 심혈관계 이익이 입증된 라미프릴 10mg 제제로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장´혈관질환을 예방한다.
트리테이스 프로텍트는 심혈관 질환, 뇌졸중 및 말초혈관성 질환 등의 질병을 경험했던 55세 이상의 환자들의 심장혈관 보호에 유용하다.
또 55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 중 *고혈압
대한뉴팜(대표이사 박명래)은 지난 16일 향남제약공단 강당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06년도 매출액 521억원, 순이익 16억3000만원의 실적보고와 액면가의 10%인 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또한 임기가 만료된 박명래 이사와 최성숙 감사가 유임됐다.
박명래 사장은 인사말에서 “2007년을 안정적 수익 기반의 확충과 성과중심의 경영시스템을 구축하여 회사의 질적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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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지난 16일 본사 2층 한미파크홀에에서 가진 제3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장안수 사장을 신규 등기이사로 의결하고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동아제약의 경영권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약품은 동아제약 부사장 출신 인사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발탁해 오는 29일 있을 동아제약의 주총에 여운을 남겼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주총에서 동아제약 지분행사에 대한 한마디도 언급된 바가 없다”며 동아제약과 관련된 질문에 함구했다.하지만 이번 장안수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을 두고 동아제약의 속내를 잘 알고 있는 장 사장을 전면에 배치한 것에 한미약품의 동아제약 경영권 참여에 의미가 있는 것 아니냐고 추측을 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12월 상장 제약사 30곳이 16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공격 경영과 수익증대를 위한 회사 다짐을 주주들에게 약속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각 제약사별로 신규 이사 선임 및 기한 만료 이사를 재추대 하는 등 이사 선임에 대한 안건들을 상정, 대부분 별무리 없이 상정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미약품은 장안수 사장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현금25%(주당 625원)의 배당을 의결했다. 또한 올해 매출목표로 지난해보다 18.4% 증가한 5000억원을 설정했다. 특히 이번 주총에서 논의가 될 것으로 예상됐던 동아제약 경영권 분쟁에 대한 회사측에 대한 입장 발표는 없었다. 유한유행은 전 유한화학 홍순억대표이사를 신임이사로 선임하고, 보통주 20% 우선주 21%를 배당키로했다. 회사측은 올해는 부문별 목표 초과달성, 전략적 R&BD강화, 경영자원의 효율성제고 등의 전략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중외제약은 임기 만료된 이종호 회장이 재선임하고, 올해 매출 목표로4156억원을 설정했다. 배당은 액면가 대
SK증권은 대원제약에 대해 향후 실적이 상승트렌드를 보일 전망이어서 장기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16일 분석했다.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대원제약의 실적은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처방의약품을 강화하는 정책이 잘 맞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국내 제약사 중 최고의 영업이익률을 보여 업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대원제약의 향후 상승 트렌드의 요인으로 하태기 연구원은 “프리비투스와 에어핀을 각각 50억원대의 주력 제품으로 육성하고, 연 15억원 이상의 제품을 10개 품목으로 확대한다는 영업 계획”을 꼽았다. 특히 올해 신약으로 출시된 골관절염치료제 신약 ‘펠루비’와 마취제 ‘아쿠아폴’ 등ㅇ느 종합병원 품목으로 집중 런칭시킬 예정이다. 오리지널 제품으로는 ‘프리비투스’, ‘플룩섬’, ‘메노페릴’을 성장시키고, 제네릭의약품은 ‘메게스트롤’, ‘록씨현탁액’ 등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하 연구원은 “대원제약은 올해 약 12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인데다 식욕억제 비만치료제 ‘마진돌’의 퍼스트제네릭의약품 출시와 플라빅스제네릭 ‘클로피도그렐’, 소화제 ‘
한미약품(대표 민경윤 부회장)은 16일 제34기 주주총회를 본사 2층 한미파크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일 제출된 제34기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매출은 전년대비 12.1% 증가한 4221억8300만원, 순이익은 72.2% 늘어난 725억 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1.1%와 73% 늘어난 525억원과 949억원의 실적을 보였다.
회사측은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 등 기존 처방의약품의 강세와 국내 제약기업 최초로 순수의약품 5천만불을 돌파하는 등 해외수출의 성장세가 매출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모디핀의 경우 2006년 48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국내 개발 처방의약품 중 최고 매출기록을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디핀 외에 정장제 ‘메디락’ 171억원, 주사항생제 ‘트리악손’ 143억원, 경구용 항생제 ‘클래리’ 140억원, 치매치료제 ‘카니틸’ 138억원 등이 지
㈜녹십자(대표 허재회)는 16일 오전 10시, 본사 목암빌딩 대강당에서 제3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녹십자는 제38기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감사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의안을 다뤘다.
녹십자는 2006년(제38기)에, 매출은 3667억원, 경상이익 484억원, 당기순이익은 34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한준환 감사가 재선임 됐다.
허재회 대표이사는 주총 인사말을 통해 “금년 매출목표는 4300억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20%Up! All-Together! Big Bonus!’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정했다”며 “이를 통해 녹십자는 목표달성을 넘어 그 이상의 성과를 지향함으로써 주주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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