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내 의료기관의 임상시험 등 연구개발에 대한 요양급여 인정이 추진될 예정이다.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는 3월18일 오후2시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공적 조성과 연계한 지역 HT 산업의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7회 HT(Health Technology)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1월 확정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의 지역별 특성화 방안을 바탕으로 HT 산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전략이 논의된다.특히 양성일 단장(보건복지가족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단)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 및 향후 발전방안’을 주제로 국내 의료산업 고도화의 병목지점을 돌파하고 아시아 최고의 역량을 갖춘 글로벌 R&D 허브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육성하기 위한 단지별 특성화 방안과 구체적인 발전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첨단의료단지 조성을 통해 신약, 의료기기 개발 지원 및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비약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단지 내 의료기관의 연구개발에 대한 요양급여 인정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업 또는 제조품목 허가 규제 완화 △세제 및 융자지원 확대 △연평
“의료사고가 아닌 의약품 부작용에 의한 피해 발생시 치료비 일부 등을 실비보상하는 의약품부작용피해구제사업의 도입 필요성에 동의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의약품안전정보의 수집·관리 등을 전담하는 조직을 법인 형태로 신설하고 의약품부작용 피해구제사업도 꾀하도록 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손숙미·곽정숙 의원)’이 국회에 계류돼 있는 가운데, 이 법안에 적극 동의한다는 입장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에 보고했다.의약품안전정보의 수집·관리·분석·평가 및 제공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의약품안전정보관리원’을 의약품 안전업무를 소관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산하의 법인으로 운영하고, 식약청 내에 의약품부작용 피해구제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기구를 설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특히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금조성방안으로 의약품의 개발 생산에 직접 관여하는 품목허가를 받은 자 및 수입자로부터 의약품부작용 피해구제사업비용 부담금을 부과·징수토록 하고 부담금액은 약사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생산 또는 수입실적을 기준으로 정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전달했다.한편, 이 법안과 관련해 의료계에서는 새로운 기구를 신설하는 것보다 식약청 내에 기존 부서를 확충 또는
‘피부연화제’가 의약외품 범위에서 삭제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의 ‘의약외품 범위지정’을 일부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사항을 살펴보면 ‘피부연화제: 손발의 피부연화, 균열방지 및 완화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요소 단일제 또는 요소·토코페롤·글리시리진산 암모늄(또는 글리시리진산디칼륨)의 복합제로서 크림, 연고, 로션제(요소 함량 10%)’ 조항을 삭제했다.또한 ‘구취 또는 체취의 방지제’를 ‘구취 또는 액취의 방지제’로, ‘체취방지제: 액취의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외용제 및 외음부 세정액’를 ‘액취방지제: 땀 분비 억제 등을 통한 액취방지제’로 각각 변경했다.복지부는 의약외품 범위 중 ‘체취방지제(단, 액취방지제는 제외)’ 및 ‘피부연화제’가 화장품으로 분류예정임에 따라 의약외품 범위에서 삭제하기 위함이라고 개정사유를 설명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는 4월2일 특수법인으로 출범하는 국립중앙의료원 초대원장에 서울대학교 박재갑 교수를 내정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박재갑 내정자의 결정은 경영 혁신능력과 전문성을 고려한 것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2014년 원지동 이전·신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적임자로 평가했다.박 내정자는 초대∼2대 국립암센터원장으로 재직하며 암센터의 성공적인 출범과 조기 경영안정화를 달성한 성과가 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의대교수로 재직하며 금연운동 등 다방면의 사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4월2일 국립중앙의료원 창립과 함께 원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박재갑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16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한일 노인장기요양보험 법·제도 비교 토론회’가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 토론회는 (사)보건복지자원연구원이 프리드리히에버트재단 한국사무소와 네 명의 국회의원(신상진, 최영희, 곽정숙, 조승수)의 지원을 받아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임정기 교수(용인대 노인복지학)는 한일 양국 노인요양서비스의 인력 양성체계, 요양기관 설치 및 운영체계, 수가 체계, 제공인력의 노동실태, 노동조건과 관련된 법제도 및 정부지침을 비교 검토했다.그는 “한일 양국 공히 노인요양 복지서비스가 시장화된 것은 틀림없으나, 한국의 모델이 된 일본에서는 일정한 사회적 규제를 통해 서비스기관의 난립과 서비스 질 저하 같은 시장화의 폐해를 막는 한편, 정부의 직접적 개입을 통해 요양보호사의 노동조건 개선을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받을 바가 많다” 밝혔다.두 번째 발제로 나선 최경숙 상임이사(보건복지자원연구원)는 "한국 노인요양보험 제도의 핵심문제는 교육기관 및 서비스기관의 설립을 아무런 규제없이 시장에 전적으로 맡기는 바람에 과잉공급 현상이 발생했고, 그 결과 불법편법이 횡행하고 하면서 서비스의 질저하는 물론 요양보호사의 근로조건
CHA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오는 3월26일 오후 2시 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경련성 질환 환자 치료’를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경련성 질환의 최신진단과 치료(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채규영 교수) △경련이 발달에 미치는 영향(고려대학교 은소희 교수) △경련성 질환의 심리치료(고려대학교 김지연 심리사)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경련성 질환이란 뇌신경 세포의 갑작스럽고 조절할 수 없는 과다전류로 인해 운동장애, 감각 이상, 인지 장애 및 행동이상이 나타나는 간헐적인 신경계 장애이다. 채규영 교수는 “이번 공개강좌는 경련성 질환의 이해, 치료 원칙, 항 경련제의 올바른 사용과 검사, 그리고 경련성 질환을 가진 아동들의 인지 기능 발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경련성 질환과 치료에 관심 있는 일반인 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대전중앙병원은 직원대상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직원들의 건강한 직장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체계적인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간호사·물리치료사 및 행정직 직원 등 총 20여명이 참여했다.비만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은 앞으로 8개월간 체지방분석, 혈액검사 등을 통한 현재상태 분석을 시작으로 스트레칭, 세라밴드 운동, 짐볼 운동, 전신발맛사지, 유산소 운동 등의 운동요법과 적정한 식이섭취를 유도하는 식이요법을 계획된 일정에 따라 병행하게 된다.병원측은 매월 운동정도와 식이관리 이행정도를 평가해 피드백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병원협회는 3월18일~4월3일까지 라오스 의료인력·병원관리자 15명을 대상으로 ‘라오스병원운영 및 보건정책’라는 주제로 국제병원관리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교육은 우리나라의 의료제도 및 의료시장을 소개하고 합리적인 병원운영 방안을 모색함을 물론 참가국의 의료제도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함이다.연수내용으로 한국의 보건의료 및 모자보건사업, 응급의료체계, 건강보험제도, 병원조직관리, 유헬스, 질병관리체계, 의료의 질 관리 등 우리나라의 의료제도의 전반적인 사항을 살펴보고 라오스의 병원관리 및 의료정책 등의 토론이 진행된다. 아울러 연수교육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보건의료단체와 병원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연수 참가자들은 라오스 국립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의사 및 간호사·약사 등을 비롯한 병원관리자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서울시립어린이병원을 시작으로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일신기독병원, 김해보건소, 미즈메디병원, 연천 보건의료원, 질병관리본부 등을 둘러 볼 예정이다.
순천병원은 최근 직원 고향마을인 보성군 조성면 대흥마을을 찾아 의료봉사를 실시했다.병원측은 연중기획으로 직원의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마을을 접수받아 그곳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말기암환자의 42%가 자신이 말기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 윤영호 박사팀은 국립암센터와 서울아산병원, 계명대동산의료원, 충남대병원, 강릉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경희대병원 등 11개 대학병원의 18세 이상 말기암환자 481명과 가족 381명을 대상으로 조사 연구를 실시했다.그 결과 말기암환자 58%, 가족 83.4%가 환자가 말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말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환자의 32.1%와 가족의 24.9%는 '상태가 악화되어 추측해서' 혹은 '우연히 알게 됐다'고 밝혔다. 말기라는 사실을 알게됐을 때 환자와(44.2%) 가족의(50.8%) 정서적인 반응으로는 '참담함'이 가장 많았다. 환자 78.6%가 그리고 가족 69.6%가 말기라는 사실을 환자에게 알려야 한다는 태도를 보였다. 연구에 따르면 말기라는 사실을 알고 있던 환자의 56.2%는 의사로부터 직접 들었으며 10.7%는 가족으로부터 알게 된 반면, 28.5%는 '상태가 악화돼 추측해서', 3.6%는 '우연히 알게 됐다'고 답했다. 말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환자 가족의 68.8%는 의사로부터 직접 들었으며 5.4%는 가족으로부터 알게 된 반면, 22.7%는 '
‘5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은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보호를 위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운영해야 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의료기관의 정보보호(보안) 강화를 위해 5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기관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보급한다고 밝혔다.이 가이드라인은 최근 다양화·지능화돼 가는 사이버공격 급증에 대한 국민의 진료정보 보호를 위한 것으로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관리조직 △인적자원 관리 △정보시스템 운영 및 보안관리 △네트워크 및 로그관리 △백업 및 저장매체 관리 △사용자 인증 및 접근권한 관리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등 관리적·기술적·물리적 정보보호(보안)에 관한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하지만 정보주체의 동의, 진료정보의 수집 및 제공 등에 관한 사항은 사회적인 논의가 필요함에 따라,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제외됐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5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운영하고 위원회는 보호 실무책임자, 보안 실무책임자, 비 의료인으로서 기관 외 종사자 1인이 포함된 5인 이상의 위원으로 구성해야 한다.10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은 개인정보보호 실무책임자(또는 실무담당자)와 보안실무책임자(또는 실무담당자)를 각각 전임
△일시: 2010년 3월16일(화) 오후2시 △장소: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주최: 프리드리히에버트재단 한국사무소 국회의원 신상진, 최영희, 곽정숙, 조승수 △주관: (사)보건복지자원연구원,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대한병원협회와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15일 병협 대회의실에서 건전한 인체조직기증 문화정착과 조직기증의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계는 앞으로 건전한 인체조직기증 문화 정착을 위한 기증의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실천을 유도하는 일에 힘써 나가기로 했다.
“병원마다 다른 진료환경을 고려해 해당 병원들이 자체적으로 약을 처방할 때 신중을 기하도록 해야 한다”정영호 대한중소병원협의회 부회장(인천 한림병원장)은 최근 중소병원협 정기이사회에서 정부의 의약품 절감방안과 관련해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그는 “병원에서 환자가 내원했을 때 복용하지 않은 잔여 의약품 보유 여부를 확인해 잔여 의약품 수 만큼 처방약 수를 조정해야 하며, 환자가 요구를 하더라도 필요 이상의 처방은 자제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유효성 및 비용효과성을 고려한 경제적인 약을 처방할 것과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처방을 하며, 환자진료에 필수적인 의약품 이외의 약을 처방해야 하는 경우 보조 의약품만을 처방해 품목 수를 최소한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변웅전 국회의원이 자유선진당 안팎의 추천과 지지로 ‘6.2 지방선거 공천심사위원장’으로 결정됐다. 변의원은 “따뜻한 보수이념을 같이 하는 우수한 인재들을 공명정대하게 심사해 국민을 위한 일꾼, 지역발전에 헌신할 후보를 공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