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은 오는 9일 오전 10시 영남의대 강의동 1층 죽성강의실에서 ‘호스피스 영역에서의 보완대체의학’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부에서는 김여환 호스피스센터장(대구의료원)이 ‘대구의료원에서의 호스피스완화의료 경험’, 송미옥 호스피스센터장(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동산병원에서의 호스피스완화의료 경험’, 정영순 호스피스팀장(경북대학교병원)이 ‘경북대학교병원에서의 호스피스완화의료 경험’, 이은일 호스피스병동 수간호사(영남대학교병원)가 ‘영남대학교병원에서의 호스피스완화의료 경험’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2부는 김 열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업과장(국립암센터)이 ‘암 환자 완화의료 지원 사업 및 평가’, 남은정 호스피스완화의료 상담실장(국립암센터)이 ‘말기 암 환자와의 대화 : 돌봄 계획 세우기’, 장윤정 암 정보교육과 선임연구원(국립암센터)이 ‘암 환자 보완대체요법 연구현황’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3부에서는 김동희 대표(주식회사 이루마)가 ‘커피향의 아로마 치료 이용’, 변영돈 회장(대한최면약학회)이 ‘호스피스 영역 최면 치료 실제’, 김선현 회장(대한임상미술치료학회)이 ‘호스피스 영역 임상미술 치료’, 이주희 소장(이주희 이완치료연구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규모로 건강관리서비스 바우처 프로그램이 시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최성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성공적 건강관리서비스 도입방안 심포지엄(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에서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이같이 제시했다.그는 먼저 바우처 사업의 정책목표는 소비증진, 선택권 증대, 서비스의 질 향상, 공급자의 경쟁유발, 예산절감 등 다양할 수 있으나 정책목표에 따라 사업방향이 다르게 설계될 필요가 있다고 전제했다.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을 위한 사전적 관리서비스 이용 증진이라는 정책목표하에서는 서비스의 소비수준 제고가 필요하며 현행수준의 소비가 충분치 못하다는 충분한 근거와 정책적 판단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는 것.또 건강관리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바우처 제공인 경우는 시장 미성숙과 경쟁도 부족, 단기적인 공급의 비탄력성에 따른 서비스 가격인상 초래 등의 부작용을 고려해야 한다는 부연이다.하지만 전체시장에서 바우처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나치게 미미할 경우 산업활성화 및 경쟁촉진이라는 정책 목표는 달성할 수 없어 어느 정도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바우처가 시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최연구위원은 아울러 바우처 사업은
부산광역시의사회는 최근 긴급확대이사회를 개최해 ‘부산의료살리기’ 성명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올 11월 KTX 완공과 더불어 우려되는 부산 의료계의 위기와 관련해 부산시의사회는 부산 의료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재도약을 위한 전략을 연구·수립하고 강력하게 추진키로 했다. 부산의 의료선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천혜의 자연조건과 수준높은 의료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부산의료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부산 의료계의 발전과 더불어 부산의 경제 살리기에도 의사들이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특히 의약품리베이트를 자체적으로 근절하는 동시에 불법의료기관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강력한 자체정화운동을 전개키로 했고 이를 통해 고발조치 등의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또한 의사들의 처방전을 의사나 환자의 동의없이 임의로 바꾸어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일부 약사들의 불법 임의·대체조제에 대해 약사회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아울러 2000년 의약분업 제도가 시행될 당시 구성됐던 의권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를 부활시켜 왜곡된 의료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키로 하고 의쟁투위원장에는 현재 의료발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재헌 전 수영구의사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응급의료최고위정책과정(Advanced Program for emergency medical policies)’을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7일 대한응급의학회 서길준 이사장의 ‘우리나라 외상체계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이라는 첫 강의를 시작으로 응급의료 정책 및 형평성 진단, 서비스체계 등과 관련 심도 있는 논의가 총 5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박재갑 원장은 “이번 강좌는 응급의료 관련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제도적 문제점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그 구심점에 공공의료의 산실인 국립중앙의료원이 계속 자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신약 개발에 평균 10.5년이 소요되며 R&D 비용으로 430억원(평균)이 투여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의 ‘신약개발비 1조원 진실인가?-국내 신약개발 R&D 활성화를 위한 신약개발 현황 및 신약개발비 분석보고서’에 따른 것.국내 개발 신약은 총 14개로 1999년 선플라주(국산신약 1호, SK케미컬)의 KFDA 승인 획득 이후 2003년 팩티브(글로벌신약 1호, LG생명과학)의 FDA 승인 획득으로 세계 10위 신약개발국에 진입했다.개발된 신약의 평균적인 R&D 비용은 대략 430억원이며, 이중 정부 투자비는 약 6.4%로 대부분 민간(기업)의 투자로 민간 주도로의 신약개발이 추진됐다.특히 국산신약 개발에는 평균 10.5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일양제약에서 개발한 놀텍은 1987년 신약후보물질 개발 시작으로 2008년 식약청의 허가를 받음으로 22년 정도의 가장 긴 개발기간이 소요됐다.보고서는 신약개발 경험이 전무한 실정에서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이와 같은 성과창출은 고무적이며,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향후 신약개발 성공률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국산신약 매출액은 저조한 실정으로 상업적 성공을 위한 혁신적 신약
국립암센터와 대한석유협회는 최근 ‘소아암 어린이 후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기관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 및 그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삶의 안정을 지원하는데 포괄적인 협력을 꾀하기로 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최근 충남 나사렛대학교와 산학·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상호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교직원 및 재학생의 건강증진에 기여함을 물론 ▲관련학과와의 정보교류와 공동연구 수행 ▲실습교육 지원 및 자료의 교환 ▲실습기자재 공동 활용 ▲연구를 위한 인적·물적 교류 등을 꾀할 방침이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8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호흡 재활 건강교실’을 연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과장 정진홍 교수)가 주최하는 건강교실에서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호흡 재활운동’을 주제로 한 이론·실습교육이 펼쳐진다. 특히 교실은 호흡법과 호흡 재활체조, 가래 뱉는 방법 등 만성 호흡부전 환우가 꼭 알아야 할 행동수칙을 쉽고 요령 있게 따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참석자에게는 산소포화도 무료검사 및 기념품이 제공된다.
김홍진 영남대병원 교수(외과)가 새로 발족한 영남환자영양지원학회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영남환자영양지원학회는 기존 환자영양지원 대구·경북학회와 부산·경남학회가 통합한 학회로, 향후 영남전역을 총괄하면서 환자영양지원 분야의 임상 및 기초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장 박우현 교수는 체코·폴란드·헝가리·루마니아 등 유럽소재 자매대학 및 유관기관 교류 확대를 위해 7월6일 출국, 7월17일 귀국할 예정이다.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은 최근 신관 7층 대강당에서 이왕준 이사장 취임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1부 축하공연과, 2부 감사예배, 3부 축하의 순서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피부과장 조한경 교수의 트럼펫 연주로 축하공연의 막을 열었으며 김소정 간호사(중환자실)의 진도북춤 공연과 에이레네 여성합창단의 공연으로 이어졌다.2부 감사예배는 원목실장 정원진 목사의 ‘치료를 넘어 치유에로’라는 제목의 설교와 명지병원이 지나 온 1년에 대한 감사와 앞날을 위한 참석자들의 침묵 기도 등으로 이어졌다.3부 축하의 순서에서는 지난 3월 의료캠프현장인 네팔에서 심장병으로 진단돼 이 이사장이 국내 초청 수술을 약속하고 최근 그 약속대로 초청, 수술에 성공한 네팔청년의 스토리가 담긴 영상이 소개됐다. 이어 스토리의 주인공인 타파가 수술 후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 감사의 인사를 전해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줬다.한편, 이왕준 이사장은 정신과 병동 확충을 비롯해 오는 9월1일 착공예정인 250병상 병동 증축, 뇌혈관 하이브리드 슈트 오픈, 노인의료복지네트워크 출범, 암센터 및 동물실험실 오픈, 권역응급의료센터 추진, 어린이병원 등을 포함한 1000병상 규모 등의 중단기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악성 댓글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교육기본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최근 인터넷을 비롯한 정보통신매체의 활성화로 익명성을 이용한 악성 댓글과 불법적인 콘텐츠 도용 등 법적·윤리적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속칭 ‘불펌(불법적인 콘텐츠 도용)’, ‘악플(악의적인 댓글)’ 등에 의한 사회적 문제는 그 폐해가 심각하고 주체도 아동·청소년 등에까지 크게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에 개정안은 통신매체 이용에 필요한 기본적인 법적·윤리적 기준에 대한 교육을 명시하고, 정부로 하여금 인터넷 관련 윤리·법규에 관한 교육 및 홍보 등에 관한 시책을 수립하도록 함으로써 올바른 인터넷 문화를 선도하도록 했다. 손숙미 의원은 “악플로 고통 받는 연예인들의 자살이 인터넷을 이용하는 아동 및 청소년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올바른 정보통신매체 문화확립을 위해 정부차원의 대책이 시급한 시점으로 개정안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함에 있어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윤리 교육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대병원은 생후 8일된 저 체중 애기(수술 당시 몸무게 1450 그램)의 복잡 심장 기형(심실중격 결손을 동반한 대동맥 협착)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소아심장 및 소아심장 외과 조준용 교수팀은 최근 심실중격 결손(심장 심실 사이 벽의 구멍)을 동반한 대동맥 협착(대동맥이 좁아져 있는 질환)이 있는 A군의 수술을 시행했다.A군은 산전 심장 초음파 검사상 심장에 구멍이 있고 체중이 작다는 얘기를 듣고 출생 후 경북대병원으로 전원, 출생 당시 39주였지만 몸무게는 1530 그램으로 저 체중이었다. 소아심장 팀의 이상범·현명철 교수가 심장 초음파 검사를 통해 선천성 복잡 심 기형을 확인, 이로 인해 잘 먹지 못하고 몸무게가 오히려 줄어들었으며 호흡이 가빠지고 먹을 때마다 힘들어 했다.이 경우 과거의 통상적인 수술법은 2번에 나눠 수술을 하는데, 먼저 대동맥 협착을 수술해 놓고 생후 3개월 경 심실의 구멍을 막는 수술을 했으나, 이 또한 수술에 따른 사망률이 높고 애기의 정상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최근에는 한 번에 완전 교정술을 시행하는 추세이나, A군의 경우는 너무 몸무게가 적어 수술진으로 하여금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는 것. 하지만 경북대병원은 일
정부가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11월28일)을 앞두고 발생할지도 모를 음성적 거래 차단에 주력키로 해 관심을 모은다.쌍벌제는 의료인·의료기관 개설자 및 의료기관 종사자는 의약품 채택·처방유도 등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제공되는 금전, 물품, 편익, 노무, 향응, 그 밖의 경제적 이익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고 현재 시행을 앞두고 세부적인 하위법령 마련이 한창이다.하지만 복지부는 쌍벌제 실시 이전 자사 의약품 처방 확보를 위해 제약사들이 리베이트를 적극 제공한다는 움직임이 포착될 경우 해당 제약사 등에 대해서는 의약품 유통조사를 실시할 방침으로 알려졌다.특히 수사기관 및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련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더불어 고가약 처방 비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의원 외래처방 인센티브제도를 10월부터 실시해 비용효과적인 처방을 장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한편, 오는 10월부터 시행되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제약사의 손실은 물론 장기적으로 요양기관의 인센티브가 감소할 것이라는 일부 전망에 대해선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시장형 실거래가제는 요양기관이 의약품을 싸게 구매한 만큼 요양기관과 환자가 혜택을 공유하고, 요양기관 및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서울 양재동 EL타워에서 열린 `내 연금 갖기' 캠페인 선포식에 참석해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국민연금 홍보대사 이순재, 가수 티아라 멤버 지연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