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싸이월드 내 타운홈피를 마련해 생명공학에 관한 대중의 접근성을 꾀하고 있다.이번 새로 오픈한 생명연 홈피(town.cyworld.com/kribb)의 콘텐츠는 연구성과, 포토, 바이오스토리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바이오스토리 내에는 바이오동화, 바이오동영상, 바이오 역사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특히 생명연이 신규로 제작한 바이오동화란에는 주제별로 읽기 쉬운 이야기 형태로 돼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10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일본의 산업보건’ 초청 강좌를 개최했다.이번 강좌는 일본의 선진적인 산업보건을 통해 한국의 산업보건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한일 산업의학 교류 활성화를 위해 울산·부산지역 산업의학 전문가 30여명을 포함한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키타규수 산업의과대학의 히데키 이기스 교수가 초청됐다.울산은 중화학·중공업 등 한국 산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지역으로 산업보건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강조된다.히데키 이기스 교수는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룩한 일본은 산업 근로자들의 건강이 모든 중심에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의미가 될 것”이라고 산업보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이번 초청강좌를 기획한 산업의학과 김양호 교수는 “한국보다 앞서있는 일본의 산업보건에 대한 정보교환과 상호교류 활성화로 울산지역 뿐만 아니라 한국 산업 보건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울산대병원은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기타규수시 산업의과대학과 다양한 교류를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동성심병원은 16일 병원 5층 집단치료실에서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공개건강 강좌’를 개최한다.암 진단 및 방사선 치료의 이해, 약물에 대한 이해와 부작용 관리, 암환자의 식사관리 등을 내용으로 방사선종양학과 오도훈 교수, 남은정 약사, 김윤희 영양사가 강의한다.(문의 02-2224-2441, 2442)
국립암센터는 고객만족을 위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최신 정보시스템을 도입·구축했다고 밝혔다.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의료정보시스템에 접근해 진료지원이 가능한 ‘원격접속시스템’을 설치, 강화된 보안과 웹을 이용해 유비쿼터스 영상정보시스템(PACS)을 실현하고 24시간 365일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또한 개인정보보호 및 의료정보의 유출을 방지의 일환으로 ‘공인인증서비스’를 도입해 기존 로그인 방식보다 더 강화된 정보보호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했다.더불어 ‘진료안내시스템’을 구축, 환자들의 진료대기시간 및 대기 순서를 표시판에 표출해 내원객이 병원 진료를 보다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이외에도 웹 해킹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웹 방화벽’을 도입, 정보보안을 한층 강화했고 부속병원의 노후화된 네트워크 스위치교체 뿐만 아니라 백본 및 단말기까지 이중화함으로써 무정지 시스템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한편, 국립암센터는 ‘영상 EMR시스템’ 구축사업과 급증하는 연구 및 임상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통합 백업 솔루션’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부인과에서 홍삼이 갱년기 여성의 안면홍조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임상연구를 실시하고자 참가자를 모집한다.모집대상은 최소 6개월전에 폐경이 된 안면홍조가 있는 45세~55세의 여성으로, 임상시험과 관련된 적외선체열검사(DITI) 등의 신체검사와 약은 무료로 제공된다.(문의: 010-8674-1481)
영남대학교의료원은 1월15일~17일까지 대구 스파벨리 컨벤션홀에서 ‘2008 영남대학교의료원 사랑의 축제’를 연다. 이 행사는 ‘화합, 변화, 전진’이란 주제와 ‘사랑으로 Jump Up!’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의료원 전 교직원이 한데 모여 화합의 시간을 나누면서 변화와 전진이라는 희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김동건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 우동기 영남대학교 총장이 참석해 의료원 구성원들을 독려하고 식전행사, 뷔페만찬, 2008년 희망 퍼포먼스, 장기자랑, 초청 공연, 화합의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영남대병원은 15일 병원 1층 대강당에서 심장 질환 관련 무료건강교실인 ‘제10회 심장교실’을 개최한다.
영남대학교병원은 9일 대구보건대학에서 인솔한 캐나다 사스캇츄완대학교 간호과 교수 1명과 간호 대학생 6명 일행의 방문을 받았다.이들은 서관 3층 회의실에서 병원 현황에 대한 브리핑 후 병동을 비롯해 수술실, 중환자실, 응급실, 전산시스템 등 병원의 각종 시설과 시스템을 두루 견학하면서 최첨단 전문화 및 대형화 추세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우리나라 종합요양기관의 실상을 접했다.특히 캐나다 간호 대학생들은 내과 계 병동, 중환자실, 응급실에서 실습관찰을 직접 체험했다.한편 대구보건대학 간호과는 지난해 10월 4일 캐나다 사스캇츄완대학교 간호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 첫 사업으로 올해 1월2일~23일까지 3주간 국내 의료견학, 문화체험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산하기구인 중앙구호협의위원회가 사실상 폐지 수순을 밝고 있다며 유명무실한 위원회라는 비판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모 언론에서는 중앙구호협의위원회가 지난 2001년부터 회의는 물론 위원 선임조차 없었으며 정부조직 비대화의 주범으로 뒤늦게 정비에 들어갔다고 비판한 바 있다.복지부는 이와 관련, 위원회는 그동안의 설치 목적을 달성해 운영이 중지된 상태이며 2005년 말 정비 대상으로 선정돼 2007년 폐지를 위한 법령 개정에 들어가 국회 상임위에 계류중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가 의료광고 심의기구 통합 추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의료광고는 각 의료인 단체인 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협회·대한한의사협회에 위탁돼 사전심의를 진행하고 있다.복지부 관계자는 “의료광고 심의기구를 통합하는 방안이 논의중에 있다”며 “효율적인 의료광고 심의를 위해선 지금처럼 3개 단체에서 각각 하는 것보다 통합된 하나의 의료광고 심의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 바람하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세부적으로 의협은 광고심의 물량이 많은 반면 치협은 적다. 조금씩 업무량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율중이다”라며 향후 구체적인 통합 방안이 수립될 것임을 시사했다.한편, 복지부는 이에 앞서 ‘의료광고기준조정심의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이 위원회에서는 의료광고심의 운영상의 문제점, 개선점 등을 논의하고 심의대상에서 포함되지 않는 불법 의료광고 등에 대한 기준 마련을 꾀하고 있다.
이상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은 9일 스웨덴 국회교육위원회(위원장 울리카 칼손) 위원 8명 및 주한 스웨덴 부대사 일행 3명을 접견하고 한국의 바이오산업 현주소 및 생명연의 연구현황 등에 대해 논의를 했다.
새해를 맞아 보건·복지 유관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희망찬 2008년을 이끌어 나가자고 다짐했다.9일 과천정부종합청사 인근에 위치한 그레이스호텔에서 개최된 ‘유관단체장 신년인사회’에는 변재 보건복지부 장관·문창진 차관을 비롯한 복지부 관계자와 이재용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 원희목 대한약사회장, 유근영 국립암센터장 등 보건·복지 유관단체장 100여명이 참석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변재진 장관은 “올해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실시, 장애인 차별금지법 등 다양한 정책들이 실시된다”며 “이러한 정책들이 뿌리내리려면 단체장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올 한해 우리사회가 더 건강하고 따뜻해 질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이 새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주회장은 9일 과천에 소재한 그레이스호텔에서 개최된 ‘유관단체장 신년인사회’에 참석, 의료계를 대표한 인사말에서 “의료산업화를 이루기 위해선 과도한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고 목소릴 높였다.그는 “새정부 출범으로 국가 성장동력인 의료산업의 선진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이에 올해가 의료산업화의 초년이 돼 보건복지분야의 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보건·복지 관련 단체장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새정부 출범을 맞아 보건·복지분야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성공정책제안센터(센터장 이상목)는 국민성공정책제안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인터넷 접수절차를 보완하고 전화접수와 방문접수도 개시한다고 밝혔다.6일 오전 기준으로 5300여건의 제안이 인터넷으로 폭주하고 있으며, 센터에서는 7일부터 인터넷에서 접수된 정책제안에 대해 ▲접수중 ▲접수완료 ▲제안검토 ▲제안반영 4가지로 현황을 표시하고 있다.먼저 국민들이 인터넷에 제안을 접수하면 접수담당자가 제안을 1차 검토하고 분류한 후 제안이 2차 검토되면 ‘제안검토’, 분야별 전문가와 해당분과의 검토를 거쳐 즉시 또는 중장기적으로 반영될 제안으로 최종 선정되면 ‘제안선정’으로 표시된다. ‘제안검토’ 중 국민들의 댓글과 내용을 고려해 ‘국민추천’으로 선정되는 제안에 대해서는 제안선정 과정에서 보다 세밀히 검토하게 돼 실질적인 민의를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센터는기대했다.센터는 국민의 작은 목소리에 최대한 귀를 기울여 국민이 원하는 주요 현안을 각 분과의 정책수립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해 국민을 대신해 인수위 각 분과에 ‘국민의 뜻’을 관철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전화접수(02-724-9590, 9591)와 방문접수(서울 종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슈퍼박테리아를 비롯한 인체 병원균에 대한 강력한 억제활성을 나타내는 후보물질이 개발돼 주목된다.과학기술부는 ‘21세기 프론티어 미생물유전체활용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원곤 박사팀이 항생제 내성을 가지는 병원균을 강력히 억제하는 활성을 지닌 후보물질을 개발했고 이 기술을 생명공학 전문기업인 일성신약에 이전한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병원성 내성균을 억제할 수 있는 강력한 활성을 가진 화합물을 국내의 방선균이라는 미생물에서 분리했으며 동물실험에서도 그 효능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화합물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슈퍼박테리아라고 불리우는 항생제 내성 병원균을 포함한, 인체 병원균에 대해 강력한 억제활성을 나타내고 기존의 항생제보다 폭넓은 병원균에 대한 억제력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기술을 이전 받는 일성신약은 항생제·조영제를 전문으로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향후 전임상 연구·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기술이전 조건은 기술료 총 4억5000만원, 선급실시료는 기술료 총액의 10%, 경상실시료는 총 매출액의 2%이다.
올해들어 해외여행객 중 첫 콜레라환자가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필리핀 마닐라로부터 인천공항에 입국한 단체승객 2명이 설사증상을 신고해 이들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콜레라환자(오가와형) 1명이 확인돼 환자격리조치 및 역학조사와 동반여행객 추적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