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는 도서가 출간됐다.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시훈 교수가 치료가 쉽다고 잘못 알려진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에 대해 과학적 접근을 시도한 미국 시카고의대 내분비대사내과 안토니오 비안코(Antonio Bianco) 교수의 책 ‘지금까지의 갑상선은 잊어라’를 번역 출간했다. 이 책은 미국 마운트 사이나이의대 내분비대사내과 김세민 교수와 함께 번역한 것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시훈 교수는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 중 일부는 적절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함에도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 책에는 그런 환자들의 의견을 좀 더 귀 기울여 듣고 다른 치료 방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전 세계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 중 약 10~20%는 기존 치료방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다.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진료실에서 환자를 치료하며 직접 겪은 경험을 토대로 치료효과가 없는 환자의 불만을 진지하게 수렴하고, 더 많은 선택권을 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책은 총 5부로 구성돼 있다. 제1부는 갑상선기능
의료시장 개방 등 최근 급격하게 변화하는 의료서비스 환경 속에서 의료기관의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다가오는 의료서비스 마케팅에 대한 도서를 군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현역 의정 장교가 대표 저자로서 현직 대학교수들과 함께 발간했다.현재 국군서울지구병원 행정부장으로 재직 중인 최호 중령(3사17, 경영학박사)은 그동안 병원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의료기관의 관리자라면 반드시 관심을 갖고 이해해야 하는 서비스 마케팅믹스 3P(Process, Physical Environment, People)를 의료 환경에 맞춰「의료서비스마케팅 이론과 실제」라는 제목으로 발간(도서출판 아카데미아 T.576-0922, 478쪽)했다. 기존 교재들이 전통적 마케팅믹스 4P(Product, Place, Price, Promotion)만을 갖고 단순하게 의료서비스 마케팅을 접근한 데에 비하여, 이 책에서는 고객만족 및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4P뿐만 아니라 서비스마케팅의 가장 핵심적 요소인 3P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의료서비스 마케팅을 논리적이면서도 체계적으로 전개, 의료서비스 마케팅의 질적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을 듣고 있다. 책의 내용 및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