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2일 본원 강당에서 백병원 창립 88주년, 개교 4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원내감염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수상자 대표에게만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이번 수상자는 ▲장기근속자 200명(30년 12명, 25년 10명, 20년 119명, 15년 17명, 10년 42명) ▲친절 및 모범직원 32명 등 병원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교직원에게 표창장이 수여 됐다. 또한 국제학술지(SCI)에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 정형외과 서진수 교수를 선정했으며, 국내 우수 논문으로 외과 전흥만 교수를 선정해 학술상을 시상했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병원발전을 위해 헌신해준 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일산백병원은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나아가 병원증축과 의료서비스 개선 등 병원발전을 위한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원 20주년을 맞는 일산백병원은 1999년 일산지역에 처음생긴 대학병원으로, 전문센터에서의 원스톱 진료와 다학제 진료시스템 등 환자 중심의
2019년 지방권 9개 의료재단(▲학교법인 계명대학교 ▲학교법인 영남학원 ▲학교법인 선목학원 ▲학교법인 동아학숙 ▲학교법인 단국대학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학교법인 원광학원 ▲학교법인 건양학원 ▲학교법인 을지대학교병원)의 의료수익 실적을 비교·분석한 결과, 9개 의료재단 모두 전체 의료수익 중 입원수익 비율이 60% 이상 차지했다. 또한, 대구에 소재한 재단 의료기관(동산의료원, 영남대학교의료원, 대구카톨릭대병원)들의 의료수익은 2018년에 비해 10% 넘게 증가했다. 이중 학교법인 계명대학교의 의료기관(동산의료원)이 4,031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법인 계명대학교의 의료기관 입원수익은 전체 의료수익(4,031억원)의 63.3%를 차지하는 2,551억원을 기록했고, 외래수익은 33.9%(1,364억원), 나머지 기타의료수익은 2.9%(1,155억원)를 기록했다. 2018년 전체 의료수익(3,543억원)과 비교하면 작년보다 13.8% 증가했다. 특히 기타의료수익이 2018년 93억원에서 다음해 115억원으로 24.2% 증가했는데, 조사한 9개 의료재단 중 가장 크게 증가했다. 입원수익도 2018년보다 15.8% 증가했다. 의료수익이 다음으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렸던 3월과 4월 두 달 연속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환자수와 수익이 크게 줄어드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병원협회가 상급종합병원 20곳과 종합병원 96곳, 병원급 의료기관 26곳 등 142곳의 환자 수와 수익 변동 상황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3월 이후 급격한 환자 감소 추세로 심각한 경영난에 빠졌던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들이 4월에도 여전히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3월과 비교한 외래환자는 상급종합병원이 15.7% 줄어든 것을 비롯해, 종합병원 19.3%, 병원급 29.6%의 감소폭을 보였으며, 입원환자의 경우도 종별로 각각 14.5%(상급종합병원), 19.6%(종합병원), 25.2%(병원) 감소로 엇비슷했다. 이같은 환자 감소추세는 4월에도 계속됐다. 작년 4월과 비교해 외래환자는 16.2%(상급종합병원), 23.8%(종합병원), 30.5%(병원) 줄어들었으며 입원도 12.7%(상급종합병원), 21.4%(종합병원), 32.3%(병원)의 환자감소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이들 병원의 진료수입도 큰 폭의 감소율을 보였으며 3월보다 4월의
경기도의사회는 2일 성명서를 내고 경기도의 수술실 CCTV 설치 사업 강행 포기와 경기도 내 일선 의료기관에 대해 특별 경영 지원금 등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경기도의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모집한 2020 민간의료기관 수술실 CCTV 설치·지원 사업에 경기도 내 민간의료기관 중 단 한 곳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사실에 대해 경기도의사회는 “이재명 지사의 수술실 CCTV 설치 지원 사업이 얼마나 허황되고, 국민 혈세를 낭비하는 사업인지가 여실히 증명되었다”고 비판했다. 그동안 경기도의사회는 수술실 CCTV 감시 아래에서 수술하는 의사들 대다수가 환자 수술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수술에 최선을 다할 수 없다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는 수술 받는 환자의 피해로 연결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사업의 중단을 요구해왔다. 경기도의사회는 “이번에도 경기도 내 민간 의료기관에 의료기관 당 수천만 원의 혈세를 투입하는 당근책까지 제시하며 편법으로 수술실 CCTV 설치를 확대 강행하다가 경기도의사회 회원들의 단호한 태도에 이지사의 포퓰리즘 선동정책은 여실히 실패했다”고 꼬집었다. 또 경기도의사회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현 김병관 원장이 6월 2일부로 제19대 보라매병원장으로 연임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6년 제17대 보라매병원장으로 취임한 김병관 원장은 이로써 2018년 제18대 보라매병원장으로 연임된 데 이어 다시 한 번 보라매병원을 이끌게 됐다. 이는 취임 이후부터 서울대병원 의료진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공의료부문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 공로를 대내·외에 인정받은 결과다. 지난 2018년 ‘대한민국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이라는 뉴비전을 선포하며 공공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을 다진 김 원장은 이후 ▲시립병원 최초 심평원 적정성 평가 14개 전항목 최우수 등급 획득 ▲70대 고령자 고난도 신장이식술 성공 ▲서울시립병원평가 리더부문 우수기관 선정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정착 선도 ▲중증 및 최연소 코로나19 환자 완치 성과 등 우수한 성과를 이어왔다. 김병관 원장은 “보라매병원은 대한민국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모든 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중증질환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개소한 공공암진료센터의 운영과 장기적인 감염병 대
서울의료원 신임 의료원장에 송관영 전(前) 서남병원장이 취임했다. 서울시는 1일 제 14대 서울의료원 신임 의료원장에 송관영 전 서남병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송관영 신임의료원장은 서남병원장 재임 중 서남병원의 종합병원 승격을 이끌었으며 병원 의료수익도 취임 이전대비 30%나 증대시키는 등 병원 경영에 강점을 보여 왔고, 서남병원 사상 최초로 병원 전체를 감염병 비상 운영체제인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전환시켜 현 코로나19 재난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등 공공병원 운영에도 특화된 성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의사직 초임을 서울의료원에서 시작해 서울의료원의 핵심 부서장직을 두루 거치며 의무부원장직까지 오른 경험과 이해도를 바탕으로 서울의료원의 질적 성장과 현장에서 이끌어내는 서울시 공공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혁신, 그리고 서울의료원의 구성원들을 중심으로 하는 더 좋은 일터를 만들어나가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송관영 신임 서울의료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 졸업 후 단국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대학교 의료경영고위자 과정(AHP)과 서울시 보건의료정책 최고위자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불면증이나 생체리듬 장애에 사용되는 멜라토닌이 만성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의생명과학과 명승권 교수는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오시내 진료조교수와 함께 2005년부터 2019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멜라토닌의 진통효능에 대한 30편의 임상시험의 결과를 종합한 메타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펍메드(PubMed), 엠베이스(EBMBASE) 및 코크란 라이브러리(Cochrane Library) 등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의 문헌검색을 통해 최종적으로 멜라토닌과 통증 관련 30편의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시험을 메타분석한 결과, 5편의 임상시험에서 멜라토닌은 위약(플라시보, placebo)과 비교했을 때 만성 통증이 크게 줄어들었고, 4편의 질적 수준이 높은 임상시험만을 종합한 경우에도 유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준화된 평균차 : -0.62, 95% 신뢰구간 : (-1.01, –0.23)). 명승권 교수는 “멜라토닌은 주로 불면증 등 수면 관련 장애 치료에 사용되는데, 이외에도 진통효과에 대해 실험실 연구, 동물연구뿐만 아니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및 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3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추가로 검사 중인 사람은 어제보다 6배 넘게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2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541명(해외유입 1266명(내국인 87.4%))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4명으로 총 1만 446명(90.5%)이 격리해제 돼, 현재 823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272명이 됐다. 사례별로 보명 지역발생이 36명, 해외유입이 2명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15명, 서울 14명, 인천 8명, 검역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93만 9851명 중 89만 938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8922명이 검사 중에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윤석준 교수팀(고든솔 연구교수, 경희의대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 한양의대 정신건강의학과 노성원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실 김영은 팀장)의 한국인의 정신건강 질병부담과 보건복지부 예산 비교 연구 결과가 최근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장애보정생존연수(Disability Adjusted Life Years, DALY)란 질병으로 조기 사망해 손실된 수명(Years of Life Lost, YLL)과 질병을 안고 생활하는 기간(Years Lived with Disability, YLD)의 합으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간이 어떤 질환으로 인해 얼마나 사라졌는지를 수치화한 것이다. 연구팀이 2015년 한국인의 정신 및 행동 장애 질병부담을 DALY로 계산했을 때, 인구 10만 명당 1,831 DALY로 이는 전 질환 질병부담의 6.4%를 차지했다. 정신 및 행동 장애 DALY의 98% 이상이 YLD에 기인했으며, 조기 사망에 따른 부담보다 정신 및 행동 장애를 안고 살아감으로써 발생하는 부담이 더 큰 것을 시사했다. 나아가 2015년 정신 및 행동 장애 사회경제적 비용 규모는 약 7조 2천억 원으로 실제 의료이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안심 외래를 넘어 분리된 음압 공간에서 호흡기·발열 환자를 전담 진료하는 호흡기 발열 클리닉이 의료기관 최초로 지난 1일 명지병원에서 문을 열었다. 코로나19 거점병원인 명지병원은 올 연말까지 인(in) 코로나 시대의 ‘호흡기 질환 전문 진료센터’를 구축키로 하고, 이에 앞서 호흡기·발열 환자에 대한 안전하고 체계적인 진료가 보장되는 호흡기 발열 클리닉을 개설했다. 지금까지 지자체가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의사가 참여하는 ‘개방형 호흡기 클리닉’은 있었지만, 의료기관내에 개설된 사례는 명지병원이 처음이다. 일반 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화 하도록 독립적인 출입구를 가지고 있는 명지병원 호흡기 발열 클리닉은 진료실은 물론 검사실과 대기실, 접수실을 포함하는 전체 공간이 음압구조로 돼있어, 감염병 시대의 안전성을 높였다. 명지병원의 호흡기 발열 클리닉 개설은 코로나19 같은 감염병과의 역학적 관련성이 적으나 발열과 호흡기 증상으로 일반병원에서 진료 받을 수 없는 환자들에게 안정감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일반환자에 대한 안전한 진료 보장이라는 듀얼 트랙의 상시적인 진료시스템을 갖춘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연구결과 4년 전 메르스를 겪었던 생존자는 완치 후에도 정신건강에 문제를 가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치료 환자도 정신건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근거를 제시하는 연구 결과로써 의미가 있다. 코로나19 심리치유를 위해 정부뿐만 아니라 의료기관들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함께 알아봤다. [편집자주] ◇ 메르스 환자 42.9% PTSD 경험 국립중앙의료원 이소희·신형식, 서울대학교병원 박혜윤·박완범, 서울의료원 이해우, 단국대학교병원 이정재, 충남대학교병원 김정란 연구팀은 2015년 메르스 당시 생존자 148명 중 63명의 정신건강 문제에 관한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해외 유명 학술지 ‘BMC Public Health’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에 따르면, 메르스가 완치된 생존자 34명(54%)은 1년 후에도 한 가지 이상의 정신건강문제를 겪었다. 42.9%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경험하고, PTSD 또는 우울증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삶의 질이 더 나빴다. 또 27.0%는 우울증이 있었으며, 22.2%는 중등도 이상의 자살위험을, 28%는 심각한 불면증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의 심각도에 상
충북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정혜원 교수와 이준기 감염관리실장이 ‘코로나19 대응 음압병실 긴급 확장 경험 및 감염관리 경험’을 발표했다. 이 발표는 국제학술지 American Journal of Infection Control에 실렸다. 연구팀은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센터에는 공중감염 격리실이 더 필요하며 병동과 병실은 의료용 공기와 산소가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염격리실에 인접한 앤테로움은 압력 차이를 유지하고 의료 장비를 착용하고 소독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충북대병원은 그동안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환자의 폭발적 증가 상황에 대응해 음압격리치료병상을 기존 5개실 9병상에서 16개실 38병상으로 긴급히 확충해 운영해 왔다. 또한 강화된 감염관리 활동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원내로 출입하려고 하는 것을 막고 선별진료소로 안내해 병원 전파를 차단했다. 정혜원·이준기 교수는 이러한 경험들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해, 다른 국가나 사회에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참고해 대응할 수 있도록 경험을 공유했다. 국제학술지 발표내용은 American Journal of Inf
건양대병원이 암 환자 전용 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새 단장해 운영한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상주 없이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수준 높은 입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다. 암 환자 전용 병동에는 말기 암 환자가 많고, 장기간 치료가 필요할 뿐 아니라 전신 허약으로 인한 기본간호가 필요한 환자들이 많아 환자 및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양대병원은 2015년 9월 지역 최초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일반 병동과 응급환자 전용 병동에 서비스를 적용한 데 이어 암 환자 전용 병동까지 추가 지정해 총 175병상으로 늘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추가 지정된 암 병동(53병동)은 모든 병상을 전동침대로 교체하고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기 위한 보조 스테이션이 설치됐다. 또 낙상예방을 위한 안전바와 낙상 감시 센서, 휴게실 콜벨 설치 등을 통해 환자 안전 강화와 신속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환자를 보다 효율적으로 돌보고 싶은 보호자들의 요구에 따라 암 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
명지병원이 1일부터 해외 출국용 코로나19 관련 건강상태확인서 발급을 시작했다. 정부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건강 상태확인서’ 발급기관으로 지정된 명지병원은 1일부터 산업부와 외교부, 복지부로 부터 의뢰받은 기업인과 외교관을 대상으로 확인서 발급을 위한 진료와 검사에 들어갔다. 긴급하고 중요한 해외 활동이 필요한 기업인과 외교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출국 전 건강상태 확인서를 발급 받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른 의사환자 또는 조사대상 유증상자, 발열과 호흡기 질환자가 아니어야 한다. 명지병원은 의사환자 또는 조사대상 유증상자가 아닌 의뢰자를 대상으로 의사의 대면 진찰 및 코로나19 진단검사(RT-PCR검사)를 시행, 건강상의 의심소견이 없는 경우 정부 지정 서식 또는 외국정부 지정 서식에 따라 건강상태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는 출국 시 출국하려는 국가에서 검역용으로 요청을 할 때 출국을 앞둔 사람이 받을 수 있는데, 산업부와 외교부, 복지부에 발급신청을 하면 해당 정부 부처가 면담 등을 통해 검사 대상자를 선정한다. 건강상태확인서 발급 제도는 국가가 지정한 기관에서 통일된 서식 및 절차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5월 29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LG전자와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미래 지향적 병원 구축 공동개발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업무제휴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이선영 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LG전자 BS사업본부장 권순황 사장,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 최규남 솔루션사업담당, 채상철 솔루션영업담당 등 LG전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정보 공유 ▲친환경, 에너지 절감 병원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개발사업의 추진 ▲미래지향적 병원 구축을 위한 학술정보 교류 및 기술개발 자문 ▲양 기관 인적자원 상호 교류 ▲보유시설 및 장비·기자재의 공동 활용을 통해 단기적, 중기적 관점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유경하 의료원장은 “우리 의료원은 코로나19 이후 선제적으로 스마트 헬스 케어를 이끌어 나가고자 관련 센터 신설, 업무 협약 등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점에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인 LG전자와 업무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상호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