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안과병원이 10일 안과병원 지하1층 청파호성춘기념 강당에서 개원 봉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도흠 연세의료원장과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을 비롯해 한승경 연세대 의과대학 총동창회장, 이인식 세목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세브란스병원은 1885년 제중원에서 최초로 현대식 안과 진료를 시작했다. 1908년 홍석후 선생이 한국인 의사 최초로 안과 진료를 시행했으며, 1904년 세브란스병원 첫 수술로 백내장 수술이 진행됐다. 1923년 연세대 의과대학내 안과학교실이 개설됐으며, 1996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안·이비인후과병원이 개원했다. 지난해 이비인후과가 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세브란스병원 본관으로 자리를 옮기며 국내 대학병원 처음으로 단독 안과병원으로 개원했다. 안과병원은 건축면적 1,119.36㎡(338.61평)에 연면적 6,066.96㎡(1,835.26평)으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1층은 수술실이, 2층은 예진실과 검사실로 구성돼 있다. 3층(망막, 성형안과, 사시)과 4층(녹내장, 외안부)은 외래 공간이다. 안과병원은 개원하며 환자 편의를 대폭 높였다. 연세암병원 내부 통로와 연결돼 있던 기존 2층을 연세암병원과
건양대병원은 챗봇 전문솔루션 기업인 ㈜인라이플과 ‘인공지능 기반 고객 응대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3시 건양대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과 김용하 행정원장, 김용석 의료정보실장, 김덕중 기획조정부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인라이플 한경훈 대표이사, 이근혁 상무, 장종기 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통해 ‘통합 고객관리 플랫폼’ 구축에 대한 공동 연구와 시스템 마련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인라이플은 자체 인공지능 분석 기술 및 빅데이터를 통해 챗봇을 매개로 비대면 채널 상담역할을 지원하게 된다. 인공지능 챗봇 시스템이 완성되면 고객의 문의에 이미지와 텍스트 등 다양한 답변을 제공해 병원 이용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양대병원 김용석 의료정보실장은 “건양대병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24시간 비대면 응대 서비스를 제공해 답답함을 해소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의료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진료시스템을 최적화해 미래 의료를 선도해 나가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장애인 고용확대와 차별 없는 직장문화 조성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훈훈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해 10월 장애인 정원을 늘리고 올해 5월까지 67명을 채용했으며, 연내 실고용인원을 최대 140명 이상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최대 수준으로 고용을 통한 상생의 가치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료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은 사회적 약자에게 차별 없는 사랑을 실천해온 만큼 의학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가치 창출을 통해 시대와 사회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의료원은 단순히 채용에만 그치지 않고 장애인이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도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 의무부총장은 ”채용 이후에도 직무적응과 고용안전을 위해 필요한 직무교육과 교양강좌 등 교육지원, 진료비 지원을 비롯한 각종 복리후생, 사회적응을 위한 사회재활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애인 채용을 위해 고려대의료원은 다각적인 직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번 기획조정실장, 연구조정실장 등 간부인사를 통해 중환자 등을 위한 음압치료병상 추가(30병상) 확보, 연구시설(BL3) 확충 등 실질적인 중앙감염병 병원 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또 코로나19 2차 대유행과 장기적인 신종감염병 국가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영수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실질적인 ‘신축이전사업 추진단장’으로서 보건복지부, 서울시와 함께 국립중앙의료원 방산동 미공병단 부지 이전 사업을 책임지고 이끌게 된다. 국립중앙의료원 방산동 미공병단 부지 이전 사업은 지난 4월 28일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제안으로 시작돼 지난 1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과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업무협약으로 확정됐으며, 금년 11월 30일까지 복지부·서울시·국립중앙의료원이 참여하는 실행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마련한다. 코로나19 상황 발생과 함께 지난 4월 공공보건의료본부 본부장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 합류한 주영수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20년 가까이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2019년부터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대표적인 공공의료, 사회의학 전문가로 손꼽힌다.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정책기획팀장으로서
국내 코로나19 대응 최종 대응 목표에 대한 협의와 설정이 다시 이루어져야 하고, 국가적 차원의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또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시작한 비대면 진료의 환자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정부에서 한시적으로 허용한 비대면 진료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서울대학교병원 김종기홀에서 코로나19 진료현장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공공의료시스템 및 비대면 의료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 자리서 서울대병원 김남중 교수는 “우리의 목표는 중증환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라며 “특히 집단 밀집공간은 집단감염과 깊은 연관이 있고 청도대남병원 사례와 같이 의료기관과 요양병원에 감염병 환자 수가 많아지면 사망자도 늘어나게 되고 때문에 이 부분을 방어하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문경생활치료센터 사례와 같이 113명의 환자를 모니터링하고 민관군이 하나 되어 지원하는 등 우리나라 사람들은 뭉쳐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있다”며 “하지만 언제까지 문제해결 능력이 강할지가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 최종 목표에 대한 사
우리나라 보건향상을 위해 평생을 바친 우강(又岡) 권이혁 전 문교부, 환경처, 보건사회부 장관이 생일 전날인 7월 12일 아침 향년 97세의 나이로 노환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7월 14일 오전 10시 발인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권이혁 박사는 1947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보건학을 수학했다. 1965년부터 서울의대 교수로 재직했고, 의과대학장, 보건대학원장, 서울대학교병원장을 역임하고, 1980년에는 제15대 서울대학교총장의 자리에까지 올랐다. 이후 문교부 장관(1983-1985년), 한국교원대학교 총장(1985-1988년)을 거처 제22대 보건사회부 장관(1988-1989), 제3대 환경처 장관(1991-1992) 등을 역임했다.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성균관대학교 이사장을 재직했다. 권이혁 박사는 국민건강을 위한 우리나라의 보건학을 정립했고, 우리나라의 의학교육 체제를 수립했다. 1960년대부터 도시인구, 영세민·저소득층 인구, 맹인, 소아인구, 노인인구, 임산부 인구 등을 연구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한국형 보건학을 정립했, 저서 ‘최신보건학’은 1982년 대한민국
상급종합병원들 중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인하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이 병원환경 부분에서 환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BIG5병원들 중에는 서울아산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이 환자들로부터 ‘좋은 병원환경’이라는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같은 BIG5 병원인 서울대병원은 이번에도 아쉽게 순위권 안에 들지 못해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의사 영역에 이어 병원환경 영역 평가에서도 1위에 들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 확산과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환자경험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2017년 처음 도입됐으며, 2차 평가는 2019년에 실시돼 결과가 8일 공개됐다. 심평원은 300병상 이상 154개 병원의 만 19세 이상 입원 환자 2만 3924명을 설문 조사했다. 지난해 5~11월 퇴원한 지 8주 이내 환자에게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크게 6개 영역, 세부 24개 문항을 전화로 물었다. 6개 영역 중 병원환경 영역에 해당하는 문항은 ▲깨끗한 환
10일 오후 1시 서울대학교병원 김종기홀에서 코로나19 진료현장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공공의료시스템 및 비대면 의료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1부 ‘포스트 코로나19, 감염병 및 공공의료시스템’, 2부 ‘포스트 코로나19, 비대면 의료의 역할’이라는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와 정승용 진료부원장이 좌장으로 참여했으며, 서울대병원 김남중·고영일·홍윤철·최세원·조비룡 교수가 발표자로 나섰다. 개회사를 한 김연수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과 같은 기회를 통해 의료시스템이 경직되지 않고 유연한 태도로 많은 관심과 서로 간의 역할을 갖고 준비를 한다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상을 충분히 대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현장 일선에서 의료진들이 열심히 감염병 확산 방지에 헌신하는 데 있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관련 법안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나인원과 환자 안전에 대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세 기관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병동에 적용되는 낙상 예방 실시간 지능형 모니터링 및 신속경보시스템을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28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KIST와 ㈜나인원이 ‘고위험군 환자의 실시간 모니터링’이라는 주제로 위치인식 기술 및 모니터링·관리 시스템을 소개하고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적으로 연구 협력을 준비해왔다. 한창훈 의료정보실장은 “4차 산업과 의료가 접목된 새로운 디지털 의료서비스의 개발과 환자안전 시스템 적용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의료 현장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스마트 병원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장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김태형 교수가 지난 6월 26일,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이사회에서 제1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2003년 3월 창립된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는 요로생식기감염 및 염증에 관한 공동연구를 통해 치료법의 개발과 임상응용에 대한 합리적인 정책안을 제시해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해왔다. 신임 김태형 회장은 “고령화로 인한 요로계 감염문제, 항생제 오남용 및 내성 문제, 성매개 감염문제 등에 관심을 가지고 학회 차원의 연구와 정책사업 등을 펼쳐 국민 보건 및 건강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태형 신임 회장의 임기는 6월 26일부터 2년이다.
상급종합병원들 중 순천향대학교부속 부천병원과 천안병원에 환자들이 좋은 평가를 매겼다. 순천향대학교부속 부천병원과 천안병원이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차 환자경험 적정성평가’에서 괄목한 성적을 거뒀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소위 빅5병원을 제치고 의사 영역에서 1등을 차지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간호사, 투약 및 치료과정 영역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빅5병원 중 유일하게 서울대학교병원은 1차 평가에 이어 2차에서도 순위권 안에 들지 못해 씁쓸함을 뒤로 하고 내후년을 기약하게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 확산과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환자경험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2017년 처음 도입됐으며, 2차 평가는 2019년에 실시돼 결과가 8일 공개됐다. 심평원은 300병상 이상 154개 병원의 만 19세 이상 입원 환자 2만 3924명을 설문 조사했다. 지난해 5~11월 퇴원한 지 8주 이내 환자에게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크게 6개 영역, 세부 24개 문항을 전화로 물었다. 그 중 상급종합병원 42곳만 놓고 비교했을 때
전남대학교병원이 획기적인 심장혈관 약물용출 스텐트를 개발해 최근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주 발명자는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와 박대성 교수이다. 정명호 교수팀은 T세포 활성화를 감소시켜 염증억제에 큰 효과를 보이는 면역억제제인 비폴리머 타크로리무스를 이용한 약물 용출 스텐트를 개발해 지난달 25일 국내 특허 등록했다. 이 번 특허는 정명호 교수팀의 72번째 특허로서 전남대학교병원 이름으로 등록되었다. 심혈관용 스텐트는 인체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질병에 의해 심혈관이 좁아져 혈액순환의 문제점 등이 발생한 경우 그 혈관의 내부에 시술해 혈관을 확장하는 의료용 기구이다. 이번 특허등록 된 스텐트는 생체적합성이 향상된 질소도핑 이산화티탄박막에 펨토초 레이져를 이용해 스텐트 표면에 구멍을 내 스텐트와 약물간의 결합을 기존에 사용하던 폴리머를 사용하지 않고도 타크로리무스 약물을 스텐트 표면에 강하고 안정적으로 결합시킬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시술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스텐트 내강에 다시 혈전과 지방이 축적돼 스텐트 내 재협착이 자주 발생하는 기존 스텐트의 문제점을 극복했다는 점이 획기적이라 할 수 있다. 또 기존 비폴리머 스텐트에 비해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은 7월부터 안심·선별진료소에 화상진료 시스템을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다. 화상진료는 병원 건물 외부의 안심·선별진료소와 원내 진료실에 카메라와 모니터를 설치하고 의사와 환자가 실시간 온라인 영상으로 만난다. 의료진이 호흡기질환자나 코로나19 의심환자와 직접 대면하거나 접촉하지 않기 때문에 의료진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박세윤 감염관리실장은 “의료진이 4종 보호구나, 레벨D 방호복을 착용하고 장시간 진료를 하느라 어려움이 많았다”며 “화상진료로 의료진의 수고를 크게 덜 수 있고 감염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환자들도 “대면 진료는 여러 환자를 접촉하는 의료진이 보호구까지 착용하고 있어서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며 “더 편리하고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좋다”는 반응이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1월말부터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3월초부터는 안심진료소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매일 50~60건의 안심·선별진료가 이뤄진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구호석 교수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4일 토요일 새벽 5시 50분경 지하철 4호선 노원역 지하철 안에서 70대 남성이 가슴이 빨리 뛴다고 119에 신고 후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주변으로 승객들이 모여들었지만 발만 동동 구를 뿐이었다. 때마침 토요일 오전 진료를 위해 출근 중이던 구호석 교수가 모여든 사람들 사이로 쓰러진 환자를 발견하고 주변 사람에게 119 신고를 요청 후 신속하게 CPR(심폐소생술)을 주도적으로 시행했다. 구호석 교수는 시민 한 명과 함께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CPR과 함께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했으며, 덕분에 환자는 119 도착 전 호흡이 돌아왔다. 환자는 인근의 상계백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현재 내과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이동해 회복 중이다. 서울백병원 신장내과 구호석 교수는 “거리를 둘 수밖에 없는 코로나19 시기인데 같이 심폐소생술 실시했던 시민분이 적극적으로 잘해주신 덕분에 119가 도착할 때까지 잘 대처할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과 함께 환자의 건강을 기원했다. 한편,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대한민국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내 의료기기의 개발 및 보급 확대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이끌어 가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은 지난 8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병조 연구교학처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등 고려대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백종수 원장을 포함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관계자들을 포함해 약 10여 명이 자리했다. 양 기관의 공조를 통해 많은 국내 의료기기들이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ISO14155 인증)을 받은 고려대학교의료원을 통해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안전성과 효과성을 향상시켜 유럽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도 양 기관은 의료기기 공동연구, 의료기기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한 공동 협의 등 다각적인 협력도 약속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대한민국 첨단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이끌어가는 원주의료기기기테크노밸리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오늘 협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