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형외과학회가 연례 학술대회인 ‘PRS KOREA 2020’을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PRS KOREA’는 지금까지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상태를 고려해 부득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대한성형외과학회는 지난 7월 시행된 ‘R&R Forum’, ‘제2차 대한성형외과학회 연수교육’ 등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국제학술대회도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대한성형외과학회는 1966년 5월 14일 창립된 후 집담회, 학술대회 및 초록집 발간 등의 학술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2011년부터 국내 학술행사에서 국제 학술행사로 발돋움했으며, 2016년 학회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명실상부한 국제학술대회로 격상해 거의 모든 세션을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 ‘PRS KOREA’는 학회가 매년 주관하는 성형외과 학술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제23차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 Seoul Rhinoplasty Forum 2020, 제4차 아시안 지방성형∙지방줄기세포 포럼, Seoul Breast Meeting 2020, 보툴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박용천 이사장이 16일 세계 정신의학회(World Psychiatric Association, 이하 WPA) 총회에서 WPA 동아시아 지부 대표로 당선됐다. WPA는 정신의학의 발전과 세계 모든 시민들의 정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1950년 발족된 학회로, 전세계 120개국의 140개 정신의학 관련 학회를 대표하는 25만 이상의 정신건강의학자들의 학회이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세계 각국 정신의학회 대표들의 투표를 통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활동할 Afzal Javed 회장을 포함한 학회 집행부와 전세계 18개 지부의 대표를 선출했다. 이번에 전체 동아시아 지역의 정신의학회를 대표하는 동아시아 지부 대표(Eastern Asia Zonal Representative)로 선출된 박용천 이사장은 “오늘의 당선은 개인적 성과를 넘어선 우리나라 정신의학의 위상을 전세계가 인정한 성과”라고 말했다. 현재 WPA의 응급 대응 자문 위원회(Advisory Committee on Response to Emergencies, ACRE)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박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방역뿐
대한신장학회는 학회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유럽을 대표하는 학회인 유럽신장학회 및 세계신장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지 학회참가가 제한된 상태에서 대한신장학회는 온라인을 통해 양 기관의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대한신장학회는 유럽신장학회와의 협력방안으로 두 학회간 연례 학술대회에 각국의 연자를 초청해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아울러 정보 교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세계신장학회와는 ‘collective member society’ 지위에 대한 MOU를 맺고 대한신장학회 회원 152명이 세계신장학회 회원으로 등록함에 따라, 세계신장학회 내 위원회에 참여가 확대되고, 양 학회간 공동 심포지엄 개최 및 정기적 학술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신장학회는 국제화를 위해 2016년부터 국내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전환했으며 그동안 신장학의 주요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비영리 국제 단체인 KDIGO, 아시아 태평양 신장학회(APSN) 및 일본 투석이식학회(JSDT), 대만신장학회(TSN)와 정기적 공동 심포지엄을 주최하고 아시아권의 젊은 의료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학회의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MOU 실무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유방암 수술 후 귀국한 해외환자를 대상으로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수술 후 관리에 관한 화상진료를 시작했다. 부천성모병원 여성센터·유방암센터장인 송병주 교수와 국제진료센터 김주미 교수는 송병주 교수로부터 유방암 수술을 받은 러시아 환자 1명과 카자흐스탄 환자 1명에 대해 화상으로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수술 후 관리법에 관한 내용으로 지난 14일 원격진료를 진행했다. 이번 해외환자 대상 화상진료는 2주간의 격리 기간 때문에 한국 방문을 기피하는 상황에서 환자의 건강상태를 걱정한 국제진료센터와 여성센터·유방암센터 의료진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금번 화상진료를 한 환자 2명은 지난 2017년과 2018년 송병주 교수가 수술한 유방암 환자로,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국제진료센터에서 전화와 이메일로 추적 관리를 실시해왔었는데 그 중 추적 검사가 불가피한 환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사전에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서 영상검사와 피검사를 시행한 후 그 결과를 송 교수가 직접 확인하고 의료통역 코디네이터와 함께 그동안 걱정했던 문제나 어려움 등을 실시간 화상으로 묻고 답하는 시간으로 진행, 진료를 받은 환자들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연신 받았다. 부천
한양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지난 20일 동관8층 제1회의실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은 임상 현장에서 생성된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기술 연구 및 신약·의료기기·인공지능(AI) 등의 개발을 지원하고, 의료기관의 자체 연구역량 강화 및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양대병원은 안전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환경을 구축해 데이터 보안, 표준화, 정제 등을 통해 표준 데이터 보급과 활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삼성서울병원, 창원삼성병원과 함께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한 표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호주 병원장은 “본원이 보유한 임상 데이터는 규모와 품질 등 모든 측면에서 뛰어나 데이터 기반 연구와 개발에 대한 활용 가치가 높다”면서 “특히, 보건의료 데이터중심병원 사업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호흡기질환과 근골격계 환자에 대한 특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의료데이터 표준화 개발 전략 수립에 참여해 의료데이터 연구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전문치료시설로 자리매김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이하 고위험 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 따르면 2019년 1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의 고위험 분만 건수와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재원 연인원은 각각 489건과 7951명이다. 특히 고위험 분만 건수는 권역 단위 고위험 산모 최종 치료기관으로서의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 센터 개소 전 2018년에는 221건이 시행되었으나 개소 첫 해인 2019년에는 272건이 시행되어 전년대비 23%(51건)가 증가했다. 개소 1년차에 접어든 2020년에도 고위험 분만은 217건(1~3분기)이 시행되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전국적으로 분만 가능 의료기관 수와 분만 건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이루어낸 성과로, 일산병원 고위험 센터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권역 내 고위험 산모에 대한 진료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일산병원은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경기 북부 권역에서 유일하게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로 지정받으며 최신 의료장비 도입, 분만실 리모델링, 산모‧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주)솔메딕스와 혁신의료기기 기술 및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솔메딕스는 의료진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신개념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의료기기 개발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업무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하은희 이화의료원 연구진흥단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양인철 (주)솔메딕스 대표이사, 강호철 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혁신의료기기 기술 개발 및 공동 연구 개발 ▲의료기술 아이디어 발굴 ▲학술 교류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의 의료기기 기술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강점을 접합해 우리나라 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인철 (주)솔메딕스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이화의료원과 공동연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공동 연구를 통해 혁신 의료기기 개발에 성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료사고로 인한 의료분쟁이 발생하기 전 환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의료사고가 발생한 시점부터 해당 문제점에 잘 대처하고 관리해야 의료분쟁으로 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 21일 코엑스 제1세미나실에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주관의 ‘2020 의료분쟁 조정중재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 자리서 계명대학교 이로리 교수는 의료분쟁의 예방과 해결방안으로 의료사고가 발생한 때부터 환자시점에서 환자를 존중하고 연계되는 이해관계들은 없는지 분쟁이면에 있는 문제를 파악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로리 교수는 “실제 의료분쟁이 발생하면 법적인 쟁점과 의료사고가 있고 의료인의 과실이 있느냐의 인과관계에 중점을 두지만 중요한 것은 의료분쟁이 되느냐 마느냐의 주도권은 환자 측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환자의 특성을 이해해야 문제에 잘 대처하고 의료분쟁으로 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병원이나 중재원 측에서 의료사고에 대해 설명해도 환자는 자신의 정보에 의존해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고, 환자와 의료진간의 정보격차와 정보성의 편향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줄 의료전문가가 환자 주변에 잘 없다”며 “결론적으로 병원이나 의료진은 환자를 생각할 때 인간의 정보처리
대한간학회와 한국간재단이 2030년까지 C형간염 인지율을 30%에서 90%까지 향상시키고,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C형간염 검사 및 진단율을 90% 이상 높이겠다는 C형간염 퇴치를 위한 구체적인 비전과 전략을 내놓았다. 간질환과 간암 등의 질병 부담을 줄이기 위해 포석이 되는 구체적 단기 정책도 함께 제안했다. 간의 날 기념식이 20일 더플라자 호텔에서 온·오프라인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기념식은 국내 처음으로 특정 질병을 퇴치하겠다는 대담한 선언을 민간 차원에서 내놓아 더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 이날 바이러스간염의 심각성과 그 대책을 설명한 대한간학회 임영석 총무이사는 예방과 관리에 실패한 간염이 간암 발생의 가장 큰 요인이며, 우리나라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세계 주요국들 중 가장 높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임 총무이사의 설명에 따르면, 우리나라 간암 사망률은 홍콩이나 일본에 비해 2~3배 높은 수준. 연령 전체로 보면 폐암이 가장 높은 사망원인이긴 하지만, 활동연령층(40~70세)에서 본다면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고 직접 지불하는 의료비용뿐만 아니라 간접적인 사회비용도 높다. 또 위암이나 대장암은 조기 발견해 치료만 잘 한다면 완치율이
”앞으로 10년 후에는 C형간염 바이러스로 고통 받는 환자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제21회 ‘간(肝)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간재단 서동진 이사장과 대한간학회 이한주 이사장은 한 목소리로 2030년까지 C형간염을 종식시키겠다고 선언했다. 간의 날 기념식이 20일 더플라자 호텔에서 온·오프라인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기념식은 국내 처음으로 특정 질병을 퇴치시키겠다는 대담한 선언을 민간 차원에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한국간재단과 대한간학회는 C형간염의 위험성과 질병부담을 알리고 국가적인 광범위한 감시·검사 체계 확립과 적극적인 치료를 강조해왔다. 그러나 최근 국내 C형간염 환자의 진단과 치료 성적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치료가 늦어질수록 신규 감염자 발생과 함께 기존 환자들이 간경변증, 간암 진행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문제도 있다. 그래서 학회는 서둘러 C형간염 퇴치를 위한 비전과 행동계획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C형간염 바이러스는 유전자 변이가 심해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는 않았으나 2~3달만 복용하면 98% 이상 완치가 가능한 경구 약제가 이미 개발되어 있다. 이제는 진단만 되면 쉽게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 되어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대한신경과학회를 비롯한 관련 학회들이 올해 11월부터 시행되는 뇌혈관질환 후유관리, 안면신경마비, 월경통 3개 질환에 대한 첩약급여화 시범사업에 대해 우려의 뜻을 표명했다.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재활의학회, 대한뇌졸중학회,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대한뇌신경재활의학회,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가 20일 한방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추진에 대한 공동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학회들은 ▲보건복지부의 시범사업 추진은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수 있으며, ▲건강보험재정의 합리적인 운영을 위한 재정 지원 결정 원칙에 위배될 뿐 아니라 ▲절차상에도 문제가 있다는 입장. 학회들은 “한방 첩약은 약의 일관된 효능을 평가하기 어렵고, 장기적 관찰을 바탕으로 한 안전성 자료를 수집할 수 없다”며 “한약재의 재배 및 유통과정 중에 유입될 수 있는 오염물질과 독성물질에 대한 최소한의 검증조차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로 아코니틴과 아리스톨로킥산을 함유한 한약재를 들었다. 아코니틴은 장기복용시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리스톨로킥산은 신장손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들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대만
대한의학회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양 기관은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한의학회는 20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연구개발의 사업화 성공 가능성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사업단은 의학회를 통해 연구개발 착수부터 사업화까지의 전주기에 걸친 임상적 활용 등 의료분야 자문을 지원받을 것이며, 의학회는 산하 188개 회원학회와 함께 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미래 의료환경 선도 및 의료 공공복지 구현을 위한 의료기기 개발에도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학 및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세부과제 자문 ▲정책입안 및 학술활동 ▲국산 의료기기 도입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기획 ▲관련 세미나 개최 및 국제화 교류 등이며,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사업단 김법민 단장은 “대한민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의학학술 단체인 의학회를 통한 임상 등 의료분야 자문은 사업단 연구개발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첩경이 될
서울대병원은 19일 우덕 윤덕병홀을 새로 개소했다. 기존 의생명연구원 강당을 리모델링한 우덕 윤덕병홀은 한국야쿠르트의 후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생전에 고귀한 나눔을 실천한 故윤덕병 한국야쿠르트 선대 회장의 뜻을 기리고자 우덕 윤덕병홀이라 이름 붙였다. 우덕은 故윤덕병 회장의 호다. 우덕 윤덕병홀은 최고의 첨단장비를 갖춰 국내외 대규모 학술대회, 심포지엄 및 교육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하는데 적합하다. 평생 건강사회건설을 창업이념으로 한국야쿠르트를 운영해온 故윤덕병 회장의 뜻처럼, 윤덕병 홀은 향후 국가의료를 책임질 재원을 양성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집행부가 참석했다. 한국야쿠르트 측은 김병진 대표이사, 안종민 인사정보부문장, 최동일 홍보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故 윤덕병 회장으로부터 이어지는 한국 야쿠르트의 나눔 활동을 영상을 통해 확인하고 간략한 라운딩을 진행했다. 김연수 병원장은 “故윤덕병 회장님으로부터 이어진 한국야쿠르트의 고귀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후원을 통한 첨단 교육환경 개선으로 세계 의료 리더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이 재활치료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다시 문을 열었다. 리모델링이 마무리됨에 따라 3개월간의 공사기간 치료인원이 제한됐던 재활치료를 다시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이번에 리모델링한 재활치료실은 ▲열전기 치료실 ▲수 치료실 ▲도수치료실 ▲성인 운동치료실 ▲소아물리치료실 ▲심폐치료실 ▲성인작업치료실 ▲인지치료실 ▲일상생활동작(ADL) 치료실 ▲소아작업치료실 등이다. 모든 시설이 환자의 안전과 편리한 치료에 초점을 맞춰 개선됐으며, 특히 소아치료실은 방음벽 및 충격 방지 소재를 강화하는 등 소아환자를 위한 안전강화에 주력했다. 동탄성심병원 재활치료실은 재활의학과 전문의 3명, 물리치료사 10명, 작업치료사 4명, 언어치료사 2명 등의 인력이 상주하며 전문적인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경기 남부지역 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당일 입·퇴원이 가능한 소아 낮병동을 운영해 치료효과를 높이고 환자 및 보호자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재활의학과 정수진 교수는 “현재 소아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적어 발달지연 문제를 겪고 있는 소아와 보호자들이 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환자 편의와 안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엠티에스컴퍼니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궁경부암 진단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연세암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을 아우르는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엠티에스컴퍼니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궁경부암 진단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연세암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2차)’ 사업 중 자유 공모 부문에서 과제 ‘자궁경부암 진단 영상 AI 데이터 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이에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이근호 교수), ㈜엠티에스컴퍼니가 참여기관으로 사업 진행 컨소시엄에 함께한다. ‘자궁경부암 진단 영상 AI 데이터 구축’ 사업은 자궁경부암 검사 및 진단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에 필요한 데이터로 가공하는 사업이다.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사업 진행을 총괄하는 가운데 각 의료기관은 ▲자궁경부 확대촬영 이미지 ▲자궁경부 세포검사 이미지 ▲자궁경부 조직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