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지난 10월 20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정부에서 추진한 권역별 감염병 거점전담병원에 지정됐다. 이에 칠곡경북대병원은 감염병 위기 시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공동대응상황실을 구축하고 중환자 치료와 동시에 통합 환자분류, 병상배정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공동대응상황실은 대구경북권역의 환자 총괄 관리를 위해 병원 의료진을 포함한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소속 공무원, 지자체 공무원 등으로 구성되어 중증도 분류 및 권역 가용병상 확인·병상배정, 중증도 호전 시 전실·전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중환자 전원이 어려운 경우 치료의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손진호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대구경북권역의 감염병 거점 전담병원으로서 각 기관 및 지역 병원들과 공동 대응 협력 체계를 구축해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2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세계 최초로 시행했으며, 코로나19 한국형 방역 노하우 전수를 위해 해외 각국과 화상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관련 논문을 잇달아 발표하는 등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10일 충남 소방구급대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중증외상환자의 병원 전 소생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료 술기의 향상을 위해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 인원을 제한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권역외상센터의 역할 및 지역 외상체계 이해를 포함해 중증외상환자의 기도관리, 출혈관리 등에 대해 권역외상센터 교수진의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 후에는 조별로 응급초음파 검사, 부목고정, 골강 내 주사 등을 직접 해보는 실습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론과 함께 실제 구급현장에서 외상환자의 유형에 따라 지혈하거나 부목을 고정해야 하는 응급상황에서 실전과 같은 실습과정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또 실제 이송했던 환자의 병원 치료과정과 회복 경과 등도 알게 되어 앞으로 환자 구급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성욱 권역외상센터장은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했을 때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중증도를 정확하게 분류하고 초기 응급처치와 함께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는 것이 사망률과 장애율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소방구급대원의 응급처치 전문능력 향
이대서울병원은 본관 4층 2병동에 별도로 마련된 혈액병동에 조혈모세포이식실(무균병실) 4병상을 오픈,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11일 본관 4층 조혈모세포이식실 앞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등 경영진과 혈액종양내과 남은미, 문영철, 김대영 교수 등 담당 의료진이 참석해 조혈모세포이식실 개소를 축하했다. 조혈모세포이식실은 전 병상 1인실로 구성됐으며, 격리병상 시설 기준 15㎡ 이상으로 쾌적한 병실 환경을 구축했다. 아울러 최첨단 양압 격리시설과 헤파필터를 설치해 환자들을 공기 중 감염으로부터 철저히 보호하는 것은 물론, 환자들이 사용하는 모든 물도 필터를 통해 정수돼 안전하게 공급된다. 아울러 조혈모세포냉동기, 혈액제제에 대한 체외조사 장비인 혈액 방사선 조사기, 전신조사에 필요한 선형 가속기 등의 최신 특수 장비를 구비해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시설 및 장비 세팅을 완료했다. 특히 주목받는 점은 환자들이 3~4주 간 혼자 생활해야 하는 특수한 상황에서 환자들의 상태를 고려, 입원해 있는 기간 동안 매일 보호자들이 면회를 하고 대화를 할 수 있는 면회복도를 설치
국내 연구진이 소아청소년 골관절 감염에서 기존보다 더 빠르고 효과적인 감염균 동정(Identification)법을 발표했다. 감염이 발생했을 때 원인균을 파악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원인균에 따라 치료에 적합한 항생제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렇게 감염을 유발한 균을 찾아내는 작업을 균 동정이라 한다. 균 동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지체되면 적절한 치료가 늦어지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동정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유원준·신창호 교수팀은 골관절 감염을 앓는 소아청소년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동정법과 기존 동정법을 비교한 연구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새로운 혈액배양용기 동정법을 고안했다. 주사바늘 표면에 묻힌 소량의 검체를 용기에 접종해 배양하는 방식이다. 연구에 따르면, 기존의 면봉, 조직배양 방식보다 여러 측면에서 우수했다. 먼저 동정률이 우수했다. 동정률은 원인균을 찾아낸 비율이다. 전체 40명의 골관절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혈액배양용기 방식의 동정률은 약 68%(27명)이었다. 이는 면봉배양(45%(18명))과 조직배양(38%(15명))의 동정률보다 더 높았다. 9명의 검체는 혈액배양용기 방식으로만 동정이
목소리만으로 후두암 여부를 선별할 수 있게 됐다. 가톨릭의대와 포항공대 연구진은 AI를 활용한 음성 기반 후두암 진단 관련 논문을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학술지에 발표하며 목소리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 기술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가톨릭의대 김현범, 임선, 주영훈 교수팀과 포항공대 전주형 학생 및 이승철 교수팀은 자동 음성 신호 분석이 후두암 환자와 건강한 피험자를 구별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음성 분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특징을 추출해 정확성, 감도, 특이성 측면에서 평가했다. 그 결과 AI가 음성 분석을 통해 건강한 사람과 후두암에 걸린 환자를 구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의료분야에 있어 기존 인공지능 연구가 영상 자료 판독에 치중되어 있었다면, 음성 신호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처음 활용했다는 점에서 학계에서 주목할 만한 연구로 평가되고 있다. 후두암은 두경부(머리와 목)에서 중요 기관 중 하나인 후두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우리나라에서 매년 새로 발생하는 전체 암의 1.1%를 차지하고, 전체 두경부암 환자의 약 1/3에 해당하는 암이다. 해마다 증가하는 발병률에도 불구하고 조기 진단이 어려워 증상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생활방역이 주요 예방법으로 강조됐는데, 이로 인해 주요 법정 감염병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아감염면역과 강지만 교수 연구팀(삼성서울병원 허경민·김종헌 교수팀과 길병원 정재훈 교수팀 공동연구)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손위생 등으로 법정 감염병을 비롯해 호흡기 바이러스 검출률이 대폭 낮아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감염병 전문학술지 ‘임상 감염병(Clinical Infectious Disease, IF 8.313)’ 최신호에 게재됐다. 그동안 병원단위나 지역단위를 대상으로 하거나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이나 폐렴 등 비특이적 임상 진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진행된 바 있지만, 전국 단위로 발생률 추이를 정확하게 비교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감염병 5종(수두, 볼거리,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성홍열, 백일해)과 표본감시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발생 양상을 확인했다. 2016년부터 2019년 2월부터 7월까지 질병관리청으로 신고된 수두와 볼거리,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성홍열, 백일해 5가지 법정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12~13일 양일간 국제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2020, KATRD)를 버추얼 컨퍼런스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컨퍼런스는 학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첫 국제 컨퍼런스이지만 아쉽게도 금년에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비대면 방식(Virtual Conference)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지난 7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춘계학술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KATRD 국제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버추얼 컨퍼런스임에도 불구하고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벌써 1200여명의 인원이 사전등록을 마쳤다. ‘Breath Together, Think Together’를 주제로 Asthma, ILD, Lung Cancer, Tuberculosis, Pulmonary Rehabilitation 등 다양하고 심층적인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구성됐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관련 분야의 세계적으로 저명한 해외 연자들의 입국이 제한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원 초청을 수락해 VOD 강연을 통해 공간적인 제약을 뛰어넘어 결핵 및 호흡기 분야 지식 교류의 장을 마
코로나19 이후의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병원들이 ‘스마트병원’ 구축에 너나 할 것 없이 뛰어들고 있다. 각 병원들의 스마트병원 구축, 어디까지 와있을까? 먼저, 올해로 개원 26주년을 맞아 새로운 서비스 혁신에 나선 삼성서울병원은 환자의 진료 여정에 따라 내원부터 귀가시까지 ‘비대면·비접촉 방식(Untact & Thru)’의 새로운 병원 진료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7월부터 환자 및 보호자 출입시 QR코드 확인 프로세스를 도입한 바 있었는데, 한 단계 더 나아가 10월부터 병원 내 모든 출입구에 자동인식 무인출입관리 시스템인 ‘스피트게이트’를 도입하는 발전을 이뤄냈다. 스피드게이트는 입구에 설치된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에서 발열 여부를 확인, 체온이 정상이어야 출입문이 열리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감염병으로부터 더 안전한 원내 보호 체계를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또 삼성서울병원은 환자가 미리 결제수단을 등록해 두면 원무창구를 들르지 않고 곧바로 귀가할 수 있는 ‘페이스루(PAY Thru)’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로 인해 환자들의 대면접촉, 체류 시간을 줄이고 각종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도 대폭 줄어 편의성을 높
가천대 길병원은 9일 오후 가천의대 통합강의실에서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을 창단하고 주요 임원을 선출했다. 길병원은 이날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을 창단했다. 354-F지구 남상기 총재, 인천청라라이온스클럽(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의 스폰서클럽) 김진길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총회에서 가천메디컬라이온스협회 회장으로 흉부외과 박국양 교수가 선출됐다. 박 회장을 포함해 의사, 간호사 등 병원 임직원 39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길병원은 지난 6월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수여하는 인도주의상을 수상하며, 상금 3억원 전액을 봉사기금으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을 창단하게 됐다. 길병원과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앞으로 국내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및 국내 외국인 근로자 가정의 이른둥이 등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봉사 등 의료봉사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부산대병원은 ‘2020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에 올해 신규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2014년부터 독서 친화적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 우수한 독서 경영 성과를 보인 기관을 발굴해 인증서를 부여하는 제도다. 부산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부산대병원은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직원 간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개인과 조직이 함께 읽고 성장하는 행복한 PNUH’ 비전 선포와 함께 독서경영을 펼쳐왔다. 구체적으로 ▲임직원 릴레이 책 추천 ▲나의 인생 책 소개 ▲독서토론 소모임 Book Dream Team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들에게 독서를 장려하고, 직장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책은 혼자 읽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동료와 함께 얘기하고 공감하다 보니 혼자보다 더 큰 즐거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책 읽기 모임을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 근무환경 등으로 지쳐 있는 팀원들 간에 새로운 활력과 목적의식으로 팀의 분위기가 향상된 것 같다”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이정주 병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
국내 연구진이 15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사망과 심부전 발생을 예방하는 획기적인 치료법이 의료혁신기술로 선정되어 진료현장에 도입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를 열어 심의한 결과 ‘매직셀 치료법’이 안전하고 심근재생의 잠재 유효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이를 혁신의료기술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김효수 교수팀(강현재·양한모·한정규·강지훈·기유정 교수진)은 2002년부터 자가말초혈액 줄기세포를 이용한 심근경색 세포치료법(매직셀 치료법)을 개발해 왔다. 15년간 누적 5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대조군-비교 임상연구를 단계적으로 수행했다. 란셋, 서큘레이션, 유로피언 하트 저널 등 세계 최고 저널에 18편의 논문을 게재하면서 매직셀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세계전문가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면 응급 관동맥 성형술을 시행해 막힌 혈관을 개통시켜 혈액이 다시 흐르게 하지만, 혈류가 차단된 시기에 받은 ‘허혈 충격’과 개통시킨 후에 받는 ‘재관류 충격’ 때문에, 스텐트 시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 심장 근육 세포들이 4주에 걸쳐 서서히 죽어가면서 최종 심근경색 흉터가 결정된다. 이 시기에,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9일 고려대 의대 본관에서 코로나19 긴급대응을 위한 이동식 CT(컴퓨터 단층촬영)버스를 제작을 위한 ‘온드림 모바일 병원 구축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6월 진행된 ‘라오스 온드림 실명예방’ 사업 협약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협약을 체결하면서, 국내·외 보건의료서비스 기여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코로나19 증상이 없는 감염 초기에는 CT가 X-ray 또는 RT-PCR(코로나19 검사)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PCR 방식 진단의 정확도는 71%인 반면, CT 영상이미지를 통한 진단은 98%의 정확도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CT는 고가장비인데다가 이동에 예민해 일반적으로 고정형으로 제작되어 병원에서만 사용되고 있다. 즉, 경증환자를 격리해 치료하고 있는 국내 누적 18개소의 생활치료센터 및 의료소외지역에는 CT사용이 제한적이어서 코로나19 의심환자나 경증환자의 정확한 진단 및 진료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의료원과 재단은 공동협력해 이동형 CT기기 도입, 방사선차폐, 감염병 방역 등을 고려한 특수 버스를 제작해 의료소외지역에 찾아가 코로나19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지난 3일 서초평화빌딩 5층 대회의실에서 LG전자 임원진들과 ‘Top Management Meeting’(이하 TMM)을 가졌다. 이번 TMM은 가치 있는 의료 데이터 활용을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미래 의학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가전과 의료 데이터 결합을 통한 건강 가전 개발 ▲헬스케어사업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 및 콘텐츠 개발 협력 ▲병원 에너지 절감 및 개선 컨설팅 등의 상호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산하 의료기관들(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이 추구하는 인류애적 의료 지향점에 LG전자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더해가는 발판을 마련된 셈이다. TMM에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보건정책실장 이경상 신부, 사업관리실장 박상수 신부, 가톨릭중앙의료원 윤호중 기획조정실장, 김대진 정보전략본부장, 김용식 서울∙여의도성모병원장 등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산하 의료기관 관계자와 LG전자 BS사업본부장 권순황 사장,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 ID사업부장 백기문 전무, 최규남 솔루션사업담당, 채상철 솔루션영업담당
코로나19 확진환자에 대한 응급 수술시 최적의 수술법과 의료진의 안전 확보 및 감염 예방에 대한 실제 경험을 담은 명지병원의 논문이 국제 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Case Reports(IJSCR)’에 게재됐다. 최근 IJSCR에 게재된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응급 수술에 대해 외과의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 사례 보고서(What surgeons should know about emergency operation for COVID-19 confirmed patients: A case report)’는 지난 5월 명지병원 음압수술실에서 시행된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복강경 충수 절제술에 대한 증례를 담고 있다.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이 교신저자, 외과 오동규 교수, 감염내과 강유민 교수, 외과 최진용 교수 등이 공저자로 참여했다. 이 논문은 인(IN)코로나 시대에 코로나19 확진환자에 대한 응급 수술시 생길 수 있는 수많은 문제들에 대해 환자의 입원부터 수술, 퇴원까지 환자는 물론 의료진의 안전확보 방안에 대해 실제 경험을 통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오동규 교수(수술 집도의) 등 저자들은 이 논문에서 “코로나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실험동물센터를 새로 조성하고 9일 개소식을 열었다. 교수들의 교육 및 연구 활동 기반시설인 실험동물센터는 병원 바로 옆 순천향대 의과대학 향설의학관 내에 조성됐다. 개소식에는 이문수 병원장과 변동원 의과대학장도 참석해 센터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백무준 연구부원장은 “정부의 혁신형 의사과학자 융합연구 10개 과제를 비롯해 다양하고 많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보다 효율적인 연구 수행에 실험동물센터가 큰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