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와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의료노련)이 코로나19 극복을 다짐했다. 대한병원협회는 22일 오전 11시 30분 병원협회 회관 13층 회의실에서 의료노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 단체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헌신적으로 사투중인 의료진 및 전국 병원인들의 처우개선과 병원경영 합리화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정영호 병협회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코로나19의 확산과 장기화로 의료진을 비롯한 전국의 병원인들은 번아웃 상태의 극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임박하고 있는 시점에서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해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대한신장학회 공식학술지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KRCP)’가 2020년 11월 SCIE에 등재됐다. 대한신장학회는 2010년부터 영문 학술지로의 전환을 준비해 2012년부터 KRCP로 명명하고 첫 논문을 출간했다. 이후 각종 국제학술지 색인에 순차적으로 등재됐으며, 이후 PubMed Central(PMC)및 2016년에는 ESCI에 등재를 거쳐 2020년 11월 4일 SCIE에 등재됐다. 이는 영문으로 전환 후 8년만에 이룬 결실로 이번 KRCP의 SCIE 등재는 학회의 영광일 뿐 아니라 우리나라 의학의 위상을 매우 드높인 결실로 인식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KRCP SCIE 등재 보고회에는 학회 양철우 이사장(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의 인사말, 초대 편집위원장인 김근호 교수(한양의대 신장내과)의 축사, 의편협 회장인 허선 교수(한림의대 기생충학교실) 및 편집위원장 유태현 교수(연세의대 신장내과)의 등재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유태현 편집위원장은 SCIE 등재보고를 통해 “KRCP가 동료 평가를 거쳐 엄격하게 선발한 논문을 소개하고, 신장학 분야의 최신 지견에 대해 종설 및 원저 등의 형식
경상대병원이 제34회 개원기념일을 맞이해 지난 19일 온라인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혁, 병원장 기념사, 경상대학교 총장 축사 영상을 사전 제작해 경상대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이와 더불어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개원34주년 기념 포상수여식을 진행했다. 수여식에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이사장 표창, 공로·우수·모범직원 및 진료활성화, 학술상 등 병원장 표창, 혈액유공 대한적십자사 회장상 등 최소한의 수상자만 참석했으며, 영상을 경상대병원 유튜브 채널에 게재해 전 직원과 공유할 예정이다. 윤철호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특히 지난 1년 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주신 직원여러분들께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TF팀을 중심으로 보다 안전한 진료 환경과 근무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대학교 권순기 총장은 축사를 통해 “경상대병원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지역사회에 존재 이유를 뚜렷이 증명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경남도민의 응원과 기대에 부응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1987년 2월
희귀 질환을 앓던 20대 산모가 다학제 진료를 통해 출산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아이젠멩거 증후군에 걸린 임산부 A씨. 일반적으로 아이젠멩거 증후군에 걸린 환자는 산모와 태아 모두 사망률이 50%에 이를 정도로 위험한 상태에 놓인다. ‘아이젠멩거증후군(Eisenmenger syndrome)’은 심장 내 결손으로 폐동맥으로 많은 양의 피가 흐르게 되는 증후군으로, 발병 시 폐동맥의 혈류가 증가될 뿐만 아니라 폐동맥의 압력도 증가돼 폐동맥벽이 점차적으로 두꺼워지는 등 변화가 온다. 즉, 일부 작은 폐동맥은 막히기도 하고, 폐로 가는 혈류는 점차 감소하게 된다. A씨가 처음 자신의 질환을 인식한 것은 지난 1월 21일이었다. 임신 36주차였던 A씨는 산부인과 전문병원에서 흉부 영상진단과 심전도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돼 질병을 의심하게 됐다. 출산이 임박한 A씨는 다급한 마음에 인근 심장전문 병원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심초음파 검사로 심방중격결손에 의한 아이젠멩거 증후군을 진단받았다. 치료를 잠시도 지체할 수 없었던 A씨는 고위험산모치료센터와 폐고혈압센터가 있는 가천대 길병원으로 21일 바로 전원됐다. 전원 당일 폐동맥고혈압 다학제 진료를 받게 된 A씨. 가천대
인하대병원이 44개 협력병원과 지난 1년간의 코로나19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온라인으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18일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적십자병원 등 44개 협력병원 의료진과 실무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하대병원 협력병원 Covid-19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크게 ▲코로나19 환자 진료(임재형 감염내과 교수) ▲코로나19 격리해제 및 감염관리 방안(김은정 감염관리팀장)으로 나눠 이뤄졌다.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과 국가지정 입원 치료병상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축적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협력병원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교육 및 소통은 코로나19 상황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탄력적인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안승익 인하대병원 진료부원장은 “의료 현장의 최일선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노력하는 협력병원 의료진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우리 병원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코로나19의 지역 감염 차단과 종식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비뇨의학과 내에 국내 최초로 ‘비뇨의학과 건강검진클리닉(Urology Health Screening Clinic)’을 개소하고 오는 3월 24일부터 검진을 시작한다. 대한비뇨의학회장, 대한비뇨의학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비뇨의학과 천준 교수가 클리닉을 담당한다. 현재 국내 많은 건강검진센터에서 일반 검진을 하고 있지만, 비뇨의학과 전문 의사의 정밀검진을 통한 전립선, 방광 등 필수적인 비뇨기계 장기의 검진은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국내 주요 암발생 현황(2018년도 국가암정보센터 자료)을 보면, 남·녀통합 10대 암에 전립선암, 신장암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남성의 경우 10대 암에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등 3개의 비뇨기계 종양이 포함되어 있어 일반 건강검진에서 임상경험이 풍부한 비뇨의학전문의에 의한 비뇨기계 장기의 정밀검진이 필요하다.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내에 국내 처음으로 개설되는 비뇨의학과 건강검진센터에서는 경직장 정밀 전립선-정낭 초음파검사, 방광초음파검사와 함께, 필요시 첨단 디지털 방광-요도 내시경검사를 이용한 원스톱(one-stop) 검진을 시행할 수 있으며, CT scan, MRI 등의 추가적 검사로 신장
제주대학교병원은 병원 이용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고 대면 접촉 없이 병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 최초 환자용 앱 서비스를 오픈 한다고 밝혔다. 제주대학교병원 이용객들은 환자용 앱을 통해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결제까지 비대면으로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환자용 앱에서는 ▲진료 예약 및 변경 ▲일정 조회 및 확인 ▲처방약 조회 ▲진료내역 조회 ▲건강수첩 ▲진료비 결제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점진적으로 고객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는 ▲알림톡 결재 ▲입원환자의 진료비결재 ▲검사결과 조회 ▲검진 예약 및 조회 ▲검진 결과 조회 ▲실손보험 간편청구 ▲전자처방전 전송 서비스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제주대병원 환자용 앱은 고객의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 대면 접촉 없이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해 병원 내 감염병 감염 위험을 줄이고 고객의 편의제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병철 병원장은 “코로나 시대에 병원 이용객 대면접촉 및 체류시간을 최소화 하고, 코로나19 등 감염병 감염 위험을 축소 할 수 있는 환자용 앱 서비스를 제주도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양대병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안전정보 모니터링센터’로 지정 받았다. 이번 사업은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이기일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3년간 사업을 수행한다. 식약처는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의료기기와 관련된 부작용 또는 안전정보 수집·분석 등 사업을 수행할 의료기기안전정보 모니터링센터를 지정하기 위해 지난 12월 공모를 시행했다. 건양대병원은 2017년도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지정을 받았다. 사업의 일환으로 자체 원내 의료기기 안전정보 보고시스템을 구축·교육했으며, 2020년 1월 식약처 산하 기관인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자발적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로 지정되기도 했다. 건양대병원이 의료기기안전정보 모니터링센터로 지정됨으로써 대전·세종·충청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의료기기 안전정보 보고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보고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할 계획이다. 윤대성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장은 “단순한 국가사업 수행이 아닌 국산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각종 부작용 사례의 수집 및 분석 활동뿐 아니라 국가 성장동력으로 평가받는 의료기기 생태계의 축으로써 역할을 수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코로나19 시대에 급증하는 비대면 소통과 창작 활동을 적극 선도하고자 최근 병원 본관 5층에 최신 시스템을 갖춘 독립 공간을 마련했다. 병원명의 모티브가 된 은총(Grace)과 평화(Peace)의 영단어 앞 글자를 따 ‘G&P 스튜디오’라 이름 붙여진 이 공간은 교직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웹세미나를 비롯한 각종 화상 회의 및 학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또한 각종 회의, 교육, 건강강좌를 위한 동영상 콘텐츠 촬영 및 편집에 필요한 최신 장비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직원 누구나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다. 은평성모병원은 ‘G&P 스튜디오’가 단순히 회의 및 영상 제작 공간이 아닌 교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현하는 창작 공간으로 발전하고, 환자 및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은평성모병원은 스튜디오 개관에 앞서 지난 9일 천만성 영성부원장 신부의 주례로 축성식을 진행한 바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전 세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도 불구하고 중증 외국인 환자들에게 선진 의료서비스와 빠른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격리병실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현재 한국에 들어오는 모든 해외 입국자는 특별 입국절차에 따라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입국 직후 2주간의 격리 및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이에 암 수술, 항암치료 등 중증 질환의 진료 목적으로 한국에 방문하고자 했던 외국인 환자의 경우, 병원이 아닌 일반 시설에서의 격리 절차에 불안감을 느껴 치료를 미루거나 입국을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하곤 했다. 병원은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자 사전 진료 예약 후 입국하는 중증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지침에 준해 환자의 진단검사 음성 확인 후 즉시 의료기관으로 이송, 격리해 치료를 받게 할 수 있는 중증 외국인 환자 전용 국제격리병실을 오픈했다. 이 격리병실을 통해 외국인 환자와 보호자에게 격리생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전한 병원의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수준 높은 진료를 받게 하고 있다. 동시에 병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병실 생활 안내 자료를 외국어로 꼼꼼하게 제작해 배포하고 있으며,
최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사내게시판에 파격적인 게시글이 등장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병원장의 신박한 코로나 브리핑’이라는 제목의 이 게시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과 교직원들에게 전하는 병원장의 당부 등을 담고 있다. 지난해 10월 처음 게시된 뒤 거의 매일같이 새로운 브리핑 내용이 업데이트되고 있다. 인기의 비결은 무엇보다 병원장의 재미있는 사진과 함께 이를 스토리로 각색해 병원 교직원들이 지켜야 할 감염수칙들을 전하는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무인도에 표류하는 모습, 영화 ‘레옹’의 주인공으로 변신해 병원 내 화분 반입 금지를 설명하거나, 마술사로 변신해 코로나19 백신이 마술처럼 나타나기를 희망하는 모습, 유명 TV 프로그램이나 드라마를 패러디하며 감염수칙을 강조하는 모습 등 매일 달라지는 병원장의 모습이 특징이다. 재미요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성호 병원장은 병원에서 일하느라 고충이 큰 직원들을 위한 위로도 게시판을 통해 전하고 있다. ‘여러분들에게 모범이 되기 위해 회식도 안 하고 11개월째 혼밥 중입니다’, ‘해외여행 가고 싶은 직원들을 위해 떴다 떴다 비행기를 연주합니다’ 등은 보는 이에게 웃음과 위로가 되고 있다. 슈퍼맨 복장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인천 및 부천지역에서 처음으로 보조용 로봇 손 재활치료기를 도입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도입한 ‘핸드오브호프(Hand of Hope)’는 로봇공학과 신경과학을 결합해 개발된 로봇 손 재활치료기다. 핸드오브호프는 환자가 움직이고자 하는 의지는 근육의 수축으로 나타나는데 이를 장비가 근전도 신호 감지 하에 운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시각적 피드백을 통해 뇌가 인식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 손가락 근육에 근전도 센서를 부착해 수동운동, 능동보조운동, 능동운동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쌍방향 게임도 가능해 환자가 적극적으로 치료에 참여할 수 있다. 동작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며 손의 회복을 촉진할 수 있다. 아울러 환자 개인별 데이터가 축적돼 근전도 변화 등 재활치료사와 환자가 함께 치료 경과를 공유할 수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로봇 손 재활치료기를 ▲뇌졸중 ▲척수손상 ▲손 및 손가락 손상으로 인한 근활동 감소 ▲수의근수축의 시작, 조절 또는 유지의 어려움 ▲상지 수의운동의 협응운동 손상 ▲불완전마비가 있는 손과 팔의 재활 치료 등에 적극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인천성모병원 김민욱 재활의학과 교수는 “상지재활은 다양하고 개
부산대병원이 최근 산부인과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이는 부울경 지역 최초이면서 최다 건수다. 산부인과에서 시행 중인 로봇수술은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자궁근종, 난소종양 등으로 2018년 114건, 2019년 88건, 2020년 102건 등 최근 3년간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단일공 로봇수술의 경우 배꼽에 1인치 미만의 하나의 구멍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특히 산부인과 수술은 분만과 관련된 여성의 생식기관을 다루는 만큼 정교하게 수술해야 한다. 수술주변 조직을 보호하고 혈관과 신경 등 주변의 장기손상을 최소화해야 수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산부인과 로봇수술을 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적은 이유이다. 산부인과 김기형·주종길 교수는 “로봇수술은 최소한의 절개부위로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고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미용효과에도 우수하다”며 “특히 여성에게 가장 중요한 가임력을 보존하는데 효과적인 수술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서동수 로봇수술센터장(산부인과)은 “로봇수술은 의료진의 경험과 실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로봇수술에 적용할 수 있는 질환을 더욱 연구하고 확대해 많은 환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설 연휴 당시 때로 돌아와 300명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도 있고 수도권에서만 236명이 나와 안심할 단계는 아닌 듯 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2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13명,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7324명(해외유입 691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780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387건(확진자 4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219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3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71명으로 총 7만 7887명(89.19%)이 격리해제돼, 현재 787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6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62명(치명률 1.79%)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16명, 서울 102명, 강원 19명, 인천 18명, 부산 12명, 경북 11명, 충북 7명, 충남 6명, 경남 5명, 대구·광주·전북 각각 4명, 전남 3명, 대전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7명,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병원들이 지역 내 필수의료 문제 발굴 및 유관기관 간 협력 연계·조정 역할 수행을 통한 지역 필수의료 서비스 강화를 약속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가 지역 필수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정한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공공의료 책임성 강화 및 지역 내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권역·지역별 책임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정부지정센터 및 지역보건의료기관 등과 필수의료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권역 12개소, 지역 29개소의 책임의료기관이 지정된 이후 최근 권역 3개소, 지역 6개소 등 9개 기관에 대한 추가 지정이 이루어졌으며, 이번 지정에서 보라매병원은 ‘서울시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신규 선정돼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사업 참여에 따라 보라매병원은 지역사회 특성에 대한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별도의 지역 진단 및 기초조사 인력을 편성하고, 필수보건의료사업 협의를 위한 원내·외 협의체 구성 및 사업수행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