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가 혁신형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한 협의체 구성에 들어갔다.제약협회는 19일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 받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발송한 공문을 통해 ‘혁신형 제약기업 협의회’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협의회 구성은 혁신형 제약기업 관련 정부정책에 체계적인 대응 및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또 협의회를 통해 제약산업 발전기반을 조성하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혁신형 제약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다.앞으로 구성될 협의회는 ▲혁신형 제약기업 관련 정부 정책에 대한 합리적인 의견 제시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 ▲혁신형 제약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협의체 위원은 각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회사의 임원급 이상 1인씩 구성된다. 해당 위원들은 회사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다.구성된 위원들은 향후 정기적인 협의체 개최와 이메일을 통해 회사별 의견을 수렴하고 세미나 개최 등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제1기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우리아이 안전캠페인’에 참여한 전국 1,000곳의 보육시설에 휴대용 구급가방을 전달했다.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우리아이 안전캠페인’은 야외 활동시 예기치 못한 상처에 대비하기 위해 전국의 보육시설에 휴대용 구급가방을 후원하는 캠페인이다. 동국제약이 전달한 구급가방에는 상처치료에 필요한 핀셋, 가위, 알코올 솜, 밴드 등이 구비됐으며, 휴대하기 간편한 파우치 형태로 제작됐다. 올해 처음 시작한 1기 캠페인에서는 지난 4~5월 전국의 보육시설이나 부모들로부터 직접 신청을 받아 4,000건 넘게 접수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동국제약은 이들 중 1,000처를 선정해 이달에 구급가방을 전달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아이들이 상처나 흉터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휴대용 구급가방이나 구급함을 후원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와 아스트라제네카가 유전성 혹은 후천성 지방이상증과 관련된 대사장애를 치료하는 신약으로 개발 중인 ‘메트레렙틴’이 최근 미국 FDA에 의해 신속 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 지방이상증은 전 세계적으로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흔히 어린 나이에 발병하는 희귀 질환이다. BMS 프레드 피도렉 부사장은 “FDA가 메트레렙틴의 허가신청 건을 신속 심사 대상으로 지정한 것은 아직까지 지방이상증의 치료법이 충분치 못하다는 것을 방증한 것일 뿐만 아니라 빠른 시일 내에 환자들에게 치료대안을 공급할 수 있는 교두보가 구축되었음을 의미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메트레렙틴의 개발은 당뇨병과 관련 대사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공급하고자 BMS와 아스트라제네카가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는 노력을 잘 나타내 준다”고 덧붙였다. FDA는 치료제가 없거나 적은 질환의 실험약물을 가속 심사 대상으로 지정하며, PDUFA(전문의약품 허가 신청자 비용부담법)에 따라 표준 심사 주기인 12개월이 아닌 8개월 안에 심사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FDA가 메트레렙틴을 신속 심사 대상으로 지정한 것은 미국 국립
셀트리온은 개발중인 종합 인플루엔자 항체치료제 CT-P27이 최근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신형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에도 뛰어난 억제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 치료제는 과거 발생한 모든 대유행 인플루엔자에 효과를 보여 종합 독감치료제로 개발되고 있으며, 이번에 최근 변이를 일으킨 중국 조류독감에도 효과를 보임에 따라 앞으로 발생할 변이에도 작용하는 획기적인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개발될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셀트리온은 중국 군사의학과학원 산하 병원미생물안전국가중점연구실과 공동연구협약에 따라 CT-P27에 대한 세포기반 효능시험을 진행한 결과, 매우 적은 양으로도 H7N9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험에서 CT-P27은 중국 환자로부터 분리한 2개의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해 IC50이 각각 2.38, 3.55 정도로 강력한 치료효과가 입증됐다. IC50은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지표로 50%의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데 필요한 항체 농도이며 숫자가 작을수록 효과가 크다는 의미다. 이번 시험은 생체시험 이전에 CT-P27이 생체 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을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수부)은 1년에 4번 주사로 투여하는 폐경기 여성 대상 골다공증 치료제 ‘이반포스주’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폐경 후 여성들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부족으로 인해 뼈의 주요성분인 칼슘이 빠져나가는 동시에 뼈의 미네랄 밀도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이와 같은 골다공증은 작은 충격만 가해도 대퇴골이나 척추, 손목 등이 쉽게 부러지는 치명적인 골절상의 원인이 되곤 한다. 이반포스주는 주요 성분인 이반드론산나트륨 3.375mg(/3ml)을 함유하고 있어 뼈에서 칼슘이 소실되는 것을 막고 미네랄 밀도를 높여줌으로써 골다공증을 예방, 치료한다. 이반드론산나트륨 함유 주사제는 높은 복약순응도와 처방지속성을 인정받아 지난 3년간 처방이 연평균 52%씩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한 연구에 따르면 경구제의 경우 1년 뒤 복약 지속성이 49%였던 반면 주사제는 82.8%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주사제의 경우 치료 중단률이 그만큼 낮다는 의미다. 또한 예전에는 주사제의 경우 강력한 약효만큼 부작용이나 합병증도 뒤따르는 것으로 보고되곤 했으나 최근 안전성에서 더 우수한 주사제가 속속 출시되면서 치료 패턴이 주사제 쪽으로 많이 기우는 추세다. 광동제약
지주사전환에 따라 업계 1위에서 물러난 동아ST와 그 자리를 노리고 있는 유한양행의 처방의약품 시장 성적이 극명하게 엇갈린 양상을 보이고 있다.상위 10대업체 가운데 동아ST는 주력품목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처방액 감소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반면, 유한양행은 기존 품목의 손실분을 대형 도입품목의 선전으로 만회하면서 처방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동아ST와 유한양행 주요품목의 5월 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동아ST는 전체 처방액이 250억원으로 전년 307억원 대비 18.4% 감소했으며 유한양행은 11.6% 오른 197억원으로 나타났다.동아ST는 주요품목 가운데 ‘모티리톤’, ‘글리멜’ 정도를 제외하고 대부분 처방실적이 하향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회사 최대품목인 ‘스티렌’이 개량신약 출시 영향을 받으며 27.8% 감소한 51억원에 그쳐 감소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대형 제네릭품목인 ‘리피논’과 ‘플라비톨’ 역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8%, 17.6% 하락한 27억원, 22억원에 머물면서 주력품목의 부진이 장기화되는 모습이다. 반면 유한양행의 경우 최근 잇따라 도입한 대형신약들을 시장 선두권에
*19일 충남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1일 오전 7시 *010-5394-3080
한국먼디파마(대표이사 이종호)는 통증치료제 마케팅을 총괄하던 김한상 상무가 오는 8월 1일자로 먼디파마 말레이시아 사장으로 승진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 직원이 다른 나라에 소재한 먼디파마의 사장으로 발령받은 것은 한국먼디파마 창사 이래 김한상 상무의 승진이 처음이다. 김한상 상무 후임으로는 문승욱 이사가 6월 10일자로 임명됐다. 신임 먼디파마 말레이시아 사장으로 임명된 김한상 상무는 2011년 한국먼디파마에 입사해 ‘타진서방정’과 ‘노스판패치’의 성공적인 출시를 이끌었다. 또한 최근 ‘옥시넘주사’를 출시해 한국먼디파마의 통증치료제 파이프라인 강화에 기여했다. 김한상 상무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MSD와 한국UCB에서 영업, 마케팅 전략부문에 경험을 쌓아왔다. 김한상 상무의 후임으로 문승욱 이사가 입사했다. 문승욱 이사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존스홉킨스대학교 캐리 비즈니스 스쿨(미국 볼티모어 소재)에서MBA 학위를 취득했다. 문승욱 이사는 한국얀센의 영업사원으로 입사해 제약업계에 입문했다. 통증치료제와 조루증 치료제의 영업, 임상, 마케팅을 두루 경험해, 제약업계 비즈니스 전반에 밝은 재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먼디파마 이종호 사장은 “김한상 상
일동제약(대표 이정치)과 바이엘코리아(대표 닐스 헤스만)가 코프로모션에 나선다.일동제약은 바이엘코리아의 일반의약품 5품목에 대한 국내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8일부터 유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해당 품목은 ▲카네스텐크림(항진균제)·질정(질염치료제)·파우더(영유아항진균제) ▲엘레비트프로나탈정(임산부비타민제) ▲비판텐연고(기저귀발진치료제) ▲사리돈에이정(해열소염진통제) ▲복합탈시드정(제산제)이다.일동제약 관계자는 “바이엘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브랜드파워, 그리고 일동제약의 OTC마케팅역량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향후 OTC 중요품목으로 자리잡게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일동제약은 72년 역사의 중견기업으로 아로나민, 비오비타, 메디폼 등의 OTC 파워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프로젠과 공동으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인 슈넬생명과학이 바이넥스를 통해 터키시장 진출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제약 및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슈넬생명과학은 자사의 계열사인 에이프로젠의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담당하는 바이넥스가 터키 1위 제약사 ‘압디 이브라힘(이하 ‘압디’)’과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판권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의 비밀유지 조항으로 인해 금액은 공개할 수 없으나 바이넥스가 압디로부터 판권 제공으로 받은 선급기술료 중 일부를 슈넬생명과학이 바이넥스와 체결한 약정에 따라 수령했다. 바이넥스는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국제 규격의 우수의약품제조(GMP) 시설인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KBCC)에서 에이프로젠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하고 있으며 터키, 러시아, 중동 지역에서의 이 제품에 대한 사업권을 소유하고 있다. 슈넬생명과학 관계자는 “에이프로젠이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임상시험을 완료하는 즉시 바이넥스는 터키 압디사에 이를 공급하게 된다”며 “압디사는 이 제품을 판매해 자국 내 레미케이드 시장에서 최대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넥스가 압디사에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해
베링거인겔하임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의 4년 이상 장기간 임상인 RELY-ABLE 결과가 미국 심장학회 저널인 Circulation1온라인판에 게재됐다. RELY-ABLE 임상은 대규모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중추적 임상인 RE-LY의 장기간 확장 연구로, 프라닥사는 이번에 발표된 임상을 통해 RE-LY 임상1, 2, 3과 미국 FDA Mini-Sentinel initiative4에서 평가된 안전성 데이터 및 유럽의약청을 포함한 다른 규제단체들의 평가에 상응하는 일관된 뇌졸중 예방 및 출혈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교 심장내과 총괄 스튜어트 코널리 교수는 “프라닥사는 RE-LY 임상을 통해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의 2년간 치료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임상적 데이터를 이미 확보하고 있었으며, 이번에 발표된 RELY-ABLE 연구 결과를 통해 프라닥사 치료시 장기간의 안전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제 다기관 임상시험인 RELY-ABLE은 RE-LY 임상 이후, 심방세동 환자에 대한 프라닥사 요법(110mg 1일2회 또는 150mg 1일2회)의 장기간 안전성 및 임상적 혜택을 평가하기 위
CJ제일제당이 당뇨병 환자의 공복혈당과 식후 고혈당을 동시에 조절할 수 있는 보글리보스와 메트포르민의 복합제의 발매를 눈앞에 두고 있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대표: 곽달원)은 당뇨 복합제 개량신약인 ‘보그메트정(보글리보스+메트포르민염산염)’이 지난 17일자로 식약처의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0.2mg/250mg, 0.2mg/500mg의 두 함량이 시판 허가를 받은 ‘보그메트정’은, 보글리보스와 메트포르민을 적용한 최초의 복합제, 용법개량 등을 인정받아 6년의 재심사기간을 획득했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당뇨 복합제 개량신약인 ’보그메트정’은 장 내 포도당 흡수를 억제해 식후 혈당을 개선하는 ‘보글리보스’와 간에서의 포도당 생합성을 억제하고 말초 조직에서 인슐린 작용을 증가시키는 ‘메트포르민’을 결합하여 혈당 강하 효과를 극대화시킨 제품이다. 5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제품화에 성공한 CJ의 ‘보그메트정’은 보글리보스와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로는 세계 최초로, 임상을 통해(2008년 5월 1상 시작) 그 효능, 효과를 검증 받았다. 초기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을 통해 당화혈색소(HbA1c)가 6.5% 및 7% 미만으로 조절되는 환자의 비율에
‘광동암학술상' 수상자로 임호영 교수(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 이종수 교수(아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전공), 남주현 교수(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가 선정됐다. 대한암학회(회장 장성구)는 최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9회 대한암학회 정기총회에서 임호영 교수, 이종수 교수, 남주현 교수에게 광동암학술상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암학회와 광동제약이 공동 제정한 광동암학술상은 수준이 가장 높은 SCI 저널 혹은 분야별 SCI 논문의 비율이 가장 높은 학회지에 암학회지를 인용한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 그리고 다수의 SCI 저널에 암학회지를 인용해 발표한 연구자 등 암 치료 개선에 탁월한 연구 업적을 낸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암학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최고 영향력지수(IF, Impact Factor) SCI 저널의 임상연구 논문 발표로는 임호영 교수가 LANCET ONCOL(IF 22.589)에 논문(citabine and oxaliplatin with or without erlotinib in advanced biliary-tract canc
창립 72주년을 맞은 유유제약은 제약사로는 유일하게 18일 조선일보 헬스조선 주최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13년 메디칼 건강산업 대상’을 수상했다. 유유제약은 지난 20여 년간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노력 끝에 골다공증 치료제인 맥스마빌과 항혈전제인 유크리드를 개발했으며 이 약물들은 기존 약물의 부작용은 줄이고 약효는 높인 개량신약으로 연구개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 맥스마빌은 체구와 약 흡수율이 서양인과 다른 동양인의 특성에 맞춰, 기존 골다공증치료제의 주성분인 알렌드로네이의 성분함량은 절반으로 줄이고 칼슘의 흡수를 돕기 위해 활성형 비타민D를 섞은(복합한) 개량신약이다. 최근 임상 전문가들을 통해 맥스마빌이 기존 골다공증치료제보다 위장관계 손상이나 턱괴사 같은 부작용 위험은 더 적은 반면 폐경기 여성의 근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 5편이 발표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10여 년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된 유크리드는 강력한 항혈전 작용을 가진 Ticlopidine 성분에 은행잎 추출물 성분 Ginkgo biloba를 복합한 개량 신약이다. 유크리드는 Ticlopidine 제제에서 드물게 나타나는 부작용인 호중구감소증(백혈구 수치가 정상보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신약개발 및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양국 협력의 새 지평’을 주제로 제11차 한-일 제약협회 공동세미나를 오는 7월 3일 개최한다.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동세미나는 정부 정책, 신약개발 현황,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의약품 유통망 등을 다룰 계획이다. 제1부 ‘정부 정책’ 세션에서는 보건복지부 정은영 제약산업팀장이 ‘제약산업 5개년 육성계획과 부처 변동사항’을 발표하고, 일본 후생성측에서도 ‘일본 제약산업 5개년 계획’을 밝힐 예정이어서 양국의 제약산업 정책을 비교, 조망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어 2부에서는 ‘한국의 신약개발 현황’(이봉용 대웅제약 연구소장)과 ‘일본의 신약개발 현황’(츠치야 일본제약협회 국제협력위원장)이 다뤄지고, 3부 특별세션에선 김혜수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심사조정과장의 ‘APEC 규제조화센터의 역할 및 향후 운영 방안’ 발표 등이 예정돼있다.4부에서는 김성호 식약처 의약품정책과장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관련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등 양국의 의약품 부작용 피해 구제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마지막 5부 ‘의약품 유통망’과 관련해 한국측에서 ‘한국의 의약품 유통망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