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세슘논란을 제기한 환경운동연합을 상대로 일동후디스가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위험성을 과장하여 기업이미지를 훼손시켰으므로 일동후디스에 8,000만원을 배상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일동후디스는 “정부와 학계 전문가들이 수차례 확인했던 산양분유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공인받은 것”이라면서, 더 이상 누구도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또한 그간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후디스 산양분유를 믿고 선택해 준 소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뜻을 표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식품 방사능검사는 통상 1만초를 기준으로 이뤄지는데, 이번 검사는 제한된 시료를 8만초로 검사하는 등 검사방법이 타당치 않았다. 검출된 수치(0.391Bq/kg)도 안전기준(370Bq/kg)의 1000분의 1 수준의 극소량으로서, 유아가 해당제품을 1년간 섭취할 때 받는 방사선량(0.00009384mSv)도 국내외 권고기준(1mSv)의 수준(10000분의 1)으로 극히 작다”고 밝혔다. 또한, 아기에게 더 위험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미국환경보호국 및 일본식품안전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슘137은 몸에 축적되지 않고 몸 밖으로
SK케미칼은 인간유전체 연구 기업인 디엔에이링크와 함께 4대 질환을 중심으로 남성과 여성에 특화된 개인 유전 정보 분석 서비스 신제품을 17일 출시했다. 개인 유전 정보 분석 서비스는 유전자 바이오마커를 분석해 개인별 질병 감수성, 약물 반응성, 개인별 특성, 유전성 질환에 대한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는 남성용인 디엔에이지피에스 M(DNAGPS M)과 여성용인 디엔에이지피에스 W(DNAGPS W) 두 가지다. 두 서비스 모두 위암, 대장암, 췌장암, 뇌졸중, 파킨슨병,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2형 당뇨병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공하며 DNAGPS M 은 전립선암과 방광암을, DNAGPS W 는 유방암과 자궁내막암에 대한 유전 정보를 각각 분석한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기존의 제품군에 보급형 통합패키지를 출시함으로써 일반인들의 제품 선택 기회를 넓히고 개인맞춤의학 시장의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한 것이다. DNAGPS 서비스를 받은 검사자는 각 질환에 대한 유전적 발생 위험도를 알 수 있고 의료기관을 통해 관리지침을 함께 제공받아 질병 발생을 늦추는 것은 물론 예방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SK케미칼이 제공하는 DNAGPS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비임상 시험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및 신약연구·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표준작업지침서 교육’과 ‘면역독성시험 교육’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표준작업지침서 교육’은 오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광진구 소재 건국대학교에서 실시된다.주요 내용은 ▲시험물질의 입수·보관·조제 ▲증상 관찰, 병리 검사 ▲시험계획서 및 최종보고서 작성 등에 대한 표준작업지침서를 작성하는 토론식 교육이다.‘면역독성시험 교육’은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경남 진주시 소재 안전성평가연구소에서 실시되며, 주요 내용은 ▲세포매개성 및 체액성 면역시험 ▲대식세포, 자연살해세포 기능시험 등 ‘의약품 등의 독성시험기준’에 제시된 시험의 실험실습 등이다.또한, 비임상시험과 관련된 ‘안전성 약리 이론 교육’과 ‘독성동태 이론 교육’을 오는 8월 6일과 8일에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제약협회에서 개최한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 내용은 사전에 설문조사 및 교육평가 등의 조사를 통해 교육 대상자가 업무 수행에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LG생명과학(대표:정일재)이 중국 화동닝보사와(대표:펑싱푸) 자체기술개발 히알루론산 필러인 ‘이브아르’의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식품의약품안전청 등록도 완료해 중국 미용성형 필러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생명과학은 기술료 확보와 함께 향후 10년간 이브아르 2개라인(이브아르 클래식, 이브아르 볼륨) 완제품을 독점공급하고, 중국 화동의약그룹의 판매자회사인 화동닝보사는 중국 전역에서 상업화 및 마케팅, 판매를 담당한다. 현재 중국은 세계 3위권의 미용성형관련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이중 필러시장은 연평균 1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산 필러로는 처음 중국시장에 진출하게된 이브아르는 LG생명과학 기술연구원이 15년간 축적된 자체 고유 기술인 고분자 히알루론산 교차결합 기술을(HESH) 적용해 국내 첫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브아르가 특수 히알루론산 기술을 적용해 탄성과 점성이 높아 시술효과가 오래가고 새로운 시린지 디자인을 개발해 시술의 안정성을 높였으며, 이중 블리스터 포장으로 유통과정의 오염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LG생명과학은 파트너사와 함께 이 제품의 우수성을
노바티스는 미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이 급성심부전증 환자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약물 RLX030(성분: 세레락신)을 ‘획기적 약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미 FDA는 RLX030에 관련된 임상연구에서 RLX030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인 급성심부전(AHF)3에 기존 치료제 보다 실질적으로 개선된 효과를 보이는 점을 고려해 ‘혁신적 약물’로 지정했다.이번 미FDA 결정은 제3상 임상연구RELAX-AHF 연구에서 RLX030의 효능과 안전성이 확인됨에 따라 나온 것으로 RLX030를 투여 받은 환자들은 기존 치료제 투여 환자에 비해 급성심부전 발생 후 치료 6개월에서 사망률이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 심부전은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만 매년 약 350만 건 발생하며, 급성 심부전 발작은 인구 고령화가 가속될수록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급성심부전 발작이 있을 때 마다 심부전이 악화되며 심장, 콩팥 등의 중요 생체 장기를 손상시켜 추가 발작 시에 생존율을 낮춘다. 이에 따라 급성심부전 환자군의 잠재적 기대수명을 늘리고, 급성심부전 발작 시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주요 장기의 손상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치료법이 절실한 상황이다.노바티스 본사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수부)이 비타500 모델인 가수 및 연기자 수지와 소외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유무선 연동 메신저 마이피플(http://blog.daum.net/my.people/160)에서 서비스되는 수지 테마 및 스티커를 무료로 사용하면 횟수에 따라 광동제약과 다음측이 자동으로 기부금을 적립해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수지가 비타500을 든 채 웃거나 화를 내는 등의 사진으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수지 스티커를 1일 1회 사용할 때마다 100원씩 기부되며 수지 테마를 적용하면 1,000원이 기부된다. 수지 테마 및 스티커를 이용한 기부는 7월 31일까지로, 서비스 시작 후 지금까지 4만명 이상이 테마를 다운받았고 스티커 사용 횟수도 40만회를 넘겼을 만큼 인기가 높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친구나 동료, 가족들과 메신저로 대화하면서 수지 스티커를 무료로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 호응이 높은 것 같다”며 “착한드링크로 알려진 비타500과 수지의 착한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는 평과 함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현재까지 약
보령제약그룹 사회복지재단인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이 대한사회복지회(회장 장상천)에 3,00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기부했다.전달식은 16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대한사회복지사회에서 보령메디앙스 윤석원 대표, 대한사회복지회 장상천 회장, 굿파트너즈 이호련 사회복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보령메디앙스에서 기증한 누크 수유용품들로 입양아동과 다문화 아동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보령중보재단은 지난 6월 보령메디앙스 ‘올곧은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110만원을 기증 받아 구순구개열을 앓고 있는 아동의 수술비를 지원했으며, 책과 의류 등 약 100여점도 안산 저소득 다문화가정과 푸드마켓 등에 기부했다. 보령메디앙스 윤석원 대표는 “임직원들의 진심이 담긴 마음과 함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을 통해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지난 10~12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Interphex JAPAN 2013에 참가해 전시부스를 열고 첨단 항암·항생제 생산설비와 우수한 품질의 원료 및 완제품들을 알렸다. 일동제약은 세포독성 항암제 및 세파계 항생제의 독립된 전용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어 해외 업체로 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최근 선진국에서는 품질과 안정성을 위해 항암제와 항생제 등에 대한 분리 독립 생산을 의무화하고 있어 일동제약의 차별화된 설비가 주목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또, 바이오 테라피, 미용 등 최신 헬스케어 동향에 맞춰 유산균제제, 히알루론산 등과 관련한 일동제약의 특허기술과 제품들을 소개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우수한 설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위수탁사업 및 원료사업 등 해외 시장 개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nterphex JAPAN 2013은 의약품, 화장품, 세제 등과 관련된 제품, 기술, 설비 분야의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38개국의 업체와 전문인력이 참여해 업무협약과 기술교류에 힘썼다. 또한 Bio Expo JAPAN 2013와 함께 개최돼, 바이오·의료·헬스케어 분야의 대규모
상위제약사의 6월 처방실적이 대부분 전년 대비 감소한 가운데 도입신약의 성장에 힘입어 유한양행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매출 상위 10대 제약사의 6월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10개사 합산 처방실적은 1693억원으로 전년 동기 1801억원에 비해 6%가량 감소했다. 6월 처방실적이 유일하게 300억대를 넘어선 대웅제약은 ‘세비카’, ‘넥시움’ 등 도입품목이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을 보이고 있지만, 기존 주력품목들의 하향세가 지속되면서 전체 처방액이 7.3% 감소한 328억원으로 집계됐다. 9월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는 ‘올메텍’은 개량신약 진입에 따른 영향으로 9.4% 감소한 34억원에 그쳤고, 항궤양제 시장 1위 품목인 ‘알비스’도 6월 들어 처방액이 소폭 감소하면서 50억원대를 기록했다.도입품목 가운데는 세비카와 넥시움이 각각 3.5% 9.6%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당뇨병치료제 시장 최대 품목인 ‘자누비아’(복합제 포함)는 3.7% 감소한 82억원에 머물렀다. 한미약품은 대표 개량신약 품목들의 실적이 엇갈렸다. ‘아모잘탄’과 ‘아모디핀’은 각각 5.1%, 16.8% 처방액이 감소하면서 57억원, 25억원으로
재단법인 보건장학회(이사장 연만희)는 16일 오전 유한양행 대회의실에서 보건 분야의 우수연구과제 제출자에 대한 장학금을 수여했다.올해의 학술연구비 수혜자는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권혁규씨를 비롯한 의학부문 5명, 약학부문 2 명, 보건의료 부문 2명, 보건연구 부문 1명, 보건행정 부문 1명 등 총 11명으로 각각 장학증서와 1000만원의 학술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연만희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보건장학회는 유일한 박사와 제약업계 선구자들이 국가의 미래을 위해 뜻을 모아 만든 공익법인"이라며 설립50주년의 의미를 전한 후, "우수한 인재들이 연구한 결과물이 보건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건장학회는 지속적으로 후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보건장학회는 매년 완성된 연구과제를 논문집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정난영)는 최근 보건복지부 지정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병원장 박진식)과 심혈관 중재시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의 공동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관상동맥 스텐트와 PTCA 벌룬 카테터, 정맥류 인체조직 제품 3품목에 대한 공동개발이며, 스텐트는 이르면 내년쯤 상용화될 예정이라고 시지바이오측은 밝혔다. 또한 스텐트는 안정성이 입증된 코발트-크롬 합금을 사용해 좁고 휘어진 혈관에서도 유연하게 이동이 가능하고 혈관벽을 충분히 지지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기기산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관상동맥 스텐트는 연간 2000억원으로 의료기기 분야 중 수입규모가 가장 크다. 이와 함께 공동개발에 나설 정맥류 인체조직은 청정도 최고 수준 등급인 ‘Class 10’의 청정실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의 허가 및 미국조직은행전문가회(AATB)의 기준에 따라 채취 및 가공된다. 또한 안전한 동결작업을 위해 단계별 자동동결시스템을 이용할 예정이다. 가공된 대퇴정맥, 동맥, 복대정맥은 간담도 이식 및 하지 정맥류 수술 시 필요한 혈관 이식재로 사용된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본부장은 “본 공동개발 협약을 통해 의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제품 ‘잘보톤’을 선보인다. '잘보톤'은 섭취시 빠른 효과와 기력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성분들로 구성된 제품이다. 주성분은 심장 기능 강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강하, 이담 작용 촉진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타우린과 노화 현상 방지 및 면역 기능과 근육 조직 강화에 도움을 주는 아르기닌, 간내 지방 축적을 방지하여 지방간 및 고지혈증을 예방하는 베타인이다.이 밖에 피로 물질인 젖산의 생성을 억제하는 비타민 B1 등 비타민 B군을 함유하고 있으며, 뼈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칼슘, 칼륨, 아연, 아티쵸크, 마그네슘 등 총 14가지의 몸에 좋은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등이 포함돼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부모님의 건강을 잘 보호하는 영양소라는 의미의 제품명을 가진 잘보톤은 부모님의 건강을 증진시키데 도움이 되는 노년시대 보약으로 건강 100세 시대를 견인하는 제품"이라고 밝혔다.'잘보톤'은 400mL 포장으로 1일 1회 20mL씩 섭취하면 된다.
박스터는 지난 2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제 24회 국제혈전지혈학회 연례 회의에서 ‘애드베이트’의 입증된 임상 시험 및 임상 환경에서의 결과를 뒷받침하는 두 건의 포괄적 분석 내용을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애드베이트 프로파일에 대한 2건의 보충 연구가 포함됐는데, 여기에는 15개국 약 1,200명의 A형 혈우병 환자로부터 얻어진 시판 후 조사 데이터에 대한 분석과 더불어 12건의 임상 연구의 10년 데이터베이스로부터 나온 안전성 결과가 포함됐다. ISTH에서 발표된 승인 후 안전성 연구(PASS)에 대한 메타 분석 결과, 전체적인 제품 안전성 및 유효성 프로파일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한 제품 노출 전에 150일 이상의 이전 치료력이 있는 중증 환자들(n=669)에서 오직 1건의 de-novo 억제인자가 발생해 애드베이트에 대한 낮은 억제인자 발생율도 입증됐다. 분석에서는 비대조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애드베이트 치료의 유효성을 평가했으며, 지속적인 예방(일주일에 2회 또는 그 이상, n=560)요법을 시행하는 환자들의 경우 연간 출혈발생률(ABR) 중간값이 1.67로 나타났는데, 이는 대조군 임상 연구들에서 보고된 연간 출혈발생률 결과와 크게 다르지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만성 C형 간염치료 신약으로 개발 중인 LAPS-IFNα(HM10660A)에 대한 2상 임상시험을 중남미에서 진행한다. LAPS-IFNα는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랩스커버리(LAPSCOVERY) 기술을 접목해 개발 중인 간염신약으로 한미약품은 이 기반기술로 당뇨, 항암치료보조제, 성장호르몬 등 다양한 바이오신약들을 개발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LAPS-IFNα의 글로벌 임상을 위해 지난 2월 중남미 지역인 멕시코 보건당국(MoH)으로 부터 2상 임상 허가승인을 획득했으며, 지난 달 24일부터 임상 참여환자에 대한 검토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한미약품은 멕시코 5개 기관에서 진행하는 2상 임상에서 최장 4주 1회 투약하는 LAPS-IFNα와 1주 1회인 기존 C형 간염치료제를 각각 항바이러스제와 함께 복용하는 방식으로 비교하며, 24주간에 걸친 장기 안전성 및 효력평가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한미약품 강자훈 이사(임상팀)는 "LAPS-IFNα는 C형 간염치료에 가장 많이 쓰이는 인터페론에 랩스커버리 기술을 접목시켜 최장 월 1회 투약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인 바이오 신약"이라며 "약효시간을 늘림으로
신풍제약(김창균 대표이사)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은 지난 12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대회의실에서 ‘액틴-마이오신 사이클에 직접 관여하는 새로운 급성심부전치료제 개발’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이 연구과제는 충남대학교 정상헌 교수팀에서 기초연구를 진행한 결과를 2012년 11월 21일 신풍제약에서 기술 이전한 것으로서, 그동안 in vitro 약효평가, in vivo 약효평가, 독성평가 등을 진행해 가능성을 평가했고, 이를 기반으로 금번에 범부처 신약과제 사업에 신청하게 됐다.기존의 급성심부전치료제의 경우 칼슘의 농도 변화에 따른 많은 부작용이 수반되는데 반해 SP-2245 및 유도체들은 심근세포 중 칼슘의 농도에 비의존적인 강심효과를 가지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신풍제약은 그동안 심장근육세포의 마이오신에 직접적으로 작용하여 심근의 수축력을 향상시키는 신개념 급성심부전 치료제 후보물질인 'SP-2245' 및 그 유도체들의 개발타당성을 검증해 왔고, 이 과제를 통해 최적화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약효, 안전성 및 약동력학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개선된 후속후보물질을 선정하여 지속적인 개발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기존의 강심제들의 부작용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