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분기 턴어라운드한 한미약품이 매출과 이익구조 모두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6분기째 호조세를 이어갔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2013년 3분기에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7% 성장한 1862억원, 영업이익은 -25.6% 감소한 152억원, 순이익은 29.2% 늘어난 157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31일 잠정 공시했다. 아모잘탄(고혈압),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 등 주요 처방의약품이 고르게 성장했고 중국 제약시장의 일시적 위축현상에도 불구하고 성장률 15.7%(2억3926만 위안)로 선전한 북경한미약품 등 계열사 영향으로 매출이 늘어났다.특히 LAPS-Exendin4, LAPS-Insulin(당뇨) 등 바이오 신약과 HM61713 등 차세대 표적항암제 개발을 위해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시험이 속도를 내면서 R&D 투자비용이 전년대비 36.0% 늘어난 29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액 대비 15.7%에 해당하는 수치다. 따라서 3분기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이는 전년 동기에 출시된 발기부전치료제 '팔팔'의 기고효과와 R&D 투자액 증가 등의 영향이며 이익 역시 꾸준히 개선됐다. 한미약품 김찬섭 전무(CFO)는 “4분기에는 낙소졸(진통소염복합제)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한약(생약)제제의 품질 향상을 위해 제약기업 제조 및 품질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한약(생약)제제 정책설명회’를 오는 5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한국제약협회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약(생약)제제의 품질 향상과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원료 단계부터 완제품까지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방안에 대하여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재심사 대상 및 다빈도 사용성분 등의 등록대상 원료의약품(DMF) 지정 ▲생약의 품질관리 가이드라인 설명 ▲한약(생약)제제 밸리데이션 등 확대 등 제조 및 품질관리(GMP) 개선방안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향후 품질관리 방안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품질관리 및 제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제약기업과 충분한 소통하여 우수한 품질의 한약(생약)제제가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김진호 회장이 오는 2일부터 시작되는 박근혜 대통령의 유럽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박 대통령이 다음 달 2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 영국, 벨기에 유럽 3개국을 순방할 동안 함께 동행할 경제사절단 구성원을 발표했다. 김진호 회장은 제약산업 관련 경제협회장의 자격으로 참여, 한국과 유럽 제약산업 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호 회장은 “제약산업이 우리나라의 신성장동력으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협업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에 경제사절로서 국내제약업계와 유럽 제약업계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협업 방안 모색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세계 7대 제약강국 도약을 위한 기본전략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전략적 제휴인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발표한 바 있다. KRPIA는 국내 제약산업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제약사와 성장가능성이 큰 국내 제약사간의 다양한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2013년 2월부터 KRPIA
재시행 여부를 놓고 제약산업계 등의 폐지론이 거세게 일고있는 시장형 실거래가(저가구매 인센티브) 제도에 대한 토론회가 열린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약사회, 제약협회와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등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시장형 실거래가제 존폐문제가 현안으로 부상한 이후 사실상 첫 공개토론장이 마련되는 셈이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은 오는 11월 6일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시장형 실거래가제 관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2시간동안 열리게 될 토론회에서 이재현 성균관대 교수(약대)가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가 제약산업과 보험재정에 미칠 영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자로는 신봉춘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사무관과 김대원 대한약사회 부회장, 박정관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이사와 김명룡 머니투데이 제약산업담당 기자, 이석준 변호사(법무법인 율촌)가 참석해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장우순 제약협회 공정약가정책팀장의 사회로 패널 토론이 진행된후 일반 참석자들과의 질의 및 응답도 예정돼있다.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은 29일 중국 웨스틴 베이징 호텔에서 자체개발 필러 이브아르의 출시에 대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산 필러로는 처음 중국시장에 진출하게된 이브아르는 LG생명과학 기술연구원이 15년간 축적된 자체 고유 기술인 고분자 히알루론산 교차결합 기술을(HESH: High molecular weight Enhancement of Stabilized Hyaluronic acid) 적용해 국내 첫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이번 신제품 발표회에는 LG생명과학의 정일재 사장, 중국내 마케팅 판매를 담당하는 화동닝보의 펑싱푸사장 및 중국내 주요 거점 병원장들을 포함한 약 150여명의 사업관계자 및 현지 언론매체가 참석하여 이브아르에 대한 소개와 향후 마케팅 플랜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현재 중국은 세계 3위권의 미용성형관련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이중 필러시장은 연평균 1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LG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국산 필러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파트너사인 화동닝보와 함께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미용성형 필러시장에서 3년내 20%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 하
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의 상처치료제 관련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약사들이 상처의 종류 따라 적합한 상처치료제를 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동국제약이 올해 7월 전국의 약국 2,348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약사의 94%가 '상처의 종류가 다양하므로 그에 맞는 상처치료제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최근 동국제약이 진행한 '상처가 다르면, 선택도 다르게' 캠페인 이후 개국 약사들의 상처치료제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그리고 출혈이나 진물 나는 상처에 권해주는 제품을 묻는 질문에는 약사의 42%가 '분말형태'의 상처치료제를 권한다고 응답했고, 58%는 연고 등 다른 형태의 상처치료제를 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마데카솔분말 구입자 추이를 묻는 질문에는 약사의 40%가 '늘었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연고 사용자들의 상당수가 '도포시 통증을 느끼고 있다'와 '손가락 사용 등으로 인한 세균감염을 걱정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는 의견이 다수 있었다.동국제약 관계자는 "분말형 상처치료제는 진물이나 출혈이 생겨 연고를 바르기 어려운 경우 피부에 직접 접촉하지 않고 간편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최근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 유사마약류 ‘25I-MBOMe’ 등 22개 물질을 임시마약류로 지정·예고하고, 기존 임시마약류 ‘4-FA’, ‘4-MA’의 효력기간을 2014년 6월 23일까지 연장·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지정되는 22개 물질 중 20개는 기존 마약류와 구조가 유사하며, 특히 ‘5-IT’는 스웨덴에서 사망사례 등이 발생하였으며 영국, 일본, 뉴질랜드 등도 규제하고 있다. ‘4-MA’, ‘4FA’의 경우 임시마약류 지정 만료일을 2013년 12월 23일에서 2014년 6월 23일까지 연장하고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하여 관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임시마약류 지정제’는 새롭게 발견되는 흥분·환각용 물질의 오·남용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마약류 지정 전에 임시마약류로 선제적으로 지정하여 관리하는 제도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식약처는 이번 임시마약류를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예고 후 최종 지정·공고할 예정이다.공고 후에는 마약류와 동일하게 해당물질 및 함유제품의 소지, 소유, 사용, 관리,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의 알선 및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이 베트남 현지 영업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2년 베트남 현지 의료인을 국내에 초청해 학술세미나를 진행한 것에 이어, 최근에는 베트남 의·약학 대학생들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베트남 시장에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글로벌 보건산업동향에 따르면 베트남 제약시장은 30억 달러 규모(2012년 기준)로 오는 2017년까지 연평균 2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규모로는 인도의 1/3에 불과하지만 1인당 의약품 지출이 104달러로(2010년 기준) 인도의 2배 수준을 보이며 무한한 잠재력을 보유한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중외, 종근당, 일동제약 등 7~8개 국내 제약사가 진출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은 2004년 에포카인(EPO)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 2012년 베트남 호치민에 제약 사무소를 설립하고 현지 영업인력을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은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CJ그룹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한 현지화된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최근 공격적인 현장 영업을 시행하며 호치민과 하노이 지역의 주요 대
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 박승국)가 중국 CFDA(국가 식품약품 감독 관리국)에 항생제 ‘토미포란주(성분명: 세프부페라존)’의 신약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토미포란주’는 한올이 중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2008년부터 중국에서 4년간 임상시험을 진행해 온 신약으로 지난 2012년말 최종 임상을 완료한 후 해당 임상결과를 토대로 약 10개월간 신약 허가신청을 준비해 왔다. 이번에 중국 CFDA에 ‘토미포란주’의 신약허가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신약 허가승인 절차와 보험약가 산정을 거쳐 2015년에 중국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토미포란주’는 일본 토야마화학에서 개발한 2세대 세파계 항생제로 한올바이오파마가 국내에서 생산·판매중인 의약품이다. 한올은 2008년 3월 원개발사인 토야마화학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토미포란주’의 중국 판매권을 확보했으며, 한올이 국내에서 ‘토미포란주’를 완제의약품으로 생산해 중국 의약품 판매회사인 ‘차이니즈 메디신즈’에 수출 형태로 공급하는 라이센싱 계약을 2008년 3월에 체결한 바 있다.한올 관계자는 “중국은 현재 전국적인 의료보장 정책이 실시됨에 따라 항생제 등 기초의료를 위한 약제시장이 비약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말기암 환자에 대해서도 종양조절 효과가 확인된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의 표적항암제 HM61713이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발표됐다.한미약품은 27~30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폐암학회에서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HM61713의 1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HM61713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돌연변이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최초의 표적항암제로 이번 세계폐암학회에서는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말기 폐암환자 29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1상 임상의 중간 결과가 발표됐다. 발표에 따르면 HM61713은 기존 표적항암제에 반응하지 않아 종양 감소에 실패한 폐암 환자의 15.4%에서 종양 크기가 30% 이상 감소(부분관해) 했으며, 1일 100mg 이상 투여한 환자의 질환조절비율은 88.9%에 달했다.특히 HM61713은 기존 항암제 사용시 나타나는 피부독성, 설사 등 부작용을 개선시켜 학회 참석 연구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한미약품 손지웅 R&D본부장은 "폐암은 그 동안 많은 진전을 이뤘지만 약물치료 방법에 대한 개발 여지가 여전히 큰 질환"이라며 "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강덕영 대표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이달의 산업기술상을 수상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제3회 이달의 산업기술상 시상식’이 29일 코엑스 에서 열렸다.산자부의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한 기술로 매출과 수출의 신장 등 사업화 성과의 도출에 이바지한 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강 대표는 ‘난용성 약물의 용출율 향상과 부작용 발현이 최소화된 실로스타졸(cilostazol) 서방정 개발’로 사업화기술 우수상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지난 6월부터 시판한 회사의 세 번째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다.항혈전제인 ‘실로스탄CR정’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지난 2006년부터 6년 간 약 20억 원의 개발 비용을 투자해 기존 1일 2회 복용하던 용법용량을 세계 최초 1일 1회 1정 복용으로 개선한 실로스타졸 성분의 개량신약이며,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11월 6일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을 주제로 제14차 바이오의약품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바이오협회 및 코리아헬스포럼과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제약·바이오기업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진흥 및 정책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바이오의약품 개발에서 안전성 평가와 실험동물’ 등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시 중요하게 고려해야할 사항,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치료용 항체의 정제 및 생산기술 현황, 바이오의약품의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정부의 지원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순으로 진행된다. 포럼은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해외진출에 관심있는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사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 11월 4일까지 한국제약협회 홈페이지(www.kpma.or.kr)에서 세미나 신청→해당행사명→페이지 하단→ ‘신청’ 클릭→작성 및 등록을 하면 된다. 기타 세미나 참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제약협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바이오의약품정책팀(T.582-7983, e-mail : bio@kpma.or.kr)으로 문의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사 ▲대변인 안만호
녹십자가 3분기 실적에서 유한양행을 누르고 올 들어 첫 선두자리에 올라섰다.그러나 3분기는 독감백신 매출 반영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영향이 큰 만큼 녹십자가 상승세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록 유한양행은 2위로 밀려나긴 했지만 상반기까지 압도적인 차이로 선두자리를 유지해 왔고 3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메디포뉴스가 3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한 상위 5개 제약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녹십자는 260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44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1%, 0.8% 증가했다.녹십자의 매출 증가는 독감백신의 국내외 실적 반영과 함께 백신제제와 혈액제제의 수출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이처럼 전 사업분야의 고른성장과 함께 4분기까지 이어질 독감백신 매출과 태국 플랜트 수출 등으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유한양행은 전년 대비 10.3% 증가한 22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 부문에서의 높은 성장률이 눈길을 끄는데, 전년 동기 31억원에서 115억원으로 4배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다.영업이익의 급격한 증가는 지난해 ‘트라젠타’, ‘비리어드’ 등 도입품목의 초
‘리피토’가 한국인 제2형 당뇨병환자의 LDL-콜레스테롤 수치 강화 및 염증 관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화이자제약은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연구인 ‘AMADEUS’(아마데우스)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당뇨병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을 차지하는 심혈관 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LDL-콜레스테롤의 효과적인 관리 방법을 찾고자 설계됐다. AMADEUS 임상시험은 국내 18개 기관에서 한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 4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환자들은 LDL-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라 리피토 10mg, 20mg, 40mg으로 시작 복용 용량을 달리하며 환자별 맞춤 치료를 받았다.그 결과, 8주차에 전체 환자의 90%이상이 LDL-콜레스테롤 치료 목표 수치에 도달했다. 또한 모든 환자군에서 총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 HDL-콜레스테롤을 제외한 콜레스테롤 수치, 총 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 비율 등 모든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했다.뿐만아니라 관상동맥 심질환을 유발하는 sd-LDL-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하고 염증도 완화됨에 따라 리피토의 환자별 맞춤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이 같은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