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질환 연구, 국내 중심이 되겠다”
지난 14일 신경퇴행성 질환에 대한 통합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대한신경퇴행성질환학회(회장 서유헌)’가 공식 출범했다.
급속한 고령화를 겪고 있는 국내에서는 치매, 파킨슨병 등의 신경퇴행성 질환 역시 급속도로 늘어 나면서, 이러한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신경퇴행성질환학회는 신경과, 정신과 등 다양한 과에서 산별적으로 치료가 이뤄져 왔던 치매 등에 대해 관련 학문 연구자들이 연구 및 임상을 함께 진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유헌 초대회장(서울의대)은 “우리나라 신경퇴행성 뇌질환의 상당 부문은 임상에서 정신과 또는 신경과로 나눠서 치료하고, 또한 기초연구는 기초대로 각각 이뤄져 왔다”며 “이제는 기초와 임상을 종합적으로 연구해야 하며, 학회에서는 연구중심으로 종합연구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학회의 목적에 걸맞게 학회에는 신경과, 신경외과, 정신과, 재활의학과, 소아과, 핵의학과 등의 임상부문과 뇌질환과 관련된
- 서유헌 신경퇴행성질환학회 초대회장
- 2007-04-16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