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에 내원했던 환자가 병원 측의 진료 거부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병원 측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환자가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중 음압격리실을 벗어나 무단 귀가했지만 병원 내부로 진입을 하지 않아 원내 전파되지 않았고 접촉 의료진도 음성으로 판정됐다는 것이다.지난 12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메르스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A씨(41)가 무단으로 귀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A씨는 삼성서울병원 외래 내원 경력이 있고 발열과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상태로 12일 오후 강남세브란스병원을 찾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환자는 병원 외부에서의 문진과 선별 진료 과정을 진료거부라고 주장하면서 진료 과정에 불만을 표시했다.이에 의료진은 환자를 설득하여 음압 시설이 갖춰진 병원 외부 음압격리실로 환자를 안내하고 검사를 실시했다는 것.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할 것을 당부했으나 환자는 병원의 요구에 불응하고 마스크를 집어 던지고 막말을 하면서 무단으로 음압격리실을 벗어나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고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밝혔다.그날 저녁 검사결과 양성으로 나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A씨에게 전화해 복귀를 요청하는 한편 보건 당국에 신고했다. 다음날
삼성서울병원에서 두 번째로 메르스에 감염된 의사 환자(62번 환자)의 상태가 현재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은 15일 “62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의사로, 14번 환자가 응급실에 있었던 5월 27일 응급실에서 다른 환자를 진료한 바 있다”고 밝혔다.이 환자는 능동감시대상으로 관리되어,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진료를 해오던 중 5월 31일 낮 12시 36.6도로 정상이었으며, 오후 5시 최초 증상인 발열이 나타나 삼성서울병원은 곧바로 병동격리했다.다음날인 6월 1일부터 정상체온으로 회복되어 현재까지 발열, 호흡기질환 증상이 전혀 없이 양호한 상태라는 것. 6월 3일 병원 자체검사에서도 음성으로 나타났고 6일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진 판정됐다.삼성서울병원은 “62번 환자 노출에 따른 잠복기간이 6월 14일부로 종료되었고, 노출 의심자 전원은 메르스 의심 증상이 없어 격리 해제 또는 능동감시에서 해제됐다”고 전했다.
국민안심병원이 74개 늘어나 총 161개 병원이 참여하게 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2일 1차 ‘국민안심병원’ 87개 병원에 이어 2차 접수결과 74개 병원이 추가 신청해 총 161개 병원이 참여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이로써 전국적으로 상급종합병원 32개, 종합병원 109개, 병원 20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참여하게 됐다.국민안심병원은 병원을 통한 메르스 감염을 우려하는 일반 환자들을 위해 호흡기질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해 진료하는 병원으로 폐렴 등 호흡기환자에서 메르스감염이 발생해도 다른 환자의 감염 가능성은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됐다.메르스환자를 치료하는 치료병원이나 의심환자를 치료하는 노출자진료병원도 호흡기질환자의 진료 전과정을 일반 환자들과 분리하는 요건을 충족하면 지정 가능하다.병원을 찾은 호흡기질환자는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고, 입원 시에는 1인실이나 1인 1실로 입원하게 되며, 중환자실에 들어갈 경우에도 메르스 유전자검사를 받고 들어가게 된다. 이번에 신청한 병원들은 격리시설 마련 등 준비를 거쳐 6.16일(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한다. 보건복지부는 전국적으로 총 161개 의료기관이 ‘국민안심병원’에 참여함에 따라 “병원 외부
이번 메르스 사태의 중심에 병원 내 감염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료연대가 “병원 감염을 키운 병원외주화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는 15일 성명을 통해 “이번 메르스 사태로 인해 병원이 감염에 얼마나 쉽게 노출되어 있었는지가 드러났다”고 지적했다.14 기준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가 15명, 확진자는 145명으로 치사율이 10%이상으로 올라갔고, 의심자는 5,208명인 상황.의료연대는 “이 속에 병원 노동자들이 있다”면서 “삼성서울병원의 응급실 이송 인력이었던 137번 환자가 용역이라는 이유로 관리대상에서 제외되어 아픈 상황에서도 9일간 방치되어 일상 업무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의료연대는 “비정규직 보안요원 및 환자 이송, 청소, 간병노동자 등 많은 병원 노동자들은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더욱 더 불안하고 힘들게 일하고 있고 특히 외주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제대로 된 정보제공과 필요한 예방조치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환자들이 무서워 한다는 이유로 청소 노동자는 마스크도 쓰지 못하고 현재 메르스 병동에서 환자가 퇴원하면 그 청소는 청소 노동자가 한다는 전언.한 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는 “노출이
간호계 최대 국제행사인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Seoul)’가 오는 17일 개최된다.세계 간호계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는 30여년 만에 열리는 것.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와 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신경림)는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2013년 10월 조직위원회와 17개 분과위원회를 발족시켰으며 2014년 11월에는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간협과 조직위는 대회 중요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것은 물론 사무국을 중심으로 매주 분과별 실무회의와 월별 분과위원회와 통합분과위원회를 각각 개최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특히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가 간호계 행사를 넘어 국민과 함께하는 역사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 기념우표를 5월 19일 발행한데 이어 대회를 기념하는 ‘간호영화제’를 5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 메가박스신촌 4관에서 개최했다.Global Citizen, Global Nursing 주제로 열려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는 ‘글로벌 시민, 글로벌 간호(Global Citizen, Global Nursing)’ 주
메르스 확진자 중 2명이 사망해 사망자가 총 13명으로 늘어났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2일(금), 메르스 확진자 중 추가 사망자 2명(12번째, 13번째 사망자)을 발표했다.12번째 사망자는 23번 확진자(남, 73세, 만성폐쇄성폐질환/천식)로 지난달 27일부터 31일 사이에 건양대병원에 입원해 16번 확진자와 접촉했고, 1일 메르스 확진 판정되어 충남대병원 격리 병실에서 입원 치료하던 중 상태가 악화되어 12일 오전 9시 30분 경 사망했다.13번째 사망자는 24번 확진자(남, 78세, 천식/고혈압)로 지난달 28일부터 31일 사이에 건양대병원에 입원해 16번 확진자와 접촉했고, 1일 메르스 확진 판정되어 충남대병원 격리 병실에서 입원 치료하던 중 상태가 악화되어 12일 밤 10시 20분경 사망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2014년 한의원에서 무료 금연침 시술을 받은 흡연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흡연청소년의 75.6%가 금연 및 흡연감소 효과를 거두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금연침’은 귀에 침을 놓는 이침요법의 일종으로 1mm 내외의 압정모양 피내침을 꽂고 그 위에 살색 테이프를 붙인 후 담배생각이 날 때 수시로 눌러 자극을 주어 욕구를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1주일에 2회, 3~4주 정도면 욕구감소와 담배 맛이 변하는 등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의학정책연구원은 작년 한 해 동안 5회 이상 금연침 방문치료를 한 46개 중․고등학교 학생 47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 중 107명(22.5%)이 완전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금연침 시술 후 360명(75.6%)이 완전 금연을 하거나 흡연량이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응답해 뚜렷한 금연효과를 본 것으로 확인됐으며, 흡연욕구 역시 198명(41.5%, 161명 무응답)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지난 2001년부터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흡연청소년 건강상담 및 금연침 무료시술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5년도에는 전국의 919곳의 한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확산의 중심 병원이 되고, 추가로 응급실 이송 요원인 137번 환자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하루가 멀다하고 메르스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이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에게 사죄했다.현재 국내 메르스 확진 환자 145명 중 72명이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연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매우 큰 상태.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하던 30대 의사가 위중한 가운데 14일 30대 의사 1명이 추가 확진 판정받았고 이중 141번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외래를 찾은 환자와 동행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삼성서울병원 환자 이송 요원인 137번 환자(55세 남)는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병원 측으로부터 통제를 받지 않고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응급환자 이송 업무를 하다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결국 삼성서울병원은 메르스 사태로 결국 24일까지 부분적으로 병원을 폐쇄하기로 했다.삼성서울병원은 14일 기자회견에서 “응급실 이송 요원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저희들의 책임이고 불찰”이라면서 “현재 민관합동TF 즉각대응팀과 역학조사
메르스 확진자 7명이 늘어 총 환자수가 145명이 됐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4일 메르스 검사 결과 양성으로 추가 확인된 사례가 7명이라고 밝혔다.13일 확진자 중 4명은 14번 확진자와 관련된 사례로서, 3명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됐고, 1명은 5.27일 삼성서울병원 외래 내원자와 동행한 경우인 것으로 조사됐다.나머지 3명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16번 확진자와 대청병원에서 노출된 1명, 27일부터 29일 사이 15번 확진자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같은 층에 입원한 1명, 5일월 과 일과 6일 76번 확진자를 구급차로 이송하는데 동승한 1명이다.이에 따라, 현재까지 총 145명이 확진되었고, 이 중 10명이 완치되어 퇴원하고, 14명이 사망했으며, 121명이 치료 중이다.한편, 6.13일 발표된 사례(6.12일 확진자) 중 5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이들 5명은 모두 지난달 27일부터 29일 사이 14번 확진자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체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3일 밤 "메르스 총력대응을 위해 부분적인 병원 폐쇄조치에 준하는 특단의 대책을 시행하겠다"며 "외래 및 입원, 응급실 진
공공성과 영리성이 충돌하는 우리나라 의료가 과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바람직한 지를 논의라는 자리가 마련됐다.새누리당 문정림 의원과 (사)건강복지정책연구원은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바람직한 의료, 어디로 가야 하나?’라는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를 주최한 문정림 의원은 “우리나라 건강보험 제도가 2년 후면 도입 40주년을 맞는다”면서 “이제 우리나라 건보제도 및 의료 공급체계가 국민의 건강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고령화 시대에 우리 건보제도가 어떻게 지속가능하고 국민의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을 지를 모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 좌장은 최병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규식 건강복지정책연구원장이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제도를 위한 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또한 신영전 한양대 의과대학 교수, 지영건 차의과대학 교수, 서인석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 박은철 대한병원협회 보험위원, 임웅재 서울경제 논설위원, 김준현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발제 후 패널로 참여했다. 건강복지정책연구원 이규식 원장은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제도를 위
지난 11일 일부 언론에서 35번째 메르스 확진자(38세,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뇌사상태에 이르렀다고 보도된 것에 대해 복지부가 “사실과 전혀 다르다”면서 유감을 나타냈다.권덕철 보건복지부 메르스 대책본부 총괄반장(보건의료정책실장)은 12일 오전 11시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그는 “환자의 안전, 생명 등에 관한 언론보도의 경우 환자와 가족들 및 의료진은 물론 국가적 위기 대응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국민들께 불필요하게 과도한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사실과 다른 내용이 보도되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써달라”고 언론에 당부했다.아울러 “환자와 가족의 입장을 고려해 개별 환자의 구체적인 용태 등을 보다 자세히 제공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는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오늘 메르스 감염 확진자 총 4명에 대한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권 실장은 “WHO 합동점검반이 한국이나 다른 지역에서 학교가 메르스 전염에 관련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수업재개를 고려해야 한다면서 학교 휴업 철회를 강력히 권고했다”면서 “확진자가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메르스의 공기 중 전파나 지역사
타 병원에서 메르스 확진을 받은 환자를 응급실에서 진료한 것으로 알려진 미즈메디병원이 관련 입장을 밝혔다.미즈메디병원은 “지난 6월 3일 오후 6시경 병원 응급실로 발열(37.5도)과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는 55세 남성분이 내원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환자가 응급실에 들어왔을 때 바로 마스크를 착용시키고 응급실 내 격리실에서 진료를 시행하고 혈액, 소변 검사와 흉부 촬영을 진행했다는 것.병원 측은 “이 환자는 요로 결석 병력이 있는 환자였고 메르스를 의심할 만한 증상이 없었으며 약 1시간 20분 가량 응급실에 머물렀다”고 밝혔다.메즈메디병원이 이 환자가 MERS 확진 환자라는 사실을 안 것은 지난 6월 10일 오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 받은 이후다.병원 측은 “통보 직후 역학 조사를 통해 그 환자가 다녀간 응급실과 응급실 앞 복도, 그 환자의 동선을 모두 전면 소독 중이고, 접촉 직원 4명은 즉각 자가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미즈메디병원은 “그 당시 응급실에는 환자가 없었고 해당 시간에 원무과에서 수납을 하던 52세 여성분은 외래에서 검진을 하고 수납을 하던 환자였다”면서 “6월 3일 접촉했던 직원들뿐만 아니라 우리 병원의 모든 직원은 현재까지
“정부는 종합병원 4인실 이상 일반병상확보 의무를 강화하겠다는 요양급여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즉각 철회하라.”정부가 4인실 이상 확보 의무를 현행 50%에서 70%로 강화한다고 밝히자 의료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오는 9월부터 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4인실 이상 일반병상 확보 의무를 현행 50%에서 70%로 강화하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올 6월 10일부터 7월 20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겸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결정 이유에 대해 “본인 의사에 관계없이 1인실이나 2인실을 이용하는 환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면서 “선진국처럼 1~2인실로 하는 게 맞지만 현실적인 여건에서 한국은 아직 그렇게 가기 어렵다”라는 입장을 나타냈다.다만 “이번 메르스 사태 기회에 간병문화와 병실 방문 문화를 바꾸겠다”고 단언했다.권 실장의 발언에 대해 전국의사총연합은 “메르스 전염이 다인실 입원실이 많은 우리나라의 후진적 병실 구조에 기인하는 것을 애써 외면한 채 국민부담 절감을 운운하며 다인실 병실 확보를 강화하겠다는 것은 망언이나 다름없다”고 비난했다.전의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지난 6월 9일(화) 네팔 지진피해 재난구호성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평소 회원 연회비의 10%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하고 있으며, 이번 네팔 구호성금은 사회봉사기금 중 일부가 사용된 것이다. 지난 4월 25일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일대를 강타한 지진으로 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되었으며,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네팔 재난구호성금 모금이 진행되자 한국병원약사회는 제5차 상임이사회(5/15) 심의 의결을 통해 네팔 지진피해 재난민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기 위해 사회봉사기금 중 1,000만원 기부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 성금은 대한약사회가 모금한 네팔 재난구호성금 7천96만원과 같이 네팔약국협의회(Nepal Pharmacy Council)에 전달되었으며, 네팔의 재해지역 복구 및 재난민 긴급 구호에 사용될 예정이다.이광섭 회장은 “대지진 참사로 고통 받고 있는 네팔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며 회원들의 뜻이 모인 사회봉사기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하루빨리 아픈 상처가 치유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진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병원약사회는 보다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
치과계도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한치과의사협회는 최근 국내에 유입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동료 의료인에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며 “치과의원들도 감염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다음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12일 밝힌 대국민 발표문 전문메르스에 대하여 치과계가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감염 환자 급증으로 인해 국민 불안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동네치과에 내원하는 환자 중에서도 메르스 감염 걱정으로 내원을 기피하는 경우가 일어나는 등 국민들의 동요가 생각보다 심각해져 가고 있습니다.그러나, 우리 치과계는 국민들에게 안전한 진료환경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알려 드립니다.최일선 의료 현장에서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고 메르스 환자를 진료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계 동료들에 대해서 존경과 경외의 찬사를 보냅니다.대부분의 동네치과에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대응 지침’에 제시돼 있는 지침대로 의료인 자신은 물론, 진료시설 및 각종 진료장비 등에 대해 철저하게 감염관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