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 의과대학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대규모 출생 코호트 연구를 진행하게 되어 주목된다.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김경효, 소아청소년과) 예방의학교실 하은희 교수 팀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환경 보건 출생 코호트’ 국가 사업의 지원센터로 선정됐다. 10만 명 이상의 대규모 출생 코호트 조사로는 국내에서 최초로 22년간 환경 노출과 질병 간 인과관계에 대한 빅데이터를 구축하게 된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진행된 출생 코호트 연구는 표본 수를 10만 명으로 하는 유럽 국가들에 비해 그 수가 적고 특정 지역에서만 진행되었다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환경부는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과 협력해 2015년부터 2036년까지 22년 간 ‘어린이 환경 보건 출생 코호트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출생 코호트 조사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참여한 하은희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박미혜 교수, 소아청소년과 박은애 교수, 조수진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김의정 교수,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장남수 교수와 함께 이번 조사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하 교수는 우선 이대목동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전국 주요 13개 병원에 설치된 환경보건센터를 통해 2015년부터
기미, 염증 후 색소 침착, 어두운 피부톤과 같은 색소성 피부 병변들을 만족스럽게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의 효과가 입증되어 주목된다.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 김범준․최선영 교수팀은 색소성 피부 병변에 있어 고주파 초음파 치료가 미백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피부의 톤과 색상은 멜라닌이라고 불리는 피부 색소의 양과 분포에 따라 결정되는데, 자외선에 대한 과도한 노출이나 호르몬 변화 등에 의해서 색소 침착의 정도가 결정되며, 이로 인해 기미와 같은 색소성 병변들이 발생하게 된다. 이로 인해 피부 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술들이 지금까지 제시되어 왔으나 기존의 방법들로 만족스러운 효과를 느끼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았다.이런 가운데,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최선영 교수팀은 색소성 피부 병변을 가진 동물 실험 모델을 이용하여 고주파 초음파 치료를 적용한 뒤 3주 후 추적 관찰한 결과, 육안으로뿐만 아니라 현미경적 소견에서도 멜라닌 침착이 감소하여 뚜렷한 미백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 동안 고주파 초음파는 양성 혹은 악성 종양을 제거하는 데 수년간 활용되어져온 가운데, 진피 내 콜라겐 층에
메르스 환자 경유기관으로 발표됐던 미즈메디병원이 1주일 동안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정상 운영하게 됐다.미즈메디병원은 지난 6월 2일, 3일 양일간 메르스 확진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어 경유기관으로 분류된 지 1주일 만에 환자 발생이 없어 노출기간이 종료됐다고 18일 밝혔다.미즈메디병원 김태윤 병원장은 18일 “우리 병원은 18일을 기준으로 확진자 경유기관에서 제외되어 이제는 감염의 우려가 모두 해소된 상황이고 산모를 비롯한 다른 모든 환자들이 안심하고 내원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미즈메디병원은 확진자 두 명이 외래(6.2)와 응급실(6.3)을 경유했다고 통보를 받고 곧 바로 응급실을 폐쇄하고 응급실을 비롯해 외래 전 구역을 단계적으로 소독하고, 환자의 직접, 단순 접촉 직원 모두를 자가 격리시키고 관리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이후 이 기간 중 자가 격리된 직원 모두 메르스 감염 없이 18일 모두 복귀했고, 격리된 환자들도 모두 메르스 감염없이 격리 해제되었다. 미즈메디병원 전진동 산부인과 전문의는 “임산부는 특별한 증상이 있어 진료를 보는 것 뿐만 아니라 평소 산모의 건강상태와 태아의 안녕을 체크하기 한 정기적인 산전 진찰 또한 매우 중요하기 때
강북삼성병원이 메르스 진원지가 되어버린 모 병원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로 해 주목된다.강북삼성병원은 “삼성서울병원의 메르스 총력 대응을 돕기 위해 강북삼성병원 의사 10명, 간호사 100명 등 총 110명을 지원하고 메르스와 관련 없는 삼성서울병원 일반 환자들의 전원 치료를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강북삼성병원 의료진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 메르스 종식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진료 업무를 지원하며 세부적인 업무는 삼성서울병원과 협의하여 결정하기로 했다. 우선 18일에는 의사 4명, 간호사 50명이 지원하고 내일 19일에는 의사 6명, 간호사 50명이 지원한다.삼성서울병원 전원 환자와 강북삼성병원 입원 환자 모두 메르스로부터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모든 환자의 안전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에서 전원 온 환자는 코호트 격리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한 개 층 전체를 비워 삼성서울병원 환자 전용 층으로 운영하고 전담 의료진을 배치하기로 했다.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은 “메르스의 조기종식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혼모 1인당 최대 5백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한 사회사업이 실시된다. 인구보건협회(회장 손숙미)는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고, 건강한 자녀성장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미혼모 자녀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한부모 지원정책의 경우 만24세 이하부모 월소득이 최저생계비 150%이하의 경우 아동 양육비로 월 15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나 자녀 의료비 지원에 대한 혜택은 전혀 없어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져 있다. 이에 인구보건협회는 2014년부터 미숙아, 소아암,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미혼모 자녀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아가 사랑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의료비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신청기간은 6월 15일부터 7월 15일(수)까지이며 신청서, 의사소견서 등의 제출서류(www.agasarang.org 참조)를 구비하여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 접수처 : 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4가길 20 인구보건협회 아가사랑 후원회 담당자 앞(우편번호 158-808) 최저생계비 200% 이하 전국 만24세 이하 미혼모 가정의 중증질환자녀(미숙아, 소아암, 희귀난치성 질환 등 만12세 이하)를 둔 미혼모가정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아가사
보건복지부가 메르스 최대 감염 발생지인 삼성서울병원에 대해 원격진료를 허용하기로 하면서 삼성병원에 대한 의료계의 동정여론이 삽시간에 비난여론으로 급변하는 모습이다.삼성서울병원 측이 메르스 사태 종식을 위해 정부에 원격의료를 허용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 측이 메르스 사태를 핑계 삼아 비록 한시적이기는 하지만 정부와 결탁해 개원가가 극도로 반대하는 원격의료를 ‘슬그머니’ 허용시켰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은 충북 오송 국립보건연구원을 찾아 메르스 대응현장을 점검하면서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을 따로 만나 메르스 확산에 대한 책임을 따져 묻고 질책하면서 “병원의 모든 감염 관련 내용들이 아주 투명하게, 전부 공개돼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날 송재훈 병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90도로 머리를 숙이고 “메르스 사태를 조기에 종식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의사들은 “의사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메르스 사태는 보건의료전문가가 부족한 정부가 초동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해 발생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적반하장’ 격으로 민간의료기관을
메르스 진원지인 삼성서울병원에 한시적으로 의료법 예외를 적용해 원격진료를 허용하겠다는 정부 계획에 대해 보건의료노조도 적극 반대 입장을 밝혔다.보건의료노조는18일 논평을 통해 “메르스 대응에 실패한 정부와 메르스환자 대량발생의 진원지인 삼성서울병원이 서로 야합하여 원격의료를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지금이 원격의료 야합할 때인가?”라고 분노를 나타냈다.노조는 “이번 메르스사태를 통해 삼성서울병원은 한국의료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난 상징체가 됐다”고 지적했다.우리나라 최고병원을 자랑하던 삼성서울병원이 환자안전과 직원안전에 무방비상태였고, 메르스 전국 확산의 진원지가 됐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충격이 크다는 것. 노조는 “이런 와중에 한국의료를 더욱 더 왜곡시킬 원격의료를 기습적으로 시행하기로 한 정부와 삼성서울병원의 야합은 용납될 수 없는 대국민사기극”이라고 비난했다. 원격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고, 법에서도 금지되어 있는 상태. 현재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단계로, 원격의료법이 통과된 것도 아니다.그런데도 유독 삼성서울병원에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것은 명백한 탈법이자 ‘삼성봐주기’ 특혜라는 것이다.노조는 “더 이상의 메르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이 메르스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 방문 시 지켜야 할 지침을 자체적으로 제작, 발표했다.메르스가 첫 발생한지 한 달이 지났으나 메르스 감염 환자와 사망환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으며 국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에 보건복지부에서는 일반 환자와 호흡기질환 환자를 선별적으로 진료해 감염의 위험을 막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을 지정해 모두가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일산병원은 지난 15일부터 ‘메르스 확진환자가 없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이에 따라 일산병원은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일반 환자와 호흡기질환 환자를 분리하여 진료하고 있으며 출입문통제, 방문객 면회 제한, 열화상 카메라 운영 등 감염관리시스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병원 측은 “현재까지 각 병원에서 발생한 메르스 감염은 대부분 입원한 환자를 간호하기 위한 보호자, 간병인, 문병객 등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메르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병원 내 철저한 감염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이를 위해 국민안심병원 운영 등 보건당국과 의료진의 노력은 물론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등 국민들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더불어
“정부는 의료기관에 책임을 떠넘기는 작태를 중단하고 원격의료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삼성서울병원에 대해 한시적 의료법 예외를 적용해 원격진료를 허용하려는 정부의 방침에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이하 의원협회)도 적극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지난 6월 17일 박근혜 대통령은 충북 오송에 있는 국립보건연구원을 찾아 메르스 대응현장을 점검하면서,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을 따로 만나 메르스 확산에 대한 책임을 묻고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리고 하루 뒤인 18일 보건복지부는 의약단체에 전달한 '메르스 대응 관련 처방 추가지침'을 통해 삼성서울병원 의사와 환자가 집 또는 보건소에서 전화(스마트폰 등)로 진찰과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의원협회는 “정부의 한심한 작태에 실로 한탄을 금치 못한다”면서 “자신들의 책임을 면피하기 위해 의료기관을 희생양 삼는 구태 뿐 아니라, 메르스 확산의 원인이 된 왜곡된 의료시스템을 더욱 왜곡시킬 수 있는 원격의료까지 시행하겠다고 한다”고 비난했다.이번 메르스 사태의 근본적 원인은 저수가와 의료전달체계 붕괴를 초래한 잘못된 의료제도와 정부의 무능한 방역대처 때문임에도 정부가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마치 의료기관이 해
“정부는 메르스 사태의 부실한 대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에 편승해 불법행위인 원격진료를 허용하려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련자를 엄벌에 처하라.”정부가 메르스 진원지인 삼성서울병원에 대해 한시적인 의료법 적용 예외를 인정해 원격진료를 허용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의료계는 어안이 벙벙한 모습이다.삼성서울병원 측이 담당의사가 외래환자와 전화로 진찰 후 외래 환자가 지정하는 약국으로 처방전을 발송하는 방안을 먼저 복지부에 건의했고, 복지부가 이를 수용해 적용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고 알려졌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이에 대해 “현행법상 엄연히 불법인 원격의료를 복지부 장관의 월권과 불법 행위로 용인해 준다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원격의료 통과를 가장 원하는 기업이 삼성이라고 알려진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서울삼성병원에 한해서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것은 그 정치적 배경에 의구심이 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물론 현재 삼성서울병원의 외래 진료를 봐야하는 환자들에게는 답답할 수 있으나 이 환자들에 대해서는 삼성병원이 적극적으로 타 의료기관에 환자 정보를 공유하여 메르스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는 해당 다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국내에 유입되어 급속도로 전파됨에 따라 온 나라가 혼란에 빠졌다.첫 번째 환자가 확진된 지난달 20일 이후 4주 만에 격리자가 1만명을 돌파했고 사망자도 20명이나 발생했으며 지금도 계속해서 격리자와 사망자가 늘고 있어 장기전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해야 한다는 말까지 들린다.이번 메르스 사태는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중심에 서지 못한 정부의 미흡한 초동대처도 문제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다인실 위주의 병실 구조, 시장바닥을 연상케 할 정도로 복잡한 응급실 과밀화 현상, 왜곡된 의료전달체계로 인한 닥터쇼핑, 별다른 제재 없이 이뤄지는 다수 방문객들의 병문안 등 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한국 특유의 의료 문화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환자가 입원하면 가족이 간병을 하고 수많은 지인들이 별다른 제재도 없이 병원을 방문해 환자를 병문안하는 것이 당연시되는 게 우리나라 병원 입원실의 일반적인 풍경이다.특히 다인실 위주로 병실이 운영되기 때문에 보호자에 병문안객들까지 합치면 병원 상주 인원은 환자 수의 배로 늘어난다. 격리조치 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병실 환경에서 병원 감염 위험은 더 커지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곽영태) 소화기내시경실과 건강증진센터가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우수내시경실 인증은 국내 소화내시경 영역의 질적인 향상과 의료 환경 개선의 취지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보증하는 질 관리 제도.내시경 인력, 시설과 장비, 검사과정, 성과지표관리, 감염 및 소독의 5개 영역, 72개 항목에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 연구재단이 권장하는 질 관리와 관련된 지침을 준수해 양질의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인정받아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차재명 소화기내과장은 “우수 내시경실 인증을 통해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시경실과 건강증진센터가 뛰어난 의료진과 우수한 시설, 장비, 감염관리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철저한 감염관리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내시경실을 찾는 모든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시경실의 경우, 2012년 1주기 우수내시경실 인증 획득에 이어 2015년 5월 27일 2주기 재인증 획득에 성공했고, 건강증진센터 내시경실도 첫 번째 인증에 성공한 바 있다.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Seoul) 개최를 위해 방한한 국제간호협의회(ICN) 임원진 일행이 16일(화) 오후 서울 조계사를 찾았다.주디스 섀미안 회장(Judith Shamian)과 마사코 가나이-박(Masako Kanai-Pak) 제1부회장, 바구아두스 칼루아(Bagooaduth Kallooa) 제2부회장, 앤네트 케네디(Annette Kennedy) 제3부회장, 데이비드 벤톤( David C Benton) 사무총장 등 임원진은 일주문에 도착한 후 조계사 행정국장 성진스님의 안내로 대웅전에서 참배하며 한국불교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조계사 경내를 살펴본 주디스 섀미안 회장 등 임원진 일행은 경내 곳곳의 장엄한 ‘보리수등’을 보고 “아름답다”는 말을 연발했다.회나무 앞에서 기념촬영을 마치고 조계사 주지 원명스님과의 차담을 통해 조계사와 한국불교에 대해 30여 분간 이야기를 나누며 불교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직접 참선을 체험하기도 했다.이날 주디스 섀미안 회장 등 임원진 일행의 방문에는 신경림 대회 조직위원장과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 양 수 제1부회장, 서순림 제2부회장이 함께 동행했다.한편, 20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이 문화 예술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동문들로 이뤄진 ‘카메라타 뮤지카 이화(Camerata Musica Ewha, 이하 카뮤이(CaMuE))’ 앙상블을 정기 후원한다.오는 7월 7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330주년 J. S. Bach 그리고 Camerata Musica Ewha The First Concert'란 이름으로 창단 기념 제1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카뮤이는 지난 2월 창단된 앙상블 팀으로 박수경 예술감독과 팀의 리더인 김사란, 심보라미 씨를 중심으로 뜻을 함께 하는 이화여대 관현악 선후배가 모여 만들어졌으며 각각 솔리스트로서의 역량을 가진 전문 예술가들로 구성됐다.이번 첫 정기 연주회에서는 바흐(J.S Bach)의 탄생 330주년을 기념해 그의 작품과 이영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의 음악을 연주한다.카뮤이는 이번 창단 기념 제1회 정기 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연주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앙상블을 후원하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서 올해 말 환자를 위한 자선연주회도 진행할 예정이다.주웅 홍보실장은 “이번 앙상블 후원을 통해 대학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대한한의사협회가 메르스 한방협진을 하겠다고 정부에 공식 제안한 것에 대해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 이하 대전협)가 어이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으로 대한민국이 온통 몸살을 앓고 있고 특히 의료이들은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메르스 진료 및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대전협은 “이런 와중에 한의협이 한방협진을 정부에 요청한 것은 의료인의 자격을 의심해야 할 정도로 굉장히 우려스러운 행동”이라고 밝혔다.특히 한의협 김필건 회장이 “메르스 치료에 자신이 없는데 공식 제안을 하겠는가?”라며 “처방전에 대해 비공개를 유지하고 처방전이 나올 경우 특효약으로 오인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대전협은 “모순된 느낌이 든다”고 지적했다.한의협이 진정 한의학의 우수성을 이야기하자고 한다면, ‘현대의학-중의학협진 시에 사스의 치사율이 낮았기 때문에 한의학이 메르스 치료에 자신이 있다’고만 주장해서는 안된다는 것.인과 관계를 성립시키기 위해서는 ‘사스 당시에 OO명의 환자들이 현대의학과 병행하여 A탕, B단으로 치료를 받았고, 해당 치료로 인해 사스의 치사율이 낮아졌다고 생각된다.’ 라고